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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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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주년에 강남도 '들썩'…원조 '오빠부대' 왔다

조용필 50주년에 강남도 '들썩'…원조 '오빠부대' 왔다 반세기 음악인생, 美 공연 가장 기억에 남아 50주년 앨범 발매 없이 전국투어만 진행 팬클럽 3개 연합, 강남에 대형 옥외광고 설치 "'가왕', '국민가수' 이런 타이틀이 부담스러워요. 그냥 음악이 좋아서 지금껏 하고 있는 건데, 그렇게 하다보니까 참 멋진 것이 나온 것 같아요." -조용필 한국 가요계에 최초·최고·최다의 기록을 쓴 '기록의 사나이' 조용필이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돌아왔다. 올해 신곡은 없지만 콘서트는 전국으로 향한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의정부까지 곳곳을 향할 그의 뜨거운 발걸음에 '오빠 부대'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일찌감치 강남 대형 빌딩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고, 현역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 못지 않은 열정을 내보이고 있다. ◆반세기의 기록…최초의 '국민가수' 수많은 기록이 범람하는 가요계라지만, 범접할 수 없는 기록들도 존재한다. 조용필은 그 중심에 서 있다.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누적 앨범 1000만장 판매고를 올린 가수이자,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에서 단일앨범 100만장을 팔아치운 한류의 선구자. 이 기록들은 조용필의 족적 중 극히 일부다. 대중가수 최초로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고, 2008년엔 한국 가수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뉴욕의 라디오시티홀에서 공연했다. 조용필이 50년 음악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은 곳이기도 하다. "라디오시티홀은 '이 사람이 여기 설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를 본다고 하더군요. 같은 날짜에 무대를 올리겠단 아티스트가 전 세계 통틀어 13팀이었는데 제가 된 거죠. 2003년과 2005년에 잠실주경기장에서 공연한 걸 보여주니 바로 통과 되더라고요. 하하." 차곡차곡 쌓인 기록의 틈바구니를 뚫고 최근엔 '바운스'로 만 63세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조용필은 여전히 음악에 목이 마르다. 80세까지 노래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음악을 계속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늘 고민하고 있어요. 좋은 음악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듣고 있는데, 그렇게 나온 곡이 '바운스'와 '헬로'에요. 제 나이가 내일 모레면 70살인데 나이가 많아도 음악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세대 차이 무색…'오빠부대'는 살아있다 조용필이 데뷔 5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던 날, 의외의 이메일 한 통이 기자에게 전달됐다. 출처는 바로 '조용필 팬클럽 연합'.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자료에는 강남역 인근에 대형 응원 광고를 게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현역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이 자료를 보내는 일은 비일비재 하다지만,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의 팬클럽이 자발적으로 홍보 자료를 보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심지어 이들의 활동은 매우 체계적이다. 이터널리, 미지의 세계, 위대한 탄생 등 3개 팬 연합은 조용필의 관록 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자발적으로 모여 팬들이 주체가 돼 활동하는 이 팬클럽들은 소속사가 만들고 운영하는 요즘의 팬클럽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더욱 눈에 띈다. 이들은 강남역 인근에 내걸린 광고들은 물론이고, 조용필의 50주년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할 각종 행사가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자료 속의 '오빠'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조용필', '그'로 지칭하던 글에 갑작스레 튀어나온 '오빠'에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소녀 감성'이 불쑥 느껴졌기 때문. 더욱이 이들은 한국 가요계의 '오빠부대' 원조다. 세 개 팬클럽이 연합을 이뤄 조용필과 발 맞춰 걷고 있다면, 지난해 '바운스'와 '헬로'로 조용필의 진가를 알아본 젊은 팬들은 그의 신곡을 기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오빠부대', 온라인의 젊은 피들이 이렇듯 음악 하나로 한 데 뭉쳤다. '국민가수' 조용필의 음악은 이들의 청춘과 함께 흐른다. ◆5월은 콘서트의 시작, 심장이 '바운스' 조용필의 음악 세계는 아주 흔한 곳에서 시작됐다. 그는 "5살 정도쯤 동네 어른의 하모니카 연주에 충격을 받았던 게 음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하모니카로 '푸른 하늘 은하수' 정도를 불던 어린 아이가 "음악을 취미로만 하겠다"던 다짐을 버리고 한 평생 음악을 벗으로 삼게 된 이유는 그저 "좋아서"였다. 반세기 음악 인생의 정점을 찍을 올해. 그는 사실 50주년을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9월쯤 공연 두세 번만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그러면 안 된다고 해서 음악을 작업 중이다. 5월에는 전국 투어에 들어간다"고 했다. 팬들과 국민들의 사랑에 오롯이 보답하겠단 의미를 담은 이번 콘서트에선 무빙 스테이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용필은 "엔딩곡은 느린 곡이 될 것"이라는 귀띔도 잊지 않았다. 조용필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준 팬클럽과 대중이 있어 제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콘서트의 제목 '땡스 투 유(Thanks to you)'도 같은 맥락이다.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땡스 투 유'라는 제목을 결정했죠. 저는 정말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행복해요. 50년 동안 주신 여러분의 깊은 관심에 저로썬 보답할 길이 없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18-04-17 00: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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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뮤직]닐로 인기는 50대의 힘? 김연자 '아모르파티'도 제쳤다

