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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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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글로벌 제조기업 대상 ‘AX 기반 클라우드 MSP’ 전면 확대

SK AX가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본격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 비용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중심 운영 모델로, 이미 제조 현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조업계는 신규 산업군 진출과 지역 확장에 맞춰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동시에 고령화된 노동력, 복잡한 설비와 시스템, 높은 IT 인프라 비용 같은 과제도 안고 있다. SK AX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엠씨엠피(MCMP)'를 중심으로 AI 기반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자원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AI 핀옵스(FinOps)', 문제 감지와 자동 복구를 지원하는 'AI 옵스(AIOps)',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AI 에이전트'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유연한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분석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실제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사와 글로벌 물류·운송 기업은 SK AX의 MSP를 도입해 인프라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운영 비용을 약 30% 절감했다. 또 AI 핀옵스를 통해 사용률이 낮은 자원을 자동 축소·정지하고 필요 시점에만 확장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였다. 지능형 모니터링과 자율 복구 기능은 IT 인프라 관리 비용 절감으로 이어졌다. 생산능력 확장이 중요한 첨단 소재 제조기업은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 대규모 생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변동이 큰 글로벌 수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중이다. SK AX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입증된 성과가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5 11:29: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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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엑사원 3.5’ 경량화한 온디바이스 sLM 개발

LG유플러스가 LG AI연구원, 옵트에이아이와 함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 3.5'를 기반으로 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모델(sLM)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모델은 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 적용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LG AI연구원이 지난해 선보인 '엑사원 3.5 2.4B'를 기반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온디바이스 기술은 데이터를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내에서 처리해 보안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해 빠른 응답을 제공하고 다양한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sLM 적용으로 익시오 서비스의 전력 소모를 기존 대비 78% 줄이고, 모델 크기도 82% 축소했다. 엑사원의 강점인 한국어 처리 능력을 살려 통화 요약, 텍스트 변환 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한 줄 요약 ▲상세 요약 ▲키워드 추출 ▲AI 임무 제안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10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며, 우선 퀄컴 스냅드래곤8 칩셋 기반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추후 iOS 기기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양사는 최신 '엑사원 4.0' 모델도 온디바이스 sLM으로 구현해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을 통해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AI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개인화된 온디바이스 에이전트로 발전시켜 시장 내 차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09-25 11:28: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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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에 최신 LLM ‘A.X 4.0·GPT-5’ 적용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글로벌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하고 문자 보안 기능 'AI 메시지'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들은 한층 강화된 AI 검색 경험을 누릴 수 있고, 스팸과 피싱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도 더 안전하게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검색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LLM 'A.X 4.0'과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 시리즈가 추가됐다. A.X 4.0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도에서 높은 성능을 보인 모델이다. 한국어 능력 평가 지표인 KMMLU에서 78.3점을 기록해 GPT-4o(72.5점)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한국 문화와 언어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CLIcK 지표에서도 83.5점을 기록해 GPT-4o(80.2점)를 앞섰다. 또한 동일한 한국어 입력을 처리할 때 GPT-4o 대비 약 1.5배 효율적인 토큰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3만 토큰 이상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함께 적용된 GPT-5 시리즈는 복잡한 과제 처리와 추론 능력이 대폭 강화됐으며, 환각(할루시네이션, AI가 현실과 맞지 않는 허구 정보를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현상을 의미)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이닷에서는 A.X 4.0과 GPT-5를 포함해 클로드,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라이너 등 총 19종의 글로벌 최신 AI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LLM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문자 보안 기능인 'AI 메시지'도 추가됐다. 에이닷 전화 서비스에 적용된 이 기능은 고객이 수신한 문자 가운데 스팸이나 피싱이 의심되는 경우 AI가 분석해 '사칭주의', '사기주의', '링크주의' 등의 라벨을 부착한다. 예를 들어 금융기관이나 가족을 사칭하는 문자에는 '사칭주의', 대출이나 취업을 미끼로 한 문자에는 '사기주의', 악성 앱 설치나 개인정보 탈취 위험이 있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에는 '링크주의' 라벨이 표시된다. 