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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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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이 무서워' 편의점 도시락, 고물가에 훨훨

24년만에 6%를 넘은 물가로 유통가에 '점심 도시락'이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10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회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편의점 도시락 등 간편식품 매출이 증가하자 편의점 업체들이 잇달아 직장인 등을 겨냥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7.4%에 이른다.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0.3%)과 채소류(6.0%)를 중심으로 4.8% 오르며 전월(4.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외식은 8.0% 올랐다. 매달 오르는 물가에 직장생활로 하루 한 끼 점심을 외식으로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 등의 부담도 크게 올랐다. 점심을 뜻하는 런치(Lunch)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런치플레이션(Lunchflat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인크루트가 지난달 직장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점심값이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률은 56%, '약간 부담된다'는 39.5%로 나타나 10명 중 9명이 부담을 느끼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유통업계는 점심 식사비용을 아끼기 위해 회사 주변 식당을 찾는 대신 편의점 도시락을 구입하거나 직접 도시락을 마련하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잇달아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특히 도시락 매출 증가를 크게 보고 있다. GS25에 의하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도시락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도시락 매출이 2020년 7월 대비 약 15% 신장한 걸 감안할 시 3배 이상 높은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CU의 분석에 따르면 도시락 매출이 크게 증가한 지역은 서울시의 경우 역삼, 광화문, 여의도 등 오피스가 일대다. 지난달 도시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오르는 동안 해당 지역들은 평균 61.3% 매출이 신장해 전체 평균 대비 12.9%p 높게 나타났으며 점심 시간인 11시부터 14시 사이 발생한 매출이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 GS25는 도시락이 직장인의 런치플레이션 자구책으로 떠오르면서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통민물장어도시락 ▲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 등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이들 도시락은 기존 편의점 도시락 가격대인 5000원을 훌쩍 넘는 가격이나 총 중량과 재료를 고려했을 때에는 시중가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는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달부터 인기도시락 10종에 대해 고급 쌀품종인 '일품미'를 적용해 3개월간 한정 판매한다. 일품미는 경북지역에서 재배되는 쌀로, 쌀알이 작고 둥글고 팽창되는 온도가 낮아 균일하게 잘 익으며, 윤기와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CU는 구독쿠폰 서비스에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사류를 포함해 매출 진작을 보고 여기에 분식 등 구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구독쿠폰은 고객이 원하는 특정 카테고리에 대해 구독료(1000원~4000원)를 한 달 단위로 결제하면 한달 동안 정해진 횟수만큼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해 상반기 가장 인기를 끈 카테고리는 간편식사류로 쿠폰 누적 사용량이 전년 대비 49.3%나 늘어났다.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폭등이 있었던 5월은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했다. 입지별로는 오피스가가 126.1%, 대학가가 98.4%를 기록했다. CU 측은 "채식, 분식, 논알콜, 숙취해소음료 등으로 구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6월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제로탄산, 다이어트 구독 쿠폰은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장보기' e커머스 기업들도 런치플레이션에 맞춰 상품을 출시 중이다. 컬리는 지난 2분기(4~6월)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컵도시락 판매량은 1분기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한 끼 식사 대용인 샌드위치 판매량 또한 1.4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효선 마켓컬리 가정간편식 MD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도시락 등 간편한 가성비 한끼 제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약 12개월까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면서도 촉촉한 밥의 식감이 살아 있는 냉동 김밥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관련 신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0 15:57:3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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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첫 드론 배송 성공' 이어 세븐일레븐…편의점 업계, 배달경쟁 점화