[ME:뮤직]닐로 인기는 50대의 힘? '아모르파티'도 제쳤다 가수 닐로가 연일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대중은 여전히 닐로가 낯설다는 반응이지만, 닐로의 영향력은 어느새 중장년층까지 뻗쳤으니 이쯤되면 '국민가요'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16일 오후 4시 기준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 위너, 첸백시를 비롯해 Mnet '고등래퍼2' 등 쟁쟁한 음원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흔들림 없이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것. 지난달, 아이돌 그룹들이 4월 컴백을 연이어 선언하면서 이달의 차트는 '아이돌 전쟁'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신인가수 닐로의 깜짝 등장이 차트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뿐만 아니다. 일부 음원사이트의 세대별 차트에서는 50대 선호도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50대까지 아우르는 닐로의 대중성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대중은 여전히 닐로도, 닐로의 '지나오다'도 낯설다는 반응이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은 새벽 시간대 차트 그래프 추이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시간대에는 일반 리스너보다 아이돌 팬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다할 대중성도, 팬층도 없는 닐로의 곡이 이 시간대에도 1위를 유지했다는 점 때문이다. 이에 '음원 사재기' 등 각종 의문이 떠오르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으나, 닐로 소속사 리메즈 측은 "불법을 행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바이럴 마케팅을 운영해 차트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노하우'라는 입장으로 선을 그었다. 리메즈 측은 "SNS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광고 툴을 사용하고 있다. 오해를 불러일으킨 '노하우'라는 표현은 공식적인 방법 안에서의 세부적 홍보 방식에 관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재기 논란'이 불거진 지 어느덧 5일째. 리메즈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렇다보니 리메즈의 해명은 되레 자충수가 된 모양새다. 같은 소속사이자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은 장덕철의 성적까지 의심의 도마 위에 오른 상태고, 반하나, 포티(40) 등의 음원 역시 마찬가지다. 대중의 선택마저 가짜 성적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만큼 리메즈 측으로선 고민일 터다. 어찌됐든 50대까지 사로잡은 닐로다. '지나오다'로 차트를 수성했으니, 이제 그 다음 신곡 성적이 기대될 따름이다.

2018-04-16 16:41: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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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그래서 망했다' 한국당, 드루킹 사건 총공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문란"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 한국당, 드루킹 사건 총공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문란" 자유한국당이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라는 문구로 '더불어민주당 당원 인터넷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이 문구는 6·13 지방선거 주요 슬로건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자유한국당이 16일 국회 당 회의실에 설치한 백보드에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는 문구가 쓰여있다.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가 상의해 완성된 이 문구에는 한국당이 과거 집권 여당이었던 시절을 반성하는 의미와 함께 현 정부에 대한 경고가 담겼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자기 반성을 동시에 담은 내용이라 지방선거에서도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터넷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모 씨(필명 드루킹)의 배후로 지목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며 해당 문구를 사용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이) 여론공작을 얼마나 많이 했길래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겠냐. 댓글 몇 천 개 달고 일본 오사카 총영사 자리 얻을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문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탁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며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개헌에 반대하는 내용인 '자유민주주의 국민개헌vs사회주의 문재인 관제개헌'을 백보드 문구로 사용했다.

2018-04-16 15:45: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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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준우승한 김시우의 세계랭킹이 지난주 51위에서 39위로 12계단 상승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7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전에 출전,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라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수원 삼성이 17일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 현재 2위인 수원은 1위 가시마를 잡아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확률이 높다. ▲메이저리그가 '재키 로빈슨 데이'로 지정한 16일(한국시간)에 16경기 중 더블헤더 포함 6경기가 날씨 탓에 취소됐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등판할 예정이던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도 열리지 않았다. ▲프로야구 kt wiz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황민규와 서보라미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한국 대표 모터스포츠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이번 주말 용인에서 개막한다. 매 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채널A에서 생중계된다. ▲엘리스 메르텐스(벨기에)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삼성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2018-04-16 15:29: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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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거북이 출신 차은성 "트로트로 변신, '국민가요' 꿈 꿔요"(종합)

