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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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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엣지쇼' 8개월 만에 누적 주문액 100억원에 주문건 14만 건 달성

CJ온스타일의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엣지쇼'가 론칭 8개월 만에 누적 주문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엣지쇼'가 론칭 8개월 만에 누적 주문금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엣지쇼는 그동안 약 14만건의 고객 주문을 달성했으며 3만 명에 달하는 본방송 알림 신청 고객을 확보했다. 누적 방송 시청 수는 150만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 엣지쇼는 팬덤을 기반으로 카테고리와 외연 확장에 나선다. 그간 CJ온스타일은 '더엣지' 판매에만 집중했으나 신규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로 판매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 28일 오후 7시 예정인 '엣지 스페셜' 방송에서 이태리 스타일 가전 전문 기업 '스메그'(smeg) 제품을 라이브커머스 방송 사상 최초로 판매한다. '스메그'는 '엣지쇼' 주 시청자층인 3040 여성 시청자들에게 선호도가 매우 높은 가전 브랜드다. 실제 고객들의 요청에 맞춰 이날 브랜드 대표 상품인 '빅토리아 후드'와 인덕션, 전기포트, 커피머신 등 제품을 최대 27% 할인가에 선보인다. 배진한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담당은 "'엣지쇼'는 시청자가 언제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며 "검증된 품질의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샵마스터의 전문적인 추천과 라방의 특장점인 소통력을 극대화한 방송 콘텐츠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1 13:51:2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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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소셜기부' 통해 강원 산불지역부터 우크라이나까지 긴급구호 나서

지난 20일 동해시청에서 티몬 박성호 제휴전략본부장(오른쪽)이 심규언 동해시장에 강원 산불재해 구호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티몬 티몬이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셜기부'를 통해 국내외 재난지역 긴급구호에 나서고 있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 본부장은 20일 강원도 동해시청을 찾아 심규언 동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2주간 모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193만 8000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를 통해 별도 사업비나 수수료 공제 없이 전액 동해시에 기탁됐으며,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더불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월드비전'과 '소셜기부 글로벌' 캠페인을 새롭게 기획해 해외 재난지역 지원도 시작한다. 티몬은 지난 18일부터 5월2일까지 소셜기부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소액 후원을 받고 있다. 모금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필수품 지원, 난민수용시설 개선, 공공시설 개보수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내역은 소셜기부 페이지에 상세하게 공개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1 13:30: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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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치맥 야구' 유통가 야구팬 모시기에 진심

