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신세계인터, 올여름 남자도 여자도 '니트' 인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번 여름 다양한 소재의 니트 의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니트는 일반적으로 포근한 소재로 만들어져 겨울에 각광받았다. 최근에는 레이온과 폴리에스터 혼방 소재, 린넨, 면, 착용감이 시원한 비스코스 원사 등으로 제작되면서 한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반팔이나 조끼, 원피스 등으로 출시돼 계절 구분이 없어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일라일(ILAIL)은 올 여름 제품의 약 50%를 니트 소재로 제작했는데 일부 제품은 조기 품절돼 재주문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6월 일라일의 니트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며 브랜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니트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일라일 전체 6월 누계 매출은 39.3% 증가했다.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델라라나(Della Lana)도 이달 여름 니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여성캐주얼 브랜드 보브(VOV, Voice of Voices)에서도 니트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65% 매출이 증가하며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성복에서도 니트 소재 의상이 강세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STUDIO TOMBOY MAN)은 올여름 처음으로 다양한 색감의 반팔 니트 제품을 출시했는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70% 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그린, 아이보리, 블루 등 밝은 색상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1 12:22:2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인터파크트리플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모두 잡는다"

인터파크가 간판을 바꿔달고 여행 플랫폼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인터파크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인터파크는 이날부터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고 연간 외국인 방한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한다. 새 사명인 인터파크트리플은 글로벌 콘텐츠 허브 '인터파크'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플랫폼 '트리플'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데서 지었다. 인터파크가 확보한 다양한 K-콘텐츠와 상품 기획력에 트리플이 보유한 혁신 AI 기술을 결합해 국내·해외여행은 물론 아웃바운드·인바운드 여행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오는 2028년까지 연간 외국인 방한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정부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2023년과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K-콘텐츠 수출과 관련 산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2027년까지 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5000만 명을 목표로 계획 달성 기간 단축에 나선다. 2019년 방한 외래관광객은 1750만 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한국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터파크가 확보한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K-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별 특성을 반영해 세분화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하고, 아직 아시아 지역 일부에만 국한한 인바운드 여행객을 전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및 지자체와 협업해 양양, 무안, 청주 등 지역 국제공항과 연계한 지자체별 패키지를 기획함으로써 다양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확보한 콘텐츠에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별도 검색 없이 한국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계획했다. 특히 현재 인터파크의 큰 강점 중 하나인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대해 인바운드 여행객 또한 커뮤니티로 끌어들여 더욱 많은 콘텐츠확보와 록인 효과를 노린다. 모기업인 야놀자가 보유한 인벤토리, 글로벌 솔루션 기업인 야놀자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한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수십 년 간 여행ㆍ여가 전문성을 쌓아온 전통강자 인터파크와 AI 기반으로 여행을 최적화하는 신흥강자 트리플이 만난 인터파크트리플은 야놀자가 글로벌 원톱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할 때 여행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야놀자ㆍ야놀자클라드ㆍ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를 활용해 인바운드 5천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달 쇼핑·도서사업을 담당하는 커머스 부문을 큐텐에 매각하고 여행 관련 사업부만을 남겼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0 16:14:5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우리만 성장할 순 없지!' 유통가, 협력사·관계자 위한 교육 다양

