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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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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 가져올 콘텐츠 생태계 '새 콘텐츠의 확장'일까 '제2의 엘사게이트'일까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숏폼 영상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AI)툴 '소라(SORA)' 이후 유튜브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새로운 '도구'로써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허접한 저질 콘텐츠 난립을 경고하는 이도 있다. 3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오픈AI의 소라는 명령어로 1분 내외 고화질 동영상을 제작하는 생성형AI다. 그동안 동영상 생성형AI는 단순히 그림 속 일부가 움직이는 수준으로 20초를 넘지 못 했고 선택 가능한 맥락에도 한계가 있었다. 반면 소라는 현시점에서 시간 외 제한은 없는 것처럼 보이며 맥락적인 영상을 만든다. 오픈AI는 해당 기술을 '고위험 기술(RED team)'으로 분류, 오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며 외부 공개를 제한 중이다. 그러나 공개된 일부만으로도 거대한 파급력을 가져 중국 등에서는 관련 응용수업, 자문 서비스 등을 한다며 사기범죄가 횡행해 중국 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유튜브 콘텐츠 편집자인 박영인씨는 소라에 대해 "어린 시절 꿈이 실현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8년차 유튜브 영상PD인 박씨는 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를 전공하고 한때 애니메이션 감독을 꿈꿨다. 자신의 애니메이션 작업물을 올리는 채널을 운영 중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에 채널에는 네 개의 영상이 전부다. 박씨는 "만약 실제 기술이 공개 돼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된다면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도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데에 있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결국 모든 작업의 마무리는 인간의 손을 거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유튜브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우려를 전했다. A씨는 "과거에도 다양한 개발언어를 이용한 마구잡이로 제작되는 영상이 있었는데, 소라를 본 후 확신했다. 만약 소라가 세상에 제한없이 공개된다면 유튜브 생태계는 망가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2015년경 논란이 일었던 '엘사게이트(Elsa Gate)'를 예로 들었다. 엘사게이트는 디즈니 겨울왕국의 엘사, 마블의 스파이더맨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들이 선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는 영상이 불특정 다수에 의해 무더기로 업로드 된 사건이다. 해당 영상의 타깃 시청층은 아동인데, 비슷한 내용과 제작방식, 매크로(macro)를 이용한 댓글 등을 고려할 때 특정 집단의 돈을 노린 소행으로 의심됐다. A씨는 "엘사게이트가 결국 대형 광고주의 보이콧으로 유튜브의 영업이익을 흔들 만큼 큰 사건이었지만 여전히 유사한 애니메이션들이 나타나고 있고, 이 애니메이션들의 실제 제작자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미 유튜브로 돈을 벌자는 내용의 강의에서는 AI 툴을 이용해 마구잡이로 생산하는 영상을 제작하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8일 에릭 호엘 미국 터프츠대학교 교수는 생성형AI로 제작됐으나 아무런 의미도 없는 아동용 콘텐츠들에 대한 문제를 칼럼으로 공개했다. 그는 아동용 유튜브 채널로 설정된 'Kids Songs and Nursery Rhymes - RV AppStudios' 등 여러 채널이 겉보기에 아무런 문제 없어 보이는 유아동용 콘텐츠 채널이지만 실제로는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눈 뒤 춤을 추고 그대로 끝이 나는 허접한 AI 채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채널 최근 6개 영상은 최소 25만회, 최대 1600만회에 이른다. 해당 영상은 챗GPT를 이용해 유아 교육용 스크립트를 제작한 후 해당 내용을 어도비 익스프레스(Adobe Express)로 구현한 것이다. 호엘 교수는 "유아동 콘텐츠는 성인 콘텐츠 시장과 달리 시청자가 평가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무의미하고 목적없는 저질 콘텐츠의 장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03 16:18: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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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디지털전환(DX)에 클라우드 업계 채용시장은 '봄바람'

길어지는 취업 빙하기에도 클라우드 관련 업계는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의 가속화로 채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3일 메트로경제 취재 결과 클라우드 및 DX 관련 기업들이 3월까지 상반기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대부분 기업이 두자릿수 고용을 예고했고, 일부 기업은 클라우드 기술 관련 경력직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헤드헌터의 도움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 DX의 핵심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2023년 클라우드 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5조 8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성장했다. 2020년 4조 원대를 돌파한 후 2년만에 4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 공급 기업은 2020개로 전년 대비 14.5%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별 공급기업 수는 SaaS가 1,324개(65.5%)로 가장 많고, IaaS419개(20.7%), PaaS 152개(7.5%), CMS 65개(3.2%) 순이다. 