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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3일 금요일 [쥐띠] 36년 화폐가 없었던 인류초기에는 조개껍데기나 소금이 그 역할을 했다. 48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겸손. 60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자. 72년 배움에는 나이가 따로 없으니 모르는 것은 공부. 84년 귀인이 온다. [소띠] 37년 통신수단의 발달이 놀랍도록 위력이다. 49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 마라. 61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73년 제3자나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않도록. 85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호랑이띠] 38년 재산은 3대를 못 간다니 평소 인색하지 않도록. 50년 가슴이 답답하여 한잔 술이 달래준다. 62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4년 출장가방을 미리 챙겨둬라. 86년 계획대로 일이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토끼띠] 39년 사물을 보는데 수평적이라 존경받는다. 51년 세속적 복덕에도 원천이 있다. 63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75년 남의 물건을 줍는 것이 횡재가 아니다. 87년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실수가 없는 날. [용띠] 40년 쌓아올린 달걀이 무너진다면. 52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64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76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88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보자. [뱀띠] 41년 염치를 아는 마음이란 무엇일까. 53년 자식이 좋은 일이 있으니 뿌듯. 65년 문서운이 있으니 돼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77년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 89년 바람이 불어대니 좌불안석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말띠] 42년 음주가무성 취미가 약해 멍석체질. 54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6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신중하게 행동. 78년 새로운 만남을 조심. 90년 하늘이 높고 푸르니 마음이 상쾌하고 미래의 계획도 진행. [양띠] 43년 말하기는 쉬워도 행동하기는 어려운 인생사. 55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67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7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으니 어려워도 소생된다. 91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자. [원숭이띠] 44년 많이 읽고 들으면 답을 알 수 있다. 56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 했는데. 68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줄 것이다. 80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 92년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해도 되는지. [닭띠] 45년 소박한 고향으로 가서 건강 지키면 어떨까. 57년 천년만년 가는 우정은 없는 걸까. 69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된다. 81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실감. 93년 남의 눈에 티끌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남. [개띠] 46년 신뢰가 있어야 남도 설득. 58년 기회가 주어져도 너무 재다가 놓칠 수 있으니 주의. 70년 불화가 의심되니 교만하지 않도록. 82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방의 오해를 살 수도. 94년 디지털 화폐는 실체도 없고 형태도 없다. [돼지띠] 47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9년 새로 시작한 일에 업무를 많이 하니 실리가 는다. 71년 길을 갈 때도 질서를. 83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행복. 95년 직장에서의 소란은 가정에서도 불협화음으로 이어진다.

2021-09-03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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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중 콜레스테롤 줄여주는 건강 채소 '가지'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혈중 콜레스테롤 줄여주는 건강 채소 '가지' 여름이 되면 다양한 채소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윤기가 흐르는 보라색 껍질의 가지는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른 여름철 채소들처럼 가지 또한 수분 함량이 높은 편이다. 또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땀을 많이 흘리고 자주 목이 마른 여름에 가지로 만든 요리는 여러모로 건강에 이롭다. 채소의 경우 보통 가열을 하면 식재료에 담긴 좋은 성분들이 파괴되기 쉬운데 가지는 그런 걱정이 없는 편이다. 지용성 비타민을 갖고 있는 채소이기 때문에 기름을 두르고 조리해서 먹으면 지용성 성분들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그래서 기름을 많이 쓰는 유럽이나 중국 요리에도 가지는 잘 어울리고 실제로 많이 쓰인다. 또한 가지는 혈액에 쌓인 열을 내리고 통증을 없애며 부종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신선한 가지의 꼭지를 잘 말려서 볶은 다음 차로 우려내어 마시면 구내염 등 염증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가지에는 좋은 성분이 많이 담겨 있다. 특히 가지의 보라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검은콩이나 블루베리 등에도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염, 항암, 항산화, 항노화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피로를 해소하고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탈모를 막아주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특히 예전과 달라진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20~30대까지도 성인병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지처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의 섭취를 늘려주어야 한다. 가지는 다른 채소들에 비해 향이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다양한 반찬으로 활용해도 되고 간편하게 밥을 지을 때 가지를 넣어 가지밥을 해 먹어도 잘 어울린다. 좋은 가지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윤기가 있고 짙은 보라색을 띠면서 되도록 몸통이 휘어져 있지 않고 곧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살짝 눌러 보았을 때 무르지 않고 적당히 탄력이 있어야 신선한 것이다.

