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TV의 한계를 넘어선 홈쇼핑의 진화는 '고객 중심, 초개인화'

SK스토아 명대호 스토아ON 팀장이 27일 공개한 스토아ON 2.0을 시연하고 있다. 스토아 2.0은 지난 2019년 공개한 1.0 버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에 초점을 맞춰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스토아 초개인화 시대에 TV쇼핑도 가세한다. 그동안 고객은 필요한 상품이 있을 때 방송 시간을 기다리는 다소 수동적인 존재였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전 TV쇼핑 채널의 종합적 환경과 고객의 시청 데이터까지 분석한 데이터로 초개인화 된 서비스가 TV쇼핑 채널 시청자를 찾아간다. SK스토아는 '스토아ON(온)', '온비전(ON Vision)' 2.0을 27일 선보였다. 스토아ON은 고객 맞춤형 쇼핑 콘텐츠와 기능을 제공하고, 온비전 2.0은 전 홈쇼핑 채널을 분석하는 솔루션 서비스다. SK스토아는 2019년 이미지 클라우드 기반 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스토아ON 1.0 버전을 공개했다. 1.0 버전은 고객이 상품마다 영상 중심 설명을 들으며 전화를 걸지 않고 리모콘이나 받는 ARS로 주문 할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상품 검색과 리뷰 작성까지 제공하며 온라인쇼핑의 TV 버전이라 할 수 있었다. 3년 만에 새로 공개한 스토아ON 2.0은 한발 더 나아갔다. 스토아ON 2.0을 처음 접하면 홈쇼핑 화면이 아닌 '넷플릭스' 등 OTT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스토아ON 2.0이 온라인 친화적인 시청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사용자 환경(UI)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UI뿐만이 아니다. 스토아ON 2.0은 고객맞춤형 쇼핑 환경 제공을 위해 유명 OTT 알고리즘 방식인 매트릭스 팩토라이제이션 추천 엔진을 적용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고객이 TV를 시청하고 주문한 데이터 전체를 분석해 흥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 방송을 추천하고 사은품까지 고객 성향에 맞춰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토대로 성장 중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SK스토아 쇼핑라이브'까지 실시간 시청 및 채팅이 가능하다. TV라는 매체 특성상 고객은 수동적인 포지션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지만 스토아2.0은 고객을 능동적인 주체로 바꿨다. 초개인화에 성공한 스토아ON 2.0은 이미지가 아닌 비디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커머스를 채택했다. 그러나 이용을 위해 기존 이용하던 셋톱박스나 TV를 바꿀 필요는 없다. 스토아ON2.0 버전을 지원하는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SK스토아 채널을 기존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와 유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스토아ON 3.0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이미 개발을 진행 중이다. 3.0은 메타버스, 웹툰, 음원서비스 등과 결합한 새로운 홈쇼핑 서비스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SK스토아 측 관계자는 "스토아ON 2.0은 TV 개인화 서비스의 시작이고 미래에는 메타버스 등과 결합해 방송 제작 지원까지 강화할 수 있는 3.0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토아 2.0의 방송화면. 기존 1.0 화면의 상단 메뉴바가 좌측 네비게이션 구조로 바뀌었다. 변화한 UI를 통해 고객은 쇼핑 영상을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중심 화면에 보이는 '○○○님의 취향저격 베스트 화면''관심브랜드 모아보기' 등은 고객이 그동안 시청하고 주문한 데이터의 산물이다. 스토아 2.0은 각각의 고객에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김서현 기자 온비전 2.0은 스토아ON 2.0의 저변 기술이다. TV 시청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인 온비전은 SK스토아 내부의 제작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과거 1.0 버전이 쇼핑 방송 데이터만 제공한 반면 2.0은 쇼핑 채널뿐 아니라 일반 채널의 전·후 광고 시간과 시청률, 인입콜(Offered Call, 고객센터 외부에서 걸려온 모든 콜), 주문 데이터를 연계 분석한다. 편성 정보와 시청자 정보 등을 총망라 해 시각화 함으로써 제작자들이 더욱 시청자 친화적인 방송을 제작할 수 있게 돕는다. 2.0이 타사의 모든 방송 데이터를 분석하는 만큼 제작자들은 상대적 순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방송 당일, 같은 요일, 같은 카테고리, 같은 방송 등 4가지 기준으로 상대적 실적 우열 순위를 매긴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전 채널을 넘나드는 데이터 취합에 대해 "측정 데이터는 엄청난 빅데이터기 때문에 시청자의 습성 정보 등 세세한 부분은 우리 채널에서만 얻고 있다"면서 "다른 채널에 대한 데이터들은 다양한 창구에서 취합하는데, 일부 웹 등에 공개 된 자료까지 사용 한다"고 설명했다. 4월 현재 스토아ON 2.0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가구는 약 420만 가구로 IPTV 가입자 중 22%다. SK스토아는 이를 10월까지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스토아ON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시대 변화에 따른 생존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TV 시장이 지속해서 축소되는 상황에서 TV 홈쇼핑이 살아남기 위해선 보다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필요했다"며 "데이터와 ICT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7 16:10:0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온스타일 자회사 '디어디어' 1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열어

