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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두물머리, 두 물길의 명당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는 특별한 풍수지리 명당으로 꼽힌다. 지명 그대로 북한강과 남한강이라는 두 물줄기가 만나면서 하나가 되는 곳으로 풍경도 뛰어나다. 두물머리는 산의 기운이 내달리는 용맥과 물의 기운이 힘차게 만나며 명당의 형상을 갖추고 있다. 물의 기운이 특이한 곳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라는 큰 수맥이 합쳐지며 만들어 내는 기운이 남다르다. 산에서 달려 내려온 기운이 물의 흐름을 따라가며 모여들어 그대로 큰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두물머리에 가보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편안해지는데, 그만큼 형세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명당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다. 두물머리의 혈 자리는 물길이 합쳐지는 근처라고 할 수 있다. 혈 자리는 산의 기세와 물의 흐름이라는 기운이 응축되는 지점으로, 용의 맥이 숨을 고르고 생기를 머금는 곳이다. 물줄기가 합쳐지는 지점은 이런 기운이 강하게 응집하므로 혈 자리의 기운 또한 강하다. 두물머리 뒤쪽으로는 청계산 등이 감싸 안는 듯 자리를 잡고 있으며 탁 트인 앞쪽으로는 물줄기가 고요하면서도 힘차게 흘러가는 형상이다. 풍수에서 말하는 배산임수의 구조가 어떠한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뒤쪽의 산은 기운을 모아주고 앞쪽의 물은 기운이 뻗어 나가도록 힘을 실어준다. 명당의 조건을 그대로 갖춘 것이다. 이렇게 좋은 기운이 모여 있는 땅에는 자연스럽게 마을이 발달한다. 옛날부터 두물머리 주변에 자산가들이나 명문 집안들이 집을 짓고 모여들었던 것은 그만큼 길지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풍수지리에서 물은 재물을 상징한다.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물길이 부드럽게 집터를 감싸고 나아가는 곳에 터를 잡으려고 했던 이유다. 두물머리는 어찌 보면 새로운 시작을 말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2025-09-23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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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3일 화요일 [쥐띠] 36년 용두사미가 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실천을. 48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60년 오후 좋은 일이 많다. 72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흰옷입고 미팅을. 84년 오늘은 물을 많이 쓰는 날이니 약수를 뜨러가자. [소띠] 37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49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61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김. 73년 물의 어머니는 바다인 듯하니 포용력으로 직장생활을. 85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호랑이띠] 38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5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고 허둥지둥. 62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74년 술 마시고 친구들과 실랑이하지 않도록. 86년 조강지처糟糠之妻의 의미는. [토끼띠] 39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51년 신념을 갖는 것이 큰 자산. 63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75년 역습을 당할 수 있으니 이성주의를. 87년 자녀의 성공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용띠] 40년 밥 한 끼를 먹는 것도 신세를 지는 듯하다. 52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64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76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이직은 보류해야. 88년 아침에 죽마고우의 병문안 갈일이 연락 온다. [뱀띠] 41년 이직은 신중하게. 53년 말띠와 언쟁하지 마라. 65년 목표를 세우고 현실로 만들어 가야지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의 가능성이 없다. 77년 12시에 계단 다닐 때 조심. 89년 양도보고 질을 따지되 물건 살 돈을 맞춰놓고 지출을. [말띠] 42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54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66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당함. 78년 자신을 응원하고 격려. 90년 귀한 음식에서는 향기가 나듯이 사람은 더할 나위 없다. [양띠] 43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을. 55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67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79년 돈 없는 현실적으로만 살면 미래의 부자가 되겠는가. 91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가 있다. [원숭이띠] 44년 남은 노루를 위해 조금씩이라도 저축을 고려. 56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68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80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92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주의를. [닭띠] 45년 거래가 순조롭다. 57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6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81년 어려울수록 천재일우千載一遇는 있기 마련. 93년 모임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다 큰소리 튀어나온다. [개띠] 46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58년 죽은 나무를 보살피고 있는 것은 아닌지가. 70년 매도결정은 내일로 미뤄라. 82년 얼음은 물이 얼어서 된 것이지만 물보다 차다는 교훈. 94년 수입이 적더라도 당장 할 일을 살펴보자. [돼자띠] 47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59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이롭다. 71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 83년 병법36계에 삼십육계三十六計가 있다. 95년 허공의 현실감각을 키우려고 애쓰지 말고 천천히 공부를 진행.

