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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덕소, 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개통식 참석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9일 와부읍 덕소리 391-21번지 일원에서 열린 덕소·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와부읍 덕소재정비촉진지구 내 아파트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차량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한 사항으로, 와부읍 덕소리 산30-6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약 57억원을 투입해 길이 155m에 왕복 4차선 규모로 건설됐으며, 2024년 10월에 착공했다. 이날 행사는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현택 의원, 김영실 의원, 이수련 의원, 김지훈(민) 의원을 비롯해 주광덕 시장, 도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개회 및 내빈소개 △도시재생과장의 경과보고 △축사 및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덕소·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가 개통되기까지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협의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쉽지 않았으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하며, "이번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월문리 자전거도로, 덕소 폐터널 공원 조성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적극 협력하여 주민들께서 내가 사는 곳이 변화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14:3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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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장애인체전, 25년 만 부산서 개최… 31일 개회

부산시는 25년 만에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31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회식은 박칼린 총감독이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연출을 맡았다.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대교를 모티브로 제작된 무대에서 마샬아츠, BMX, 댄서들의 단체 공연이 펼쳐진다. 장애를 극복한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함께 역경을 이겨낸 부산의 역동성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은 오후 5시 개식 통고와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다. 각 시도 선수단은 한국 최초의 노래방인 '부산 로얄전자오락실'을 재현한 무대를 통해 입장하며 사전 신청곡과 함께 불굴의 투혼을 표현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애국가 제창, 선수 및 심판단 선서, 개회 선언, 환영사, 개회사, 기념사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쇼1에서는 '동래의 불꽃, 범어의 혼!'을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배경으로 한 공연이 펼쳐진다. 마샬아츠 선수들과 댄서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부산의 기개를 조명한다. 쇼2는 파도, 오라캐라!라는 주제로 바람과 파도에 도전하는 역동적인 무대로 구성된다. 부산 소녀의 당찬 외침으로 시작해 BMX, 파쿠르, 인라인, 에어리얼리스트가 함께하는 스릴 넘치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개회식 마지막에는 안성훈, 코요태, 이선희가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미스터트롯2에서 진을 수상한 안성훈과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 그리고 국민 가수 이선희가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과 열정을 통해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개회식에 참여해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2025-10-30 09:1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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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청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하수)는 10월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 ▲전임 민간위원장 감사패 수여 ▲신임 민간위원장 선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전(前) 민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향후 2년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 협력체계를 이끌어 갈 신임 민간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을 검토하며 청도군의 복지정책 방향과 지역복지서비스 추진과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하수 공공위원장은 "새롭게 선출된 홍봉옥 민간위원장을 중심으로 청도군 복지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대표협의체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모아 사람을 향한 진심과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지역이 더욱 희망찬 복지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봉옥 신임 민간위원장은 "이웃의 작은 어려움에도 함께 마음을 나누고, 민·관이 협력해 대표협의체가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지역의 복지 수요에 세밀하게 대응해 '행복한 복지공동체 청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10: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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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토질 및 기초기술사회, 건설현장 안전 위해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가 2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사)토질및기초기술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SOC(사회기반시설) 건설에 있어 지반·기초 분야의 안전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학회간 상시 협력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사)토질및기초기술사회는 본회 외에 세 개의 지회를 가지고 있으며 950여명의 토질 및 기초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학술 단체로 지반과 토질 역학, 기초공학, 터널공학 등과 관련된 연구와 정보를 공유한다. 협약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토질및기초기술사회 회장, 경기도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건설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지역 지질·지형 특성을 고려한 지하굴착 위험요인 사전 분석 ▲지반침하, 노후 지하공간 문제 등 사고 방지 위한 점검·자문체계 구축, 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 및 사후대책 마련 ▲건설 관계자 대상 교육·포럼·워크숍 운영을 통한 현장과 행정의 지식공유 활성화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반침하 및 노후 지하공간 문제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반·기초 분야의 전문역량을 가진 기술사회와 협력해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문제가 발생한 뒤 복구에 나서는 방식보다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중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위기 대응력과 현장 문제 해결능력이 강화된 안전한 경기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이 도가 추진 중인 도로·철도·교량 등 대형 SOC 사업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반·기초 분야 전문기관과의 공식협력을 통해 위험요인 사전예측, 현장 관련 전문교육 확대,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 체계 구축이라는 '삼박자'를 갖춘 것이 이번 협약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25-10-30 09:10: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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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일렉트로라이트 '소부장 유공 포상'서 국무총리 표창

