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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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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본업 성장 한계 넘는다…3사 ‘AIDC 인프라 전쟁’ 본격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성장이 정체된 기존 통신 사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인프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각 사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기술 실증 센터 가동, 그룹사 역량 결집 등 차별화된 전략을 구체화하며 거대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AIDC 구축과 확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각 사별로 글로벌 협력 확대와 기술 실증,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등을 통해 시장 선점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AIDC는 일반 데이터센터와 달리 생성형 AI의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추론을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특수 인프라다. 통신업계가 AIDC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은 데에는 유무선 통신 본업의 저조한 성장률과 달리 AIDC 사업은 벌써부터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통신 3사의 AIDC 연간 합산 매출은 1조9394억원이다. 이는 전년(1조5250억원) 대비 27.2% 증가한 규모다. 유무선 통신 본업이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전세계적으로도 AIDC 시장은 2025년 2364억4000만 달러에서 20230년 9337억6000만 달러에 이르며 연평균(CAGR) 31.6% 성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DC 구축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율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SKT는 서버 제조사인 슈퍼마이크로 및 에너지 관리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손잡고 전력, 냉각, IT 인프라를 모듈 단위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통합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 건축 방식보다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어 글로벌 빅테크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기술적으로는 컴퓨팅 자원 연결 기업 파네시아와 협력해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기반의 차세대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서버 내 메모리 부족 현상인 메모리 벽 문제를 해결하고 연산 성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최적화에 주력하고 있다. KT는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실용주의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최근 서울 목동에 국내 유일의 AIDC 실증 공간인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B200 GPU와 140㎾급 초고밀도 액체냉각 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고가의 장비 없이도 동일한 발열 환경을 구현하는 수냉식 부하기를 독자 개발해 설계 검증 비용을 낮췄으며, 인피니밴드 대비 효율적인 RoCEv2 기반 네트워크를 도입해 차세대 인프라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KT는 올해 4월 가산 AIDC에 국내 최초로 액체냉각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030년까지 IT 전력 용량을 300㎿ 추가 확보해 시장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그룹사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원 LG' 전략을 통해 압도적인 규모의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파주에 200㎿급 규모의 수도권 최대 AIDC를 건립 중이며, 이곳은 최대 12만 장의 GPU를 수용할 수 있는 핵심 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모델을 강화하는 한편, 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 엑사원과 퓨리오사AI의 반도체를 결합한 K-AI 인프라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B2B 영역에서는 지능형 컨택센터(AICC)를 고도화하고, B2C 영역에서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포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1 14:41: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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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2025 CSR 임팩트 보고서’ 첫 발간…AI 인재 1380명 양성

크래프톤은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정리한 '2025 CSR 임팩트 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을 정리한 것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전략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베터그라운드, 크래프톤 정글, AI 펠로우십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 1380명의 디지털·AI 인재를 양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발 교육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개발자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단기간 집중 교육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2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SW-AI랩, 게임랩, 게임테크랩 등 세 가지 과정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누적 174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재난 대응, 유기동물 보호,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원 참여형 기부 활동과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2000명의 임직원이 봉사, 멘토링,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게임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고려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회사는 향후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CSR 임팩트 보고서는 크래프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1 14:28: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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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아이폰 17e·아이패드 에어 출시

