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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당' 마지막 퍼즐도 완성

새누리당 신임 당대표 최고위원에 황우여 전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의원이 기용됐다. 새누리당은 1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3만5184표의 유효표 가운데 3만27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황 신임대표를 선택했다. 뒤를 이어 이혜훈 의원이 1만4454표를 휩쓸었고, 심재철(1만1500표), 정우택(1만1205표), 유기준(9782표) 의원의 순이었다. 당심은 12월 대선을 앞두고 경륜을 갖춘 '안정적인 관리형' 지도부를 선택한 셈이다. 황 대표는 앞서 이한구 원내대표와 진영 정책위의장에 이어 친박(근혜)계로 꼽힌다. 황 대표는 1947년생으로 인천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서울지법 판사 출신이다. 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등을 거쳤다. 15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후 16대 총선부터 인천 연수구에 출마 5선에 성공했다. 17대 국회 당시 교육위원장을 지내며 당시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을 저지하기도 했다. 18대 국회에서는 원내대표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국회 선진화법안 등을 주도했다. 새 지도부는 조만간 대선후보 경선시점과 경선방식을 정해야 한다. 당내 경선 주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완전국민참여경선(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한 교통정리도 피할 수 없는 과제다. 황 대표를 포함한 새 최고위원단 5명 중 4명은 완전국민참여경선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다만 친이(명박)계인 심재철 신임 최고위원은 "대선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해 볼 필요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012-05-15 19:11:4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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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 폭행 혐의 고영욱 경찰 출석 "물의 빚어 죄송할 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일단 머리숙여 사죄했다. 그는 15일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두했다. 사건 공개 이후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처음이다. 검은색 정장에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예정 시간 보다 25분 이른 오후 1시35분 경찰서에 도착했다. 100여 명의 취재진 앞에 잠시 선 채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나오겠다"는 말만 하고 담당 형사와 함께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이 예상돼 예정된 경찰 조사 일정을 변경하거나 서면 조사도 가능했다. 그러나 일부 과장되거나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정면돌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는 고영욱과 김모양의 성관계에 강제성이 있었는지와 김양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인지한 시기에 집중됐다. 김양은 앞서 조사에서 "미성년자임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양의 진술을 바탕으로 고영욱이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술을 먹여 성 폭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반면 고영욱은 이전처럼 이날 조사에서도 "미성년자인 줄 몰랐고 강제성이 없었다"며 상반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구속영장이 검찰에서 한 차례 기각된 바 있어 경찰은 추가 증거와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고영욱의 혐의를 밝히기 위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한편 현행법상 13세 이상의 미성년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면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연령으로 판단해 처벌하지 않는다.

2012-05-15 17:24: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