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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경기국제의료협회, 해외 고부가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와 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김인병, 명지병원 병원장)가 25일 오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에서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관련 분야의 정책 지원을 위해 정동혁 경기도의원, 김인병 경기국제의료협회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해 의료관광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도 의료관광 자원 발굴 ▲의료관광 모델 코스 개발 ▲의료관광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고부가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해외 세일즈 ▲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5만 여명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며, 공사와 협회는 오는 4월부터 이들 경기도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동반가족, 지인, 기타 해외 의료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한기간중 도내 관광·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여행트렌드 변화 등에 맞춰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이 지속 필요한 상황인 만큼 K-의료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특히, 글로벌 한류 붐이 지속되는 적기에 의료·헬스케어 서비스와 관광·문화·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이를 해외환자 유치 주요시장인 중앙아시아, 몽골 등에 적극 홍보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 저변 확대 및 고부가 외래객 유치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지난 2009년 8월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현재 도내 22개 의료기관과 제약사, 의료기기 등 31개 회원기관이 있으며, 해외 환자 유치, 경기도 의료서비스 해외 홍보, 해외 의료관계자 경기도 연수, 회원기관 해외진출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03-26 09:53: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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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 임상 2a상 환자투약 개시

강스템바이오텍은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인 '오스카(OSCA)'의 임상 2a상 환자투약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분당차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의 투약을 완료한 오스카 임상 2a상은 ICRS(연골결손 정도에 대한 국제표준기준) 3~4등급에 해당하는 중등증의 골관절염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스카 단회 투약 후 6개월 시점의 유효성을 위약군과 대조해 평가할 예정이며, 시험약군은 중용량군과 고용량군으로 나뉜다. 장기추적조사와 연계한 12개월 시점 유효성 평가도 진행해 근본적 치료제의 필수요건인 중장기 효과도 확인한다. 108명이라는 적지 않은 규모의 임상이지만 지난 임상 1상 결과에서 기대감을 가진 환자들이 투약을 대기하고 있어 임상진행이 수월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50여명에서 108명으로 투약환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며 "특히, 임상 1상에서 확인한 투약 전 대비 50~100% 통증감소, 증상개선과 연계되는 낭종 축소, 연골 및 연골하골 재생 등의 결과가 자신감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골관절염 환자는 6억명으로 추산되며 관련 치료제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는 통증완화 수준에 그쳐 연골재생이 가능한 근본적 치료제(DMOAD)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오스카는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던 지난해 유영제약과 국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영제약측은 수술 없이 1회 주사 투여만으로 골관절염의 근본적 치료효과라는 차별적 경쟁력에 기술도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스카의 국내 임상 2b상 및 3상 수행과 국내 판매 및 유통은 유영제약에서 진행하게 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임상약물 및 국내 판매 시 제조와 공급을 전담하며, 마일스톤(단계별 경상기술료)과 시판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6 09:53: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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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화성시 청년 대상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교육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화성시와 경과원은 오는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해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교육은 오는 5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5주간 수원 광교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에서 제약·바이오 산업현장 중심의 전문 실무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품질관리 및 보증 이론 ▲표준 작업지침서(SOP) 작성 ▲HPLC(액체크로마토그래피) 실습 ▲GC/MS(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실습 등이다. 이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의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되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일 6시간 교육기준, 월 80% 이상 참석 시 일 1만8천원의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수료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한미약품과 명문제약을 비롯한 중견기업에서 3개월 동안 인턴십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성시 청년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우수 교육생들에게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잡아바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경과원 바이오인력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6 09:53: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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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동행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편 출연 남매에 학습지원 손길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은 2021년부터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상상코칭'이라는 ESG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KBS1 동행 출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2024년 12월 21일 방연된 486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편에 출연한 유진·선제 남매에게 수학 수업을 지원하며, 25번째 학습지원의 손길을 더했다. 유진 양 가족은 몇 해 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농촌으로 내려와 딸기 농장을 운영하며 자급자족의 삶을 시작했다. 하지만 2년 전, 아버지가 화물차 아르바이트 도중 사고를 당해 큰 후유증을 남겼고, 현재까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계는 어머니가 공장과 아르바이트를 오가며 이어가고 있지만, 병원비와 생활비 부담이 쌓여 딸기 농장마저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다. 