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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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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알리는 Z세대 아이디어' 청년 전시회 참가자 모집

롯데마트가 다음달 20일까지 9월 양평점에서 진행 할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 결과물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회화, 디지털 페인팅 분야를 하고 있는 20~34세 대학(원)생 또는 청년 작가 15명이 모집 대상이며 최종 선발 발표는 8월 31일에 진행한다.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는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 양평점 1층 '어반포레스트 메인홀'에서 진행되다. 해당 전시회는 롯데마트가 지난 12월부터 3개월간 Z세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싱크탱크 프로그램 '롯데마트 ZRT(gen Z Round Table)'의 결과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대학생들이 직접 롯데마트 브랜드 홍보 방안을 구상,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최종적으로 '전시회' 포멧 방안이 선정됐다. 결과물인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는 'YOUTH ORCHARD'라는 명칭으로 열린다. 'YOUTH ORCHARD(청춘 과수원)'는 '각자 고유한 열매를 맺는 청년들의 순수한 작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전시 기회가 없어 빛을 보지 못한 신진 작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만을 전시하고, 'RE:EARTH' 브랜드가 들어간 굿즈 3종 (패브릭/종이 포스터, 엽서)를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30 10:07: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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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스토리] 에뛰드 모노아이즈, 누적 2000만 개 스테디 아이섀도

'코덕'으로 불리는 화장품 마니아들의 파우치에 하나씩은 든 아이템이 있다. 과거에는 아리따움, 현재는 에뛰드로 소속을 옮긴 아이섀도 '모노아이즈'다. 2013년 출시 후 아모레퍼시픽과 아리따움을 색조 화장품 명가 반열에 당당히 올린 베스트셀러다. 메이크업 트렌드에 따라 수백 개 신제품이 출시됐고, 화장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안 써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게 코덕들의 증언이다. 출시 10년 차를 맞은 현재, 쟁쟁한 브랜드들 속에서도 모노아이즈의 인기색깔들은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기다리고 기다려 얻은 인기 모노아이즈는 코덕들에게 '득템' 자체가 자랑거리다. 모노아이즈는 2013년 아리따움을 통해 첫 출시된 후 2022년 1월까지 총 20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드레스코드, 얼쓰 등 지금까지도 최고 인기를 끄는 색상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화장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 됐다. 높은 발색력에 고운 입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컬러로 10대부터 50대까지 전연령층에 사랑 받았고, 2014년 아리따움 내에서 당시 최고 히트 아이템인 모디 네일과 시트팩 등과 경쟁하며 최종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출시 2년 만인 2015년에는 화장품 리뷰 사이트인 위메이크뷰티에서는 전 화장품 캐테고리서 랭킹 5위를, 글로우픽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싱글섀도로 최고 인기를 끈 모노아이즈는 2021년 글로우픽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유지했다. 모노아이즈를 1개만 구입하는 고객 보다 다양한 컬러를 자기 취향에 맞게 가진 사람들이 늘면서 팔레트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여러 개 모노아이즈를 한 개의 케이스에 넣을 수 있도록 판매한 6구, 9구, 12구 공용기는 나올 때마다 다양한 브랜드들과 컬래버를 진행해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방한 외국인들의 화장품 쇼핑 메카였던 명동에서 아리따움의 모노아이즈는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각광 받았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완전히 중단 된 게 3년 여지만, 지금도 일본 화장품 리뷰 전문 커뮤니티 립스(LIPS)에서는 모노아이즈의 리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 고객들은 "가볍지만 가루날림이 심하지 않고 발색이 좋다"는 평가다. 일본내 Qoo10에서 모노아이즈는 국내의 저렴한 가격과 달리 최소 1090엔부터 최대 3300엔이라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인기다. 지난해 3월, 아리따움이 모노아이즈 전색상을 단종시킨다는 소문이 먼저 돌면서 화장품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메이크업 인플루언서들이 급히 구매 추천 리스트를 올렸고, 고객들은 주요 인기 제품 재고가 남은 매장을 찾아 먼 곳까지 달려갔다. 소란이 일면서 5000원이었던 모노아이즈가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오는 일도 일어났다. 모노아이즈 단종 사태는 아모레퍼시픽이 한 달여만인 5월 아리따움이 아닌 에뛰드로 책임판매원을 변경해 재출시하면서 고객들 사이에선 소식이 와전됐다는 헤프닝으로 그쳤다. 길었던 팬데믹 사태가 지나고 마침내 본격적인 엔데믹(풍토화)을 맞아 방한 외국인의 수가 매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노아이즈는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관광객 급등에 모노아이즈를 품은 에뛰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46% 증가한 53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전체 영업 이익(50억원)을 1분기만에 벌어들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사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분석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상품군에서 한국 화장품 및 향수는 최고 인기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 관광객 40%는 화장품 구매를 최고 지출 품목으로 꼽았는데, 중국인인 경우 75.8%가 화장품에 가장 많은 돈을 썼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시 방한 외국인이 늘면서 올해 명동에 1개 점을 새로 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고객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다변화·다각화 차원에서 점포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크게 개선된 실적과 에뛰드에 대한 추가 투자 등을 두고 모노아이즈 팬들의 기대도 크다. 네이버 메이크업 인플루언서 A씨는 "벌써 10년째 아끼는 화장품인데, 어느 때부턴가 품목 수도 이벤트도 줄어든 느낌"이라며 "전처럼 실험적이고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27 16:24:0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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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최대 규모 프리미엄 쇼핑몰 열어

