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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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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e스포츠 게임단과 파트너십…스트리밍 경쟁력 강화

네이버 치지직이 국내 e스포츠 게임단과의 협업을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치지직-e스포츠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지직은 농심레드포스의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FC온라인 프로게임단과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과 협업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스폰서십 계약을 바탕으로 단독 콘텐츠 제작, 라이브 스트리밍 독점, e스포츠 IP 활용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폼 로고 스폰서를 통해 LCK 경기 중 치지직 브랜드 노출이 이뤄지며, e스포츠 팬층의 플랫폼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선수단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업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편 치지직은 지난 16일 라이엇게임즈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LCK와 MSI 등 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독점 권리를 포함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e스포츠 중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0:08: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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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기반 네트워크·전자서명 기술 상용화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기반 기술 두 건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으로 채택된 기술은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 그리고 격자 기반 양자 내성 암호(NTRU)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다. QENC·SDN 연동 인터페이스 표준은 PQC 장비와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을 연계하기 위한 규격으로, REST-API 기반 구조를 통해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과 인증서 관리, 정책 설정 등을 지원한다. 웹 표준 방식으로 설계돼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과의 확장성을 고려했다. 해당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원(NIA)이 추진한 양자테스트베드 조성사업 과정에서 개발됐다. 이 표준을 적용하면 5G·6G 이동통신망, 데이터센터, 국가 기간망 등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서 양자 공격에 대비한 보안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도 진행됐다. 함께 제정된 SOLMAE 전자서명 방식은 양자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PQC 기반 전자서명 기술이다. 메시지 무결성과 인증, 부인방지 기능을 제공하며, 서명 크기 축소와 연산 효율을 고려해 IoT 및 임베디드 기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표준은 김광조 국제사이버보안연구원장(KAIST 명예교수)과 공동으로 제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표준을 바탕으로 향후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적용 검증과 함께, 6G 이동통신,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0:07: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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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디지털 휴먼 플랫폼 '클레버 원' 서비스 개시

메타빌드가 디지털 휴먼 서비스 플랫폼 '클레버 원(KLEVER ONE)'의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래버 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메타빌드의 LLaMON AX 플랫폼 기반 LLM, RAG, AI 에이전트 기술을 3D 디지털 휴먼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클래버 원은 단일 얼굴 이미지 입력만으로 실시간 3D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는 자체 생성형 AI 엔진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외형, 언어, 음성, 말투, 페르소나를 적용하고, LLM을 설정해 개인 또는 기업 목적에 맞는 디지털 휴먼을 구현할 수 있다. 생성된 디지털 휴먼은 웹·모바일 환경에서 대화형 서비스, 숏폼 콘텐츠 제작, 피트니스·댄스 코칭 등 다양한 기능에 활용 가능하다. 기존 디지털 휴먼이 고비용 제작과 제한적인 동작 표현에 머물렀다면, 클레버 원은 자동화된 3D 아바타 생성 기술을 통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또한 고정된 스피치 중심 구조를 넘어 다양한 제스처와 모션 연기, 실시간 운동 동작 렌더링, 다중 시점 영상 생성을 지원해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웹 기반 SDK를 제공해 기업 서비스, 홈페이지, 키오스크 등 다양한 환경에 디지털 휴먼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10:00: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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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된 AI, 흔들린 보안… 되돌아 본 2025년 IT업계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2025년은 몰아치는 폭풍과도 같은 한 해였다. 대기업들에서 해킹 사건이 연이어 터졌고, 동시에 인공지능(AI)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기업들은 AI 전환(AX)에 사활을 걸었고, AI 업계의 관심은 디지털을넘어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로 옮겨갔다. 지난 2025년 ICT 업계를 관통한 주요 흐름을 네 가지 키워드로 짚어본다. ◆통신 3사 모두…보안 잔혹사 2025년은 유난히도 다른 해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를 겪었다. 여기에는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은 역대급 유심(USIM) 정보 유출로 1350억 원의 과징금과 실적 폭락을 맞았고, KT는 소형 기지국(펨토셀) 관리 부실로 인한 해킹과 은폐 의혹으로 신뢰가 추락했으며, LG유플러스는 AI 통화 비서 오류로 사적인 통화 요약본이 유출되는 공포를 조장했다. 