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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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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 '미얀마 난민을 위한 옷 나눔 캠페인' 성료

미얀마 화상환자 패이 표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김기현 행정부원장(왼쪽 두번째, 세번째)이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열린 '미얀마 난민을 위한 옷 나눔 캠페인' 의류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미얀마에 의류물품 및 구호품을 조달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미얀마 화상환자 '표(phyo)',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김기현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난민을 위한 옷 나눔 캠페인'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얀마에는 현재 군부 쿠데타가 진행되고 있어 다수의 난민이 발생하고 의식주 및 의료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2018년부터 화상 및 재활치료를 받던 미얀마 환자 표는 의료진에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교직원은 지난 8~14일 '미얀마 난민을 위한 옷 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과 함께 옷 스무 박스를 모아 미얀마에 발송했다. 또 식량과 의료물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에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하고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활동은 10월 4일까지 진행되며 총 990만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금액은 쌀, 모기퇴치제, 화상보습제 등을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표는 "많은 분이 미얀마에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옷과 담요를 미얀마 난민에게 전달해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행정부원장은 "미얀마 난민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된 물품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5:26: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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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생산 문제 부딪힌 접종계획..11월 집단면역 형성 가능할까

모더나 측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문제가 발생해 3분기 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당초 모더나 백신이 배정됐던 50대의 접종이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정부는 모더나 물량 공급에 따른 접종 계획 조정은 불가피하다면서도 11월 집단면역을 형성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미국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 7월 말 공급 예정 물량을 8월로 조정해야 한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국내에 추가로 도입하기로 한 모더나 백신 3900만회분 가량은 도입 일정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모더나측이 생산차질 문제로 공급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 왔다"며 "현재 모더나측과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7, 8월분 도입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모더나 최고경영자(CEO)인 스텐판 반셀과 화상 통화를 통해 올해 2분기 2000만명 분량(4000만회분)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 생산 물량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청사진처럼 공급이 이루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지적을 여러차례 제기한 바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7∼8월에 제약사 4곳으로부터 백신 총 3645만5000회분을 공급받기로 돼 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입고된 물량은 현재까지 630여만회분 정도. 이 가운데 모더나는 104만회분에 불과하다. 지난 2분기 들어온 모더나 백신 물량도 115만회분에 불과하다. 특히 모더나가 '생산 관련 이슈'가 무엇인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어 나머지 물량을 언제 받을 수 있을지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정부는 물량 부족을 이유로 모더나가 배정된 연령층의 접종 계획을 이미 변경한 상태다. 당초 50∼59세에 모더나 백신을 배정했지만 지난 19일 화이자 백신을 병행 접종하겠다고 공지했다. 60∼74세 미접종자 역시 대상 백신이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됐으며, 27일부터 시작된 대기업 사업장 자체접종에 사용하는 백신 역시 화이자로 교체된 상태다. 다행히 화이자 백신 물량은 차질없이 도입 중이다. 28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267만9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7월 도입 예정된 화이자 백신은 675만3000회분은 도입이 완료된다. 다만, 향후 모더나 생산 계획에 따라 접종 계획이 다시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접종 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정부는 애초 국민 여러분들께 약속 드린대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하여 조만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5:15: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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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먹는 코로나 치료제 '코비블록' 호흡기 증상 개선 시간 단축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코비블록(가칭)'이 50대 환자의 호흡기 증상 개선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27일 이와 같은 코비블록 임상 2b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평가변수는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며, 이외 주요 평가변수는 '안전성'과 '악화된 환자의 비율'이었다. 임상적 증상은 열감,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 7가지 증상이었다. 분석 결과, 카모스타트를 투여 받은 전체 환자에서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위약군 8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7일로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회사측은 "경증환자의 특성상 증상 관리가 잘 되고, 자연 치유 비율이 높으며 약물 복용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이 있어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의 차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시험기간 동안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제공량의 70% 이상을 복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확인했다. 코로나19 증상 악화의 주요 지표인 기침이나 호흡곤란의 호흡기 증상이 하나라도 있는 환자 175명(카모스타트군 86명, 위약군 89명)의 증상 개선 시간은 위약군 8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5일로 약 40% 빠르게 개선됐다. 특히 중증 전이될 확률이 높은 50대 이상 환자에서 호흡기 증상 개선에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하나라도 있었던 50세 이상의 환자 98명(카모스타트군 48명, 위약군 50명)의 증상 개선 시간을 분석한 결과 위약군 9일 대비 카모스타트군 4일로 2배 이상 빠르게 증상이 개선됐다. 또 산소(저유량)치료가 한 번이라도 필요한 호흡기 증상 악화를 경험한 환자는 위약군 6명 대비 카모스타트군 1명으로 위약군 대비 약 15%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회사측은 아직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아직 경구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향후 코로나의 감염경로 자체를 차단할 수 있는 비강 분무 제형 개발, 다른 치료제와 병용 등에 대한 연구 등 가능한 옵션을 고려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약회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4:16: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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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당뇨치료제 '액토스' β-세포 보호 새로운 기전으로 주목