보고서는 "전반적인 경기 하강 국면에도 산업 전반에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클라우드산업 전반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며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문화·기술적 트렌드에 의해 클라우드 공급기업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계속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클라우드 업계는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빙하기로 칭해지는 IT 업계지만 클라우드 업계는 예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체험형 인턴십과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인턴십은 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글로벌 환경에서의 DX, AI 기술/서비스 관련 시장 조사, 스마트 빌딩, 시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AI 서비스 관련 서비스 기획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으로써 3개월 근무한다. 인프라 엔지니어링(~3월6일)과 AI 모델러(~3월11일)는 경력채용으로 기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3년 이상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경력직을 선발한다. 인프라 엔지니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및 구축, Terraform, CloudFormation 등 IaC 구축 운영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 올해 상장 예정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오는 3월 18일까지 두 자릿수 규모 경력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관리 등 클라우드 사업 전 과정에 참여 중이다. 채용 분야는 ▲SW개발 ▲블록체인 ▲클라우드 컨설팅 ▲클라우드 기술지원 ▲기술영업 등 8개 부문 24개 직무에서 총 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코리아엑스퍼트(THE KE)는 지난 14일부터 신입·경력 상시채용을 시작했다. ▲IT 솔루션 영업 담당자 ▲DT 솔루션 엔지니어 ▲의사결정 자동화 솔루션 엔지니어 ▲자바(Java) 풀스택 개발자 및 유지보수 엔지니어 ▲클라우드 엔지니어 등이다. 코리아엑스퍼트는 국내 최초 룰 엔진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보안/인증, 클라우드, DX 등 신사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B2B 핀테크 & SaaS 전문 기업 웹케시그룹도 3월 10일까지 2024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웹케시, 쿠콘, 비즈플레이, 비플페이, 글로벌 5개 부문의 9개 직무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되며, 3개월의 인턴 기간 이후 평가 결과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된다. 채용 직무에 따라 웹케시, 쿠콘, 비즈플레이, 비플페이, 웹케시글로벌로 소속이 확정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97%다.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가 각광 받는 데에는 자원 확장과 축소의 유연성과 효과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 AI 적용, 머신 러닝 등 첨단 기술의 추가 접목도 용이해 최근 기존 서버 인프라 등을 보유한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을 고수하던 기업들도 빠르게 전환에 합류 중이다. 여러곳으로 분산 저장되는 클라우드 데이터 특성상 재해에도 언제 어디서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03 13:22: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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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폰부터 배달앱까지 접목

인공지능(AI)이 전 산업과 서비스에 활발히 접목되고 있다. AI는 천문학적인 개발비용이 들지만 변수와 결과를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 상황과 사용자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시도가 계속 되는 중이다. 28일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에서 처음 '갤럭시 링(GALAXY Ring)을 공개했다.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을 표방하며 갤럭시S24를 소개한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 랜더링 이미지만 몇 초 가량 공개하는 데 그쳤다. 갤럭시 링은 삼성이 앞서 내놓은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핏에 이은 사용자 생체정보 학습을 위한 세 번째 웨어러블 기기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S24에 외부 통신을 통해 연산할 수 있는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가우스와 함께 탑재하고 있지만 향후 기기 내에서 모든 AI 연산이 가능한 온디바이스 AI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갤럭시 링을 필두로 한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 맞춤형 건강 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AI 학습기가 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13일 전작 대비 성능이 대폭 강화된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TV를 출시한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기존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보정했던 데서 벗어나 픽셀 단위까지 스스로 분석해 재보정할 수 있다. 알파11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준다. 알파9 대비 빗소리 등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2개 채널이 추가된다. 모든 과정은 사용자의 별도 설정이 필요없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는 AI 프로세서와 고도화된 webOS 플랫폼을 탑재했다"며 TV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용 메뉴 설정과 수어 아바타, 리모컨 배우기 등 접근성 기능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드웨어가 아닌 소 프트웨어/OS 중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백색 가전에 탑재되는 AI 프로세서는 각각 가전의 기능을 최적화한다. 이달 출시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또한 세탁기 최초 온디바이스 AI칩(DQ-C)가 탑대 돼 탈수과정의 딥러닝 강화학습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최대 6초 내에 세탁/건조시간을 알리고 탈수 등 세탁 과정 내에서 세탁물의 실시간 무게중심 측정을 통해 진동과 소음을 줄인다. 전혀 다른 산업군을 다루는 기업들도 AI 접목을 가속화 중이다.