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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결혼식 비용 평균 3532만원…뉴욕 맨해튼이 최고

미국인 결혼식 비용 평균 3천532만원…뉴욕 맨해튼이 최고 미국 온라인 웨딩 사이트 '나트닷컴'(TheKnot.com)을 보유한 XO그룹이 1만6천명의 신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혼여행 비용을 제외한 미국인의 평균 결혼식 비용은 지난해 3만1천213 달러(약 3천532만원)로 나타났다. 경제전문 '웡크블로그'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지난해 미국내 평균 결혼식 비용은 경제불황 이전의 높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점차 근접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지난 5년간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XO그룹 조사에서 지난해 결혼식 비용 지출은 식장 대여, 사진, 밴드, 웨딩드레스, 음식제공 등 모든 항목에서 증가했다. 조사 대상 커플의 45%는 지난해 결혼식 비용이 예산을 초과했다고 답한 반면 비용이 예산 범위내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23%였다. 미국에서 결혼식을 치르는데 가장 비싼 뉴욕 맨해튼은 지난해 평균 7만6천328 달러였고 뉴욕주 롱아일랜드와 뉴저지주 중북부 지역은 각각 5만5천327 달러, 5만3천986 달러였다. 결혼식 비용이 제일 싼 곳은 아칸소주와 유타주로 평균 1만8천31 달러, 1만5천257 달러였다. 결혼식 비용은 신부 부모와 신랑신부가 각각 43%를 부담하고 신랑 부모는 12%만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도움없이 결혼식 비용 전액을 자체 부담하는 커플은 12%에 불과했다.

2015-03-16 16:42:54 김숙희 기자
중국 보이스피싱 피해규모 매년 100억 위안…탕웨이도 거액 뜯겨

중국 보이스피싱 피해규모 매년 100억 위안…탕웨이도 거액 뜯겨 유명 연예인의 피해가 속출하는등 중국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6일 법제만보(法制晩報)에 따르면 올 들어 춘제(설날) 직전 대만에서 활동하는 여성 연예인 위샤오판(兪小凡)이 전화사기로 800만위안(14억 원)이라는 거액을 털렸다. 그녀는 당시 '상해공안국'이라고 지칭한 한 통화의 전화를 받았다. 국제전화사기에 연루됐으니 은행계좌를 조사해야겠다는 내용이었다. 위샤오판은 대만으로 돌아가자마자 시키는 대로 인터넷뱅킹을 통해 6차례에 걸쳐 800만 위안을 송금했다. 이에 앞서 작년에는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湯唯)가 21만위안, 홍콩 여배우 리뤄퉁의 매니저가 100만 위안을 사기당해 인터넷에서 '사기범들이 여신(女神)들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말이 회자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자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소비자보호국장인 덩즈이(鄧智毅)는 중국에서 전화사기 피해 규모가 매년 100억위안(1조 1천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덩 국장은 70년대 대만에서 성행하다 점차 사라진 보이스피싱이 최근 수년간 대륙에서 다시 살아났다면서 주로 노인들의 은퇴자금이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3-16 15:33:51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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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전주시,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 사실상 확정…이달하순 주민 설명회

국방부.전주시,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 사실상 확정…이달하순 주민 설명회 백순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방부가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전주시 덕진구 도도동을 '이전 협의 진행' 지역으로 선정, 전주시에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10년 가까이 이전지를 찾지 못한 전북 전주의 항공대대가 덕진구 도도동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도도동 일대가 항공대대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됨에 따라 전주시는 이달 하순께 피해가 우려되는 주변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보상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4월에는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도도동 주변 지역에 대한 전력환경영향평가와 항공대대 이전 사업계획 승인, 용지 보상, 실시 설계 승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내년 3월에 이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애초 항공대대 이전은 2006년 전주시가 35사단을 임실로 동반 이전시킨 뒤 사단 부지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세운 에코타운사업 계획에 포함됐었다. 그러나 소음 피해나 각종 안전사고 등을 우려한 임실군과 주민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항공대대 이전이 장기 표류하자 전주시는 결국 제2, 제3의 장소를 물색해왔다.

