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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시 운칠기삼(運七氣三)

'운칠기삼'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이다. 세상사 모든 일에 있어서 운이 7할이면 노력은 3할이라는 뜻이다.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라는 서양 속담에 반해 운칠기삼이라는 말은 어찌 보면 우리 인간을 기운 빠지게 하는 얘기일 수도 있다. 대부분은 노력 없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든 것은 주지의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운칠기삼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우연 같은 결과를 많이 보게 되기 때문이다. 아마 얼마 전 일어났던 트럼프 저격 사건을 보면서 트럼프야말로 운칠기삼의 화신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선거 유세장에서의 총격 사건은 트럼프가 강한 운명의 소유자임을 여실히 보여주었음에 대하여 이견은 없을 듯하다. 역학자들 사이에서는 사주를 감명할 때 "사주 좋은 것이 대운 좋은 것만 못하다."라는 부동의 공식과 함께 운칠기삼이라는 용어는 희신과 길신의 쓰임이 좋게 흐르는 사람을 보자면 탄복을 자아내며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사주 구성과 비교하면 약운(弱運)의 대운(大運)이라면 아쉬움을 관용적으로 비유하게 되는 것이다. 뭔가 기로에 놓여 있거나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운명의 여신이 나의 편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운명의 여신이 나에게 미소지어 줄까? 트럼프 같은 무모함과 과격한 언행 그의 저돌성이 운을 끌어오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다. 이 서양 속담처럼 스스로가 최선과 열심히 한다면 운명의 여신은 그에게 고개를 돌릴 것이다. 운칠 좋은 운이란 치열한 정신력과 행동력을 지니게 된다. 아무튼 놀라운 운명의 신들이 틀림없이 있음을 보여주니 각자의 팔자 운세를 보는 것 아니겠는가.

2024-08-19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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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쥐띠] 36년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시키지 말 것. 48년 발등을 찍는 건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60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식구들을 챙기자. 72년 앞으로 창창대로 풍요가 기대된다. 84년 재물은 맑은 거울과 조용한 물처럼 형성을. [소띠] 37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49년 변덕이 없어야 길한 인연도 이어진다. 61년 실력이 부족하니 마음이 편치 않고 몸은 힘들다. 73년 사는 동안 요행수를 바라지말자. 85년 덕을 베푸는데 스승이 따로 있겠는가. [호랑이띠] 38년 십 년간 모아 둔 비상금이 적절하게 쓰인다. 50년 인생이 어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른다. 62년 머지않아 새벽이 올 것이다. 74년 이미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하면 시간 낭비. 86년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맞지 않아 힘들다. [토끼띠] 39년 섣부른 증여는 결정하고 후회. 51년 하나를 뿌리고 세 개를 얻는 날. 63년 빨간색은 활동의 상징이니 매운 음식으로 활력을 찾자. 75년 실력은 있는데 시험 운이 없다는 핑계를 하지 말자. 87년 오후 미팅이 있을 것. [용띠] 40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길이 열린다. 52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64년 애초에 실력을 갖추지 못함에 졸렬한 변명은 대지 말라. 76년 달빛이 비치는 것을 촛불 삼아 공부하는 것이. 88년 명예와 재물을 얻는 날. [뱀띠] 41년 물고기가 물을 만나는 격 대길. 53년 직원을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65년 따지고 덤비고 상궤를 이탈하는 모습은 하격이다. 77년 시작은 신용에서 비롯되니 약속을 어기지 마라. 89년 가족화합이 안 되면 대립과 반목. [말띠] 42년 어머니의 제삿날. 54년 씨앗이 열매 속에 있듯이 시발점을 다시 찾아 진행을. 66년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하루. 78년 낭중지추라 했으니 분발하라 발전의 길이 열린다. 90년 누구나 자신의 단점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양띠] 43년 세상 일이 다 잘될 일은 아니지만 운을 탓하지 마라. 55년 대가없이 베풀어라 도움을 주고 대가를 바라지 마라. 67년 일시적인 얕은꾀는 멀리하도록. 79년 선봉에 나서는 일진. 91년 고양이에게 방울 다는 것처럼 어려운 날. [원숭이띠] 44년 인연을 맺기가 어려운 일. 56년 옛 연인을 꿈에도 그리워 잊기가 어렵다. 68년 실패가 겹치면 새로운 묘수를 띄워보라. 80년 재주 기술이 다양하다 꾸준히 기술을 익혀라. 92년 자산은 기댈 수 있는 언덕이요 지원세력이다. [닭띠] 45년 남이 보기에는 요행수로 성공한 것 같으나 진정 노력을 했다. 57년 미련해 보이나 신용이 우선. 69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출 것. 81년 치열하게 부딪치고 성과를 내는 즐거움으로. 93년 가계부를 써보고 지출을 정리하자. [개띠] 46년 누구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58년 먹었던 마음 그대로 간직. 70년 높은 곳에서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자. 82년 팔자에 인수(印綏)라는 정(精)의 요소가 가미되면 운이 빛나니 성실함을. 94년 오전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돼지띠] 47년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 59년 기대가 너무 높아 만족도가 낮아짐. 71년 집안 인테리어를 재물 색깔인 황금색으로 해보는 것도. 83년 영웅의 특성은 힘에 앞서서 성실함이다. 95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사랑과 함께 돈이 있어야 하니.

