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서현
기사사진
CJ온스타일, '브티나는 생활'로 라이브커머스 사상 최대 주문금액 기록

'브티나는 생활' 방송 모습 CJ온스타일 올해 첫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이 약 45만 시청 수 및 25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며 13일 성료했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기준 최대 시청자, 최고 주문액을 달성했다. '브티나는 생활'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전 판매 상품의 리뷰와 활용법을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미리 제공했다. 총 6회의 라이브커머스 진행 전 각각의 디지털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tvN D ENT)에 선공개 했다. 인테리어 감각을 보유한 브라이언과 인테리어 전문 유튜버 나르가 고객 집에 직접 찾아가 인테리어 팁을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다. 주문 고객 중 30대~40대 초반 젊은 고객층이 약 80%를 차지했고 신규 및 휴면(장기 미사용) 고객 구매 비율 또한 약 90%에 육박했다. 연계 행사인 '홈리빙페어' 또한 60억 이상의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작년 콘텐츠 커머스 '유리한 거래'에 이은 두번째 성공이다. CJ온스타일은 최근 시청자 및 고객의 미디어 시청 및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유튜브-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한 콘텐츠 커머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CJ온스타일은 '브티나는 생활' IP 화를 통한 후속 라이브커머스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방송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 및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CJ ENM에서만 가능한 독보적인 방송·유통 인프라와 역량 시너지를 통해 여타 기업의 라이브커머스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4 10:38:0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25, 신한은행 메타버스 공간에 가상편의점 열어

신한메타버스 내 구현된 GS25 매장 내부 모습 /GS리테일 GS25는 14일부터 오픈하는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베타서비스 공간에 실제 소비 거래가 가능한 최초의 메타버스 편의점 GS25신한메타버스점을 연다. 신한메타버스는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금융 외에도 게임, 일상 소비 등의 영역까지 무한 확장 가능하도록 모듈화 형태로 구현된 가상 세계 공간이다. GS25신한메타버스점에는 일반 GS25 점포에서 잘 팔리는 음료, 스낵, 용기면 등 50여개 상품이 가상 매대에 진열되는데, 아바타가 상품을 접촉하면 GS샵의 기프티콘(바코드 모바일상품권) 판매처가 연동돼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기프티콘은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타인에게 보낼 수도 있고, 사용 시에는 문자메세지로 전송된 모바일 쿠폰을 통해 GS25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GS25는 15일부터 GS25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관련 내용을 인증한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덴마크요구르트딸기를 증정하고 기프티콘 5% 할인권을 증정하는 등 마케팅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신한메타버스 베타서비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고도화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재오 GS리테일 메타버스전략TF팀 매니저는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이 가상 세계 공간을 통해 양사의 MZ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첨단 금융, 리테일테크를 다양하게 서비스와 접목시켜 한발 앞서가는 트렌드세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4 10:25:2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현대백화점면세점, 면세업계 처음 올리브영 개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외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5일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12층에 면세업계 최초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매장 '올리브영관(OLIVEYOUNG Exclusives)'을 연다. 2030 고객 비중이 높은 동대문점의 상권 특성을 반영해 MZ세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브랜드를 강화하고 K-뷰티 쇼핑 매장의 입지를 다진다는 각오다. 이번에 오픈하는 올리브영관'은 슈렉팩으로 유명한 드림웍스를 비롯해 ▲필리밀리 ▲브링그린 ▲바이오힐보 ▲라운드어라운드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 등 기초 화장품 브랜드부터 고기능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까지 올리브영의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매장 내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설치해 왕홍(網紅)을 비롯한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은 160개 이상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K-뷰티 쇼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최초 오픈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신규 뷰티 브랜드들을 선보여 K-뷰티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4 10:24:2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포켓몬빵 어딨어요?" 덕후 아우성에 유통가 함박웃음