이동통신 3사가 11일부터 애플의 새로운 실속형 모델인 '아이폰 17e'와 신형 '아이패드 에어'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 아이폰 17e는 전작인 아이폰 16e 128GB 모델과 동일한 99만 원의 출고가를 유지하면서도 기본 저장 용량은 256GB로 두 배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 17e는 A19 칩과 세라믹 쉴드 2로 성능·내구성을 강화하고, C1X 모뎀으로 통신 속도를 2배 높였다. 15W 무선 충전과 4800만 화소 카메라도 갖췄다. 아이패드 에어는 M4 칩을 탑재해 AI 효율을 극대화, M1 대비 2.3배 빨라졌으며 개선된 셀룰러 성능과 최신 무선 규격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다이렉트 5G 76' 가입 고객에게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 서비스 한 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내걸었다. 삼성 T 프리미엄 카드 사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8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휴대폰 파손 및 분실에 대비한 'T 올케어플러스 6' 보험 상품 4종을 함께 운영한다. KT는 가족 결합과 제휴카드를 통한 요금 절감에 집중한다. '5G 초이스 스페셜' 요금제와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선택약정을 포함해 최대 50% 요금 할인이 가능해 월 5만 원대에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또한 제휴카드 두 장을 활용한 더블할인으로 최대 115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24시간 eSIM 셀프 기변 시스템을 통해 기기 변경 편의성을 높였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구매 후기 작성 시 에어태그를 증정하거나 에어팟 프로 50% 할인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 커머스와 디바이스 결합 혜택을 강조한다. 출시 당일 오전 '유플러스LIVE'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시청자에게 5만 원 상당의 액세서리 쿠폰을 지급한다. 월 10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애플디바이스팩'을 선택하면 에어팟 4세대 할부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보조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요금제 등급에 따라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을 최대 3만 3000원까지 할인해준다. 아이폰 17e의 출고가는 256GB 기준 99만 원이며, 아이패드 에어는 11인치 와이파이 모델 기준 9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소비자는 전국 각 통신사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1 09:21: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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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한국 기업, AI로 생산성 높였지만 ‘재작업 세금’에 성과 일부 상쇄”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는 글로벌 조사 결과 한국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생산성이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워크데이가 2025년 11월 하노버리서치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원의 69%가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범용 AI 도구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수정하거나 결과물을 재확인하는 데 추가 시간이 소요되는 '재작업 세금(Rework Tax)' 현상이 성과를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원의 82%는 AI 활용을 통해 주당 1~7시간의 시간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 업무 프로세스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더 빠르게 생성된 결과물을 검토하거나 수정하는 데 다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직원의 31%가 저품질 AI 결과물을 수정하거나 재작성하는 데 매주 평균 1~2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인력의 53%는 주당 1~3시간을, 29%는 4~7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확보된 시간이 관리와 감독 업무에 다시 투입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 방식에서도 성장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AI 도구를 매일 사용하는 직원은 22%에 그친 반면 48%는 주당 몇 차례 사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또한 국내 직무 가운데 절반 미만만이 AI 역량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상태로, 기존 업무 구조와 최신 기술 간의 격차도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워크데이는 한국 기업이 AI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직무 구조의 현대화와 함께 AI로 절감한 시간을 인재 역량 강화에 재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워크데이가 하노버리서치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조사는 아시아태평양, 북미,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기업 종사자 3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는 모두 연 매출 1억 달러 이상 기업에 소속된 AI 기술 사용자로 구성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1 09:16: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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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키즈랜드 그림책 프로젝트 ‘상상금지!’,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수상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가 기획한 그림책 프로젝트 '상상금지!'가 '2026 볼로냐 라가치상' 크로스미디어 부문에서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세계 최대 어린이 도서 행사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아동 도서와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시상으로 평가된다. 크로스미디어 부문은 책 원작을 다양한 미디어 형태로 확장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작 '상상금지!'는 어린이가 직접 그린 상상 속 동물을 종이책, 전자책,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의 그림과 아이디어를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콘텐츠로 발전시킨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키즈랜드가 개최한 어린이 작가 공모전 '함께 그린 책 2: 내 친구 상상 동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출품한 상상 동물 그림 가운데 최종 선정된 20점을 일러스트레이터 이경국 작가와 함께 하나의 그림책으로 제작했다. 해당 도서는 2025년 5월 '상상금지!'라는 제목으로 출판사 로이북스를 통해 출간됐으며 전자책으로도 발간됐다. 키즈랜드는 그림책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드독과 함께 북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지니 TV에서 공개했다. 레드독의 AI 이미지 생성 기술과 전통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결합해 그림책 내용을 영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모전 1차 선정작 50점을 활용해 AI 미디어아트 시리즈도 제작했다. 이미지 생성 모델로 구현한 동물 그림에 음성 생성 기술을 결합해 상상 동물을 아이들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상상금지!' 