2024-08-19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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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8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8일 일요일 [쥐띠] 36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건강도 평온하다. 48년 직장에 이동수가 있으나 마음을 잡자. 60년 억지 변명 속에 속지 마라. 72년 서류를 이치에 맞게 잘 작성하니 성과도 두 배다. 84년 오늘의 행운은 부지런함에서. [소띠] 37년 배우자의 의견존중 해 줘라. 49년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공존해야 한다. 61년 새로운 유행에 관심을 둔다. 73년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85년 술을 먹으면서 하는 대화가 실생활에 무슨 큰 이득이 있겠는가. [호랑이띠] 38년 남쪽에서 귀인이오니 거래가 성사. 50년 식탐을 줄여보면 될 듯. 62년 화성남자 금성여자라는 말이 있듯이 부부간 생각은 다르다. 74년 오후에 일이 해결되어 감사. 86년 원행은 상궤(常軌)를 이탈하니 가까운 산책을 하자. [토끼띠] 39년 봉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51년 구설에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 63년 업무량보다 이득이 적어도 감사해야. 75년 이상적인 배우자가 어디 그리 흔한가. 87년 결과에 만족해야 그다음의 발전을 기약하게 되니. [용띠] 40년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52년 이제는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열심히 노를 저을 때. 64년 막혔던 업무가 해결되는 날이다. 76년 창업의 결심이라면 꿋꿋이 힘차게 헤쳐 나가자. 88년 직접 부딪쳐서 추진하면 소득 발생. [뱀띠] 41년 논어에 보면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53년 풍수에서는 아파트의 층수도 중요시한다. 65년 참외밭을 지날 때 신을 고쳐 신지 마라. 77년 빌리는 것도 성실함과 인내심을 갖도록. 89년 혼자 독식하려다 재능이 원수가 된다. [말띠] 42년 과거가 있으니 오늘이 있다. 54년 신념을 가지면 하고자 하는 일이 이뤄진다. 66년 잠재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78년 사람 관계를 유행문제처럼 가볍게 할 수는 없다. 90년 동료를 편을 지어 따돌리지 말라. [양띠] 43년 주변 상황을 잘 판단하여 이득이 나도록. 55년 구름이 하늘을 덮으니 일이 늦어진다. 67년 직장에서 씀씀이는 적당하게. 79년 재혼은 이혼보다 더 어려울 것이니 이혼은 신중히. 91년 일이 잘되도록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니. [원숭이띠] 44년 고생은 모르지만 거짓은 하지 않으니 복이 온다. 56년 업무의 능력으로 월말 결산에 이득이 발생. 68년 보유한 산(山)에다 길이나니 조상님 은덕. 80년 공부가 싫다면 기술을 연마해야 노후보장. 92년 부부라도 경우는 지켜야. [닭띠] 45년 별거 중이거나 이별의 슬픔이 있다면 따뜻한 날 나무를 심어보라. 57년 매화를 아내로 삼고 풍요롭다. 69년 우선 시작을 하고 결과를 지켜보라. 81년 이직하고 비상한 발전이 따름. 93년 오후 3시이후는 운전을 조심해서 해야만. [개띠] 46년 남들이 싫어해도 나만 좋으면 그만인가. 58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진다. 70년 실리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웬만한 수모도 감수를. 82년 급할 때는 묘수가 나오는 것도 인생. 94년 자동차에 키가 없다면 움직일 수가 있는지. [돼지띠] 47년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야. 59년 할 일은 많아도 오늘 마무리를. 71년 명쾌하고 산뜻한 하루. 83년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인과 부부들은 끝없는 갈등에 시달린다. 95년 제사를 지내야 할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은 당연한 이치.

2024-08-18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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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7일 토요일 [쥐띠] 36년 이제야 가슴을 친들 무슨 소용인가. 48년 새로운 계획은 실패를 가져온다. 60년 하늘도 맑고 푸르니 여행을 떠나도 무방하다. 72년 어차피 할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하다 보면 기회가 오는데. 84년 말부터 앞세우지 말자. [소띠] 37년 겉모양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는. 49년 자신의 능력으로 승진하여 보람 있다. 61년 부적절한 이성 관계로 망신 수가 있으니 자중. 73년 이리저리 따지다 보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간다. 85년 여행을 금하고 집 안 청소를. [호랑이띠] 38년 나무의 가지가 커지면 부러지니 잠시 물러서서. 50년 기타를 배워보자. 62년 내 비위에 맞도록 달콤한 조건을 내세우는 사기 조심. 74년 오늘은 작게 주고 큰 것을 얻음. 86년 가리기보다는 옛 생각을 하여 마음을 열어보자. [토끼띠] 39년 세월을 따지지 않고 학문에 몰두해라. 51년 세상에 공짜가 없다. 63년 마무리는 끝을 잘해야. 75년 관록을 헤치는 상관기는 당돌한 말에서 시작으로 굳이 똑똑한 척 말을 함부로 할 필요가 있겠는가. 87년 무에서 유를 창조. [용띠] 40년 밤길을 가니 봐주는 사람이 없다. 52년 자신의 천직에 보람을 갖도록 해야. 64년 쾌적한 수면이 일의 능률 온다. 76년 이사는 동쪽보다는 남서 방향이 무난하다. 88년 제2의 합을 너무 신중히 따지다 보면 되는 일이 있을까. [뱀띠] 41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한다. 53년 누구에게나 물실호기(物失好機)로 좋은 기회가 오니 성실하게 기다려라. 65년 소통이 잘되도록 내 지식을 교류. 77년 모든 사물은 놓이는 제자리가 있으니. 89년 줄서기를 반복하니 지친다. [말띠] 42년 베풂에 인색하지 말자. 54년 말할 때 말하지 않고 침묵할 때 말하는 꼴불견. 66년 말띠와 인연 빨간색은 중화권 나라에서 행운과 부를 상징. 78년 즉흥적 이동은 버거운 지출이 예상된다. 90년 명상으로 생각을 정리하여 계획. [양띠] 43년 수치가 생겨도 화내지 말고 생각하라. 55년 더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67년 투자를 서둘러서 후회가 막급. 79년 인생길은 빠른 차량 만으로만 갈 수 없다. 91년 누구 탓이 아니라 힘이 없는 사람은 기회가 와도 못 잡는다. [원숭이띠] 44년 세대 차인 늘 있는 것. 56년 교만하지 않아야 재물을 지키는데. 68년 고생 끝에 낙이 온다. 80년 쇼핑도 좋겠으나 헤르만헤세의 시도 읽어보고 비틀즈의 음악도 들어보도록. 92년 운이 저조하면 소통의 말을 듣지 않게 된다. [닭띠] 45년 먼저 칭찬하고 이해할 것. 57년 잠을 설치면 머리 방향을 바꿔보라. 69년 정도를 지나치면 하지 않느니 못하다. 81년 이른 시일의 합(合)은 얽히고설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93년 실력이 있으면 비굴하지 않게 되니 늘 공부를. [개띠] 46년 못마땅해도 오늘은 너그럽게 넘어가자. 58년 무슨 일이 있어도 하는 일은 있어야 한다. 70년 부정한 타협에 말려들지 않도록. 82년 보통사람은 행운은 조상이 주는 선물로 여긴다. 94년 복잡 미묘한 남녀관계는 언제나 존재하니. [돼지띠] 47년 해가 지면 잠을 자듯 해가 뜨면 일을 해야. 59년 기회를 놓쳐서 때늦은 탄식이 절로 난다. 71년 공상은 마음만 어지러울 뿐이다. 83년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만큼 내 강아지를 보살펴라. 95년 사색보다는 업무 관련 책을 보는 것이.

