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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우울증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감정적 고뇌이다. 정상적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한 사람이라도 빠질 수 있는 마음의 저기압이다. 해가 뜨는 시간이 적고 비가 많이 오는 영국이나 스칸디나비아 삼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도 이러한 자연적 요소가 작용한 결과로 보는 학자들도 많다. 러시아도 지역위치상 춥고 바람이 많이 불며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이 길어 역시 해가 짧다. 국민들 중에 알코올 중독자가 많은 이유이다. 춥고 긴 겨울 때문이지만 음습한 겨울이 긴 까닭에 상대적 사색의 시간이 길어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대문호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처럼 위도상 백야권의 나라들은 일 년 중 해가 져도 희미한 여명이 온 종일 계속되는 기간도 상당한지라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 비율이 높은 지역에 속한다. 반대로 뜨거운 해와 바람 등 지중해의 풍광이 좋은 이탈리아인이나 스페인국민들은 선천적으로 유쾌하고 정열적이다. 더운 기후 지역인 동남아나 인도네시아 등 남방의 열대기후 국민들은 상대적으로 우울증 환자가 적다고들 한다. 이는 해의 밝은 에너지가 정신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가늠하게 한다. 만물을 살리고 생육하는 에너지는 해의 기본적 성질이며 환한 햇살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 힘의 산물이자 선물이기도 하다. 아무튼 복잡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살짝살짝 우울증을 겪을 것이다. 이럴 때는 부정적 감정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힘 즉 해가 뜨는 날도 있고 비가 오는 날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성숙한 감정 처리가 필요하다. 마음의 탄력성이다. 혹 천성 자체가 우울한 기질이 강한 수국(水局)은 해의 기운을 빌려보시라.

2021-08-17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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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식은땀 흘리는 허약 체질에 좋은 '황기'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식은땀 흘리는 허약 체질에 좋은 '황기' 여름철 과도한 땀과 체력 저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본초가 바로 황기이다. 땀을 잡아주는 황기는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쭉 빠진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여름철 무더위에 땀을 흘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만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사람들은 체력도 심하게 떨어지고 밤에 숙면을 취하기도 힘들어진다. 이런 사람들은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기운이 소진되기 때문에 탈진하는 것처럼 몸이 무겁게 처질 수 있다. 그럴 때 보양식을 잘 챙겨 먹으면서 몸 관리를 하면 좋겠지만 입맛마저 달아나버린 상황이라면 황기를 달여서 하루 1~2잔씩 마시면 도움이 된다.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드는 땀을 줄여서 체력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극심한 피로에 도움이 되는 '쌍화탕'이나 대표적인 보양 처방인 '십전대보탕'에도 들어가는 것이 바로 황기인데, 그만큼 허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약재이다. 여름철 맥을 못 추고 피로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황기는 기운을 보강하고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허약한 아이들은 보통 밥도 잘 먹지 않아서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황기가 식욕을 돋워주며 성장 발달 촉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병으로 오래 누워 있어서 허약해진 사람들이나 수술 후의 빠른 회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좋다. 여름철 삼계탕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황기는 차로 마실 수도 있지만 죽이나 국물 요리에 사용하면 여름 건강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기력이 떨어지면 소화기 역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 황기는 기운을 끌어올려서 소화기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도 좋다. 피부와 근육의 손상과 재생을 돕기 때문에 운동 후의 피로를 빨리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 상처, 종기 등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피로가 많이 쌓여 발생하는 구내염의 완화에도 좋다.

2021-08-16 13:29: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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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종(百種)과 백중(百中)