애니메이션과 종이책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KT는 수상을 기념해 3월 20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애니메이션' 특집관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특집관을 시청한 이용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상상금지!' 종이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키즈랜드는 최근 어린이 공모전 '함께 그린 책 3: 내 친구'를 진행했으며 3월 31일 수상작 발표를 앞두고 있다. 최종 수상자들은 향후 공개 예정인 AI 동화와 그림책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1 09:11: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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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포티넷과 차세대 보안 서비스 협력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과 협력해 차세대 보안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현장에서 보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과 토마스 데뤼 포티넷 유럽·중동·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채널 영업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기반 보안 서비스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ASE는 네트워크 연결과 보안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보안 아키텍처로, 클라우드 중심 업무 환경에서 보안 관리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평가된다. 최근 기업 업무 환경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직원들이 다양한 장소와 기기에서 기업 시스템에 접속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네트워크 중심 보안 체계에서 벗어나 복잡해진 접속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모든 접속 시도를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별 요구에 맞춘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보안 서비스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자체 개발 중인 'U+SASE'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보안 협업 사례·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만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6-03-11 09:10: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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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주총 시즌…이사회 개편·배당 조정 속 AI 전략 윤곽

통신 3사가 이달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 체제 정비에 나선다. 사내외 이사 선임과 배당 정책 조정, 사업 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이 일제히 상정되면서 각 사가 준비 중인 중장기 전략의 방향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사업 재편 흐름 속에서 통신사들의 경영 전략 변화가 주총 안건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오는 24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26일 SK텔레콤, 31일 KT가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대략적으로 상법 개정에 맞춘 정관 변경안을 처리하고, 이사회 구성 개편과 배당 정책 조정 등 주요 경영 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정재헌 최고경영자(CEO)의 사내이사 선임과 배당 재원 확충에 주력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해킹 사태 여파로 분기배당과 기말배당을 중단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본준비금 1조7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주주들에게 배당소득세 면제 혜택이 있는 감액배당을 실시해 실질적인 수익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사회 구성도 규제 대응과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데이터 법제 전문가인 이성엽 고려대학교 교수와 AI 분야 권위자인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글로벌 자본 시장 전문가인 임태섭 전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거버넌스 공백을 메우고 해외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한다. KT는 주총에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의 대표이사 공식 취임을 위한 이사회 의결을 진행한다. 박 내정자는 취임 후 AI와 데이터센터, 6G 통신망 등 기술 현안을 중심으로 조직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 B2B 전문가인 박 대표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B2C 사업 강점이 있는 박현진 사내이사 선임도 추진하며 경영진 구도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실무형 전문가 체제로 탈바꿈한다.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 출신인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사장을 영입하고, 네트워크 전문가 김영한 숭실대학교 교수와 회계 전문가 서진석 EY한영 전 대표 등을 합류시켜 전문성을 높인다. 가장 먼저 주총을 치르는 LG유플러스는 종합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정관을 고쳐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뿐만 아니라 부동산 매입, 펀딩, 전력 사용 승인까지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넓힌다. 내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 데이터센터를 필두로 그룹의 역량을 결집하는 '원 LG'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사회는 안정적인 운영과 재무 통제력 강화에 무게를 뒀다. 이상우 경영전략부문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해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해 대규모 투자가 따르는 AI 인프라 확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0 15:09: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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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삼성SDS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 투자와 민간 자본을 결합한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 AI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민간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자 공모는 2025년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삼성SDS를 주관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참여한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계획의 적격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 평가를 진행했으며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출자와 대출 등 재원 조달 가능성을 검토하는 금융 심사를 실시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두 절차를 