디어디어 더현대 팝업스토어 3D 구현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미디어커머스 전문 자회사 다다엠앤씨의 친환경 캠핑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어디어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론칭 1주년을 맞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 더현대서울은 지난해 매출에서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을 정도로 MZ세대가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더현대 서울은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화제성 높은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적극 선보이며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디어디어가 미닝아웃(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드러내는 것) 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더현대서울과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지난해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론칭한 디어디어는 각종 캠핑 용품은 물론 아웃도어·잡화 등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디어디어는 페트병 재활용 소재 의류를 제작하거나 종이로 제작된 상품 택(TAG) 속에 식물 씨앗을 동봉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디어디어는 올해 '비 그리너리'를 메인 콘셉트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캠핑 용품 및 의류를 출시하며 캠핑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디어디어의 첫 오프라인 행사인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는 지하 2층 웨스트존에서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브랜드 시그니처 상품 폴딩박스를 비롯 웨건·테이블·체어 등 캠핑 용품부터 맨투맨·티셔츠·백팩 등 22년 시즌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팝업스토어 개최를 기념해 30일에는 폴딩박스(100개),를 다음달1일에는 롤테이블(30개)과 캠핑 웨건(30개)을 선착순 1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더불어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커피 찌꺼기를 자원화 해 재사용한 친환경 화분과 에코백도 증정(선착순 1000개) 예정이다. 윤창민 디어디어 브랜드매니저는 "기후·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며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디어디어의 지난 1년 간의 발자취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7 14:28:0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미닝아웃 트렌드 반영 '착한상품 품평회' 개최

GS리테일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역삼타워에서 사회적 기업·소셜 벤처의 미닝아웃 상품을 선보이는 '2022 착한상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착한 상품 품평회는 GS25·GS샵 TV홈쇼핑 및 모바일·GS더프레시 MD·QA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품의 강점 및 개선점들을 전달해주며 참여 기업들의 제품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37개 제품을 전시할 예정으로 이중 10개 제품을 GS리테일 판로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한다. 특히 이번 착한 상품 품평회는 지속 가능한 환경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행사에 이용하는 배너는 허니컴보드 소재(종이)를 활용해 배너를 제작했다. 페트병과 해양 쓰레기를 리사이클(재활용) 해서 가방을 만드는 '세상에없는세상', 토트백과 일회용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을 생산하는 '닥터노아', 미세플라스틱 없는 황마 샤워타월을 선보이는 '오롯이도로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매니저는 "GS리테일의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사업은 사회 취약계층에 일회성 성금을 전달하는 소극적 지원이 아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성장에 기여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하는 적극적인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적극적으로 GS리테일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판매 채널을 이용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7 14:05:2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G마켓, 통합멤버십 '스마일클럽' 공개

신세계 그룹이 SSG닷컴과 G마켓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을 새롭게 공개하고 5월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통합 멤버십 이름은 과거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글로벌)가 지난 2017년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출시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을 유지한다. 통합 멤버십은 크게 '공통혜택'과 플랫폼 별 '전용혜택'으로 나뉜다. 공통혜택은 두 쇼핑몰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SSG닷컴에서는 ▲ 쓱배송과 새벽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5% 적립 ▲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 1장, 5% 할인 쿠폰 3장을 매월 지급한다. 지마켓글로벌에서는 ▲ G마켓/옥션 스마일배송 이용 횟수와 상관없이 무료배송 자동 적용 ▲ G마켓/옥션 최대 12% 할인쿠폰 4장이 매월 지급된다. 여기에 ▲ 스타벅스 음료 구매 시 월 2회 사이즈 업 ▲ 멤버십 고객 대상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 단독 판매 등 혜택이 모든 회원에게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입 사이트에 따라 추가되는 '전용혜택'은 각각 사이트 성격에 알맞은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 이용에, 지마켓글로벌은 즉각적인 가입 혜택에 무게를 뒀다. SSG닷컴에서는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1장과 함께 10% 상품 할인 쿠폰 1장을 발급해준다.