2025-09-23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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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사립문을 닫고 먹는 가을 채소 '아욱'

그 어느 나라보다 먹거리가 풍부한 중국에서 무려 '채소의 왕'이라 불렸던 채소가 있다. 바로 '아욱'이다. 맛도 좋고 훨씬 다양하게 요리에 활용되는 채소들이 제법 있지만 아욱에 담긴 영양 성분들을 확인하고 나면 채소의 왕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욱은 오래전부터 식용은 물론 약용으로도 사용돼 왔다. 특히 아욱의 씨는 동규자(冬葵子)라 하여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게 하고(이뇨), 위와 대장에 좋은 작용을 한다. 현대의 영양학적 관점에서도 아욱은 손에 꼽힐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아욱은 비타민의 보고다.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가득 들어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의 경우 체내의 생리적 작용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면역력을 유지하고 눈 건강에 긍정적 영향 미치는 것은 물론 항산화 작용을 한다. 그토록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한국인들이 대체로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로도 알려져 있다. 영양제로도 보충할 수 있겠으나 비타민 A의 경우 과잉 섭취할 시 독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아욱과 같이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재료를 평소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 C 역시 영양제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영양소 중 하나다. 정상적인 생리 작용과 면역력 유지,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어 필히 신경 써야 할 영양소인데, 아욱은 채소류 중에서도 높은 비타민 C 함량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아욱에는 비타민 K, 엽산을 비롯한 비타민 B군이 골고루 들어있다.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필수 미네랄도 풍부한데 비타민 A와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이 늘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이 특히 풍부하다. 이쯤 되면 천연 종합 영양제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몸에 좋은 아욱은, 채소의 왕이 맞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옛 속담에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을 닫고 먹는다."라고 했다. 선조들이 이미 그 가치를 알아본 아욱을 이번 가을에는 더 많은 이들이 즐기며 건강 관리를 하기를 기대해 본다.

2025-09-22 05: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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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겸손의 덕

하심(下心)이며 겸손, 운이 좋으면 좋을수록 겸손해야 호사다마(好事多魔)하지 않는 가운데 좋은 운이 달아나지 않는 법이며, 운이 좋지 않아 풀리는 일이 없을 때도 하심을 잊지 않으면 분명 흉이 다하고 길함이 찾아오는 법이다. 겸손의 덕과 관련하여 유명한 일화가 맹사성(孟思誠)에 관한 것이다. 맹사성 조선 시대 태조 때부터 세종 때까지 관직에 머물면서 청백리로 칭송받았던 인물이지만 그가 처음부터 겸손했던 것 같지는 않다. 열아홉의 나이에 장원급제하였고 워낙 명문가의 자제였으니 약관 스무 살에 군수로 부임했고 자부심과 자만심이 없다 할 수 없었다. 그가 어느 날 고을을 돌아보던 중 존경받는 고승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그 절을 찾아갔다. 고승에게 "스님이 생각하시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최고로 삼아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 생각하시오?" 하니 고승은 가만 웃고 있다가 "그건 간단합니다.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을 많이 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맹사성은 화를 내며 "그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내게 해줄 말이 고작 그게 전부요?"라고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고승이 차나 한잔하고 가라며 붙잡았고, 이에 맹사성은 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고승은 맹사성의 찻잔에 찻물을 따르는데 잔에 찻물이 넘치는데도 계속 따르는 것이었다. 맹사성은 놀라서 "스님, 찻물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고승은 찻잔이 넘치도록 계속 차를 따랐다. 맹사성이 화를 내며 "찻물이 넘친다니까요!"라고 하자 고승은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치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맹사성은 황급히 일어나 나가려고 하다가 문틀에 머리를 세게 부딪치고 말았다. 고승은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지요."

2025-09-22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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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2일 월요일 [쥐띠] 36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48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60년 풍랑을 만난다면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72년 돌아갈 수 없는 어제가 자꾸 생각난다. 84년 아침부터 하찮은 걱정은 버리자. [소띠] 37년 마음은 청춘이다. 49년 양상군자梁上君子가 도둑이 집안에 있다. 61년 임시방편으로 시도한 일이지만 좋은 결과를 얻는다. 73년 그릇된 습관을 지적해주는 사람에게 미움 갖지 말자. 85년 참기만 하니 마음의 병이 온다. [호랑이띠] 38년 뜻대로 되는 일은 별로 없다. 50년 도와줘야 할 사람은 많은데 지갑이 넉넉지가 않으니. 62년 괜한 짓 하기 전에 그 분야에 실질적 공부가 우선. 74년 탓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서 힘내자. 86년 자세를 낮추고 일을 추진. [토끼띠] 39년 삼십육계三十六計도 방편. 51년 동화 같은 사랑이 마음만으로 되겠는가. 63년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인가. 75년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 나듯 창업은 회합하는 마음을 갖고 실행. 87년 투자는 잘못된 환경으로 갈 수가. [용띠] 40년 속이 훤히 보이는 거짓말에 속아 준다. 52년 자식을 바꾸려고 한다고 바뀌던가. 64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76년 호가호위狐假虎威도 전도 될 수 있으니 겸손히. 88년 문제를 먼저 알아야 정답도 찾는다. [뱀띠] 41년 오늘부터라도 일기를 써보면 삶을 비춰 볼수 있다. 53년 초심으로 돌아가 정성으로. 65년 다양하지만 세상살이를 있는 그대로 보자. 77년 어제 만난 그 사람이 귀인임을 뒤늦게 안다. 89년 아침마다 항상 출발선이라 생각. [말띠] 42년 가족 중에도 염치를 모르는 사람이 있는데. 54년 일상적 순간에라도 영업이익을 생각하고 선택. 66년 꾸준히 앞만 보고 전진을. 78년 주변에서 흉을 보거나 말거나 일은 열심히 해야. 90년 상황이 안 좋아도 침착하게 행동. [양띠] 43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니 일을 추진. 55년 승진에서 팽팽한 접전으로 나도 너도 아닌 제3자에게 유리할 수. 67년 시작이 반이니 우선 착수부터. 79년 용기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91년 낚시보다는 주말농장으로 계획을. [원숭이띠] 44년 콩과 보리는 다른 농작물. 56년 숙맥 같지만 반등하는 때가 온다. 68년 바라던 곳에서 연락이 온다. 80년 이성에게 숫기가 없겠으나 오후 미팅은 원만하게 이뤄진다. 92년 기름진 밭에 뿌려지는 씨앗도 어제 농부의 땀이다. [닭띠] 45년 오늘 비가 오지 않는다고 당장 메마르지 않으니 인내를. 57년 시작하기에 오늘이 적기. 69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하지만, 나에게만 있지 않다. 81년 부자는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으며 주인의식이 있다. 93년 하늘을 가릴 수 없다. [개띠] 46년 어부지리漁父之利로 득을 본다. 58년 삶의 풍파에 맞서려면 우선 실력이 있어야. 70년 선배와 상담을 해보라. 82년 좋아하는 일이든 잘하는 것이든 하다 보면 되는데. 94년 오후에 지출이 많아지니 돈 액수에 계획을 세우자. [돼지띠] 47년 연못에 배를 띄우고 오후를 만끽. 59년 돈의 개념을 바꾸어서 종잣돈부터 모으도록. 71년 이직은 불편 되돌아볼 필요가. 83년 오후에 향긋한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를 갖자. 95년 나이가 젊었어도 부자 되는 법을 현실로 배워보자.