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MWC2024에서 SK텔레콤과 함께 참가해 지능형CCTV 인증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활용기술 및 인공지능 예지정비 솔루션 '코난 PHM 온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앞서 실종자를 수색하는 지능형 CCTV이동형(실종자) 분야에서 성능시험과 인증을 국내 최초로 통과했다. 악건조의 실내 구조 현장에서도 사람과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e커머스 업계도 소비자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해 AI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는 AI를 기반해 소비자 이용패턴과 경험을 고려해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를 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UI/UX 전면 개편을 단행 중이다. 장수백 요기요 최고기술책임자는 "고객 맞춤형 배달 주문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취향과 주문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28 14:47: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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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커피 소비량 405잔' 한국인, 팬데믹 끝나도 홈카페 열풍은 계속

해외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할 때 한국인의 커피사랑은 꼭 등장한다. 골목마다 있는 카페, 한겨울에도 고수하는 아이스 커피 선호 등 커피를 둘러싼 다양한 한국 문화는 커피 종주국들 조차 놀랄 정도다. 카페 문화를 중심으로 전개된 커피 문화가 팬데믹에 이어 다시 '홈카페'로 전환하고 있다. 장기화 한 고물가와 고급화한 입맛이 직접 자신의 취향에 맞춘 커피를 저렴히 즐기려는 수요로 나타나며 세계 유수의 커피머신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치열한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생두·원두) 수입액이 11억1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 대비 1.7배, 10년 전 대비 2.7배가 늘어난 규모다. 수입량은 19만 3000톤(t)으로 5년 전 대비 22% 늘었는데, 이는 성인 한 명이 하루 약 1.3잔 소비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커피 시장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카페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커피 문화가 홈카페라는 이름으로 변화했다. 팬데믹 초기 수천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가 유행한 것을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가정용 커피머신 시장이 성장했다. 일리카페코리아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이 600% 급성장해 이탈리아 본사에서 한국시장을 세계 평균 범주 외에 둘 정도다. 현재 업계는 가정용 커피머신 시장이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로 접어드는 단계로 보고 있다. 캡슐커피 머신으로 입문한 소비자들이 에스프레소 추출이 가능한 자동/반자동 프리미엄 머신으로 눈길을 돌리는 듯한 움직임이 보인다고 말한다. 프리미엄 커피머신 시장은 주로 전통적인 커피머신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글로벌 캠페인 등 커피에 관한 전문성을 십분 살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며 마니아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브레빌코리아는 이달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KNBC)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했다. 가정용 커피머신을 만드는 기업임에도 상업용 머신으로 진행하는 대회 후원에 참여한 데에는 스페셜티 커피 시장 성장에 따른 브레빌의 프리미엄 머신 수요 진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브레빌은 호주 글로벌 가전 브랜드로 2022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공식지사를 내고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이종하 브레빌코리아 대표는 "KNBC 후원은 프리미엄 홈 카페 머신 선두주자로 국내 스페셜티 커피산업과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역 로스터리가 활성화될수록 커피 문화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브레빌의 고성능 커피 머신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스프레소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양한 '버츄오 더블에스프레소' 캠페인을 별도로 마련했다. 국내 소비자의 취향인 깊고 진한 풍미를 가진 버츄오 더블에스프레소 라인업은 지난 캠페인 설문조사에서 네스프레소 클럽 멤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테이스트를 더블로 끌어올려주는 더블에스프레소 라인업과 '아이스&라테 모드'를 활용한 다양한 커피 레시피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드롱기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월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 팝업 스토어를 더현대서울에서 열고 전문 바리스타 시연을 진행했다. 신제품 라스페셜리스타 콜드브루는 세계 최초로 콜드브루 추출 기술이 적용된 반자동 커피머신으로,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 내 드롱기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의 한국 법인 밀레코리아는 오는 4일부터 커피 머신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밀레 커피머신을 새 것처럼 쓸 수 있도록 돕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다. 밀레코리아 서비스 테크니션을 통해 보유한 모델(CVA 7840, CVA 7845 제외)의 작동 상태를 점검 받을 수 있다. 진행 시 밀레 커피머신 전용 세제를 이용한 세척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해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브랜드의 특장점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뿐 아니라 여전히 간편한 캡슐 커피 머신 등에 대한 수요도 굳건하다. 이에 전통적인 커피머신 기업이 아닌 곳에서도 새롭게 시장 진출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커피 머신에 정수기 등 꼭 필요한 추가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입문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지난해 10월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를 출시했다. 