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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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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협력사와 함께 ESG경영 나선다

20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김정수 삼양식품 ESG위원장(오른쪽)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왼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양식품이 협력사의 ESG경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 20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삼양식품 협력회사 ESG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ESG위원장,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삼양식품은 이크레더블과 협업해 협력사들이 ESG경영을 도입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내 협력사의 ESG 경영현황 평가를 진행하여 협력사와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으로, 향후 지원 범위를 공급망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수 ESG위원장은 "협력사들이 ESG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며 더 큰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올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8일 ESG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진행하는 등 ESG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1 14:02: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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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출시 3년차 '진로' 대표 브랜드로 성장 목표

진로두꺼비/하이트진로 전국에 두꺼비 열풍을 일으킨 진로가 출시 2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1970년대 디자인을 되살린 뉴트로 콘셉트로 원조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가 출시 2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젊은 층을 집중 공략했다. 뉴트로 패키지뿐 아니라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과 맛으로 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하여 출시 초반부터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진로는 출시 7개월만에 1억병 판매 돌파, 4월 현재 누적판매 6.5억병으로 소주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진로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00% 증가했다. 특히 가정용 제품은 전년대비 360% 증가하며 전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유흥용 역시 143%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꼽았다. 두꺼비의 인기에 힘입어 이종 업계와 컬래버레이션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패션, 통신,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중이며, 협업 제품들은 실판매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젤리, 감자칩, 떡볶이, 마카롱 등 편의점과 협업한 상품은 해당 카테고리 매출 상위 A급으로 분류되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성수동에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오픈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 활동도 넓혀갔다. 전국으로 확대한 두껍상회는 부산과 대구에 이어 현재는 광주에서 운영 중에 있다. 출시 3년차를 맞이하는 진로는 올해도 대세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릭터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의 오성택 상무는 "진로와 두꺼비를 사랑해주신 모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출시 3년차인 올해는 진로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1 14:00:4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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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객과 함께 최대 220평의 숲 조성한다

스타벅스가 'Cup a Tree'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객과 함께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한다 스타벅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환경 캠페인을 병행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Cup a Tree(나무품은컵)'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한다. 그 시작으로 21일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가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1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가 시간별로 7개 조로 나뉘어 2시간씩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서울숲공원 일대 환경 정화, 공원 내 위험요소 정비, 꽃과 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한 스타벅스,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up a Tree' 캠페인은 동참하는 고객이 많을수록 더 넓은 숲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종이컵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이 늘면 더 넓은 숲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자 10명당 대상 면적을 1평씩 늘려 올해 스타벅스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해 서울숲 내 녹화가 필요한 구역에 초화류 1만3581본 및 관목 225주를 오는 9월부터 식재할 계획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의 이름과 환경 응원 메시지를 모아 향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동시에, 서울숲 공원 내 식재 구역에 이름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새긴 입간판도 설치한다. 이들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 또는 무료 음료쿠폰 등의 선물이 증정된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전국 매장에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개인컵을 지참해 제조음료 주문 시 음료 한잔 당 2개의 에코별을 증정해 하루동안 혜택을 2배로 제공한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와 공공의 가치를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2025년까지 전 매장 리유저블컵 도입을 통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등 우리의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함께 도시 녹화 및 일회용컵 줄이기를 위한 '서울, 꽃으로 피다' 환경캠페인을 서울광장에서 전개해 누적 3만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난 2019년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후원하는 환경 기금 2억원을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금은 전국 20개의 숲과 공원에 전달돼 총 2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사용됐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1 13:51:3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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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한국야쿠르트),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3500kg 판매 달성