통신 3사 외에는 롯데카드, 쿠팡 등이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다. 롯데카드는 297만 명의 정보가 일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 결제 관련 정보와 함께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3370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으나 이후 후속 대처에서 잡음을 내고 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국회 청무회 불참과 민관합동조사단과 협의 되지 않은 '셀프조사' 등 논란이 계속 되고 있어 2026년 초까지 쿠팡 해킹 사태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일상 속 AI 열풍 2022년 11월 챗GPT가 세상에 등장하고 3년을 맞이한 2025년에는 눈부시게 발전한 생성형 AI들을 이용한 다양한 유행이 오갔다. 지난 3월 챗GPT를 이용한 '지브리 프사' 만들기는 전세계적인 유행을 끌어냈고, 그 결과 폭발적인 이용자 수 증가를 끌어냈다. 지브리 프사 만들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사진을 변환하는 것으로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유행했다. 그 결과 한국에서만 챗GPT 활성 이용자수(MAU)는 3월 500만 명을 넘겼고 바로 다음 달인 4월 1000만 명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지브리 프사는 결국 챗GPT 등 주요 생성형 AI의 무단 콘텐츠 학습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등장한 SORA 등 동영상 생성형 AI들의 발전은 이른바 'AI 쓰레기(AI Slop)'의 난립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영상편집 업체 카프윙이 전세계 상위 유튜브 채널 1만5000개(각국 상위 100개) 채널을 조사한 결과 이 중 278개 채널은 오로지 AI로 제작된 저품질 콘텐츠만을 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채널의 조회수는 2억2100만 명, 누적 조회수는 630억 회에 달하는데, 문제는 한국이 인기 AI 슬롭 채널 최다 조회 국가로 꼽혀 84억5000만 뷰란 오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AI 대전환과 일자리 축소의 그늘 2024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들은 AX에 사활을 기울었다. AX란 기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을 넘어 기업이나 산업 현장에서 AI를 전면적으로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흐름을 말한다. 실제로 AX 도입 이후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오픈AI가 발간한 '기업용 AI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약 100개 기업, AI 이용자 9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AI를 활용한 후 작업 속도와 품질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이용자들은 AI 사용으로 하루 평균 40~60분의 시간을 절약했다고 응답했다. 데이터과학·엔지니어링·커뮤니케이션 분야 종사자들은 이보다 20분가량 더 많은 하루 60~80분의 시간 절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일부 이용자는 주당 10시간 이상의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제는 AX 확산이 일자리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 자사에 게재된 대기업 정규직 신입 채용 공고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공고 수는 2145건으로 지난해 3741건 대비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턴·계약직을 포함한 대기업 전체 신입 채용 공고도 34% 감소했다. 캐치는 "AI 도입의 영향이 신입 채용에 비교적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업종 특성상, 기존 인력 중심의 재교육 및 재배치 운영이 강화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피지컬AI 투자열풍 생성형 AI 시대를 넘어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실시간 대응하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정부와 기업, 학계가 역량을 총집결했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디지털 데이터 처리를 넘어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을 뜻하며, 로봇과 자율주행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에 2025년 한해 동안 수많은 기업들이 피지컬 AI 도입·개발에 따른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여기에 맞춰 정부도 지원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내년도 AI 예산을 1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제조 공장 인프라를 활용한 선도 국가 달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30 09:25: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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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LGU+ 침해사고 최종 결과 발표… "KT 위약금 면제·LGU+ 경찰 수사 의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생한 통신사 침해사고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KT의 보안 관리 부실을 '명백한 범실'로 규정하고 이용자 전원에 대한 위약금 면제를 결정했다.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정부청사에서 KT,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지난 9월 내부망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기기가 접속하면서 침해사고가 시작돼 이번 사고로 이용자 2만 2000명의 식별번호와 전화번호가 유출됐다. 이 가운데 400여 명은 약 3억 원 규모의 소액결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문제는 '펨토셀(소형 기지국)' 관리였다. KT는 생산부터 납품까지 보안 전반을 외주에 맡긴 채 방치했다. 이로 인해 불법 펨토셀이 언제든 내부망에 접속해 통신 트래픽을 캡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종단 암호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법 기기를 통과하는 문자 메시지와 전화 통화 내용이 암호화되지 않은 '평문' 상태로 탈취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기정통부는 KT 전체 서버 3만3000대 중 94대에서 루트킷을 포함한 악성코드 103종을 확인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안전한 서비스 제공은 통신사의 주된 의무"라며 "KT가 펨토셀 관리 부실로 이용자 전체를 위험에 노출시킨 만큼, 이는 계약상의 중대한 의무 위반이자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법률 자문을 받은 5개 로펌 중 대부분도 전체 사용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는 지난 8월 25일 시작했으나 조사에 난항을 겪었다. 