편의점 업계가 드론 배달, 로봇 배달 등 무인 배달 상용화를 두고 다투고 있다. CU는 8일 오후 3시 30분 경 강원도 영월군에서 드론 배달을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 CU는 지난 6일 항공안전기술원의 비행 승인이 누락이 돼 8일이 아닌 다음주 중으로 드론 배송을 한차례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안전 요원을 배치하면서 가시권 비행 조건을 보완해 첫 배달을 무사히 마쳤다. 첫 드론 배달을 받은 고객은 가족과 함께 인근 캠핑장을 방문한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이번 첫 배달 주문을 받은 점포는 강원드 영월군의 'CU영월주공점'이다. 배송 가능 지역은 점포로부터 약 3.6㎞거리에 있는 오아시스 글램핑장이다. 드론 배달 서비스는 보헤미안OS에서 개발, 운영 중인 드론 전용 배달 앱 '영월드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앱에서 주문하면 드론이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비행해 배달한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일몰 전인 오후 8시까지다. 배달료는 무료다. 배달에 사용되는 드론은 무게 17㎏, 가로 세로 높이 179×179×70㎝ 크기로, 약 20분 동안 충전 없이 비행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시속 36㎞로 전기 자전거의 최대 속도보다 2배가량 빠르다. 세븐일레븐도 이번 주 중 경기 가평군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인근 펜션 한 곳을 배송지로 지정하고 첫 시범비행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 서비스 기업인 파블로 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후 드론 배송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드론 배달 전용 앱 '올리버리'를 활용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드론 배송을 위해 시범 점포를 드론 이착륙장과 관제 시설을 갖춘 드론 스테이션으로 탈바꿈 했으며 이후 타 펜션을 연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드론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송도 시도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이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범 배달을 처음 시도했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을 위해 세븐일레븐은 같은해 8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6월 정부는 신산업 규제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드론 배송 산업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규제를 완화를 약속했다. 해외에서는 드론 배송 서비스가 크게 상용화 된 상황이다. 미국 월마트는 지난달 미국 6개주 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아마존은 이번 해 말부터 미국 지역에서 드론 배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0 13:58: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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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7월 '월간십일절' 여름바캉스 타임딜

11번가가 11일 하루 다양한 반값 상품을 판매하는 7월 '월간십일절'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오전 11시부터 '타임딜'을 통해 국내외 인기 호텔·리조트 숙박권 등 여행 상품을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오전 11시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권을 시작으로 ▲낮 12시 제주신화월드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오후 2시 사이판 PIC 골드카드 에어텔 ▲오후 8시 한화호텔앤리조트 등 숙박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여기에 여름 패션·잡화, 계절가전 등을 포함, 총 130여개 타임딜을 최대 50% 할인한다. 라이브 방송 라이브11에서도 여름철 인기 상품이 소개된다. 오전 11시 코카콜라 라이브 방송에서는 캠핑과 나들이에 유용한 코카콜라 피크닉 돗자리, 코카콜라 법랑 머그컵 등을 증정하는 코카콜라 제로 캔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이어 돌 코리아(오후 2시), 아이오페(오후 6시), 배스킨라빈스(오후 9시)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잇츠뉴 기획전에서는 비치웨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인기인 밀짚썬캡, 애플수박, 바디 필링 패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OX퀴즈 이벤트'에서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이 쏟아진다. 모두 100명의 고객을 추첨해 SK페이 포인트 10만점을 나눠준다. 한편 12일부터는 올 여름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쇼핑축제 '썸머 블랙프라이데이'(Summer Black Friday)를 연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11번가 해외직구 상품이 총 출동하는 행사로, 압도적인 딜 상품 규모와 할인 혜택 등을 마련했다. '썸머 블프' 기간 ▲수십만 개의 특가 베스트 딜 상품 ▲최신 해외직구 트렌드를 반영한 8개 인기 테마별 기획전 ▲엄선된 인기 해외직구 상품, 방송 한정 추가 할인 혜택 등이 준비된 '썸머 블프' 특집 라이브 방송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우주패스 회원 전용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0 12:05: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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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새벽에 갓 수확한 옥수수 '괴산 초당 옥수수' 당일 판매 시작