24년만에 재출시 된 SPC삼립의 포켓몬빵이 출시 2주 만에 350만개가 팔려나가는 대성과를 거뒀다. 주로 2030세대가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진 포켓몬빵은 편의점 마다 품귀현상까지 일어나 1인 구매 갯수를 제한하고 있다. 사진은 포켓몬빵이 품절되었음을 알리는 메모가 붙은 편의점 매대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알록달록한 캐릭터 협업 상품에 열광하는 '덕후'들로 유통가가 웃고 있다. 덕후는 특정한 무언가에 열중하는 마니아를 뜻한다. 최근에는 24년만에 포켓몬빵이 출시되면서 어린이에서 성인이 된 포켓몬 덕후들이 빵을 싹쓸이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성인이 캐릭터 상품을 소비하는 일이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면서 유통가의 실적까지 캐릭터 덕후들이 뒤흔들고 있다. 13일 SPC삼립에 의하면 포켓몬빵의 판매량이 35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이후 매주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 첫 주에 150만개, 그 다음 일주일 동안 200만개가 팔려나갔다. 포켓몬빵은 24년만에 재출시 된 빵으로, 빵과 함께 포켓몬스터 캐릭터 스티커인 '띠부띠부씰'이 들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은 포켓몬빵의 주 고객층을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라고 말한다. 어린시절과 달리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성인 고객들이 빵을 사재기 하면서 SPC삼립 직영몰 판매페이지에는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 제품의 주문량 폭증으로 안내 드린 기간 내 발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표기가 붙었다. 유통업계를 흔든 캐릭터는 포켓몬스터뿐만이 아니다. CU는 '쿠키런:킹덤' 컬래버 시즌2 상품 11종을 이달 중순까지 순차 출시한다. 2013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쿠키런'은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쉬운 조작으로 전연령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CU가 컬래버한 시리즈는 '쿠키런:킹덤'으로 지난해 2월 출시된 후 2억회에 가까운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고 있다. CU는 지난해 10월 시즌1 상품으로 빵 5종과 디저트 3종을 출시하고 각 제품에 쿠키런 띠부띠부씰을 넣었다. 쿠키런 팬의 호응에 힘입어 출시와 동시에 CU 빵 카테고리 1위에서 5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단 5일만에 해당 카테고리 매출을 전월 대비 33.5% 끌어올렸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1979년 제작돼 방영된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 캐릭터가 그려진 쇼핑백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빨간머리앤은 수많은 브랜드, 상품과 협업을 진행했는데, 출시와 함께 준수한 매출을 올리는 효자 캐릭터다. 뉴트로가 유행하기 시작한 2019년 무렵부터 활발하게 컬래버를 진행한 빨간머리앤은 30~40대 여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문구 상품을 주로 유통하는 핫트랙스에 13일 현재 등록된 빨간머리앤 관련 상품은 800여 개가 넘는다. 캐릭터 상품 협업 열풍은 키덜트족의 등장과 '덕후 문화(팬덤 문화)'와 관련이 깊다. 2010년대 들어 등장한 키덜트족은 성인의 연령임에도 캐릭터 상품, 장난감, 게임 등 과거 어린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상품을 소비하는 이들을 뜻한다. 타인의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좋아하는 상품이라면 아무리 고가여도 주저없이 구입하기 때문에 유통업계는 물론 수많은 업계가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비슷한 시기 등장한 '덕후 문화'는 1990년대 일본에서 '오타쿠'라는 이름으로 넘어온 후 변화를 거듭해 현재에 이르러서는 '특정한 무언가에 몰입하고 때로는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으로 변했다. 키덜트 문화의 보편화와 IT기술의 발전, SNS·온라인 커뮤니티의 성장 등은 이른바 스스로 '덕후'라고 칭하는 이들의 활동을 장려하는 결과를 낳았다. 남의 시선을 보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구입해 수집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랑하는 일련의 활동은 그 자체가 놀이에 가깝다. 실제로 9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은 8곳의 편의점을 돌아 포켓몬빵을 구입했다며 이를 SNS에 공유했다. 포켓몬빵을 구입한 이들은 구입하기 어려운 포켓몬빵을 자신이 구했다는 사실과 빵에서 나온 띠부띠부씰을 자랑하기 위해 SNS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활발하게 게재하고 있다. 13일 오후 12시 현재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포켓몬빵'으로 올라온 게시글은 2만 8432개에 달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3 15:14:1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여행도 지속가능하게' 인터파크투어, 친환경 유럽 투어 상품 판매