동화기업 계열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2025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포상은 소부장 산업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산업통상부가 주관한다. 올해는 소부장 분야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 대통령 표창이 없어 국무총리 표창이 가장 높다. 30일 동화일렉트로라이트에 따르면 회사는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 전해액 첨가제 'PA800'을 개발해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PA800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며 배터리 출력과 고온 안정성 개선을 돕는 전해액 첨가제다. 기존 범용 제품보다 적은 양으로도 동등 이상의 성능을 보여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국내외 특허 등록과 함께 CAS 등록번호도 획득하며 기술적 차별성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PA800은 다수의 글로벌 셀 제조사 및 완성차 기업과 이를 적용한 삼원계 배터리용 전해액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LFP 배터리용 전해액에도 적용돼 시생산과 성능 검증을 마친 상태다. 김재민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기술력이 국내 배터리 소부장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자립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0 09:09: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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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 간담회 개최...교육비전 공유

인천광역시교육청이 OECD와 손잡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28일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안드레아스 슐라이허 OECD 교육국장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기조강연 이후 이어진 일정으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과 '읽걷쓰' 기반 인공지능 교육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대표 정책인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 방안을 제시하며, AI 기술이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OECD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정책적 성과를 소개하며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생태환경평화교육, 그리고 '읽걷쓰' 기반 AI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OECD의 자문을 구했다. 슐라이허 국장은 "세계시민교육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며, 교사 역량 강화와 평등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전인교육 실현을 위해 OECD와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 함양과 교원 전문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슐라이허 국장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의 기조연설에 이어, 29일 열리는 '2025 인천 국제교육‧평화교육 포럼'에서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25-10-30 09:09:5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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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CPHI 2025’ 바이오 원부자재 홍보관 운영...투자유치 본격화

인천시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프랑크푸르트 2025'에 참가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성과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투자유치와 유럽 현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60,000명 이상의 전문가와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대 규모 행사로, ▲원료의약품(APIs) ▲바이오생산(BioProduction) ▲완제의약품(FDF) ▲포장 및 전달체계(Packaging & Drug Delivery) 등 전(全) 공급망이 총망라된다. 주요 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교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지역 기업들이 현지 수요기업과 직접 연결돼 상용화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과 공급망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인천이 국내 바이오 원부자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2년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주관기관으로, 인하대학교·인천테크노파크·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총사업비 864억 원 규모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기업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제품 개발 및 품질시험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각국이 원부자재 자급화와 기술 자립을 국가 전략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인천시의 국산화 추진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바이오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국산 원부자재의 품질 경쟁력과 인천의 산업 인프라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9:1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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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가을 햇살 아래 울진군민 3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뛰며 하루를 함께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난25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진행 여부에 우려가 컸으나, 대회 당일 오전부터 맑아진 날씨 속에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차가운 아침 공기를 딛고 따사로운 햇볕이 운동장을 비추자, 관중석의 응원 열기도 빠르게 달아올랐다. 개막식은 각 읍·면의 개성 있는 입장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죽변면은 만선을 상징하는 모형 배를 앞세워 풍요의 의미를 전했고, 평해읍은 지역의 대표 전통놀이인 '월송 큰줄당기기' 행렬을 재현해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 순서로 제50사단 군악대가 힘찬 연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며 식을 마무리했다. 경기의 중심은 단연 명랑종목이었다. 원래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박 터트리기 경기는 전 세대가 함께하며 박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웃픈 상황이 연출돼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애물 계주에서는 '코끼리코'를 돌고 방향을 잃은 참가자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달려가며 해프닝을 연출했고, 제기차기와 훌라후프 통과하기, 풍선 꼬리 밝기 등 경기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명랑한 축제가 이어졌다. 종합우승의 향방은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 없었다. 북면이 선두를 지키던 중, 연합달리기에서 울진읍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입장상은 금강송면이 수상했다. 금강송면은 약 1,200명의 인구 중 200여 명이 참가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삼근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 농악과 난타 팀이 함께 꾸민 무대를 통해 면 단위의 단합된 역량을 보여줬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부스 프로그램이 축제의 흥을 더했다. '흥부블루아트마켓'에서는 수공예 체험과 판매가 이루어졌고, 영덕울진축산업협동조합이 마련한 한우 시식과 할인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울진군의료원은 인바디 측정 무료체험을 제공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대회는 환경을 고려한 실천도 함께 이뤄졌다. 울진군은 읍·면 부스에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완전한 정착은 이루지 못했지만,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조성하려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날까지 이어진 비로 걱정이 많았지만, 맑게 개인 하늘 아래 군민 모두가 함께 웃는 축제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읍·면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군민의 단합된 열정이 울진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0 09:09: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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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바람 인문학, 영주 유의’ 개막