2021-09-02 16:36: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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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화살 탓일까? 과녁 탓일까?

[신세철의 쉬운 경제] 화살 탓일까? 과녁 탓일까? 이름 하여 군자와 소인의 차이는 문제의 책임을 누구에게 돌리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게다. 예로부터 잘못의 원인을 "군자는 자신에게서 찾으려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논어, 衛靈公 20)."고 하였다. 중용에서도 "활쏘기는 군자와 비슷한 점이 있다. 과녁의 정곡을 맞히지 못하면 자신을 돌이켜보고 원인을 찾으려한다(射有似乎君子 失諸正鵠 反求諸其身. 중용, 14장)."고 하였다. 소인배들은 남의 과녁에 화살을 쏘고도 제 잘못을 돌아보기보다는 화살 탓을 하거나 과녁이 잘못되었다며 딴청을 부린다. 조직이나 사회에서 문제의 원인을 스스로 찾기보다는 남 탓으로 돌리려 다투는 까닭은 구성원들의 책임의식 나아가 주인의식이 실종된 때문이다. 책임의식이 없다보면 힘센 누군가의 눈치나 슬금슬금 보며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자신의 이해관계나 따지기 마련이다. 주인의식이 없다보니 잘못된 결과가 미칠 파장을 생각하지 않고 무엇이든 하면 된다며 밀어붙이다가 문제를 크게 만든다. 조그맣더라도 성과는 자신의 공으로 돌려 자랑하려들고 모든 잘못은 무조건 남의 탓이라며 비난하는 자찬훼타(自讚毁他) 풍조가 스멀스멀 퍼지면서 사회응집력이 시나브로 훼손된다. 무려 26차례나 거듭된 부동산시장 조치로 말미암아 부동산관련법이 누더기가 되어 "입법취지나 법의 개요를 헤아리기 못할 지경"이라고 한다. 부동산 혼란상에 대하여 책임을 지거나 잘못을 인정하는 인사들이 없다보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잘못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화살이 잘못 되었는지 아니면 과녁이 잘못 세워졌는지 모르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생활은 더욱 고달프게 되었다. 얼마 전 정책 고위책임자는 국회에서 "우리나라만 부동산 가격이 뛴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에 따른 유동화 현상"이라는 소견을 폈다. 그리고는 "부동산가격이 2015년부터 올랐으니 이 사이클이 언젠가는 하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26차례에 걸친 투기(?)대책이 남의 과녁에 화살을 쏘고 만 셈이라는 말이 아닌가? 서로 잘못을 깨닫지 못하면 반성하지 못하고 바로잡을 기회를 놓치기에 그 사회의 미래는 가늠하기 어렵게 된다. 시장기능을 무시하고 부동산시장을 대부분 투기로 몰아가다 이 지경까지 이르렀음을 인식해야 한다. 잘못을 바로 잡겠다는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비로소 올바른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어쨌든 부동산시장 혼란 여파로 허파와 다름없는 푸른 녹지대가 자꾸 파괴되어갈 광경을 생각하면 안타깝기만 하다. 푸른 녹지를 뒤엎어 아파트를 짓는 데는 수년이면 충분하지만 아파트를 허물고 녹지로 바꾸려면 최소한 수십 년, 수백 년이 걸린다. 아무리 세상이 바뀐다하더라도 자자손손 살아갈 땅이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호모 이코노미쿠스

2021-09-02 16:14: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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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온고이지신