인터파크투어는 소규모 전기차 투어 패키지 등 저탄소 여행이 가능한 기획전을 열었다. 입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유럽국가를 여행지로 한다.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가 '전기차 타고 유럽 가자', '친환경 유럽편' 등 다양한 기획전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기후 위기와 전염병으로 환경보호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점을 착안해 기획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가 면제되고 유럽권 국가에서도 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하는 곳이 계속 늘고 있어 이 점을 반영했다. 전기차 타고 유럽 가자 기획전을 통해 소규모 전기차 투어 패키지를 판매한다. 현지 공항에서부터 렌터카를 픽업해 셀프 드라이브로 여행을 다니는 상품으로, 자체 충전소가 있는 호텔에서 숙박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전기차와 숙박, 관광지 입장권 등으로 구성된 자유여행 상품이다. 친환경 유럽편 기획전은 자전거나 기차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여행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면서 걸으며 쓰레기 줍는 '플로킹' 활동을 하기 좋은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트랙킹, 열차 관광 등을 통해 대자연을 즐기는 일정이다.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e-bike와 트레킹이 포함된 스위스 7일, 친퀘테레 하이킹을 하는 투스카니+움브리아 9박10일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여행이 재개되면서 보다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자 여행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 코스 역시 자연 그 자체의 아름다움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곳으로 엄선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3 10:08:00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GS25, 업계 최다 1000종 주류 갖춘 편의점 등장

GS25에서 이달 13일 선보인 주류 특화점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Z Planet' 콘셉트의 'GS25전주본점' 내부 모습. GS25가 13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 'GS25전주본점'을 개점했다. 지난해 카페 강화형 'GS25합정프리미엄점', 지역 특화형 'GS25수원행리단길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번 전주시 지역에 주류 특화형 매장을 선보이게 된 배경에는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인 '와인25플러스'의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외 지역의 주류 구매 비중이 70%에 달하는 데 있다. GS25전주본점은 전체 60평의 면적 중 20평은 주류 전용 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40평은 일반 매장 공간으로 마련됐다. 주류 전용 공간은 와인 전문숍 느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아울러 ▲5대 샤또 포함 와인 600여 종 ▲양주(위스키, 리큐르, 보드카) 300여 종 ▲기타(전통주, 수제맥주) 100여 종 등 전체 10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갖췄다. GS25는 주류 특화형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유미 GS25 음용기획팀 MD는 "그동안 지역의 주민들이 만나보기 어려웠던 주류 상품들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게 이번 주류 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주류 상품군도 강화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중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GS25전주본점은 감성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트렌드에 빠른 Z세대에게 보고, 찍고, 고르고, 마시는 재미를 선사해 전주시 내 찐 아지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에서 색다른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3 09:53:2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U, NFT 증정 이벤트에 2만 명 몰려

