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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수도권 남부 부동산시장, "교통호재야 반갑다"

경기 남부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증대되면 인구가 증가하면서 상권 확대 및 집값 상승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교통망 확충은 부동산시장이 가장 강력한 호재로 여겨지곤 한다. 지난 2009년 개통한 서울지하철 9호선이 대표적이다. 9호선이 연결되는 강서, 여의도, 동작일대 위치한 아파트들의 경우 강남 이동성이 좋아지면서 개통 이후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른 바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권에서 확충되는 교통망 중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가장 빠른 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성남 판교역(신분당선)에서 이매역(분당선)을 지나 광주~이천~여주로 이어지는 이 노선은 내년 말 개통 목표다. 모두 9개 역시 신설되며, 삼동역·광주역·쌍동역·곤지암역 등 4곳에 광주에 들어선다.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판교는 물론,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KTX 수서~평택 노선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고양~동탄구간(A노선)은 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7년 착공할 예정이며, 이미 추진 중인 삼성역~동탄간 GTX(2020년 개통 예정)과 연결되면 동탄에서 고양까지 40분 안에 갈 수 있다. 2009년 노선 확정 후 2012년 공사에 들어간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2017년 완공될 계획이다. 9852억원을 들여 안양 석수나들목에서 과천~의왕을 거쳐 성남 여수대로까지 21.82km 구간에 건설된다. 올해 착공을 추진하는 교통망도 있다. 총 사업비 4조981억원을 들여 서울~안산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상반기까지 민자재정 투입방식을 결정하고,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1단계로 안산 중앙역~성포동~목감~KTX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시흥시청~KTX광명역 구간의 공사가 예정됐으며, 2단계로 여의도~서울역 노선이 계획돼 있다. 1단계는 2019년, 2단계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 천리에서 동탄2신도시 중리를 잇는 국지도 84호선도 연내 착공이 목표다. 총 사업비 2547억원가량 투입되며, 올해 공사에 들어가면 2016년 완공된다. 현재 용인 천리에서 동탄 중리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완공 후에는 이동거리가 6.6km로 단축,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이 새로 생기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워질 뿐 아니라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라며 "특히 광역교통망이 많지 않았던 광주, 시흥지역에서는 이 같은 호재를 발판 삼아 '역동 e편한세상 광주역', '시흥 목감 한양수자인' 등 지역 내에서 오랜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14-06-11 13:22:12 박선옥 기자
주택시장 기대감 3개월째↓…수도권·지방 격차 커

2·26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기대심리가 하락세를 잇고 있다. 지방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시장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침체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는 101.0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2.0포인트 내린 것으로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0.0으로 지난달보다 16.4포인트, 수도권은 88.4로 24.2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은 경기가 88.0(29.6포인트↓), 인천이 88.9(18.8포인트↓)를 기록해 하락세를 이끌며 올해 처음으로 '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HBSI는 기준값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은 110.3으로 전달보다 0.7포인트 하락했지만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산이 123.6(5.8포인트↑)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남 107.5(10.1포인트↑), 광주 115.9(5.9포인트↑)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세종 104.4(14.7포인트↓), 전북 100.0(5.4포인트↓) 등은 서울·수도권 다음으로 하락폭이 컸다. 분양 시장과 재건축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실적지수는 108.0(17.0포인트↓), 분양계획지수는 104.0(12.8포인트↓)을 나타냈고, 미분양지수는 67.7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올 들어 처음으로 '100선'이 무너졌던 재개발지수와 재건축지수는 이달에도 각각 6.8포인트와 1.7포인트가 빠지면서 81.1과 86.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26대책이 시장 회복세 확산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데다, 세월호 사건 이후 내수심리 위축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족하고 엷어진 실수요를 확충·보완할 수 있는 수요 촉진 유도 방안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6-11 11:42:5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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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튀니지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 수주

