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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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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에 '샤오미 공식 1호점' 오픈

용산 아이파크몰 5층에 열린 샤오미 인증 국내 공식 1호점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에서 사람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29일 샤오미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와 협업을 통해 '샤오미 인증 국내 공식 1호점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를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 오픈 했다. 샤오미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세계 59개 국가 및 지역에서 5위 안에 드는 기업이다. 최근 스마트폰 외에도 미 스토어를 통한 유통업과 IoT 스마트 가전기기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며 시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아이파크몰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는 지난 달 국내에 출시된 LTE스마트폰 '레드미 10' 과 태블릿 PC인 '샤오미 패드 5' 를 직접 체험 하고 구매 할 수 있다. 아울러 '레드미 워치 2 라이트', '샤오미 스마트 밴드 6', 무선이어폰, 공기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도 전시 중이다.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아이파크몰과 스토어는 다음달 2일까지 100% 당첨 랜덤 경품 쿠폰, 타임 어택 세일, SNS 매장 방문 인증, 선착순 구매 이벤트 등 풍부한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파크몰과 관계자는 "몰을 방문 하는 고객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 라며 "오픈을 기념해 진행 되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6:23: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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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유통의 변신은 무죄…이커머스가 불러온 '경계 허물기'

유통채널 간 상품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지난해 GS25는 파르나스타워점에서 넓은 매장 조건 등을 활용해 기념적으로 명품 상품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쇼핑이 확산하면서 올해 CU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명품 판매를 선보였다.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에 유통가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들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고 오리지널 이커머스 업계와 경쟁에 나서면서 다루는 상품 폭이 급격히 넓어져 각 유통 채널별 특색이 흐려지는 모습이다. 가전제품 전문 몰에서 신선식품을 파는가 하면, 온라인 장보기 전문 몰이 가전제품을 파는 등 한계가 사라지고 있다. 30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포켓CU를 통한 명품 판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22일 선보인 2차 판매 또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U는 11월부터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내수 통관 면세품 50여 종을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기획전 첫날 오픈시간인 24일 오후 4시에는 포켓CU 접속자 수가 전주 동시간 대비 293.9%나 급증했다. 특정 상품은 공개와 동시에 한 시간 만에 매진되었고 대부분 상품이 하루가 지나기 전 준비된 물량 모두가 판매됐다. 편의점에서도 명품을 구입하는 시대가 됐다. 전문몰들 또한 상품 구색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마켓컬리와 전자랜드는 역할이 뒤바뀐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온라인 장보기와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는 이번해 상반기부터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물론 레스케이프, 시그니엘, 웨스틴 조선 등 호텔숙박권까지 판매에 나섰다. 업계는 마켓컬리의 가전제품과 호텔숙박권 판매는 각 객단가가 신선식품 보다 훨씬 높은 것을 두고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외형 성장을 위한 전략의 하나로 해석하고 있다. 전통 오프라인 채널인 전자랜드는 서울청과와 합작한 과일브랜드 '선한과일'을 론칭했다. 당일 경매한 신선 과일을 당일 배송하고 산지 택배 직배송 등을 서비스한다. 전자랜드는 2019년부터 명절마다 과일 등을 시범판매 했는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이번해 6월부터다. 전자랜드 측은 선한과일을 시작으로 종합쇼핑몰로 거듭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명품, 전자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과일 등 자사가 다루던 상품군 외 상품을 취급하는 현상은 코로나19 사태 후 급속도로 늘었다. 이는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단순히 특정 상품군만을 전문으로 다룬다고 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게 된 데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유통업계 전체 매출은 12.1% 증가했다. 오프라인이 8.6% 늘어난 데 비해 온라인은 배에 달하는 16.1%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한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193조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9.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쿠팡, SSG닷컴, 네이버쇼핑 등 주요 이커머스 업계의 독주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커머스를 보조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오프라인 채널들의 활약상이 온라인 매출로 집계되는 까닭이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에도 비대면 쇼핑 규모가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 도리어 코로나19가 가속화 시킨 물류·배송 서비스 인프라 투자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더 빠르게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실제로 11월부터 12월17일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기간 중 이커머스 업계는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았다. 외출이 자유로워졌음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온라인 쇼핑을 선택했다. '옴니채널'의 활성화와 그룹 계열사간 융합도 각 채널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고 있다. 이번 해 유통가의 화두는 신세계 그룹을 필두로 한 계열사간 긴밀한 연결체계 구축이었다. 신세계 그룹은 2019년 그룹사 내 유통채널 통합 온라인 쇼핑몰로 SSG닷컴을 내놓았다. 신세계 백화점 단독 쇼핑몰 등을 구축하는 대신 통합쇼핑몰을 만들면서 SSG닷컴은 이커머스면서 동시에 백화점, 마트, 편의점 상품 전부를 동시에 다루는 거대한 종합 이커머스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백화점은 특정 상품만 다뤄야 한다' '전문몰은 전문성 갖춘 상품만 판매해야 한다' 식의 인식이 흐려진지는 오래됐다"며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결국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6:18: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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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1000만원 짜리 술, 샤넬 지갑…모두 편의점서 산다