통과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사업 부지로 제안했으며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GPU 등) 약 1만5000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산업계와 연구기관의 AI 연구개발과 서비스 지원, 국산 AI 반도체 활용 확대, 글로벌 기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과기정통부와 정책금융기관, 삼성SDS 컨소시엄은 SPC 이사회 구성과 운영 방식, 민관 권리·의무 관계 등 세부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최종 출자 승인 절차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를 확정한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올해 3분기 착공해 2028년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0 15:06: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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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에 전략 투자

LG CNS는 산업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로봇 기업 덱스메이트(Dexmat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이뤄졌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덱스메이트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로봇 브레인 개발 기업들이 연구용 표준 하드웨어로 채택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덱스메이트의 로봇은 인간형 로봇의 작업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장시간 안정적인 작업을 위해 다리 대신 휠 기반 하체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은 휠 기반 하체와 고속 작업에 특화된 양팔, 비전 센서를 탑재한 머리로 구성돼 있으며 36개 이상의 '자유도'를 기반으로 정밀한 양손 협동 작업이 가능하다. 양팔 기준 약 15㎏의 적재 하중을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20시간 이상 작업할 수 있다.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대비 안정적인 하체 구조를 갖춰 물류센터와 제조공장 등 산업 현장 적용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LG CNS는 이번 투자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에 이어 휠 기반 휴머노이드까지 확보하며 로봇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향후 하드웨어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운영·학습 플랫폼을 결합한 '풀스택 RX 서비스'를 기반으로 로봇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로봇 운영·학습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와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미국 로봇 브레인 개발 기업 스킬드AI에 투자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해 산업 맞춤형 RFM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물류·유통·제조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로봇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학습된 로봇이 물류센터와 제조공장에서 물건을 적재·분류하거나 선박 조립 상태와 품질을 검사하는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2026-03-10 15:02: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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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쇼미더머니12·야차의 세계 시너지 입증

'쇼미더머니12'가 중반부를 지나며 이전 시즌을 뛰어넘는 시청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스핀오프 콘텐츠 '야차의 세계'를 통해 프로그램 세계관을 확장하며 팬덤 참여도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10일 티빙에 따르면 쇼미더머니12는 총 12회 중 절반인 6회 공개 기준 시청 UV에서 이미 전 시즌인 쇼미더머니11의 전체 성과를 넘어섰다. 티빙 유료 구독 기여도 역시 쇼미더머니11보다 약 2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본편의 패자부활전 성격으로 공개된 '야차의 세계'를 합산하면 성과는 더 커진다. 동일한 6회 기준 두 콘텐츠의 유료 구독 기여도를 합산하면 쇼미더머니1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본편과 스핀오프를 오가는 세계관 구조가 팬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쇼미더머니12 시청자 가운데 '야차의 세계'를 함께 시청한 이용자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야차의 세계' 최종회 공개일 기준 해당 비율은 1회 대비 195% 증가했다. 본편에서 탈락한 래퍼가 스핀오프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다시 본편에 복귀하는 구조가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티빙에서 쇼츠 형식으로 공개되는 '야차의 세계 파트2'는 팬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참가 래퍼들이 직접 제작한 쇼츠 영상을 보고 '좋아요'로 응원을 보낼 수 있으며, 최종 우승자는 쇼미더머니12 최종회 생방송 스페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지난 7일 시작된 3라운드에서는 '야차의 세계' 출연 래퍼들이 상위권에 다수 이름을 올리며 팬덤 영향력을 보여줬다. 쇼츠 배틀 첫 라운드가 시작된 이후 일주일 동안 티빙 이용자의 총 쇼츠 시청 시간도 전주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2026-03-10 09:20: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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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6’ 2관왕 쾌거

SK브로드밴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기가 와이파이 7'과 'AI 5 셋톱박스'가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제품은 지난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 제품에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한 'Living Fit System(공간 조화 설계)' 디자인 개념이 적용됐다. 통신 장비의 기술 중심 이미지를 줄이고 절제된 색상과 무광 질감을 활용해 거실이나 방 등 생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가 와이파이 7'은 안테나를 와이파이 신호에 최적화된 각도로 고정해 정사각형 형태의 내부 구조에 내장했다. 기본형은 L자 구조로 제작돼 벽걸이 TV 후면 등에 부착하기 쉽도록 했다. 또한 공기 흐름을 활용해 발열을 낮출 수 있도록 환기구 구조를 설계했다. 'AI 5 셋톱박스'는 무광 블랙 기반의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단 버튼과 로고를 최소화해 전자기기 특유의 기계적인 인상을 줄였다. 