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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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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추석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공개

kt 밀리의서재는 추석을 맞아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독서 콘텐츠 큐레이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영화와 원작 소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상부터 오리지널 도서, 도슨트북,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리즈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먼저 '올타임 레전드 원작 소설 큐레이션' 영상에서는 배우 한예리, 민규동 감독, 영화평론가 주성철이 참여해 원작 소설과 영화화 작품을 소개한다. 한예리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민규동 감독은 '레 미제라블'과 '돌이킬 수 있는'을, 주성철 평론가는 '액스'를 추천한다. 종이책으로는 관계와 일상을 다룬 에세이와 소설이 추천 목록에 올랐다.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장류진의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영의 상속' 등이 대표적이다. 실용 독서를 원하는 독자에게는 도슨트북이 제시됐다. '돈의 속성', '변화하는 세계 질서',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찰리 멍거 바이블', '밥 프록터 부의 원리' 등이 포함됐다. 정주행 독서를 위한 전자책과 오디오북 시리즈도 준비됐다. 이우혁의 '퇴마록' 시리즈,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마션', '아르테미스', 그리고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마법천자문' 등이 추천 목록이다. 이번 큐레이션은 긴 추석 연휴 기간 독자들이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30 15:13: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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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추석 맞아 B tv 고객 대상 할인·경품 이벤트 진행

SK브로드밴드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연휴 맞이 매일 받는 할인 쿠폰' 이벤트가 진행한다. 고객은 기간 동안 하루 한 장씩, 최대 10장의 VOD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콘텐츠 구매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좀비딸',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노바디2', '악마가 이사왔다' 등 인기 신작 영화도 할인 대상이다. 모바일 B tv에서 해당 VOD를 구매하면 B캐시 11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또한 10월 1일부터 12일까지는 '한국시리즈, 황금 티켓을 잡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B tv+ 신규 가입자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시리즈 경기 직관 티켓(최대 60명), 뮤지컬 '맘마미아' 티켓(15명), 신세계상품권(100명), 영화예매권(150명)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공유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10월 20일 B world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전국 21개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무료 TV 광고를 송출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30 15:03: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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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330억 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SK텔레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시행되며, 전국 1430여 협력사와 250여 유통망에 연휴 시작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560억 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맡아 서비스 품질 유지에 힘써온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신설한 이후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해왔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포인트 인하하고,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또 '대금지급바로' 제도를 운영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하고 있다. 교육 지원으로는 온라인 무상 플랫폼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AI 등 신기술 교육 과정을 확대했으며, 올해만 600여 명이 생성형 AI 실무 과정을 수료했다. 채용 지원에서도 2020년부터 협력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약 2000명의 인재 채용을 도왔고, 올해는 중소기업 취업포털 '아이원잡' 내 전용 채용관을 새로 열었다. 또 ESG 진단, 경영 컨설팅, 복리후생 지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등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에서 상생협력미팅을 열었으며, 10월에는 협력사 임직원 초청 행사인 '동반성장 행복캠프'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2025-09-30 15:02: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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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 법, 정부엔 변명…국정자원 화재가 드러낸 민낯