[ME:현장]거북이 출신 차은성 "트로트로 변신, '국민가요' 꿈 꿔요"(종합) '빨간 꽃 노란 꽃 꽃밭 가득 피어도/ 하얀 나비 꽃 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그룹 거북이의 '사계' 가사다. 조금은 서글프고, 따뜻한 이 노래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이유는 특유의 서정적 감성 때문이 아닐까. 수많은 이들의 감성을 어루만진 '사계'. 그리고 이 '사계'를 불렀던 수빈이 '차은성'이란 이름으로 돌아왔다. 이름도 장르도 바꿔 돌아온 그는 이제 '제2의 이미자'를 꿈꾼다. 차은성은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트로트 데뷔 앨범 '달도별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약 2년간의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차은성은 후배 그룹 왈와리와 함께 '사계'로 첫 무대를 꾸몄다. 차은성은 "'사계'를 첫 무대로 선보인 이유는 제가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의미있는 곡이자, 제가 좋아하는 곡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 차은성은 다소 긴장한 듯 보였으나, 타이틀곡 '달도별도'와 수록곡 '인생노래' 무대까지 총 세 개의 무대를 프로페셔널하게 선보였다. 트로트 가수로서 무대 첫 선을 보인 차은성은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달도별도'에 대해 "미디엄 댄스곡으로 가사와 멜로디가 사랑스럽다. 가이드를 받았을 때부터 그런 느낌을 받아 콘셉트도 '여자의 프로포즈'로 잡았다"고 말했다. 차은성은 콘셉트에 따라 부케와 드레스로 꾸미고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 그는 "보통은 남자들이 프로포즈를 먼저 하지만, 여자들이 먼저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그럴 때 이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싶다. 국민 가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트로트 장르가 중장년층을 넘어 전 세대의 관심을 받는 장르로 거듭난 지도 꽤 오래인 만큼 '국민 가요'로의 발돋움이 먼 이야기만은 아니다. 지난 2001년에 데뷔해 데뷔 20주년을 눈앞에 둔 그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을 터. 차은성은 "할머니와 어머니부터 트로트를 너무 좋아하셔서 제 태교도 트로트로 하셨을 정도"라며 "트로트를 들으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었다. 서른이 넘으면 해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로트를 하면서 효도하는 느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족들과 음악적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고. 물론 혹독한 노력도 뒤따랐다. 차은성은 "트로트를 좋아해왔지만 장르마다 창법이 다르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의 롤모델은 바로 이미자. 회사를 옮기고 '차은성'이란 새 이름까지 내걸었다. 여기에 수록곡 '인생노래'와 '평강공주'는 직접 작사까지 더해 차은성의 색을 씌웠다. 이처럼 새로운 도약을 알린 그는 "지금까지 음악을 쉰 적은 없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꾸준히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차은성은 16일 정오 신보 '달도별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8-04-16 15:29: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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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이기찬, 미드 출연까지? "영어·일어 등 3개국어 가능"

'슈가맨2' 이기찬, 미드 출연까지? "영어·일어 등 3개국어 가능" '슈가맨2'에 출연한 이기찬이 3개 국어 능통자로 알려져 화제다.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히트곡 '감기' 라이브 무대를 오랜만에 선보이며 "그동안 OST 곡을 발표해왔고, 배우로 활동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특히 이기찬은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드라마 '센스8'에서 배우 배두나의 동생 역할로 출연했었다"고 밝혀 방송 이후 화제를 모았다.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텔레파시로 연결되고, 생명을 위협하는 의문의 조직과 맞서게 되는 SF 판타지 드라마. 이기찬은 "오디션을 보고 출연하게 됐다"며 "가수라는 선입견이 없어서 좋았다. 신입 연기자로 봐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기찬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까지 3개 국어를 한다고. 그는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어는 일본에서 싱글 활동을 잠깐 해서 할 줄 안다"며 "영어는 외가가 캐나다에 있어서 어렸을 때 잠깐 있었기 때문에 할 줄 안다. (캐나다에) 갔다 와서 학원에 다니며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8-04-16 10:30: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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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무송은 노사연과 왜 결혼했을까?

'동상이몽2' 이무송은 노사연과 왜 결혼했을까? '무사부부' 이무송-노사연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무송-노사연의 본격 보라카이 여행이 시작된다. 지난주, 보라카이로 결혼 25주년 여행을 떠난 이무송-노사연 부부는 보라카이의 밤을 만끽하며 저녁식사를 즐겼다. 보라카이에 도착 후 이무송에게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다 가자"라고 제안했던 노사연은, 식사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본격적으로 남편과의 대화를 시도했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에게 "나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남편들이) 저런 질문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화를 어려워하는 남편 입장에 선 반면, 김숙과 소이현은 "저런 게 늘 궁금하다"며 끝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아내의 편에서 무사부부의 대화를 지켜봤다. 한편, 보라카이에서 첫 아침을 맞은 무사부부는 수영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수영장은 무사부부가 서로에게 처음 반한 장소로, 무사부부는 수영복까지 차려 입고 처음 만난 27년 전 그날로 되돌아갔다. 이무송은 27년 전 노사연을 반하게 했던 접영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노사연의 수영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쉴 새 없이 수영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노사연은 "나는 몰랐다"며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이무송의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했다는 후문.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2018-04-16 10:13: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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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조울증' 정찬우, 방송 잠정 하차 이어 SNS 비공개로 전환