GS건설이 세계적인 수처리업체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한 이후 북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사업을 수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수처리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11일 자회사인 GS이니마가 튀니지 상수공사가 발주한 6940만 유로(약 1006억원) 규모의 제르바(Djerba)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튀니지 건설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밝혔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수처리업체인 아쿠아리아(Aqualia)와 50대 50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GS이니마의 수주금액은 3470만유로(약 503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튀니지 남쪽 휴양지로 유명한 제르바섬에 일일 5만 톤 규모의 해수를 음용가능한 담수로 바꾸는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아쿠아리아와 공동으로 설계·구매·시공을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0개월로, 준공은 오는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함께 진행할 스페인 수처리업체 아쿠아리아는 앞서 알제리에서 GS이니마와 2건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를 진행한 바 있는 만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사 진행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만3610㎢ 면적에 약 10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튀지니는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뤄진 물 부족 국가다. GS이니마는 이번 공사 수주로 오는 2015년 이후 발주가 예상되는 20만 톤 규모의 스팍스(SFAX) 해수담수화 플랜트, 10만 톤 규모의 자랏(ZARAT)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 등 튀니지 해수담수화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한편, GS이니마는 앞서 지난 3월 JICA(일본국제협력기구) 자금을 지원받아 모로코 상수청이 발주한 2940만 유로(약 360억원) 규모의 정수처리장 시설을 스페인 엔지니어링업체인 엡티사(EPTISA)와 60대40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바 있다. 또한 튀지니·모로코 외에도 알제리에서 역삼투막 방식으로는 최대 규모 해수 담수화 플랜트로 손꼽히는 2개 시설을 준공한 뒤 현재 컨세션(장기 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2037년까지 연평균 약 3300만 달러 정도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도재승 GS건설 이니마 담당 상무는 "GS건설이 스페인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수처리 사업분야에서 꾸준히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중동과 아시아에 편중된 수주 시장을 유럽·아프리카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6-11 11:18: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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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세계적 디자이너와 공동작업 나선다

반도건설이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손을 잡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카림 라시드와 '공동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1-4생활권 H1블럭'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럭' 2개 단지에서 한 발 앞서나가는 신개념 주거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간 반도건설에서 '여자 마음을 아는 섬세한 공간 활용'을 선보였던 상품개발팀 권보영 팀장이 직접 카림 라시드 측과 디자인 방향을 세밀하게 조율하면서, 한국의 건축물과도 잘 어울리면서 효용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낼 예정이다. 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추구하며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카림 라시드와 '혁신설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반도건설이 만남으로써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아파트 설계에 한 차원 진화된 혁신바람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과 카림 라시드와의 협업 소식에 건설업계를 넘어 디자인업계의 관심까지 쏠리고 있다"며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인 만큼, 향후 오픈할 견본주택은 아파트 수요자뿐 아니라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모여 디자인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카림 라시드와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세종 반도유보라'를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총 580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해 오는 6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2014-06-11 10:26:58 박선옥 기자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3분기 연속 하락세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이 지난해 3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 하락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신영에셋 자료를 기초로 올 1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지수(HNS-OPI)를 분석한 결과, 270.6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4분기 274.8에 비해 1.5% 내린 수치로, 2013년 3분기 -0.8%와 4분기 -7.0%에 이어 세 분기째 내림세를 보인 것이다. 