정부는 보안 전문지를 통해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나, LG유플러스는 조사단이 도착하기 전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하거나 관련 서버를 폐기했다. 정부는 LG유플러스의 이러한 조치가 침해 사고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부적절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OS 초기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했다"며 이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부는 이번 사고가 국민 생활의 필수 서비스인 통신망에서 발생한 만큼,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KT에는 정보보호 거버넌스 및 자산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개선을 명령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조사는 투명한 공개와 엄정한 처벌을 원칙으로 진행됐다"며 "통신사가 이용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기본적인 보안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9 15:40: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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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 과기대에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KOICA)와 함께 추진 중인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4년부터 3년간 몽골에서 클라우드 인재 양성 교육과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몽골 과기대는 지난 6월부터 엣지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환경 개발에 착수했다. 엣지 클라우드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 인근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구조로, 데이터 전송 부담을 줄이고 네트워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몽골 과기대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치하고 테스트베드 환경의 설계와 구축, 정상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구축 과정에서는 엣지 클라우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정기적인 기술 점검과 협업 회의를 통해 개발을 진행했다. 몽골 과기대는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물리 인프라 구축과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한 오픈스택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몽골 내 엣지 클라우드 실습 및 연구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고, 양국 간 클라우드 기술 교류도 확대됐다. 내년에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몽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현황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재한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은 "이번 테스트베드를 통해 몽골 현지 환경에 맞는 엣지 클라우드 구축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클라우드 인력 양성과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9 11:02: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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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청소년 대상 AI윤리 교육 확대

KT가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AI역량 및 AI윤리 교육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커리큘럼은 AI윤리의 개념과 핵심 가치, 책임 있는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AI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고민하고,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학습 요소를 포함했다. 커리큘럼 개발 과정에는 KT의 AI윤리 정책과 관련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내부 조직의 자문이 반영됐다. KT는 본격적인 교육 확대에 앞서 지난 11월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서울 지역 4개 학교, 약 28개 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효과를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KT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 활동 '디지털 포 굿(Digital for Good)'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T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윤리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2022년부터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운영해왔다. KT의 오태성 ESG경영추진실장은 "청소년들이 AI를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서의 책임 있는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9 10:08: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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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 ‘mobi’ 출시