hy 신규CI hy(한국야쿠르트)가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B2B사업이 판매량 3500kg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3500kg은 3월까지 누적 수치로 2020년 전체 거래량 3000kg 보다 높은 판매량이다.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호평 속에 3개월 만에 지난해 판매량을 넘어섰다. B2B사업 핵심 소재는 개별인정형 균주인 'HY7714'와 '킬팻 프로바이오틱스(이하 킬팻)'다. 'HY7714'는 모유에서 유래한 국내 최초 피부 건강 유산균이다. 피부 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킬팻'은 김치류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6개 지표(▲체중 ▲BMI ▲피하지방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 ▲총 지방면적)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다. 근육, 무기질, 수분 등을 말하는 제지방량의 변화는 없이 체지방율과 체지방량만 유의적으로 감소시켜 건강한 다이어트 소재임을 확인했다. 상온에서 18개월 간 보관 할 수 있어 냉장 유통이 필요한 다른 다이어트 균주에 비해 취급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택배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 판매 등이 가능하다. hy가 기업간 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는 고농축 분말 형태다. 1500kg 배양탱크 1개에서 15kg 유산균 분말이 소량 생산되며 분말 1g당 2000억 마리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판매량 3500kg은 '야쿠르트' 5억7000만개 함유 균주 수 기준 이상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전 국민이 10개 가량 먹을 수 있고 일렬로 늘어 놓으면 지구 한 바퀴 돌 수 있는 규모다. 최근에는 '발효녹용'을 개발을 마치고 판매 소재를 확대했다. '발효녹용'은 녹용 부위중 가장 비싼 '분골'이 아닌 저렴한 '중대' 부위를 사용해 만들었다. '중대'를 유산균 발효해 '분골' 수준으로 강글리오사이드 함량을 높였다. 이를 통해 B2B소재로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자사 4500여종의 균주 중 녹용 발효능력이 가장 뛰어난 'HY7602'를 넣어 만들었으며 균주 선별부터 상품화까지 총 5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신상익 hy 중앙연구소 연구기획팀장은 "수입 균주 중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B2B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균주 보유가 필수적이다"라며 "기능성과 수요에 따라 시장 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균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종근당건강을 비롯해 휴롬, 뉴트리, 장수농가(셀티바) 등 다수의 기업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킬팻' 유산균과 'HY7714'외에도 한국야쿠르트는 김치에서 분리한 비타민 B2 생성 특허 유산균 'HY7715', 한국인 장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 'HY8002' 등 다양한 고시형 특허 유산균을 보유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1 10:29:3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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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지역상생… 강원공장, 홍천인재육성 장학금

(왼쪽부터) 하이트진로 박진호 춘천지점장, 허필홍 홍천군수,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김성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이 홍천군 인재육성의 포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과 홍천군번영회는 19일 오후6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홍천군 각 읍면번영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와 월례회를 열고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지역상생 홍천인재육성 장학금 추진사항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회의에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김성곤 상무와 박진호 춘천지점장, 허필홍 홍천군수가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과 홍천군번영회는 수회 교류를 통해 금년부터 홍천지역 처음인 기업의 홍천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맥주 한 병당 20원씩을 적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역환원사업에 동참하기로 하고 지속 확대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10개읍·면 번영회의 조직강화와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며 지역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홍천의 미래 발전과 성장동력을 위한 기틀형성에 전 번영회원들은 합심 노력할 것"이라면서 "오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홍천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0 13:40: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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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입맛따라 ESG…식품기업에 장애인은 소비자가 아닌가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동등한 소비자가 아닌 걸까. 장애인에게 사람의 삶 중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衣食住) 가운데 '식(食)'에 해당하는 부분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시각장애인들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식품의 제품명, 유통기한 등 최소한의 정보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음료의 경우 제품명 표기 없이 점자로 '음료'라고만 쓰여있고, 과자에는 점자표기가 전혀 없다. 신체장애인이 스스로 제품을 개봉하기도 쉽지 않다. 아이시스, 비락식혜, 칠성사이다, 코카콜라, 테라 등 점자 표기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시각장애인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하다. 어떤 브랜드 제품인지, 제조 일자 및 유통기한과 같은 세부적이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알 수 없다. 결국 장애인은 식품을 구매하고 섭취할 때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많은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누구의 도움이 없어도 판단하고 선택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장애인차별금지의 원칙이 자기결정권 보장임에도 식품기업에서 출시하는 제품들은 이들의 '식(食)'에 대한 권리마저 침해한다. 현행 소비자기본법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시 방법의 기준을 정하고 있다. 소비자 기본법의 법률 제10조(표시의 기준)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이 물품 등을 잘못 선택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시방법에 대한 기준을 국가가 정하도록 하고 있다. 또 제4조에는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에 물품뿐 아니라 이를 선택함에 있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식품 기업에서 주장하는 것은 '비용의 문제'다. 음료 캔에 점자를 넣을 경우 캔 뚜껑을 찍는 금형을 추가로 제작해야 한다. 해당 비용은 약 2000만원 정도다. '음료'라고 동일하게 표기하는 대신 개별 음료마다 다른 점자가 새겨진 뚜껑을 덮기 위해서는 생산설비를 종류에 따라 바꿔야 한다. 이러한 비용논리는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동등한 사람으로 보지 않는 데서 나온다. 같은 '사람'으로서 음식을 누릴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해주지 않는다. 대신 '비용이 더 드는' '시혜의 대상'인 장애를 가진 '존재'로 보는 것이다. 올해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돌아왔다.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곳곳에 남아있고, 사회는 장애인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식품회사의 제품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마저 부재함을 찾을 수 있다. 식품회사가 생각하는 ESG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그들의 ESG는 '스펙좋은 여성임원 최초 선임'으로 끝나는 걸까.