유통업계가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와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협력사 등과의 동반성장과 상생이 중요해졌다. 특히 유통업계에서는 자사 상품 품질과 고객 대면을 통한 이미지 제고 등이 모두 협력사, 가맹점주들에 달린 만큼 더욱 활발하게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GS샵은 세 번에 걸쳐 패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 전문가 양성과정 패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지난달 18일과 이달 1일, 15일 세 차례 14시간에 걸쳐 패션 협력사 27곳 임직원 51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섬유와 생산 전체 공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GS샵을 통해 수집된 고객 클레임을 바탕으로 의류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원인, 해결 방안 및 준수해야 할 기본 법령과 산업 동향, 패션 산업의 지속 경영까지 다뤘다. GS샵에 따르면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은 협력사 구성원의 요청이 있었다. 교육 내용도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이정선 GS샵 물류부문장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전문성이 높아지면 상품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궁극적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라며 "전문가 양성과정은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쿠팡도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쿠팡이츠서비스와 일하는 배달 파트너들의 안전 운행 지원을 위해 여름철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감속운전, 안전거리 확보, 도로상태 확인, 도보 이동시 넘어짐 주의 등 실제 운행시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필수 안전 수칙을 배달파트너들에게 제공했다. 최근 3개월간 쿠팡이츠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배달을 수행한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쿠팡이츠는 배달파트너들이 여름철 변화가 많은 기상 환경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속에서 배달파트너들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지난 5월부터 신임 경영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했다. 교육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론 교육(2일간), 현장 실습 교육(4일간) 등 총 6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신임 경영주 교육 중 이론 교육을 올해부터 메타버스로 전환했다. 가상공간 속에서도 현실과 같이 양방향 소통을 하며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해, 비대면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실제 교육장 모습을 구현한 공간에서 이동하면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타버스 교육을 도입함으로써 경영주 편의성 증대와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신임 경영주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경영주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효율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교육이 점포 운영을 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교육 콘텐츠 개발은 물론, 경영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0 16:12:5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꽃단장하고 외출!' 상반기 결산 행사 쏟아진다…뷰티 기획전 다수

7월이 다가오며 유통기업들이 상반기 결산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상반기는 엔데믹(풍토화)의 영향으로 외출 수요가 크게 늘며 업계 전반에서 뷰티 관련 매출이 높게 나타나 결산 기획전에서도 뷰티 특화전이 다수 마련됐다. 쿠팡은 다음달 3일까지 올 상반기 고객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인기 뷰티 상품 150여 개를 모아 할인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 뷰티 데이터랩은 51개 뷰티 카테고리에서 올 상반기 매출액·판매량·성장률·트렌드 등을 분석해 약 150개 제품을 선정했다. 뷰티데이터 랩은 쿠팡의 뷰티 트렌드를 연구하는 팀으로, 고객 주목도를 가장 많이 받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선별해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상반기 사랑 받은 대표적인 뷰티 제품에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이니스프리' 톤업 노세범 선스크린, '라운드랩' 독도 토너 등이 있다. '오브제'의 파운데이션과 타투 브로우 등 남성 전용 화장품도 행사에 포함했다. 쿠팡 뷰티 제품을 최초로 사는 와우 고객에 한해 뷰티 어워즈 수상 제품을 1종 받을 수 있는 경품 행사도 연다. CJ온스타일은 21일부터 26일까지 상반기 결산 뷰티어워즈를 진행한다.. TV와 모바일을 연계한 '원플랫폼형' 프로모션으로 유튜버 크리에이터 유튜브 채널까지 행사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송과 모바일 라이브 중 특가 판매를 하는 만큼 편성표 확인이 필수다. 이번 행사 기간 최대 80% 할인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을 돌려주는 적립금 행사도 진행된다. 5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약 70만원 상당의 '발뮤다 더레인지'를 증정한다. 더불어 모바일 라이브 알림 신청 후 당일 구매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된 500명은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받아볼 수 있다. 컬리는 26일까지 상반기 결산 '뷰티컬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럭셔리 브랜드부터 데일리 아이템까지 2200여 개 뷰티 제품을 최대 77% 할인한다. 상반기 베스트 상품을 매일 2종씩 총 선정해 990원에 판매하는 '선착순 타임딜'과 '스페셜 브랜드관'을 통한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아베다, 프란츠, 모로칸오일, 아로마티카, 에끌라두 등 유명 브랜드 상품에 상반기 최대 할인가를 적용하는 슈퍼 페스타딜도 진행한다. 결산 행사인만큼 뷰티컬리에서 고객 후기 999개 이상을 기록한 '믿고 쓰는 아이템', 각 카테고리별 대표 상품을 엄선한 '명예의 전당' 등의 코너도 운영된다. 홈플러스와 SSG닷컴 등은 상반기 결산 할인행사로 뷰티 상품 대신 가전·리빙 상품을 골랐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상반기 결산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반기 대표 인기 제품을 비롯,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냉방 가전까지 다양한 가전을 총망라해 최적가에 선보인다. 또한 대형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10%를 즉시 할인해주고, 조건에 따라 행사 카드 결제 시 1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금액별 최대 180만원 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역대급 무더위와 폭우를 대비한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필수템을 선보이는 '에어컨 쿨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특히 전기료 인상으로 인해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고효율 가전에 힘을 줬다. 삼성전자, LG전자 에어컨 인기모델 각 5종을 할인해 판매한다. SSG닷컴은 25일까지 '상반기 결산 리빙페어'를 열고,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온라인 팝업을 진행한다. 팝업을 운영하는 브랜드는 총 5개다. 가구에서는 '데스커' '시몬스'가, 생활용품에서는 '테팔' '3M' '자주'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SSG머니 적립 등 브랜드별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리빙 전문관' 입점 브랜드 행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23-06-19 14:37:4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롯데마트, '수박송'으로 고객 귀도 즐겁게