백종과 백중은 같은 의미이다. 한 여름의 햇살을 받아 음력 7월 보름 즈음에는 백가지 곡식과 과실이 결실을 맺는다 하여 백종이라 했다. 햇과일과 곡식으로 정성껏 상을 차려 선망 조상님들 친족 연족들이 해탈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음력 4월 보름부터 하안거 수행에 들어간다. 출가승들이 근 삼개월 간의 안거를 마치고 해제하여 나오는 날인 음력 7월 보름에 정진 수도한 스님들의 수행공력을 빌어 재를 올리는 의식이 백중이다. 유태인들은 맥추절 또는 초실절이라 하여 첫 열매의 수확에 대한 감사절을, 초막절이라 하여 가을에 모든 곡식과 올리브 포도를 거둬들이는 명절을 보내고 있다한다. 우리나라도 많은 곡식과 과실이 잘 여물어 거두는 한 여름 음력 7월 보름 백종에 백중 재를 지내고 있으니 초실절 추석은 초막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다. 기독교적 사고에서는 풍성한 수확이 있게 한 은덕을 하나님에게 돌리는 게 커 보인다. 동양 사람들은 결실에 대한 공덕을 하늘과 바람과 비에 있다하며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크게 놓았다. 유교적 영향이기도 하겠으나 영혼의 유전과 윤회를 믿는 까닭에 조상에 대한 감사함과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짓는 불 선업이 적지 않았음을 염려하여 조상님들의 의식 천도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다. 지옥이라는 개념은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모두에 공통하는 개념이다. 불교에서는 사후에 악업을 지은 영혼은 지옥뿐만 아니라 축생계 아귀계 아수라계의 네 종류로 유전함을 분명히 밝혀 놓았다.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은 손톱 위의 흙보다도 적다고 한다. 해탈 열반을 이루기 전에는 영혼유전을 할 수 박에 없다는 인식구조기에 자손 된 도리로서 백중을 그냥 보낼 수는 없는 것이다.

2021-08-16 06:00: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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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니 자식 일에 참견 말자. 48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60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 72년 이성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84년 믿음을 가지니 상대도 너그러워진다. [소띠] 37년 고향을 방문하는 계획을 갖는다. 49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기쁘게 할 것. 61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바라지 마라. 73년 사람이 늙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젊음이니 열심히 일하자. 85년 즐거움이 넘침. [호랑이띠] 38년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으니 무리한 운동은 금물. 50년 나이 든다는 것은 성숙해지는 것. 62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 74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라도 쓰는 법. 86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상쾌. [토끼띠] 39년 한 가지 일을 두고 두 가지 이익을 얻는다. 51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63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75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깔끔하게 포기. 87년 감정으로 행동하면 입방아에 오른다. [용띠] 40년 흐르는 물은 맑으니 움직이자. 52년 신장계통의 질환이 의심된다. 64년 지혜로 유리한 정보를 얻는다. 76년 나간 놈의 몫은 있어도 자는 놈의 몫은 없다니 부지런해야. 88년 손 벌리는 형제에게 내 코가 석자임을 얘기하라. [뱀띠] 41년 합을 이루니 뒤늦게 이성이 따른다. 53년 행운이 찾아오니 기쁜 일이 생긴다. 65년 피곤한 날이니 재충전이 필요. 77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89년 날아다니는 까막까치도 제 밥은 있으니 어디든 취직하라. [말띠] 42년 새도 움직여야 날아가니 베풀 수 있을 때 베풀라. 54년 충고는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알아야. 66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78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90년 신세 진 사람에게 빚 갚는 날. [양띠] 43년 까마귀도 내 고향 까마귀가 반갑다. 55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67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으면 더 커진다. 79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91년 오늘 해결책은 무릇 타협이다. [원숭이띠] 44년 자식 없어도 이사를 무난히 할 수 있다. 56년 문서운이 있으니 거래를 해도 좋다. 68년 겸손하면 주변이 스스로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80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주의. 92년 성과를 얻는다. [닭띠] 45년 같은 말이라도 말하기에 따라 어감이 다르다. 57 까마귀 노는데 백로야 가지마라 했지만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69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81년 삼재기도를 해보는 것도. 93년 꿈은 이루어진다. [개띠] 46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58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70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잠시 지체. 8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종일자중. 94년 청순한 꽃을 그리는 마음으로. [돼지띠] 47년 지구력으로 내실을 키운다. 5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해야 한다. 71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83년 재능을 인정받지 못해도 때가 올 것이다. 95년 비가 내려와 토양이 윤습해지니 기대.

2021-08-16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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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복과 염치