롯데쇼핑이 28일 베트남 하노이의 중심지 서호(西湖) 신도시 지역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연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로 현지 최대 규모로 들어선다. 28일 프리 오픈을 통해 일부 시설들의 시범 운영을 시작,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완성도를 높여 오는 9월 22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유통을 비롯해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의 역량이 총동원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지 연면적은 약 35만 4000㎡(약 10만 7천평)에 달한다. 축구장 50개를 합한 규모로 현지 유통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메인시설인 쇼핑몰은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총 7개 층으로 구성했다. 쇼핑몰 연면적은 약 22만 2000㎡(약 6만7천평)로 단지 면적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총 233개 매장이 들어선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베트남 국민들과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대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통해 롯데쇼핑은 대한민국 쇼핑 1번지를 넘어 아시아 쇼핑 1번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7 13:50: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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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

현대백화점 현대문화센터는 26일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가을학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전국 16개 백화점 전 점포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총 18개 점포의 문화센터가 대상이다. 대표적으로 비건 뷰티 편집숍 '비클린'과 협업해 개인의 퍼스널 컬러에 맞춰 화장법, 뷰티팁 등을 소개하는 '비클린 퍼스널 컬러' 특강과 우리나라 1세대 안경 디자이너 김종필과 함께 하는 '퍼스널 안경 디자인' 강좌 등이 있다. 외부 명소를 방문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키아프·프리즈(KIAF·FRIEZE)' 컬렉팅 투어를 마련해, 미술품 관람과 도슨트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가을학기에는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컬쳐 페스타'를 통해 현대백화점 문화센터가 엄선한 500여 개 강좌를 20~50% 할인된 가격에 수강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과 함께 대면 강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봄학기와 여름학기 수강생이 작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며 "이번 가을학기에도 인기 강좌의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강좌와 이색 현장 강의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26 14:36: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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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동남아서 라방 호스트 데뷔한다