롯데마트가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컬래버한 '수박송'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박송'은 롯데마트에서 엄선해 판매하고 있는 고당도·고품질 수박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이달부터 여름 맞이 매장 음악으로 송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수박송은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2인조 인디밴드 카키마젬의 '수박' 노래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했다. '11가지 종류 수박송', '맛 없으면 환불송', '11브릭스(Brix) 이상 당도 선별 수박송' 총 3가지 버전의 가사로 개사한 수박송은 롯데마트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만 뷰를 넘겼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수박송 감상평 남기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30명에게는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품종 '블랙위너 수박'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품질 보증된 수박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서 7단계로 강화했다. 장채윤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이번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롯데마트가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는 고품질 수박의 경쟁력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9 12:41:4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샵, 협력사 직원 대상 전문가 과정 교육 실시

GS샵이 패션 상품 협력사 27곳 임직원을 대상으로 품질 전문가 양성과정 1차 패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8일에 이어 6월 1일과 15일 세 차례 총 1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SJ WANI', '제이슨우', '스테파넬', '라삐아프' 등 GS샵 패션 상품을 생산하는 '베네트홀딩스', '아스프로', '뉴엔룩', '유닉유니온', '그리티' 등의 생산 및 품질관리, 디자인, 영업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교육은 섬유의 성분과 종류부터 원단, 염색, 제조 등 원단부터 생산까지 전체 공정에 대한 전문 내용을 모두 담았다. 특히 단순히 듣는 강의가 아니라 섬유 감별을 위해 원단을 태워보거나 표준 회색 색표를 이용해 염색 착색 정도를 육안으로 판정하는 등 실습을 통해 패션 상품에 대한 전문성을 크게 높였다. 또 수집된 고객 클레임을 바탕으로 의류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원인, 해결 방안 및 준수해야 할 기본 법령과 산업 동향, 패션 산업의 지속 경영까지 망라했다. GS샵에 따르면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에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요청이 있었다. 이에 섬유패션, 소비재 등 분야의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커리큘럼을 구성해 협력사 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첫 과정을 열게 됐다. GS샵은 금번 1차 패션 아카데미에 이어 식품, 이미용품, 생활용품 등 주요 카테고리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전문가 양성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9 12:41:4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멤버십 통합 이은 청라 스타필드…'신세계 유니버스' 시작