신세계 그룹은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인수 해 SSG 랜더스를 갖게 된 후 그룹사를 넘나드는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전국고교야구 결승전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시구를 하는 모습 /뉴시스 유통업계가 방역 규제 해제와 본격적인 야구 시즌을 맞아 '홈런'을 치기 위해 잰걸음하고 있다. 야구 팬들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스포츠 팬덤이다. 자신의 팀을 위해 클릭전쟁을 하며 한정판 굿즈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시즌마다 구장마다 다르다며 유니폼을 사고 또 사는 이들은 떠나지 않는 확실한 타깃이다. '야구장 치맥'이 돌아오면서 이들의 움직임이 술렁이는 지금, 유통업계는 이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방역 규제 해제를 기점으로 육성응원까지 사실상 모든 규제가 풀린 프로 야구가 유통가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방역규제가 전면 해제 되고 주중 첫 경기를 치른 19일 전국 5개 구장 평균 관중 수는 3747명으로 예상보다 적은 수였지만 유통가는 리오프닝 기간 야구 팬들의 열기는 거세질 것으로 보고 각 구단과 협상에 한창이다. 아직 육성응원 자제 권고가 있는 상황에서 각 구단이 본격적인 이벤트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이고 야구팬들 역시 직관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탓이다. 그러나 대부분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0년에는 32만 명, 관중수 제한으로 진행 된 지난해에는 122만 명의 관중을 끌어모은 이력이 있다. 2019년 여러 구설수로 관중 수가 전년 대비 80만 명 줄어 난리가 났지만, 그래도 728만 명의 관중을 모은 거대 스포츠 팬덤인 만큼 유통가에서는 놓칠 수 없는 '큰손'이다. 실제로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야구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21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야구 응원봉(41%), 응원머리띠(122%), 기타 응원용품(12%), 야구모자(68%), 유니폼(227%), 언더셔츠(1260%), 야구 점퍼(23%) 등 상품 판매가 늘었다. 야구용품 판매도 40%가량 신장했다. 그중 야구공은 23%, 글러브(36%), 배트(237%), 보호구(52%), 헬멧(245%) 등을 찾았다. 가장 바쁜 곳은 신세계그룹이다. 신세계는 2021년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를 보유한 후 신세계 그룹사와 연계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쳤다. SSG닷컴은 이달 29일 열리는 3연전 경기를 앞두고 24일까지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행사를 진행한다. 쓱 배송이나 새벽 배송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김광현, 추신수, 최정 선수 유니폼 1종을 증정한다. 더불어 30일과 내달 1일 열리는 경기에서 시구하는 사람을 맞춘 고객을 추첨해 마스코트인 '랜디' 인형이나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18일 SSG 랜더스 선수단이 홈경기에 입고 출전할 스타워즈 데이 기념 유니폼 400개는 한정 판매를 시작하기 무섭게 바로 품절을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중 그룹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을 SSG 랜더스와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를 같은 계열사로 둔 갤러리아도 15일부터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외관 미디어 파사드에 승리기원 메시지를 띄우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홈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100만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적립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오는 30일까지 야구용품과 응원 상품 판매 행사를 연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전을 앞둔 지난 3월 야구 카테고리 매출이 28% 증가했다. 야구배트, 야구 글러브, 야구공 등 실전 야구를 위한 상품은 물론 직관 필수품으로 꼽히는 휴대용 테이블과 라이선스 유니폼 등이 모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왔다. 여기에 더해 인터파크 티켓 MD샵 카테고리를 연계해 키움 히어로즈, 두산베어스, LG 트윈스 등 프로야구 구단 MD 상품까지 판매한다. 정유진 인터파크 홈&레저팀 담당자는 "최근 사적 모임 제한이 점차 완화되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야구용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최근 1개월 기준)하는 등 야구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맞물려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마련한 이번 야구용품 프로모션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개막전이 열린 2일부터 13일까지 동원F&B와 연계해 각 구단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한정판 '동원참치 에디션'을 단독 판매했다. 동원참치 에디션은 14일부터 전 유통사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나 홈플러스에 판매를 개시한 후 SNS에는 속속 야구팬들의 구매 인증이 올라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0 15:48: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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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780일이 유통가에 남긴 것, 변해야 한다

기자수첩 김서현 780일만에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 규제가 해제 됐다.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각자의 집에서 외딴 섬처럼 멀리서 서로를 그리워했다. 이번 여름에는, 겨울에는, 내년 봄에는 이라며 길어지던 지난한 코로나19의 시간은 2년을 넘겼다. 혹자는 이미 방역규제가 해제 되기 전 많은 이들이 지쳐 일상 생활이나 다름없는 삶을 영위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방역규제 첫날이던 18일 밤, 돌아온 거리의 춤꾼과 불이 꺼지지 않는 새벽의 술집에 가득 찬 이들은 긴 시간을 버틴 끝에 터져나온, 애타는 갈망의 모습이었다. 2년 간 유통업계는 너무나 많은 것이 변했다. e커머스 기업들은 괄목할 성장과 전에 본 적 없는 멤버십, 서비스를 쏟아냈고 오프라인 채널 기업들은 숨 죽였다. "그래도 보고 사야지"라고 하던 중장년 세대까지 모두 e커머스, 새벽배송 기업이 흡수했다. 사람들의 분노가 느껴지는 보복소비로 호실적을 이어간 백화점도 2019년과 사뭇 달라졌다. 치열하게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전에 본 적 없는 투자를 이어갔다. 유통업계는 본격적인 리오프닝의 신호탄을 맞아 제2의 전쟁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전쟁같던 2년을 지나며 유통가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했다. 쿠팡은 33억원의 과징금을 받고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기 무섭게 다시 공정위로 끌려갔고 롯데푸드와 빙그레의 가격담합 협의는 여전히 검찰청에 묶여있다. 빈박스 마케팅, 반품 비용 떠넘기기, 대금지급 지연하기 등 생각도 못한 불공정 거래가 쏟아졌다. 케파(CAPA)를 넘어선 주문과 이를 소화하고야 말겠다는 욕심에 꿈도 못 핀 젊은이와 기다리는 가족 있는 중년이 물류센터에서, 길 위에서 쓰러졌다. 인재(人災)라고밖에 설명 못할 화재까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는 ESG 위원회 설치에 대한 안건이 쏟아졌다. 사람들이 ESG에 받는 인상은 '환경'이다. 기업 밖에서 사람들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 글자 G는 기업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지난 2년간 유통업계가 좌충우돌 난리 친 많은 사건에는 경직된 기업 문화와 책임 부재가 있었다. ESG를 다짐하며 꽃잔치를 시작한 유통기업의 혁신과 변화를 기대한다. 모두를 위해서.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0 14:49: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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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합리적인 가격 '물가 안정 프로젝트'에 소비자 호응 '대박'