롯데마트가 산지에서 새벽에 수확한 괴산 초당옥수수를 당일,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산지뚝심 괴산 초당옥수수'는 롯데마트의 초신선 로컬푸드 상품으로, 새벽에 수확한 작물을 당일 매장에 입고된다. 옥수수는 신선도가 맛과 긴밀한 영향을 갖는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로컬 바이어(MD)가 괴산농협과 협업해 충북 괴산 옥수수 산지에서 멀지 않은 매장을 중심으로 최대한 빨리 입고시키고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롯데마트는 13일까지 제타플렉스점, 중계점을 비롯한 수도권 20개점에서 '산지뚝심 괴산 초당옥수수(4입/망)'를 판매하기로 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2주간 '산지뚝심 괴산 대학찰옥수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2014년부터 로컬채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로, 물리적 거리를 최소화하고 생산자와 유통사의 직거래 방식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여 생산 소비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전문 로컬 구매 바이어를 선발 운영하여 지역 농가 상생을 진행하였고, 22년 현재 전국 100개 점포에 296개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입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괴산 초당옥수수' 외에도 상추, 깻잎, 시금치, 미나리 등 선도에 민감한 잎채소류와 블루베리, 복숭아 등 시즌 과일을 새벽에 수확해 당일 입고하고 있다. 박성모 롯데마트 로컬 바이어는 "산지에서 바로 따서 전분화가 되기 전에 삶아 먹던 맛있는 옥수수를 추억하며 상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빠르게 제공하여 로컬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0 11:49: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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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말레이시아서 최단기간 100호점 열어

CU가 지난 4월 몽골 200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말레이시아 100호점의 문을 열었다. 업계 최초 글로벌 300호점이다. CU가 8일 말레이시아 CU 100호점을 개점했다. 해당 점포는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위치한 60평 규모의 대형 점포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될 예정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말레이시아 기업 Mynews Holdings의 자회사인 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작년 4월 쿠알라룸푸르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년여 만에 100호점을 달성한 것이다. 최초 목표인 1년 내 50호점 개점을 2배 가량 앞당긴 것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역대 최단 기간 100호점 기록이다. CU는 현재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조호바루, 말라카, 페낭 등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조만간 말레이시아 동부 지역(보루네오섬)으로도 출점 범위를 확장해 올해 말 150점, 향후 5년간 500점 이상의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는 말레이시아 1호점 개점 때부터 점포 앞에 100m가 넘는 긴 줄이 늘어서며 하루 평균 1천 명, 최대 3천 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주로 한국 상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전체 매출에서 무려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떡볶이 2종은 하루에 4000컵씩 팔린다. 말레이시아 CU의 성공 사례는 먼저 진출한 몽골 시장에도 전파됐다. 실제 6월부터 몽골 CU에서도 떡볶이 판매를 시작해 점당 하루 50컵 이상 팔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U는 앞으로도 국가별로 검증된 상품들을 상호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쌓아온 IT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BGF 글로벌 IT시스템'을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어가 시행 예정인 말레이시아 가맹사업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태한 BGF리테일 해외사업운영팀장은 "CU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과 파트너사의 열정과 경험이 만나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편의점 브랜드로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브랜드 독립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CU의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K-편의점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2012년 일본 훼미리마트로부터 브랜드를 독립했다. 2014년 IPO를 추진하며 100% 한국 자본으로 완전한 독자 경영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해 K-편의점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0 11:11: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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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 '매일 최저가 모니터링' 굿프라이스 기획전 매출 쑥↑

GS프레시몰이 7월 1~8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브리데이굿프라이스'(이하 굿프라이스) 기획전으로 선보인 30여종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굿프라이스' 기획전은 GS프레시몰이 내놓은 '착한 가격' 정책 일환으로 도입된 행사다. 고객 리뷰, 별점 등을 따져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필수 식재료, 생필품 등으로 기획전 상품이 구성되며, 이 상품들은 하루 단위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된다. 굿프라이스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 내놓은 '무항생제 신선란 대10구'의 가격은 정가 대비 35% 저렴하다.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500g'은 25% 할인된 가격이며 '팽이버섯 1봉'은 무려 반값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두부, 김치, 바나나 및 휴지 등도 기획전 상품에 포함돼 있으며, 최대 54% 할인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GS프레시몰은 상품 이미지에 'Good Price'를 표기해 고객이 '굿프라이스' 기획전 상품임을 손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GS프레시몰은 '굿프라이스' 기획전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며, 상품 규모 또한 현재의 3배 이상인 100여종까지 빠르게 확대해 갈 방침이다. 김보람 GS프레시몰 사업운영팀 매니저는 "에브리데이굿프라이스 기획전 상품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공급 물량을 기존 대비 최대 300%까지 증량해 갈 계획이다"며 "GS프레시몰의 착한 가격 정책을 필두로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10 10:44: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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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오픈런 위스키' 그란츠 트리플우드 2차 판매