불타버린 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뿐이 아니었다. '정부24'부터 각종 행정망까지 줄줄이 멈춰 선 지난 26일의 화재는 카카오 먹통 사태를 교훈 삼겠다던 정부의 장담이 얼마나 공허했는지 여실히 드러냈다. 인공지능(AI) 글로벌 3강을 외치던 정부의 구호는, 예산 삭감과 미봉책으로 얼룩진 '국가 먹통' 현실 앞에서 허깨비처럼 부서졌다. 29일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돼 가동됐고, 이중 1등급 업무는 16개, 44.4%가 정상화됐다. 이번 화재로 드러난 정부 시스템의 실상은 충격적이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이 관리하는 647개 시스템 중 서버와 스토리지 등 물리 환경까지 완벽히 백업 체계를 갖춘 '재해복구(DR) 시스템'은 단 25개(3.8%)에 불과했다. 더 큰 문제는 데이터 백업 주기다. 정부는 그간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실시간' 또는 '일 단위'로 백업이 이뤄진다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28일 열린 대통령 주재 대책 회의에서 관련 규정상 데이터 백업 주기가 '한 달'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악의 경우 시스템 복구 과정에서 최대 한 달 치의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사태는 2022년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당시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간 이중화 미흡으로 전체 서비스 복구까지 5일이 걸렸고, 이후 국회는 '카카오 먹통 방지법'까지 만들며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정부 또한 카카오의 서버 관리 문제를 지적하면서 서버 이중화 등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완료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이터와 운영 도구를 다중화해 24시간 운영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말했다. 정작 정부는 카카오의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예산은 2022년 6490억원에서 2023년 4437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대전 본원의 시스템을 이중화하기 위해 추진되던 공주 백업센터는 예산 문제로 완공되고도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주최로 열린 'AI 인프라 정책 방향' 토론회에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근본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조인철 의원은 "우리나라는 보안에 6% 투자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세계 평균은 11%로 보안투자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낮은 상황으로 그만큼 보안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정부 전산망에 문제도 공주 쪽에 백업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대로 작동이 안되고 있었다. 그것만 제대로 작동했어도 지금같은 행정망 마비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에서 드러났듯 민간의 역할을 공공 분야로 확대하는 민간협력형(PPP) 모델을 적극 도입하고, 이중화를 넘어 삼중, 사중의 대비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희대학교 김도훈 경영학과 교수는 "국정자원관리원 장애로 대국민 서비스를 네이버, 카카오에 의존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민간 역할이 공공분야에서도 확대될 수 있다"며 "민간협력형(PPP) 모델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모의훈련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화영 사이버안보연구소장은 "종이 정보가 디지털 정보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일어난 사고"라면서 "다중화한 공간도 중요하지만 여러 위험 상황에 대한 정기적 모의훈련 등을 의무화 했다면 이번과 같은 사태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6:28: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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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韓 법인 초대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 선임

오픈AI가 29일 한국 법인인 '오픈AI코리아'의 초대 총괄 대표로 김경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 김경훈 오픈AI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오픈AI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글로벌 IT 및 컨설팅 업계에서 활동해온 경영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다수의 기업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았다. 또한 암참코리아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이버 보안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에도 기여해왔다. 2015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한 김 대표는 구글 마케팅 솔루션 한국 총괄, 아시아태평양(APAC) 전략·운영 총괄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는 구글코리아 사장을 맡아 한국 내 광고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조직 전반을 이끌었다. 특히 다양한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픈AI 측은 김 대표 선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AI를 도입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김 대표는 이러한 기회 속에서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이자 AI 3강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의 뛰어난 혁신 역량과 오픈AI의 기술을 결합해 한국이 글로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챗GPT와 API 플랫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산업계, 개발자 커뮤니티, 학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책임 있는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5:34: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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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국내외 주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얼라이언스는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정부, 국회,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공동의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회 정동영·최형두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등 7인이 맡았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주요 수요·공급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참여했다. 출범식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산업부·중기부 차관, 국회 의원,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AI, 핀란드 비쥬얼 콤퍼넌츠, 독일 LNI4.0 등 해외 주요 기업과 기관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얼라이언스는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 등 5개 생태계 분과와 ▲ADV(AI Defined Vehicle)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CR(AI 컴퓨팅 리소스) 등 5개 도메인 분과로 구성된다.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쉴더스, KAIST, AWS코리아 등이 생태계 분과를, 현대자동차, 두산로보틱스, HD현대중공업, 카카오헬스케어, 퓨리오사AI·리벨리온이 도메인 분과를 각각 이끈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국내외 관련 기업·기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출범한 '제조 AX 얼라이언스'와도 연계해 성과 공유 및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피지컬AI를 주요 전략 과제로 삼고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피지컬AI 글로벌 주도권 선점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 학계가 힘을 모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1:28:3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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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PT-4o 기반 ‘SOTA K' 공개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GPT-4o 기반 한국 특화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글로벌 최고 수준 성능을 지닌 GPT-4o에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접목한 협업형 모델로, 국내 AI 생태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대형 언어모델(LLM)이 영어권 중심 데이터에 치우쳐 한국어 처리와 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다면, SOTA K는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돼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책임성 강화 등 4대 철학을 구현했다. 한국어 경어법과 방언은 물론 법률, 금융, 역사 등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실용성을 높였다. SOTA K는 KT가 새롭게 정의한 한국적 AI 지표 평가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입증했다. 특히 공무원 시험과 귀화 시험 등 한국 사회·문화에 특화된 고난이도 문제에서 GPT-4o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실제 적용 사례에서도 성능이 확인됐다. 메리츠화재는 보험 약관 요약과 상담 스크립트 생성에서, EBS는 맞춤형 교과 문항 제작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연세의료원은 한영 혼합 의료 데이터를 환자가 이해하기 쉽게 변환하는 데 효과를 봤으며, 한국전력공사는 간결하고 명확한 답변을 신속히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KT는 SOTA K를 국내 클라우드 리전에서 운영하며 자체 벡터 모델 기반 한국형 검색증강생성(RAG) 기술과 결합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 환경도 제공한다. 우선 자사 B2C 서비스에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뒤 파트너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29 10:22: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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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스타벅스 제휴 포함 멤버십 혜택 강화