오피스 가격은 2011년 15%의 급등세를 보인 이후 2012년부터 등락을 반복하며, 금융위기 직전의 정점(322.9)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처럼 오피스 매매가의 약세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연구소는 투자자들이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시세차익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적정 임대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매매가가 낮아야 해서다. 연구소는 다만, 작년 3분기 이후 실질임대료 상승율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만큼, 향후 오피스 매매가격이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1분기 오피스 종합동향지수(HNS-OMI)는 52.5로 2013년 3분기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자본전환율 등 매매시장 지표는 소폭 하락했지만 실질임대료 상승율이 호전되며 종합동향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임대료 상승과 더불어 공실률 또한 오르고 있는 만큼, 입지가 좋은 대형 우량물건 위주로 투자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4-06-10 17:30:30 박선옥 기자
건설업계, '친환경' 열풍에 빠졌다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거세지면서 국내 건설사들도 녹색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회색빛 콘크리트로 대표되던 아파트에 최신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녹색건물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국제특허를 받은 '건축물 생애주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평가시스템(LOCAS)'을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 도입,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일반 아파트보다 20%가량 줄였다. 이는 40년간 약 1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소시키는 것으로 여의도 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9년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전략인 '그린 프리미엄'을 발표한 후 분양하는 단지마다 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공급한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와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는 친환경 물재생 시스템,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난방 절감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GS건설은 '김포한강 센트럴 자이'에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비, 이 회사가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전기차 충전시설을 시공한다. 환경보호와 함께 전기차 운영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전력회생형 승강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는 높이고 불필요한 환경오염은 줄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대형건설사뿐 아니라 중견·중소건설사들도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희건설 '장한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과 녹색건축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또 친환경 마감재와 무석면 자재를 사용해 시공한다. 효성도 '서산 예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태양광 발전설비, 지하주차장 LED 조명을 비롯해 폐열 회수용 환기시스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폐열 회수용 환기시스템은 냉난방 후 남는 에너지 혹은 외부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고 오염된 공기는 배출하는 친환경 첨단 설비로 주목 받고 있다. 김근옥 부동산플래너 팀장은 "건설사들이 녹색경영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속속 개발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도 높아지면서 '에코 프렌들리(Eco Friendly)' 주택이 대세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신재생 적용 여부에 따라 주택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6-10 15:45:1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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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초고층 건물 어지러움 잡는다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초고층 건물의 풍진동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와 부산 더샵 센텀파크에 확대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풍진동(風振動)이란 바람에 의해 건물의 최상층이 흔들리는 현상이다. 초고층 건물의 특성상 지진 또는 강한 바람이 불어올 때 건물은 좌우로 흔들리게 된다. 심할 경우 구토 및 어지러움을 유발,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제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풍진동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제진장치가 필요한데, 건물 꼭대기에 설치된 질량체가 관성의 법칙에 따라 건물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건물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지난 2010년 자사 송도사옥에 양방향 TMD(동조 질랑형 감쇠기)를 설치했다. 