필자의 지인인 K는 이어 말했다. "근데 그 도반은 항상 자기가 인복이 많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자기한테 너무 잘해 준다고 하면서. 저 같으면 남한테 뭘 받거나 하면 미안해서 뭐로 갚아야 할까 하는 생각으로 신경이 쓰이는데 이 양반은 정말 당당하게 잘 즐겨요. 제가 문젠가요." 슈퍼에서 물건을 살 때도 공연히 따라와서는 물건을 계산할 때 자신이 살 것을 이것도 같이!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너무 당당하게 얹는다는 것이다. K는 염치를 잘 알며 정직성이 있는 전형적인 인수 정관격 성품의 소유자다. 인수격의 따뜻하게 푸는 것을 좋아하는 기질이니 이런 사람 옆에 그 빈대 기질의 사람은 귀신같이 들러붙는다. 밥이나 차사는 것을 좋아하는 K는 사람들한테 해줄 수 있을 때 해줘야 한다며 "원장님 한 달에 일이십만 원 정도 주변 사람들한테 쓴 다 생각하면 돼요. 아직은 직장생활을 하니 그 정도는 하고 살아야죠!" 라고 한다. K가 말하는 것을 보면 그 도반이라는 사람은 요즘 인터넷에서 말해지는 주변 사람들을 은근 슬쩍 조종하는 나르시스트 유형의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다. 그 영리한 이가 놓치는 것이 공짜를 즐기면서 인복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우아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의 비위를 맞추는 것에 대해 자신이 처세를 잘하며 인복이 있어서 그렇다고 스스로 정신무장을 한다. 그러니 당당해지며 마음도 괴롭지 않다. 필자는 K에게 "사진을 보니 없어 보이지는 않지만 그 사람 분명 잘 사는 사람 아닐 거예요. 공짜 좋아하는 만큼 자기 복덕 곱으로 까먹는 것이 있잖아요. 염치가 있는 사람들은 당장은 정직을 지키느라 현실이 어려울 수 있어도 그 선한 힘으로 자식들한테 복력이 가는 거예요."

2021-08-13 06: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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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13일 금요일

[쥐띠] 36년 자식이 외국계 회사에 스카우트될 것. 48년 지금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 60년 능력이 있으나 그릇은 작으니 현실에 만족을. 72년 맞서지 않으면 싸움이 되지 않으니 언제나 양보. 84년 내면의 유연성으로 협력강화하자. [소띠] 37년 가족과 외식을 하는 날. 49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61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하지 마라. 73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노력에 대한 보답이다. 85년 손재가 있으니 미리 지출 하는 것도 방법. [호랑이띠] 38년 심장이 약해지니 무리한일은 다음날에. 50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62년 오랜만에 영업에서 이득 발생. 74년 냉수 먹고 이 쑤신다는 말처럼 실속이 없다. 86년 야무진 데는 없으나 행운이 따라준다. [토끼띠] 39년 판단이 어려우면 호랑이띠와 협의해 보라. 51년 매화가 피었으니 곧 봄이 오겠다. 63년 마음이 우울하나 오후에 웃을 일이 생긴다. 75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 한 것이다. 87년 사회적으로 대인관계가 무난. [용띠] 40년 처덕이 좋아 미인과 결혼했는데 자식도 미인을 얻는다. 52년 비상금을 활용해일을 처리. 64년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76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 88년 밤을 이겨내니 찬란한 새벽을 맞는다. [뱀띠] 41년 이성으로 고민이 생길 수. 53년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 65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가지자. 77년 비밀이 없이 행동하니 구설에 유의. 89년 군인과 인연이 이어지면 음식솜씨가 좋을 것이다. [말띠] 42년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54년 자식 자랑에 입이 침이 마른다. 66년 때로는 깔끔한 포기가 일을 더 빠르게 진행 시킨다. 78년 간교한 속삭임이 있으니 마음을 굳게 먹어라. 90년 실력 있는 상사를 만나 일을 성공적으로 함. [양띠] 43년 형체는 보이지 않으나 태동은 되니 희망이다. 55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니 고민이 해결. 67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으니 부지런히 전진. 79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91년 자손은 하나이나 귀자를 얻는다. [원숭이띠] 44년 집안 간에 조상재산을 가지고 다툼일라. 56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크게 보고 행동. 68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관망. 80년 병도 약도 내 탓임을 잊지 말자. 92년 선봉에 나서게 되니 사람들의 질투를. [닭띠] 45년 의리보다 지혜에 편중하다가 손해. 57년 금전 문제로 다툼이 생긴다. 69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나 현상유지가 오늘은 최선이다. 81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다른 모양. 93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이니 마음을 편하게. [개띠] 46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 5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음주주의. 70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일을 처리해야. 82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진행하면 고민은 해결된다. 94년 급히 먹는 밥이 체하니 이직은 신중. [돼지띠] 47년 심신이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59년 오후에 소식이 오니 고민이 일시에 해결. 71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83년 산도 좋고 물도 좋으나 편히 있을 곳은 아니다. 95년 길은 갈 탓이고 말은 할 탓이니 겸손하게.

