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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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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안와골절 안구함몰에 '가교결합 인공진피' 효과"

안와골절로 인한 안구함몰 치료에 가교결합된 인공진피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사진)는 '안구함몰 교정에 가교결합된 인공진피의 효과'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는 두개안면외과학의 최고 권위 저널인 '두개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게재됐다. 지난해 축구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부상 당했던 안와골절은, 눈과 주위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안와를 둘러싼 뼈가 부러지는 것으로 주로 외상에 의해서 발생한다. 안와골절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와 눈이 꺼져보이는 안구함몰이 나타날 수 있다. 박 교수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지 못하고 한달 이상 방치된 안와골절로 인한 안구함몰 환자들을 치료했다. 그는 1㎜ 두께의 가교결합된 인공진피를 적절한 두께로 포개어 함몰 부위에 이식했다. 환자들은 수술 전후 사진과 안면 CT사진 등으로 시행된 사후평가에서 모두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으로 안구함몰이 효과적으로 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구함몰 교정술에 가교결합된 인공진피의 효과를 보여준 세계 최초의 연구다. 박 교수는 "이전에도 안구함몰 교정을 위해 이식하는 다양한 재료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두께가 너무 얇고 충전재로써의 제한적 효능으로 적절한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인공진피는 유방재건술, 코 성형술 등 다양한 수술에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가교결합된 인공진피는 강도와 부피의 일정성이 향상돼 안구함몰 교정술에 매우 적합한 재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적관찰 결과 이식된 가교결합 인공진피가 함몰 부위에 충분한 용적을 확보하고 새로운 혈관 및 조직 형성을 촉진해 치료결과를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7 13:39: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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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혁신 탈모치료제 'JW0061' 해외 첫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이다. 'JW0061'의 물질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 참가해 JW0061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는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이 새롭게 형성되는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도 공개했다. 모발의 성장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순으로 세 단계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평균 50일 이상 소요되는 생장기 진입 시점을 JW0061 도포로 30% 이상(15일) 앞당긴 결과다. JW중외제약은 2024년 상반기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현재 비임상 독성평가를 하고 있으며,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의료진과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특허 등록은 해외 시장에서 원천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JW0061을 기존 탈모치료제를 보완, 대체하는 새로운 혁신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7 11:54: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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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홍콩 제약사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 도입

광동제약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충족 의료수요를 겨냥하여 안과용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NVK002는 소아·청소년 근시에 적응증을 가진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다. NVK002는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의 실온보관이 가능하다. 아트로핀은 고농도(1mg 이상) 제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주로 산동에 처방된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동공을 확장하는 기전으로 환각, 흥분을 일으킬 수 있어 12세 이상 환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 NVK002가 상용화되면 소아도 사용 가능한 아트로핀 제제로서 효과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NVK002의 오리지널사는 미국의 바일루마(Vyluma Inc)로 지난해 10월 3년간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NVK002의 아시아 권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자오커와의 계약을 통해 한국 내 수입·유통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진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NVK002가 광동제약 안과용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약 도입을 통해 NVK002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커의 리 샤오이(Li Xiaoyi, Benjamin) 대표이사는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NVK002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 경험이 있는 광동제약과 맺게 돼 기쁘다"며 "NVK002가 더 많은 지역 소아?청소년들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0세~19세 소아·청소년 근시환자가 전체 근시환자의 55.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대 어린이 주요 질병에 근시를 포함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7 11:53: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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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제약바이오 육성안 환영"..구체적인 실행방안 촉구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방안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계는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자국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에 둔 제약 주권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촉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논평을 통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년)을 심의·의결했다.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 2개와 글로벌 50위 안에 드는 대형 신약 3개를 배출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및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오는 2027년까지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거둘 블록버스터 신약을 최소 2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 최소 3곳이 글로벌 50대 제약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의약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81억 달러 수준에서 2027년 160억 달러로 약 2배 확대한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제약바이오 산업 일자리는 2021년 12만 개에서 2027년 누적 15만개로 늘린다. 이를 위해 미국·유럽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 10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5년간 민·관 연구개발(R&D) 총 2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과 명확한 방향성, 과감한 투자가 필수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에 거는 산업계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등 행정명령에서 보듯이 제약바이오산업은 자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 점에서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정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은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종합계획에 이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협회는 "이처럼 강력한 산업 지원 의지와 신속한 규제완화가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빠른 시일안에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종합계획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시행계획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6 15:51: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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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 뉴 뷰티 랜드 오픈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 용산 사옥을 모티브로 한 '뉴 뷰티 랜드'를 오픈한다. 2023 메타버스 패션위크(이하 MVFW)의 공식 파트너로서 참여해 선보이는 이번 론칭에서 굴지의 글로벌 패션·뷰티 기업들과 함께 웹3(Web3) 기반의 새로운 가상 공간을 선보인다.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된 뉴 뷰티 랜드는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인 '리브 유어 뉴 뷰티(Live Your New Beauty)'의 가치를 담아 가상 공간에서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층 팝업 공간은 포토존과 뉴 뷰티 퀘스트 등을 즐길 수 있고 2층에서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를 제험할 수 있다. NFT 뮤지엄이 있는 3층에서는 이번 론칭을 맞아 사전 진행된 '컬러스 오브 뉴 뷰티(Colors of New Beauty)' 공모전에서 수상한 12개의 NFT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간 체험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이 발행하는 NFT도 지급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이번 디센트럴랜드 뉴 뷰티 랜드는 글로벌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의 비전과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라며, "뉴 뷰티 랜드를 기점으로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웹3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6 10:21: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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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딜, ‘한국 브랜드파워(K-BPI)’ 탈모치료제 5년 연속 1위