그리고 풍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같은 해 국내 최초로 송도사옥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송도사옥의 움직임을 측정하고 제진장치의 성능을 검증한다. 실제, 지난 2010년 큰 피해를 안겼던 태풍 '곤파스'가 상륙했을 때 제진장치가 약 40%의 감쇠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를 토대로 TMD가 적용된 부산 더샵 센텀파크와 TLCD(동조 액체 기둥형 감쇠기)가 설치된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 특히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의 경우 국내에서 최초로 TLCD가 적용됐다. TLCD는 U자 형태의 물탱크에 액체를 담아 출렁임을 이용해 진동을 제어한다. 현재 더샵 퍼스트월드 상층부에는 약 650톤 규모의 U자형 물탱크가 설치돼 있다.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에 적용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주요 계측 항목은 ▲최상층 기류관측을 위한 풍향·풍속계 ▲TLCD의 거동관측을 위한 수위계 ▲건물의 양방향 거동과 비틀림 거동을 관측하기 위한 가속도계이다. 풍진동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토교통부 '초고층 설계기술 연구단'(주관: 단국대학교)과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풍진동에 대한 입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나아가 건물 및 제진 장치의 성능을 검증해 향후 초고층건물의 풍진동 설계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초고층 빌딩의 모니터링 시스템 및 풍진동 제어기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겠다"며 "향후 초고층 빌딩 구조설계 최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06-10 10:51:1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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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수처리 환경신기술 인증 및 국제특허 취득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최근 시설비와 운영비를 절감하는 수처리 신공법을 개발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 신기술 인증(제436호)'을,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국제 특허(등록번호 5497962)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은 'LMBR(Lotte Membrane Bioreactor, 다집수구 박막형 UF평막 적층모듈과 오존 부상공정을 적용한 MBR하수고도처리기술)로 명명됐다. 하수 처리를 위한 생물 반응조에 필터 역할을 하는 박막형 평판 분리막을 넣어 오염된 물로부터 깨끗한 물을 분리해 낸 후, 분리된 맑은 물을 다시 미세한 오존 공기 방울로 처리해 수중의 인 성분, 색도 및 분해하기 어려운 오염물질들까지 제거하고 소독하는 하수고도처리 공법이다. 이 공법은 수중의 인 제거에 높은 효율을 보여 해마다 반복되는 하천과 호수의 부영양화문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MBR은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 협력업체인 미시간기술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롯데건설과 미시간기술이 공정 및 설계를 맡고, 롯데케미칼이 분리막 및 공기공급관 설계를 담당해 안정적인 수처리 사업 진행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롯데건설이 이번에 획득한 환경 신기술 인증은 국가가 기술력을 인정하는 우수한 환경기술에 한해 인증서를 발급해 기술개발 촉진 및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제도다. 특히 MBR 분야는 신청 기술 중 한 해 1건 정도만 인증 및 검증이 될 정도로 그 희소성이 높다. 롯데건설은 국내의 기술 인증 외에도 이번 기술과 관련된 4건의 특허를 국내에 등록하고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 해외의 분리막 기반 수처리 시장 규모는 2012년 약 55억 달러이며, 최근 급성장 중인 아시아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분리막을 개발한 일본 기업이 약 36%를 점유하는 상황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본에서 취득한 특허로 분리막 기반의 수처리 시장공략을 위한 해외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신기술인증으로 정부가 발주하는 수처리 사업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14-06-10 09:46:06 박선옥 기자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수익률도 '약세'

공급 과잉의 영향으로 서울 오피스텔 평균 전월세 전환율이 2010년 7월 조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연 8.36%로 집계됐다. 이 은행이 2010년 7월 오피스텔 통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연 이자율로써, 월세가격에 12를 곱한 값을 전세금에서 월세보증금을 뺀 금액으로 나누고 여기에 100을 곱해 계산한다.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2010년(연말 기준) 10.05%, 2011년 9.31%, 2012년 9.06%, 지난해 8.61%로 매년 꾸준히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8.57%, 2월 8.53%, 3월 8.47%, 4월 8.42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임대수익률은 조사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달(5.60%)보다 소폭 상승은 했지만 5.62% 수준에 머물렀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역시 평균 2억1926만원으로 2011년 9월(2억2161만원)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공급 과잉에다 2·26대책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도권 지역의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경기도가 8.36%로 서울과 같았고, 인천은 10.94%로 서울보다 높았다. 임대수익률은 경기도가 6.11%, 인천이 7.07%로 모두 서울보다 높았다.