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물가 안정 프로젝트' 행사 첫 주차인 오는 19일까지는 명절을 앞두고 명절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먹거리와 설 대비용품 등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를 통해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각종 주방 조리 가전 및 선물용 가전도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가 합리적인 가격의 PB 상품 등을 판매하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가 고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플러스는 1월부터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한 가지를 골라 일정 기간 동안 할인 하거나 주요 PB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올해 연중 행사로 이어가기로 했다.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혜택을 더욱 강화해 장보기 수요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는 실속 상품인 '홈플러스 시그니처' 상품을 연중 기획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두부 품목 1위를 달성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을 포함해 ▲1A 우유(930ml) ▲국산콩나물(300g) ▲우리쌀푸레이크(550g) ▲듀럼밀 스파게티(1kg) ▲무라벨생수(2L 6개입) 등 시그니처 식료품과 ▲3겹 미용티슈(200매 6입), ▲부드러운화장지(33m 30롤) 등 '홈플러스 시그니처' 생필품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장바구니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선왕란부터 부산간고등어, 락앤락 용기 등을 할인판매한다. 각 상품별 할인 일정은 조금씩 상이하다.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한 상품도 있다. 2월 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두 달여간 홈플러스 프리미엄 PB '홈플러스 시그니처 국산콩 두부기획'은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하며,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홈플러스 두부 전체 품목 매출 1위에 올랐다. 해당 상품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가에 판매 중인 상품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0 14:01: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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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 운영사에 30억 투자

CJ온스타일이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 '아몬즈(amondz)'를 운영하는 '비주얼'에 30억원 규모로 직접 투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아몬즈'는 2019년 론칭해 현재 1600여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이다. 고가의 소재와 기존 브랜드 중심에서 가성비 소재 및 개성 있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쪽으로의 주얼리 소비 트렌드 변화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주얼은 아몬즈 운영 외에도 '마마카사르' 등 주얼리 PB브랜드도 다수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 주문 제작을 통한 주얼리 판매 시스템과 달리 원데이 배송이 가능한 풀필먼트 시스템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미 소프트뱅크, 두나무앤파트너스 등 유수 재무적 투자자(FI)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CJ온스타일 뿐만 아니라 일본 라쿠텐 등 유수의 전략적 투자자(SI)도 함께 주목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자사의 핵심 강점인 패션 카테고리와 교차 구매가 일어나는 쥬얼리에 투자를 함으로써 추후 경쟁력 강화 및 PB 상품 개발 협력 등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선아 과장은 "국내 패션 버티컬들이 주얼리 품목을 일부 취급하나, 5만 여개의 다양한 디자이너 주얼리 상품을 특화 콘텐츠로 판매하는 곳은 아몬즈가 유일하다"며 "향후 CJ온스타일내 주얼리 전문관 유치를 통해 중저가 디자이너 브랜드뿐 아니라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파인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0 13:39: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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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20% 저렴하게

한 학생이 GS25에서 먹을 거리를 보고 있다. /GS25 GS리테일은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및 신한카드와 함께 이달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전체 2만 9559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1만 6987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매장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경우 원하는 상품이 품절돼 있거나 아동급식카드의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을 느낀다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GS리테일, 서울시, 신한카드는 결식아동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협약의 첫 단추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의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선보이기로 했다. 서울시와 신한카드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시스템 개발 및 해당 서비스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고품질 먹거리들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이번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시스템 도입은 결식아동들에게 경제적 이득, 물리적 편리,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결식아동 지원을 비롯해 사회 공익 활동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20 13:38: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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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노래 나오는 봄' 백화점 정기세일, 외출 상품 중심으로 크게 신장

