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히트상품 탄생스토리] 국내 주스 브랜드의 자부심 웅진식품 '자연은'
외국계 글로벌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주스 시장에 2004년 나타난 토종 브랜드 자연은 알로에, 자연은 토마토 등 국내 야채 주스 시장 선도 '자연은'은 웅진식품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로에, 토마토, 제주감귤 등 여러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은'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80ml 환산 기준으로 47억병 이상 판매됐다. ◆대한민국 토종 주스 브랜드 '자연은' 탄생 '자연은'은 2004년 6월 웅진식품이 선보인 프리미엄 과채 주스 브랜드로, 출시 당시 델몬트나 썬키스트 등 외국계 글로벌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주스 시장에 국내 토종 주스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자연은'은 자연 그대로의 과일과 야채를 담아내겠다는 '자연주의'를 표현하며, 국내 브랜드로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증명해왔다. 출시 당시 자연주의 식품과 슬로푸드 운동 등의 웰빙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면서 매출이 급신장했으며, 현재까지도 국내 과채주스를 대표하는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자연은 알로에, 자연은 토마토, 야채 주스 시장 선점 '자연은'은 특히 알로에, 토마토 등 야채 주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웅진식품은 '자연은 알로에'와 '자연은 토마토'의 원재료 함량이 타사 대비 높아 더욱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제품 네이밍에서 디자인까지 이어지는 자연주의 마케팅도 한 몫 했다. 과일과 야채가 가장 맛있게 자라는 기간인 '생육일수'를 지켜 엄격하게 원료를 검수하고, '자연은 790일 알로에', '자연은 90일 토마토', '자연은 210일 제주감귤' 등 제품 라벨에 생육일수를 표기하여 신뢰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차별화된 네이밍으로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 '자연은'은 당대 최고 탑스타인 이영애, 김희애, 한가인 등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갔다. 브랜드와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모델을 활용해 '자연은'의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강조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지속적인 리뉴얼로 브랜드 콘셉트 강화 '자연은'은 출시 이후 맛과 품질은 계속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선호도 및 업계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 및 용기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더욱 건강한 주스로 거듭나기 위해 제품 라벨은 시원한 화이트 톤의 배경에 알로에, 토마토, 감귤 등 주스 소재를 상단에 큼직하게 배치하고 생육일수의 폰트를 키워 강조했다. 180㎖ 꼬마병 제품은 용기 하단에 둥근 곡선 형태로 볼륨을 주고, 자연을 상징하는 나뭇잎을 음각으로 새겨 자연의 정성을 담은 자연은 주스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한 소형 가구 증가와 편의점 채널 구매 영향력 확대 등 구매 트렌드 변화에 따라 340mL 소용량 페트 제품의 용기도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 제품에 대비해 둘레를 줄이고 높이를 높여서 한 손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실제로 웅진식품에 따르면, 자연은 340mL 용량의 2020년 판매량은 2015년 대비 122% 증가했다. 최근에는 화이트 톤의 배경에 각 주스 소재의 신선한 이미지를 넣어 가시성을 높이고 트렌디함을 한층 더했다. 이번 리뉴얼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 토종 주스 브랜드인 '자연은'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180㎖ 꼬마병 디자인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용기 하단에 과일을 짠 듯한 모양의 빗살 무늬 형태로 포인트를 주고,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한 손에 잡기 편리한 형태를 적용했다. 웅진식품의 전기성 자연은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자연은' 주스의 과즙감과 신선함은 살리면서도 소비자 주목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자연의 다양하고 맛있는 즐거움을 담은 주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스 라인업 & 플레이버 확장 '자연은'은 과채 주스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과즙에 유산균이 더해진 과즙 음료 '자연은 요거'는 특유의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특허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넣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자연은 요거상큼 복숭아', '자연은 요거풋풋 사과', 그리고 '자연은 요거새콤 파인애플'까지 세 가지 플레이버로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출시한 '자연은 요거 코코'는 '자연은 요거' 시리즈로 '자연은 요거 상큼 코코&복숭아'와 '자연은 요거풋풋 코코&사과'로 출시됐다. 복숭아와 사과 과즙에 국내와 일본에서 특허 받은 100억 유산균(사균)에 나타드코코(코코넛 젤리) 알갱이를 넣어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그 밖에도 웅진식품은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시중에서는 맛보기 힘든 프리미엄 과일을 활용한 주스 신제품을 출시하며 플레이버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웅진식품은 최근 프리미엄 과일 납작복숭아를 담은 '자연은 납작복숭아'를 출시했다. 유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납작복숭아는 국내 복숭아와는 달리 납작한 형태다. 해외에서는 도넛 복숭아, UFO 복숭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반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수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은 납작복숭아는 자연에서 80일 동안 잘 자란 신선한 납작복숭아를 담아 특유의 상큼하고 달콤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야외 활동이나 실내 생활 중 싱그러우면서도 달달한 간식이 필요한 순간 누구나 즐기기 좋은 제품이다. 1인 가구 증가 등 최근 트렌드에 맞게 휴대성과 음용 편의성을 높인 340㎖ 용량으로 출시됐다. 웅진식품 자연은 브랜드 매니저는 "'자연은'은 제품 라벨에 알로에의 '다당체', 토마토의 '라이코펜' 등 유용성 문구를 추가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주스라는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납작복숭아 등 프리미엄 과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건강뿐 아니라 더욱 트렌디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