2014-06-10 09:21:0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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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13일 분양

대우건설이 경기도 양주신도시 시범단지에서 민간 첫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13일 경기도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9블록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전체 1862가구의 대단지로 모두 전용면적 58㎡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이번에 556가구가 1차로 분양되고, 562가구가 9월에, 나머지 744가구는 2016년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2기신도시 중 유일하게 북부권에 조성되는 지역으로 서울 중심으로부터 30km 떨어져 있다. 사업지 동측에 남양주, 남측에 의정부, 북측에 동두천시가 위치해 수도권 북비지역의 경제·사회·문화·행정·교육의 거점을 담당할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와 국철 1호선 덕계역·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조성 중인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와 구리~포천간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개통되면 편리한 광역 교통망이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는 2020년부터 서울 노원역과 양주신도시를 오가는 BRT 노선이 운영될 계획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현재 7호선 연장선(도봉산역~양주옥정역)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가 들어설 A9블록은 지구 내에서도 핵심으로 평가되는 시범단지에 위치한 입지로, 주변으로 호수공원과 중심상업시설, 복합시설 등이 예정됐다. 또 초·중·고교도 인접했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단지 내 대형 중앙광장과 수경시설로 개방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외곽 3면을 둘러싸고 있는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 내 녹지율을 46%로 계획했다. 내부는 소형 아파트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자 확장 시 주방 팬트리공간 및 붙박이장을 제공하며, 안방 발코니에 원스톱 세탁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분양가는 3.3㎡당 810만원대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중도금 60% 중 30%는 무이자, 30%는 이자후불제로 대출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2-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2014-06-09 16:04:2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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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대형 아파트, 서초·용산에 '집중'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에 위치한 아파트의 절반가량은 85㎡ 초과 중대형으로 파악됐다. 이에 반해 노원구와 도봉구는 전체의 10% 수준만 중대형으로 이뤄져 지역별 아파트 면적 비율이 큰 차이를 보였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 중 서초구, 용산구, 강남구 순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초구는 전체 8만5528가구 중 약 45%에 해당하는 3만8555가구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했다. 이어 ▲용산구(45%) ▲강남구(35%) ▲종로구(29%) ▲송파구(27%) ▲영등포구(26%) ▲양천구(25%) ▲동작구(25%) ▲중구(24%)가 서울 평균(22%)을 상회했다. 특히 강남구는 4만915가구가 중대형으로 이뤄져, 비율로는 세 번째였지만 가구수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다. 반면, 노원구와 도봉구는 중대형 아파트의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원구의 경우 전체 15만4756가구 가운데 1만3739가구만 중대형으로 9% 수준에 불과했다. 다음으로 ▲도봉구(12%) ▲중랑구(13%) ▲강서구(13%) ▲구로구(14%) ▲강북구(14%)가 뒤를 이었다.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중소형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면적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중대형 비율이 높은 지역은 급증하는 1~3인 가구를 대비하기 어렵고, 반대로 중소형 비율이 높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며 "균형 잡힌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4-06-09 14:07:2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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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장도 특화 바람…테라스형 상가 '상한가'

상가시장에 '테라스' 바람이 불고 있다. 오랜 경기침체로 상가 투자환경도 녹록치가 않지만 테라스 상가만은 예외다. 찾는 고객들이 많다 보니 수요자도 늘고, 자연스럽게 공급도 증가하는 추세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주택에나 들어서던 테라스가 최근 상가에도 잇달아 설치되고 있다. 투자자와 이용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아 테라스가 상가의 필수조건으로 꼽히면서다. 테라스 상가의 경우 실내공간이 외부로 이어져 동선이 편리하고 점포의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실사용 면적이 넓어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야외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로 입소문을 타는 경우가 많다. 신사동 가로수길, 판교 카페거리, 송도 커낼워크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멀리 사는 고객들까지 해당 상권의 이용객으로 유인할 수 있어 추가 매출로 연결되기 마련이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자연스럽게 투자자의 높은 수익률로 연결되곤 한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테라스 상가는 장사가 잘 되는 만큼, 주변 일반 상가보다 월임대료가 30~50% 높은 편"며 "비슷한 돈을 투자했다면 수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몸값도 더 높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에 위치한 46㎡ 규모의 수로변 테라스 상가는 현재 분양가보다 1억원 가까이 상승한 8억2000만~8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테라스를 갖추지 않은 주변 상가가 아직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렇다보니 최근 공급되는 상가 대부분이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국제업무단지(IBD) 3공구에 짓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상가 저층부에 테라스 상가를 설치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B블록에 선보이는 '디테라스 상가'는 전 호실 스트리트 진입이 가능한 테라스 상가로 조성되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 아이파크' 상가 역시 1층 19개 점포에 1.8m까지 전면 여유공간을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무턱대고 테라스 상가에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상권과 입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테라스 면적이 분양가에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향후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 전면 부지가 공개공지인데 모르고 테라스를 지을 경우 불법시설물이 돼 철거를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투자 전 반드시 지자체에 불법요소가 없는지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4-06-09 13:43:1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