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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이상헌 칼럼] 창업정보 수집부터 직접 보고 듣고 체험이 정답

2023년 창업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물가의 지속과 부동산시장 폭락,경기저점의 지속 그리고 최근 가스비 폭등까지 어느 것 하나 경기의 선순환과 경기상승을 기댈 공간이 없다. 따라서 2023년 창업에 있어서도 '가성비'가 중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인건비 등 고정비를 절감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성비 좋은 창업 아이템 관련 정보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주위의 창업자나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또 서점에서도 창업과 관련된 많은 서적에서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창업박람회에 참가한 관심업체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실제로 어떤 제품이고 서비스는 어떤지 몸소 체험해보는 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창업정보 습득 방법이다. 창업박람회에 가보면 업체의 로고가 크게 인쇄된 커다란 쇼핑백을 어깨에 둘러메고 브로셔와 안내책자, 전단지 등 참가업체가 제공하는 각종 안내물을 잔뜩 주워 모아 손으로 들 수 없어 어깨에 둘러멘 채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예비 창업자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미치 그들은 어깨에 맨 백속의 정보가 성공창업을 담보하는 양 살뜰이 모우고 가져들 간다. 특히 외식관련 업체들은 시식코너를 통해 자사의 음식을 조금씩 맛보여 주면서 홍보를 하게 되는데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맛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도 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생계가 걸린 창업을 시도하는 지극과 정성이 보인다. 그러나 쇼핑백 속에 가득 들어있는 각종 안내물은 집으로 돌아가는 동시에 휴지조각으로 변할 확률이 매우 크다. 업체 방문 횟수가 늘어날수록 쇼핑백은 점점 무거워만 가고 업체가 제공하는 간단한 기념품이나 시식용으로 마련한 음식을 먹어보다 보면 어떤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선택하기 쉽지 않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직접 만나고 점검하고 전략을 짜서 실행해야 가능하다. 창업도 마찬가지다. 박람회나 사업성명회장을 찾아 정보를 확인한다면 반드시 담당자들과의 상담과 비교분석이 필요하다.힘들게 수거한 전단지나 기업 홍보물에는 자기가 잘났고 우수하다는 PR밖에 더는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마디로 쓰레기다. 결국 하루 종일 발품만 팔고 다니고 실제로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는 헛수고에 그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창업정보의 습득에도 가성비를 따져야 한다. 수많은 자료 중에서 정말로 내게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창업박람회장에 가면 우선 어떤 업종을 창업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담당자 또는 본사의 대표를 만나 궁금한 점을 속이 시원할 때까지 알아보고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도 해야 한다. 박람회장에서의 자료수집이나 정보 습득은 곧바로 성공창업을 위한 첫 단계임을 깊이 인식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박람회장에 입장한 이상 진정으로 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와 정보를 습득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정보 수집단계에서부터 가성비를 따져 보자. /프랜차이즈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컨설팅학 박사)

2023-01-30 15:50: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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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황사·한파에 집안일 돕는 가전 다시 판매고 상승세