국내 의료진이 티아졸리딘디온 계열 '피오글리타존(액토스)'을 이용해 췌장 내 β-세포를 보호하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 기전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영남대병원 원규장·문준성 교수 연구팀은 최근 당뇨병치료제 '액토스'가 인슐린 분비세포인 β-세포를 포도당독성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학회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액토스는 셀트리온제약에서 국내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2형당뇨병은 비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고, 잘 조절되지 않으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는 진단 당시 이미 인슐린 분비 능력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가 많아 인슐린 분비세포의 기능을 보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액토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으로 잘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직접적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보호하는 효과 또한 입증하게 됐다. 피오글리타존은 간이나 지방세포의 핵수용체를 활성화해 인슐린 작용의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당뇨병 약제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오글리타존이 고혈당 환경에서 억제된 췌장 β-세포의 AMPK(세포 내 에너지 조절을 담당하는 물질)를 활성화한다는 것을 추가로 밝혔다. 특히 활성화된 AMPK는 항산화 효과를 증강시켜 β-세포 기능을 보호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인슐린 분비능의 상실을 막을 수 있는 작용 기전 연구가 완성됐다. 이와 함께 해당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후속 물질 연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피오글리타존 오리지널 제품으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액토스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액토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췌장 β-세포의 기능 보호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원규장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피오글리타존의 작용 기전과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한편, 당뇨병 치료제에 새로운 타깃 발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게 돼 연구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2:13:5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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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美 제약사 소아용 희귀간질환 신약 상용화 독점 계약

GC녹십자는 미국 미럼 파마슈티컬스와 소아 희귀간질환 신약인 '마라릭시뱃'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럼은 현재 마라릭시뱃의 '알라질 증후군(ALGS)'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답즙정체증(PFIC)' '담도 폐쇄증(BA)' 적응증에 대한 미국 및 유럽 허가 절차와 임상을 진행중이다. ALGS는 간 담도가 감소하고 담즙이 정체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PFIC는 간세포에서 답즙 배출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유전적 결함으로 발생하는 담즙이 정체되는 병이다. BA는 간 밖으로 연결된 담도관이 파괴되거나 형성에 이상이 생겨서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는 질환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ALGS와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허가된 치료제가 없으며, 간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마라릭시뱃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세 이상 ALGS 환자의 소양증에 대한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아 올해 1월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PFIC 타입2' 적응증에 대해서도 유럽에서 품목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마라릭시뱃은 BA 적응증에 대해서는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마라릭시뱃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내년 ALGS를 시작으로, 세 가지 적응증에 대한 순차적인 국내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럼의 크리스 피츠 대표는 "GC녹십자와 혁신 치료제 제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이미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 경험이 있는 GC녹십자와의 협업으로 한국에 치료제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협력은 소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료제의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2:04: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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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만성간질환 진단·예측 AI 솔루션 개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간단한 분변검사로 만성간질환 진단과 발병 여부를 예측해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연구소 석기태 교수는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4년간 아이도트, 소풍앤컴퍼니,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협력해 ▲만성 간질환 진단·예측 정밀의료 AI 솔루션 개발 ▲임상시험 및 디지털의료기기 허가 획득 ▲신의료기술평가 실증 및 급여 등재 등을 추진한다. 소화기연구소는 방대한 임상·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험과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성간질환은 암, 심장, 뇌혈관에 이은 4번째 사망원인이다. 국내 간질환 유병률은 30%나 된다. 만성간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빠르면서도 정확한 진단법은 아직 없고, 간기능검사·초음파검사·자기공명영상(MRI) 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게다 기존 간질환검사는 조직검사 등 '침습적 방식'의 경우 통증이나 1만명 당 1명꼴로 사망하는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고, CT·MRI 등의 '비침습적 방식'의 경우에는 비용적인 부담과 간조직검사에 맞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낮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연구팀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접목시켜 알콜성간질환을 특정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인채유래물 마이크로바이옴 7600건 가운데 엄선한 후향적 마이크로바이옴 1000건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 AI 솔루션은 검사 의뢰자의 간질환 이상 여부를 정상(지방간), 간염, 간경변, 간암 총 4단계로 구분해 진단하며, 검사자의 장내미생물 분석을 통해 간이 간경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간경변 확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예측 계산해서 의료진에게 제시해줄 수 있다. 