포켓CU 앱에서 NFT작가 레이레이의 작품을 살펴보는 모습 /BGF리테일 CU가 업계 최초로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진행하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증정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CU는 지난 1일부터 NFT 전문 작가 레이레이(LayLay)의 작품 캔디 러버(Candy Lover),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 카라멜 카멜(Caramel Camel) 총 3종의 화이트데이 히어로 NFT를 증정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1일부터 11일까지 기준 하루 평균 1500명 이상의 참여자가 몰리고 있다. 누적 참여자는 2만 명, 64대 1의 경쟁율을 기록 하고 있다. CU는 3월 한 달간 누적 참여자 수가 4만 5000명, 최종 경쟁률이 140대 1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벤트 응모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28%, 30대 36%, 40대 19%, 50대 12%, 기타 5%로 응모가 제한된 10대를 제외한 20~30대 MZ세대 참여자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CU는 고객의 관심이 높은 NFT, 밀크코인 증정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상품 구매와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3 09:03:5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롯데온, '화려하고 화사하게 봄맞이' 상품 기획전

롯데온이 23일까지 봄을 맞아 '비밀의 옷장' 행사를 진행한다. 2022년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몰의 패션, 잡화 상품에 사용 가능한 최대 9% 할인 쿠폰 및 카드사별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올해 패션 트랜드를 화려하고 화사한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봄 맞이 무채색 인간의 무한 변신'을 테마로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원마일웨어, 라운지웨어 등 무난한 디자인과 무채색 옷 등 편한 복장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화려한 색상, 과감한 패턴과 디자인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은 패션 트렌드를 고객 취향에 따라 '변화는 좋은데 과한 건 싫어', '나는 패셔니스타', '포인트 아이템으로 엣지 살리기' 등의 콘셉트로 나눠 상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패션·잡화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장은 "올 봄에는 코로나19 이후 익숙해진 무채색의 편한 패션에서 벗어나 화사하고 과감한 디자인의 패션을 통해 새로운 나를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온 '비밀의 옷장'에서 제안하는 패션을 통해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3 08:57:5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윤석열 당선인의 '규제 완화'에 한숨 돌린 유통업계

지난 2월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이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무대에 오르기 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유세 도중 광주복합쇼핑몰 유치를 호언장담해 유통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유통업계가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촉발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은 코로나19의 수혜를 톡톡히 입은 유통가를 정조준 했다. 여기에 유력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강도 높은 규제 공약을 쏟아내 유통업계는 바짝 긴장했다. 그러나 시장의 자율성을 옹호하는 윤석열이 당선되면서 유통업계는 훈풍을 기대하고 있다. 10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유통업계는 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의 추후 행보에 커다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유통업계는 현재 구태가 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과 새롭게 필요성이 지적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앞두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 시절 유통산업발전법 등에 관한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광주 유세 도중 '광주복합쇼핑몰 유치'를 장담하면서 유통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통업계에서는 1조원에 달하는 광주복합쇼핑몰 유치 가능성보다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규제 완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 중이다. 지난 2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공존의 유통산업 발전입법'을 요구했다. 노조는 "유통업 규제로 인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게 지표로 나오고 있다"면서 "지방의 한 기업형 식자재 마트는 한 해 매출이 3000억원이 넘었으며 소상공인 매출은 5년간 되려 6.1%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통산업발전법은 2012년 개정 후 시행 10주년을 맞았다.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를 막기 위한 법안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빠르게 변하는 세태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구태로 지적받고 있다. 코로나19를 맞아 급속도로 이커머스로 소비지형이 변해 마트를 찾는 이가 줄어 지난해에만 12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반면, 유통산업발전법이 미치지 않는 이커머스 업계는 새벽배송, 신선배송을 내세워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 비중이 15.7%에 불과할 때 온라인 매출 비중은 48.3%를 차지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제안은 대부분 완화될 것으로 본다. 다만 소상공인과 관련 된 규제가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설립에 대한 규제는 완화될 것으로 보는데, 비대면 소비가 늘다 보니 일상화된 배송 서비스에 대한 규제는 일정부분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 정책 기조상 크게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준의 규제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규제 완화 등을 기대하는 동안 이커머스 업계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커머스 기업들은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유통업계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소상공인의 사정은 단기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더불어 이커머스 기업에서 강조했던 '새로운 판로 개척의 가능성'도 결국 소상공인 모두를 플랫폼에 종속시켰을 뿐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러한 사정에 대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반드시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윤 당선인 측이 내놓은 규제안은 여당 측 공약 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앞서 윤 당선인 측은 온플법에 대하여 ▲플랫폼 자율규제 기구 설립 ▲공공 택시앱 도입 ▲빅테크 간편결제 수수료 최소화 등을 내놓았다. 플랫폼 시장에 정부 규제를 최소화 하고 자율적인 상생을 이끌어낸다는 의도다. 그러나 현재 180석을 차지 중인 여당 측이 온플법을 두고 ▲플랫폼 기업 자체 브랜드 상품 판매 금지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단체 결성권 및 협상권 보장 ▲공공배달앱의 전국 확장 등을 내놓고 패스트트랙 가능성까지 내비쳤기 때문에 한숨 돌리기엔 이르다는 분위기다. 아울러 온플법 관련 규제가 결국 소상공인의 생존권 문제와 강하게 결부돼 있기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19 시즌에 완전히 기업친화적인 안을 밀어부칠 수만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7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플랫폼에 대한 매출의존도는 오픈마켓(45.6%), 배달앱(56.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 5곳 중 1곳(20.7%)은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책정, 일방적인 정산 등 불공정거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0 15:48:0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티몬, 웹예능 '광고천재 씬드롬' 새 MC에 골든차일드 이장준