온고이지신이야말로 지나간 역사나 옛 것을 통하고 익혀서 같은 실수는 되풀이하지 말자는 것이다. 과거의 실수에서 배우는 것도 있겠건만 인류가 어디 꼭 역사를 통해서만 배우겠는가. 공자의 논어 위정(爲政)편에 나오는 말로서 원래는 스승의 자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옛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 可以爲師)라고. 단지 스승의 자격에 관해 논한 것으로 한정 짓기에는 온고이지신이 함축하고 있는 뜻은 그 이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불행하게도 현실세계에서는 아직도 온고이지신은 그저 한문 성어적 교훈으로 끝나고 마는 것 같다. 오래된 것에는 폐해도 많다. 상식을 벗어난 관습조차도 전통이라는 이유로 포장되어 인권을 유린하고 약자에게 가학을 하게 된다. 거기에 세월이 더해진 통념들은 사회적 관습이 되고 인습이 되고 나아가 전통으로 굳어진다. 여기에 종교적 통념과 이해관계까지 더해지게 되었을 때 세기적 전쟁들이 일어나곤 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진행형이다. 고대 그리스와 같은 서양의 역사인식에 있어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있다면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성어가 비슷한 교훈을 주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전통과 역사가 바탕이 된 후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여 과거의 실패는 되풀이하지 않으면서 좋은 것은 활용하여 새롭게 응용하여 두루 이익이 되게 하는 효용의 가치를 강조한 것이다. 전술하였듯 투키디데스의 함정도 따지고 보면 일종의 온고이지신 성격이 강하다. 국제정세에 비추어볼 때 더욱 그러하다. 굳이 국가론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개인사에도 온고이지신은 매우 효용이 높다. 경험을 통해 쌓여진 앎이야 말로 제대로 된 앎이 될 수 있다는 뜻도 될 것이다.

2021-09-02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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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2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2일 목요일 [쥐띠] 36년 먼 길 집 떠난 자녀 생각으로. 48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누구라도 싫어한다. 60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해결. 72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 84년 불평하지 말고 일 처리를 해야 결과가 좋다. [소띠] 37년 안부편지는 읽고 또 읽어도 기쁨을 준다. 49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외출자제. 6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73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최선을 다하자. 85년 직장도 가정도 인간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가상화폐라고 부르는 디지털 화폐가 주목을 받고 있다. 50년 욕심이 화를 부르니 주의. 62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 자애하는 하루되길. 74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86년 맛있는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야. [토끼띠] 39년 애써 쌓아올린 담벼락이 무너질 수. 51년 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로 변한다. 63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75년 선과 악은 환경의 차이. 87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용띠] 40년 마음을 맑게 하면 해결책이 떠오른다. 52년 외출을 삼가고 건강관리에 힘써라. 64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76년 너무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수. 88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뱀띠] 41년 남에게 당한 노여움을 주변에 화풀이 하지 말자. 53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65년 손님이 찾아오나 반갑지 않은 불청객. 77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난처한 하루. 89년 업무방향이 엉뚱하니 이직은 신중. [말띠] 42년 누구에게나 장점은 있다. 54년 초심으로 돌아가 실타래를 풀자. 66년 괜히 불편하고 서글프다. 78년 로또를 바라보면 먼저 복권을 사야. 90년 길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은 쉽게 만질 수 있으니 입는 옷부터 본인이 처세주의. [양띠] 43년 개미는 여름엔 북쪽에 집을 짓는다는데. 55년 가뭄에 샘물을 만나는 하루. 67년 손재수가 있으니 쇼핑을 하는 것도 방법. 79년 오늘의 영광은 평소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91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칠 뿐. [원숭이띠] 44년 푸른 물과 푸른 산으로 이사를 해볼까한다. 56년 귀한 정보를 얻는다. 68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80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가야한다. 92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닭띠] 45년 여름철의 자연경치처럼 아름답게 지냈다. 57년 새벽에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69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 81년 말 잘하는 사람은 행동에 결과가 약한 듯. 93년 태양은 항상 그곳에 있으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개띠] 46년 믿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다. 58년 거래를 만족스럽게 성사 시킨다. 70년 성공은 가족의 행복이 원천이다, 82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94년 부모님에 대한 아련함은 보통 동병상련의 감정. [돼지띠] 47년 먹을 복이 많은 날. 59년 뱀띠와의 거래가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71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야. 83년 부러워할 만한 승진소식이 오니 기쁜 하루 이다. 95년 별것 아닌 일로 과민반응하면 문제가 확대된다.

2021-09-02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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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중일체다즉일