딸기 농장 비닐하우스 조립식 주택에 살던 유진 양 가족은 거주지가 걱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유진 양은, 두 어린 동생을 돌보고 집안일까지 도맡으며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다. 바인그룹은 유진 양 가족에게 학습 지원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듣고, 코칭교육 계열사 상상코칭을 통해 유진이와 동생 선제에게 수학 수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소식은 지난 22일, KBS1 '동행' 498회 '방송 그 후' 코너를 통해 방영됐다. 이번 학습 지원을 맡은 상상코칭 조경한 선생은 "유진이와 선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대견했다."라며, "더 나은 꿈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진 양은 "혼자 문제집만 푸는 게 힘들었는데, 선생님과 1대1 수업을 하니 더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동생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바인그룹은 학습 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성장과 꿈 실현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3-26 09:53: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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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월 배달특급 거래액 역대 3위 달성

안성시가 올해 2월 배달특급 거래액 2억7,900만 원을 기록하며 2021년 서비스 개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 거래액인 1억5,900만 원 대비 약 75% 증가한 수치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구조와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경기도가 개발한 공공배달앱이다. 안성시는 2021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간 경기도와 안성시는 소비쿠폰 지원, 지역화폐 결제 도입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배달특급 이용률을 끌어올렸으나, 2023년부터 거래액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공공플랫폼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성시는 2024년 들어 배달특급 재도약을 위한 강도 높은 정책을 펼쳤다.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상향했으며,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도 추진했다. 특히 안성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안성시지부, 한국외식산업협회 안성시지부 등과 연계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가맹점 확보와 이용률 증진에 집중했다. 그 결과, 1월 거래액은 2억5,300만 원을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았고, 2월에는 2억7,900만 원이라는 역대 세 번째 기록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2월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공공배달앱은 1% 수준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운영돼 민간 플랫폼보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지역화폐 연동 결제를 통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공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배달특급은 1% 수수료로 운영되는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배달특급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더 많은 가맹점 확보와 소비자 유입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09:52: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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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남도 읍면 지역사회보장協 특화사업 선정

거창군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경상남도 '2025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공모에 거창읍, 고제면, 위천면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복지사업으로 도내 17개 시군,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 선정된 사업은 ▲거창읍 '이웃사촌 안부톡톡' ▲고제면 '우리 집 안전지킴이'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위천면 '딩동딩동 LED 무선 초인종' 설치 사업이다.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지킴이단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사회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읍과 고제면은 가족 구조 변화와 초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외부와 단절된 1인 가구의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천면은 지난해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운영하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보수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도 해당 봉사단과 함께 청각 장애인과 난청 독거 노인을 위한 LED 무선 초인종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주도의 마을 복지 사업인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2025-03-26 09:52: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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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건축학과 학생들, 국제 건축 공모전 입선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2025년 국제공모전 YAC 지식의 정원(YAC Garden of Knowledge)'에서 입선했다. 2013년 설립돼 2015년부터 젊은 건축가를 위해 건축 공모전을 개최하는 YAC(Young Architects Competitions)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제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1561년 이탈리아 파비아에 설립돼 가장 오래된 대학 알모 콜레지오 보로메오(Almo Collegio Borromeo)의 부속 건물과 호르티(Horti) 생태공원이 만나는 장소에서 전시, 서점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건축적 확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현호, 황유나, 장주호 학생 팀은 파비아의 종교적 색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종교적·역사적 실내 공간과 호르티 공원 사이에서 가변적인 열린 공간을 구성했다.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는 공공 공간을 목표로 현대적 예술과 지속 가능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시, 소통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도록 제안해 입선(Finalist)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건축학과 김동규 교수는 "설계 연구실 학생과 함께 팀을 이룬 3, 4학년 학생들이 국제 건축 공모전에 참가해 건축과 자연 사이의 장소를, 그 도시가 갖고 있는 종교적·역사적 고찰을 통해 좋은 안을 제시해 Finalist를 수상했다"며 "우리 건축학과 학생들은 국제적 수준의 건축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 건축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26 09:5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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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역사·문화·휴식의 공간 '탁청대공원' 개장