커피 메이커 겸용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끓인 물 정수기로 개인 취향에 따라 9가지 레시피를 선택할 수 있다. 10월 본격 판매 후 11월, 12월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했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기능과 커피머신 기능이 함께 있는 에스프레카페의 지난 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캡슐 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 기능이 함께 있어 공간 여유를 확보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락앤락은 전자동 커피머신 스팀 라떼 프로를 출시해 한 달만에 초도 물량 완판 기록을 세우고 1월 한 달간 5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전세계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평균 152잔 대비 2배 이상 높다. 세계커피 시장 규모는 1131억5260만 달러(11조원)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고 2027년까지 연평균 4.3%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43억 달러(5조7700억원)로 시장 규모로는 3위에 이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27 13:31: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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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2023년 매출 6765억원, 영업이익 510억원 달성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3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 성공했다. CJ그룹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는 26일 지난해 매출액 6765억원에 영업이익 510억원을 내며 각각 전년 대비 1.7%, 45.3%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이 5.3%에서 7.5%로 늘며 2.2%p 늘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7월 유인상 대표이사는 부임 후▲그룹DX선도(AI, 빅데이터, 클라우드, Global Next ERP)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ONE 슈퍼앱 진화 ▲스마트스페이스 등을 4대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회사의 수익성 강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개선에 나섰다. 유 대표는 업계 Top DX 역량과 생산성을 보유한 혁신기업으로 발돋움 해 CJ그룹 주요 계열사의 1등, 초격차, 글로벌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는 중장기 지향점도 수립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실적 또한 청신호일 것으로 전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과 연계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회사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인 1200억원대의 스마트팩토리 대외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월 공공 IT사업 분야 250억원대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수익성 지표가 개선 될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외사업 매출 비중이 계속 늘어 22년 24.3%에서 23년 28.7%로 4.4%p 증가했고 24년 대외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대비 40% 성장이 예상되는 등 지속적으로 대외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 이라며 "VFX스튜디오,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스페이스 분야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금융IT, 공공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26 15:19: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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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더 활기찬 삶'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관심 쑥↑

전세계적 추세가 된 고령화와 팬데믹을 기점으로 시작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첨단 ICT 기술을 만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황을 부르고 있다. UN에 따르면 2022년 11월 세계 총인구는 80억 명을 넘어섰지만 증가율은 매년 지속 감소하고 있다. 개발도상국까지 퍼지는 저출생 현상과 위생·의료기술로 평균수명 때문이다. 긴 노년기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려는 수요와 팬데믹 이후 불거진 건강에 대한 관심에 많은 기업들이 헬스케어 산업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25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유래없는 저출생 현상과 고령화 사회를 맞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헬스케어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경계를 넘나들며 많은 업계가 참가한 덕에 하드웨어 기기는 물론 센서 등 첨단 기술까지 함께 발전 중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과거 환자와 초고령 인구 등 사후 케어가 필요한 대상에서 팬데믹을 기점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으로 변화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맞았다. PWC 컨설팅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1520억 달러(182조원)으로 2027년 5090억 달러(610조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024에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반지 안쪽에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운동, 수면보조를 돕는 웨어러블 기기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2012년 갤럭시를 통해 삼성헬스를 낸 후 2018년 갤럭시 워치를 2019년 갤럭시 핏을 출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측정한 다양한 객관적 수치 요소를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인 삼성헬스를 통해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공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22일에도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이달 1일 카카오헬스케어를 통해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로 혈당 정보를 수집하고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식사·운동·복약 등 주요 변수를 분석한다. 