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마켓글로벌은 기존 스마일클럽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페이백 혜택을 유지한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연간 3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상품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3만 5000원을 즉시 지급한다. 더불어 'SSG머니'와 '스마일캐시' 간 포인트 전환도 처음 실시된다.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은 SSG머니와 스마일캐시를 1:1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각 플랫폼에 추가한다. 앞으로 과거 G마켓과 옥션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스마일캐시를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채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적립한 SSG머니를 스마일캐시로 전환할 수도 있다. 론칭을 기념해 선착순 가입 고객에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과 스타벅스 음료 쿠폰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일환, 단계적 혜택 업그레이드 계획 신세계그룹은 이번 통합 멤버십 서비스 출시 이후 단계적으로 혜택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채널 혜택을 폭넓게 추가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확장형' 멤버십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 향후에는 신세계그룹 이외의 선도 기업과의 전방위적 제휴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7 09:05:4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유통가 잔치 속 홀로 선 면세업계 "올해도 비관적"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면세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2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지만 하늘길이 막힌 후 2020년에는 15조원대, 지난해는 17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뉴시스 면세점 업계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달을 기점으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됐지만 여행상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는 한 달여 남짓에 불과하고, 해외 대부분 국가가 여전히 입국금지 조치 중이라 입출국자 수는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은 상승하지 않았는데, 면세점 임대료 정상화까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면세업계는 자구책을 찾아 신사업 모색에 한창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면세 한도 상향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면세점들이 만 2년을 넘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여전히 고군분투 중이다. 여기에 면세점 경영난을 고려한 임대료 인하 기간이 6월 종료될 예정이라 면세업계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면세업계는 고객을 잃은 지 오래다. 해외 입출국자가 있어야만 매출이 보장 되는 구조 탓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의 하늘길이 막히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가 면세업계다. 지난해 외래 방한관광객수는 1984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기지 못 한 96만7003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1.6%(251만9000명) 감소했다. 면세업계 연 매출은 17조8334억원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는 방한 외래관광객 약 1750만명, 매출 24조8586억원의 신기록을 경신했던 것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치다. 면세업계 관계자들은 회복시기를 이번해 하반기 이후로 보고 있다. 국내인들의 해외 출국은 자유로워졌지만 방한 관광객들의 사정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외교부가 총 166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에 따르면 여전히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과 홍콩, 뉴질랜드와 대만 등 51개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51개국 중 백신접종 조건부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등 27개국이다. 방한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던 중국은 수도 베이징까지 일부 지역이 전면 봉쇄됐고, 일본도 여전히 입국 후 자택 격리기간이 완전히 폐지되지 않아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실정이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여행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해당 상품들의 출발 가능 일정은 6월 이후인 경우가 많다"며 "외국인들이 방한과는 별개로 내국인의 입출국 수도 당장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매출에 유의미한 회복세가 보이진 않는다"고 털어놨다. 수입이 크게 줄어든 상황 속에서 면세업계는 쌓이는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다. 그나마 지난해 정부가 면세점 재고품 판매를 허용하면서 다른 유통채널을 통한 재고 처리가 가능해졌다. 신라면세점은 자사 여행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에서 면세 재고 판매를 우선 진행했지만 역부족으로 새로운 판매처로 삼성물산 SSF샵과 쿠팡에 입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지난 1월 쿠팡에 입점했는데, 지난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앱 '포켓CU'에서 면세 재고를 판매했다. 그나마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신세계면세점은 SSG닷컴 등 계열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 사정이 낫다. 문제는 내수통관 상품 판매로 벌어들이는 매출이 크지 않은 데 있다. 지난해 명품 보복소비 열풍이 불어 닥쳤지만 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내수통관 명품 상품의 대부분은 시즌이 지난 재고품이다. 