CU가 출시 후 오픈런을 일으켰던 그란츠 트리플우드(700ml)를 이달 13일 다시 선보인다. 그란츠(Grant's)는 세계 3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이번에 출시하는 트리플우드는 세 종류의 오크통에서 숙성해 다채로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가벼운 바디감에 달콤한 맛, 은은한 바닐라 향이 특징으로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하다. 얼음 없이 마시는 니트(Neat) 스타일과 달리 하이볼로 만들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그란츠 트리플우드는 지난 4월 첫 도입 때 온라인 위스키 커뮤니티에서 시음 및 구매 인증글이 화제를 모으며 출시 2주 만에 도입 물량의 99%가 판매됐다. CU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입고 요청에 따라 이번 2차 물량을 1차 물량보다 50% 가량 증량한 5천여 병을 준비했다. 유통업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량으로 가격 역시 상품 직구 가격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박형규 MD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상반기 최대 히트 상품인 그란츠 트리플우드의 추가 재고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다양해진 주류 수요를 반영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주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8 14:41: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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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호주 특수부위 6종 친환경 종이 포장재에 담아 판매

홈플러스는 호주청정우 특수부위 6종을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 대신 FSC 인증 친환경 종이 포장재에 담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판매하는 호주산 소고기 특수부위6종(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갈비살, 꽃갈비살, 칼집살치살/각 400g)을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에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다. 도입한 포장재는 기존 플라스틱(PP) 용기를 대체해 FSC 인증을 획득한 종이 용기로, 분리수거 시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이번 포장재 변경에 따라 홈플러스는 연간 약 36.5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포장재 재고가 소진되는 기간을 감안해 이번 주말까지는 기존 포장재와 혼용해 판매하고, 다음주부터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홈플러스의 ESG 캠페인 브랜드 'All For Zero' 로고가 새겨진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전면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친환경 종이 포장재 적용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는 호주산 구이류 상품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해인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다음 세대를 위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는 ESG 경영을 통해 홈플러스가 책임 있는 유통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 역시 FSC 인증 포장재에 담긴 호주청정우를 구입하는 소비 활동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동시에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데에도 앞장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국제삼림관리협의회가 만든 FSC 인증은 환경적, 사회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제도로, 엄격한 10가지 원칙을 충족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생산된 목재·종이 용기 등의 상품에 부여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8 14:41: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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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리오프닝에 항공권·숙박 결제 크게 늘었지만 여행사는 '잠잠'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후 항공사 결제금액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0%를 회복했으나 여행사의 실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에 따르면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지난 5월 기준 항공사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해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92%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결제금액은 2019년 5월 5170억원에서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5월 938억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5월 근소하게 증가해 1300억원을 기록했다. 3월 해외 입국자 의무 격리 면제, 5월 방역규제 전면 해제를 맞이하고 지난 5월 항공 결제액은 4764억원까지 올랐다. 해외 숙박예약 결제 금액은 지난 5월 전년 동월 대비 120% 상승했으며 2019년 대비 79%까지 회복했다. 2019년 5월 2697억원을 기록했던 해외 숙박예약 결제 금액은 2020년 5월 347억원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5월 961억원, 이번해 5월 2119억원까지 올랐다. 반면, 전문여행사에 대한 결제금액은 2019년 5월 대비 19% 회복하는 데 그쳤다. 항공사, 숙박 예약 결제금액 대비 회복세가 더디지만 거리두기 해제 후인 3월부터 5월까지 186% 성장했다. 리오프닝 후 해외여행 관련 산업 전반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도 상승했다. 항공사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74만원대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61% 상승했으며 결제자의 38.5%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선이 크게 줄어든 데다 국제 유가가 폭등했는데, 리오프닝을 맞아 여행 소비심리가 크게 진작돼 수급 불균형까지 겹친 탓으로 해석된다. 해외 숙박 관련 평균 결제금액도 41만원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43% 올랐다.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 관심이 폭등했는데, 1~3성 급의 숙소를 찾는 수요는 줄어드는 대신 4~5성급 숙소를 찾는 수요는 크게 는 탓이다. 실제로 2022년 해외 숙소 검색 필터 1위는 '부대시설'이 차지했다. 전문여행사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123만원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44%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만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것으로, 법인카드·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2022-07-08 00:00: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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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에 현대·신세계에 롯데까지 참전