LG유플러스가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VIP 이상 고객은 9월 29일부터 매월 한 번 스타벅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은 음료 더블 사이즈업을,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또는 더블 사이즈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혜택은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이렌 오더와 배달은 제외된다. 제휴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은 '당신의 U+' 앱에서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VVIP는 하루 최대 8개, VIP는 5개의 별을 받을 수 있다. 기간 동안 중복 수령이 가능해 VVIP는 최대 40개, VIP는 최대 25개까지 적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10월 한 달간 신규 제휴사 8곳을 추가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퐁당샤브 소고기 샤브 무제한 3+1(14일) ▲배달의민족X본도시락 8천원 할인(20일) ▲짱구 캠핑 어드벤처 전시 30% 할인(20~24일) ▲BBQ 황금올리브 반마리 무료(21일) ▲낫온리포투데이 20% 추가 할인(22일) ▲Uber 탑승 할인(23일) ▲스피드메이트 차량 정비 할인(23일) ▲바잇미 쇼핑상품권 증정(28일) 등이 포함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9 10:21: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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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그룹 25개사에 업무용 AI ‘에이닷 비즈’ 연내 확산

SK텔레콤이 SK AX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연말까지 SK그룹 25개 계열사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룹 전반에 AI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용(B2B) AI 핵심 솔루션으로, 정보 검색,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등 일상적 업무는 물론 채용 같은 전문 업무까지 지원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청하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회의실 예약이나 참석자 공지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에이전트 빌더'와 '에이전트 스토어'를 통해 IT 지식이 없는 직원도 사내 데이터를 연동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인사 제도 관련 문의처럼 반복되는 업무는 HR 담당자가 직접 에이전트를 만들어 전체 구성원이 활용하도록 할 수 있는 식이다. 올 상반기 SKT와 SK AX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회의록 작성 시간은 60%, 보고서 작성 시간은 40% 단축되는 성과가 확인됐다. 에이닷 비즈는 지난 6월 정식 출시됐으며, 이달 SK디스커버리·SK가스·SK네트웍스·SK디앤디·SK바이오사이언스·SK브로드밴드·SK케미칼 등 7개사에 도입됐다. 연말까지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총 25개 그룹사, 약 8만 명이 사용할 전망이다. 특히 SK하이닉스(반도체), SK온(배터리), SK실트론(소재) 등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계열사에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와 SK AX의 산업 특화 AI 기술을 적용해 품질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군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그룹 전체 차원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09-29 10:21: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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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까지 최소 2주"… 국정자원 화재 후폭풍, 추석 '우편 대란' 오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를 비롯한 70여 개의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는 시스템 재가동을 위한 점검에 착수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최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국민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됐던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시스템 재가동을 위한 긴급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화재는 26일 오후 8시 15분경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이전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한 개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자체는 27일 오전에 진압됐지만, 불로 인해 서버의 열을 식히는 항온·항습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커졌다. 서버 과열로 인한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국정자원 대전본원의 업무시스템 647개 전체를 선제적으로 가동 중단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우정사업본부의 우편·금융 서비스가 직격탄을 맞았다. 입출금·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등 금융 관련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금융 서버는 화재가 발생한 5층이 아닌 2층에 있어 물리적 타격은 없었다"면서 "28일부터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확인 즉시 서비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우편 서비스다. 