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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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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예비 엄마를 위한 안심엽산·철분 출시

서울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안심엽산'과 '안심철분'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 롯데마트 자체 건강 가치 지향 브랜드 '해빗'이 고객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출시하며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빗(Hav'eat)'은 친환경 건강 라이프를 제안하는 롯데마트의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PB)다. 통계청 자료 '2021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잠정)로 매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자녀를 적게 갖는 세태와 더불어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구매력이 커져 유아동 부모들의 자녀를 향한 투자는 계속 커지는 추세다. 자녀를 계획 중인 예비 부모들 또한 임신 전과 임신 중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예비 부모와 임산부를 위한 '안심엽산'과 '안심철분'을 선보인다. '안심엽산'과 '안심철분'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부형제인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착색료 등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보통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학성분의 부형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임현화 롯데마트 Health팀 MD(상품기획자)는 "믿을 수 있는 원료와 필요한 성분만을 담아 예비 부모와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기획해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성별, 연령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7 14:19: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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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전담 택배사 협업에 어바웃펫 익일 도착률 98%

어바웃펫은 17일 GS리테일이 전담하는 택배사와 협력해 익일 도착률을 98%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17일 자사 반려동물 버티컬커머스 '어바웃펫'이 택배 익일 도착률 9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어바웃펫은 지난해부터 GS리테일의 전담 택배사와 협력해 전국 지역으로 배송되는 택배 도착률을 높였다. 어바웃펫은 배송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정시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GS리테일이 전담하는 택배사와 손잡고 배송을 진행해 왔다. GS리테일의 기존 택배망을 통해 안정된 서비스가 구현되면서 일부 도서 산간 지역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의 택배 익일 도착률도 크게 향상됐다. 어바웃펫은 상반기 내로 20시 내 주문 시 당일 24시까지 배송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존 당일 배송 마감 시간인 11시를 20시까지로 대폭 늘려 고객에게는 더욱 여유로운 쇼핑 시간을 제공하고 배송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수권 어바웃펫 SCM팀 팀장은 "어바웃펫의 24시간 배송에 만족한다는 고객 의견이 펫 관련 커뮤니티 중심으로 부쩍 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최근 수축 포장기 도입으로 배송 시 상품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처럼 배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7 13:52: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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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4월 동탄 '타임테라스' 개장

타임테라스 예상 전경.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가 오는 4월 1일 패밀리형 쇼핑 플렛폼 '타임테라스'를 동탄에서 개장한다. 타임테라스는 타임스퀘어의 '타임'과 휴식과 힐링 트랜드인 '테라스'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타임스퀘어가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 중심의 복합쇼핑몰이다. 타임테라스는 자연속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여유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소풍 같은 점심, 연인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추억 등이 핵심 콘셉트다. 타임테라스는 화성 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인 초고층 주상복합 메타폴리스단지 내에 위치한다. 지하 5층~지상 5층(A블럭), 지하 4층~지상6층(B블럭)으로 연면적 약 14만2000m² 규모로 조성된다. 타임테라스는 크게 A블록과 B블록으로 나뉜다. A블록은 앵커테넌트인 CGV가 3~5층에 위치하며 SPA와 남·여성 패션을 비롯해 캐주얼,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등 다양한 F&B 브랜드로 구성했다. 애플, 스타벅스, 폴트버거, 애슐리퀸즈, 에잇세컨즈, 스파오, 젝스미스와 필라테스 복합 매장인 리조트랩 등도 입점했다. 아디다스, 뉴발란스, 데상트,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아웃백, 매드포갈릭, 한일관 등 대규모 레스토랑도 영업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7 13:45: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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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판교 아트 뮤지엄 열어 인기 작가 작품판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다음달 18일까지 예술 작품 전시·판매 행사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연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예술 작품 전시·판매 행사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연다. 2020년 처음 선보인 판교 아트 뮤지엄은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정기 진행되며, 이번이 다섯번째로 진행되는 전시다. 이번 아트 뮤지엄은 1층 열린 광장과 5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 10층 문화홀 등에서 진행하며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예술 작품 18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조각 작품은 물론, 친환경 업사이클 작품과 NFT(대체불가능토큰) 작품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10층 문화홀에서는 박서보와 이우환, 알렉스카츠, 쿠사마 야요이,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외 40여 거장의 작품 160점을 선보인다. 문화홀 로비에서는 NFT 아트 거래 플랫폼 '닉플레이스'의 대표 작품 10여 개를 전시하며 1층 열린광장에는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미디어큐브'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아트테크 작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5층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서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정현철 작가와 강영민 작가의 업사이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한편 전시 기간 7층에서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통해 아동 대상 문화·예술 체험 공간도 꾸린다. '그림책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프랑스 그림책 작가 엠마 줄리아니의 '나, 꽃으로 태어났어'와 연계한 체험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백화점 내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6 15:29: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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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성공사례 잇따라