탈모 치료제 동국제약 '판시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년도 제25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결과에서, 소비재 산업군 '탈모치료제'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전국 1만 23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판시딜은 전년보다 5% 상승한 브랜드파워 지수(K-BPI) 787.9점(1,000점 만점 중)을 획득했으며, 2위 브랜드와는 380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 항목 모두 높은 점수로 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최초 인지도가 73.4%로 전년 대비 24%나 상승해 2위, 3위 브랜드와 큰 차이를 보였다. K-BPI 세부 항목별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은 판시딜이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중 9년 연속 판매 1위(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선택 받은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판시딜이 공신력 있는 K-BPI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됨으로써, 탈모치료제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입증된 효과뿐만 아니라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꾸준히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치며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6 09:42: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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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5월 인니 혈액제 공장 착공..제약 자급화 기여

SK플라즈마가 오는 5월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2025년 완공되면 연간 100만 리터 혈액제제 생산이 가능해 인도네시아 자급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지난 24일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혈액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선언서를 발표했다. 김 대표와 인도네시아 제약사 대웅인피온 안드리안또 데르나트라 이사는 공동 선언서를 발표하며 SK플라즈마의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 및 협력을 약속받았다.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인니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복원력 있는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는 양국 정부와 민간기업 3자가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양국 모두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에 SK플라즈마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한 바 있으며, SK플라즈마는 오는 5월 착공하여 2025년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0만 리터의 혈장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혈액제제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이 완공되면 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을 운영하며 혈액제제 제조·설비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되고, 인도네시아는 제약 분야 자급화에 한걸음 다가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해 내겠다"며 "앞으로도 혈장처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나라들에 기술을 수출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6 09:39: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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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음식물 쓰레기 저감 위한 '잔반 없는 날' 캠패인 실시

HK이노엔(HK inno.N)이 충청북도 청주 오송 본사에서 음식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음식물 폐기물의 배출량과 환경처리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HK이노엔은 ESG경영의 중점 영역인 '자원선순환' 항목 중 폐기물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잔반ZERO(제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잔반ZERO(제로)' 캠페인은 오송 본사 내 구내식당의 잔반을 줄이는 활동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식당 입구와 출구에 캠페인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일부 임직원들은 캠페인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메고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음식물 폐기물을 절감해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회사와 협력사간 소통 채널인 공생협력협의체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협력사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동일 기간 대비 음식물 폐기물을 약 120㎏ 줄였으며, 이를 통해 약 0.2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얻은 바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누구나 쉽게 ESG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공생 관계를 강화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친안전, 친환경 사업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3 11:29: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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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국제 강아지의 날, 입양한 반려견 실내 배변 훈련법은"