덕분에 AI 솔루션이 완성되면 1~2차 의료기관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간질환검사가 가능해진다. 연구책임자인 석기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 AI 솔루션이 완성되면 1·2차 의료기관에서도 간단한 대변검사를 통해 만성간질환의 정확한 진단이나 예측이 가능해져 알콜성간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과 유전체 분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은 대폭 줄이는 등 간질환의 예측과 조기 진단에 있어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7 11:39:45 이세경 기자 2021-07-27 11:39:45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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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2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작품 9월까지 공모

광동제약은 어린이 환경인식 향상을 위한 '제2회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고 작품 공모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환경사랑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그려요!'로, 전국의 5~7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누구나 개인 및 단체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서는 환경부 장관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포함해 개인 415명, 단체 4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결과 발표는 10월 11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이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미술협회,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환경교육센터, 서울교육대학교 미술영재교육연구소, 가산의료재단 광동한방병원(이사장 이강남) 등이 후원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인식을 길러주고자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비타500병 분리배출 TIP'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이전까지 매년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개최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계속해왔다. 또한 제주삼다수 수원지인 제주지역 수자원 보호를 위한 절수기 설치 사업 등도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환경사랑' 주제에 맞는 작품을 8절지 규격에 맞춰 창작 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9월 17일까지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응모 페이지'에서만 제출받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7 11:37: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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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38% 넘어서..27일부터 3단계 적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째 1000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주말 최다치를 다시 갈아치우며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정부는 27일부터 비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14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주일전인 지난 토요일 1454명을 뛰어넘은 주말 기준 역대 최대치다. 서울 478명, 경기 315명, 인천 83명 등 수도권에서 876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체 61.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546명으로 전체 38.4%를 차지하며 늘어나고 있다. 지난 8일까지 10% 안팎이던 비수도권 비중은 최근 일주일 넘게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일괄 3단계로 상항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에 일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현재 시행 중인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거리두기 3단계 조치에 따라 8월8일까지 연장한다. 다만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와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 등은 예외를 인정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제한은 예외로 하지만 예외 범위는 지자체 자체 조정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는 50인 미만으로 허용되며, 결혼식·장례식은 총 49인까지 참석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공원과 휴양지, 해수욕장 등은 야간에 음주를 금지하며, 숙박시설은 사적모임 규정을 준수하고, 숙박시설이 주관하는 파티·행사에 대해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스포츠 관람은 실내의 경우 경기장 수용인원의 20%까지, 실외의 경우 수용인원의 30%까지 가능하다.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4분의3만 운영 가능하며, 숙박시설 주관의 파티 등 행사는 금지한다. 다만 인구 10만 명 이하 군 지역은 확진자 발생이 적고, 이동으로 인한 풍선효과 발생 우려가 낮다고 판단해 지자체에서 지역 상황을 고려해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중대본은 "지자체 의견수렴 결과, 비수도권 지자체는 모두 선제적인 3단계 조치 실행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유흥시설 집합금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등 추가 방역 조치는 현장 상황에 따라 자율 실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5 17:43: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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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임진경 간호사..응급실 이야기 담은 '응급실 간호사' 출간

임진경 간호사 이대서울병원에 '간호사 작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현재 이대서울병원 내시경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진경 간호사(34)다. 그는 최근 응급실, 내시경실 등 다양한 환자를 간호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간호사의 애환과 정체성을 담은 '응급실 간호사'를 출간했다. 임 간호사는 응급실, 소화기 내시경실 등 특수부서 근무만 10년이 넘은 베테랑으로, 그녀의 어머니와 동생도 간호사인 간호사 가족이기도 하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던 임 간호사는 동기의 권유로 한 출판사의 공모전에 자신이 겪었던 응급실의 생생한 모습과 희비가 교차했던 감정을 간호사 특유의 절제되고 간결한 언어로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응급실 간호사'는 공모전 출품작과 함께 신규 간호사들을 위한 간호업무 내용을 추가해 출간됐다. 임 간호사는 "응급실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여러 환자를 치료하면서 내 인생에 겪지 못했던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후배 간호사와 간호사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 간호사는 책 속에 응급실에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고 중증도 순으로 이야기를 엮어 응급실 신규 간호사들이 응급실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임 간호사는 실무에서 겪었던 간호 업무의 한계와 좌절감, 진로에 대한 고민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꼼꼼히 담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와 동기를 위한 이정표도 제시했다. 