2024-08-17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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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막힌 배수구 바로 고쳐야 2

민속에 초상이 날 때는 그 집에서 기르던 개가 음소陰所를 찾아다니며 흙을 파고 신발짝 따위를 물어뜯으며 쓰레기나 천 조각을 하수구 등에 넣어 구멍을 막거나 훼손시킨다고 했다. 전날 방문했던 부인의 남편은 갑신甲申생 잔나비띠로 을목乙木계통의 병증病症이 나타난 셈이다. 다소 생소한 얘기지만 심각한 질병은 천살天煞에 해당하는 글자의 중기中氣로 병원病源을 삼는다. 돼지 토끼 양띠는 술戌이 천살. 범 말 개띠는 축丑, 뱀 닭 소띠는 진辰, 원숭이 쥐 용띠는 미未가 천살이다. 각 글자의 중기를 살피면 술戌은 정화丁火, 축丑은 신금辛金, 진은 계수癸水, 미는 을목乙木이 배당되는데 각 글자 오행五行에 속하는 병상病象이 있다. 쉽게 풀어 설명하면 돼지 토끼 양띠는 정화丁火의 병상에 속하는 심장이나 소장 계통의 질환을 눈여겨보라. 이 부위가 중증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병이 나타나는 때는 언제인가. 여기에는 선천수先天數의 개념을 적용하는데 대략 나이의 끝수가 6이나 4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범 말 개띠는 페肺 계통의 질환에 노출되면 심각해질 우려가 크다. 나이의 끝수가 7, 3에 해당할 시점에 결핵성의 질병이 나타나면 중병이 분명하다. 뱀 닭 소띠는 신장 방광 비뇨기 계통의 질환에 유의하라. 끝수가 5, 0인 때는 더욱 두렵다. 원숭이 쥐 용띠는 나이의 끝수가 2, 8 일때 발병하는 간肝 계통이나 안과 질환 등이 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질병이 드는 해는 대개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시점이 있다. 예컨대 나이의 끝수가 6, 4에 해당할 때 심장 계통의 병증이 나타나면 그 시기가 음력으로 1월 5월 9월일 공산이 크다. 끝수가 7, 3이면 4월 8월 12월이다. 끝수가 5, 0 이면 3월 7월 11월, 나이 끝수가 2, 8이면 2월 6월 10월에 발병률이 높다.

2024-08-16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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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6일 금요일 [쥐띠] 36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자녀의 행동에 한숨이. 48년 기대만큼 성과도 있다. 60년 매파에게 소식이 오니 뜻대로. 72년 너무 심한 운동으로 무리하면 건강. 84년 그리운 고향은 옛 모습 그대로 변함이 없이 나를 반긴다. [소띠] 37년 아름다운 환경은 주변이 바르기 때문. 49년 3명 이상의 사업장은 내 능력 이상의 무리수. 61년 남의 싸움에 구경하지 말라 해를 입는 일진. 73년 동료와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 85년 강하게 하는 충고는 나만 힘들어진다. [호랑이띠] 38년 독야청청(獨也靑靑)도 시대에 맞게 하도록. 50년 조상님을 생각하여 제사 잘 지내라. 62년 비단옷을 입은 데다 꽃을 든 것처럼 행운이 가득. 74년 부모님 고마운 마음이 잊히지 않는다. 86년 세력이 많아도 내리막길을 예상. [토끼띠] 39년 친한 친구 소식이 상복 수라 서글픔. 51년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언제나 있다. 63년 홀로 외로우나 왕따는 아니니 기다려보라. 75년 기다리던 직장에서 소식이 오나 기쁘지 않다. 87년 지출이 많아지니 도대체 어찌할거나. [용띠] 40년 열을 얻은 듯 기쁜 하루. 52년 재혼한 배우자의 마음을 알 길이 없다. 64년 이해관계가 생겨도 눈을 부릅뜨지 말고. 76년 아침부터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88년 자녀의 훌륭한 인격은 집안의 교육에서부터 나오기 마련. [뱀띠] 41년 만나면 가족끼리 싸움이니 골육상쟁. 53년 근검으로 받기보다 무조건 베푸는 하루. 65년 역경에 처했을 때 염려하는 마음. 77년 몸이 파래지도록 애쓰는 모습이 애처롭다. 89년 배우기도 어려웠는데 올바로 써먹기도 힘들다. [말띠] 42년 주변에서 돼지띠가 도와줄 것. 54년 이기적인 마음이 순간 거짓말로 변한다. 66년 닭의 부리라도 되려면 좀 더 성실성이 요구. 78년 걷기로 스트레스 발산하면 많이 좋아진다. 90년 많은 재산도 대를 가기 어려우니 자랑 마라. [양띠] 43년 혼자 있다고 쓸쓸한 것이 아니다 어차피 혼자 가는 인생. 55년 부족해도 인내하면 복록이 찾아온다. 67년 괴로움 속에도 즐거움이. 79년 조직에서 소속감이 있어야 할 터인데 불평이 많다. 91년 흥망성쇠(興亡成衰)의 고독함. [원숭이띠] 44년 오랜 세월을 두고 변치 않은 친구를 만난다. 56년 오늘 할 일은 오늘 무조건 마무리. 68년 충동적인 소비를 자제하고 내일을 위해 저축. 80년 주변이 복잡하니 퇴근하면 일찍 귀가. 92년 배우자가 뛰어난 미인임을 나만 모른다. [닭띠] 45년 내가 독불장군(獨不將軍)이 아닌가 되돌아보자. 57년 오얏나무 밑을 지날 때 갓을 고쳐 쓰지 말라. 69년 돈이 적으나 그래도 행운. 81년 잃어버린 물건을 먼 곳보다 가까운 곳에서 찾자. 93년 베푼 공덕이 오늘 다시 오게 되네. [개띠] 46년 무관심이어도 따지기보다는 모르는 척 지나가기. 58년 부족하다고 업신여기다 큰코다침. 70년 지난 일은 빨리 잊자. 82년 오늘 만남은 시간 신용을 지켜야 한다. 94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사 인색하지 않도록 힘쓰자. [돼지띠] 47년 숨기고 있던 간사한 꾀를 동업자가 드러내니 오싹. 59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71년 항상 남을 배려하면 자신도 존중받는다. 83년 소식이 오니 서류를 제출한다. 95년 반려 아가를 키우려면 질서와 사랑이 충만해야 할 텐데.