KT엠모바일이 eSIM 기반 데이터 로밍 서비스 'mobi(모비)'를 출시하고 해외 데이터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mobi'는 별도의 유심 교체 없이 eSIM을 통해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용 앱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해 eSIM을 등록하면 일본·중국·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와 미국, 유럽 등 약 70개국에서 현지 도착 즉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eSIM을 지원하는 단말이라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며, 기존 유심을 유지한 채 데이터만 eSIM으로 설정할 수 있어 통화와 문자는 국내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특징은 출국 전 eSIM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출국 전 개통 체크' 기능이다. 이를 통해 현지 도착 후 개통 문제를 확인해야 했던 기존 eSIM 서비스의 불편을 개선했다. 해당 기능은 홍콩·마카오와 유럽 일부 지역을 제외한 국가에서 제공되며, 제외 지역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해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응한다. 앱에서는 회원가입 없이 전화번호와 이메일만으로 구매와 개통이 가능하며, 데이터 부족 시 실시간 충전 기능과 eSIM 상품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mobi'는 앱 마켓을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eSIM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스마트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eSIM 활성화 코드가 구매 직후 안내된다. 내년부터는 앱 연동을 확대해 출국 전 개통 체크, 데이터 충전, 상품 선물하기 등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강본 KT엠모바일 대표는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여행과 출장 등 다양한 해외 이용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9 10:07: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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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 중 4곳만 살아남는다…국가대표 AI의 첫 검증대

글로벌 초거대 인공지능(AI)과의 정면 승부를 선언한 국내 AI 정예팀들이 처음으로 실력을 드러낸다. 글로벌 최신 모델 대비 95% 성능을 목표로 한 '무빙 타깃' 경쟁 속에서, 이번 무대는 기술 격차를 좁혔는지 아니면 한계를 드러낼지 가늠하는 사실상의 1차 검증대가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대국민 발표회를 열고 국가대표 AI 정예팀의 개발 성과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한다. 지난 8월 선정된 5개 기업(컨소시엄)은 이번 무대를 통해 각 컨소시엄이 지향하는 기술적 방향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시연하며 대한민국 AI 주권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평가와 별개로 운영돼 현장 반응이 점수에 직접 반영되지는 않으나, 각 팀이 보유한 프런티어급 모델의 실질적인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단계평가를 통해 5개 팀 중 4개 팀만을 다음 단계로 선발하는 압축 과정을 거친다. 성능 목표는 글로벌 최신 모델 대비 95% 이상을 달성해야 하는 무빙 타깃 방식이 적용돼 기술적 장벽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단순한 성능 수치를 넘어 독자적인 아키텍처와 산업별 특화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각 컨소시엄은 범용 서비스부터 산업별 특화 모델까지 저마다의 강점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전략을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포털 1위 저력을 바탕으로 텍스트와 영상을 통합 이해하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주력한다. 트웰브랩스와 협력해 쇼핑, 지도 등 핵심 서비스와 연계된 국민 체감형 AI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19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공개하며 글로벌 AI 경쟁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 체급을 확보했다. 이 모델은 한국어와 우리 문화에 특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소형 모델에 지식을 전수하는 '교사' 역할을 수행하며, 에이닷 기반의 대중 서비스부터 제조·로봇 등 산업 현장까지 AI 전환을 주도한다. 업스테이지는 작지만 강한 모델인 솔라 월드 베스트를 통해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한다. 310억 매개변수 규모임에도 글로벌 성능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솔라 프로 2의 기술력을 최대 3000억 파라미터 규모로 확장하며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문서 요약이나 계약서 리뷰 등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SaaS형 서비스를 핵심 시연 항목으로 설정했다. NC AI는 버티컬 AI 전략을 강화한다. 김택진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14년 전부터 시작된 AI 연구 결과물인 바르코 모델을 중심으로 제조, 물류, 로봇, 콘텐츠 등 특정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의 복합 추론 기능을 부각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공개하며 논리적 추론과 수학적 사고 능력을 극대화한 LG는 바이오와 정밀 의료, 전문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가대표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완료해 대한민국을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제로 운영되며 공식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 참관객들은 오전 10시부터 마련된 각 팀의 체험 부스를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오후부터는 각 정예팀의 심층적인 기술 발표와 시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8 14:10: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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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00B급 초거대 AI 모델 ‘A.X K1’ 공개