편의점 고객들이 CU 멤버십 앱 포켓CU 내 명품관을 통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자사 앱을 통한 이커머스는 편의점이 갖는 물리적 공간 제약을 해소했다. /CU 2021년 12월 현재 국내 편의점 수는 약 4만 8000개다. 매년 5000개 이상의 신규 점포가 출점하는 상황 속에서 편의점 가맹본부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각 편의점은 모회사가 구축한 유통 채널을 십분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타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단독 상품 기획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조성욱 위원장과 편의점 참여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규약 연장 체결식'을 열었다. 자율규약이란 2018년 12월 편의점업계 6개사(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씨스페이스24)가 합의해 담배소매인 지정거리를 인용해 신규 출점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연장 체결식을 통해 편의점 업계는 2024년까지 자율규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편의점 업계는 이른바 '편의점 옆 편의점'을 막기 위한 규약을 통해 각 편의점 점포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신규출점이 어려워지면서 외형 성장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편의점업계의 치열한 경쟁은 편의점을 '무엇이든지 살 수 있는 곳'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정가 1410만원, 할인가 1천만원의 와인 6종 기획을 살 수 있는 곳은 어딜까? 놀랍지만 편의점 GS25다. GS25는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플러스25를 론칭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소비자는 양주부터 전통주, 아프리카 맥주까지 총 4500여 종에 달하는 상품을 GS25 애플리케이션은 '더팝'에서 구입 후 자신이 원하는 GS25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역에 관계 없이 자신이 원하는 주류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인25플러스 서비스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GS25에 따르면 희귀한 외국 주류를 구입하기 어려운 비 수도권 지역에서의 매출이 높다. 지난 11월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함께 명품 판매에 나선 CU는 12월 자사 앱 포켓CU의 방문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간 2차 명품 판매에서 마크제이콥스, 어그 등 특정 상품들은 오픈과 함께 빠른 매진 기록을 세웠다. CU 관계자는 "아무래도 편의점 어플에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서 신선함을 느끼는 고객이 많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할인율이 크다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고 밝혔다. CU가 판매 중인 상품들은 모두 시중가 보다 저렴하다. 매진을 기록한 마크제이콥스 장지갑의 경우 46%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설 명절을 앞두고 45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900만원에 달하는 위스키 'M디케터'와 '닌텐도 스위치 OLED버전' 등 게임기와 게이밍 모니터까지 선보였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명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편의점업계의 독특한 상품 구색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사 앱을 이용한 구매와 편의점 점포 방문이다. 각 편의점이 수천만원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정된 편의점 점포 내에 백화점이나 마트와 같은 수준의 상품을 진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커머스 주문에는 시공간 제약이 없다. 고가의 상품은 선주문 형식을 택함으로써 재고 부담을 낮추고 기존 편의점 가맹점 물류 공급망을 이용해 배송에 나서면 된다. 택배 배송을 금지한 상품(주류 등)의 경우 점포 방문을 통한 수령을 이용해 추가적인 상품 구매를 꾀할 수도 있다. 이마트24는 '조선호텔 김치'를 선보이며 주문을 위해서는 자사 점포를 방문하도록 했다. 이마트24 또한 자사 애플리케이션이 있지만, 택배를 통해 상품을 전달하는 만큼 자사 점포에 방문해 주문을 진행케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기술의 발전이 편의점이 갖는 한계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또 "편의점 PB상품, 단독상품 경쟁만으로는 특색을 갖기 어려운 게 요즘 현실"이라며 "가맹점주에 대한 혜택 제공 이전에 편의점 자체의 경쟁력을 갖추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 기획과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6:18: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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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지역경제 활성화 힘쓰며 상생에 잰걸음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MBC경남과 경상남도 지역경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MBC경남 이우환 대표,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 제주, 강화, 전라남도 등 전국 시도군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우수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국내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롯데홈쇼핑은 MBC경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상생을 협력키로 했다. MBC경남 창원본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이우환 MBC경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경남 지역 소개는 물론 ▲상생 캠페인 공동 기획 ▲캠페인 전용 상품 기획 ▲지역자치단체 소개 콘텐츠 제작 등에 관해 합의했다. 향후 경남 지역 유명 맛집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로 상품화하고 경남 지역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중소기업 경제난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판매 채널과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상생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강소기업 상품 발굴, 입점 지원, 수수료 우대 정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JDC와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제주 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을 비롯해 강승수 JDC 경영기획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 판로지원 ▲제주 특산물 활용 상품화 추진 ▲유망기업 창업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의 촬영 노하우를 살려 제주도의 바다, 목장 등을 '드론'으로 촬영해 상품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미디어월' 등 최신 디지털 장비를 생방송에 활용해 현장감을 높이는 등 중소기업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JDC와 맺은 협약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TV와 티커머스 채널을 통해 제주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수수료 우대방송 '투게더 상생 하우스'에서 선보였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주도 목장에서 자란 소들이 생산한 '아침미소목장 요구르트'를 비롯해 제주도 유기농 풋귤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주온 풋귤 클렌저'와 핸드크림 세트 등 제주 지역기업의 우수기업 상품을 소개 중이다. 내년 1월에는 '레드향' 등 제주도의 유명 특산물도 계속해서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5:13: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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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2022 대범한 쇼핑' 40% 할인쿠폰부터 MBTI별 상품 추천까지