지난 대선 복합쇼핑몰 건립으로 한바탕 소란을 치른 광주에 유통공룡들이 잇달아 뛰어들었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 북구에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신세계 또한 대형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광역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점포 규모는 현재 논의 중에 있으나, 대형 복합쇼핑몰에 부합하는 규모로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건립한 '더현대 서울'을 더욱 발전 시킨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현지 법인화를 통해 독립경영을 실현해 지역 경제 생산유발 효과도 극대화 할 방침이라 밝혔다. 같은 날 신세계그룹도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광주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쇼핑시설, 호텔 등을 갖춘 최고의 복합쇼핑몰로 개발하는 방안을 수립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현재 신세계는 광주에서 광주신세계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광주 지역 매출 1위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5년 현재 광주신세계, 이마트 광주점과 추가 부지를 합쳐 총 21만3500㎡규모의 부지에 특급호텔과 면세점을 포함한 복합시설유치를 추진했으나 시민단체와 자영업자들의 반대로 좌절됐다. 여기에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롯데쇼핑 또한 복합쇼핑몰 사업 참여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는 복합쇼핑몰 설립과 관련해 여러 부지를 검토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광주는 15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가진 대도시지만 타 대도시에 비해 유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지역 공약으로 내걸면서 유통가가 크게 술렁였다.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으로 수도권 등지에 오프라인 출점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광주를 둘러싼 복합쇼핑몰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7 16:04: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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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보고서 속 2021 유통업계…ESG위원회 설치하고 전략과제 수립하고