유기견을 입양했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교육은 실내 배변 훈련이다. 곳곳에 배변 패드를 깔아두고 그 곳이 화장실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부터가 시작이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WHISTLE)'은 23일 유기견 입양 후 보호자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올바른 배변 훈련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매년 3월23일은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경기도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대비 2022년의 유기견 입양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유기견 입양에 대한 문화가 확대되며 유기견이 새로운 가정에 수월하게 적응하기 위한 올바른 교육 방법에 대한 인식도 중요해지고 있다. 유기견 입양 후 가장 먼저 필요한 교육은 실내 배변 훈련이다. 먼저 집안 곳곳에 배변 패드를 두고 자연스럽게 냄새를 맡으면서 해당 공간이 화장실이라는 공간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때 화장실의 위치는 강아지가 식사하고 잠자는 공간과 거리는 두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패드가 아닌 다른 곳에 볼일을 보려 한다면 강아지를 가볍게 안아 패드 위에 올려주고 볼일을 본 후에는 충분한 격려와 보상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강아지가 편안해 하는 장소를 스스로 선택해 화장실에 대한 공간 인지능력을 길러줄 수 있다. 대소변을 본 후에는 즉시 패드를 교체해야 한다. 만약 배변 패드를 자주 교체 해주기 어렵다면 소변 흡수율이 빠르고 탈취 효과가 뛰어난 배변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휘슬 리얼 블랙 패드는 탈취와 제습에 탁월한 숯 성분을 함유해 소변 자국이나 냄새로 인한 걱정을 덜어주며, 6층 구조의 과학적인 설계로 소변이 새지 않아 집안을 보송하게 유지할 수 있다. 휘슬 관계자는 "실수를 한다고 혼을 내거나 심하게 꾸짖기 보다는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으로 끝까지 보호해줄 수 있는 책임 의식을 가지는 것이 유기견을 입양한 보호자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2023-03-23 11:23: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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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美 파트너사 "롤베돈 시장 반응 고무적…견고한 출발"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22일(현지시각) '2022년 4분기 실적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출시된 롤베돈이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스펙트럼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011만4000만 달러(약 131억원)의 롤베돈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경영 효율화를 통해 45% 감축한 운영 비용을 롤베돈 판매 등 핵심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4분기 동안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으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에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롤베돈이 포함됐다. 최근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오는 4월부터 롤베돈에 대해 영구 상환 J-코드 'J1449'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롤베돈이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된 것으로, CMS 이용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낮아지고 환급 절차가 간소화돼 롤베돈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펙트럼 톰 리가 사장은 "우리는 견고한 출발을 하고 있으며, 롤베돈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에 고무돼 있다"며 "향후 적절한 인력 배치와 낭비 없는 인프라, 충분한 현금 흐름 등을 확보하며 미래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은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뒤 다음달인 10월 미국 전역에 출시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3 11:09: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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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쓴 제약사들, 상반기 채용 문 활짝..각 분야 인재 모집

지난해 최대 실적이 이어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상반기 채용 문을 활짝 열었다. 매출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코로나19 수혜를 입은 제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인재를 모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오는 4월 2일까지 상반기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영업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하는건 3년만의 일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우수한 인도네시아 석박사를 채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영상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1-데이(Day) 면접 ,인턴십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이다. 이번 채용에서 눈 여겨 볼 점은 동영상을 통해 지원하는 부분인데, SNS 상에서 표현이 자유로우며, 글보다 동영상이 친숙한 MZ 세대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영상편집 기술보다 입사 의지와 지원자의 가치관을 판단할 계획이다. 또 지원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데이(Day) 면접을 올해도 적용했다. 짧은 면접 시간 안에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면접관에게 모두 보여주기 힘든 점을 개선하여, 하루 동안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대웅제약의 영업 직무는 병원 등 고객 대상으로 단순한 관계영업이 아닌 학술지식 등 추가적인 컨설팅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이번 채용을 통해 대웅제약만의 체계적인 영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국내 근로환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등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원서 모집을 마무리하고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글로벌 사업,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각 부문에서 신입·경력·계약직 사원을 뽑는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는 재무, 회계, 법무, ESG 경영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감기약 '콜대원'으로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어난 대원제약 역시 상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뽑고 있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R&D), ICT지원부(정보화개발), 생산 등이다. 원서 접수를 마무리하고,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DNA 채용'은 대원제약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 제도다.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을 통해 대원인의 DNA를 보유한 인재를 찾는다는 의미다. 동아ST 역시 연구, 마케팅, 생산 안전관리 등 분양에 상반기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며, 동아제약은 공채 진행을 위해 분야별 채용 인원 등을 확인하고 다음달 채용 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2 15:07: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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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에이트와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협약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난 21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맞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이에이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발 ▲AI 빅데이터 활용 의료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및 정부 과제 수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영상분석솔루션 관련 연구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과 의료 빅데이터의 융합 ▲데이터 3법 실행에 따른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저장, 보안 및 운영에 대한 컨설팅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성호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병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기술을 접목시키는 기술의 발전은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환자 맞춤형 스마트기술 적용을 앞당겨 고객에게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2 13:45: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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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참여..오픈이노베이션 강화

셀트리온이 22일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바이오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행사엔 셀트리온을 비롯한 랩허브 구축기관 및 제약바이오 분야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산학연병이 협력해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업무협약식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앵커기업으로 참석해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적인 출범과 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나아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인천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셀트리온은 2026년부터 운영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서 ▲K-바이오 랩허브 방향성 자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우수 스타트업과 기술사업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부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셀트리온과 협력 중인 바이오 스타트업 5개사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셀트리온과 협력 중인 피노바이오, 움틀, 포트래이, 바이오디자인랩, 싸이런테라퓨틱스 등 스타트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 주도 프로그램인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혁신신약,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등 송도 내 바이오밸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송도 바이오밸리 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도 참가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바이오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22 13:22:0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