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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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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창의력·자아 찾기 플랫폼 '플레이컬러스' 론칭 기념 이벤트

㈜퍼플러스가 27일 어린이 창의력과 자아정체성 찾기 플랫폼 '플레이컬러스' 론칭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레이컬러스는 아이의 성향을 분석한 후, 아이의 성향, 환경, 심리상태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듀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컬러기반의 창의성 분석 프로그램인 '10-CCQ(10-Colorful Creative Quotient)'를 통해 한글을 모르는 아이부터, 자기표현이 아직 서툰 초등학생, 감정변화가 변화무쌍한 중고등학생과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컬러를 기반으로 자신의 성향, 성격, 환경, 심리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특별 런칭 이벤트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CCQ 1단계 테스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의 회사 계정을 팔로우하고 프로필 링크 아래의 10-CCQ 성향분석 링크에 접속해 10-CCQ 컬러성향분석을 진행한 뒤 분석결과를 캡쳐해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면 성향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미술 키트를 증정한다. ㈜퍼플러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성향, 성격, 환경, 심리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에듀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이컬러스'를 통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찾고, 창의성이 넘치는 미래를 꿈꾸길 기대한다"며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직접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가 몰랐던, 내 예상을 벗어나는 우리 아이만의 상상력과 생각을 보게 되는 갚진 경험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7 15:50: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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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많은 이번 여름, 패션으로 대비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패션업계도 바빠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장마철이 지난 후 8월까지 집중호우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엘니뇨 현상은 장마 길이와 강우량에 영향을 주기 보다 장마 이후 7, 8월 중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높게 나타난다. 많은 비가 예상 되는 상황에서 엔데믹(풍토화)에 따른 외출 수요가 높아 올 여름 패션업계는 여느 때보다 장마 대비 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긴 장마와 높은 외출수요에 대비한 기능성 패션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 여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템은 '레인부츠'다. 앞서 3월부터 7월 중 비가 오지 않는 날은 사흘이라는 허위 예측이 기정사실처럼 퍼지면서 레인부츠 판매량이 신장세를 보였다. 머스트잇에 따르면 5월 레인부츠 판매량은 전년 대비 618% 늘었는데, 성별과 연령에 관계 없이 전반적으로 높은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레인부츠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6월에도 준비한 물량들도 빠르고 소진되고 있어 레인부츠를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면 빠른 선택과 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신사는 다음달 1일 락피쉬언더웨어의 인기상품 45종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락피쉬언더웨어의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레인부츠는 이번 여름 '대란템' 중 하나다.지난달 무신사 스토어에서 락피쉬웨더웨어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5.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레인부츠 카테고리 랭킹에서도 락피쉬웨더웨어 상품이 1, 2, 3위를 차지했다. 레인부츠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다양한 신발들도 계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생활 모두 고려해 방수, 투습성 높은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발이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아크테릭스의 '에어리어스 FL 2 GTX'는 환경을 생각한 100% 재생 폴리에스터 메시가 적용되어 유연하며, 레이싱 시스템으로 자연스러운 핏을 자랑한다. 비브람 메가 그립 아웃솔이 적용되어 언제 어디서 착용해도 높은 안정성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살로몬의 '펄사 트레일 GTX'는 추진력을 더해주는 소재를 적용해 활동적인 착화감이 특징이다. 아웃솔에 올 테레인 콘타그립이 적용돼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폐PET병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받아들여졌던 우비도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시작으로 인기를 얻은 '고프코어룩'의 영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패션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염두에 둔 디자인에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는 추세다. K2는 방수 기능과 편리성에 중점을 둔 '경량 레인 코트'를 출시했다. 장마철 산행 시 갑자기 비가 쏟아져도 등 부분은 배낭을 메고 착용이 가능하도록 확장형 패턴을 적용했다. 일상에서는 스냅 버튼을 이용해 숨김 처리도 된다. K2는 코드텐 시리즈 신상품도 출시했다. '코드텐 아이스 카고 조거'는 초냉감 원사가 적용된 카고 스타일 상품이다.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원사의 흡습률뿐만 아니라 방습률 또한 기존 나일론 원사 대비 2배 가까이 높아, 무더운 날씨에도 뛰어난 냉감 효과와 더불어 쾌적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K2 신발용품기획팀 신동준 이사는 "역대급 장마가 예상되면서 아웃도어 활동 및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레인코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목적과 취향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아이템을 선택해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는 유니크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레인 코트와 자켓을 선보였다. '엘리트 케이프형 롱 레인코트'는 방수 방풍 기능이 우수한 고기능성 초경량 레인 자켓으로 전체 심실링 설계로 악천후 속에서도 완벽한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7 15:23: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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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 유로화 강세에 온라인 명품 매출↑