2021-08-13 06: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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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칠성기도

한 여름에 대표적인 기도를 들라면 칠석과 백중기도이다. 7월 보름에 올리는 재 백중기도보다 8일정도 앞 선 7일이 칠월 칠석이니 한 달에 큰 기도가 두 번 있다. 7월 칠석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견우직녀 얘기가 민간설화로 전해져 오는데 민간신앙으로서 칠성기도를 올리는 중요한 날이다. "북두대성 칠원성군.."으로 시작되는 칠성기도문은 원래 도교로부터 출발한 민속신앙으로 알려져 있다. 그 유래를 좀 더 더듬어 올라 가보면 우주의 시원 어느 먼 은하계로부터 이 태양계로 떨어져 나온 수많은 별들 중에서 해와 달만큼이나 인간의 삶에 직 간접적으로 각별한 영향을 주고 있는 별들을 의인화하여 신앙해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북두칠성연명경(北斗七星延命經)의 내용은 자못 인간사 삼재팔난을 잠재울 수 있는 발원과 방편이 녹아 있다. 명이 짧은 이들이나 인생사 고액이 많은 이들에게는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못지않은 힘을 주는 내용이다. 더욱이 각자의 태어난 해 즉 십이간지의 출생별로 어떤 별에 기도해야 하는지도 설명해주고 있으니 실로 개운의 세부지침서가 따로 없다. 옛날 글 모르던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들이 첫새벽에 정히 길은 첫 우물물을 한 그릇 정성스레 담아 장독대에 올려놓고 간절히 칠성님께 올리는 칠성기도였다. 전쟁으로 군역에 징병되었거나 장사를 위해 멀리 집을 떠나 생사를 알지 못하거나 걱정이 되는 가솔들 위중한 병고를 앓고 있는 식솔에게는 한 밤중에 비치는 샛별이요 생명 줄을 이어 주는 명약 같은 힘을 주었다. 비단 명(命)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었다. 자손이 귀할 때도 칠원성군의 두호와 가피함으로써 인간사 삼재팔난에 오로지 정성 하나로 극복해 나가는 만병통치 기도가 칠성기도라 할 수 있다.

2021-08-12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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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12일 목요일

[쥐띠] 36년 지구력이 약하지만 성실로 발전. 48년 성공이 지척이고 마음도 바쁘다. 60년 물려받은 부동산이 늘어났다. 72년 널 도깨비가 복은 못줘도 화는 상으로 주니 창업은 신중. 84년 계획이 무산되나 실망 말고 다시 도전하라. [소띠] 37년 내 것 나눠주니 좋은 소리를 듣는다. 49년 나이 드는 것이 서글퍼지는 하루. 61년 가끔은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73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다. 85년 기다리던 소식이 밖에서 온다. [호랑이띠] 38년 인정이 많지만 우유부단. 50년 자식의 조언으로 일이 잘 풀린다. 62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74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86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잔소리는 금물. [토끼띠] 39년 자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인물이 준수하다. 51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준다. 63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75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87년 제사에 참석. [용띠] 40년 개띠와 여행 할 수 있는 날. 52년 자식이 인연을 만나 기쁜 날. 64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7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88년 보석은 마찰 없이 빛날 수 없고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뱀띠] 41년 만사가 시작도 있고 끝도 있는 세상사. 53년 순조로운 재복생김. 65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다. 77년 큰 복은 주지 않으나 재물복은 무난. 8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데 또 다른 고민이 생긴다. [말띠] 42년 이복형제로 평생수심이다. 54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본다. 66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빨아야 한다. 78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90년 늘 비관을 하면 재산을 모을 수가 어렵다. [양띠] 43년 직업이 교육계라서 보람 있었다. 55년 마른 나무에 꽃이 피듯 기화가 온다. 67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깊이 생각하자. 79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91년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오니 기다려보라. [원숭이띠] 44년 수재가 있으니 물가는 가지 않도록. 56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다. 68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으로 행운이 있다. 80년 쥐띠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를 해결. 92년 오늘 결과는 대성공이니 고생스러워도 인내. [닭띠] 45년 일찍 고향을 떠나서 자수성가 했다. 57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69년 오늘 미팅에서는 기선을 제압해 보는 것도. 81년 고생 끝에는 즐거움이 있다. 93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데. [개띠] 46년 우선 내가 먼저 믿어야 남들도 믿는다. 58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70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게 아니니 준비해야. 82년 공부로 실력을 향상해서 조직에서 두각을. 94년 이성과 인연이 좋게 발전. [돼지띠] 47년 집안에서 참견이 심할수록 손해 보기십상. 59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니 욕심을 버려라. 71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화가 물러난다. 83년 한쪽 손뼉은 울리지 못하니 화합을. 95년 공기 돌 굴리듯 기술을 연마해 보라.