SK텔레콤은 매개변수 500B(약 5000억 개)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 'A.X K1'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처음 소개된다. A.X K1은 총 5190억 개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학습된 초거대 언어모델이다. 추론 단계에서는 약 330억 개의 매개변수만 활성화되는 구조로, 대규모 학습과 경량 운용을 병행하도록 설계됐다. 초거대 모델은 소형·중형 모델 대비 복잡한 수학적 추론, 다국어 이해, 고난도 코딩 등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 판단과 작업 수행이 필요한 에이전트형 AI 활용 가능성도 확대된다. 에이전트 작업은 사용자의 개별 지시 없이도 인공지능이 상황을 판단해 이메일 작성, 문서 생성, 추가 정보 요청 등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초거대 모델은 이러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된다. 또한 500B급 모델은 70B 이하 중·소형 모델에 지식을 전달하는 교사 모델로 활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생태계 전반에서 학습 효율과 성능 고도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A.X K1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한국어 중심으로 학습됐다. 한국어 입력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며, 국내 문화·경제·사회적 맥락을 반영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텔레콤은 A.X K1을 자사 AI 서비스인 '에이닷'을 비롯해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화, 문자, 웹, 애플리케이션 등 여러 채널을 통해 AI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대상 활용도 병행된다.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용 AI 서비스, 제조 공정 개선을 위한 산업용 AI 솔루션, 게임·로봇 분야로의 확장 적용 등이 검토되고 있다. A.X K1은 AI 반도체 성능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도 활용될 수 있다. 초거대 모델 운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연산 성능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 KAIST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모델,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각 참여 기관은 검색 정확도, 데이터 검증, 멀티모달 기술, 온디바이스 AI, 국산 NPU 등 분야별 기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모델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A.X K1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API 제공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일부 학습 데이터도 공공·민간 플랫폼을 통해 개방할 방침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500B급 초거대 모델을 통해 국내 AI 기술의 확장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28 14:08: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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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짚은 K-컬처의 조건…‘유행’에서 ‘지속성’으로

넷플릭스가 K-컬처를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조건을 짚었다. 넷플릭스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넷플릭스 인사이트' 행사를 열고 강연과 패널 토론을 통해 K-컬처가 지속 가능한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기 위한 구조적 조건들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기조 발제를 맡은 김숙영 UCLA 연극영화대학 교수는 미국 내 K-드라마 소비 양상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하며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유고브(YouGov)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최다 스트리밍 한국 드라마 상위 20편은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킹덤' 등 모두 넷플릭스가 공급하는 한국 콘텐츠였다. 김 교수는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하며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문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온 미국 MZ세대의 특성을 꼽았다. 그는 한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젊은 층이 열광한 경험은 시간이 흘러 중장년층이 되었을 때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향수가 된다"며 "그때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문화적 종착점이 한국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매우 밝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문화적 파급력은 소비재와 수출 등 실물 경제로도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실제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10월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박물관 굿즈 브랜드인 '뮷즈(MU:DS)' 매출은 전년 대비 85% 급증한 306억 원을 기록했다. 이승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차장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개 이후 관련 매출이 폭증한 사례를 언급하며 "스토리와 유머를 더한 굿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MZ세대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고, 박물관이 젊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산업계 역시 콘텐츠와 유통망의 결합이 만드는 경제적 선순환에 주목하고 있다. 이상윤 코트라(KOTRA) 한류 PM은 "한류 콘텐츠를 단순히 봤다, 좋았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쓰는 문화'로 바뀌어야 한다"며 "콘텐츠, 소비재, 유통 구조가 하나의 바퀴처럼 맞물릴 때 더 큰 경제적 가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이 같은 흐름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 창작 생태계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인프라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투자를 지속해온 넷플릭스는 2023년부터 4년간 약 3조 원(25억 달러) 이상을 한국 콘텐츠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 중이다. 제작비 전액 선지급과 고사양 후반 작업 지원을 통해 창작자가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최대 36개 언어 더빙과 30여 개 언어 자막 제공을 통해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있다. 