2024-08-16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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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5일 목요일 [쥐띠] 36년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재물도 들어온다. 48년 진취적인 행동이 주변에 교감을 산다. 60년 업무 중에 남에게 의심 살만한 일은 자제. 72년 용기 있는 자 미인을 얻는다 했으니 신념을. 84년 가족 모임 행사로 바쁜 하루. [소띠] 37년 인생의 예습과 복습은 경험일 것이다. 49년 땅에서 밭을 갈고 물에서 고기를 낚는 것이 이치 아닌가. 61년 갑작스러운 초고속 승진 예상. 73년 업무를 열심히 했으니 불평 없다. 85년 대들보가 무너지면 서까래도 무너진다. [호랑이띠] 38년 목이 마를 때 우물을 판다면 이미 때는 늦는다. 50년 새집 이사로 즐거움이 꽃핀다. 62년 오후 되면 신규로 투자할 곳이 생긴다. 74년 겸손의 공덕은 결국 내게 돌아오기 마련. 86년 늦지 않다 한배에 탔으니 힘을 합쳐라. [토끼띠] 39년 산 위에 외로이 비추는 달처럼 감동의 날. 51년 업무 일에 무조건 반대하는 이유를 찾아보도록. 63년 형들이 있으나 내가 맏이 노릇. 75년 만나지 마라. 어제 그 남자는 그림의 떡. 87년 재주가 비상하니 부모님께 감사. [용띠] 40년 머리가 가려운데 발꿈치를 긁는다. 52년 소를 보고 양을 보지 못한다면 사업의 투자는 어렵다. 64년 내가 아름다워지려면 주변이 아름다운 일들만 가득하길. 76년 문제가 있다면 기억력을 향상해보라. 88년 밖에도 나가보자. [뱀띠] 41년 모든 일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 53년 돈을 못 버니 허수아비 남편이 된다. 65년 하나를 알면 몇 가지가 인용되니 기회가 온 듯. 77년 분수없는 행동을 자제하는 날이다. 89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기본 예의를 지키면서. [말띠] 42년 좋은 시절이니 외모에 신경 쓰면서 기분 좋다. 54년 사람은 잘할 때도 있고 실수할 때도 있다. 66년 자기 생각을 표현하여 추진하라. 78년 일이 미흡해도 전진해야 발전한다. 90년 모여서 부모님의 산소재정비를 계획해라. [양띠] 43년 업무에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김. 55년 본인이 저지른 일은 누구에게 미루지 말고 해결하라. 67년 잘못된 투자는 결국 내 손실로. 79년 특히 오늘 분실 수이니 지갑 잘 챙겨야. 91년 새벽에 일어나 글을 읽으니 건강에 도움. [원숭이띠] 44년 주변에 회색분자(灰色分子)를 경계. 56년 선배를 공경하니 업무가 척척 연결. 68년 당장은 성과가 없어도 시작해야 성장된다. 80년 전화금융사기 등의 책략에 걸리지 않도록 해라. 92년 초년 입신양명이 자식에게도 이어진다. [닭띠] 45년 가정을 잘 보살피는 것도 능력이다. 57년 도중하차(途中下車)는 아니 감만 못 한다. 69년 평소의 노력으로 어떠한 일이건 해낼 수 있는 날. 81년 배가 아프면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93년 사소한 일에 성질내는 것을 삼가자. [개띠] 46년 연말연시이니 건강기도를 신청해보라. 58년 궁지에 몰려 행동의 제약이 생긴다. 70년 부모님이 물려주신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공할 것. 82년 공부해라 학습의 체계는 드넓은 스승이다. 94년 누굴 탓하기보다 나 자신을 반성해야. [돼지띠] 47년 돈이 사람을 환골탈태(煥骨奪胎)하게 한다. 59년 열흘 붉은 꽃이 없으니 운이 왔을 때 열심히. 71년 물건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 쇼핑을 자제. 83년 늘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기회가 온다. 95년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판친다.