티몬은 새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티몬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1일부터 9일까지 '2022 대범한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운의 포춘쿠키 속 최대 40% 할인쿠폰을 비롯해 MBTI유형에 따른 쇼핑 큐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티몬은 회원 전원에 1일 1회씩 포춘쿠키를 선물하고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슈퍼세이브 고객에게는 최대 40%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일반 고객도 최대 30%의 쿠폰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2022년을 기념해 선착순 2,022명에게 22%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MBTI별 쇼핑 유형 리스트도 선보였다. MBTI를 이루는 각 속성의 특징을 담아 어울리는 쇼핑 키워드와 상품을 추천하는 형식의 큐레이션이다. 예를 들어 'I' 내향형은 차분한 연말연시를 위한 집콕놀이에 맞는 상품을, 'J' 계획형은 완벽한 플랜을 위한 플래너, 'F' 감정형에게는 새해에 감사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세트 등을 추천한다. 전구경 티몬 상품본부장은 "새해 첫 기분 좋은 쇼핑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쿠폰 행사와 특가의 상품, 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에 모두들 지쳐가지만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일년의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다지는데 필요한 쇼핑을 티몬과 함께 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3:18: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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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시즌오프 세일…최대 70%까지 할인

타임스퀘어 내 지오지아 매장의 모습. 지오지아는 최대 60%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는 새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21FW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브랜드별로 할인 종료 시기는 상이하다. 이번 시즌오프는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쇼핑과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타임스퀘어의 주요 패션/잡화 브랜드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자라(ZARA), H&M, 코스(COS) 등 SPA 브랜드는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유니클로'는 31일부터 기간 한정 세일을 진행한다. 또 아디다스, 미즈노, 커버낫, 팀버랜드 등 스포츠 및 캐주얼 브랜드도 시즌오프 행사로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는 1월14일까지 신상품 10% 세일 행사도 진행한다. 편집샵 비이커, 플랫폼 플레이스 등은 최대 30%, 원더플레이스는 최대 50% 할인한다. 여성 패션 브랜드 쉬즈미스, 리스트 등도 20~70% 할인한다. 윤강열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부장은 "타임스퀘어에서 2022년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 시즌오프를 진행한다"며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이나 새해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3:18: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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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고양시, 지역 특화 점포 선보이기로

이달 29일, GS25와 고양시가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오른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S25와 고양시가 2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고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브랜드 강화 및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특화형 매장 오픈 ▲고양시 마스코트 캐릭터 '고양고양이' 활성화 ▲지역 관광상품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GS25는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고양시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양시는 관내 280여 개의 GS25 점포를 바탕으로 지역 홍보 강화 및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위해 양측이 손을 잡았다. GS25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양시 GS25 점포 대부분에 지역 홍보 슬로건 및 포스터를 부착하고, 2022년 상반기까지 고양시 