쿠팡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전통시장 가맹점은 총 40곳에 이른다. /쿠팡 쿠팡이츠는 16일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달을 시작한 전국 52개 시장 300여개 가맹점들의 매출이 지난해 12월 기준 연초 대비 평균 77%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쿠팡이츠 전통시장 가맹점은 총 40곳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쿠팡이 온라인 판매 교육 및 입점 절차 코칭, 고객용 쿠폰 지원 등을 해주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전통시장 매출구조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8월 처음 시작됐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 상점의 카테고리를 이전보다 넓히고, 오프라인 고객들을 위한 포장주문에도 쿠폰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 외 타 지역 소상공인들도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적용 지역도 확대한다.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대형마트에 밀려 고전하던 전통시장이 코로나19를 계기로 매출구조를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며 "모바일에 익숙치 않은 50대 이상 소상공인도 배달 앱에 입점해 성공한 사례가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량 있는 테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상공인 상생협력 모델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03-16 14:06: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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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뉴질랜드 러브콜에 와인25 '와이너리 투어' 행사

플루언서인 디안젤라(왼쪽부터), 정수지 와인전문기자, Stephen Blair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대표 등 와인25플러스의 뉴질랜드 와인 랜선투어 관계자들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gs25 GS25가 17일부터 19일까지 뉴질랜드의 무역산업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라이브 랜선 뉴질랜드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한다. 랜선투어는 GS리테일의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앱이나 온라인으로 주류를 주문하고 GS25 매장에서 찾아가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회원들은 GS25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나만의 냉장고'의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이번 랜선투어는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이 요청해 GS리테일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GS25 측은 편의점 와인의 매출이 성장하며 와인 유명 산지 국가인 뉴질랜드가 협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5일 열린 첫 랜선 투어 당시 소개했던 와인은 GS25 주류 매출 순위 3% 내에 진입하기도 했다.찬간 GS리테일 편의점 MD부문장(상무)은 "와인25플러스는 전국 1만 6000개에 육박하는 GS25와 모바일 앱을 연결한 대표적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성공사례"라며 "전국 어디서나 5000여 종의 특별한 주류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국형 리커샵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6 13:08: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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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커지는데 사건사고 끊이지 않는 쿠팡, 언제까지 질주할까?