의료기기인 연속혈당측정기(CGM) 센서와 애플리케이션 '파스타'가 한 세트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가 헬스케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세운 전문 자회사다. 올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벤처 스타트업 업계도 일찌감치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어 독자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최근 건강관리 앱 파프리카케어와 바이오기업 세레스에프엔디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ICT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 비대면 진료서비스플랫폼 '닥터콜', 디지털 치료기기를 운영·개발 중이다. 새로 인수한 앱 파프리카케어를 기존 라이프레코드에 통합해 개인에 최적화한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 16일에는 영상검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캐노피엠디 SCAI' 의료기기 품목허가 신청을을 냈다. 스마트폰으로 피부암 여부를 판별하는 의료 AI 솔루션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ICT 기술 발전에 따른 기업의 사업 확장도 영향을 미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뒷받침도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의료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일상적 관리를 통해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어 더더욱 투자 개발이 활황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1일 의료개혁 주제로 진행한 8차 민생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의료산업과 디지털헬스케어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릴 자신이 있다"며 "우리 의료개혁도 글로벌 마켓을 상정해 추진해나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업계에서 평가하는 정부의 움직임은 부족하기 짝이 없다.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국내 첫 디지털치료제 '솜즈'는 지난달 1월에서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첫 처방이 이뤄졌다.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한 이모코그는 한국과 독일에서 허가절차를 동시에 시작해 독일에서 임시 등재를 위한 마지막 단계를 밟으며 출시 막바지 준비에 이르렀다. 그러나 국내 허가는 진척이 없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치료제와 플랫폼에 대한 신중하고 엄정한 대응은 이해하지만 신기술이 자리 잡을 시간 조차 뺏을 만큼 느린 인허가와 규제 폐쇄 논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큰 벽"이라며 "삼성의 갤럭시워치 또한 5에 이르러서야 식약처로부터 의료제품 허가가 난 바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25 14:05: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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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경상북도 포항시 우현점, 유료회원제 매장으로 재개장

전자랜드가 22일 경상북도 포항시 '전자랜드 파워센터 우현점'을 유료 회원제 매장 '랜드500 우현점'으로 재개장했다. 24번째 유료 회원제 매장이다. 랜드500 우현점은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많은 우현사거리에 2005년 첫 개점 이후 20년간 입주 전문 가전 매장으로 사랑받아 온 726㎡ 규모의 2층 매장이다. 재개장하며 1층을 랜드500의 500가지 온라인 최저가 도전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전시 상품으로 구성한 특가존도 마련해 가격적 혜택을 강조했다. 2층은 고객 이동 동선을 최적화해 기존 우현점의 강점인 체험형 공간 구성을 강화했으며, 많은 가전제품이 필요한 입주 및 혼수 고객을 위한 가전 패키지 존도 꾸몄다. 전자랜드는 랜드500 우현점에서 유료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 500가지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회원 등급은 연회비에 따라 세가지로 나뉘며, 전자랜드 일반 멤버십보다 최대 20배의 포인트 및 7%의 추가 할인 혜택을 유료 회원에게 제공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가전제품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위해 우현점에 할인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라며, "포항시 내 신축 아파트에 입주 예정인 분들을 위한 특별 패키지 할인도 마련했으니 우현점에 많은 방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22 14:23: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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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뇌경색 진단 AI 솔루션 식약처 허가 획득

SK C&C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경색 진단 AI솔루션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Medical Insight+ Brain Infarct)'가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21년 뇌출혈 진단 AI솔루션에 이은 두번째 3등급 의료기기 허가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사용 목적과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 정도에 따라 의료기기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3등급 의료기기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로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찾아낸다.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에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뇌경색 가능성을 0에서 100%까지 수치로 제시하고, 심각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이상 부위를 히트맵(Heat map) 또는 외곽 선으로 표시해 놓치기 쉬운 미세 부위도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에 수천 명 규모의 뇌경색 환자 판독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AI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의 검증 절차도 거쳤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22 13:43: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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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칠판만 볼래?" 교육 현장에는 최첨단 IT 기술 봇물