등기·소포 등의 배송 경로를 자동으로 짜주는 시스템이 멈춰서면서 배달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까지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을 경우, 창구에서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비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편물이 몰릴 경우 '우편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화재 현장을 찾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복구에 최소 2주가 걸릴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화재가 발생한 5층 7-1전산실은 완전히 소실됐다"며 "전문가들로부터 복구는 100% 가능하지만 최소 2주 가량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는 2·3중 백업이 돼 있어 안전하지만, 재난복구 시스템 운영 시설이 화재로 소실돼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체국 서비스 등을 최우선 과제로 복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 교체 작업 중 드릴 사용으로 인한 스파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작업 매뉴얼 준수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재난 문자를 통해 서비스 장애 상황을 안내하고, 세금 납부나 서류 제출 기한을 시스템 정상화 이후로 연장하는 등 국민 불이익 최소화에 나섰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8 15:37: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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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대변신이건만…카카오톡 업데이트에 이용자 '부글부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대규모 개편을 단행했지만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쓰는 이에 집중, 쓰기 좋게 맞춤'이라는 콘셉트가 무색하게, 사용자들은 "메신저 본연의 기능을 잃었다"며 연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며 카카오 주가까지 휘청이는 가운데, 카카오의 야심 찬 도전이 '실패한 실험'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카카오톡 대개편이 이뤄진 지 5일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 UI·UX 전반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특히 개편의 핵심이었던 'SNS화'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 개인화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연령과 취향을 고려하지 못한 숏폼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점에 대해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카카오는 친구 목록 탭을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바꾸고, 숏폼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증권가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용자의 체류 시간이 늘고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쏟아졌고, 다수의 증권사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번 변화는 카카오톡 이용 시간이 꾸준히 줄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2021년 5월 822.68분에서 지난해 5월 731.85분으로 감소했다. 카카오톡 내 광고와 '톡비즈(광고 메시지 전송)'가 플랫폼 매출의 핵심인 만큼, 체류시간 감소는 매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와 달리 사용자 반응은 싸늘하다. 사용자 경험 컨설팅사 PXD가 업데이트 직후 앱 마켓 리뷰 1000건을 분석한 결과, 42%가 '업데이트 전반에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디자인 불만(19%)', '친구 목록·프로필 불만(10%)'이 뒤를 이었으며, 15%는 이전 버전으로의 '롤백(Rollback)'을 요구했다. 사용자들의 불만은 '친구 탭' 개편에 집중됐다. 기존의 간결한 목록 대신 원치 않는 지인(직장 상사, 거래처 등)의 프로필 업데이트까지 봐야 하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친구 프로필과 동일한 크기로 노출되는 광고는 "결국 광고판을 만들려는 개편"이라는 비판에 불을 지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차단 방법'이 공유되는 등 조직적인 거부 움직임마저 일고 있다. 숏폼 콘텐츠에 대한 반발도 거세다. 스레드의 한 이용자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의 카카오톡 숏폼 콘텐츠 피드에 아동이 보기 부적절한 콘텐츠가 떴다며 "(자녀에 대한)콘텐츠, 미디어 제한을 카카오톡이 멋대로 풀었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개편 후 이용자들의 반응이 처참하게 나타나면서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업데이트 발표 직전 6만6400원이었던 주가는 불과 5거래일 만인 26일, 10% 이상 하락하며 5만930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카카오 경영진의 입장은 아직 굳건하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폰트 하나만 바뀌어도 불편 의견이 나올 수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자신했다. 월평균 1340만명이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는 등 이미 많은 사용자가 카톡을 일상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이러한 판단의 근거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피드백을 경청해 월간 단위 업데이트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롤백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8 14:17: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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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내 AX 문화 확산 위한 ‘AXtival' 행사 성료