2021-08-12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세계일보 논설위원, '세계일보 사장 도덕적 가치훼손' 주장

세계일보 한 논설위원이 자사 정희택 사장을 직격하는 성명서를 냈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배연국 세계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10일 '세계일보 개혁의 첫걸음'이란 성명을 통해 "정모사장이 세계일보의 도덕적 가치를 훼손하고, 언론사 종사자로서의 자존감을 짓밟았다"며 "세계일보의 개혁은 사장의 교체에서 시작해야 한다. 사장 한 사람만 적임자로 바꾸면 세계일보는 바로 설 수 있다"고 했다. 배 논설위원은 "지난해 직원 임금을 전면 동결한 정 사장은 자신의 연봉을 몰래 50% 올리려다 덜미가 잡혔다"면서 "자신의 퇴직금을 파격적으로 인상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언론계에서 논설위원이 자사 사장을 공격하는 성명서를 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세계일보 출신 전직 기자는 "다른 언론사와 다른 특수한 조직문화를 띠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회사의 발전을 위한 고참 언론인의 고언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배 논설위원은 "세계일보는 정 사장의 개인 회사가 아니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직장이자 도덕 가치를 우선하는 언론사"라며 "세계일보 개혁의 작은 밀알이라도 되고자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에서 31년을 재직한 배 논설위원은 논설실장과 기조실장을 지냈다. 배 논설위원은 "사내 노조도 없는 상황에서 후배들은 불이익을 받을까 싶어 문제가 있어도 끙끙 앓고 있다"며 "10월 말 퇴직을 앞두고 이달부터 유급 휴직을 하고 있는데 누구도 총대를 메지 않으니 나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한다. 세계일보 사측은 배 논설위원의 성명서에 대해 "사장 연봉 인상에 대해서는 지난해 내부적으로 문제 제기가 돼 기자협회 지회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인상된 분을 반납했다"고 말했다.

2021-08-11 10:59: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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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염치

인복(人福)이란 귀인상봉과 같은 도와주는 운을 말한다. 불가에서도 초하루 기도나 여러 재일에 기도를 할 때 불전에 예불을 올리는 삼보통청을 하고나서 발원을 올릴 때 항상 하는 통상적 발원귀절 중에 빠지지 않는 대목이 귀인상봉이다. 건강이나 수명발복도 중요하지만 인생사 살아가다 어려움을 봉착할 때 남으로부터 또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도와주는 손길을 만나게 된다면 귀인상봉이다. 필자의 지인인 K신도는 공연히 남의 것을 바라지 않으며 평소에도 남에게 밥을 사거나 커피를 사거나 할 때는 행동이 빠르다. 그런데 약간 심각한 표정으로 "원장님 제가 잘 아는 인상도 좋고 사람 모였을 때 분위기도 잘 맞추고 하여 주변 사람들이 아주 좋게 보는 절 도반이 있어요. 그런데 인상과는 달리 빈대 기질이 있어 그저 좋은 표정과 말로 슬쩍 슬쩍 잘 넘어가면서 스스로도 당당한데 그런 게 잘 사는 건가요." 하고 묻는다. 그러면서 사진을 보여주는데 말 한대로 우아함도 느껴지는 젊었을 때는 미인 소릴 들었을 인물이다. 사진까지 보니 어떤 유형인지 더 잘 알 것 같았다. 자신의 재산 상태를 떠나서 남의 호의를 즐기면서도 당당한 효신 상관격의 얼굴이다. 자기가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쯤 되면 적당한 이유를 대고 빠졌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나타나 또 염치 좋게 누리다가 빠지는 식이다. 자주 만나는 사람이 아니라면 딱히 따지기도 뭐하고 그렇게 지나가는 식일 것이다. 필자의 지인에게는 굳이 자기 상황설명이 필요치 않은데다가 넉넉한 성품인 걸 아니 편하게 만나면서 누린다. 그다지 친하지 않은 절 도반들과는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인상도 호감을 주는데다가 영리하니 자기 관리도 잘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2021-08-11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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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11일 수요일