임 간호사는 "제 책을 통해 신규 간호사나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내시경실에서 다양한 이야기들도 글로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5 11:4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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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상반기 유럽 매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왼쪽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 상반기 유럽 제품매출이 지난 하반기에 이어 4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은 22일(미국 현지시간) 상반기 유럽 시장 내 제품 매출은 4억750만달러(약 46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4.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경쟁 심화에도 유럽 내 환자 24만명에게 누적 처방되며 판매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하반기(4억530만달러)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연달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제품 매출을 4억달러 이상 달성하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유럽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은 '베네팔리'는 올해 상반기 2억4320만달러(약 2750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오리지널 의약품 '엔브렐'과의 판매 격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1억1350만달러(약 1280억원),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5080만달러(약 5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 바이오젠에 따르면 유럽 내에서 동 제품 3종을 처방받은 누적 환자 수는 24만명에 달하는 등,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내 '데이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판매량 확대로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안과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5 11:34: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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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한계' 거리두기 4단계 열흘 지났지만 1800명 넘은 확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00명대를 넘어서며 하루만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최고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시작된지 2주가 다 되어가지만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아 K-방역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늘어 누적 18만41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만에 최다치를 경신했던 전일(1781명)보다 61명 늘며 처음 18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16일째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513명에 달한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날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는 9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64.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등 총 5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겼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6%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젊은 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우려를 낳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0~40대 위중증 환자는 총 52명으로, 전 연령대 위중증 환자 대비 24.3%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20~40대의 중증화율은 0.4% 수준으로 낮은 수준이다. 배경택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1000명당 한 4명 정도가 위중증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젊은 연령층의 경우 백신 접종이 완료되더라도 거리두기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0.4%의 중증화율에 본인이 해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에 4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제 거리두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이미 최고단계 조치가 시행중이어서, 4단계 연장 외에 다른 대안도 찾기 어려운 상태다. 백신에 희망을 걸어야 하지만 접종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전일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여명 늘며 전체 대상자의 32.3%가 접종을 마쳤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전체 13.1%에 그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2 15:3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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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842명 최다치 경신...젊은층 위중증 환자 5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00명대를 넘어서며 하루만에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20~40대 중증환자도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늘어 누적 18만41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주일만에 최다치를 경신했던 전일(1781명)보다 61명 늘며 처음 18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16일째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513명에 달한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날 서울 494명, 경기 36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는 9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64.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02명, 경남 90명, 대전 81명, 강원 47명 등 총 54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겼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6%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젊은 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우려를 낳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0~40대 위중증 환자는 총 52명으로, 전 연령대 위중증 환자 대비 24.3%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20~40대의 중증화율은 0.4% 수준으로 낮은 수준이다. 배경택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0~4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1000명당 한 4명 정도가 위중증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젊은 연령층의 경우 백신 접종이 완료되더라도 거리두기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0.4%의 중증화율에 본인이 해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가운데 백신 접종은 여전히 더디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전일 백신 1차 접종자는 14만여명 늘며 전체 대상자의 32.3%가 접종을 마쳤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전체 13.1%에 그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2 15:25: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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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MZ세대 아이디어 적극 반영..