2024-08-15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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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막힌 배수구 바로 고쳐야 1

경술庚戌일 말복이다. 음력 7월 임신壬申월 뜨거운 열기를 지니면서 태풍과 폭우가 밀어칠 것이다. 신申월 물난리를 대비하여 각 가정 및 지자체에서도 하수구 배수구 물 쓰는 곳은 정비하기 바란다. 얼마 전에 귀태가 나는 부인이 필자의 충정로사무실을 방문했다. 부인의 안색이 몹시도 어두웠는데 건강해서 병원이라고는 문턱에도 가보지 않은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것이다. 그즈음에 부부가 농가를 사서 전원주택으로 개조해 서울집과 왔다 갔다 하는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에게 급성뇌경색이 왔다는 것이다. 필자가 혹여 원래 농가에 있던 하수구를 막지 않았느냐고 묻자 놀란 표정으로 그것을 어찌 아는지 되물어왔다. 보통 가운家運이 기울거나 중환자가 있는 집에는 어느 날 갑자기 하수구가 막히거나 화장실이 자주 막히는 일을 겪는 때가 많다. 상하수도에 이상이 나타나면 액운厄運의 전조로 여겨 집안을 두루 살펴 배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이를 내버려 두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인체도 대소변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발병의 조짐이 되듯 마찬가지다. 실내의 씽크대 욕실 화장실도 늘 청결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곳에서는 신체의 전부 혹은 일부분을 노출한다. 이곳은 생식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생식기는 일차적으로는 종족 보존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평상시에는 남녀의 애정 및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위다. 그러니 욕실 화장실 관리는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풍수에서 물水의 흐름은 건강과 돈에 직결되는 문제다. 배수가 좋지 않다면 모든 것들이 막히게 된다. 하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자주 점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기존의 하수구는 마구 폐쇄하면 안 된다.

2024-08-14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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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쥐띠] 36년 꿈에서 황금을 얻었다면 좋은 운수다. 48년 내일 일을 미리 계획해두자. 60년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모르는척하지 않도록. 72년 평소 공부는 방패와 성 같은 물산임. 84년 재주가 화려했으나 뜻을 펼치지 못하니. [소띠] 37년 집을 지으려면 기본설계에 충실해야. 49년 이루지 못한 꿈은 늘 아쉽다. 61년 사고는 예기치 않게 오니 미리 보험을 들도록. 73년 따오기를 그리려다 집오리를 그리는 격. 85년 남의 비위를 맞추려니 자신의 책임이 무겁다. [호랑이띠] 38년 종일 외로운 나그네 신세. 50년 조상님의 제사이니 가르침에 감사. 62년 잊을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이 생각. 74년 각자무치(角者無齒) 한사람에게만 복이나 많은 장점을 주지 않는다. 86년 주변에 마음 터놓을 방향을 찾아보자. [토끼띠] 39년 머리와 꼬리 없는 생선만 낚는다. 51년 미인박명이니 지금부터라도 신중히. 63년 부모님의 재산이 많더라도 없어질 때를 대비해야. 75년 사소한 일에 사생결단 대들지 마라. 87년 셈이 무너진다 나이 들수록 지출은 많아진다. [용띠] 40년 보험이 무엇보다 효자 노릇을 한다. 52년 흔한 지식을 소중히만 여기지 않도록. 64년 산란하게 하니 일찍 귀가해야 한다. 76년 뼛속 깊이 사무친 원수를 만나는 날. 88년 형제에게 거절만이 능사는 아닌데 달리 방법이 없다. [뱀띠] 41년 그린벨트가 해지되니 횡재 운을 만난다. 53년 억지 부리지 말고 말머리를 돌려라. 65년 집 없는 거지가 하늘을 동정하는 격. 77년 새벽부터 상승세니 오늘은 결과를 얻는다. 89년 부자는 가족이 한마음이 되는 데서 시작을 [말띠] 42년 어느 시대나 세대 차이는 있었다. 54년 남을 위해 일할 때도 성실하게. 66년 상관없는 일에 참견 말고 물건 정리하여 재고 파악할 것. 78년 오늘은 가방과 신발 끈을 잘 매고 출발할 것. 90년 죽느냐 사느냐 에서 살게 된다. [양띠] 43년 부모공경이 대를 이으니 감사. 55년 재물 이득이 덩굴째 들어오는 날. 67년 강아지도 사람 키우는 만큼 애정이 있어야 한다. 79년 업무의 요점을 정리하여 효율을 높여보라. 91년 무슨 일을 하려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목이 말라도 샘물을 몰래 마시지 않는 정직함. 56년 진퇴양난은 해결. 68년 조건이나 이치에 맞는 계약인지 잘 살펴라. 80년 조직에서 젊을수록 겸손해라 나도 나이를 먹는다. 92년 보람 없이 헛되게 월급 타는 것이 아니니. [닭띠] 45년 저금이 적금 타듯 목돈이 들어온다. 57년 이혼은 신중히 현재 부인은 어진 아내이다. 69년 오후는 무척 한가롭다. 81년 달콤한 말로 하는 협상은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93년 농으로 한 말이 진실로 한 말 같으니 조심. [개띠] 46년 자녀들 집안에 항상 웃는 소리가 이어진다. 58년 평생 미련해서 유통성이 없어 한숨. 70년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인생사 한 면. 82년 어제의 일이 오늘 다시 연결되는 것. 94년 사돈어른이 와서 안부를 묻는다. [돼지띠] 47년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59년 객지에서 고향 생각에 밤을 지새운다. 71년 차를 바꾼다. 83년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명이 짧다 했으니 성형주의 할 것. 95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불평하지 말고 자신이 나가야 하는데.