[쥐띠] 36년 원행보다는 집안에서 지내보자. 48년 경영의 능력은 자식에게 이어짐. 60년 호랑이가 달려드는 형국이니 조신하자. 72년 사업보다는 직장 근무가 합리적. 84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일 때가 있다. [소띠] 37년 닭 소 보듯 하는 가족관계, 49년 자식의 기운은 상류사회를 진입할 수 있는 운세. 61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 73년 정성을 다하여 한일은 쉽사리 실패하지 않는다. 85년 하얀색이 오늘 행운을 가져온다. [호랑이띠] 38년 지난 것이 좋을 수 있으니 옆 사람 잃지 않도록. 50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62년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처럼 언제나 사랑이 존재. 74년 2보 전진을 위해 후퇴는 감수. 86년 역동적이니 여행을 떠나는 것도. [토끼띠] 39년 신앙을 바꾸어 가지나 오래가지 못한다. 51년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63년 굴러들어온 호박처럼 행운이 머무른다. 75년 형제의 덕이 약하니 처음부터 의존하지말자. 87년 모래 위에 쌓은 성은 바람 불면 무너져 버린다. [용띠] 40년 칠년 가뭄에 단비 내리듯 소식이 온다. 52년 화창한 봄날에 나무그늘이 드리워지는 하루. 64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상황. 76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88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을. [뱀띠] 41년 자손 중에 의사로 입신한다. 53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65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이다. 77년 일이 미뤄져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89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함. [말띠] 42년 서남쪽에서 귀인이 찾아온다. 54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이다. 66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해야. 78년 너무 밝은 빛이 혼탁해지니 융통성을 갖자. 90년 자신의 노력을 드러내기보다는 겸손하게. [양띠] 43년 임전무퇴로 자립정신이 계속 이어진다. 55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67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79년 양보하는 처신으로 직장에서 이득. 91년 천지가 개벽이 되듯 행운의 손길이 온다. [원숭이띠] 44년 배우자가 집을 나가니 독수공방이다. 56년 멀리 있는 친척이 기쁜 소식을 전한다. 68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이 들어오는 운수 좋은 날. 80년 평소하고 싶었던 국수장사를 시작한다. 92년 복록은 제사에 참석한 결과이다. [닭띠] 45년 돈은 벌지만 자신을 위해 쓰지를 못한다. 57년 평생 서비스업에서 재물을 일궜다. 69년 사소한 일에 성내지마라. 81년 충성심으로 조직에서 일하니 내가 편하다. 93년 길 떠나는데 폭풍을 만나니 비옷과 우산을 챙겨라. [개띠] 46년 자식이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으니 감사. 58년 성실함은 반석과 같이 튼튼한 기초이다. 70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82년 직장생활을 해봐야 조직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94년 횡재를 접어라 노름은 도깨비 살림이다. [돼지띠] 47년 좋은 인연과 만나는 길연이 작용하는 하루. 59년 배우자와 개와 원숭이처럼 각각이나 내가 풀어야할 듯. 71년 자식이 군계일학이 되어간다. 83년 역경에 분투하는 기상으로 전진. 95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달 것인가.