특히 위험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클릭하면 기본 메시지 앱으로 이동하기 전에 경고 팝업창을 띄워 사용자에게 한 번 더 위험을 안내한다. 또한 주의가 필요한 메시지를 아예 보이지 않게 설정할 수 있는 '주의할 메시지 숨기기' 기능도 제공된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iOS 단말기에서는 에이닷 앱 내 '전화'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스팸·보이스피싱 번호 경고, 이용자 평가 정보 공유, 의심 번호 자동 차단 기능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AI 메시지' 추가로 문자 보안까지 강화되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에이닷을 최신 AI 모델과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고객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AI 동반자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5 11:25: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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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셀 방치·보고 번복… KT 보안 부실 청문회서 집중 질타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서 KT 해킹·소액결제 사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버 폐기 의혹과 펨토셀 방치, 반복된 보고 번복까지 KT의 책임론이 집중 추궁됐고, 정부는 은폐 정황이 확인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대규모 해킹 및 소비자 피해 청문회를 개최해 KT 해킹 사태의 책임과 재발 방지책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KT의 은폐 의혹과 부실한 인프라 관리, 허술한 보안 시스템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KT는 이번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하여 여러 쟁점에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프랙 매거진'의 해킹 정황 보고 후 서버를 폐기한 행위가 은폐 의혹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프랙 매거진' 보고 후 서버 폐기: 은폐 정황 집중 질의 지난 7월, 해외 보안 매체 프랙 매거진은 KT를 포함한 국내 기업 시스템에 대한 해킹 정황이 담긴 보고서를 발간했다. 정부는 이를 확인하고 KT에 침해 사고 신고를 권고했으나, KT는 자체 조사 후 '이상 없다'는 답변과 함께 8월 1일 해당 서버를 파기했다. 이후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확산되면서 이 같은 행위는 사태 은폐 및 축소 의혹으로 이어졌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프랙 보고서에 의한 해킹 정황과 8월 1일 폐기된 서버가 연관성이 있다"며 "소액결제 사건과 프랙 매거진에 의해 밝혀진 해킹 정황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T는 파기된 서버의 로그가 폐기 업체에 남아 있음을 확인하고 자료로 제출했으나, 해킹 정황 보고에도 불구하고 폐기 계획을 강행한 것에 대한 내부 의사결정 구조 문제가 제기되었다. 김영섭 KT 대표는 서버 폐기가 "팀장 수준에서 결정하고 폐기를 결정한다"고 답하며 책임 소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인프라 관리 부실: 펨토셀 방치와 복제폰 우려 KT의 인프라 관리 부실도 주요 쟁점이었다. 특히 '초소형기지국(펨토셀)' 관리 부실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김영섭 KT 대표는 펨토셀 관리가 부실했음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업계에서는 실내 통신 품질 향상을 위해 설치하는 펨토셀이 허술하게 관리되어 '가짜 기지국'처럼 동작, KT의 코어망에 붙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펨토셀 미사용 시 자동 차단 및 장비 고윳값 삭제 등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과 달리, KT는 유효 인증 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하여 사실상 펨토셀을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펨토셀의 취약성이 이미 10여 년 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연구를 통해 경고되었음에도 정부 차원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류 차관은 이에 대한 확인을 약속했으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 설치 장소 등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해킹에는 KT가 쓰다가 폐기한 펨토셀이 악용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김 대표는 "펨토셀이 많은 가정에 설치돼 있는데, 회수 관리가 부실했다"며 사고 이후 미사용 펨토셀이 망에 붙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4~2015년에 도입된 펨토셀 약 3000대가 망실되어 전수 파악이 되지 않아 이번 사태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반복되는 보고 번복과 책임론 KT는 사고 초기 개인정보 유출이 없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유출 사실을 인정하고, 서버 해킹도 없다고 했다가 해킹 사실이 드러나는 등 수차례 보고 내용을 번복하여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었다. 김 대표는 "업무처리에서 분량이 많고 시간이 걸렸고, 나오는 대로 확인되는 대로 알려 드리다 보니 그랬다"고 해명했다. 복제폰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KT는 복제폰 제작에 필요한 인증키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류 차관은 정부가 KT의 보고에만 의존하지 않고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김 대표에게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나 "지금 그런 말씀을 드리기 부적절하고 우선 이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부는 이번 KT 해킹 사태에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류제명 차관은 "KT의 서버 폐기, 신고 지연에 대해 고의성 여부를 파악하는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KT가 부인 중인 복제폰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4 15:58: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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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개막 D-1, K-게임사 글로벌 공략 나선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을 발판 삼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컴투스, 드림에이지, 네오위즈 등 대표 기업들이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해 자사 대표작들을 공개한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46개국 772개사가 참가하며, 전시 규모는 4083부스로 종전 최대치인 3252부스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뿐 아니라 세계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해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은다. 일본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게임 시장이자 서브컬처 종주국으로 불린다. 