엔데믹(풍토화) 후 주춤했던 가사 일을 돕는 이른바 '집콕 가전'의 판매량이 다시 늘기 시작했다. 전자랜드가 1일부터 26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식기세척기, 건조기, 드럼세탁기 등 주요 대형 생활 가전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78%, 61%, 4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기오븐, 전자레인지 등 역시 전월 동기 대비 각각 61%, 19%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집콕 가전의 판매가 증가한 원인으로 1월의 기상 상황을 꼽았다. 1월 초 극심한 미세먼지 및 황사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억제됐고, 이어 북극발 한파가 찾아오며 지난 연말 대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1월 중 설 연휴 기간이 포함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명절 기간 가족 단위로 모이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요리 등의 가사 업무량도 함께 늘었고, 이에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의 가전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집콕 가전이 날씨의 영향으로 다시 인기가 상승했다"며 "점점 더 명절 증후군을 예방하고자 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 앞으로도 명절 기간의 주방 가전 및 도우미 가전의 판매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30 13:51: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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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산책] 롯데백화점 입생로랑 팝업 "틴트만 바를건가요? 놀고 가세요!"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한정적인 시간 동안 작은 공간을 이용해 브랜드 경험을 효과적으로 제공하려는 유통가의 노력이 집대성 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팝업 스토어를 '팝업산책'이란 연재로 돌아본다. <편집자 주> "건강미를 강조해 윤기나게 빛나는 피부 표현이 올 봄 메이크업 트랜드가 될 예정이에요. 아이(eye) 메이크업은 라인없이 가볍게 연출하고 대신 입술에 포인트를 주면 자연스러운 건강미가 살아나지요."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이크업쇼를 보는 스무명 남짓의 사람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전하는 실생활에 유용한 팁 하나하나에 환호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관람객들에게 어떤 메이크업을 보고 싶은지, 궁금한 게 무엇인지 묻고, 답변에 따라 쇼를 진행했다. 쇼 중간중간 대답을 한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면서 사람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평일 퇴근 시간 직전 열린 쇼지만 관람객들의 환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활기찬 목소리에 오가다 발걸음을 멈추는 사람들이 많았다. 3년만에 돌아온 노마스크 외출에 립틴트 팝업스토어도 열렸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광장에 연 입생로랑 뷰티 메가 팝업스토어 '입생로랑 NEW 벨벳틴트 포디움쇼'는 새로 출시한 틴트 '따뚜아쥬 꾸뛰르벨벳'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뚜아쥬 꾸뛰르벨벳은 이번에 220 컨트롤 블러시, 221 플레이 잇 코랄, 222 핑크 게임 등 총 3가지 컬러가 새로 출시 됐다. 팝업스토어는 메가 팝업스토어 답게 광장을 가득 채울 만큼 큰 규모로 세워졌다. 메이크업 쇼를 진행하는 공간이자 '인생샷'을 위한 포토존 공간을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메이크업을 위한 화장대를, 오른쪽에는 신제품 전시 공간으로 나눴다. 제품 전시는 물론 오가는 사람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 강렬한 붉은 색의 틴트 신제품 팝업스토어지만 남성들 또한 편하게 즐겼다. 팝업스토어에서 특히 인기를 끈 것은 일명 '인생네컷'으로 불리는 포토부스였다. 붉은벽에 하얀 색으로 빛나는 입생로랑 로고를 배경으로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누구나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최대 4장까지 출력할 수 있어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포토부스에 사진을 찍은 이들이 가득 붙인 사진은 인기를 증명했다. 샘플 화장품부터 입생로랑 악세사리 등 다양한 상품이 든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는 탄성과 아쉬움의 한숨이 오갔다. SNS에 팝업스토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입생로랑뷰티 #입생로랑벨벳틴트 #따뚜아쥬꾸뛰르' 해시태그를 걸어 올리면 1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능수능란하게 손잡이를 움직여 원하는 상품을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지만 헛손질을 해 아무것도 꺼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 사람에게는 샘플이 제공됐다. 각인 서비스도 특별한 나만의 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여자친구 A씨와 함께 온 20대 B씨는 팝업스토어에서 틴트 두개를 구입해 각인 서비스를 받았다. 구입 후 각인을 기다리던 B씨는 "여자친구한테 하는 선물이니까 특별했으면 하는데, 이니셜을 새겨주니까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여자친구가 입생로랑을 좋아해서 자주 구입하는데, 사는 겸 이것저것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팝업스토어에서 틴트를 구입했을 뿐 아니라 사진도 찍고 게임도 즐기고 떠났다. 팝업스토어를 지키던 입생로랑 관계자는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분들은 대부분 여성 분이지만 워낙 크고 강렬해 눈에 띄는 만큼, 남성분들도 구경하러 오신다"며 "마스크를 벗게 되니까 더욱 관심들을 가지고 보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앞두고 색조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메가 팝업 스토어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29 15:42: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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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입점 후 코로나19 위기 넘긴 소상공인 사례 소개