'신세계 유니버스'의 윤곽이 선명해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8일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내놓은 데 이어 16일 '스타필드 청라'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계열사 간 유기적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최대로 끌어내려는 시도다. 신세계의 온·오프라인과 업태를 넘나드는 결합이 향후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돔 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형태로, 2027년 말 준공을 목표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타필드 청라를 세계 최초· 최고의 대한민국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일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인천 서구 청라동에 부지 16.5만㎡(5만평), 연면적 50만㎡(15만평),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스포츠 경기와 공연 관람은 물론, 쇼핑·문화·예술·레저·힐링 등 여가생활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공간과 콘텐츠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통업계는 "스타필드 청라가 신세계 유니버스의 지향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신세계 유니버스는 2022년 정 부회장의 신년사에서 처음 언급됐다. 당시 정 부회장은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든 일상이 신세계 내에서 해결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신세계 유니버스로 명명했다. 서로 다른 업종과 업태의 계열사 간 유기적 결합이 처음 시도 된 것은 SSG랜더스 인수 후 홈구장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와 스타벅스의 입점부터다. 신세계푸드 측은 관중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비롯해 야구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를 선보였고, 지난해 프로야구 개막 한 달만에 2만 개에 달하는 햄버거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 170여 개 매장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SSG랜더스가 창단 2년만에 KBO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유지하는 것)' 우승에 성공하자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통합우승 고객 감사제 '쓱세일'을 진행했다. 일부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행사는 있었으나 계열사 전체가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전부 점유하겠다는 신세계의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다"며 "유통업계서는 고객 록인(Lock-in)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데, 신세계의 이번 멤버십 통합과 멀티엔터테인먼트 시설의 성과에 따라 유통가 전반의 고객 록인 전략 패러다임도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8 16:02:3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 모바일 영수증 도입 6년에 종이 영수증 '2억 8000만 장' 절감

이마트가 18일모바일 영수증 도입 6년을 맞아 낸 성과를 발표했다.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은 이마트가 진행중인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2017년부터 낭비되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자 업계 최초로 모바일 영수증 발급 시스템을 개발해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앱을 통해 모바일 영수증만 발급을 설정한 고객의 수는 약 515만명이며 모바일 영수증으로 절감한 종이 영수증의 양은 누적 2억 8천만장에 이른다. 종이 영수증 2억 8천만장을 절감함으로써 저감한 온실가스의 양은 약 500톤으로, 이는 20년산 소나무 17만 5천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의 양이다. 이마트의 모바일 영수증 참여 고객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현재 이마트에서 발행되는 전체 영수증 중 약 35%가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행되고 있다. 모바일 영수증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마트는 자체 어플리케이션인 '이마트앱'에 '탄소중립포인트' 기능을 탑재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국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제도로, 소비자들의 친환경활동 이용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마트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마트앱의 탄소중립포인트 기능은 '마이페이지' 탭에서 사용 가능하다. 종이 대신 모바일 영수증 발급,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대상 상품 구매, 세제 및 화장품 리필스테이션 이용 등을 통해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 설정을 'On'으로 할 경우 모바일 영수증을 발급받을 때마다 1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이며,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대상 상품을 2천원 이상 결제하면 포인트 천원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15일부터 2주 간 환경부의 녹색소비주간과 연계한 '그린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친환경상품 구매시 탄소중립포인트 2배 적립, 친환경 상품 가격 할인,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 시 에코머니 추가 적립 등이 주 내용이다. 친환경 상품 할인도 진행하며, 그린카드로 친환경 소비 시 에코머니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그린카드로 녹색 제품 등 결제 시 에코머니 500점을 추가 적립해주며, BC그린카드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에코머니 1만 점을 적립해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8 13:07:2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서 K의료기 전시 참가

오스템임플란트와 심혈관 의료기기 자회사 오스템카디오가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3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 Med Expo Vietnam 2023)'에 참가한다.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와 MICE 전문기관 킨텍스(KINTEX)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기업 단독 해외 전시회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현장 부스에서 임플란트와 식립 기구, 골 이식재 등 치과재료와 구강 스캐너를 선보인다. 오스템파마의 뷰센 치약과 칫솔도 함께 전시한다. 이명근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의 경제력 향상과 의료기술 발전으로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에서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해마다 10만 명의 '의료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향후 5년 간 2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베트남법인은 기존 호치민, 하노이, 다낭, 껀터 외에 오는 2024년까지 빈(Vinh)과 닥락(Dak Lak)에 신규 지점을 설립해 베트남 현지 영업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스템카디오는 전시 부스에서 심혈관 중재 시술에 사용되는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센텀(CENTUM™)'과 풍선확장기 '인젯 인플레이터(INJET INFLATOR)'를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상담 창구도 함께 운영해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구매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5 15:30:2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