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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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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리모델링부터 시공, A/S까지 하는 '리바트 집테리어' 보러오세요

현대리바트가 서울 강남에 초대형 전시장을 열고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영업망 확대에 나선다. 리바트 집테리어는 가구에서 리모델링까지 집에 대한 모든 상담에 공간 컨설팅, 구매, 시공, AS(사후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정용 가구 전시장을 새단장해 리바트 집테리어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리바트토탈 강남'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리바트토탈은 거실, 서재, 침실 등 가정용 가구 브랜드인 리바트 제품은 물론 주방·욕실·창호·건자재를 제공하는 리바트 집테리어 등 현대리바트의 모든 브랜드 제품을 총망라한 전시장이다. 리바트토탈 강남의 매장 면적은 2752㎡(약 834평)다. 현대리바트가 서울 지역에 운영하는 직영 전시장 중 가장 크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 집테리어의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직영 전시장 12곳을 리바트토탈로 전면 새단장해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서 운영 중인 리바트 매장에서도 토탈 인테리어 제품과 패키지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대리점도 이미 확보한 150여곳 외에 올해 연말까지 총 300여개까지 늘린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영업망 확대를 통해 리바트 집테리어의 업계 내 입지를 빠르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리바트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7 15:54: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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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4월1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 세일

오는 4월 1일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방역 규제 완화와 맞물려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야외활동에 주안점을 맞췄다. 화사한 색깔의 재킷을 살펴보는 모습 /신세계 신세계 백화점은 13개 점포에서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세일 행사를 연다. 랜더스 데이를 맞아 신세계 모바일 앱을 통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최대 30%, 봄철 스포츠 브랜드 최대 20% 등 인기 핸드백, 아동, 주방, 침구장르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저렴히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도 한다. 강남점에서는 1일 20시간부터 21시간까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종료 후에도 영상 시청과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싱그러운 자연의 생동감을 찾아 떠난다는 의미로 'GREEN ESCAPERS' 테마로 기획했다. ▲야외 취미활동 ▲나들이 두 키워드를 중점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야외 취미활동 키워드로는 본격적인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1일부터 17일까지 다양한 골프상품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부터 3일까지는 단일브랜드에서 일정 수준 이상 구매하면 롯데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 에슬레저 브랜드 37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나들이 키워드에서는 '뷰티' '여성 의류', '와인앤 리커' 등 상품을 준비했다. 10일까지 '아웃도어 뷰티페어'를 열고 다들이 전후 스킨 케어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혜택을 마련했다. 더불어 여성 의류 전 브랜드에서 단일 브랜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야외 파티를 염두에 둔 사람들을 위해 와인 할인전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점포에서 해외패션, 잡화, 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 신촌전, 더현대 서울, 디큐브 시티 등 각 점포별 할인 상품도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부 활동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의류·잡화 관련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세일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27 13:26: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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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맥주값 인상 가운데 수제맥주 할인 행사

맥주 가격이 일제히 오른 가운데 CU는 6캔 1만원 행사를 진행한다. /BGF리테일 CU가 수제맥주 6캔 99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수입맥주를 필두로 일제히 가격이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수년간 유지됐던 4캔 1만원 공식이 깨졌다. CU는 3월부터 백양BYC비엔나라거, 불닭망고에일, 빅슬라이드IPA 등 수제맥주 일부 제품에 한해 6캔 구매 시 9900원에 판매 중이다. 여타 상품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해 이달(1~25일) 매출은 전월 대비 33.6% 상승했다. CU 수제맥주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84.8%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가격이 인상된 수입맥주의 매출신장률이 7.6%인 것과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높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맥주 전체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달 13.7%에서 이달 16.2%로 약 2.5%p 늘어났다. CU는 오는 4월에도 40여 종의 수제맥주 4캔 1만원 행사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6캔 9,900원 행사와 함께 인기 수입맥주의 번들 구매 행사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어난 홈술족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차별화 수제맥주 행사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탄탄한 주류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을 선봬 고객의 알뜰 쇼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7 12:15: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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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대대적 조직개편으로 혁신 성장 발판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이랜드 이랜드그룹이 기존 조직 구조를 완전히 개편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기존 패션사업부에 더해 그룹 전 법인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역량을 모아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하고 최운식 대표가 총괄하기로 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윤성대 신임 대표를 발탁하고, 안영훈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차세대 유통 플랫폼 설계와 각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 구조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부문은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가 직접 맡는다. 스파오, 뉴발란스 등 패션 브랜드 온라인 대전환에 성공한 최운식 대표가 직접 살피고, 운영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온라인 플랫폼을 모두 모아 중복으로 사용되던 에너지를 하나로 일원화하고, 통일된 메시지로 브랜딩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패션과 유통, 외식 및 호텔, 엔터까지 모두 합친 차세대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은 3개 사업부문(리테일운영부문·하이퍼부문·글로벌패션부문)으로 단순화하고, 각 부문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외연 확장에 나서 경쟁력까지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기존 김우섭, 안영훈 공동 대표이사에서 윤성대, 안영훈 공동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7 11:23: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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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팔짱 껴 박원순 성추행했다" 2차가해 논란 진혜원 검사 중징계 처분