더불어 국내 판매 과정에서 결국 관세가 붙다 보니 기대 만큼 저렴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 하고 있다. 내수통관 상품 판매로도 수익 개선이 어려운 까닭에 면세점 업계는 NFT를 제작하고 비대면 뷰티 클래스를 열어 라이브 커머스를 실시하는 등 새로운 사업에 도전 중이다. 면세업계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면세한도액 폐지를 요구 중이다. 일각에서는 면세점의 수익이 개선 되지 않는 것을 두고 e커머스 등 신사업 발굴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한 몫한다고도 지적하지만 근본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내국인의 면세품 구매한도 5000달러를 폐지했는데, 정작 1인당 면세 한도 600달러(약 73만원)는 유지하기로 했다. 구매 한도액을 폐지해 국내로 해외 소비를 돌리겠다는 의도지만 정작 대부분의 소비자는 면세 한도액을 의식하기 때문에 별 효용이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 상품을 곧 사치품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 시각에 면세업계 자체에도 적용되는 느낌을 받는다"며 "당장 기댈 곳은 해외로 나가는 관광객들인데, 여전히 한도가 있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면세업계 관계자는 "이용객이야 조금씩 늘기야 하지만 미화 600달러로 면세 한도가 고정된 상황이라 아직 터닝포인트를 잡진 못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6 16:16:0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티몬, 발달장애인 미술단 후원 소셜기부 진행

티몬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발달쟁애인 직장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를 후원한다. /티몬 티몬이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직장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를 후원하는 소셜기부를 2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랜선 전시회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는 밀알복지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창단한 발달장애인 미술팀이다.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 ▲김승현 4명의 작가들이 각기 다른 시각과 기법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작가이자 '문화체험형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강사로 참여 중이다. 티몬은 '브릿지온 아르떼'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셜기부를 27일부터 2주간(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브릿지온 단원들의 인건비와 작품활동 재료비, 미술 교육비 등으로 사용된다. 수수료를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전달하며 사용내역은 다음 번 소셜기부에서 상세하게 공개한다.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 10명을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담은 '브릿지온 아르떼 5종 굿즈'를 선물한다. 또, 소셜기부 페이지에서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랜선 전시회 영상도 준비해 온라인에서 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6 14:13:4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배송, 일년 사이 매출 980% 증가

홈플러스가 자사 앱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을 통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0%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즉시배송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오후 10시 이전 주문시 평균 60분 내외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올해 1분기(1~3월)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80% 신장했다. 3월 한 달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770% 상승했다. 판매 주요 상품은 채소, 축산, 유제품 및 계란, 가공식품 등 신선도가 생명인 '초신선식품'이 차지했다. 더불어 '명가 찰떡아이스', '설레임' 등 빙과류를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시간 즉시배송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고객의 쇼핑 패턴까지 고려한 새로운 배송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 홈플러스 마트 물류기지 역할을 대폭 강화해 2024년까지 하루 온라인 배송 건수 16만건 이상을 목표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02년 업계 최초로 '마트직송' 방식을 도입해 선보였다. 현재 홈플러스 대형마트 121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52개 등 총 373개 점포에 온라인 물류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하면 오후 10시 전에 배송하는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6 14:13:1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2시간 방송에 132억' 라방에서 쏟아지는 신기록에 유통가 신바람

롯데온의 라이브커머스 진행 화면.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호스트에게 질문과 요청을 하기도 하지만 고객들 간에도 정보를 나누고 있다.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라방은 탄탄한 '시청자 팬덤'과 생생한 쇼핑 경험을 통한 높은 구매전환율을 보인다. /롯데온 '라방' 라이브커머스가 유통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천만 원대 거래액을 기록하면 '대박'이라 했지만 최근에는 백억원 대 거래액까지 등장했다. 치열한 경쟁에 각 기업은 차별화 전략을 위해 유명인을 호스트로 세우거나 웹예능과 연계하고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다. 25일 유통업계가 라방을 통해 매출액 기록을 연달아 경신하며 라방 시장을 선점하려는 각 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방역 규제 해제를 맞아 살아난 소비심리까지 더 해지면서 이들을 잡기 위해 유통가는 고군분투 중이다. 