봄 정기세일 기간 중인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유모차 매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출에 필요한 화장품, 외출복 등 매출이 크게 오른 가운데 유모차 또한 전년도 대비 30% 매출이 올랐다. /뉴시스 백화점 봄 정기세일이 나들이를 부르는 봄날씨에 방역 규제 전면 해제가 겹쳐 높은 매출 실적을 거뒀다. 백화점 업계는 결혼시즌 예비 부부를 위한 기획전까지 모처럼 순풍에 돛단 듯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이 봄 정기세일을 통해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야외활동을 위한 패션과 화장품 등에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신세계백화점은 1일부터 17일까지 정기세일을 진행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8.2% 매출이 신장했다. 이번 봄 정기세일은 여성패션(28.4%), 남성패션(29.7%), 생활(18.3%), 명품(22.7%), 아웃도어(45.3%) 등 각 부분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월 방역패스 적용 중에 진행했던 신년 정기세일이 전년 동기 대비 명품(77.9%), 패션(여성 55.1%, 남성 78.8%)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매출이 성장한 것과는 사뭇 다르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매출도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여성 의류(20%)와 남성 의류(10%), 스포츠(30%), 키즈(40%) 등 패션 상품군이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더불어 화장품 매출 또한 10% 올랐다. 지난 신년 정기세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명품 매출이 78.1%, 여성패션 84.%, 남성패션이 49.8% 신장했다. 16일까지 진행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0.1% 증가했다. 골프(69.8%), 아웃도어(44.2%)가 눈에 띄게 매출이 신장했고 여성 패션(29.5%), 아동(35.8%) 부문 매출도 함께 올랐다. 특히 색조화장품(45.1%)도 증가했는데 립스틱을 중심으로 한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후 백화점 업계는 롤러코스터 같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각 사의 봄 정기 세일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매출이 떨어졌지만 다음 해에는 보복소비 효과가 크게 나타나 40%대 이상 상승했다. 2021년도 봄 정기세일을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과 대비하면 신세계백화점 34.3%, 롯데백화점 19%, 현대백화점 22.1% 상승했다. 당시 매출을 견인한 상품군은 명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신세계 79.%, 롯데 65%, 현대 77% 상승했다. 백화점 업계는 당분간 '리오프닝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명품을 중심으로 한 보복소비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중단에 대비하기 위한 실용적인 상품군이 매출 호조세를 보인 지 오래"라며 "외출을 위한 화장품, 외출복과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상품군이 계속 큰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각 사는 리오프닝 효과를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 되는 웨딩 기획전과 함께 집객 효과가 큰 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에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웨딩'에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7일까지 봄 정기 세일 기간 중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주요 남성 정장 브랜드를 최대 20% 할인하고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예비 신랑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예비 부부들이 구입하는 예물부터 신혼집 가전까지 2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 할인은 물론 적립 혜택을 진행하는 한편 예비부부를 위한 멤버십인 '롯데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행복'을 주제로 '월리를 찾아라' 그림책의 캐릭터 '월리'를 활용한 이벤트를 연다. 현대백화점의 오프라인 마케팅은 2019년 이후 2년 여만이다.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웃렛 8개점에서 '월리를 찾아라'를 테마로 백화점 내부를 꾸미고 체험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사태 후 최대 규모의 뷰티 페어도 진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9 15:29: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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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영국 차 브랜드 '오프블랙'과 블랜딩티 아이스크림 출시

GS25에서 모델이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GS25가 '블렌딩티' 바 타입 아이스크림을 20일부터 연달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에 '오프블랙 핑크캐모마일'을, 27일에는 '오프블랙 허니자몽블랙티바' 판매를 개시한다. 블렌딩티는 차 고유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과일, 허브 등을 블렌딩한 새로운 맛과 향의 차음료를 뜻한다. GS25에 따르면 블렌딩티는 최근 인기를 끄는 차 음료 중 하나다. 블렌딩티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전년 동기간(1월 ~ 4월 15일 기준)대비 153.5%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핑크캐모마일바는 리치, 애플, 캐모마일티를, 오프블랙 허니자몽블랙티바는 벌꿀, 자몽퓨레, 얼그레이티'를 블렌딩해 제조했다. 해당 레시피는 홍차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영국에서 트렌디한 TEA 브랜드로 유명한 '오프블랙' 고유의 블렌딩 레시피다. 오프블랙 블렌딩티는 매년 전세계에서 약 1만 3000여개 이상의 상품이 출시, 경쟁하는 식품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우는 영국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드 2020'에서 다수의 제품이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 받은 브랜드다. 정구민 GS25 아이스크림 MD는 "먹거리 하나에도 새로움, 경험, 건강 등 다양성을 추가하는 고객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이색 블렌딩티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GS25를 방문하는 고객들게게 썸씽 뉴(NEW)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개성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9 09:54: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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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강동에 '주류 편의점' 열고 700여 종 주류 취급