셋톱박스 후면은 케이블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일부를 절삭하고 상판으로 가리는 구조를 적용해 설치 환경의 정돈감을 높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10 09:17: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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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산 AI CCTV 핵심부품인 반도체칩 국산화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인공지능(AI) CCTV의 핵심 부품인 시스템온칩(SoC)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SoC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센서 등을 하나의 칩에 집적해 영상 처리와 압축, 통신, 인공지능(AI) 연산 등을 수행하는 반도체로 CCTV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정부는 미국·중국·대만 기업이 주도하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SoC 칩 개발을 지원해 왔다. 1~2세대 칩 개발을 통해 상용 완제품의 국내 보급과 설계·제조 전 과정의 국산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성능 영상처리와 보안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SoC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며 총 45억원이 투입된다. 개발 과제는 ▲실시간 고성능 영상 처리 기능 내재화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 국가암호체계, 양자내성암호(PQC) 등을 적용한 보안 기능 내재화 ▲실환경 기반 실증 및 기술 사업화 등으로 구성된다. 영상 처리 분야에서는 AI 기반 영상 인식과 화질 개선 기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AI 연산 성능을 강화하고,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 맞춘 저전력 기술을 적용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양자내성암호와 시큐어부트, SBOM 대응 기능을 포함한 통합 보안 체계를 적용해 영상 해킹이나 탈취, 조작 등 사이버 공격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개발된 SoC를 활용해 카메라 모듈과 시제품을 제작하고, 영상보안·스마트시티·지능형 CCTV 등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실증과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물리보안 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해 제품화와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영상보안 핵심 부품의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09 15:01: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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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년 이상 장기 미사용 회선에 직권해지 시행

KT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장기 미사용 회선을 직권해지한다. SK텔레콤도 장기 미사용 회선에 대해 이용정지 및 해지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약관 개정에 나선다. KT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일시정지 기간을 초과했거나 장기 미사용 상태인 휴대전화 및 스마트기기 이용계약을 해지한다. 이번 직권해지 대상은 지난 2023년 3월 이전에 정지를 신청한 뒤 현재까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회선들이다. 번호 유지를 원하는 이용자가 있다면 오는 25일까지 대리점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사용 의사를 밝혀야 강제 해지를 면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미사용 회선 대상을 타인이 사용하는 등으로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고객피해 방지를 위해 이용약관에 따라 직권해지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도 장기 미사용 회선 정리를 위해 4월 6일 약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미사용 유심(USIM)을 이용한 범죄 예방을 위해 10개월 이상 장기 미사용 회선에 대해 이용정지 및 해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약간을 개정한다. 이용정지·해지 회선에 대해서는 30일 전부터 7일 전까지 최소 3회 이상 문자 또는 이메일로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09 14:49: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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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10년… 이번엔 이세돌이 AI를 만들고 대국했다

지난 2016년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모델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 10주년을 맞아, 이세돌이 다시 한 번 AI 앞에 섰다. 이번에는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직접 새로운 바둑 모델을 실시간으로 재구성하고, 직접 대국까지 했다. 9일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세돌 9단과 함께 '시작된 새시대(New Era Begins)' 행사를 열고 AI 에이전트를 시연했다. 이세돌 9단은 지난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AI 프로그램 '알파고'와 5판의 대국을 펼쳤다. 바둑은 경우의 수가 10의 170승에 이르는 만큼 알파고가 이를 모두 계산해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으나, 알파고는 정책망과 가치망을 결합한 알고리즘으로 탐색 범위를 줄였다. 그 결과 4대 1로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이겼다. 다음해 알파고는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중국의 커제 9단과의 세차례 대국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세돌이 거둔 1승은 인간이 AI에게 이긴 유일한 대국이 됐다. 이번 시연에서 이세돌 9단은 인핸스 솔루션으로 음성 명령을 통해 바둑 모델을 직접 설계·실행했다. 모델 실력 수준을 설정하거나 대국 흐름을 실시간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바둑 AI를 구동했다. 시연에 앞서 이세돌 9단은 이승현 인핸스 대표와 함께 바둑에 관한 대화를 나눴고 인핸스는 이를 실시간 회의록으로 작성했다. 이어 회의록을 기반으로 AI 바둑 모델 기획안을 제작했고, 이세돌 "밝은 스타일로 해줘" "1번 스타일로 해줘" 등 9단의 음성 지시에 따라 AI OS와 바둑 모델을 구성했다. 제작은 코딩 에이전트, 디자인 에이전트 등에 필요한 요소들을 분배, 개발했다. 바둑 프로그램은 수 분에 걸쳐 완성됐고, 이세돌 9단은 바둑 프로그램과 시범 대국을 펼쳤다. 이세돌 9단은 "(직접 만든 AI모델은) 과거 알파고 수준은 넘어선 것 같다"며 "현존하는 최고의 AI는 아닐지라도 인간이 이기는 것은 아주 어려운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0년 전만 해도 대결을 펼쳤는데, 지금은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알파고와 같은 것을 만들어내고 바둑을 즐길 수 있다니 상상조차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인핸스 AI OS는 하나의 AI가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전문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다.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컴퓨터 유징 에이전트(Computer Using Agent), 온톨로지, 기획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업을 수행한다. 현재 인핸스 AI OS를 구성하는 핵심 기능인 코딩, 디자인, 웹검색, 쇼핑, 기획 등은 실용화 단계로, '커머스 OS'에 통합돼 서비스된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지금 AI는 인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파트너"라며 "앞으로 인핸스의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 에이전틱 AI, 대형언어모델(LLM)을 표준화해 전세계 기업이 에이전틱 AI와 협업할 수 있는 AI OS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6-03-09 14:39:2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