영주시가 인문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렸다. 시는 지난 2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1차년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인문주간 축제 '신바람 인문학, 영주 유의(儒醫)'의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인문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체험하고 영주의 선비정신과 전통의학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채식 대구한의대학교 부총장,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소수서원관리사무소, 영주문화원,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선비도서관 등 8개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문도시 영주의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진행된 인문학 토크콘서트에서는 '인류세 시기의 K-의학과 유의(儒醫)를 논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의료 시대와 인문학의 접점, 전통의학의 가치와 선비정신의 융합 가능성이 집중 조명됐다. 토크콘서트는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열린 '영주 × K-의학 인문도시 선포식'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측의 환영사와 유정근 권한대행의 축사, 그리고 인문사회연구소장의 개막선언이 이어지며 인문도시 조성의 비전을 천명했다. 시민들의 인문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유 권한대행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 직접 상장을 전달했고, 대구한의대학교 부총장은 지역 의료계 인사인 김삼 신영주한의원 원장에게 '의로운 한의사상(儒醫상)'을 수여하며 지역 인문·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인문희망 콘서트'에서는 퓨전국악팀 대금이누나와 가야금 예지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영주는 선비정신과 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미래 인문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인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문주간 행사는 11월 1일까지 영주어울림가족센터, 148아트스퀘어,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등에서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과 체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2025-10-30 09:08: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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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항 수산물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죽변항 수산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죽변항 일원에서 위생관리 강화를 주제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현장 캠페인까지 병행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진군 환경위생과 주관으로 열렸으며,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죽변면, 축제발전위원회, 죽변수산업협동조합, 죽변면발전협의회, 수산물상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전후로 위생 및 공중질서 확보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은 불친절 응대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비롯해, 축제 기간 한시적 영업에 따른 위생 신고 절차, 사전 점검 계획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호객행위와 불법 영업에 대한 단속, 수산물 위생관리, 깨끗한 축제장 조성을 위한 실질적 조치들도 함께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이번 축제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자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이를 위해 행정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죽변항 일대에서 위생과 친절을 주제로 한 거리 캠페인이 전개됐다.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직접 현장을 돌며 축제를 찾을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김보현 울진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 기반을 다시 확인했다"며 "주민과 상인, 행정이 함께 노력해 2025년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품격 있고 안전한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07: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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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진~덕천해변 일대 정비 완료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국제H웰니스페스타 개막을 앞두고 행사 장소 일대를 비치 클리너 장비로 정비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정비 구간은 대진해변에서 덕천해변까지로, 쓰레기뿐 아니라 해초나 유목 등 자연 유입물도 함께 제거됐다. 사용된 비치 클리너는 모래 15cm 깊이까지 침투해 담배꽁초, 유리조각, 페트병, 비닐류 등을 신속히 수거할 수 있어 백사장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국제H웰니스페스타는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웰니스 더 가까이'를 슬로건으로 10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세계 15개국과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권위 있는 기관들이 참여해 K-한방부터 인도의 아유르베다까지 다양한 자연의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의료·생활·자연·음식·문화 등 분야별 치유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휴게존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방 진단, 요가, 오행 건강식 등 실제 참여할 수 있는 치유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국제H웰니스페스타는 영덕이 국내외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2025-10-30 09:07: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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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道)경우회, 더하기복지재단 중앙회,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 경찰가족·취약계층 의료복지 향상 3자 협약 체결

경기남부(道)경우회, 더하기복지재단 중앙회,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이 10월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소회의실에서 '경찰인과 그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사회적 배려대상자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65세 이상 경찰 출신 회원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조기 질병 퇴치 및 건강복지 증진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경우회는 의료복지 서비스 수요 발굴과 대상자 추천, 홍보를 맡으며, 더하기복지재단은 '더하기 바우처 제도'를 통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은 기관 간 협력과 홍보를 담당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향겸 경기남부경우회장은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협력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경찰인과 그 가족들이 예방 중심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하 더하기복지재단 이사장은 "바우처 제도와 공공의료 확충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호영 두레청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의료기관과 복지재단, 경우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며 실질적인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앞으로 의료복지 바우처 카드의 사용처 확대, 참여기관 안내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공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2025-10-30 09:06:4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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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방화문의 중요성 강조

자동차에 오르면 가장 먼저 안전벨트를 매듯이, 아파트에서는 방화문을 반드시 닫아야 한다. 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한 이 메시지는 단순한 권고가 아닌 생존을 위한 경고다. 방화문은 화염을 막는 단순한 장치가 아니다. 화재 발생 시 빠르게 확산되는 유독가스와 연기가 계단실을 타고 순식간에 위층까지 퍼지는 상황에서, 방화문은 연기와 불길을 차단하고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생명 구획 장치'로 작동한다. 일반적으로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유해물질의 확산을 지연시켜 대피 공간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환기나 이동의 편의를 이유로 방화문을 열어두거나 고정해두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며 '잠깐이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전벨트를 풀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문 하나의 개방이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소방당국은 방화문이 항상 닫혀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화재 초기의 대피로 확보와 피해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평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 문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는 생사의 갈림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방관은 시민들에게 "방화문을 닫는 작은 습관이 화재 시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자동차 안전벨트를 매듯, 방화문도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10-30 09:05:1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