티몬은 골든차일드 멤버 이장준을 MC로 광고천재 씬드롬 시즌2를 방영한다. 티몬은 웹예능 '광고천재 씬드롬' 시즌2 티저 영상을 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놈 스튜디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광고천재 씬드롬은 티몬이 제작한 웹예능이다. 시즌1에서는 정준하가 메인MC로 활약하며 KFC, 피자알볼로, 네네치킨, 배스킨라빈스, 명륜진사갈비, 이디야커피 등 6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50만회를 넘었고 편당 평균 매출은 약 2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두 번째 시즌에서는 '홍보 전단지' 제작 방식은 그대로 차용하면서도 색다른 형식과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더했다. 메인MC에는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 이장준이 합류했다. 이장준은 재치 있는 멘트와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할 예정이다. 매회 화제의 중심에 있는 셀럽들이 게스트로 초대된다. 홍보 전단지는 손그림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해 디지털 전단지로 제작된다. 전단지 제작 의뢰비로 받은 고객 혜택은 오직 티몬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시즌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에 담긴 재미를 찾고 스토리에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커머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0 14:07:45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11번가, 아마존 캠핑용품 라방으로 최대 36% 할인

11번가는 11일 아마존 캠핑용품 특가 판매전인 '아마존 캠핑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야간 캠핑' 콘셉트로, 쇼호스트가 야외에서 직접 각종 캠핑장비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9시 라이브11을 통해 진행되는 방송에서는 캠핑에 필요한 기본적인 필수품들을 포함한 총 20여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의 '스카이돔 캠핑 텐트'와 캠핑의자, 캠핑 테이블, LED 랜턴부터 음식 조리나 보관을 위한 4인용 쿡웨어 세트, 휴대용 화로대, 쿨러백 등 다양한 상품을 모았다. 보드게임, 블루투스 스피커와 히말라야 핑크솔트 팝콘, 토르티야 칩 등 간식류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을 방송 중 추가로 발급한다. 쿠폰 적용 시 방송 판매 상품을 최대 3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아마존 캠핑 특집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브랜드의 방송 상품 이외 제품을 구매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같은 날 실시한다.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아마존 캠핑 특집 라이브 방송 관련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남긴 고객 전원에게 SK페이 포인트 1000점을 적립해준다. 신현호 11번가 해외쇼핑담당은 "캠핑용품은 저렴한 가격은 물론 국내에는 없는 상품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해외직구족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카테고리"라며 "11번가 라이브 방송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0 14:06:43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UX마르디메크르디, 제페토 컬래버 아이템 출시