2025-09-22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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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1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1일 일요일 [쥐띠] 36년 괜찮은지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48년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니 흘러 보내라. 60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72년 오후에 지출이 많아서 지갑이 빈다. 84년 콩을 심고 팥 나기를 기대하지 마라. [소띠] 37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쁜 하루. 49년 온전한 새로움을 추구하지 마라. 61년 누구나 인생은 훌륭한 선물이다. 73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법. 85년 텃밭에 농사지을 준비를 종일 해둔다. [호랑이띠] 38년 오늘은 양보가 미덕이다. 50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일이 생긴다. 62년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따른다. 74년 무엇이든 끈기 있게 반복하다 보면 도사의 문턱에 들어설 수. 86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토끼띠] 39년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하루이다. 51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63년 기대가 너무 크니 서운함도 크다. 75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87년 우울할 때 책을 읽어보면 다소간 해소된다. [용띠] 40년 간절히 원하면 떠났던 사람이 돌아올 수 있음이다. 52년 뱀띠는 만나지 마라. 64년 흘러간 강물은 돌아오기 어려우니 사람 관계도 같은 이치. 76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일 수밖에. 88년 휴일 친구가 찾아오니 기쁨 두배. [뱀띠] 41년 물고기를 잡고 나서 통발을 잃어버리는 일진. 53년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데서 부터 시작이 된다. 65년 12시에 만남은 어그러질 것. 77년 오후음주는 조금만. 89년 배우자와 겉으로는 같이 행동해도 속으로는 각각 딴마음. [말띠] 42년 봄날 화사함으로 화사한 옷이 필요하지 않다. 54년 오늘밤은 상쾌하니 독서로 시간을 갖자. 66년 피곤이 풀린다. 78년 부모님이 제3의 인연을 데려오지만 반갑지 않다. 90년 사랑하는 사람과 사소한 오해가 발생하는 오후. [양띠] 43년 친환경이라면서 내 손에 플라스틱 커피잔이. 55년 사랑의 조건은 사랑이라는 말이. 67년 아침에 운전조심. 79년 환경에 따라 좋은 점을 배우다 보면 자연히 좋은 사람이 되는 세상 이치. 91년 오늘은 외출하면 일찍 귀가를. [원숭이띠] 44년 익숙해지면 게을러지기 마련. 56년 혼자서 멋대로 가고 혼자서 멈춘다. 68년 열정과 사람이 넘치는 하루이다. 80년 강물은 흘러가는 데만 익숙하고 되돌아올 줄 모르니. 92년 만경창파萬頃蒼波에 두둥실 떠 있는 조각배 인생. [닭띠] 45년 저급한 음악은 오히려 머리만 어지럽게 한다. 57년 어려움이 처할 때면 잠시 한숨을 쉬고 명상으로 생각을 신중히. 69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 편하다. 81년 오늘은 하루 종일 참는 것이. 93년 오늘은 산행을 가지 말도록. [개띠] 46년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하고 조상님 제사 잘 참석해야. 58년 채워봐야 알 것 아닌가. 70년 오늘도 내일도 전화피싱에 조심. 82년 유유자적悠悠自適하게 살고 싶다면 젊어서 부지런해야. 94년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지도를 펴본다. [돼지띠] 47년 지인과 금전 문제 계산을 마무리한다. 59년 사랑에는 약간의 망상이 따른다. 71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생기지 않게 주의. 83년 새벽에 미리 약속해둔 등산길 출발. 95년 들판에 온갖 꽃이 피어있는 꿈을 꾸니 희망이다.