2024-08-14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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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도덕 불감증

2024년 현충일 기념식을 시청하면서 참석자 면면을 보니 타의 모범이기는커녕 '도덕불감증'에 빠져 죄의식도 수치심도 저버린 인사들이 눈에 띄었다. 과연 그들이 호국 영령을 기리고 나라의 앞날을 기약하는 신성한 의식에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있을까?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그들을 본받아 행동하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될지 두려웠다. 세상이 탐욕과 파벌에 휩싸이면서 빚어진 국면으로 웃을 수도 없고 울지도 못할 막장 드라마인지 모른다. 나라에 도가 있으면 가난하고 천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며, 나라에 도가 없으면 부유하고 귀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邦有道 貧且賤焉 恥也, 邦無道 富且貴焉 恥也. 논어, 泰伯 13)고 하였다. 나라에 도가 없어서 막가는 인생들이 책임 있는 자리를 차지했는지? 아니면 막가파들이 나라를 뒤흔들고 날뛰다 보니 혼란의 혼란이 이어졌는지 선후는 분명치 않다. 어떤 유명 인사는 "남에게는 봄바람처럼 따듯하게 대하고 자신에게는 가을날 서릿발처럼 엄격하게 대하라(待人春風 持己秋霜. 채근담)"는 액자를 집에 걸어놓았다. 막상 그의 행동거지는 남의 잘못은 조그맣더라도 물고 늘어지고, 자신이나 패거리의 잘못은 껄껄거리며 흐지부지해 버린다.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하였듯이 남의 조그만 잘못은 부풀리고 모질게 추궁하다가도 제 잘못은 뭣이 문제냐며 웃어넘기려 드니 그들에게 법의식, 질서 의식이란 한낱 장식품에 불과하다. 어찌 된 셈인지 모르나, 사면권이 남발되고 한때는 거래되었을지 모른다는 의혹까지 있었던 질곡의 역사 속에서 법과 도덕성을 논하는 일이 부질없는 짓인지 모른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죄를 짓더라도 입신출세(?)하면 특별 사면을 받아 풀려나 흐지부지되는 도깨비 같은 세상에서 용을 쓰다 보니 도덕불감증에 빠져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춘풍추상으로 써 붙여놓고 추풍춘상(내로남불)으로 읽는 데 익숙한 데다가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무시하려 드니 홍두깨 방망이인들 뭐 그리 두렵겠는가? 도덕불감증에 빠지다 보니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 도리인 법질서를 교란시키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히죽거린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온 도덕불감증에서 벗어나려면 누가 뭐라 해도, 지도층부터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지금 같은 국면에서는 불가능해 보인다. 높이 올라갈수록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기에 조그만 잘못도 엄하게 벌을 내려야 하는데 현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대 그리스의 솔론(Solon)은 "법이 거미줄처럼 되면 나라가 위태롭다"고 했다. 거미줄이란 착한 나비가 날아가면 잡히고 사나운 사금파리가 날아가면 저항 없이 뚫린다. 모어(T. More)는 "탐욕과 파벌 두 가지 악은 모든 정의를 파괴한다"고 하였는데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미리 짐작하고 그런 말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의문이 간다. 어떻게 생각하면 도덕적용기(道德的勇氣)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흔한 보물이 아니다. 질곡의 역사 속에서 살아남은 것도 대단한 데 도덕불감증에서 벗어나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분명한 사실은 어리석은 우리 인간들에게, 탐욕이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게 하고, 해서는 아니 될 일을 하도록 유인하는 무서운 병이다.

2024-08-13 15:16: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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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쥐띠] 36년 오늘은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고 건강도 평온하다. 48년 이성으로 이동수가 있으나 마음을 잡자. 60년 붉은색이 행운을. 72년 서류를 이치에 맞게 작성하니 성과도 두 배. 84년 친구 만나 자기주장만 하면 주변이 소란. [소띠] 37년 봉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하는 것. 49년 구설에 주의하고 송사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 61년 업무량이 많다면 쉬운 일부터 해 나가보라. 73년 분수에 맞게 물류를 가져오라. 85년 일은 말보다는 문서로 해야 신속 정확. [호랑이띠] 38년 남쪽에서 귀인이오니 거래가 성사. 50년 식탐을 줄여보면 병원 다니지 않아도 될 듯. 62년 상금을 타서 집으로 달려간다. 74년 찬찬히 살펴보니 오후에 일이 해결되어 감사하다. 86년 꿈에서 산신 할아버지가 보였으니 길조. [토끼띠] 39년 돈을 두고 배우자의 의견존중 해야. 51년 치과 진료를 늦추지 말고 날을 잡도록. 63년 새로운 유행에 관심을 둔다. 75년 상사의 의견에 토를 달기보다는 소통하자. 87년 누구나 태어나면 한번 죽는데 허망하게 가지 않도록. [용띠] 40년 정신무장을 더 단단히 해야. 52년 이제는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열심히 노를 저을 때. 64년 막혔던 업무가 해결되는 날이라 감사. 76년 금전 문제로 종일토록 우울하다. 88년 외출하여 직접 부딪쳐 추진하니 소득이 발생. [뱀띠] 41년 일이 계속 막히니 집안 하수구를 살펴보자. 53년 고생한 성과가 좋아 재물이 들어온다. 65년 참외밭을 지날 때 신을 고쳐 신지 마라. 77년 시기상조라 생각하고 인내심을. 89년 여행이나 등산을 하기에는 자금이 신통치 않다 [말띠] 42년 모여서 소란스럽다. 54년 신념을 가지면 하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66년 잠재 능력이 표출되어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78년 금전 운이 약하니 돈거래는 주의해서. 90년 일찍 재산 나눠주고 가족끼리 동병상련(同病相憐). [양띠] 43년 주변 상황을 잘 판단하여 이득이 나도록. 55년 구름이 하늘을 덮으니 일이 늦어진다. 67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79년 부모의 이혼을 자식의 도리로 막도록. 91년 자고 나도 피곤하니 좀 쉬게 하자. [원숭이띠] 44년 고생은 모르지만 거짓은 하지 않으니 복이 온다. 56년 업무의 능력으로 결산에 이득이. 68년 보유한 산에다 길이나니 조상님 은덕. 80년 공부가 싫다면 기술을 연마해야 평생 후회 없다. 92년 의지할 데 없는 게으른 내 신세. [닭띠] 45년 소용없는 짓을 한다는 뜻으로 죽은 말의 뼈다귀를 산다는 표현. 57년 매화를 아내로 삼고 풍요롭다. 69년 우선 시작을 하고 결과를 지켜보라. 81년 아침부터 일이 풀리며 순조롭다. 93년 바쁜 가운데 한가한 틈을 자녀 돌보기. [개띠] 46년 남들이 싫어해도 나만 좋으면 그만인가. 58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매사에 신중. 70년 오후에 큰일이 계약. 82년 노력의 성과로 바쁘게 일에 파묻혀 감사. 94년 전날에 큰 영화를 누렸으나 부도난 상태에 무슨 소용. [돼지띠] 47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가야 할 터. 59년 속세를 떠나면 할 일은 더욱더 많아 더 부지런해야 할 것. 71년 명쾌하고 산뜻한 하루. 83년 윗사람에게 예의를 지켜야 조화를 이룬다. 95년 두루 베풀면 오후에 일이 순조롭게 해결.