CU는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와 제페토에서 콜라보 아이템을 선보뎠다. CU는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와 손잡고 제페토 아이템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템은 CU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인 보라색과 마르디 메크르디의 시그니처인 꽃모양 로고를 조합한 옷과 모자, 신발 등 10여종이다. 이 아이템들은 CU 캐릭터 하루의 제페토 피드 계정과 공식 아이템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CU는 제페토에 가상편의점을 연 이후 빙그레, CJ제일제당 등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CU 가상현실 편의점을 방문한 유저는 2900만명에 달하고 CU로고가 새겨진 제페토 아이템도 90만개 이상 판매됐다. 점포별 누적 방문자 수는 교실매점 2000만 명, 한강공원점 750만 명, 지하철역점 150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CU를 배경으로 하는 비디오, 포토부스 콘텐츠의 누적 이용 건수도 500만 회를 기록했으며 제페토에서 개인 SNS 역할을 하는 피드에서 CU와 관련된 게시글,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은 1000만 개에 이른다. CU는 앞으로도 가상 편의점 공간을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CU의 제페토 편의점은 가상공간이라는 무한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프라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10 13:44:0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VIP 문턱까지 낮춘 백화점 업계 "400만원 가방 하나면 VIP"

2030세대가 폭발적인 명품 소비를 통해 백화점 실적을 좌우하면서 각 사는 이들을 위한 VIP 등급을 따로 운영 중이다. 기준이 완화 되면서 '샤넬 클래식 미디움' 핸드백 하나만 구매해도 VIP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른 시간 백화점 앞에서 긴 줄을 선 '오픈런'의 모습. /뉴시스 백화점 매출을 '큰 손' 2030세대가 좌우하면서 백화점 업계가 VIP 등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VIP 등급을 위한 인테리어와 혜택에 '인스타그래머블(SNS에 업로드 할 만한 사진, 영상)' 전략까지 십분 활용해 자사에 록인(Lock-In) 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9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4대 백화점이 VIP 등급 기준을 대대적으로 낮췄다. 롯데백화점은 우수 회원 고객의 등급을 MVG(Most Valuable Guest, 초우량고객)와 VIP로 나누고 최저 기준을 400만원으로 책정했다. 최고 등급인 MVG 등급이 4000만원 대 이상의 구매 금액 실적이 필요한 데 낮은 등급인 VIP 등급은 상대적으로 문턱이 아주 낮다. VIP+ 등급은 연 구매 금액 800만원, VIP 등급은 400만원이다. 기준은 낮지만 혜택은 크다. 롯데백화점은 VIP 등급에 발렛파킹과 라운지 출입 권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VIP 바를 운영해 일반 회원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6개 등급을 운영 중이다. 최상위 등급인 TRINITY(트리니티)는 연간 구매액 최상위 999명으로 한정하지만 가장 낮은 등급인 RED 등급은 연간 400만원, 분기별 1회 구매 금액 200만원, 분기별 6회 구매 100만원 이상 셋 중 하나를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 바로 윗 등급인 BLACK 등급의 최소 구매 금액 기준은 연 1500만원 또는 분기별 800만원 이상이다. RED 등급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고급화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2030세대를 미래 잠재 고객으로 간주하고 낮은 기준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지난해 신세계 백화점의 2030세대 명품 매출 비중은 50%로 경쟁사 보다 5~2% 가량 더 높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해 6월 VIP 등급 중 가장 아랫 등급인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 하고 '제이드+'를 신설했다. 제이드는 전년 구매 금액 500만원 또는 3개월 구매 금액 300만원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제이드+는 1000만원을 기준으로 한다. 갤러리아 광교 등 주요 점포의 VIP 라운지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등급 고객의 70%는 2030세대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30 회원들은 SNS에 해시태그 #VIP라운지 등을 표기한 사진을 게시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중 가장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쟈스민 블랙(1억2000만원 이상), 쟈스민 블루(8000만원 이상), 쟈스민(5500만원 이상), 세이지(3000만원 이상)으로 최저 등급 또한 3000만원의 연간 구매 실적이 필요하다. 대신 2030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030세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클럽YP'를 도입한 데 이어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에 클럽 YP 라운지를 열었다. 기존 무채색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컬러를 중심으로 꾸몄던 VIP 라운지에서 탈피해 강렬한 원색과 오브제를 과감히 사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YP클럽 고객을 위한 리셉션 데스크도 따로 열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주요 점포에 YP 라운지를 추가로 열고 추후 신상품 쇼케이스나 소규모 파티 등 이벤트 플레이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화점 업계가 대대적으로 2030세대를 위한 혜택 확충에 나선 데에는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난 명품 소비의 대부분을 이들이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개점 전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을 마다 않는 이들 고객이 지난해 명품 구매 실적의 50% 수준을 담당했다. 업계는 이들의 명품 소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구매력이 커지는 40대 이후까지 자사 점포에 록인하기 위해 낮은 구매 실적으로도 등급을 부여 중이다. 한편으로는 사실상 라운지 이용 혜택 외에는 별다른 혜택이 없어 '인스타 업로드용 혜택'이라는 비아냥도 있다. 모 백화점의 가장 낮은 등급 VIP 회원인 김모씨는 "가방 하나 값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보니 사실 큰 혜택을 기대하는 건 무리겠지만 단순히 VIP라운지 이용 외에 더 추가적인 혜택이 없다"며 "이미 VIP라운지를 이용해 봤는데 굳이 더 돈을 써야 하는진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9 15:27:18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CJ ENM 커머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