이번 참가는 단순한 글로벌 진출을 넘어 서브컬처 신작 검증, 팬덤 확장, 현지 매출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무대라는 의미를 지닌다. ◆스마일게이트, 서브컬처 신작 2종 공개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로그라이크 덱빌딩 호러 SF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공개한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을 제작한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은 차세대 IP로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를 앞뒀다. 미래시는 내년 출시 예정으로, 일러스트레이터 김형섭(혈라)이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현지 코스프레 스타와 버추얼 유튜버가 참여하는 팬 이벤트도 준비된다.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첫 시연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동시 공개한다.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RPG로 일본 현지에서 첫 시연된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히트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앞서 독일 게임스컴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 협업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엔씨소프트는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와 협업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카도카와와 공동 부스를 통해 선보인다.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다. ◆컴투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공개 컴투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IP 기반의 턴제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공개한다. 원작은 누적 발행 부수 400만 부를 기록한 히트작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강조한다.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일본 팬덤 공략 네오위즈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전면에 내세운다. 게임 내 식당 '글루피 다이너'를 모티브로 한 부스를 구현하고, 음식 테마 VR 미니게임, 굿즈 증정 이벤트, VIP 팬 서비스, 코스프레 퍼포먼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단독 부스 넥슨은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중심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을 받은 이 작품은 게임스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넥슨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IP 컬래버레이션을 최초 공개하고, 27일에는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펄어비스, 대작 콘솔 '붉은사막' 펄어비스는 차세대 콘솔 대작 '붉은사막'을 일본 게이머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자체 엔진으로 구현한 고품질 오픈월드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AMD와 협업한 최첨단 시연 환경을 제공한다. ◆드림에이지, PvP 신작 '알케론' 드림에이지는 신작 '알케론'을 공개한다. 45명의 이용자가 3인 1팀으로 나뉘어 탑을 오르는 팀 기반 PvP 게임으로, 아이템 조합과 빌드 선택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지는 전략적 재미를 담았다. 드림에이지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시연을 진행해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도쿄게임쇼는 한국 게임사들의 현지화 전략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를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K-게임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9-24 15:55: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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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플랫폼 '검색·추천 서비스 투명성 원칙' 이행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분과 회의를 통해 '검색·추천 서비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의 이행 현황 점검 및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에 따른 생태계 부작용을 해소하면서 혁신과 상생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플랫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는 협의체다. 이 자율기구의 데이터·AI분과는 지난 2023년 5월 '검색·노출순서 결정 및 추천 기준을 구성하는 주요 변수와 그에 관한 설명을 공개하고, 이용자가 설명을 요구할 경우 성실히 답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검색·추천 서비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을 마련했다. 주요 참여 기업은 구글코리아, 네이버, 놀유니버스, 당근마켓, 메타,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쿠팡이며, 협단체로는 온라인쇼핑협회, 코라이스타트업포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소비자연맹 등이 참여했다. 이 원칙에 따른 이행 현황 점검 결과, 기업들은 검색·추천 서비스의 노출 기준과 설명을 고객센터, 팝업, 툴팁, 공지 게시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개하고 있었으며, 개인화된 추천의 경우 별도 안내도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이용자가 설명을 요구할 경우 고객센터 기능 등을 통해 응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협의체 논의를 통해 기업들은 정보 제공 경로를 확대하고, 보다 상세한 설명을 추가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검색·추천 서비스 노출 기준과 설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모아 공개하기로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4 14:55: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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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와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가 경기공유학교와 함께 진행한 '찾아가는 AI·SW 창의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가 코딩 수업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IT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는 9월 한 달간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고양시 소재 20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네오씽카 교구를 활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센서·모터의 원리를 배우며 태블릿 기반 블록코딩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체험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강사들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으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코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를 