인간은 37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한다. 세포의 수는 생물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세포의 기본적인 구성과 구조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한다. 포유류가 되었든 파충류가 되었든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그 형상과 기능이 거의 같다는 것이다. 이 수치를 알게 된 것도 2013년이라 하니 과학은 그저 이미 존재하는 현상의 구조를 밝혀내기에 급급한 상황인 것처럼 느껴진다. 어쨌거나 과학이 밝혀 낸 이러한 점에 기인할 때 인간들이 생명체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만물의 영장이라는 주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생각 능력일까. 이러한 발견에서 법성게(法性偈)에 나오는 구절인 '일중일체다즉일(一中一切多卽一)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을 떠올리게 한다. 모든 일체가 하나로 통하며 하나의 지극한 티끌 안에 온 세계가 있다는 뜻 말이다. 생명은 하나의 세포로부터 분열하여 37조개 내지는 그 이상의 생명체를 만들어 내며 거대한 생명체도 그 미세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원자, 양자로부터 출발한다는 생명 근원의 원리가 통하기 때문이다. 붓다가 천명한 존재의 속성에 대하여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을 천명하실 때 '물질과 정신'이라했다.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들의 기본 구조가 세포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졌으니 기본적으로 존재들은 세포라는 물질에 기인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고하는 능력 즉 정신 또한 결합되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불교에서는 다른 말로 '마음' 이라 한다. 마음에서 세상이 만들어진다고 천명하기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화엄사상이 도출된 것이다. 신비한 물질의 태동에서 마음이 결합하여 형성되는 것이 세계이고 뜻이 있게 되면 즉 마음이 있게 되면 물질 존재가 태동되는 것이다.

2021-09-01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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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9월 1일 수요일 [쥐띠] 36년 한발 물러서거나 자기주장을 살짝 굽혀보시길. 48년 떠난다는 사람 보내라. 60년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간질하는 사람이 생길 듯. 72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84년 지나간 길에 미련이 많다. [소띠] 37년 우리가 아는 화폐는 동전 아니면 지폐가 전부였는데. 49년 지금 힘들지만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61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73년 절아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85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맘 편히. [호랑이띠] 38년 신비의 불로초는 평소 건강관리에서. 50년 비행기타는 운세로 제주도를 갈수도. 62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74년 폭풍우가 칠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상책. 86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한 번 더 잘 살펴야. [토끼띠] 39년 화 안내는 웃는 얼굴로 식구들을 대해보자. 51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3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5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 87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도 적다. [용띠] 40년 부귀영화가 헛되다하면 사는 것 자체가 헛된 것인가. 52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64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다. 76년 노력한 만큼 영업의 이익이 상승한다. 88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뱀띠] 41년 적당량의 식사가 마음의 절제로 이어진다. 53년 새 식구가 들어오니 기쁘다. 65년 마찰이 잦으면 지인들이 외면. 77년 선봉에 나서게 되며 조직의 위세도 당당해진다. 89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 [말띠] 42년 선정을 베푸는 것은 왕들의 고유물이 아니라 가정도 마찬가지. 54년 배우자가 큰 조력자이다. 66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달성. 78년 마냥 웃어야 하니 서글픔도 존재. 90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은 삼가. [양띠] 43년 따스한 말 그 마음이 보약만큼 값지다. 55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67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79년 재물이 는 다해도 계속되는 번창은 없으니 겸손. 91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든든하다. [원숭이띠] 44년 무소식이 희소식이니 기다려보자. 56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68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80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92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닭띠] 45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손실을 줄인다. 57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과도한 지출발생. 69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하루. 81년 숫자 6이 오늘 행운을 준다. 93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개띠] 46년 일 때문에 만나는 사람으로 분주. 58년 격한 말은 계약을 깨뜨리게 하니 입조심. 7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8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94년 남을 비난하다보면 결국 나에게 화살. [돼지띠] 47년 동업자와 잘 나누어야 만사가 편하다. 59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거래 조심해야 한다. 71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복이 온다. 83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인 줄 착각한다. 95년 종일 감정으로 운전하지 않도록.