2021-04-19 16:24: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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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강조하던 식품업계, 장애인 고용에는 "노동 효율 떨어져"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지만, 국내 식품기업들의 장애인 채용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노동 환경은 악화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5~64세 장애인 고용률은 48.0%로 전년 대비 2%포인트 감소했다. 중증 장애인 고용률은 24.3%로 전년 대비 2.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전체 인구 고용률이 65.8%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는 것과 비교했을 때, 장애인 노동자에게는 코로나19 여파가 2배 가까이 작용했다. 정부는 지난 1990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제정하고 장애인고용공단과 의무고용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국가 및 자치단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게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으로 고용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민간기업은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야 한다. 2021년 기준 100인 이상 민간기업에 대해 정부가 적용하고 있는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은 3.1%다. 식품기업의 장애인 채용의 무관심도 진행형이다. 2020년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장애인 고용에 무관심한 459개소 기관·기업 명단'에 따르면 장애인 고용비율이 풀무원아이엔은 0.5%, 팜한농 0.68%, 동원에프앤비 0.84%, 동원산업 1.05%, 동원홈푸드 1.39%, 사조대림 1.24%에 그쳤다. 2019년에는 오뚜기(0.39%), 올가홀푸드(0.82%), 대한제분(1.14%), 2018년에는 네슬레코리아(0.91%), 준코(1.0%), 농심(1.07%), 크라운제과(1.32%), 디아지오코리아(0.28%), 필립스코리아(0.00%), 초록마을알에스(0.47%), 사조해표(0.58%), 2017년 상반기에는 본푸드서비스(0.97%), 하림계열사인 제일사료주식회사(1.03%), 아모제푸드(0.62%), 풀무원건강생활(0.50%), 팔도(0.26%), 대상(1.30%), 오리온(0.76%), 2016년 상반기에는 이랜드월드(1.18%). 씨제이제일제당주식회사(1.09%), 아워홈(0.54%)이 장애인 고용에 무관심한 기업으로 공표됐다. 팜한농은 고용저조로 3년 연속, 동원에프엔비와 동원그룹은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 저조 공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부분 기업은 다 그렇다"면서 "고용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인권단체에서는 '장애인은 일을 못 한다'는 사회의 편견으로 장애인의 직업 선택의 자유가 축소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애유형이 다양하고 기업의 업무도 다양하지만, 그 안에서 적절하게 장애유형에 맞춰진 직무직종이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개인 성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장애인이라는 하나의 집단으로 일체화하는 경향이 장애인 고용 문제를 심화한다는 지적이다. 김성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은 "장애인은 노동효율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지만, 장애가 있다고 모두 일을 못 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에서 근본적인 고민 없이 기업에 고용을 장려하기 때문에 기업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일차적으로는 세분된 직종개발에 투자하지 않는 정부에게, 이차적으로는 "벌금 내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는 기업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을 하는 것은 돈 때문만은 아니다. 자기 스스로 삶에 대한 의미를 가져가는 점도 크다. 이런 부분에서 장애인을 무조건 도와야하는 대상으로 사고한 채, 고용에서 배제하는 인식은 여전히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2021-04-19 15:38: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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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7주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자존심 '클라우드'