2015-03-16 14:21:5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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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비리 척결·대통령 탄핵' 170만∼180만 명 참가 대규모 반정부시위

브라질서 '비리 척결·대통령 탄핵' 170만∼180만 명 참가 대규모 반정부시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전국 26개 주(州)에서 15일(현지시간) 정치권의 비리 척결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등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동시에 벌어졌다. '자유브라질운동'(MBL) 등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한 이날 시위에는 전국적으로 170만∼180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특히 상파울루에서는 중심가인 파울리스타 대로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벌어진 시위에 100만 명 가까이 참가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때문에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통행이 한동안 완전히 중단됐다. 시위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주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날 시위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인 '지레타스 자'(Diretas ja·'지금 당장 직접선거를'이라는 뜻)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선제를 끌어낸 '지레타스 자'는 브라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운동으로 일컬어진다. 시위대는 대형 브라질 국기를 앞세운 채 비리 척결과 대통령 탄핵 외에 노동자당(PT) 정권 퇴진, 정치 개혁, 언론자유 보장 등을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행진을 했다. 주제 에두아르두 카르도주 법무장관과 미게우 호세투 대통령실장은 이날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비리 척결 노력과 비리 연루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약속했다.

2015-03-16 11:09:38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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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퍼거슨 경찰 저격 흑인 용의자 검거…조준사격 부인 "논쟁중 우발 사격"

미 퍼거슨 경찰 저격 흑인 용의자 검거…조준사격 부인 "논쟁중 우발 사격"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발생한 경찰 저격 사건을 수사해 온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의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20세 흑인 남성 제프리 윌리엄스를 용의자로 검거해 2건의 1급 폭행과 1건의 차량 내 총기 발포, 3건의 무장 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컬러크 검사는 윌리엄스가 두 명의 경찰에게 총격을 가해 다치게 한 혐의를 시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 조서를 토대로 윌리엄스가 논쟁을 벌인 누군가에게 총을 겨냥했으나 경찰을 조준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범행에 사용된 권총을 회수한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과 검찰은 일단 윌리엄스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윌리엄스가 여전히 경찰을 범행 표적으로 삼았는지 계속 그를 추궁함과 동시에 범죄에 가담한 공범 용의자가 없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물 소지 혐의로 관계 기관에서 보호 관찰을 받아온 윌리엄스는 퍼거슨에서 촉발된 시위에 몇 차례 참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윌리엄스는 특히 시위 현장을 지나던 차에서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나 경찰서 맞은 편 언덕배기의 주택 지붕을 발포 지점으로 판단한 경찰을 머쓱하게 했다.

2015-03-16 10:00:1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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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주교들에게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이 되길"당부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주교들에게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이 되길"당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12일(현지시간) 교황청을 정기 방문 중인 한국 주교들에게 "여러분이 고국에 돌아가면 섬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런 섬김의 정신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게 되고, 한국 교회가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한국 주교단에 한 연설에서 주교직은 평생을 봉사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측이 전했다. 교황은 앞서 이날 한국 주교 12명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도 겸손한 사제의 자세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사제들이 안락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고 신자 위에 군림하려는 경향도 있다"고 지적하며 "교회에서 (직위가) 올라간다는 것은 내려간다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의 연설에 앞서 한국 주교단은 교황에게 한국 교회의 현황과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세속화와 물질주의의 확산으로 한국 교회 구성원이 중산층으로 변화되면서 다양한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라면서 가난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줄고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세속화·관료화되고 있으며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신자들의 성사 생활과 신앙 의식이 쇠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교황은 연설에서 "여러분이 (바티칸에) 오니까 기쁨과 슬픔을 기꺼이 함께 나누며 환대해준 한국 국민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한국 방문에 대한 기억은 앞으로 활동하는 데 있어 끊임없는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바티칸 라디오 등 이탈리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2015-03-13 13:49:07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