권호현 참여연대 실행위원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열린 '쿠팡 PB 제품 리뷰 조작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에서 쿠팡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22조원 매출' 쿠팡 앞 먹구름이 걷히질 않고 있다.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김범석 쿠팡INC 회장은 "올해가 실적 개선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해"라며 '계획 적자'에서 수익성 개선으로 방향을 틀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끊임없는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역량 또한 계속 커지고 있어 언제까지 확보한 충성고객을 록인(Lock-In)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쿠팡은 15일 오전 참여연대가 개최한 '쿠팡 PB 제품 리뷰 조작 의혹' 기자회견에 대하여 "참여연대는 거짓주장을 반복 중이며 쿠팡의 상품평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PB 제품 리뷰 조작 의혹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쿠팡은 중소기업의 상품을 베껴 PB상품을 제작하고 알고리즘 조작이 불가능해진 2021년 7월 경부터는 소속 직원들에게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리뷰를 조작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 쿠팡은 지난 8일 자사 '계열사 직원이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라고 명시되었으나 최하점을 주고 불만을 쏟아낸 리뷰를 예시로 들고 참여연대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참여연대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쿠팡에 대한 허위 주장을 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허위주장을 하는 경우 법적 조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측은 쿠팡의 반박 자료를 보고 "해당 리뷰는 언론을 통해 리뷰 시스템에 의혹이 제기된 다음에 작성된 것이고 리뷰는 작성 후에도 별점과 내용을 수정할 수 있어 완전한 반박이 될 순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리뷰 조작 의혹 외에도 쿠팡의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으면서 호감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1월 빅데이터뉴스가 지난해 국내 7개 오픈마켓(11번가, 옥션, 인터파크, 위메프, G마켓, 쿠팡)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쿠팡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쿠팡은 긍정률 29.3%, 부정률 12.0%, 순호감도 17.3%를 기록했는데 이는 1위를 기록한 G마켓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G마켓은 긍정률 55.4%, 부정률 4.9%, 순호감도 50.5%를 기록했다. 멤버십에 대한 호감도 또한 관심도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11개 채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로켓와우는 네이버플러스와 스마일클럽 보다 1만 건 이상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했지만 정작 호감도는 네이버 플러스에 뒤졌다. 13일 교보증권은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2020년 2조5000억원 수준이며 내년에는 11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e커머스 침투율은 지난해 47%를 기록 중이지만 신선식품 등 식품군의 온라인 침투율은 30% 미만이다. 유통 대기업들이 잇따라 거액이 필요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신선식품 배송에 나서는 데에는 아직 시장 침투 가능성이 있다 보기 때문이다. 신선식품 새벽 배송을 통해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한 기업들은 다음 수순으로 비식품군 새벽배송에 나서는 중이다. 쓱배송의 SSG닷컴, 샛별배송의 마켓컬리 등이 대표적인 예다. 기존에 보유 중인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물류센터로 삼은 유통기업들 또한 비식품군 새벽배송 내지 퀵커머스에 나서기 위한 물류센터 구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 중 1/4이 이용하는 초대형 e커머스인 만큼 사건사고가 적을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공정성, 노동권을 침해하는 사건은 고객들의 충성도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덕평 물류센터 화재사건 직후 김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관두면서 책임회피 의혹이 일자 SNS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심각한 수준의 매출타격을 받지는 않았지만 직전 분기보다 악화한 3분기 실적을 두고 화재사건과 불매운동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다른 관계자도 "쿠팡이 인기가 있었던 것은 저렴한 멤버십 가입 요금을 내면 거의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대체할 경쟁사가 없던 데에 있다"며 "계속해서 상품을 직매입해 판매하며 새벽배송 등을 서비스하는 경쟁사들이 늘고 있어 호감도와는 별개로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면 어느 정도 입지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5 15:57: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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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자 격리 면제에 해외항공권 예약 873% 증가

인터파크투어 항공권 검색 페이지의 모습. /인터파크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 면제에 주말 사이 해외항공권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900% 가까이 폭증했다. 인터파크투어가 15일 자사 해외 항공권 예약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 11일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를 21일부터 면제한다고 밝힌 후 주말 새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873%, 전월 동기간 대비 281% 증가했다. 해당 기간 예약이 이루어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은 미주(39.1%), 유럽(31.5%), 동남아(18.9%), 대양주(6.9%), 일본(3.3%), 중국(0.3%) 순으로 집계됐다. 점유율이 높은 상위 4개 노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각 노선별 예약 증가율은 전월 대비 각각 351%, 294%, 187%, 359%였다. 특히 높은 상승폭을 나타낸 미주, 대양주 노선에서는 하와이, 괌, 사이판 등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 사이판은 지난해부터 양국간 격리 없이 입출국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었는데, 괌 또한 한국인 대상 PCR 검사를 무료 지원하면서 예약이 많았다. 개별로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보인 여행지는 괌, 하와이 외에도 바르셀로나, 취리히 등이 있었다. 장거리 노선 중 인기 높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스위스 취리히는 입국 시 격리 없이 여행 가능한 곳이다. 이번 결과를 볼 때 전반적으로 양국간 격리가 면제되는 나라 위주로 높은 예약 건수를 보여 격리 면제 여부가 여행객의 여행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기간 예약은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세 직전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게 상승했던 11월 12~14일과 비교했을 때도 54%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당분간은 가까운 휴양지로 수요가 몰리고,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 본격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며 장거리 노선의 인기도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진정한 해외여행 정상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와 항공 운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5 13:24: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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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창립 기념 바프(HBAF)·OB라거 신제품 단독 출시