2025-09-21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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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0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20일 토요일 [쥐띠] 36년 흘러간 강물은 돌아오지 않으니 현실을 직시. 48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힘이 된다. 60년 오후2에 운전 주의. 72년 직장에서 개별 전화는 오래하면서 불평뿐이다. 84년 돈이 없는 현실 앞에서 사랑의 가치가 있는지. [소띠] 37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49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61년 일의 마무리 특히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73년 하늘에서 꽃비가 내려오니 오늘오후는 행복. 85년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인다. [호랑이띠] 38년 복숭아와 자두는 아름다운 꽃과 열매가 있어 사람이 모이므로 절로 길이 생기니 많은 사람이 따른다는 말이다. 50년 동분서주하는 날. 62년 사랑이 식는 내 마음. 74년 미팅에서 초등친구를 만난다. 86년 로또를 사본다. [토끼띠] 39년 실생활을 도외시하고 자연인으로 가볼 까나. 51년 오늘만큼은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내라. 63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을 다시 확인해보도록. 75년 길을 나서면 우연한 행운이 온다. 87년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하루 시작. [용띠] 40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바람 불면 지워져 버린다. 5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해야 한다. 64년 뿌린 대로 거두니 정직하게. 76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일진. 88년 남이 차린 밥상에 마음을 쓰지 말자. [뱀띠] 41년 사소하게 너무 문제 삼지 말아야 가정이 평온. 53년 궁극적으로 알 수 없는 사람 마음이니 자녀 부부 일에 관여 말자. 65년 소띠와 계산은 양보. 77년 공주라는 헛된 희망이 눈을 가린다. 89년 말을 하지 않아도 위엄은 있다. [말띠] 42년 재개발에서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54년 비슷한 연배라도 잘 통하는 것만은 아니다. 66년 두 명 이상이 모이면 서로가 다름을 감내해야 할 터. 78년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다행. 90년 운세를 거스르고자 하면 힘만 든다. [양띠] 43년 삼재 기도로 평안을. 55년 눈에 보이는 현상을 과학이라 하는데. 67년 내일을 알면 피하거나 어려움을 줄일 수 있으니. 79년 현실에 만족하고 객기부리지 마라. 91년 어디서든 모이면 내편 네 편을 가르며 연대감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다. 56년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68년 책임진 일을 쉽게 마무리한다. 80년 사방으로 운이 열리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하여 창업에 도전. 92년 개척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닭띠] 45년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지 불평하여 혼탁 시키지 말도록. 57년 신용이 있으면 실수가 적다. 69년 도전하지 않으니 기회도 없다. 81년 사랑은 시작이 있겠으나 끝이 어디인지가. 93년 반려견을 사랑으로 키우도록 학습해볼 것. [개띠] 46년 미수금이 오전에 입금된다. 58년 과거의 연인과 재혼을 생각해보는데. 70년 부지런하다 보면 보통은 넉넉해져 간다. 82년 상상하지 못하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을 현재의 내 생활에서 찾아라. 94년 새벽에 조상님을 뵙는 꿈을 꾼다. [돼지띠] 47년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다. 59년 백 만송이 장미가 발아래 깔려 있다. 71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83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 95년 잘살다가도 어려움이 닥칠 수 있으니 교만하지 말고 늘 겸손.

2025-09-20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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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밀크티 예찬

필자가 십년도 넘은 초겨울 언젠가 오후 4시 좀 넘어 아는 분이 운영하는 북촌 근처 찻집에 가게 되었다. 주인장은 밀크티를 대접하겠다며 화로 위 긴 손잡이가 달린 편수 냄비에 찻잎과 생강, 정향 그리고 아마도 월계수 잎으로 기억되는 잎들을 함께 끓이다가 우유를 더 넣고는 좀 더 끓여 영국의 앤틱 풍취가 그윽한 로얄알버트 잔에 내었다. 허기가 살짝 돌던 참에 은은하게 풍기는 생강과 어우러진 정향의 향취도 그러했지만 달콤 쌉쌀하면서도 부드럽게 혀끝에 와 닿는 밀크티는 신들의 음식이자 음료인 엠브로시아나 넥타가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주인장이 함께 내온 두툼하고 촉촉한 비스켓과 밀크티를 접한 이후 희한하게도 한국은 전통적인 녹차도 그러하지만 서양에서 더 인기가 많은 아삼티와 다즐링 등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의 차들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커피가 대세라지만 아직 필자의 취향은 홍차를 우려낸 후 우유와 생강즙을 살짝 가미한 밀크티다. 이건 간단하게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밀크티이고, 제대로 만들자 치면 아삼티의 재료가 되는 찻잎이나 실론티 찻잎에 월계수 나뭇잎 약간, 계피 약간 넣어서 끓이다가 마지막 즈음에 우유를 넣고 끓이면 훌륭한 밀크티가 된다. 대부분 시럽이나 설탕을 첨가하여 즐기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밀크티에 비스켓이나 스콘을 곁들이면 매우 훌륭한 요기가 되기도 한다. 르네상스 계몽시대를 이끈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유럽의 귀족들이나 철학과 문학, 예술을 이끈 살롱 문화에 있어 차는 그야말로 시대적 지성을 있게 한 매개체일 수도 있다. 유럽에서는 문화혁명이 일어난 것이고 중국의 원나라, 청나라는 차 문화에 빠진 이국의 정복자들을 나약하게 만든 주범이라는 소리까지 있는 것이나 밀크티만큼은 영양보충제요, 감기약이기도 하다.

