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4월1일부터 17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 세일
오는 4월 1일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방역 규제 완화와 맞물려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야외활동에 주안점을 맞췄다. 화사한 색깔의 재킷을 살펴보는 모습 /신세계 신세계 백화점은 13개 점포에서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세일 행사를 연다. 랜더스 데이를 맞아 신세계 모바일 앱을 통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최대 30%, 봄철 스포츠 브랜드 최대 20% 등 인기 핸드백, 아동, 주방, 침구장르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저렴히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도 한다. 강남점에서는 1일 20시간부터 21시간까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종료 후에도 영상 시청과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싱그러운 자연의 생동감을 찾아 떠난다는 의미로 'GREEN ESCAPERS' 테마로 기획했다. ▲야외 취미활동 ▲나들이 두 키워드를 중점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야외 취미활동 키워드로는 본격적인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1일부터 17일까지 다양한 골프상품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부터 3일까지는 단일브랜드에서 일정 수준 이상 구매하면 롯데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 에슬레저 브랜드 37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나들이 키워드에서는 '뷰티' '여성 의류', '와인앤 리커' 등 상품을 준비했다. 10일까지 '아웃도어 뷰티페어'를 열고 다들이 전후 스킨 케어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혜택을 마련했다. 더불어 여성 의류 전 브랜드에서 단일 브랜드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야외 파티를 염두에 둔 사람들을 위해 와인 할인전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6개 점포에서 해외패션, 잡화, 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 신촌전, 더현대 서울, 디큐브 시티 등 각 점포별 할인 상품도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부 활동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의류·잡화 관련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세일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