'공황장애·조울증' 정찬우, 방송 잠정 하차 이어 SNS 비공개로 전환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이와 함께 개인 SNS 계정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찬우의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찬우는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래 전부터 앓아왔다. 또 최근에는 조울증 증상까지 심해졌으며, 병원에서는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우는 현재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를 비롯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영재 발굴단' 등에 출연 중이었으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컬투쇼'에서 직접 활동 중단 사실을 알린 정찬우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이런 상태로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없다. 일단 쉬어야할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건강한 정찬우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평소 활발한 SNS 활동으로 '프로댓글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정찬우는 현재 SNS 계정까지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찬우의 건강을 염려하는 누리꾼들의 응원도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정찬우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성해 김태균과 함께 컬투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18-04-16 10:09: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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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평창올림픽 최고 인기곡은 워너원의 '나야 나'"

돈스파이크 "평창올림픽 최고 인기곡은 워너원의 '나야 나'" 돈스파이크가 평창 대회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초대형 스테이크 먹방'으로 '먹방계'의 새 지평을 연 돈스파이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돈스파이크는 세계인의 축제였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음악총감독을 맡았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돈스파이크는 "평창 대회 내내 경기장에 울려퍼진 모든 노래가 내 선곡을 거쳤다"며 "가장 인기가 많았던 노래는 워너원의 '나야 나'"라고 꼽았다. 돈스파이크가 "선수들이 승리할 때 '나야 나'를 틀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자, MC들은 함께 출연한 신동을 빗대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승리할 때 틀기는 어려웠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나도 음악경력 21년차고, 김범수와 신승훈, 나얼의 앨범에도 참여했는데, 사람들이 내가 음악인인 걸 모르는 것 같다"며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 들어오는 행사도 모두 음악 관련이 아닌 요리와 관련돼 있다. 최근엔 백화점 요리강좌까지 들어온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곧이어 돈스파이크는 '먹방 어벤져스'다운 미식가의 면모도 뽐냈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전세계 어디든 간다"며 초콜릿을 먹으러 벨기에에, 연어를 먹기 위해 노르웨이에. 그리고 악어를 먹으러 아프리카까지 갔던 사연을 공개해 셰프들까지 감탄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

2018-04-16 10:08: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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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네공방, 16일 '봄을 닮은 그대' 공개…"5월 첫 정규 발매 예정"

담소네공방, 16일 '봄을 닮은 그대' 공개…"5월 첫 정규 발매 예정" 담소네공방의 '봄을 닮은 그대'를 발매한다. 담소네공방 측은 "16일 정오에 '봄을 닮은 그대'가 발매된다"고 15일 밝혔다. '봄을 닮은 그대'는 오는 5월 발매 예정인 담소네공방의 정규 1집앨범 '사랑오운 아띠' 선공개곡으로, 따뜻한 봄 감성을 담은 사랑 노래다. 보컬 박연이 작사, 작곡했으며 자이언티 세션의 베이시스트 박종우, 치즈 세션의 드러머 서주영, 기타리스트 문동훈이 참여했다. 또 스트링 편곡에는 박민주, 믹스에 곽은정, 마스터링에 박정언이 참여하는 등 내로라하는 음악신 베테랑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담소네공방은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앨범 '반했나요'를 시작으로 매월 신곡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OST를 비롯해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상승세를 띠고 있다. 오는 22일 예정된 '봄을 닮은 그대' 발매 기념 단독 공연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오는 5월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에도 기대가 쏠리는 상황. 이번 앨범은 '봄을 닮은 그대'를 포함해 총 9트랙으로 구성되며, 모두 이전에 발매되지 않은 신곡으로 꾸려진다. 특히 5월 13일 예정된 '뷰티풀 민트라이프'(이하 뷰민라)에서 신곡 무대를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담소네공방 측은 "지난해엔 어쿠스틱한 소규모의 음악들을 발매했다면, 이번 정규 앨범은 사운드가 꽉 찬 음원으로 이전보다 더 풍부해진 음악을 선보인다"며 "'뷰민라'에서는 정규 수록곡 위주로 공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담소네공방은 오는 16일 '봄을 닮은 그대'를 발매하고, 22일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5월에는 정규 1집 앨범 '사랑오운 아띠'를 발매하며, 같은 달 13일에는 '뷰민라' 무대에 오른다.

2018-04-16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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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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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5 14:58:0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