2025-09-19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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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9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9일 금요일 [쥐띠] 36년 추억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 48년 수영을 하러 물가에 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60년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듯 독서를. 72년 실수를 덮으려고 말을 억지로 우겨대지 말 것. 84년 미련은 빨리 버려라. [소띠] 37년 오후에 간담상조肝膽相照의 친구 문병 가야. 49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 61년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라. 73년 보라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85년 돌팔매질을 하면 큰일 난다. [호랑이띠] 38년 세상이 변화되어 딴 세상이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50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치 않는다. 62년 오후 7시 계단조심. 74년 불타는 금요일이지만. 86년 집안에서 겉돌기만 하는 신세이니 이른 오전에는 외출하자. [토끼띠] 39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51년 계획해온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린다. 63년 지나가는 바람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75년 내가 다투면 부모님께서 불편해 할 것이니 참아보아라. 87년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커진다. [용띠] 40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52년 몇 사람이 할 일을 혼자서 해나간다. 64년 이직이 쉽지 않으니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을. 76년 상대를 겉모습으로 판단하기보다는. 88년 세월이 흐르니 부모님 은혜를 알 것 같다. [뱀띠] 41년 착한 친구를 만나니 행복한 하루. 53년 옳다 해도 생색내지 말아야. 65년 혼자만 바쁘고 남들은 손 놓고 있다. 77년 좋은 기회가 오는데 음주로 놓칠 수 있음을 인식. 89년 군계일학群鷄一鶴이란 말이 나와는 맞지 않으니. [말띠] 42년 호랑이 무서운 줄 알고 덤벼라. 54년 부모라서 맹모삼천孟母三遷되간다. 66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다시 마음이 혼란하다. 78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 해야 열흘. 90년 주변에 잔재주를 가진 사람도 인재로 필요할 때가. [양띠] 43년 경기침체가 온다니 걱정. 55년 마트를 가보니 오른 물가를 실감. 67년 말만 앞세우지 말자. 79년 유리하면 좋아하고 불리하면 싫어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감탄고토甘呑苦吐라 한다. 91년 나이 들어 투자는 거지가 될 수 있음. [원숭이띠] 44년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 56년 목표한대로 이익이 나니 감사. 68년 큰 그림을 그려보면 직장의 상황판단이 된다. 80년 청년은 미래를 논한다고 하니 긍정적으로. 92년 이제라도 나를 개발해보자. [닭띠] 45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다. 57년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가기 나름이다. 69년 미팅에서 감정절제를 해야 일이 성사. 81년 진실이 늘 최상의 답은 아니니 포용이 중요. 93년 돼지를 사기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라. [개띠] 46년 밀렸던 자금이 수금된다. 58년 인생에서 늦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70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82년 태평한 시절의 평화로운 모습을 강구연월康衢煙月이라하는데 지금이 그렇다. 94년 오후에 음주 운전 하지 말아야. [돼지띠] 47년 큰 재물은 노력과 수고가 따른다. 59년 무리한 산행으로 다리 부러질 수. 71년 이직해봤자 대동소이大同小異다. 83년 백화점에 가니 사고 싶은 물건이 너무 많아서 어질하다. 95년 보리 이삭이 자라듯이 집안이 물 흐르듯 평화롭다.

2025-09-19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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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당과 혈자리

풍수지리라고 하면 명당을 먼저 떠올리고 여기에 더해서 좋은 땅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여긴다. 틀린 말은 아니나 풍수지리는 단순하지 않다. 동양의 삶과 문화가 깊이 배어있는 철학이라고 하는 게 더 적합하다. 자연의 좋은 기운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서 삶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철학적 사고가 융합된 이론에 가깝다. 명당은 좋은 기운이 모여 자연의 환경과 인간의 생활이 긍정적으로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그리고 혈자리는 명당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명당은 입지를 정할 때 가장 좋은 공간이며 길지를 뜻한다. 혈은 명당에서도 가장 강력한 기운이 응집하는 정점에 해당한다. 명당이 땅의 기운이 머무는 자리라면 혈은 그 기운이 몰려있는 곳이다. 명당과 혈을 찾으려면 심도 있는 분석을 해야 한다. 주변 산세와 물의 흐름을 봐야 하고, 공간이 향하고 있는 방위, 땅의 질이 어떠한지 분석한다. 혈은 인체의 경락과 비슷하다. 자연의 생기가 흐르는 주요한 지점으로 자연의 에너지가 가장 충만한 곳이다. 풍수지리에서는 땅속에 흐르는 기운이나 에너지가 모이는 경로를 용맥이라 하며, 명당이나 혈을 찾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 용맥이 힘있게 내달리다 멈춰 선 지점, 그 기운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곳에 혈이 만들어진다. 혈중에서도 진혈은 여러 가지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 장풍득수가 그 첫 번째다. 뒤로는 산이 바람을 막아주고 앞으로는 물이 감싸듯 흐르는 배산임수의 형상을 말한다. 더해서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혈을 보호해야 한다. 혈 자리를 포함해서 주변의 터를 명당이라고 하고 내명당과 외 명당으로 나눈다. 내명당은 무덤이나 건물의 바로 앞을 말하고 외명당은 그보다 멀리 떨어진 곳을 말한다.