CJENM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상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CJ ENM이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윤상현 CJ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을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CJ ENM은 "허민호 대표이사가 건강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모바일 중심의 커머스 혁신을 이끌 젊은 CEO로 윤상현 경영리더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99년 CJ그룹 입사 이후 CJ대한통운 인수,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 등 CJ그룹의 판도를 바꾼 대형 M&A를 주도해 온 전략가다. 윤상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해 5월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론칭하며 패션, 뷰티,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대 및 디지털 전환 등 혁신성장을 노력 중이다. CJ ENM관계자는 "CJ ENM의 커머스 사업이 다양한 변화를 추진중인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CEO의 건강 이슈를 감안해 경영진 교체를 단행하게 되었다"며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대형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 및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다양한 콘텐츠 커머스 시도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CJ ENM커머스부문을 이끌어 온 허민호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위촉하여 지속적인 사업의 조언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9 15:19:1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쿠팡, '로켓직구' 홍콩 상품까지

쿠팡이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로켓직구는 쿠팡이 제공하는 빠르고 편리한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다. 쿠팡은 2017년 미국시장에 한정됐던 취급 품목을 지난해 1월 중국까지 확대했다. 이어 이번 홍콩 직구 서비스 오픈으로 쿠팡만의 빠른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로켓직구는 미국, 중국, 홍콩까지 서비스 중이다. 홍콩 로켓직구 론칭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3일까지 다양한 로켓직구 특가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홍콩을 포함해 미국과 중국의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평소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해외 상품들이 이번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홍콩과 중국 로켓직구에서 교차사용이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홍콩과 중국 직구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건강식품, 뷰티, 가전/디지털 등 카테고리별 할인과, 스위스, 재로우 포뮬라, 퀘스트 뉴트리션 등 브랜드별 할인도 진행한다. 로켓직구는 평균 3~5일만에 빠르게 해외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특히, 와우회원이라면 로켓직구 상품 중 단 한 개만 구입해도 배송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해외 직구 시장은 약 5.1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26%(약 1조원) 성장했다"며 "늘어난 고객들의 온라인 직구 수요를 반영해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9 14:37:3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