2021-08-11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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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쥐띠] 36년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 48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순서대로. 60년 일이 순조롭게 흐르니 너무 애타하지 말자. 72년 일이 안 풀린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84년 사랑도 마음과 물질이 함께해야 조화가 일어난다. [소띠] 37년 자식주려고 집 내놓지 말자. 49년 자랑을 하다보면 본인에게 돌아갈 복이 나누어지는 것이다. 61년 부부라도 의견은 다르다. 73년 정성들인 씨앗은 어디로 도망가지 않고 쌓여진다. 85년 연인에게 줄 선물도 형편에 맞게. [호랑이띠] 38년 제갈공명이 칠성단에 동남풍 기다리듯 단비가 내린다. 50년 며느리에게 말을 안 하니만 못하다. 62년 사랑타령보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74년 걱정보다는 먼저 시작해보라. 86년 같은 값이면 금가락지 낀 손에 맞으랬다. [토끼띠] 39년 구관이 명관이다. 51년 아직도 숲의 기상으로 활발하니 움직이자. 63년 물질 없는 정성이란 언제나 힘이 드는 것이다. 75년 강물이 돌을 굴리지 못하니 기회는 다시 온다. 87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용띠] 40년 잃은 것을 아까워하지 말고 추스르자. 52년 한사람이 모든 복이나 재주를 겸하지 못한다. 64년 영업 결과가 보이니 힘내자. 76년 부모님께 입은 은혜가 사무치게 그립다. 88년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운명이 기박하다. [뱀띠] 41년 가슴에 산뜻함이 일어난다. 53년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순간 재기는 시작된다. 65년 누가와도 모든 경쟁력에서 강하다. 77년 돼지띠 동료가 어려움을 도와준다. 89년 담쟁이 넝쿨이 소나무를 감는 격으로 귀인 나타남. [말띠] 42년 재물은 신명에서 도와줘야 흥하게 된다. 54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66년 역경에 처했을 때 절의가 나타난다. 78년 실력과 권위가 뚜렷해지니 밀고나가자. 90년 학문적 능력과 실력이 탁월하다. [양띠] 43년 과부 설움은 과부가 안다고 했던가. 55년 형제로 재산의 산실을 겪으니 깊이생각. 67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791년 장작에 불을 붙으니 힘찬 기세이다. 91년 잘 자라는 소나무의 기상으로 아름다운 재목. [원숭이띠] 44년 공짜를 멀리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것. 5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68년 이혼하면 민둥산의 고목된다. 80년 승진이 안 되어도 다음 기회가 오니 아쉬워마라. 92년 이성의 사탕발림에 현혹되지 않도록. [닭띠] 45년 공든 탐은 무너지지 않는다. 57년 상사를 모시는 지조가 있어 아직도 현역에 있다. 69년 조상님 은덕으로 분에 넘치게 살았다. 8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93년 예술감각이 수양버들의 풍류가인이다. [개띠] 46년 누구나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58년 귀인의 조력이 많았으니 나도 베풀자. 70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각별히 언행에 신경 써라. 82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94년 근면으로써 지구력을 가져라. [돼지띠] 47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5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날. 71년 익숙한 일에서 일을 하다보면 결과도 아름답다. 83년 아름다운 꽃이 피는 날. 95년 일이 널려 있는데 할 일이 없다고 불평마라.

2021-08-10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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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안거와 업장 덜기

불교에는 일 년에 두 번의 안거가 있다. 하안거와 동안거 이다. 하안거는 여름에 동안거는 겨울에 도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동안거는 음력 10월 보름부터 다음해 정월 보름까지 스님들이 수행하는 것을 이른다. 겨울 초입에 시작하는 동안거의 특징은 한 해를 보내며 자기의 부족함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도시에서 생활을 꾸려야 하는 일반 불자 중에는 스님처럼 동안거 수행을 행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스님처럼 동안거에 들어가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스님들은 묵언을 실천하면서 수행하는데 겨울 추위도 녹일 만큼 뜨거운 정진을 한다. 그 어려운 과정을 따라 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동안거의 취지를 따르는 건 별로 어렵지 않고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누구나 한 해를 마무리할 때쯤이면 이런저런 회한이 들기 마련이다. 그렇게 회한이 들 때는 한해를 정리하고 올해는 어떤 업을 지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스님 같은 수행이 아니라도 집에서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된다. 자기에게 업장이 되어 돌아올 행동을 한 것들이 있는지 떠올려보는 것이다. 돌아보며 마음 다듬는 시간을 조금만 가져도 업장을 소멸할 수 있다. 조금씩 업장을 소멸하면 긴 인생에 공덕으로 돌아온다. 마음이 맑아지는 건 물론이고 기분도 한결 좋아져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일반 불자들은 집에서 행하기가 어려워 절에 찾아오는 분도 있다. 해마다 비슷한 시기에 필자의 사찰에서 기도를 하는 분들이 계시다. 집에서든 절에서든 동안거를 한해를 되짚는 기회로 삼는 건 좋은 현상이다. 자기를 더 성장시키고 배울 게 있다. 하안거 동안거는 스님만 수행해야 하는 시기가 아니며 누구나 기도로 업장들 덜어내고 가피를 받을 수 있다.