통해 배우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교육은 CJ올리브네트웍스·경기도교육청·한국창의과학재단·서정대학교가 협력해 운영됐으며, 민·관·학이 함께 교육 전문성과 현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으로도 경기공유학교와 협력해 AI·SW 교육을 확대하고,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 SW창의캠프로도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4 09:10: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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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달면 AI가 보상해줘요"…선플재단 '챗카인드', 직장·학교에 긍정문화 전파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직장과 학교에서 칭찬과 격려를 보상으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앱 '챗카인드(ChatKind)'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앱은 18년간 이어온 선플운동의 성과를 토대로 개발됐으며, 기업 문화 개선과 학교 폭력 예방, 사회 갈등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챗카인드는 3년 전 한 대기업 임원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직장 내 악성 댓글과 비방이 확산되며 사기 저하와 생산성 감소 문제가 불거지자, 민병철 이사장은 AI와 선플운동을 결합한 솔루션을 구상했다. 앱에서는 동료·상사·조직에 대한 긍정적인 칭찬 댓글을 남기면 AI가 진정성과 구체성을 분석해 점수를 부여한다. 이 점수는 커피 쿠폰, 상품권, 유급휴가 등 실질적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며, 업무 평가에도 반영된다. 반대로, 악의적 표현이나 폭로글은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즉시 차단한다. 기업 도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소공동 롯데호텔, 지오엘리먼트, 파마리서치,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참여를 준비하고 있으며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챗카인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한편, 학생들은 '친절 댓글'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 시간을 적립할 수도 있다. 카인드 스코어 200점은 봉사 1시간으로 인증되고 있는데, 광운인공지능고와 오산고 등 시범 도입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언어 습관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피드백이 나오고 있다. 민병철 이사장은 "칭찬과 배려가 보상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챗카인드'의 목표"라며 "학교 폭력 예방과 긍정적 온라인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6:02: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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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웹툰 서비스 론칭

밀리의서재가 23일 웹툰 서비스를 정식 선보이고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6월 '밀리 스토리'를 시작으로 도서, 웹소설, 오디오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해왔다. 이번에 웹툰까지 추가하며 스토리 구독 모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오리지널 IP 확장도 눈에 띈다. 웹소설로 선보였던 로맨스 작품 '궁노'가 웹툰으로 단독 공개되며, AI 페르소나 챗봇과 함께 서비스된다. 인기 작품도 대거 합류한다. 누적 조회수 1844만 회를 기록한 '궁'(컬러판)과 20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킹스메이커' 시리즈를 비롯해 '통', '독고' 시리즈, '환절기', '내 남자친구는 Z', '다섯 번째 친구', '운명을 믿으시나요?!', '재난소녀' 등이 포함됐다. 밀리의서재는 연말까지 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 48종을 확보해 총 2300권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웹소설도 연내 1만 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리의서재 이명우 스토리사업본부장은 "구독자들의 콘텐츠 소비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며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웹툰 론칭을 기념해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로그인만 해도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은 현금 100만원, 신세계상품권 10만원 등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3 14:09: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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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도쿄게임쇼에서 게임AI의 진수 '바르코AI' 시리즈 선보여

NC AI가 25일부터 4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okyo Game Show 2025)'에 참가한다. 국내 AI 기업 중 처음으로 공식 진출하는 자리에서 '바르코AI' 시리즈를 선보인다. NC AI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글로벌 수준의 비전언어모델(VLM)을 바탕으로 텍스트·이미지·음성·3D 데이터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게임뿐 아니라 패션,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 기술은 '바르코 3D'다.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해 메시(mesh)와 텍스처(texture)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으며, 리메시·리깅·애니메이션 연동까지 지원한다. 기존 4주 이상 걸리던 작업을 10분 이내로 줄여 제작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음성 입력만으로 캐릭터의 립싱크, 표정, 감정을 실시간 구현하는 기술이다.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디지털 휴먼과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적용 가능하다. '바르코 사운드'는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을 기반으로 배경음악, 효과음, 캐릭터 사운드를 자동 생성하는 오디오 AI 솔루션이다. 기존 라이브러리 중심의 한계를 벗어나 독창적인 음향 제작을 지원한다. 이들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얻은 피드백은 국내 AI 인재 양성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NC AI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일본 인디게임사, 학계, 글로벌 퍼블리셔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연구 협업 및 상용 프로젝트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NC AI의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는 "게임AI는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바르코AI 시리즈로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효율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4:08: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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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표준협회 콜센터품질지수 통신업종 2개 부문 1위