진혜원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는 지난 2020년 7월 자신의 SNS에 위 사진을 올리고 "자수한다. 팔짱을 끼는 방식으로 성인 남성을 추행했다"고 써 피해자를 조롱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진혜원 SNS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진혜원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부장검사가 중징계를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24일 회의에서 진 검사에 대해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 진 검사는 지난 2020년 7월 SNS를 통해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안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당시 자신이 박 전 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고 "자수한다. 팔짱을 끼는 방식으로 성인 남성을 추행했다"고 써 피해자를 조롱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대검찰청에 진 검사가 성폭력 피해자를 2차 가해 했다며 중징계를 요청했다. 대감 감찰부는 지난해 8월 진 검사에 대한 정직 징계가 필요하다고 법무부에 징계를 요구했다. 한편, 지난 1월 진 검사는 검찰총장으로부터 받은 경고 처분에 불복해 경고처분 취소소송에 패소했다. 대법원은 재상고심에서 심리 불속행 기각 후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2017년 통합사무감사에서 진 검사에 관해 21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다. 감찰본부는 진 검사의 일부 사건처리가 내부 기준에 어긋나거나 적합한 조치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검찰총장은 이를 근거로 진 부부장검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6 16:31: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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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7일부터 구매 개수 해제

30일 서울의 한 약국에 의료진 도움이 필요없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진열돼 있다. 한미약품의 '스탠다드 Q 코로나19 Ag 홈테스트'는 사용자가 콧속에서 직접 채취한 검체를 15분에서 30분 안에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양성이 나오면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의심 및 증상이 있으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뉴시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개수 제한 조치가 해제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부터 4월30일까지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를 일부 완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유통개선조치는 자가검사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판매토록 하고 온라인 판매를 막고 있다. 더불어 1인 1회 판매 최대 개수는 5개로 제한하며 제조업체 또한 대용량 포장 단위(20개)로만 제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일부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판매 개수 제한을 해제하고 제조업체는 소포장 제품을 제조·판매 할 수 있도록 한다. 소포장 제품은 4월 1일부터 약국·편의점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기존에 지정된 개당 6000원이 적용된다. 식약처는 "이번 변경 사항 외에도 판매가격(6000원) 지정, 판매처 제한(약국·편의점만 판매) 등 현행 조치와 조치 기간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변경·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6 16:05: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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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여가부 사실상 폐지 공식화…"시대적 소명 다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논란이 됐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마쳤다. 다른 부처가 2시간 내외로 업무보고를 진행한 것과 달리 여가부는 30분 만에 마무리 됐다. /뉴시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현실화 하고 있다. 임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통의동 사무실에서 여가부 업무보고 결과 브리핑에서 "인수위에서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수위는 여가부 폐지 의사를 강경하게 밀어부쳤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여가부가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는 인식을 인수위원도 공감하고 있다"며 "여가부 폐지는 인수위 내에서도 확정됐고 선거과정에서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오후 4시 시작한 여가부 업무보고는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다른 부처 업무보고가 2시간 내외로 진행됐다는 점과 비교하면 아주 빠르다. 임 간사는 "여가부가 예산도 제일 적고, 업무보고 분량도 제일 적었다"고 설명했다. 임 간사는 "여가부의 발전적 개편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청취했다향"며 "사회문화복지분과에서는 여성단체와 간담회 등 소통의 의견 수렴 등 폭넓게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편 로드맵에 대해서는 "개편 관련 해서는 기획조정분과와도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부분도 있다"며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니니까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 간사는 접촉하는 여성단체와 관련해서 "앞으로 가장 큰 단체부터 시작해서 저희한테 신청해오면 다 만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가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중요정책을 보고했다. 맞벌이부부의 아이돌봄 지원,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양육비 이행 강화, 다문화가족의 자녀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비롯해 권력형 성범죄·디지털 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범죄 대응 방안, 양성평등 정책 등을 인수위와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전국 640여 개 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고 성평등 추진체계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6 16:05: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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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점주 수익률 극한…치킨 1마리, 3만원은 돼야"