2021-09-01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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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 [쥐띠] 36년 위험 감수하는 투자자가 증가하는데 나도 걱정. 48년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 60년 급등하는 밥상 물가로 지갑이 얇아진다. 72년 어디에 행운이 있을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라. 84년 어여쁜 이성이 유혹하나 중심을 갖자. [소띠] 37년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바빠진다. 49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 61년 자존감이 지나치면 주변을 힘들게 하니 마음을 겸손하게. 73년 의견충돌을 주의. 85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나 복병이 있을 수 있다. [호랑이띠] 38년 교통문화에 거리에서 질서가 요구. 50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야 하는 날. 62년 한두 집 건너 생기는 게 커피전문점인데. 74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을. 86년 포기하더라도 시작은 해보자. [토끼띠] 39년 취침 전 명상으로 활력증진을. 51년 아침에 떠오르는 사람에게 연락이 올 것. 63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 75년 진흙물도 시간이 지나면 불순물이 가라앉으니 기다리자. 87년 든든한 조력자와 미팅. [용띠] 40년 불가의 근본 사상 중에 으뜸이 생면존중 사상. 52년 반려견은 내가 보살피는 것 같지만 내 마음의 의지처. 64년 부모님의 조언이 결정적 역할. 76년 흐르는 물에도 정이 있다. 88년 교육관련 여러 정책으로 혼란스러운데. [뱀띠] 41년 자식이 잘 풀리는 것은 조상님 은덕. 53년 머리는 아프고 몸이 피곤한 날. 65년 즐거운 일이 생기니 기쁘다. 77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자. 89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일을 풀리게 한다. [말띠] 42년 모든 이치는 인연법으로 묶여 있다. 5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6년 운칠기삼(運七氣三)이라는 말이 실감. 78년 성질 뻗치는 대로 하다간 평생가난. 90년 주변이 불편하여 새 직장을 알아보게 되는데. [양띠] 43년 기운의 좋고 나쁨을 운이 좋다 안좋다라고 말하는 것. 55년 토론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다. 67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은 잊는 법이니 서운해 마라. 7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자. 91년 학문을 비교하지 말고 더 연구를. [원숭이띠] 44년 운세의 고집이 강하여 친구가 멀어져간다. 56년 변화의 기운이 있으니 옷차림에도 신경. 68년 아는 길도 물어가라. 80년 기본적으로 운은 전생의 행적인가보다. 92년 회사 사정상 어렵지만 정규직전환을 준비하고 기다리자. [닭띠] 45년 비트코인 이더리움 처럼 생소하고 발음하기도 힘든 화폐들이 나오고 있다. 57년 사랑에는 약간의 망상이 있다. 69년 일이 성사되기 어려우므로 조금 양보. 81년 가상화폐 시세 급등 속에서 불안. 93년 해 뜨기 전이 어둡다. [개띠] 46년 비상금이 있어 든든. 58년 재산을 일찍 나눠주니 오히려 억울해하는 자식이 있다. 70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82년 양쪽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양쪽 말을 들어보라. 94년 급한 마음을 부채질마라. [돼지띠] 47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59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71년 시댁에 따지기보다는 인내가 요구. 83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95년 현실적으로 복과 지혜가 충전되니 복 받은 날이다.

2021-08-31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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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따뜻한 마음