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IPTV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동시에 AX컨택센터혁신상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콜센터품질지수는 상담 신뢰성, 친절성, 접근성, 전문성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 올해 57개 업종 242개 기업·기관 중 10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IPTV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AX컨택센터혁신상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을 동시에 높인 기업에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챗봇, 보이스봇, 상담 어드바이저, ARS 고도화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상담사에게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해 상담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응답률을 끌어올렸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 운영 방향으로 ▲정확하고 빠른 케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케어 ▲신뢰받는 케어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문제 예방, 고객 여정 분석, 피드백 반영을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AI 상담품질관리(AI AutoQA)를 도입해 상담 품질 점검 범위를 크게 늘렸다. 과거 상담코치가 일부 통화만 모니터링할 수 있었던 한계를 넘어, 상담사 1인당 월 평균 1600건의 상담을 점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교육과 상담 역량 강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 임직원 4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서남희 CV담당이 베스트 CCO, 김래영 모바일고객센터 센터장이 베스트 리더, 양윤정 홈고객센터 품질운영실장이 베스트 매니저, 손에스더 홈고객센터 상담사가 베스트 서비스 상을 각각 받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3 13:59: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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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사상 초유 해킹 사태 속 국민은 어디로

대규모 해킹이 잇따라 터지면서 국민이 불안 속에 내몰리고 있다.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KT의 펨토셀 해킹, LG유플러스의 해외 해킹 조직 공격 의혹까지, 사실상 통신 3사가 모두 뚫린 셈이다. 공통적으로 드러난 건 기술적 허점만이 아니다. 기업은 '조사 중', '정황 없음'이라는 무책임한 발표로 시간을 끌었고, 정부는 '자료 제출 요구' '자진신고 권고'라는 소극적 조치에 그쳤다. 이 사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문제는 구조다. 기업은 해킹 의혹이 제기되면 고객 보호보다 먼저 '법적 책임 최소화'에 몰두한다. KT의 사례처럼 서버를 조기 폐기하고 뒤늦게 로그 백업을 발견했다는 해명은, 결과적으로 피해자 입장에서는 '증거가 사라진 뒤에야 의혹이 불거진' 꼴이 된다. 규제 당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후에만 움직이고, 조사는 기업의 자진 보고에 기대는 방식이 반복된다. 책임은 늘 소비자의 몫으로 귀결된다.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들은 계좌에서 뜻밖의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하고서야 상황을 알았다. 그마저도 통신사의 공지는 늦었고, 정확한 피해 범위조차 수차례 정정됐다. 소비자들은 본인도 모르게 금전적 피해를 입고, 카드사와 경찰서, 통신사를 오가며 직접 피해를 입증해야 한다. 제도가 '피해자 중심'으로 설계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난 대목이다. 더 큰 문제는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로트러스트' '컨트롤타워 신설' 같은 선언적 구호가 쏟아지지만, 현장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변화는 없다. ISMS-P 같은 보안 인증은 사고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피해자 구제는 각사 재량에 맡겨진다. 금융권과 연동된 결제 피해마저 소비자가 은행과 카드사, 통신사 사이에서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을 감내해야 한다. 결국 기술발달을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와 기업의 안일한 대응이 국민을 무방비 상태로 내모는 셈이다. 통신사 해킹은 단순히 기업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전 국민의 일상, 금융, 안전망이 한순간에 흔들리는 국가적 사안이다. 그러나 지금의 제도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아니라, 피해자를 방치하는 구조에 가깝다. 소비자가 감당할 수 없는 리스크를 짊어진 채 '알아서 조심하라'는 식의 대응이 계속된다면 같은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제는 기업의 책임 회피와 정부의 미봉책을 넘어, 실질적이고 강제력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그렇지 않다면 통신망은 언제든 '열린 문'이 될 것이고, 대가는 애꿎은 국민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

2025-09-22 16:04: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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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황성훈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열리는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과 규범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요 의제는 개방형 혁신, 생물다양성 정보 공유, 다양성·형평성·포용성·접근성 확대이며, 논의 결과는 '츠와네 선언문'과 '츠와네 패키지'로 채택될 예정이다. 두 문건에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 생물다양성 데이터 협력, 과학참여 권고안 등 다양한 실행 과제가 포함돼 G20 차원의 연구혁신 협력이 한 단계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회의에서 첨단바이오와 양자기술 등 신흥기술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방향과 국제 규범 논의 참여 계획을 소개한다. 또한 유럽연합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글로벌 생물다양성 정보기구 활동, 기후기술 국제 공동연구 등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이 선언문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손실 등 복합적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데 과학기술혁신이 핵심 수단임을 강조하고, 선언문 채택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이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의 토대임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한국은 G20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연구혁신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구체적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2 14:51:20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