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가 밝힌 '첫 정산' 비하인드 "몇 시간 전부터 기다렸다"
몬스타엑스가 밝힌 '첫 정산' 비하인드 "몇 시간 전부터 기다렸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첫 정산을 받은 당시를 떠올리며 "실감이 안 났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주헌, 셔누,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타힐빌딩에서 미니 6집앨범 '더 커넥트(THE CONNECT)'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반년 전쯤 첫 정산을 받았다"고 밝혔다. 데뷔 3주년을 눈앞에 둔 몬스타엑스는 활동의 결실인 정산을 받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아이엠은 "이게 내 돈인가 싶었다. 연습도 활동도 오래 하다가 정산을 받으니까 '내가 벌어 받은 돈' 이런 게 실감이 안 났다"고 말했다. 원호는 정산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가 정산을 받았다는 건 회사에도 수익이 생겼다는 의미이지 않나. 활동을 계속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이전에도 (회사에서) 앨범을 많이 내줬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저희도 조금씩 불안해졌다. 그때쯤 정산을 받으면서 앞으로의 미래가 기분 좋게 그려졌다"고 말했다. 민혁은 "어안이 벙벙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연습생 때나 고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어보긴 했지만, (정산 받은 금액은) 아르바이트로 벌 수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놀랐다"면서 "정산이 끝나고 이틀 정도 있다가 통장으로 입금이 됐는데 '진짠가?' 싶었다. 정산 받는 날까지 되게 떨렸다"고 말했다. 민혁의 이야기 끝에 멤버들은 정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를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저희끼리 '(정산) 들어왔냐' 이런 얘길 했다. 회사에서 정산 이틀 전쯤에 '12시쯤 돈 들어간다'고 말씀해주셔서 저희는 9~10시부터 기다리면서 서로 '들어왔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6집앨범 '더 커넥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젤러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국내 콘서트, 해외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