쿠팡이 29일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쿠팡이 소개한 업체는 부산 중구 부평동에 위치한 부산대원어묵과 이홍종 대표다. 10여 년째 어묵과 유부 주머니를 판매하는 부산대원어묵은 코로나19 사태 중 쿠팡에 입점하면서 경영 위기를 모면했다. 이홍종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매출이 70%가량 떨어져 고민하던 때 자주 사용하던 앱 쿠팡이 눈에 띄었다"며 "온라인 판매는 처음이라 당시 가게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지만, 다양한 지원 서비스로 금세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부산대원어묵의 매출액은 쿠팡 입점 직후인 2021년 1월 대비 약 38배 상승했으며, 직원 또한 2명에서 11명으로 증가했다. 이 대표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전무한 중장년층 판매자도 입점 후 빠른 시간 내 적응해 매출을 높일 수 있다며 쿠팡 셀러 매니지먼트 팀의 1:1 컨설팅이 도움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쿠팡에 입점한 뒤 차별화된 맛을 선보이기 위해 수제 유부 주머니 개발에 성공했지만 홍보에는 묘수가 없었다. 그 무렵 쿠팡 셀러 매니지먼트팀으로부터 컨설팅 제안을 받았다. 당시 컨설팅을 담당한 쿠팡 관계자는 "가게의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신규 고객 확보가 필요해 보여 무료 노출 프로모션을 제안드렸다"며 "무료 노출 프로모션은 해당 상품을 찾을 만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노출시켜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당 관계자는 유부 주머니를 쿠팡 고객층에 맞게 1~2인분씩 소분하고, 진공 포장으로 배송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 코칭을 진행했다. 또 인터넷 활용이 낯선 이 대표를 위해 상품 이미지 교체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유부 주머니' 검색 시 가게의 유부 주머니 상품이 노출 랭킹 1위에 오르며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쿠팡 내 입점한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방법을 고민하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입점 브랜드가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중소상공인 셀러를 위해 무료 노출 프로모션, 판매자 아카데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상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29 13:10: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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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협력사 경영특강 및 ESG 경영 선언식 열어

BGF리테일이 26일 서울시 강남구 BGF사옥에서 전국 80여 곳의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특강과 ESG 경영 선언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를 비롯해 경영지원부문장, 상품해외사업부문장 등 BGF리테일의 주요 임직원 20여 명도 참석했다. 이날 진행한 경영 특강에서는 트렌드코리아 2023 공저자인 이수진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급변하는 트렌드를 읽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2015년부터 진행 중인 경영 특강은 외부 전문 강사가 업계 이슈나 사회 현상을 전문화 한 지식으로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어서는 ESG 경영 선언식이 진행됐다. ESG 경영 선언식은 BGF리테일과 협력사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함께 나아갈 동반성장 로드맵을 공유하는 행사다. BGF리테일은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 ▲환경 친화 경영 ▲윤리 경영 실천 등으로 구성된 ESG 경영 실천 약속문을 발표하고 이어 협력사도 선언식에 동참했다. BGF리테일의 ESG팀은 자체 개발한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협력사 실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리스크 관리, 역량강화 교육,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방면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는 "BGF리테일과 협력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중소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제도와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29 13:08: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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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 선보여

29일 현대백화점이 AI 챗봇 상담서비스 '젤뽀'를 선보였다. 젤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 기반 1:1 고객 상담 서비스다. 젤뽀는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관련된 상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각 지점과 관련된 쇼핑 혜택, 팝업스토어, 신규 오픈 브랜드 등의 영업 정보를 비롯해 주차 사전 정산, 온라인 상품 주문조회, 배송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AI 챗봇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채팅 상담' 기능도 탑재했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는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부터 자체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인 스타일에이치(STYLE-H) 등 현대백화점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AI 상담 서비스 외 심층 상담이 필요할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현대백화점 통합콜센터 상담원 연결을 통한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총 6가지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현대백화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더현대닷컴 모바일앱,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젤뽀는 카카오그룹 인공지능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연어 AI 엔진 '어드밴스드 머신 러닝'을 활용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10개월간의 개발기간 동안 2만5000여 건의 고객 상담 테스트를 진행해, 97%에 달하는 정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29 11:46:5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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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올해 첫 시청자위원회 열어