롯데홈쇼핑이 환지그룹과 가상인간 루시의 동남아시아 지역 라이브방송 데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환지그룹은 동남아 전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태국법인은 최근 AI(인공지능)솔루션·엔터테인먼트·유통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루시는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된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전날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 글로벌 물류유통기업 환지그룹 태국법인과 루시의 태국 진출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었다. 루시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동남아 6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라자다'를 통해 태국 현지 라이브 커머스의 연내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로서 전문성을 살려 태국 패션·뷰티 상품을 소개하고, K브랜드로 판매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루시의 IP(지식재산권)를 제공하고, 국내 상품을 기획 및 소싱한다. 포바이포는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기술 구현 및 고도화를, 환지그룹 태국법인은 라이브 커머스 운영·홍보 등을 지원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26 14:32: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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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J올리브영 공정위 신고…고래 싸움에 등 터진 새우 살려야

쿠팡이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해 대기업 간의 고래싸움에 중소기업이 엉겁결에 껴 새우꼴이 됐다. 특히, 두 기업의 다툼은 엉뚱하게도 기존 법 제도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플랫폼 의존도가 클 수밖에 없는 신규·중소기업으로서는 부당한 요구를 받아도 거부하거나 조율하기 어려운데, 이를 정작 당사자가 아닌 제3의 기업인 쿠팡이 CJ올리브영의 공격 수단으로 쓴 상황이기 때문이다. 쿠팡은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CJ올리브영이 배타적 거래 행위를 강요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을 취급하는 납품업체와의 거래가 번번이 무산됐고, 납품업체들은 CJ올리브영의 압박에 못 이겨 쿠팡과 거래를 포기했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가 다른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배타적 거래 강요 행위'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소지가 크다"며 이를 시정해달라고 신고했다. CJ올리브영은 이에 맞서 "협력사 입점을 제한한 사실이 없다"며 "신고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쿠팡-CJ그룹 대기업 간 알력 다툼'이 법의 허점을 이용한 공격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는다. 쿠팡 측 신고에 따르면 실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쿠팡이 아닌 입점 중소기업 아니냐는 지적이다. 현재까지 주장대로 CJ올리브영의 방해공작을 받았다고 해도 쿠팡은 지난 1분기에만 매출 6조1653억원에 영업이익 1362억원의 실적을 냈다. 쿠팡은 지난해 말 CJ제일제당의 햇반 납품가를 두고 계속해서 부딪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OTT서비스와 택배 사업 등 CJ그룹과 겹치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를 포함한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정거래법 개정과 온라인플랫폼법이 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쿠팡 주장대로라면 CJ올리브영 납품업체는 대규모유통업법이나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CJ올리브영을 신고, 고소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플랫폼 입점 여부가 곧 기업의 생명과 직결된 중소기업은 법적 다툼을 통해 긴 시간에 걸쳐 대기업과 시비를 가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만약 신고와 조정이 간단했다면 이번 사건은 처음부터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서는 쿠팡의 신고를 두고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룬다. 쿠팡에 상품을 입점한 A사 관계자는 "쿠팡 역시 입점과 프로모션 등을 위해 타 채널에 입점된 상품 가격 조정을 요구하고, 공식 쇼핑몰에서의 이벤트 진행 등을 제한한다.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입점되더라도 노출이나 수수료율 등에서 크게 불리해진다"며 "정작 본인들도 비슷한 일을 하면서 갑자기 영웅행세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2019년 LG생활건강은 쿠팡이 과도한 판매 단가 인하를 요구했다고 공정위에 신고했고, 쿠팡은 33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주한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변호사는 "미국과 EU 모두 지배적 플랫폼, 게이트키퍼 등 지정된 플랫폼의 일정한 행위유형에 대해 금지의무를 부과한 뒤 위반시 제재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며 해외 관련법을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지정플랫폼 사업자가 플랫폼을 이용하여 자사 제품에 특혜를 제공하거나 상업적 이용자들을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지정플랫폼 사업자가 플랫폼 운영과 함께 해당 플랫폼에서 자신의 재화·용역을 판매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한국의 경우 일명 '네카쿠배(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로 대표되는 국내 거대 온라인 플랫폼이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으면서, 동시에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로 대표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적 지위도 구축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25 16:35:0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