혁신 경영 나선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가운데)가 지난 20일 MZ세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내 공모전 '게임 체인저 오디션' 수상자들에 시상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MZ세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내 공모전 '게임 체인저 오디션'을 진행하고, 신사업 전략에 반영하는 등 혁신 경영에 나섰다. 2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게임 체인저 오디션' 시상식을 가졌다. 최종 심사에 오른 5팀이 제안서를 발표한 결과, 기성상품과 차별화를 내세워 'MZ세대 타깃 자체 기획 상품 개발'을 제안한 팀(최미령,김범규)이 우승을 차지했다. 비건 열풍을 겨냥해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슈퍼푸드를 두 달 만에 직접 기획 · 제작했으며,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맞춤 상품개발 과정을 고도화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를 고려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획' 제안팀이 2등을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고, 사업화로 이어지게 되면 이익 증가의 일부 금액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전문 조직을 구성하거나 유관 부서들과 연계해 해당 아이디어들을 사업화할 예정이며, 향후 '게임 체인저 오디션'을 매년 2회씩 정례화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TFT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노력해 1인 가구 온라인 전문관 '레티트(LETIT)', 최초의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 밸런스' 등을 론칭했다. MZ세대의 관점에서 현장 의견을 대표이사와 공유하는 조직문화 TFT인 '주니어보드'도 신설했다. 전호진 롯데홈쇼핑 기획부문장은 "MZ세대는 전체 인구의 34%, 국내 주요 기업 임직원의 60% 수준으로 사회, 경제적 주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맞는 조직문화, 경영전략을 펼치는 것이 회사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 전략에 적극 반영해 혁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2 14:16: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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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24일, 최고급 아메리카노 3잔까지 100원에 드립니다"

이마트24가 24day를 맞아 원두커피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가 7월 24day(이사데이)를 맞아 파격적인 혜택으로 원두커피 알리기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이달 24일 단 하루,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시 원두커피를 1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24가 판매하고 있는 이프레쏘 원두커피는 아메리카노(HOT) 10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1500원으로 네이버페이 결제 시 핫·아이스 상관없이 100원에 구매가능하다. 정상가격으로 결제 후 차액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페이백 하는 방식으로 이프레쏘 아이스아메리카노 구매 시 1400원이 페이백 된다. 페이백 금액 기준 1인당 5000원까지 가능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잔까지, 핫 아메리카노는 5잔까지 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24 바리스타 커피도 동일한 이벤트가 진행됨에 따라 2000원인 바리스타 아이스아메리카노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프레쏘와 바리스타 커피를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품질과 높은 가성비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24 이프레쏘 원두커피는 100% 싱글오리진 '브라질세라도 NY2' 원두가 사용되며, 약 1000만원에 달하는 이태리 명품 커피 머신 '세코 그랑 이데아'를 통해 추출된다. 그럼에도 업계 최저 가격인 1000원(아메리카노 기준)에 최대 용량(300ML)으로 제공한다. 이마트24 이프레쏘 원두커피는 현재 4000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은 매년 평균 2배 이상씩 증가 추세다. 이마트24 원대로 바이어는 "고객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원두의 품질관리와 맛에 신경쓰고 있다"며 "한 번도 마셔보지 않은 고객은 있어도 한 번만 마셔본 고객은 없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원두커피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2 14:0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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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자살에 대한 언론보도 변화, 일반인 자살률 크게 낮춰"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언론이 유명인의 자살을 다루면서 보도방향을 바꾸자 일반인의 자살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22일 공개됐다. 자살을 묘사하는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신중히 전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파파게노 효과'가 과학적으로 규명된 셈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호주-뉴질랜드 정신의학 저널'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우리나라의 최근 자살률이 줄어든 배경으로 언론의 보도변화를 꼽았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20년 자살사망자 수는 1만30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1만3799명 보다 781명(5.7%) 감소한 수치다. 자살률이 최고치에 이르렀던 2011년(1만5906명)과 2019년을 비교하면 2107명(13.2%) 줄어들었다. 지난 2012년 '자살예방법'과 2013년 '자살보도 권고기준'이 차례로 시행되면서, 유명인 자살보도 후 한 달 간 자살률 증가폭이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2012년 자살예방법 시행과 더불어 2013년 자살보도 권고기준이 언론현장에 적용되면서 이러한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전홍진 교수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살예방법'과 '자살보도 권고기준' 시행 이전인 2005년부터 2011년 사이 유명인의 자살 관련 보도가 나간 후 한 달 동안 일반인 자살률은 평균 18% 늘었다. 유명인의 사망 직전 한 달 평균값과 비교한 결과로 5년치 월간 평균 자살률과 코스피(KOSPI) 지수,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을 모두 반영해도 자살보도가 미친 영향이 뚜렷했다. 유명인의 자살보도를 접하면서 힘든 상황에 있는 일반인들이 이에 동조하거나 우울증, 자살생각 등 부정적 요소들이 악화되면서 '베르테르 효과'가 나타난 탓이다. 하지만 2012년부터 변화가 감지됐다. 2012년 '자살예방법'과 2013년 '자살보도 권고기준'이 차례로 시행되면서, 유명인 자살보도 후 한 달 간 자살률 증가폭이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2013년 ~ 2017년 사이에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적, 제도적 정비와 더불어 자살을 대하는 언론의 보도방향이 바뀐 덕분이다. 전홍진 교수는 "언론의 노력으로 지난 10년간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다만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더 쉽게, 더 다양한 경로로 유명인의 자살 관련 소식이 전해지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자정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7-22 12:25:4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