젊은 층 사이에서 레트로 바람이 불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신드롬이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할매니얼, 할매니얼은 할머니를 사투리로 말하는 할매와 밀레니얼을 합성한 신조어다.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옷차림을 즐기는 유행을 말한다. 처음에는 먹을거리에서 할매니얼이 인기를 얻었다. 할머니들이 즐겨 먹는 쑥을 이용한 음식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인절미나 식혜도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이 되었다. 쑥이나 인절미 그리고 식혜는 젊은이들과는 거리가 있던 음식이었다. 그런데 할매니얼이 유행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을 넘어 패션에도 할매니얼 바람이 분다고 한다. 영어표현으로 그래니룩이라는 새로운 말도 생겨났다. 할머니들 옷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강렬한 원색이 젊은이들 옷을 장식한다. 할머니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꽃무늬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자수가 들어가고 길이가 긴 치마도 잘 팔린다고 한다. 할머니는 학업경쟁과 취업난에 지친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존재이다. 시골에 계신 할머니가 손자를 반겨주는 것 같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이다. 실제 할머니가 안 계셔도 그런 감정을 느껴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꾸짖지 않고 먼저 안아주는 포근함이 있으니 좋아한다. 할머니처럼 세상에는 따뜻함과 포근함을 떠올리는 게 있다. 살면서 사람들은 생각지 못한 힘든 일을 당한다. 뭘 어찌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일도 만난다. 명리학은 사람들을 선택의 길이 되도록 갈 길을 이끌어 준다. 할매니얼 유행이 세대 간의 소통창구를 열어주듯 대중과의 소통 창구가 더 다양하게 열리기를 바란다. 선택의 길에서 현실적인 학문의 창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21-08-31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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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 [쥐띠] 36년 최근 뜨거운 관심사는 디지털화폐일 것이다. 48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많다. 60년 재물의 흥망성쇠가 너무도 급변한다. 72년 부를 얻고 싶으면 사회의 흐름이 어느 쪽으로 향하는지 주시해보라. 84년 운전유의. [소띠] 37년 나이가 드니 균형감각도 무뎌지는 듯. 49년 큰돈이 생긴다면 가장 좋은 대비책을 생각하라. 61년 혼자 산다는 게 좋지는 않다. 73년 지폐는 적고 카드만 많으니 근심. 85년 누구든 반기는 사람이 되고자 다시 분발하자. [호랑이띠] 38년 남편이 시골로 귀촌했으니 따라가야. 50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2년 역마의 운이니 움직여라. 74년 고신과숙이 있어서 인지 혼자 고독. 86년 남쪽의 귤을 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되듯 환경도 중요. [토끼띠] 39년 비단위에 꽃을 더하듯 황금기. 51년 순간순간 자유로움이 얼마나 행복한가. 63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75년 돈 벌기 위해하는 노력이 욕심일까. 87년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시험 보는 것. [용띠] 40년 활동력이 남달라서 늙지 않는다. 52년 글재주가 있으니 글을 써보자. 64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76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거칠 없다. 88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충분한 휴식을. [뱀띠] 41년 운이 있으면 마음 또한 긍정적이 된다. 53년 소금장사 나서는데 비 오는 격. 65년 새로운 기회가 생기니 한 단계 상승할 수. 77년 심신은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오니 다행. 89년 용이 물을 만나니 무슨 일이든 도전해보도록. [말띠] 42년 어떤 일을 한 뒤에 당장 복을 받아 부귀를 누리게 됨을 금시발복이라 한다. 54년 남은 인생길 지혜가 항상 하기를 기도. 66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라. 7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다. 90년 알아서 길을 헤쳐 나가라. [양띠] 43년 어느 집이나 자식은 금지옥엽이건만. 55년 빠른 기술의 발전이 이젠 화폐에도 오다니. 67년 복을 바라는 것이 욕심은 아니련만. 79년 실력과 총명함으로 인정받는다. 91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원숭이띠] 44년 비단을 입고 밤에 가는 것과 같은 날들. 56년 국어교사를 해서인지 문창귀인이 있다. 68년 반려동물은 그냥 동물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가족이다. 80년 미뤄둔 일을 마무리. 92년 변화가 급속히 흐르니 음주하지 않도록. [닭띠] 45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스스로 변화해야. 57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흡족하다. 69년 열 개를 수확할 수 있는 날. 81년 뜻은 있으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93년 필요할 때만 잘해주는걸 사랑이라고 말 할 수 없다. [개띠] 46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 58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가 갈 수 있다. 70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82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세탁을 해야만. 94년 노력으로 품성도 갖추고 실력을 갖추었다. [돼지띠] 47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5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71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83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진다. 95년 적금을 마지막달 부으니 극락이 따로 없다.

2021-08-30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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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사를 통해 배운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라는 용어는 기원전 5세기 중반의 인물이었던 아테네 출신의 역사가이자 장군이었던 투키디데스가 편찬한 역사서인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기원전 5세기 지중해의 강대국으로서 기존 맹주였던 스파르타는 급격히 성장하는 아테네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지중해 주도권을 놓고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발발 아테네를 중심으로한 델로스동맹과 스파르타를 우두머리로 하는 펠로폰네소스동맹 간의 전쟁이지만 아테네와 스파르타 두 도시국가의 대리전이라고 보는 것이다. 스파르타가 승리는 했으나 근 삼십 년간의 전쟁으로 힘이 빠진 스파르타도 결국은 쇠락의 길에 들어선다. 아테네의 장군이었던 투키디데스는 종전 후 전쟁의 원인에 대해 역사가다운 안목으로 냉철하게 되짚어보면서 유명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기술한다. 전쟁 원인은 아테네의 부상과 이에 대한 스파르타의 두려움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여기서 유래된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급부상한 신흥 강대국이 세력 판도를 흔들게 되면 기존 강대국은 위협을 느끼면서 결국은 양측의 무력충돌로 이어지게 된다는 뜻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을 대표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소련을 종주로 공산주의 국가들 간의 냉전시대가 사 오십년을 이어져 오다가 소련연방이 해체되면서 전 세계적인 이분법 시대가 종식되는 줄로 알았다. 중국이 강대국으로 급성장하면서 비슷한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노골적인 남진의지에 대해 미국 역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리는 새삼 고래 등에 낀 새우를 실감하고 있다. 조선의 광해군은 강자로 부상하던 청나라와 기존의 명왕조 사이에서 실사구시의 외교정책이 치적으로 평가된다.