넷플릭스 측은 2024년 기준 전 세계 회원의 80% 이상이 K-콘텐츠를 시청했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한국 창작자들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의 일상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3 16:11: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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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해킹 사태에 과기정통부, 사이버침해조사팀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 신설된다. 침해사고에 대한 신속한 원인 분석과 대응을 위해 전담 팀을 꾸리고, 조사 대응 인력도 확대한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급증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제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직제는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사이버침해조사팀은 내년 1월 1일자로 신설된다. 최근 해킹 사고가 잇따르며 정보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강화 필요성이 커진 데 따라 과기정통부는 현행 네트워크정책실의 명칭을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로 변경한다. 새로 신설되는 사이버침해조사팀은 침해사고의 원인 분석부터 사고 대응, 피해 확산 방지,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를 위해 조사 대응 인력은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증원된다. 기존 사이버침해대응과는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 정보보호 인증 제도 운영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관리 등 침해사고 예방 정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기능을 재정비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통신과 플랫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침해사고 대응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대응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분야 조직도 함께 개편된다. 연구개발정책실은 미래 전략기술 육성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된다. 기존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첨단바이오, 청정수소, 핵융합,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전담하는 미래전략기술정책관으로 개편된다. 공공융합기술정책과 역시 미래전략기술정책과로 전환돼 관련 정책의 최상위 방향을 제시하고 R&D 사업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소속 첨단바이오기술과는 미래전략기술정책관으로 이관된다. 이와 함께 생명연구자원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바이오융합혁신팀이 신설돼, 바이오 데이터의 생산부터 등록·공유·활용까지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첨단바이오기술과는 인공지능과 바이오 융합, 역노화 등 초기 단계 신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 강화를 위한 연구기관혁신정책과도 신설된다. 기존 팀 단위 조직을 과 단위로 격상한 것으로, 연구과제중심제도(PBS) 단계적 폐지에 맞춰 출연연의 재정 구조를 국가전략기술 확보 중심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조직은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해 연구성과혁신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으로 편제도 변경된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조직 정비는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의 국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현안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강화된 조직 역량이 미래 전략산업 선점과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3 14:47: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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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과기정통부 2025년도 하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 지정

메타빌드는 자사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025년도 하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는 200여 기술기업이 지원해 최종 34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우수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기술혁신 성과와 연구 인력·인프라, 인증 및 특허 보유 현황, 핵심 기술의 성장 가능성 등을 서류·발표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해 연구 경쟁력을 인증하는 제도다. 메타빌드 기업부설연구소는 AX 플랫폼과 데이터 연계, 디지털 트윈·디지털 휴먼 등 첨단 기술 분야 연구소 가운데 처음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연구소는 향후 3년간 자격을 유지하며 국가 연구개발 사업 가점과 병역지정업체 우대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메타빌드는 AX 연계 플랫폼, 생성형 AI 기반 AX 플랫폼, 디지털 트윈 관제 플랫폼, 디지털 휴먼 플랫폼, 교통 검지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연구·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개발 성과가 소프트웨어 성장과 일자리, 인재 양성 등 기업 전반의 성과로 이어지는 구조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AX 플랫폼을 공공·금융·의료 분야에 적용해 상담, 검색, 문서 요약, 민원 응대, 데이터 표준화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구축한 점이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AX 연계 플랫폼과 AI 민원 서비스, 망 연계 소프트웨어 등에서 품질 인증과 기술·제품 성능 확인을 획득했고, 다수의 AI 관련 특허 출원·등록 성과도 평가에 반영됐다. 메타빌드 측은 "장기간 축적해 온 AI와 연계 기술 기반 연구개발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특화 AX 기술과 피지컬 AI 연계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3 14:45:0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