2024-08-13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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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레트로 감성 쌍화차

숫자에 길흉이 달려있듯 찻잔의 차 한 잔에도 천지 기운이 들어가 건강을 이어준다는 사실. 더운 날 필자의 사무실에서 신도분들과 쌍화차를 만들어 마셨다. 차의 향기가 사무실을 꽉 채우니 더위가 달아나고 있는듯하다. 레트로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를 굳혀간다. 레트로는 과거의 문화가 현대에 다시 유행하는 것을 말한다. 옛날의 추억이나 전통 또는 맛을 따라서 하는 경향인데 복고풍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패션 인테리어 음식 등의 여러 분야에서 레트로 감성이 각광을 받고 있다. 물결의 대표 주자로 쌍화차도 있다. 쌍화차는 젊은 세대에게는 재미와 신기한 맛 나이 든 세대에게는 추억을 전해주면서 인기이다. 말 그대로 엄청나게 떴다. 대부분 예쁘고 격조 넘치는 찻잔에 담겨서 나와 모습부터 레트로 스럽다. 차 색깔은 짙은 갈색이고 이것저것 여러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차를 마시기도 전에 속이 든든한 느낌이 들 정도다. 맛은 어떤가. 한 모금 머금으면 먼저 한약재의 맛이 감돌고 곧이어 상큼하면서 진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차 안에 함께 있는 견과류가 씹히면서 고소함이 따라오고 전체적으로 건강한 맛이 은은하게 퍼진다. 쌍화차의 은은한 맛이 온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마치 보약을 먹는 기분이 된다. 쌍화차에는 백작약 계피 당귀 숙지황 감초 같은 약재가 들어가고 밤 잣 호두 등을 넣기도 한다. 요즘은 보기 드물지만 1970~80년대에는 달걀 반숙을 띄워 먹기도 했다. 약재를 달여낸 쌍화차는 피로를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혈액 순환에도 효과가 있고 면역력도 높인다. 옛것 그대로인 독특한 모양과 맛으로, 덕분에 전통을 지켜온 쌍화차를 마시며 신도분들 하는 일에 소망을 이루도록 기대해 본다.

2024-08-13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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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더위를 이기게 하는 작은 덩이뿌리의 힘 '맥문동'