홈플러스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길림양행 바프(HBAF)와 공동 기획한 스낵 4종과 OB라거와 협업한 팝콘 등 신제품 5종을 단독 출시한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국내 식음료 기업들과 공동 기획한 신제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길림양행 '바프'(HBAF)와 공동 기획한 스낵 4종과 'OB라거'와 협업한 팝콘 등 총 5종이다. 바프와 선보인 '카라멜 솔티드 프레첼'(110g)과 '허니버터 프레첼'(100g) 2종이 가장 먼저 출시된다. 기존 아몬드에 활용하던 코팅 기술력을 프레첼에 적용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라멜 솔티드 프레첼은 바프의 기존 제품인 카라멜 솔티드 아몬드 앤 프레첼 제품에서 프레첼만 먹고 싶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상품화했다. 17일에는 바프의 신제품 '나쵸치즈맛 바프볼'(130g)을 선보인다. 나쵸치즈맛 바프볼은 나쵸치즈맛 시즈닝을 가미한 볼 형태의 스낵이다. 허니버터 아몬드바는 바삭한 콘플레이크를 베이스로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크렌베리를 더해 허니버터 시즈닝 기술을 접목했다. 같은 날 'OB랄라베어 허니버터 팝콘'(350g)도 출시하는데, 고소한 허니버터와 지나치게 달지 않은 꿀을 가미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상품에 지퍼 포장을 적용해 한 번 개봉 후에도 보관이 용이하다. 오민국 홈플러스 제과음료팀장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대표 국내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 창립 25주년 기획 상품을 단독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3-15 12:28:4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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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럭키슈에뜨의 김재현 새 브랜드 '아뜰리에마죨리' 론칭