이마트24가 주류특화매장을 새롭게 리뉴얼 해 문을 연 주류 편의점 강동ECT점의 내부 모습 /이마트24 이마트24가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알렸다.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은 기존 주류특화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던 이마트24 강동ECT점이다. 리뉴얼을 통해 매장의 1/3을 700여종의 주류와 안주류로 채웠다. 편의점과 주류 전문숍을 합쳐 놓은 듯한 이번 매장은 향후 신규점이나 리뉴얼하는 매장에도 도입이 가능한 모델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기획됐다. 주류 전문 편의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쉽게 만나볼 수 있는 1만원 이하 주류부터 30~60만원대 와인/위스키, 1~2만원대 프리미엄 수제맥주/전통주 등 일반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품들까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구성됐다. 최근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고급 수제맥주/막걸리 등 이색적인 주류를 찾는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기존 주류특화매장의 메인이었던 와인에 위스키 등을 강화했다. 실제로 '시바스리갈 25년', '달모어 킹 알렉산더 3세', '로얄살루트 21년' 등 고급 위스키와 함께 10~30만원대 와인을 준비했다. 이후 고객들이 찾는 상품을 리스트업 해 상품 구색을 변경하며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리가 중요한 만큼, 와인 소믈리에 점장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매장을 관리하고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매장에 비치된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실시간 온도/습도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매장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대면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비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세대와 성별을 막론하고 이색적인 주류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류 전문 매장들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을 오픈하게 됐고, 주류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3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은 현재까지 3800여 곳까지 늘어났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9 09:53: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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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파란 마스크 물결에…4월20일 '장애인의 날' 캠페인 연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롯데마트와 친환경 고체 화장품/생활용품 브랜드 '동구밭'이 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위한 '블루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 기업이자 친환경 브랜드인 '동구밭'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블루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4월 2일)'과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함께 있어 '장애인의 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는 1년 중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인 4월에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더 부각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블루로드 캠페인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롯데마트의 H&B 전문 매장인 롭스 플러스 8개점(제타플렉스, 강변점, 거제점, 수완점, 안산점, 여수점, 첨단점, 판교점)에서 장애인의 날 당일, 직원들이 장애인의 재활을 상징하는 파란 마스크를 착용하여 장애인의 날을 알릴 예정이다. 파란 마스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끌어내다'라는 슬로건 아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파란장미의 개발 및 재배 성공에 착안했다. 더불어 27일까지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동구밭 올바른 샴푸바(중건성용/지성용)', '동구밭 올바른 바디비누' 등 동구밭 전제품을 15%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을 고용하여 '샴푸바', '바디바', '설거지 비누' 등 식물 유래 성분으로 비누를 만들고, 포장재 등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출 성장 시 발달장애인 사원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자연과 사람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중시하는 ESG 선도 기업 중 하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4-19 09:52: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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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블랙핑크 로제·여진구 효과로 2030세대 집객 톡톡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에서 매대를 살펴보는 20대 고객의 모습. 브랜드 캠페인 전개 후 홈플러스는 2030세대 고객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창립 25주년 맞이 브랜드 캠페인 전개 이후 홈플러스마트와 온라인 2030세대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월부터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여진구를 앞세운 '스물다섯 살 신선한 생각, 홈플러스'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두 모델이 활약한 캠페인 영상은 조회수 약 900만회를 기록했다.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 2월 1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기준, 홈플러스 마트로 유입된 20대 신규고객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20세~24세 고객은 전년 대비 약 60%, 25~29세 고객은 20% 늘었다. 2030 고객 수와 매출도 10% 상승했다. 특히 인천 간석점에 2030이 빠르게 몰려 들어, 동 기간 고객 수가 약 40% 증가했다. 미래형 마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젊은 고객들이 열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리핏 점포인 서울 월드컵점, 인천 송도점, 청라점 작전점, 인하점에도 2030 고객이 평균 10% 이상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으로의 2030 집객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유입된 신규 2030 고객은 무려 약 60% 증가했고, 매출 신장률 역시 약 50% 급증했다. 또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2030 고객 증가율이 전체 고객 증가율보다 높았고, 특히 대형가전, 의류, 이너웨어 등 카테고리에서 눈에 띄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개한 다양한 25살 마케팅이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덕분에 2030 MZ세대 고객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젊어진 홈플러스' 이미지 강화 및 2030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참신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9 09:30:4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