2025-09-18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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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쥐띠] 36년 나뭇잎이 떨어진 것이 엊그제인데 새싹이 나기 시작. 48년 인생의 최고 선물은 건강. 60년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72년 오늘은 황금색상이 행운을. 84년 집을 잡혀주면 어찌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올 테니. [소띠] 37년 아름다운 소나무를 보니 낙락장송의 성삼문이 생각. 49년 11시 건널목 조심. 61년 늦지만, 남들을 이롭게 한다. 73년 형제가 늘 우물 아래 돌을 떨어뜨리는 격으로 방해만. 85년 사랑에 국경이 없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호랑이띠] 38년 어려운 일이 있어도 정성으로 기도하면 하늘이 성취시킨다. 50년 주는 것의 기쁨을 아는가. 62년 레일을 벗어나지 말고 걸어라. 74년 덧없는 한 때의 꿈을 꾸어보는 것도 젊음. 86년 재개발단체에서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토끼띠] 39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51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도 설득. 63년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다리면 된다. 75년 이른 아침부터 천당과 지옥을 왕래하게 되니. 87년 이동 운이니 산소방문도 무탈. [용띠] 40년 인천에서 친구가 찾아온다. 52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조금 더 노력. 64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일도 풀림. 76년 노심초사한 결과가 아주 좋게 마무리된다. 88년 배우자의 부채로 집을 떠나 살아가야 하니 가슴 아프다. [뱀띠] 41년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만 생각. 5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65년 한 번에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77년 창업하기 전에 경험자를 찾아가면 지혜가 생긴다. 89년 가족에게 자신의 정확한 의사 표현을 하자. [말띠] 42년 자식 때문에 근심이 많다. 54년 결론은 내 뜻대로. 66년 흘러간 세월을 그리워 말고 내일을 준비. 78년 임금 윗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신의 노력을 낮추어 이르는 견마지로犬馬之勞이다. 90년 원하던 일이 잘 풀린다. [양띠] 43년 생일이라 선물을 받는 기쁨이 있다. 55년 일도 많지만 즐거운 하루이다. 67년 사랑과 믿음은 상관관계이니 함께하는 약속. 79년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으니. 91년 사돈댁이 집안을 쥐고 흔들어도 내 팔자소관. [원숭이띠] 44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56년 결심을 했으면 행동으로 옮겨라. 68년 초심을 생각하고 힘내자. 80년 오늘하늘이 무너져도 내일 솟아날 구멍은 있다. 92년 민망한 일을 당해도 당당하게 맞서라. [닭띠] 45년 뒤늦게 인연을 만나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57년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아 앞으로 나가라. 69년 부부 두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재물이 늘어날 수밖에. 81년 마음을 굳게 먹고 포기. 9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한 하루. [개띠] 46년 기술을 배우다가 지친다고 포기말자. 58년 견딜 수 없는 슬픔도 세월이가면 희석이 된다. 70년 시간이 걸려도 기다리면 보답이. 82년 자기의 능력은 헤아리지 않고 질책하는 상사에게 감정품지 말도록. 94년 오전부터 행운. [돼지띠] 47년 자녀 혼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59년 상대에게 막연한 희망을 주지 마라. 71년 어디서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83년 오늘 비가 온 다 해도 기차여행은 출발이다. 95년 갈수록 조상님 은덕이 각골난망刻骨難忘이다.

2025-09-18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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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생

자연계에서는 같은 부류가 아니더라도 종류가 다른 동물이 서로에게 이익을 주며 함께 사는 일을 흔히 볼 수 있다. 악어와 악어새, 충매화와 곤충, 콩과 식물과 뿌리혹박테리아나 벌과 꽃들이 그러하다. 서로의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이다. 어떤 경우는 당장은 아무런 이익이 없어 보여도 한두 단계만 거치면 도움이 되는 예도 있다. 돌고 도는 것이 세상의 이치인지라 시간이 걸릴 뿐 의미 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다. 이를테면 말벌이나 거미 같은 혐오(?) 곤충들의 존재가 그러하다. 말벌은 한 번이라도 잘못 쏘이면 생명에 위협을 주기도 하지만 작은 곤충 한 마리라 하더라도 전혀 무시할 수가 없다. 해마다 봄이나 가을 말벌에 쏘여 병원 신세는 물론 목숨까지 잃은 사람이 뉴스를 탄다. 그러나 생태적으로 보자면 말벌은 농작물에 손해를 끼치는 해충을 먹어 치우니 만약 말벌이 사라진다면 해충들은 더 난리를 피게 되고 지구 전체적으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여 식량부족 사태도 발발하게 된다고 한다. 말벌을 조심하고 피하기는 하되 적대시하며 말살할 일이 아니다. 거미 역시 보기에는 징그럽고 무섭지만, 사람에게 끼치는 피해는 적고 이런저런 해로운 벌레를 먹이로 삼으니 일종의 해충 천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하듯 세상의 모든 생명은 나름대로 존재 의미가 있다. 사람은 독불장군식으로 혼자 살 수 없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이러한 현상은 동물이나 곤충들의 세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새들도 계절에 따라 이동할 때 우두머리가 제일 앞에 서면서 시옷형으로 대열을 이루어 움직이고 동물들 역시 떼를 지어 먹이를 찾아 나서고 다른 동물과 맞선다. 단체가 혼자일 때 보다 위험의 대처나 먹이 사냥에 유리함을 아는 것이다.