라방이 TV 등 전통적인 매체나 오프라인 대면 채널이 아닌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각 기업은 ICT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이날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 협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생방송 송출 지연속도(레이턴시)를 대폭 단축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시청자까지 영상이 도달하는 시간을 1/10 수준으로 줄였다. 이 같은 기술 협업은 앞서 11번가 또한 진행한 바 있다. 전폭적인 투자에는 이들 기업이 앞서 라방을 통해 거둔 성과가 있다. 콘텐츠 연계는 물론 단독 론칭까지 다양한 전략이 사용됐다. CJ온스타일은 지난달 라방 전 방송하는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브티나는 생활'은 라방 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데, 방송인 브라이언이 직접 시즌 별 주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사용하고 즐기며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CJ온스타일은 지난달 '브티나는 생활_인테리어편'에서 일주일만에 자사 기준 역대 최대 주문금액 25억원을 달성했다. 11번가는 지난 2월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예약 라이브 방송을 0시부터 진행해 2시간만에 132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11번가 라방 시간대 역대 최대 거래액이자 라방 전문 채널 'LIVE11' 오픈 후 첫 100억대 거래액이다. 라방 시청자 수 또한 124만 명을 기록했다. 롯데온은 21일 고객 참여형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앞으로 매월 1회씩 진행하기로 했다. 패션 분야의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맞춤형 매장 습격 라이브, 찾아드림'은 지난 첫 방송 '엄마의 봄옷'을 테마로 방송했다. 고객들로부터 사전에 엄마의 봄옷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소개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고객에게 라이브방송 참여 기회와 상품도 증정했다. 문유미 롯데온 라이브커머스팀장은 "고객의 사연, 직접 출연 등 고객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콘텐츠를 개발해 상품군 및 횟수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품 판매에 기부 캠페인을 결합한 라방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를 꾀하기도 한다. 티몬은 지난달 티비온(TVON) 라이브에서 '라치카' 가비가 출연한 기부 이벤트를 열었다. 방송을 통해 펫사료 '우리와'의 모든 라인업 상품을 판매하는데 각 옵션별 판매가 될 때마다 1개당 홀리스틱 사료 120g씩을 적립해 모아진 사료의 양만큼 동물권행동 '카라'의 반려동물 보호 복지공간인 '더봄센터'에 기부했다. 정재훈 티몬 커머스솔루션개발팀 팀장은 "유기동물 보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과 라이브 방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커머스 제작 자체가 새로운 사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GS샵은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 '문래라이브' 사업을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문래라이브는 방송 콘텐츠 기획부터 연출, 영상아트, 진행자, 채팅지원, 송출 기술 등 라이브커머스와 관련한 거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맥킨지앤컴퍼니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방의 구매전환율(CVR)은 30% 수준이다. 지난해 빅인사이트·데이터사이언스 그룹이 6개월 간 이벤트 수 상위 100개 쇼핑몰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쇼핑의 구매전환율은 2.06%에 불과했다. 10배 이상 차이다. 현재까지 '라방'에 대한 기관 조사 내지는 연 매출 대비 비율 등은 밝혀진 바 없으나, 키움증권, 교보증권 등 증권사 관계자들은 2023년 10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실제로 라방은 유통기업들이 주도하는 모양새지만 문구기업 모나미, 결혼정보회사 듀오 등 개별 기업 또한 자체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장 속도는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5 15:53:2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25, 귀금속·캠핑용품·명품백까지 카탈로그 전용상품 195종 선보여

GS25가 5월 3일까지 195종의 상품을 모은 카탈로그 상품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GS리테일 모바일 앱 '더팝' 이벤트 페이지와 E카탈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은 더팝 모바일앱과 E카탈로그 등에서 구매 상품을 골라 GS25에서 해당 상품 바코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은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카탈로그 상품전은 랩다이아몬드 목걸이부터 골드바, 텐트, 골프 상품 등 편의점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물건을 모두 망라한다. '착한 다이아몬드'라 알려진 실험실 랩다이아몬드, 1g부터 7.5g의 카네이션 골드바와 순금 팔찌, 목걸이 11종 등 고가 귀금속 상품도 마련했다. 차박텐트와 피크닉형 텐트도 준비했다. 아이두젠 A3차박셀터도킹텐트+투어링패키지는 가족 단위 차박 야영 캠핑이 가능한 풀패키지 상품이다. 캠핑용품은 폴딩박스부터 텐트, 그늘막 타프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24종 골프 상품도 준비됐다. 캘러웨이 로그ST맥스벤투스5가와 미즈노 JPX20포지드스틸아이언 등이 있다. 