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보랏빛 꽃을 피운, 잎사귀는 마치 난초와 흡사한 식물을 자주 보게 된다. 시원하게 뻗은 잎과 어여쁜 꽃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이 식물은 맥문동인데 몇 년 전부터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 환경 조경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시민들에게 인기도 높다. 하지만 관상용으로만 인기가 높은 게 아니다. 맥문동은 한의학에서도 쓰임새가 많은 본초이다. 맥문동의 대표적 효능은 폐 건강이다. 심장과 폐의 열을 식혀 주고 보호하는 약재인 맥문동은 특히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여 천식과 같이 폐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거나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약재로 쓰이는 부분은 바로 뿌리다. 맥문동을 뽑으면 수염처럼 난 뿌리 곳곳에 작은 덩이뿌리가 달려 있는데 이를 사용한다. 다만 약재로 사용할 때는 물에 담가 연하게 하여 심지 부분을 제거야 해야 한다.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두통이라든지 가슴 답답함, 불안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기 질환자가 늘어나는 환절기, 겨울철에도 애용되지만 무더위가 기승인 여름철에도 맥문동은 다양하게 활용된다. 맥문동의 다양한 당류와 함께 사포닌, 오피오포고닌(Ophiopogonin) 같은 성분들이 폐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양기를 돋워 기운을 나게 한다. 기력이 떨어지는 노년층과 회복기의 환자들에게 좋다. 그러한 까닭에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삼계탕이나 백숙에 다른 한약재 등과 함께 들어가기도 한다. 더위에 기운이 완전히 떨어지고 지친 이들에게는 맥을 생생하게 되살려 주는 보양차 '생맥산'이 도움이 되는데 여기에도 맥문동이 들어간다. 생맥산을 집에서 만들고자 하면 물 2리터 기준 맥문동 10g에, 인삼과 오미자를 각각 5g씩 더하여 충분히 끓인 후 불을 약하게 하여 잘 달인다. 그 물을 시원하게 하여 매일 한두 잔씩 음용한다면 여름철 더위에 쉬이 지치거나 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사람, 본래 체질이 허약한 사람들이 좀 더 수월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2024-08-12 05:46: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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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쥐띠] 36년 염치가 없으면 눈치라도 있어야. 48년 새로운 계획은 많은 것을 가져온다. 60년 하늘도 맑고 푸르니 여행을 떠나도 무방. 72년 어차피 할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해야지 도움 된다. 84년 타협이 해결책이니 언쟁하지 마라. [소띠] 37년 겉모양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는. 49년 자신의 능력으로 승진하여 보람 있다. 61년 부적절한 이성 관계로 망신 수가 있으니 자중해라. 73년 이리저리 따지다 보면 결국 원점이다. 85년 여행을 금하고 집 안 청소를 하자. [호랑이띠] 38년 나무의 가지가 커지면 반드시 부러지니 잠시 물러서 보라. 50년 악기를 배워보자. 62년 비단옷을 입고 밤에 다니는 것과 같다. 74년 작게 주고 크게 얻을 수 있는 날. 86년 가리기보다는 신중하게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토끼띠] 39년 나이를 따지지 않고 학문에 몰두. 51년 공이 헛수고지만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 기다려보라. 63년 마무리는 끝을 잘해야. 75년 불이 나면 가까운 곳의 물이 필요하다. 87년 청춘에 사랑이 없지만 언제나 재물은 넉넉하다. [용띠] 40년 좋은 옷을 입었으나 밤길을 가니 봐주는 사람이 없다. 52년 자신의 천직에 보람을 갖도록 해야. 64년 더 생각하자 투자나 매매는 반반이다. 76년 서북쪽으로 가면 행운이 있다. 88년 내가 남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생각. [뱀띠] 41년 급하게 먹은 밥이 체한다. 53년 나이가 있어도 백수건달로 놀지 말아야. 65년 소통이 너무 잘되도록 이루기가 어렵다. 77년 단체에서 받는 혜택이 오래는 못 간다. 89년 줄서기를 반복하니 결국은 바보스러운 선택이다. [말띠] 42년 베풂에 고집을 부리면 가족도 외면. 54년 혼자 하자니 어렵고 남과 하자니 의견이 충돌되고. 66년 일이 너무 잘 풀리니 다소는 걱정. 78년 계획 없는 이동은 자제를 해야 후회가 없다. 90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양띠] 43년 수치심이 생겨도 화내지 말고 생각하라. 55년 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한다. 67년 투자를 서둘렀으나 다행히 결과가 좋다. 79년 가야 할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진 하루다. 91년 남이 이해해주기를 바라지말고 내 생각을 바꿔라. [원숭이띠] 44년 신념을 가지면 귀신도 나를 도와준다. 56년 몸의 무게가 있듯이 말에도 무게가 있다. 68년 오랜 고생 끝에 낙이 온다. 80년 새로운 직장에서 연락이 오니 발걸음 가볍게 새 출발 한다. 92년 자금이 당장은 힘들어도 풀린다. [닭띠] 45년 먼저 칭찬하고 이해할 것. 57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노래가 생각. 69년 하는 일이 정도를 지나치면 하지 않느니만 못함. 81년 진즉 행동으로 옮기니 영업에서 이득. 93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데 자업자득이다. [개띠] 46년 상대가 못마땅해도 오늘은 너그럽게 넘어가자. 58년 조상님들 산소를 보살펴두라. 70년 동상 걸린 발을 얼음물에 담가서 치료하는 이치. 82년 문서 운이 활발하니 거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 94년 예상보다 부동산이 많이 올랐다. [돼지띠] 47년 해가 지면 잠을 자듯 해가 뜨면 일을 해야. 59년 기회를 놓쳐서 때늦은 탄식이 절로 남. 71년 집이 흠집투성이나 내 집이라 기쁘다. 83년 오늘은 말을 예의 바르고 아름답게. 95년 사람이라면 잘못을 저지르게 마련이니 자책은.

2024-08-12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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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걷고 또 걷고

불교의 수행방법 중에 경행이 있다. 다른 말로 걷는 수행이다. 원래 선정과 관찰이 지관수행止觀修行또는 정혜쌍수定慧雙修라고도 하며 부처님 당시 법문에 사용되었다는 언어인 빨리어로 하자면 사마타와 위빠사나수행이 된다. 마음을 한곳에 모아 집중하게 하는 선정과 사물의 현상과 마음을 관조하는 지혜를 함께 닦는 것이 불교 수행의 요체임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용어이다. 선정수행을 하든 관조수행을 하든 앉아서 몸과 마음에 집중하거나 관찰하지만 계속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잠이 오거나 해태와 혼침에 빠질 수 있기도 하거니와 계속 오래 앉아 있게 되면 몸에 무리가 와서 지속적인 수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처님도 선정에 들렀다가 나오면 경행으로써 몸의 무리를 막았을 뿐만 아니라 경행시에도 몸과 마음을 계속 지켜봄으로써 수행의 연속을 꾀하였다. 오늘날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건강을 위해 걷는 것이 가장 인기 있는 손쉬운 운동법이기도 하지만 걷는 것은 꼭 수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우리 인간을 사색하게 만든다. 임마누엘 칸트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시간 동안 산책을 하던 사람이었고 철학자답게"걸으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그것은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고 책으로도 얻지 못하는 무언가를 채워주며 버릴 것은 버리게 해준다."라며 걷기를 예찬했다. 니체는 "진정 위대한 생각은 걷기에서 나온다."라 했고 프랑스의 지성으로 불린 장 폴 사르트르는"인간은 걸을 수 있는 만큼만 존재한다."라며 걷는 것이야말로 인간을 인간답게 생각하고 사유하게 하는 최선임을 찬탄했다. 몸의 건강과 인간의 실존이 가장 의미 있게 현존하게 하는 수단이 걷기임을 인정한 것이다. 걸을 일이다.

2024-08-12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