유통업계가 잇달아 지속가능경영(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SG는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개선(Governance)의 약자로, ESG 보고서는 기업이 한 해 동안 실행한 관련 활동들을 담고 있다. 6월부터 기업들이 속속 발행 중인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대체로 지난해 처음 설치한 ESG위원회 내지는 총괄 콘트롤타워의 구성과 여기에서 결정한 주요 과제, 새롭게 설정한 ESG브랜드 소개 등으로 채워졌다. ◆롯데쇼핑의 ESG 통합 브랜드 '리얼스(RE:EARTH) 롯데쇼핑은 6일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롯데쇼핑이 ESG 경영을 위해 기틀을 다진 내용을 충실히 담았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한 후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환경 및 사회 이슈는 물론 ESG 리스크 관리와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최고 협의체다. 여기에 더해 차별 금지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인 인권경영을 추진하며 이를 위한 행동강령과 인권정책을 수립했다. 롯데쇼핑은 ESG 5대 과제를 설정하고 여기에 각각 대응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징은 유통업체로서 설정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이라는 이슈로, 다섯가지 과제는 최종적으로 이를 목표로 한다. ESG 캠페인 통합 브랜드 '리얼스(RE:EARTH)'는 세부적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PB 및 소싱 상품, 전용 공간에 적용하는 브랜드 리얼스(RE:EARTH)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사용 등 친환경 에너지 구축 프로젝트 리너지(RE:NERGY) ▲중고 거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일상 폐기물 감축을 돕는 프로젝트 리유즈(RE:USE)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 치유 프로젝트 리조이스(RE:JOICE) ▲ESG 채권 발행 등 건전한 벨류체인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리바이브(RE:VIVE) 등 다섯 가지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롯데쇼핑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대비 12.5% 감축했으며 87개소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며 전력 6.1기가와트(GW)를 생산해 2,802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롯데쇼핑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4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는 한편 올해 연도별 절감 목표 및 세부실행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미래 위한 리테일, 모두를 위한 책임' 4C 전략 신세계는 지난달 23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를 준수한 첫 보고서로 신세계의 ESG경영의 방향성과 의지, 실천사항 등을 담았다. 신세계는 지난해 4월 이사회 산하에 사내 이사 1인과 사외이사 2인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체계 구축과 중장기 방향성, 목표 설정에 대해 검토 후 의결했다. 더불어 CFO 조직 산하에 ESG 전담조직인 ESG추진사무국을 신설하고 전사 유관부서의 개별 ESG 추진과제를 관리하도록 했다. 신세계는 ESG 전략을 소개하며 슬로건은 'Sustainable Lifestyle(함께 만드는 미래 라이프 스타일)'로 정하고 '미래를 위한 리테일, 모두를 위한 책임'을 목적의식으로 설정했다. 여기에서 '4C 전략'을 채택했는데 이는 ▲Circular Retail: 상품 생애주기에 걸친 순환형 유통체계 도입(지속가능한 MD) ▲Carbon-Free retail: 친환경 유통 인프라 기반 기후변화 대응(그린 빌딩·그린물류) ▲Care for Employee: 모든 구성원의 기회가 평등하고 행복한 기업 등극(선택형 복지제도) ▲Co-Prosperity with Community: 신세계 자산을 활용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선도(참여형 기부 플랫폼) 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는 지난해 2030년까지 이뤄나갈 환경목표를 수립했다. 신세계와 협력회사 간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조성과 탄소배출량 40% 감축 및 넷 제로 2050 달성이 목표다. 신세계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추이는 2018년 15만8462tCO2 eq에서 11만 8980tCO2 eq으로 줄어 약 30% 감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총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GS리테일, 환경·사회 2필라, 7개 전략과제 GS리테일은 4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GS홈쇼핑과 통합 후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GS리테일은 ESG위원회를 경영전략과 연계된 ESG 전략이 실행될 수 있도록 CEO가 주관하는 ESG추진협의회로 정기운영하고, 주요 임원 6인과 실무팀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체를 통해 전략과제 실행을 점검하는 특징이 있다. 더불어 실질적인 ESG 활동을 위해 '자기주도연구회'를 설립하여 각 BU(비즈니스유닛)별 과제 이행 진척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신규 안건들을 발굴하는 조직 체계를 마련했다고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알렸다. GS리테일은 보고서를 통해 '그린 라이프 투게더'라는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비전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환경·사회 2대목 (Green Together, Life Together)와 균형있는 7개의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7개 전략과제는 ▲그린 프로덕트 (지속가능한 제품 확대·책임있는 원재료 조달) ▲그린 스토어(친환경 매장확대·자원가치 재창출) ▲그린 벨류체인(환경경영 기반 강화·기후변화 대응) ▲투게더 위드 임플로이(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인권경영 기반 확대) ▲투게더 위드 파트너스(공정거래 관리체계 강화·지속가능한 공급망 운영) ▲투게더 커스터머(고객만족 극대화) ▲투게더 위드 커뮤니티(지역사회 상생발전·사회공헌 성과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안성연 GS리테일 컴플라이언스실장은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평가제도 도입 및 운영, 주주 소통을 위한 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분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취지를 살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링크 이동이 자유로운 인터랙티브 PDF로 발간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7 15:44: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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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제주 패키지 여행상품 전월 대비 190% 성장