2021-08-30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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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 [쥐띠] 36년 고목생화 즉 마른 나무에 꽃이 핀다는 시기. 48년 스마트 폰이 처음 나왔을 때 신기했던 기억. 60년 작은 일에 자기주장 너무 세우지 않도록. 72년 한쪽손뼉은 울리지 못하니 협동. 84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까. [소띠] 37년 인공지능 로봇이 현실화 되고 있다. 49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61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전진. 73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주의. 85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인걸. [호랑이띠] 38년 동전과 지폐가 화폐인줄 알고 살아온 시대라 당황스럽다. 50년 하나는 양보해야 한다. 62년 바빴지만 영업의 이득이 발생. 74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86년 사공이 많으면 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잡자. [토끼띠] 39년 고생한 끝에는 즐거움이 있다. 51년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듯이 순조롭다. 63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그다지. 75년 시대는 바뀌고 환경도 바뀐다. 87년 맞서는 이가 없으면 싸움이 되지 않으니 나서지 마라. [용띠] 40년 여우는 죽을 때 제가 살던 산 쪽으로 머리를 둔다. 52년 잘못은 내가 덮어야. 64년 구곡간장. 76년 지나침은 미치지 못하는 것만 못하다했거늘. 88년 보석은 마찰 없이 빛날 수 없고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뱀띠] 41년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53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5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77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89년 예나지금이나 게으름은 조금도 발전되지 못한다. [말띠] 42년 지폐는 적고 카드만 늘어난다. 54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6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7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0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양띠] 43년 발 디딜 곳이 없으니 인생행로를 어디로 할지. 55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67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79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91년 밀린 숙제를 마치니 맑고 날아가는 기분. [원숭이띠] 44년 사람과 사람의 일에는 해결책이 있다. 56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를. 68년 노란색이 행운을 가져온다. 80년 포용력은 적지만 성실해야 한다는 소신은 있다. 92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우선. [닭띠] 45년 가족이라도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57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9년 오늘은 양보가 미덕이다. 81년 채우고 넘치는 것이 있으면 덜어내는 조화도 필요. 93년 운세는 흐름을 타면서 바뀐다. [개띠] 46년 현명한 사람은 늘 공부하는 사람. 58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날. 70년 혼자서는 일을 이루기가 어려우니 협력자를 찾으라. 82년 사랑에는 늘 약간의 망상이 있다. 94년 아파트 값은 갈수록 오르니 청약신청. [돼지띠] 47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9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1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83년 가슴 아픈 것도 세월이 약이다. 95년재물은 변화의 맥을 짚을 줄 아는 사람의 특권.

2021-08-27 06: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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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결혼할 때 세 번 기도

두 사람이 만나 부부가 되는 게 결혼이다. 어떤 일이 어떻게 생길지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서 서양에는 전쟁에 나갈 때는 한 번, 배 타고 바다에 갈 때는 두 번, 결혼할 때는 세 번 기도하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결혼에 중요한 게 한두 가지는 아니겠지만 무엇보다 정서적 심리적 궁합이 첫손에 꼽힌다. 더불어 각자의 계산도 필요하다.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하므로 가족을 이루었을 때 재정적 곤란이 없을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여자의 경우는 남자의 사랑과 경제적 능력이 충분하면 남편복이 좋다고 할 만하다. 경제적 능력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생계라는 현실적 문제를 무시하고 살 수는 없다. 결혼한 이후에 남편이 가정을 돌보지 않고 일도 하지 않으려고 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을 보면 남편복이 없는 사주가 많다. 사주의 일지가 편인이며 기신에 해당하거나 칠살인 경우는 남편과 불화가 생긴다. 칠살이 자기의 양인 위에 있으면 남편이 포악해서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집안에 먹구름이 가시지 않는다. 사주가 신약한데 관살이 중첩되면 남편에게 기만당하기도 한다. 걱정거리를 떠안고 살아가야 한다. 어떤 경우든 힘겨운 가정생활이 될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모두 나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의 힘은 때때로 상상 이상의 것을 만들어낸다. 아내의 정성과 노력으로 남편이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어려움을 벗어나 화목하게 변화한다. 밖에서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부부도 숨은 갈등이 항상 존재한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인생길 서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쟁에 나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결혼이 항상 꽃길인 것은 아니다.