롯데홈쇼핑이 지난 27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올해 첫 시청자위원회를 열고 2023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박재홍 마케팅본부장, 김유택 고객만족부문장을 비롯해 강재원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등 총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시청자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발족한 소비자 권익 보호 기구다. 경제단체, 법조계, 언론 등 분야별 전문 인사로 구성됐으며 매월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시청자 입장을 대변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6기까지 운영해 고객 오인 표현 개선, 자막 가독성 향상, 방송 품질 개선, 상품 정보 보완 등 변화가 있었다. 이외에도 방송 중 허위 과장 표현 방지를 위한 회의체 운영, 심의규정 가이드라인 점검 등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시청자 권익 보호 전담기구인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하고, 고객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수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시청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더 나은 롯데홈쇼핑을 위해 진솔한 의견을 내주시는 시청자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시청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좋은 상품, 믿을 수 있는 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29 11:27: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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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 상품 스토리] 아이소이 잡티세럼 "10년 간 1등 이유 있다"

수많은 화장품이 다양한 별명을 가졌지만 오래도록 기억되는 상품은 많지 않다. 그 속에서 아이소이의 '잡티세럼',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은 10년여 간 1등 자리를 지키며 뭇사람들에 별명을 각인하는 데 성공한 제품이다. 잡티세럼은 착한 성분을 향한 브랜드 철학과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전하는 아이소이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지난 2009년 출시돼 2021년 3월 새롭게 리뉴얼됐다. 한 시절을 풍미하고 지나가는 화장품이 많고 또 많지만 잡티세럼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2009년도 후기부터 2023년 올해 후기까지 이어진다.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이 특별히 잡티세럼 또는 흔적세럼으로 불리는 데에는 출시년도부터 이어진 이용자들의 간증이 있다. 출시 후 100일이 되지 않아 시장에서 심상찮은 반응이 감지됐다. "어떻게든 사라지지 않던 붉은 톤이 사라졌다"는 입소문을 시작으로 기미와 붉은 톤에 확실한 효과를 가졌다며 '잡티세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신생 브랜드였던 아이소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잡티세럼이 역할을 했다. 천연화장품이라는 점도 시장의 호응을 끌어냈다. 아이소이의 대표 이진민 대표는 '선영아 사랑해' 등 누구나 기억하는 유명 광고 카피들을 만들어내던 능력 있는 카피라이터였다. 오랜 세월 환절기면 물세수조차 힘들 정도로 심한 아토피 증상으로 고생한 이 대표는 자연스럽게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순한' 화장품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독일 유기농 화장품 '로고나'를 알게 된 후 바로 천연화장품 사업에 뛰어들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독일은 물론, 프랑스의 수녀원, 네덜란드 시골까지 발로 뛰었다. 노력의 결과가 잡티세럼이다. 잡티세럼은 화장품 원료로 쓰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불가리아에서 재배한 장미 3000 송이를 끓이고 식히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겨우 1㎖를 얻을 수 있는 원료를 쓰고 있다. 원재료 수입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소비자 가격이 100만 원에 달했다. 아이소이는 오일 등급을 2, 3등급으로 낮추는 대신 1등급 재료를 고집하며 선주문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판매채널을 제한하면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료 변화 없이 10여 년 생산을 이어왔다. 우직한 고집에 잡티세럼은 지난해 12월 올리브영 세럼부문에서 10년간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글로벌 메거진 나일론(NYLON) 2022 K-뷰티 어워드에서 재구매 의사 1위도 차지했다. 다양한 인증도 거쳤다. 국내 비건인증기관 1호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화장품 인증을 완료했고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결, 투명도, 톤케어 효과를 인정받았다. 천연재료만을 사용하는 만큼 피부자극 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도 획득했다. 아이소이는 잡티세럼을 리뉴얼 하는 것은 물론 효과를 이어가는 후속 상품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잡티세럼은 지난 2021년 리뉴얼했으며 건성 피부를 위한 건성용 제품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미백기능성 패드 제품으로 잡티세럼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한 잡티패드(블레미쉬 케어 패드), 국소부위 케어를 최적화한 미백기능성 스팟 제품인 잡티스팟(블레미쉬 케어 스팟)이 잡티세럼의 뒤를 잇고 있다. 이동욱 아이소이 전무는 "아이소이의 착한성분과 확실한 효과에 대한 고객분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올해도 올리브영 판매 1위를 기록했다"며 "아이소이의 고집스러운 성분철학에 공감하고 함께 응원해주시는 고객님들이 있어 가능했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우리의 피부는 물론, 지구환경에도 이로운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26 15:42:1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