LG유플러스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사내 AX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 에이엑스티벌(AXtival)'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AX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AXtival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한정된 기간 동안 직무별 구성원이 모여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시하는 해커톤 경진대회와 강연,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해커톤 경진대회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툴 개발'을 주제로 1박 2일간 진행됐다.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한 이번 해커톤에는 총 16개팀, 83명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비개발자용 웹페이지 제작 및 배포 시스템을 개발한 팀과 ▲개인별 직무 경험 체계화를 통한 인력배치 및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개발한 팀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밖에 AI 툴 활용법, 타사 AX 사례 등을 소개한 강의 세션과 체험 부스는 일평균 1800여 명이 방문했다. 강연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테크기업의 AI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8 10:59: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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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AI 기업 ‘사나’ 11억 달러 인수…엔터프라이즈 AI 혁신 가속

워크데이가 AI 기업 사나(Sana)를 약 1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워크데이는 인사·재무·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지식 플랫폼을 강화하고, 지식·데이터·실행·학습이 통합된 새로운 업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사나는 '사나 학습(Sana Learn)'과 '사나 에이전트(Sana Agents)'를 중심으로 AI 기반 직관적 업무 도구를 개발해왔다. 현재 수백 개 기업,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워크데이 인수 이후에도 기존 제품 개발을 지속하면서 7500만 명에 달하는 워크데이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다. 사나의 에이전트 기술은 단순 검색·대화를 넘어 업무 전반을 자동화한다. 사용자는 노코드(no-code) 빌더로 AI 에이전트를 생성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보안과 정책 준수도 보장된다. 실제로 한 제조업체는 95%의 시간 절감을, 글로벌 로펌은 60% 이상 시간 절감과 200% 효율성 향상을 경험했다. AI 학습 플랫폼 '사나 학습'은 맞춤형 튜터링, 콘텐츠 제작, 과정 생성 등을 통해 학습 속도를 크게 단축한다.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는 학습 참여도가 275% 증가했고, 한 유럽 유통업체는 과정 제작 시간을 4개월에서 4일로 줄였으며, 글로벌 핀테크 기업은 콘텐츠 제작 시간을 3주에서 3시간으로 단축했다. 이 플랫폼은 '워크데이 학습' 및 인재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해 직원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지원할 전망이다.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워크데이의 2026 회계연도 4분기(2026년 1월 31일 종료)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5 16:1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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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사 AI 역량 모은 ‘AI CIC’ 출범…2030년 매출 5조 목표

SK텔레콤은 25일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사내 독립 조직 형태의 'AI CIC(Company in Company)' 출범을 공식화했다.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내부 AI 혁신과 외부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조직 개편이다. AI CIC는 ▲에이닷(A.) ▲에이닷 비즈(A. Biz) ▲AI 데이터센터(DC) ▲글로벌 AI 제휴투자 ▲AI R&D ▲메시징·인증 사업 등을 통합해 재편된다. 대표는 유영상 CEO가 겸임하며, 세부 조직 개편은 10월 말 시행된다. SK텔레콤은 향후 5년간 약 5조원 규모를 투자해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AI CIC는 B2C와 B2B 양축에서 수요 기반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AI 인프라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 에이닷을 중심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 확대, 에이닷 비즈 등 기업용 AI 서비스 상용화, 제조 분야 AI 레퍼런스 확보 등이 추진된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를 겨냥한 AI 데이터센터 유치, 정부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DC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내부 혁신도 병행한다. 전사 시스템과 인프라에 AI를 도입하는 AX(AI 전환)를 가속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와 지능형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 사내에는 에이닷 비즈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 기반 업무 혁신 제도를 확산시켜 AI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다. 유영상 CEO는 "SK텔레콤은 AI CIC를 통해 서비스, 플랫폼, 데이터센터, 파운데이션 모델 등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며 "내부적으로도 보안 혁신,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5 15:33:5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