인터파크쇼핑은 7월 3일까지 '출국 전 명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미우미우, 프라다, 구찌, 마르니, 메종마르지엘라, 메종키츠네 등 인기 명품 72개 브랜드 1645종의 명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브랜드별로 최대 31% 세일을 진행하고 기획전 페이지에서 3%, 5%, 13%의 추가할인쿠폰 3종을 증정한다. 인터파크투어 패키지여행과의 협업으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7월 3일까지 기획전에 소개된 인터파크투어의 해외 패키지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총 50팀을 추첨해 출국하는 날에 맞춰 공항에 위치한 인터파크투어 부스에서 아페쎄 인디고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근 유로화·달러화 강세에 온라인 명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대비해 2023년 상반기 명품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이 263% 증가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다시 자유로워졌지만 유로화 환율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면세점이나 현지 아울렛의 명품 쇼핑에서도 가격에 대한 이익을 크게 체감하기 힘들어지자, 편리한 온라인 명품 쇼핑에 눈길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7 13:48: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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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상품' 강력한 맞춤형 서비스, 유통가 '화두'

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에서 첫 영업을 시작한 파이브가이즈에는 궂은 날씨에도 700명 이상이 몰렸다. 오후 3시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파이브가이즈'를 사용한 게시글 수가 1만9000여 개에 달했다. '비싸다'는 성토가 이어지지만 게시글과 질문은 계속 늘고 있다. 칸쿤 선(Cankun Sun) 아메리칸 대학 코고드 비즈니스스쿨 연구원에 따르면 늦게서야 시장에 진출한 파이브가이즈 성공에는 높은 품질과 자기 마음대로 버거를 조합할 수 있는 토핑 서비스에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8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25만 가지의 다양한 스타일로 버거를 만들 수 있다. 선 연구원은 "연 6만달러 이상 중산층 가정의 2030세대가 주고객층이다. 이들은 부유한 경제여건을 바탕으로 품질이 보장된 상품을 선호하며 특히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을 때 더욱 상품에 열광한다"면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내 수많은 햄버거 브랜드가 주문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25만개의 커스텀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는 아주 오랫동안 대량생산 상품을 얼마나 저렴하게 제공할 것인가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고객의 성향이 스스로 개성과 취향을 고민하고 때로는 과시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변하면서 다품종/소품종 대량생산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워졌다. 유통업계는 이에 대응해 소품종 소량생산인 '한정상품' 등을 주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삼았다.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크게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한발 더 나아간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가 업계 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롯데온은 이달 7일부터 글로벌 AI 기업인 업스테이지의 Seargest(Search+suggest/검색 추천) AI 기술을 도입하고 고객 쇼핑 데이터와 취향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입 전 실시한 테스트에서 구매전환율이 30% 이상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다양한 인공지능(AI)기술이 커머스 분야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업스테이지는 추천API를 통해 AI 기술을 이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낮추고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과 손잡고 올 하반기 더현대 서울에 개인별 맞춤형 간강기능성식품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2030 고객을 중심으로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 맞춰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킥더허들과 손잡고 MZ세대 맞춤 헬스케어 스토어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새로 선보이게 될 헬스케어 매장은 단순 건기식 판매 매장을 넘어, AI 기반의 설문과 약사의 건강 상담을 통해 필요 영양성분을 추천 해주고 복용 방법 등을 코칭해준다. 또한 각 고객 개인별로 맞춤 조제된 건기식 일체를 1회분씩 소분해 판매할 예정이며, 월 단위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3월 론칭된 나이키의 브랜드 앱은 강력한 개인화 기능과 O2O 서비스를 강화해 론칭 10주만에 앱 설치자 수가 1주 대비 17배 늘기도 했다. 나이키 측에 따르면 멤버십을 기반으로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와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과거 백화점 등에서 퍼스널 쇼퍼 등으로 이루어졌다"면서 "현재는 기술의 발전으로 개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고객들 또한 이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6 16:06: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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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독일 'dm 발레아' 단독 론칭 성공 가도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달 11일 독일 1위 드럭스토어 dm의 자체 브랜드 '발레아(Balea)' 신상품 40여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 후 높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레아 신상품 출시는 지난 2018년부터 단독으로 운영했던 앰플, 핸드크림 등 기존에 운영한 상품 외에 헤어, 바디, 페이셜 상품까지 확대한 것이다. 그 결과 최초 예상했던 실적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dm 발레아 클렌징 티슈(25매)'와 'dm 발레아 바디로션 Q10(400mL)'은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온에서도 발레아의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다. 5월 론칭 이후 한달 간 롯데마트몰 바디보습케어 카테고리에서 '발레아'가 매출 상위 상품 1~3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립케어 카테고리에서도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발을 보호하고 윤기를 더해주는 'dm 발레아 인텐시브 케어 샴푸(300mL)'와 'dm 발레아 립기획(센서티브) 2입' 상품도 카테고리 내 판매량 TOP 5안에 들면서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출시한 7종의 세트 상품 외에 면도기, 페이셜크림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단품을 대용량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7종을 이달 13일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발레아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중 'dm 발레아' 상품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한경환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팀장은 "고물가 시기 가성비 좋은 직수입 dm 품목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dm 품목을 더 많은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롯데마트를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6 12:47: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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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GS리테일이 7월 13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테크 기반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와 함께 진행한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기술력이나 사업 모델, 서비스 등을 폭넓게 활용해 혁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GS리테일은 20년부터 편의점과 홈쇼핑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차별화 식품 개발을 위해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올해부터는 범위를 유통 전반으로 확장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트렌디(Trendy) 상품 ▲스마트 유통 등 3가지다. 참가 자격은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GS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는 서류심사 및 미팅을 통해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과한 팀에는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PMF)'과 '고 투 마켓(Go-To-Market, GM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GS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Mentoring)도 지원한다.