2021-08-27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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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 [쥐띠] 36년 기도를 지속하다보면 마음결이 달라짐을 느낀다. 48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60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72년 부부다툼이 무엇이 문제인가 인연법이기 때문. 84년 언제나 좋은 운이 올까. [소띠] 37년 운명개조가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 중의 한사람. 49년 세상을 한발 떨어져서 보는 여유를 갖자. 61년 마찰이 잦으면 마음고생은 심하기 마련. 73년 기운이 치우치면 식탐이 생기니 음식조절을. 85년 꿈을 버리지 말아야. [호랑이띠] 38년 주변의 지인들에게 관대해지자. 50년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이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62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자. 74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86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 [토끼띠] 39년 집안에 뭔가 어려움이 없어도 천도제를 지내보자. 51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63년 오늘의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75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87년 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상승기류. [용띠] 40년 세상을 한발 떨어져서 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52년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반갑다. 64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76년 옛말에 남편복 없으면 자식복도 없다 했는데 라는 말을 듣는다. 88년 미래는 준비하는 것. [뱀띠] 41년 삼재라서인지 연이은 교통사고 조심. 53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65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 77년 친정에서 물려받을 유산의 금액이 예상된다. 89년 해외근무발령이 나도 마다하지 않겠다. [말띠] 42년 부동산 문제로 부부가 떨어져 지내게 될 터. 54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있다. 66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으나 유리. 78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90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양띠] 43년 언제나 마음먹기에 따라 호운으로 바뀐다. 55년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67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가족사랑. 79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먼저 키워라. 91년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원숭이띠] 44년 자녀의 낭비벽으로 어안이 벙벙. 56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68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80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의 만남을 주의. 92년 리더가 주연이라면 조연의 위치이나 감사하다. [닭띠] 45년 공자도 상갓집 개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니 참자. 57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69년 고르고 고른 조건의 사람을 만났어도 갈등구조. 81년 몸과 마음을 정히 하고 삼재기도를. 93년 소식은 세속적 복덕. [개띠] 46년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58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길. 70년 비상금을 활용해서 어려움을 극복. 82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본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94년 주식으로 재테크를 하다 날릴 수. [돼지띠] 47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주변을 살펴보라. 59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71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일단 복권을 사야 할 터. 8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95년 감정폭발은 파생되는 문제가 많을 것.

2021-08-26 06: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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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선거캠프와 풍수

대통령 선거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경쟁은 시작됐다. 많은 사람이 출사표를 던졌고 여권 야권 가리지 않고 열기가 뜨겁다. 잠룡이라 불리는 후보들의 용틀임이 본격화했다. 청와대를 향한 레이스에 사람들의 눈이 쏠려있다. 어떤 선거나 마찬가지지만 대통령선거를 치르려면 필수적으로 꾸려야 하는 게 선거캠프이다. 각 분야별 참모를 모아 당선 전략을 짜기 위해서다. 캠프를 구축하려면 먼저 사무실을 구하는 것이다. 대선 캠프 사무실이 들어갈 건물을 고를 땐 후보들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다고 한다. 선거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명당을 찾고 싶어서다. 선거 캠프가 들어설 명당으로 꼽히는 곳도 있다. 여의도 어느 빌딩은 캠프를 차렸던 후보 중에 3명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서울시장에 당선된 사람도 2명이나 된다. 정치의 계절이 돌아오면 항상 주목을 받는다. 광화문의 어느 빌딩도 명당으로 불린다. 조선 건국공신인 정도전의 집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정도전은 그 자리를 백 명의 아들과 천 명의 손자를 얻을 수 있는 명당으로 보았다. 2002년 월드컵 유치위원회가 이 빌딩에 자리를 잡았던 일화도 유명하다.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극적으로 월드컵 개최권을 따내는 성과를 일궜다. 당시에도 풍수가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입주했다는 얘기가 있었다. 좋은 기운을 모으고 운을 좋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대선캠프가 아니어도 명당을 원한다. 자리가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본인과 기의 조화 여부도 중요하다. 정작 당사자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큰 효험을 보기 어렵다. 시대가 바뀌어도 끊임없이 명당을 찾아 나선다. 대선 열기는 한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워질 것 같다. 청와대의 다음주인이 누가 될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2021-08-26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