2025-09-17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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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7일 수요일 [쥐띠] 36년 사방이 깜깜하니 곧 새벽이 온다. 48년 혼자서 가는 출장길. 60년 돈을 빌리면서 주식은 하지 않도록. 72년 오늘이 내일을 뒷받침하니 겸손으로 행동. 84년 돈이 없으면 불행한 노후를 보낼 수밖에 없으니 집을 지켜야. [소띠] 37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니 더 노력. 49년 현 상황이 천국이니 환경을 바꿀 생각은 접는 것이. 61년 동료에게 이기적인 마음을 접어보자. 73년 실천하지 못할 계획이라도 해보자. 85년 나를 위해 살고 열심히 일하자. [호랑이띠] 38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50년 빚내서 빚을 갚는다. 62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 74년 어디를 가든 의심받기 쉬운 행동은 하지 말 냈는데. 86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토끼띠] 39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51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시작이니 다른 이성 관계는 정리를. 63년 무난한 것이 결과를 원만히 할 터. 75년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87년 오후에 뜻밖의 좋은 일이. [용띠] 40년 매수문서는 정말 꼼꼼히 살펴봐야. 52년 환심을 사서 투자하게 하려는 의도를 알아채도록. 64년 자영업은 잘 생각해야 한다. 76년 이별하고 나서 후회하니 기분대로 하는 언행을 조심. 88년 작은 구멍이 큰일을 만든다. [뱀띠] 41년 거래에 인정이 있게 해야. 53년 권불십년은 재물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니. 65년 봄의 향연에 능력이 넘쳐난다. 77년 좋은 일이 거듭될수록 약속을 중요하게. 89년 기러기발을 붙여놓고 거문고를 타게 하니 소리가 나겠는가. [말띠] 42년 집안 분위기를 바꾸니 무릉도원에서 대접받는 기분이다. 54년 적당한 경쟁은 서로에게 득. 66년 오늘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며 견디자. 78년 내가 하는 생각은 상대도 할 수 있으니. 90년 세월 앞에서 무슨 사랑 타령인가. [양띠] 43년 꽃만 피고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면. 55년 아름다운 여자는 편안한 삶을 살지 못한다는데. 67년 오후 5시부터 운전 주의. 79년 사랑은 허망하기도 하다. 91년 진실이라고 우기는 것은 하나를 알고 하나를 모르는 일일 수도. [원숭이띠] 44년 겨울이 지나면 봄은 오기 마련이니. 56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삼가라. 68년 멀리서 온 친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80년 본인이 원하는 것을 간절히 기도해보라 꿈은 이루어진다. 92년 하나뿐인 인생을 건강하게. [닭띠] 45년 행동에도 기승전결이 있어야. 57년 비단옷을 입고 밤에 다니는 것과 같이 보람 없는 일에 매달리지 말도록. 69년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 81년 가진 것이 없으니 미팅도 부담이. 93년 친구 간의 우정이 남아있어 모임에 간다. [개띠] 46년 순조로운 하루이다. 58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는 당연하지만. 70년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관건. 82년 하늘이 무너지거나 땅이 꺼진다는 기우에서 벗어나야 발전. 94년 이혼은 지옥행이니 기술을 배우면서 마음을 진정시키자. [돼지띠] 47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 59년 오늘이라도 미래를 위해 적금을 들자. 71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편하다. 83년 아침부터 종일 운전 천천히. 95년 배우자에게 주려는 생각을 접고 자금계획을 세우도록.