지역특화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스코트인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GS25 점포 디자인 및 전용 포토 공간을 마련하고, 고양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관광지 소개, 관광 테마, 여행 이야기 등 관광정보센터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GS25는 앞으로도 관광특구 및 다른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GS25 이미지 제고와 고양시 관광 산업 활성화를 한층 더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및 지역특화형 플랫폼을 활성화시켜 지역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2:4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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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새해첫날 VIP클럽데이 'VIP회원에게만 하루 7번 타임특가'

위메프는 1일 VIP클럽데이를 열고 VIP회원 전용 타임특가와 쿠폰팩을 제공한다. 위메프는 내달 1일 단 하루 'VIP클럽데이'에서 회원 전용 타임특가와 최대 45%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VIP클럽 회원 전용 타임특가에서는 하루 7번(0시, 7시, 10시, 13시, 16시, 19시, 22시)에 걸쳐 파격 할인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닥터로드 국산 새부리형 KF94 마스크 50매 ▲깨끗한나라 순수 시그니처 롤화장지(27m) 30롤 2팩 ▲보솜이 아기물티슈 베이비케어 캡형 60매 10팩 ▲팔도 미니 왕뚜껑 컵라면 80g 12개입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190mL 48팩 ▲서월당 콩고물 앙금 인절미 42개입 등이다. VIP클럽데이 상품을 최대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특별 쿠폰팩도 제공한다. 최대 30% 장바구니 쿠폰(최대 20만원)에 최대 15% 카드/간편결제 쿠폰(신한·국민·비씨·우리·농협·하나·전북은행·카카오페이·토스·차이)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VIP전용관에서는 'VIP 위클리 럭키찬스'도 진행한다. VIP 위클리 럭키찬스는 매주 새로운 경품을 100원에 구매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매 이력이 있는 VIP클럽 회원이라면 응모 가능하다. 이번 VIP클럽데이 행사 기간에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 GPS 40mm ▲SK-Ⅱ 피테라 헤리티지 세트 ▲일리 캡슐 커피머신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30 12:39: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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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자율규약, 2024년 말로 연장돼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및 국내 주요 편의점 6사 관계자들이 29일 오후 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편의점 자율규약 3년 연장에 합의하는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편의점 근접거리에 새로운 편의점 출점을 제한하는 자율규약 시행 종료가 올해 말에서 2024년 말로 연장됐다. 29일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이자 자율규약에 참여 중인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24, 이마트24 등 6개사는 자율규약 기한 3년 연장에 합의했다. 협회는 이달 중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이날 오후 2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편의점 업계의 자율 규약은 2018년 12월 제정됐다.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제한 기준인 50~100m을 적용해 근접 거리 편의점 출점을 가급적 제한한다. 담배소매인 지정 거리제한은 주변 상권 입지와 특성, 유동인구 수 등에 따라 정해지는데 편의점업계가 이를 인용했다. 지난 3년간 시행 성과를 두고 업계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협회 추산 신규 출점 수는 2019년 5251개, 지난해 5559개, 올해 6000여 개로 집계되는데 이들 중 위반 사례는 지난해와 올해 1건에 불과하다. 신규출점 제한에 편의점 업계가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맹점주에 대한 혜택을 쏟아내는 등 상생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가맹점주와 본부의 상생강화 효과도 있었다. 이러한 성과로 협회는 지난 20일 '2021 유통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유공자 포상'에서 이해 당사자 간 갈등해소 우수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6:22: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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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콘텐츠 만들면 매출이 오른다