리뉴얼된 클라우드/롯데칠성음료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프리미엄 맥주시장에 당당히 자리잡은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클라우드'가 최근 출시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출시 7주년-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출시 7주년을 맞아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다시 한번 전달하며 프리미엄 맥주임을 알리고자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새 디자인은 100% 올 몰트로 만들어 프리미엄 맥주라는 '클라우드'의 정체성과 100% 맥즙 발효 원액 그대로 물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강조하기 위해 '오리지널' 문구를 전면부에 배치했고, 골드, 화이트, 블랙 색상을 사용해 기존 '클라우드'의 톤 앤 매너는 유지하면서도 맥주의 주 재료인 보리를 상징하는 패턴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별화된 맛-원료와 공법 '클라우드'는 롯데칠성음료가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하여 제조한 맥주다. 맥주의 특유의 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원료는 '홉'. 롯데칠성음료는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했다. 또 독일의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할러타우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홉 산지로 사피르, 허스부르크 등의 품질의 아로마 홉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클라우드'는 이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광고 '클라우드'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남성모델 일색인 맥주광고시장에서 여성모델을 내세운 차별화된 광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간 몇몇 브랜드에서 여성 모델을 사용한 적이 있긴 했지만 '클라우드'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브랜드는 드물다. '클라우드'는 제품 속성인 풍부한 맛과 향, 여기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의 프리미엄 맥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1대 모델로 '전지현', 2대 모델로 '설현'을 내세움으로써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는 물론 20대에서 4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함과 동시에 여성고객에게까지 어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19년 2월 말부터 모델 '김태리'와 함께 선보인 새로운 광고동영상은 '맥주를 만들 때 물, 보리, 홉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맥주순수령을 뜻하는 독일어 '라인 하이츠 거 보트(Rein-heits-ge-bot)'를 전면에 부각하며, 맥주순수령과 프리미엄 홉을 사용하고 100% 올 몰트 맥주 '클라우드'를 자연스럽게 연결지어 '클라우드'의 제품 속성을 강조했다. 또한, 2019년 11월부터는 클라우드의 1대 모델 '전지현'이 모델로 복귀해 클라우드의 핵심 키워드인 '발효 원액 그대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동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소비자 접점 마케팅 강화 '클라우드'는 출시 이후부터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클라우드'의 특장점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이 '클라우드'를 편히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에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매년 여름에는 해운대 등 대표적인 피서지와 도심 속 주요 호텔에서 '풀 파티'를 열어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제품 특징을 살린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한 브랜드 존을 운영하고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영화 상영, 재즈 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함께 '클라우드'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파티, '클라우드' 생맥주를 더욱 맛있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마스터' 제도를 운영하며 다양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객의 많은 성원으로 프리미엄 맥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5:18:0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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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 '동원참치·리챔' 등 최대 60% 할인

동원몰, '동원참치·리챔' 등 최대 60% 할인 '동원 브랜드위크' 행사 진행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이 동원F&B의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동원 브랜드위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동원 브랜드위크'는 동원참치와 리챔을 비롯해 고급 자연재료를 담은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양반 수라 파우치죽'과 '양반 수라 국탕찌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등 다양한 상온, 냉동·냉장식품들로 구성됐다. 동원몰은 기획전 상품과 동원몰에 입점한 코스트코, 이케아 등 대형마트의 1만여 가지 식품, 생활용품들을 함께 묶어서 배송하는 '밴드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밴드배송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필요한 상품만 소량 구매하더라도 합배송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동원몰은 동원F&B 상품 외에도 매주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일주일 동안 특가로 선보이는 '브랜드위크' 행사를 운영한다. 식품, 식자재를 포함해 생활용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동원디어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을 비롯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디어푸드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와 사업부에서 개별 운영하던 온라인 사업 조직을 통합해 이달 신설된 계열사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F&B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 동원홈푸드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 동원홈푸드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 등 동원그룹의 온라인 사업을 전담 운영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4:03: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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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일본에서 히트한 식물성 단백질 '고단백 두부바' 국내 출시