교육 기업들의 최첨단 ICT 기술 및 장비 도입에 속도전이 붙었다. 성인 교육시장은 물론,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둔 청소년 교육시장은 IT 기업과 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학습 조력이 실제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학습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교육 스타트업 기업부터 전통적인 교육 기업까지 '에듀테크'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빠르게 첨단 기술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에듀테크는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교육에 ICT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롭게 제공하는 차세대 교육을 뜻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예상한 국내 에듀테크 시장 규모는 2021년 7.3조원에서 연평균 8.5% 성장해 2026년에는 약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국내 에듀테크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세계 최첨단으로 평가 받는 미국 기술 수준 대비 99.9% 수준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최근 패스트캠퍼스 모든 강의에 AI 튜터 '캐미'를 도입했다. 챗GPT 기반 Q&A 서비스인 AI 튜터 '캐미'는 수강생들이 수강 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 실시간 질문과 답변을 제공한다.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답과 챗GPT의 답변을 교차로 반영한 답을 제공해 더욱 심화한 답변을 제공한다. 답변의 정확도 및 수준을 높이기 위해 6개월 이상 많은 비용을 투자하며 테스트와 대시보드 구축을 진행했다. 김승민 패스트캠퍼스CIC 그룹장은 "AI 튜터 캐미는 국내 최고 수준 AI 교육 콘텐츠를 가진 패스트캠퍼스 노하우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수강생들이 강사와 직접 대화하는 것 같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에 대한 자기 주도성을 부여해 최고의 학습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인 교육 시장에서 첨단 기술이 학습 대상 내지는 보조 역할을 한다면 코로나19를 통해 원격 수업을 경험한 청소년 및 유아동 교육 시장은 이미 최첨단 기술이 학습 자체를 좌우하고 있다. 특히 에듀테크는 1:1 맞춤형 수업에 강점이 있어 더더욱 유아동 교육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21일 자사 어린이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출시한 교원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빨간펜 놀이수학' 또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중점으로 한다. 양사가 협업해 선보인 '빨간펜 놀이수학'은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수학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매 회차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는 AI를 통해 분석한 '개인 맞춤 리포트'도 제공한다. 부모 고객은 AI가 분석한 리포트를 활용해 내 아이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면서 전통 교육 기업들의 AI 모델 도입을 위한 기술 협약과 개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과서협회는 지난달 말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개발 지원과 안정적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교과서협회의 70여개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지원, 개발 환경 지원 등을 주도할 계획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에듀테크 시작이 인터넷 강의로 아주 오래전부터 이루어진 편"이라며 "관건은 네트워크와 인프라인데 현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22 10:46: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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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브레인AI, 4년 연속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딥브레인AI가 정부의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4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중소·벤처·중견 기업 등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딥브레인AI는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 ▲실시간 AI 통역 서비스 ▲개인화 AI 맞춤 영상 제작 서비스 '드림아바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이 필요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돕는다. AI 스튜디오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가상인간이 해당 문장을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가상인간 영상 편집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으로 제공돼 전문 지식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휴먼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미디어,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가상인간을 활용한 AI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21 15:11:1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