유튜브 '네고왕'은 2020년 7월 방송 이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인 황광희가 직접 기업에 찾아가 할인을 협상하는 포멧으로 24시간만에 조회수 3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채널 팬까지 거느리고 있다. 유통업계가 '꿀잼'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TV예능보다 더 자유로운 포맷과 내용으로 광고인 듯 아닌 듯 제작한 웹예능에 재미로 보던 사람도 지갑을 연다.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하는가 하면 라이브 커머스에 예능을 결합하기도 한다. 다만, 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탓에 과대과장 광고 등에 대한 부작용 우려도 제기됐다. 지난 27일 SSG닷컴은 올해 자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의 키워드로 '보복소비' '인프라' '콘텐츠'를 꼽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라이브방송이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급부상한 후 경쟁력과 차별화를 위해 올해 이커머스 업계는 '영상 콘텐츠'에 사활을 걸었다. SSG닷컴 측은 재미와 정보를 적절히 섞은 콘텐츠를 내놓은 뒤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연초 대비 30%,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의 웹예능에는 '직접적인 광고는 최소한'이라는 불문율이 있다. 특정 기업에 방문해 상품 할인을 얻어내는 방식이라 하더라도 '지금 사야한다' '놓칠 수 없는 기회' 등 과거 홈쇼핑이나 온라인 광고에서 쓰는 문구는 쓰지 않는다. 상품에 대해서도 기능과 효용을 강조하기 보다는 좋지 않은 점도 그대로 설명하고 호스트가 느끼는 날 것의 감상을 말한다. 웹예능을 제작한 바 있는 한 브랜드 관계자는 "웹예능 소비자는 MZ세대가 80% 이상인데, 이들은 인위적이고 직접적인 광고는 불편해 한다"라며 "어디까지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뿐, 웹 예능에서 쇼핑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에서 최근 유행하는 밈(Meme)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등장인물들에게 친숙함을 느낄 수 있어야 소비자들이 여기에 공감한다"며 "최근 TV예능에서 대놓고 'PPL 상품이니까 잘 보여야 해'라는 식으로 멘트를 하는 게 비슷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유통업계가 콘텐츠 커머스에 사활을 거는 데에는 충성고객층 확보가 가능하다는 데 있다. 지난해 시작 후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끈 '네고왕'은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겐다즈 편은 영상을 업로드한지 24시간이 되지 않아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했다. 시즌1 진행자인 황광희가 시즌2에 합류하지 않자 팬들의 항의까지 이어졌다. 관계자는 "웹예능에서 인기를 얻은 연예인을 잡기 위한 노력이 아주 크다"며 "연예인이 아닌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을 기용했을 때도 이들의 기존 팬들이 따라 들어오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논란과 문제도 있다. 일반적으로 자체 애플리케이션이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게 되어있지만 온라인 콘텐츠 생태계 특성상 모든 영상의 심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방송 도중 과대·과장광고가 이루어져도 법률 적으로는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법에 따른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송출된 방송 120건 중 30건에서 부당광고 의심 표현이 확인되기도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6:21: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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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부터 백화점업계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 돌입