국립창원대학교는 오는 26일 대학본부와 제2대학본부 사이 공간에 '탁청대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 탁청대공원은 창원향교 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탁청대 비석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을 갖춰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도록 꾸며졌다. 탁청대는 고려 말 창원향교 앞에 세워졌던 비석이다. 국립창원대가 현 캠퍼스로 이전하며 함께 자리하게 됐다. '탁청'은 '밝고 깨끗한 마음으로 학문에 정진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탁청대공원은 학술, 문화,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 명소로 거듭났다. 탁청의 벽은 '성곽의 도시' 창원을 모티브로, 글로컬 대학 30 사업 선정에 따른 대학 통합을 상징한다. 탁청정은 휴식 공간, 야외 강의 및 스터디 공간은 학습 공간, 전망대는 주변 경관 조망 공간으로 활용된다. 개장식 전 국립창원대와 창원향교는 업무 협약을 체결, 문화유산 보존 및 계승·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한다. 김판수 창원향교 전교는 탁청대공원이 미래 세대에 전통을 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민원 총장은 문화유산을 대학 교육에 활용,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탁청대공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 확장을 기대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6일 개장식에는 지역 인사, 시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다. 국립창원대는 전통과 현대 가치를 융합, 미래 교육을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2025-03-26 09:51: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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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이민우 교수팀, "혈관성 치매 치료의 새 길 연다"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연구팀이 혈관성 치매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 교수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1차 우수신진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명은 '혈관성 인지저하 환자 및 동물 모델에서 네트린(Netrin)-1의 신경보호 기전과 진단 바이오마커로서의 역할 규명'이다. Netrin은 신경 세포의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이다. 이 중 Netrin-1은 ▲세포 연결 강화 ▲뇌혈관 재생 촉진 ▲신경 염증 조절 등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큰 효과를 보여왔다. 연구팀은 혈관성 치매와 'Netrin-1' 단백질 분자의 효과성 입증 및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혈관성 치매는 뇌세포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전체 치매 사례의 20~40%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치매 유형이다. 특히 최근 신경병리학 연구에 따르면, 사망한 치매 환자의 40%에서 혈관성 병리와 알츠하이머 병리가 동시에 발견되면서 다각적 접근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에 이민우 교수 연구팀은 혈관성 기전 임상 단계부터 치매 모델 분류를 고도화해, 치매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 이 교수는 2022년부터 2년간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를 수행하며 뇌혈관 질환의 중개연구 기틀 구축에 힘썼으며, 현재 혈관성 인지저하 1차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교수는 한림대학교 생리학교실 안은희 교수와 함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연계해 혈관성 치매 모델과 Netrin-1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치료제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뇌혈관 질환으로 인지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혈관성 인지저하 코호트 구축과 특정 Netrin 분자와 혈관성 인지저하와의 연관성을 규명하여, 새로운 연구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6 09:48: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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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26일 시행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총 8만 7601명을 대상으로 26일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 고등학생이 응시하는 첫 평가이다. 응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영역 등 4개 영역에 걸쳐 시행한다. 이번 평가에 응시하는 경남 지역 학생 수는 161개 학교 1학년 2만 7846명, 2학년 2만 9421명, 3학년 3만 334명 등 총 8만 7601명이며 전국으로는 1941개 학교 124만 2404명이다. 평가 영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 영역이다. 3학년 대상 시험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로 이 가운데 각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탐구 영역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 2학년은 4회, 고등학교 3학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를 포함해 6회에 걸쳐 시행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학생의 수능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 진학?진로 정보 제공,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동시에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직후에 배부한다.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4월 14일 오전 10시부터 4월 28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들에게 알려준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에게 개인별 학업 역량을 가늠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수험생에게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체제의 시험을 볼 수 있어 적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3-26 09:4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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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 군부대·취업 지원 기관 간담회 실시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5일 오전 11시 3층 백재덕실에서 군부대 인사담당자 및 취업 지원 기관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53지역방위보병사단, 해군작전사령부, 제5공중기동비행단 담당자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제진흥원 취업업무 담당자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는 군 전역 예정자 및 군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군부대 순회교육 진행에 대해 군부대의 협조를 당부했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조선업 취업 지원제도를 부산경제진흥원은 청년두드림센터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와 기타 취업 지원 기관은 군 전역 후 본격적인 구직 활동에 들어설 청년 장병 및 군 간부들에게 각 기관의 취업 지원 사업이 제대로 홍보가 돼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군부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또 제군센터도 두 기관의 취업 지원 제도를 제대군인 회원들에게 공유해 전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10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1:1 진로 상담, 채용 정보 제공, 교육 훈련비 및 전직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26 09:47:1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