2025-09-17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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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칠석 별자리

우리 조상 대대로 좋아하는 별은 아무래도 북극성이며 북두칠성이다. 과학적으로 단순히 지구 북반구 하늘에서 더 잘 보이는 별자리로 취급하는 북두칠성이지만 북반구의 반대편 쪽에서도 북극성은 비슷하게 잘 보인다. 길 잃은 항해선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길잡이인 길성 중에서도 길성이다. 북두칠성의 일곱 별자리에 각각 이름을 붙이어 자손의 점지와 수명과 복덕을 구하였듯, 매월 칠 일마다 칠성 기도를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특히 칠월 칠석날만큼은 모두 절로 달려가 칠성각에 간절히 발원을 올렸다. 필자의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어둑새벽에 할머니가 장독대에 정한수 정갈하게 떠 놓고 정성을 다하여 빌던 모습을 종종 보았다. 할머니가 빌곤 했던 내용이 결국은 식솔들의 안녕과 무탈함이었다는 것은 굳이 말씀이 없으셔도 알 수 있었다. 칠월 칠석날에는 견우와 직녀가 일 년에 한 번 해후하는 날이다. 견우성과 직녀성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가장 가깝게 위치하게 되는 것이 칠월칠석이기에 칠성 기도와 가장 관계가 깊은 별들이다. 특히 선조들에게 있어 칠월칠석날은 전래 동화의 의미처럼 견우와 직녀의 슬픈 사랑 얘기가 다가 아닌, 북두칠성 휘하의 직녀성을 섬기는 날이다. 좀 더 구체적인 전례를 찾아보자니, 여름 하늘의 견우성(다비흐 또는 알타이르)와 직녀성(베가) 그리고 은하수가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전설이기도 하다. 직녀성은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삼신할머니라 부르는 마고(麻姑)와 마고의 두 딸인 궁희(穹姬)와 소희(巢姬)의 별로 알려져 있다. 이 세 별자리는 그 에너지 자체가 자손의 점지와 수명 장원을 관장한다고 믿어 왔다. 칠성 신앙은 도교적인 뿌리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도교는 그 원류가 천지 자연학인데 이는 해와 달과 별이 펼쳐지는 우주관을 반영한다.

2025-09-16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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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6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9월 16일 화요일 [쥐띠] 36년 말려놓은 생선을 고양이가 가져가는 일진. 48년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뜬다. 60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가만히. 72년 이직이 만수무강이 아닐 것이다. 84년 고령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나 우리는 더 빠르다는데. [소띠] 37년 펑펑 쓰다가는 조만간 고립무원 신세. 49년 친구가 찾아와 저녁을 같이한다. 61년 삶의 질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렸다. 73년 언제 저축 하냐고 묻지 말고 오늘 적금을 들도록. 85년 원숭이띠와 말다툼하지 말도록. [호랑이띠] 38년 해지기전에 집안 거미줄을 걷어내고 말끔히. 50년 돈이 없으면 외로운 신세가 되는 것. 62년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다. 74년 소득이 있으면 세금은 내야하니 계획을 세우자. 86년 평생약속을 잘 지켜서 오늘을 일구었다. [토끼띠] 39년 손재수가 있으니 백화점은 다음으로. 51년 학벌보다는 전문성으로 지켜나가자. 63년 세월이 가도 변치 않는 것은 부모님 사랑. 75년 연금은 꼭 들어서 지금부터 노후를 준비하도록. 87년 껍질을 깨뜨리고 밖으로 나가라. [용띠] 40년 경제적 자립도를 위해 기술을 배우자. 52년 씩씩하고 적극적으로 행동. 64년 갈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6년 결혼에 들어가는 비용을 저축부터 시작. 88년 지나간 일에 연연 말고 지금 현실에 노력할 것. [뱀띠] 41년 고생 끝에 자식이 공사시험에 합격. 53년 과다한 지출로 곤란한 지경에 처한다. 65년 냉장고를 바꾸니 집안 분위기도 환해진다. 77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89년 맞서지 않으면 싸움이 되지 않으니 한발 양보를. [말띠] 42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우선 노력을 해라. 54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안전에 주의. 66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마라. 78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90년 길게 보면서 자신에게 투자해야 불행을 면한다. [양띠] 43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보는 것이. 55년 바꾸는 것에 대해 두려워 말자. 67년 남의 험담은 하지 않는 것이. 79년 현재 직장이 싫다면 다른 데 가도 마찬가지일 것. 91년 주다 보면 형제가 본인에게 부채가 될 수도 있음이다. [원숭이띠] 44년 영업에서 실질적인 소득이 얼마인가 정확히 계산해보자. 56년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하라. 68년 원하는 곳에 취직이. 80년 지금부터 연금을 챙기고 꾸준한 저축을 시작. 92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집은 지켜야만. [닭띠] 45년 우는 아이는 달래야. 57년 내가 참으면 끝날 말다툼이니 참는 것이. 69년 물가상승으로 시장바구니가 가벼워진다. 81년 자주 이직을 하면 떡고물이 뭉쳐질 날이 있겠는가. 93년 노후파산은 법적인 용어이나 내게도 현실일 수가. [개띠] 46년 투자는 허무하게 돈이 사라지니 주의를. 58년 자산형성을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70년 40세가 되면 여러 가지 유혹에 끌리지 않는다는 불혹. 82년 효를 실천하면서도 저축은 늘려야할 것. 94년 자신의 소신을 행동으로 바꾸어야. [돼지띠] 47년 자식을 과보호할수록 무능하게 하는 것 아니겠는가. 59년 유쾌하고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71년 미래의 사랑에 목숨 걸겠는가. 83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반드시 있게 마련. 95년 긍정적 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보도록.

2025-09-16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