윤홍근 BBQ 회장 /뉴시스 치킨 프랜차이즈 BBQ 윤흥근 회장이 치킨 1마리의 판매 가격이 3만원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닭 원가 등을 따졌을 때 치킨 1마리를 2만원에 팔아도 이윤이 남지 않아 운영점주들이 최저임금 수준도 못 받는 사업을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25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은 24일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한마디로 말해 (치킨 가격) 지금 2만원이 아닌 약 3만원 정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프로그램 진행자가 치킨 1마리에 2만원대의 가격을 소비자들이 부담스러워 한다고 말한 데에 대한 답변이었다. 윤 회장은 "도계비가 1000원 정도 든다"며 "현재 시세로 생계 1kg이 2600원이다. 이걸 1.6kg으로 계산하면 약 4160원, 도계비 1000원을 보태면 5120원이다. 물류 태우고 나면 현재 대형마트에서 1kg 닭이 약 8000~9000원에서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에 저희는 파우더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쓰다 보니 닭 한 마리 튀기는데 한 3000~4000원 정도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가격으로 따지자면 본사가 이 수익을 남기는 게 아니다"면서 "소상공인들은 점포를 얻어 본인들의 모든 노동력을 투입, 서비스까지 다 하시는데 고객들의 시각 때문에 마음대로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윤 회장은 "치킨은 가격이 폭등하고 실질적으로 인건비라든가, 임차료 등의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 부분을 대변해 줄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6 12:42: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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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강원도청 공무원에 무료 체험행사 계획해 공무원노조까지 비판 가세

레고랜드는 오는 5월 5일 개장한다. /레고랜드코리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강원도가 강원도청 소속 공무원에 한해 무료 체험행사를 열면서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 공무원 노조까지 비판하고 있다. 무료 체험행사는 오는 5월5일 정식 개장 전 다음달 1일에서 3일까지 소속 공무원 및 가족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2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성명을 내고 "도청공무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레고랜드 시설운영과 교통대책에 주안점을 두고 무료체험을 진행한다는 도의 설명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변명"이라고 명백한 특혜라고 비판했다. 이어 "행사 기간 진행하는 공무원 공채시험 감독관을 도청과 춘천시청에서 차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관례를 보면 대부분 시청 공무원이 담당했다"며 "일은 시군에 떠맡기고 무료체험을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않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행사를 취소하고 지역 취약계층 가족과 어린이 등에 체험 기회를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날 강원평화경제연구소도 "공무원 무료무료 체험행사는 특권과 반칙·특혜"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단체는 "도민 혈세가 최소 3000억원이 넘게 투입됐지만 선별 입장이라는 꼼수나 찾고 있는 강원도의 전근대적 방식은 도민을 우습게 여기는 처사"라며 "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강원도 사이에 발생한 보상과 뇌물성 특혜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즉각 특혜 사업을 중단하고 사전 무료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취약계층과 도내 농산어촌 아이들에게 먼저 제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정의당 강원도당도 "레고랜드 떡고물은 도청 직원들만 챙기겠다는 발상이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무료 체험행사는 강원도 측이 수립한 계획이다. 각 실국 및 유관기관에 발송해 무료 체험행사 참여자를 모집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6 12:26: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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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테마주' 안랩, 연일 신고가 갱신하더니 '급락'