풀무원 신제품 '고단백 두부바'(왼쪽),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출시한 두부바(오른쪽) 풀무원이 일본법인에서 출시해 4달 만에 250만 개 이상을 판매한 식물성 단백질 히트 제품인 '고단백 두부바'를 국내에서 출시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달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기업을 선언한 이래 가정간편식(HMR) '두부면 KIT'를 출시한 데 이어 두번째 식물성 단백질 신제품으로 '고단백 두부바 플레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단백 두부바 플레인(60g/2,500원)'은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을 매우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간식 제품이다. 1개 60g으로 식물성 단백질이 9g에 이르는 고단백 식품이며,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어 동물성 단백질 식품 대비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을 낮출 수 있다. '고단백 두부바 플레인'은 오븐에 구운 뒤 향긋한 바질 오일을 입혀, 담백하면서도 두부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쫄깃한 식감까지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두부바'(Tofu Bar)라는 이름으로 먼저 선보였다. 풀무원의 일본법인 아사히코는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토푸 프로틴'(Toffu Protein)을 론칭하고 일본 세븐일레븐에 출시해 4개월 만에 250만 개 이상을 판매했다. 풀무원식품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 홍소연 PM(Product Manager)은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건강하고 간편한 단백질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적으로 늘고 있다"며 "그동안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건강하고 맛있는 혁신적인 식물성 단백질 신제품을 계속 연구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4:03: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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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폐페트병 활용 친환경 유니폼 도입…이산화탄소 882kg 감축 효과

대상이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_ 대상이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 2100벌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국산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의류다. 폐플라스틱 소각이나 매립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대상이 제작한 유니폼 2100벌에는 500ml 투명 폐페트병 1만4700개가 재활용됐다. 유니폼 1벌당 500ml 투명 폐페트병 7개가 사용된다. 폐페트병 처분시 1개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0g인 점을 감안하면, 대상㈜은 이번 친환경 유니폼 도입으로 882kg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번 유니폼은 기존 폴리에스터 원단의 신축성과 착용감을 그대로 구현해 착용 편의성을 높였고, 국산 원사를 사용해 안정성을 더했다. 대상은 할인점과 식자재 매장 직원들에게 해당 유니폼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전 매장에 배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동계 유니폼 제작 등 계절과 용도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유니폼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대상 관계자는 "대상은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며 "친환경 유니폼 도입도 ESG경영의 일환이며, 향후 이산화탄소 저감화 등 기존 친환경 경영활동과 연계한 획기적인 실천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4:03: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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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봄시즌 신메뉴 '빠텐더' '펌치킨' 출시

bhc치킨 신메뉴 2종 bhc치킨이 봄 시즌을 맞아 바삭한 '빠텐더'와 새콤달콤한 '펌치킨' 등 신메뉴 2종을 14일 전국 매장을 통해 동시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 1월 출시 된 '포테킹 후라이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며, 후라이드치킨의 다양성 구축에 이어 새로운 치킨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선보인 '빠텐더'는 바삭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치킨으로 닭 한 마리에서 두 조각 밖에 나오지 않는 황금 부위인 속 안심살을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통살의 식감이 살아있는 메뉴다. 특히 풍부한 육즙이 살아 있어 촉촉한 식감과 비스킷을 먹는 듯한 바삭한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 또한 주문 시 함께 제공되는 레몬요거트소스는 상큼한 소스의 맛이 텐더의 고소함과 조화를 이룬다. 신메뉴 '펌치킨'은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을 위한 새로운 맛의 치킨으로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위에 리얼 호박 조청을 듬뿍 담아 자연스러운 단맛을 그대로 살린 치킨이다. 또한 조청에 토마토를 더해 새콤함과 달콤함의 깊은 풍미를 담았으며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유지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bhc치킨은 다양한 치킨에 어울리는 특제소스인 '스윗하바네로소스'를 개발, 이날 동시에 선보였다. '스윗하바네로소스'는 남미의 대표적인 매운 고추인 하바네로 고추와 토마토, 칠리를 더해 특별한 매콤함이 돋보이는 소스이다. 김충현 bhc치킨 연구소장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치킨 신메뉴 개발의 산실인 bhc치킨은 앞으로도 꾸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치킨의 다양한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4:02: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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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SJ " 라면왕 농심 신춘호,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

WSJ 신춘호 농심 회장 기사 농심은 미국 유력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신라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7일자 신문에 '한국의 라면왕,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신 회장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매운맛을 고집하며 세계 무대로 나갔기 때문에 농심이 10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고 신춘호 농심 창업주 회장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에는 코로나19 의 확산과 함께 간편식을 찾는 트렌드가 세계적으로 번지며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과 함께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에 농심이 컵라면 버전의 짜파구리를 실제 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故 신춘호 회장님의 소식을 다룬 것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라면으로 세계 1등을 해보자는 회장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4:02:44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