2023-06-26 12:33: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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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생·에너지 절감 위해 꾸준히 노력

홈플러스가 '상생'과 '에너지 절감'을 필두로 차별화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홈플러스는 지역 농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과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가의 판로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3년 3월 기준 700여 개의 신선농장을 운영 중에 있다. 올 회계연도(23/24) 기준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 취급 품목 역시 7개 품목(참외/수박/복숭아/포도/밀감/딸기/사과)에서 배/멜론/토마토를 추가한 1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선농장이 아니더라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농가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파도 찰보리' 사례가 있다. 가파도 찰보리는 뛰어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재배가 까다로워 일반 보리에 비해 2배 가량 비싸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2020년, 보리 시세 하락으로 고정 판로가 없던 가파도 찰보리가 전량 폐기 위기에 놓였을 때, 홈플러스가 농가와의 상생 정책의 일환으로 전량 수매를 전격 결정하면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유틸리티 비용 급등에 따른 에너지 효율화도 계속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맞이하는 대형마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 국민 하루 1㎾ 줄이기' 정부 시책에 맞춰 점포에서는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 오전 시간대 매장 조명 순차적 점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이 모두 동참하는 사내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여름철 실내온도 26도 유지, 접견실, 회의실 이용 후 조명 끄기, 사무공간 층간 이동 시 계단 이용, 퇴근 시 모든 전자기기 콘센트 분리 등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 중이다. 아울러 지난 14일 가양점 일부 설비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사업에도 동참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6 11:39: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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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과일 맛집' 차지하기 위한 경쟁 후끈