티몬이 여행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주 패키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과거 패키지 여행은 중년고객들의 단체 관광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늘어나는 패키지 상품의 경우 돌고래 투어, 승마 트레킹, 익스트림 스포츠, 야경스냅 등 유니크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돼 젊은 세대에도 각광 받고 있다. 뚜벅이 여행자들을 겨냥한 핫플레이스 버스투어 등이 큰 인기를 끄는 등 다양한 MZ세대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티몬에서 6월 한달 간 제주 패키지 상품의 매출은 전월 대비 190% 성장했다. 전년 6월과 비교해도 170% 성장한 수준이다. 특히 가족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패밀리형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어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주유비 부담이 늘며 제주 여행객들의 전기차 렌트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티몬은 늘어난 수요에 전기차 전용 렌터카 신규 딜도 마련했다. 해당 상품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142% 상승해 높아진 전기차 렌트 트렌드를 증명했다.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도내 곳곳 관광지가 많아 여행기간 내 이동거리가 많은 만큼 유류비 부담 증가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티몬은 '제주 ALL IN 티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항공권, 숙박, 렌트카, 입장권, 맛집, 패키지, 테마여행 등 26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금값'이 된 항공권을 7월 성수기 출발 기준 할인된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항공료, 숙박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휴포족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티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니 여름 휴가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7 10:50:4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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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1600만 뷰 달성

CU가 지난달 공개한 숏폼 드라마가 열흘만에 1600만 뷰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제작한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채널에 공개했다. 편의점 고인물은 CU가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만든 총 20부작 드라마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한 편씩 공개 중이다. 편의점 고인물은 CU의 아르바이트 9년차인 스태프 '하루'가 겪는 일상 속 이야기들을 코믹하게 풀어낸 콘텐츠로 최근 MZ세대들의 문화 코드에 맞춰 편의점 고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재밌는 이야기들이 그려진다. 편의점 고인물의 조회수는 CU튜브 내 다른 쇼츠 콘텐츠의 조회수 대비 무려 22배나 높으며 시청자의 직접적인 반응을 알 수 있는 SNS 콘텐츠 반응지수(PIS)도 약 60만 건에 달한다. CU튜브 전체 월평균 조회수도 드라마 방영 전 대비 391.0% 껑충 뛰었으며 신규 구독자 수도 단기간에 2만여 명 이상 늘었다. CU튜브의 전체 누적 조회수는 2800만 회에서 3900만 회로 급증했다. 이달 6일 기준 지금까지 업로드 된 총 7개의 콘텐츠 중 '이상형 손님 왔을 때 알바생 공감'편이 약 340만 회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초보 점장과 고인물 알바'편 230만 회, '마해자 김시우의 등장'편 200만 회를 기록 중이다. 한편, BGF리테일은 올 초 플레이리스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드라마 활용 콘텐츠 IP 제작 및 공동 사업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 ▲플레이리스트 IP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7-07 10:14: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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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상반기 키워드 '컬리 온리' & '가성비'

마켓컬리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마켓컬리 단독 상품인 '컬리온리', 합리적 가격을 갖춘 '최저가 도전' 상품이 톱10을 두루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 1위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가 차지 했다. 출시 후 바로 우유 판매 1위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2021년에 200만 개 넘게 판매된 전용목장우유는 올해 상반기에만 22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이미 지난 해 실적을 넘어섰다. 올해 기준으로 보자면 7초에 한 개씩 팔린 셈이다. 2위는 150만 개 가까이 팔린 컬리온리 상품인 다향오리 훈제오리다. 국산 무항생제 오리고기를 HACCP 인증 시설에서 청결하게 제조했으며, 한 끼 식사로 먹기 좋은 150g 단위로 판매해 보관 부담을 덜었다. 3위로는 KF365(컬리프레시365) DOLE 실속 바나나가 이름을 올렸고, 4위, 5위는 컬리스(Kurly's) 국산콩 두부, KF365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이 차지했다. 톱10 순위를 살펴보면 컬리온리 상품이 8개이며, 이 중 6개가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일명 최저가 도전 상품이다. 10위권 밖의 인기 키워드를 살펴보면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되는 홍대주꾸미 주꾸미 볶음(12위)과 사미헌 갈비탕(13위)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외에 전주 베테랑 칼국수, 금미옥 쌀 떡볶이도 인기를 끌었다. 서귀생 마켓컬리 커머스팀 리더는 "올 상반기에는 식품뿐만 아니라 KF365 양말, 전통주, 여행, 문화생활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상품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며 "하반기 역시 가격, 품질 모두 갖춘 장바구니 기본 상품을 비롯해 고객 수요를 고려한 다채로운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7 10:04:5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