GS샵이 단독으로 아뜰리에마죨리를 론칭하고 오후 9시 45분 첫 선을 보인다. /GS샵 GS샵은 디자이너 김재현의 새로운 브랜드 '아뜰리에마죨리'(Atelier Majolie)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이날 오후 9시50분 TV홈쇼핑에서 아뜰리에마죨리를 첫 선보인다. 아뜰리에마죨리는 쟈뎅드슈에뜨(2005년) 럭키슈에뜨(2012년)를 만든 김재현 디자이너가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다. GS샵이 단독으로 전개한다. 톱모델이자 글로벌 패션 인플루언서인 아이린을 발탁했다. 아뜰리에마죨리는 불어로 '나의 귀엽고 예쁜 작업실, 공방'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김재현 디자이너가 직접 꾸미고 가꾸는 정원과 그녀의 반려견 제타에게서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죨리 꾸르'(Joli Court) 재킷 ▲아무르(Amour) 레이스 원피스 ▲'죨리'(Joli) 와이드 턱 팬츠 ▲'쁘띠꼴렛'(Petit Collet) 데님 재킷 ▲'에뛰'(Ete) 등이다. 안나경 GS리테일 OwnBrand팀 MD는 "GS샵에서 단독 전개하는 아뜰리에마죨리 브랜드를 통해 올 봄·여름 시즌에는 프렌치시크 캐주얼 감성에 러블리한 무드를 한 스푼 얹은 룩을 연출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5 11:49: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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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갈래?' 골프에 빠진 2030세대에 유통가도 전력투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TPI 성인 종합분석 서비스를 이용 중인 모습. 골프를 즐기는 2030세대가 늘면서 골프 상품 매출 또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들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도 명품과 럭셔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소비 단가가 높다. /롯데백화점 2030세대가 명품에 이어 골프에까지 지갑을 열며 유통업계도 새내기 골퍼들을 잡기 위해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여행 길이 막힌 데다 실내, 대인원 운동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면서 야외, 소규모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골프에 눈길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봄맞이 주력 상품군에 골프가 대대적으로 떠올랐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 날씨에 골프장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유통가는 골프웨어, 골프 상품뿐 아니라 멤버십까지 론칭하며 적극적으로 골퍼들을 공략 중이다. 특히 최근 골프에 입문해 스스로 '골린이(골프와 '어린이'를 합성한 단어)'라 지칭하는 2030세대가 주요 타깃이다. 명품 주 소비층으로 럭셔리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들의 취향에 맞춰 초고가 브랜드도 속속 국내에 들어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세계 최초로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필립플레인 골프(PHILIPP PLEIN GOLF)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개점했다. 필립플레인은 디자이너 필립플레인이 론칭한 스위스 명품 브랜드다. 필립플레인 골프는 필립플레인의 과감한 디자인과 독특함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필립플레인은 시중 골프웨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밀라노 패션위크에 컬렉션을 발표하는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골프웨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갖는다"면서"필립플레인의 개성 강한 디자인이 흔하지 않은 명품 브랜드를 찾는 젊은 골퍼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캐주얼 골프 브랜드 '챌린저'와 MZ세대에게 각광받는 페이크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의 협업 매장을 열고 예술 작품을 전시 중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골프웨어 카테고리의 매출 성장은 2030세대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웨어 장르는 56.3% 성장했으며, 특히 20대와 30대 고객의 매출 성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마트는 골프 멤버십을 내놨다. 10일부터 6월 8일까지 운영하는 이마트 '골프클럽' 시즌1 멤버십은 세분화 된 고객의 수요를 위해 기획됐다. 기존 대형마트 멤버십이 고객의 구매 실적에 따라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데서 벗어나 고객 개개인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분석해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이마트 내 골프 매장도 확대 중이다. 골프 매장에 시타실을 갖추고 전문 판매원을 상주시켜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했다. 3월 현재 전국 이마트 43개 스포츠 매장에서 골프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 5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또한 비식품 영역 중 특화 멤버십을 '골프'로 선정한 데에는 2030세대의 골프 용품 구매 비중이 매년 크게 상승 중이기 때문이다. 2월 기준 전체 연령에서 20~30대의 골프용품 구매 비중은 20.1%로 전년 동기 12.5%에 비해 크게 늘었다. 최근 6개월간 20~30대 고객의 골프용품 구매 실적 역시 62.1% 증가했고, 방문 고객수도 전체 연령대 보다 10% 넘게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10세 전후 어린이까지 타깃으로 선정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해 9월 말 골프 매장을 골프 상품 쇼핑에 클럽 피팅 및 레슨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체험형 골프관으로 전면 리뉴얼했다. 리뉴얼 직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잠실점 골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늘고 2030세대에서는 84% 고신장 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에 고도의 분석 장비 시스템과 타이리틀리스트 공인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코치를 두고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7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TPI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는 특히 인기여서 전체 TPI 수강생의 30%를 차지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골프 열풍이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오는 21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 한해 해외 귀국자에 대한 7일 의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유럽 일부 지역 등을 포함해 점차 각국이 입·출국자 제약을 풀고 있지만, 당장 해외여행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매 후 추후 해외 출국하는 유형의 여행상품 수요는 커져도, 출국자가 당장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라며 "도리어 봄을 맞아 라운딩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배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며 당분간 골프 상품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4 15:57: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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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국내 관광명소 소개하는 '더 힐링 라이브' 론칭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지역 명소, 먹거리를 현지 생중계로 소개하는 '랜선여행' 콘셉트의 '더 힐링 라이브'를 론칭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관광지에 방문하는 '랜선여행'이 유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유명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체험 상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더 힐링 라이브'를 기획했다. 단순 상품 판매가 아니라 쇼호스트가 현지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등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17일 첫 방송은 강원도 춘천에서 3시간 동안 원데이 특집으로 진행된다. 춘천 킹카누 물길여행 상품과 감자밭 카페의 감자빵, 황토집 숯불 닭갈비 등을 소개하며 근방 자연과 문화, 역사를 소개하는 안내투어도 진행한다. 정운영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부문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랜선여행으로 달래는 MZ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 현지 명소, 체험 프로그램, 맛집 등을 소개하는 '더 힐링 라이브'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유명 관광지부터 숨은 명소까지 현지 생중계로 현장감 있게 소개함으로써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3-14 10:38:3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