여름 과일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쏟아지면서 유통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유통가에서는 가을/겨울 과일보다 봄/여름과일이 인기를 끌며 매출이 앞서는 추세다. 지난 1월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딸기와 포도로, 2019년까지 1, 2위를 지키던 사과와 감귤을 제쳤다. 포도는 2019년까지 연간 매출 순위 5위 내에 들지 못했으나 2020년부터 높은 순위로 치고 올라왔다. 여름 과일은 저장이 어려운 만큼 고객에게 신선도와 품질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유통가의 여름 과일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여름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하면서 유통업계에서 '과일맛집'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고 있다. 신선도와 당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은 물론, 팬데믹 기간 내내 스몰럭셔리 트렌드의 일부로 사랑 받은 프리미엄 과일과 신품종 발굴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찾으면서 여름 과일 내에서도 인기 과일 지형이 계속 변하는 추세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과일 품목 매출에서 체리, 살구 등 매출 신장률이 수박, 참외를 앞질렀다. 과일 전체 품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2% 신장했는데, 품목별로는 체리 523%, 살구 382%, 천도복숭아 58%, 배 43%, 사과 40%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박과 참외의 매출은 전체의 1/3 수준에 달했지만 올해는 다양한 과일들이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과일 전반의 매출이 크게 오르고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홈플러스는 '여름과일 당도보장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농가별 작황과 조기 완숙 유무를 확인해 잘 익은 과일들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불만족시 100% 환불보장도 내걸었다. 이마트는 올해 긴 장마가 예고되는 데 따라 일찌감치 고당도 과일 확보에 나섰다.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 오면 일조량도 부족해지지만 과수가 수분을 흡수, 열매에 평소 대비 많은 수분이 전달돼 당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는 '타이벡 자두' 물량을 지난해보다 100톤 늘린 300톤 확보했다. 타이벡은 과수 아래 설치하는 반사필름으로 당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조생 품종' 물량도 크게 확대했다. 복숭아 중 가장 출하시기가 빠른 '신비 복숭아' 물량을 작년보다 2배 가량 늘렸다. 신비복숭아는 천도와 백도의 각기 다른 두 가지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품종 복숭아다. 본래 8월 경 출하하는 '그린황도 복숭아'도 조생품종으로 확보했다. 김원경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올해 긴 장마가 예상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맛있는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타이벡 자두 및 조생종 여름과일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특히 '수박 맛집'으로 자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서 7단계로 강화했다. 모종의 종류와 모종을 심은 시기, 적절한 수확 시기 등을 적어 장부로 정리하는 '재배일지' 관리와 함께 전문감별사들이 진행하는 총 5단계의 당도 선별 검수 등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운영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컬래버한 '수박송'도 선보였다. 장채윤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롯데마트가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는 고품질 수박의 경쟁력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5 14:18: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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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2022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롯데하이마트가 23일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작년에 진행한 주요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ESG펀더멘탈, 환경, 사회, 지배구조 챕터로 구성했다. ESG 펀더멘탈은 지난해 ESG위원회 활동, ESG 경영을 위한 실천 내용을 담아 임직원들에게 공표한 'ESG 액션 플랜', 직군별 ESG 교육 실시 등 사내 확산 노력을 담았다. 환경 부문은 환경 경영 추진 체계, 친환경 제품·서비스, 폐가전 회수 등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사회 부문은 고객만족 경영 활동, 사업장 안전 보건, 파트너사·지역사회와의 상생, 정보보호·데이터 보안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지배구조 부문은 이사회 운영현황, 윤리경영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부문 실천 내용을 서술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ESG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이란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다는 개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제품 안전 및 품질 보장 ▲안전한 일터 보장 ▲고객만족도 및 접근·편의성 향상 ▲고객 개인정보보호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배구조 ▲윤리 및 준법 경영 ▲파트너사 ESG 관리 ▲공정거래 준수 ▲폐기물 발생 저감 등 9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새롭게 도출한 9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난해 진행한 활동을 기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5 13:20: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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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벤티 컵얼음 2000만 개 판매고 올려

CU가 대용량 벤티 컵얼음의 이달 누적 판매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벤티 컵얼음은 기존 일반 컵얼음(180g)과 빅 컵얼음(230g)보다 두 배 가량 용량이 커진 400g 상품이다. CU가 최근 5개년의 컵얼음 용량별 매출 비중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 컵얼음은 2019년 39.9%, 2020년 45.7%로 꾸준히 증가했다. 벤티 컵얼음이 출시된 2021년엔 처음으로 54.0%의 비중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일반 컵얼음의 매출을 넘어섰다. 이후 2022년 58.9%, 2023년 67.4%로 일반 컵얼음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아예 매출 구성비 자체를 완전히 뒤집었다. 대용량 컵얼음 중에서도 벤티 컵얼음의 비중은 2021년 17.2%에서 2022년 23.1%, 올해 25.3%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음료의 대용량 선호 트렌드와 함께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컵얼음도 가격 대비 빅 사이즈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황철중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책임은 "컵얼음은 편의점에서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전체 상품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상품"이라며 "제품 차별화가 뚜렷하지 않는 특성이지만 CU는 고객들의 소비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제품을 출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5 13:04:2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