안철수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총리 설'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안랩이 급락했다. 안랩 주가가가 25일 전거래일 13만 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랩은 23일 가격제한폭인 17만5800원까지 올랐다가 24일 한때 19만 4600원을 기록 후 14만 5000원으로 떨어졌다. 안랩은 24일 오전까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지됐으나 매도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170억 원어치 팔아치웠고 기관 또한 55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3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 앞서 21일 JP모건 시큐리티즈는 안랩주식을 전체의 7.9%인 45만 9191주 보유 중이라고 밝혔ㄴ다. JP모건에 따르면 앞서 17일 전체의 5.38%에 달하는 53만 8878주를 보유 중이었으며 단순 투자 목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공시했다. 단타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급락의 배경에 '안철수 총리 설'이 일축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23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매도세를 꺾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국무총리 생각이 있다면 위원장을 안 했을 것"이라며 "요직을 연속해 맡으면 과한 욕심"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안랩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과거 설립한 회사로 행보에 따라 등락을 반복해 대표적인 정치테마주로 꼽힌다. 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단일화 한 후 인수위원장 임명 등으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아직 안 위원장의 거취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만큼 완전한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편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에 임명되기 위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보유 주식을 처분하거나 백지신탁 해야 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6 11:10: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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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신성장 동력은 "바이오와 헬스케어"

롯데지주는 25일 제55기 주주총회를 열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제시했다. /롯데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헬스케어'를 제시했다. 롯데지주는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성장 동력 발굴 계획 등을 밝혔다. 의장으로 나선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와 헬스케어 사업을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이라며 "바이오와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롯데지주를 해당 분야 선두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롯데지주는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바이오)와 3팀(헬스케어)를 신설한 바 있으며 다음달 700억원을 투자한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한다. 이 대표는 "과학적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전 영역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헬스케어 사업은 향후 메디컬 영역까지 확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며 "식품 사업군과 협업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지향식 제품을 개발하고, 실버타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도 외부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편의점 사업 및 식음료 등 계열사 경쟁력 강화 방안도 설명했다. 미니스톱 인수에 대해서 이 의장은 "편의점업계는 5개 대기업이 각축 중"이라며 "미니스톱 인수로 세븐일레븐 매장 수는 1만 4000개가 되는데, 이쯤이면 1,2위 경쟁을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를 통해 매입량이 늘면 협상을 통한 매입 단가 개선이 가능하고 미니스톱의 강점인 프레시 푸드를 세븐일레븐에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미니스톱을 3000억원에 인수한 것을 두고 합리적이지 못 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은 "1위가 되기 위해서는 이정돈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GRS의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말했다. 이 대표는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은 고민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재수립하고 제품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롯데리아는 점당 매출 증대, 엔젤리너스는 점포 출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 6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5 19:29: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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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온·오프라인 라이프 스타일 통합 플랫폼 구축"

25일 오전 서울시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 주주총회에서 허연수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25일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제51기 주주총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다년간 다채널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채널의 쇼핑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상품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5가지 전략 과제로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중심 상품개발 ▲쇼핑 채널 간 경계 없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통합 물류 및 IT 인프라 고도화 ▲미래 먹거리 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허 부회장은 "기존 데이터 플랫폼 조직을 본부로 승격하고 빅데이터 전문가를 본부장급 임원으로 영입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명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히트상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온·오프라인 채널과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 해 퀵커머스 사업도 강화한다. 허 부회장은 "슈퍼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전국 지역의 85%를 30분내 커버하는 콜드 체인을 구축했다"며 "편의점, GS프레시몰, 홈쇼핑 등 택배망을 통합 재편해 '근거리 초신선 물류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구축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안건으로 ▲제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이 나왔고 전부 의결했다. 신임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성락 전 신한생명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 사외이사는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아이타스 대표이사, 신한생명보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5 19:29:5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