2021-08-10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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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더위 식히고 수분 보충하는 '오이'

운동을 할 때 물 대신 챙길 수 있는 딱 하나가 있다면 바로 '오이'다. 깨끗이 씻은 오이는 껍질째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는 물론이고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수분 보충 간식으로 효과적이다. 특히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려서 갈증이 심해졌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여름철 더위에 지칠 때는 입맛이 떨어져 매 끼니 식사를 챙겨 먹는 것도 힘들 때가 많다. 이럴 때 상큼한 샐러드로 식욕을 돋우면 도움이 되는데 식감이 좋은 데다가 찬 성질을 갖고 있어서 더위까지 식혀주는 오이가 여름철 샐러드용으로 제격이다. 칼로리가 많이 낮은 식품 중 하나이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기간에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변비 해소에도 좋다. 오이는 수분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먹으면 즉각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만 사실 비타민 C를 비롯해서 각종 미네랄도 다양하게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심신의 피로를 덜어주고 에너지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피부 관리를 위한 간단한 팩 재료로 대표적인 것 역시 오이인데, 진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외출 후에 얇게 썰어서 피부에 올려두면 햇볕에 달아올라서 화끈거리고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켜줄 수 있다. 수분 및 비타민 C 역시 들어 있어서 수분 부족으로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 자외선으로 잡티가 늘어난 피부의 미백에도 좋다. 또한 오이에는 칼륨 함량이 높은데 이는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평소에 음식의 간을 세게 해서 먹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하는데 오이처럼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오이는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먹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애주가들은 안주로 오이를 곁들이면 갈증, 두통 같은 숙취 증상의 해소에 도움이 된다.

2021-08-09 13:28: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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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8월 9일 월요일

[쥐띠] 36년 돈 달라는 자식으로 맘고생. 48년 나와 식구가 남이 아니니 생각을 하나로 합쳐야 할 터. 60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 72년 공기 돌 굴리듯 업무가 수월. 84년 사업이 누워서 떡 먹는 것이 아니다. [소띠] 37년 하늘에 순응하니 자손일이 번창된다. 49년 평상시 일찍 일어나서 새벽 기도를 해보면 이루어진다. 61년 남을 배려하니 나에게 돌아온다. 73년 직장에서 겸손으로 낮추어보라. 85년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을 것인가. [호랑이띠] 38년 나는 평생신용 자식은 신용불량. 50년 의논을 하다 보니 실행으로 이어진다. 62년 좋으나 나쁘나 한번 맺은 인연을 끊기는 어렵다. 74년 귀신이 곡할 노릇이 발생하니 양보를. 86년 사람의 생각은 제한 적일 수밖에 없다. [토끼띠] 39년 매파의 역할로 새 옷 한 벌이 들어온다. 51년 신명의 도우심으로 가피가 이어진다. 63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시작하면 해결. 75년 자랑도 내 것 흉도 내 것. 87년 오후에 소식이 오니 고민이 일시에 해결. [용띠] 40년 안으로 부드러운 기운이니 소통이 잘된다. 52년 급할수록 돌아가고 서두르지 마라. 64년 조상이 편해야 자손이 복을 받는다. 76년 이성의 유혹이 있으니 중심을 잡자. 88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 [뱀띠] 41년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53년 길 떠나는 나그네의 서러움. 65년 지나간 인연은 세 번 네 번 불러도 소용없다. 77년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어여쁘다. 89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슨 일이든 시작. [말띠] 42년 숨겨놓은 재산을 자식이 가로채려하니 안타깝다. 54년 영혼이 고통 받으면 조상이 꿈에라도 나타난다. 66년 시누이가 눈에 가시이다. 78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숙할 수 없다. 90년 친한 친구가 없어도 외로워하지 말자. [양띠] 43년 닭띠 배우자라면 문서운이 길하다. 55년 일을 변경하여 지출이 늘어날 수. 67년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79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 순조로운 하루. 91년 콩이냐 팥이냐 남의 말에 끼어들지 말라. [원숭이띠] 44년 쓸데없는 물건이라도 결국 효용가치가 생긴다. 56년 본인이 세상에 존재해야 가족도 볼 수 있다. 68년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데. 80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날. 92년 전생에 덕을 베풀었는지 초고속 승진. [닭띠] 45년 비밀을 갖지 말고 단순하게 지내자. 57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69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니 집안 자녀를 생각하라. 81년 뜻밖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조심. 93년 이열치열로 찜질방에 가본다. [개띠] 46년 천둥이 치니 잠시 쉬었다 가자. 58년 병원에 가서 종합 진찰을 받아보니 이상이 없어 감사. 70년 노력은 안하고 업무에서 벗어날 생각만 한다. 82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94년 뜻밖의 횡재가 있으니 신중. [돼지띠] 47년 짐승은 제가 진 은혜를 반드시 갚는다. 59년 누구든 부자로 살고 싶은 공통됨. 71년 시험을 앞두고 글 읽는 데에 열중한다. 83년 선배가 거절하지 않고 도와준다. 95년 농사꾼이 죽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 자산을 소중히.

2021-08-09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