반려인을 위해 애견텐트부터 애견드라이기, 방석, 간식꺼리 등 26종의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차정모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GS25 카탈로그 상품은 선물을 하고 싶지만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을 위해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GS25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통신사 제휴, 멤버십 적립 혜택은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5 11:12:4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롯데온, 크리스챤 디올 뷰티 신상품 '단독 선출시'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e커머스 본사에서 나영호 롯데e커머스 대표(사진 왼쪽)와 니꼴라 베르나르 부이시에르 크리스챤 디올 코스메틱 코리아 대표가 업무 협약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온 롯데온은 크리스챤 디올 코스메틱과 지난 13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온은 오는 5월 1일까지 디올 뷰티의 신상품을 단독 선출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온은 매월 디올 뷰티 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에 특별 혜택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신상품 선출시 및 프리미엄 선물 포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온은 이날부터 오는 5월1일까지 디올 뷰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썸머룩 컬렉션을 롯데온에서 단독 선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썸머룩 컬렉션은 프랑스 리비에라의 여름 풍경에서 영감 받아 만든 상품이다. 컬렉션에는 '뉴 디올 포에버 꾸뛰르 쿠션-디올리비에라 리미티드 에디션' '뉴 디올 어딕트 립 틴트' '뉴 디올 포에버 꾸뛰르 루미나이저-디올리비에라 리미티드 에디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올 뷰티와 함께 '프리미엄 선물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월 2~8일 롯데온에서 디올 뷰티 상품을 구매할 경우 모든 상품에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온과 디올 뷰티는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디올 뷰티는 온앤더뷰티의 디올 전용 브랜드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롯데온을 통한 고객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롯데온은 뷰티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세밀한 타깃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대식 롯데온 백화점뷰티부문장은 "크리스챤 디올 코스메틱, 디올 뷰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단독 상품, 통합 마케팅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5 10:08:4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BGF리테일, 'CU에서 알바 중인 취준생' 씨준생 4기 선발

CU 점포 스태프가 씨준생 모집 피켓을 들고 있다. 씨준생은 CU에서 근무 중인 취업준비생을 뜻한다. /BGF리테일 CU가 다음달 8일까지 씨준생 4기를 모집한다. 씨준생은 'CU에서 근무 중인 취업준비생'을 뜻한다. BGF리테일은 씨준생으로 선발된 사람에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씨준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나만의 점포 관리 노하우, 신상품 소개 등 CU 홍보대사 역할을 비롯, CU의 메타버스 콘텐츠,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 활성화 등 실무 활동에도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4기에서는 씨준생들의 활동 의욕을 높이기 위한 장학금 제도가 신설됐다. 최우수 활동자(1명)에게는 장학금 50만원과 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활동팀(1팀)에게도 장학금 10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씨준생 수료자는 오는 2022년 BGF리테일 신입사원 채용에서 영업관리직군(SC)으로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소정의 수료 기념품도 받는다. 이 밖에 씨준생 활동 기간 중 현직자 인터뷰, 채용설명회 참석 등 BGF리테일의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씨준생은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 기수에서 총 30여 명을 선발했다. 이 중 채용 전형 진행 중인 3기를 제외한 1기와 2기에서 최종 입사자가 나왔다. 김기록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지난해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 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에서 BGF리테일이 톱10에 올랐을 정도로 편의점 기업 취업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씨준생을 통해 입사한 임직원은 업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높아 긍정적으로 제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5 10:07:4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미술작품·오브제 파는 '아트&크래프트' 전문관 열어

SSG닷컴은 25일 미술작품과 공예품, 각종 오브제 등 상품을 모은 '아트&크래프트 전문관' 운영에 들어간다. /SSG닷컴 SSG닷컴이 회화 등 미술작품과 공예품, 각종 오브제 등 관련 상품만을 따로 모은 '아트&크래프트(Art&Craft) 전문관'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갤러리', '아트앤에디션', '프린트베이커리', '그림닷컴' 등 8개 편집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상품 1000여 종을 전시한다. 아트&크래프트 전문관은 고객들이 SSG닷컴 내에서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 이전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환기 화백 등 유명 작가의 작품부터 일상공간에서 가볍게 감상할 수 있는 대중적인 공예품까지 폭넓게 전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쓱닷컴에 따르면 회화, 공예품 등 '아트 상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2월 그림 렌털 서비스 전문 업체 '오픈갤러리', '그림닷컴' 등이 입점하면서 미술품 카테고리 매출은 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MD팀 바이어는 "향후 미술품 브랜드 추가 입점은 물론, 공예품과 오브제 등 연관 상품을 계속 추가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일반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예술작품에 조금 더 편하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5 09:57:3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