현대백화점의 2022년 신년 정기세일 웹자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이 1월2일부터 일제히 신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1월 2일부터 15일까지 '마이 버킷 리스트 2022'를 주제로 600여개 브랜드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각 브랜드마다 할인율은 10~30%로 상이하며 2021년 가을·겨울 상품도 할인 대상이다. 2일부터 9일까지는 화장품 브랜드 할인전인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 자체 행사도 연다.다양한 영역의 80여 개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행사 페이지 방문 고객 중 선착순 2만 명에게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신세계 백화점도 같은 기간 '새해 새 소망' 신년 정기 세일을 한다. 13개 점포에서 총 270여 개 브랜드가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특히 분더샵 남성은 2일부터 메종마르지엘라 등 해외 패션 브랜드 30% 할인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 컬럼비아, 베네통키즈, 쥬크 등 총 10여 개 브랜드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2022 행복'을 키워드로 전상품군 총 350여 개 브랜드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겐조·골든구스·꼼데가르송 등 100여 개 해외 브랜드도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4:45: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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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컬래버 도시락 구매 고객 80%가 MZ세대

모델이 GS25와 대한곱창이 컬래버한 치즈불곱창덮밥 도시락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가 2021년도 도시락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컬래버레이션(협업) 도시락을 구매한 연령대는 밀레니얼 세대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컬래버 도시락은 식품개발팀이 유명인사 또는 맛집과 협업해 내놓는 도시락들이다. 앞서 트로트가수 이찬원, 대한곱창 등과 컬래버한 도시락을 내놨다. 컬래버 도시락들의 연령 별 판매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 24.6%, 20대 31.8%, 30대 24.1%, 50대 이상 5.3%로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이 80.5%의 구성비를 차지했다. 컬래버 도시락들은 굿즈 증정품, 웨이팅 프리패스 식사권, 할인 행사,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재미난 행사들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며 큰 호응을 받았다. GS25는 색다른 경험과 취향을 중시하는 1020세대의 트렌드에 힘입어 다가오는 2022년에도 다양한 컬래버 도시락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특히 SNS 채널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신장하고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과 컬래버 한 도시락 상품을 매월 1회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GS25는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을 위한 가성비 도시락, 프리미엄 식재를 사용한 고급화 도시락, 건강한 음식을 선호하는 건강 도시락 등 2022년 메뉴 차별화를 통한 고객 만족 증가 및 도시락 매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4:36: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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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2021년 가전 키워드로 '철 없는 가전' 선정

전자랜드는 2021년 가전 키워드로 '철없는 가전'을 선정했다.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특정 계절에 판매가 집중됐던 가전제품의 구매시기가 계절과 무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올해의 가전 열쇳말(키워드)로 '철없는 가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올해 봄철 장마와 같은 습한 날씨 및 때 이른 가을 한파 등 잦은 이상 기후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콕' 문화 영향 등으로 인해 주요 계절에 집중됐던 가전 판매량의 계절 경계가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철없는 가전으로는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가 꼽혔다. 제습기는 전통적으로 여름 장마철에 판매가 집중됐지만, 올해는 5월부터 습한 날씨가 길게 이어지면 봄철에 제습기 판매가 증가했다. 공기청정기 역시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봄과 가을에 판매가 집중되는 가전이지만 올해는 7월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음식물처리기는 필수가전으로 떠오르면서 과거 습한 계절에 판매량이 높았으나 건조한 계절에도 매출이 뛰었다. 판매량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진 올해 7∼8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가량 늘어난 데 이어 11월에도 약 8배 증가했다.

2021-12-29 14:35: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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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아이어워즈 2021' TV홈쇼핑 및 종합쇼핑몰 분야 대상

CJ온스타일이 '아이어워즈 2021' TV홈쇼핑 및 종합쇼핑몰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CJ온스타일이 '아이어워즈 2021' TV홈쇼핑 및 종합쇼핑몰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올해 TV홈쇼핑 채널 플랫폼과 재미 큐레이션 쇼핑몰 펀샵을 통해 디자인, 콘텐츠 등의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를 선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EA) 주최 '아이어워즈 코리아'는 올해 18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디자인 시상식이다.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디자인, UI/UX,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부문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고객사와 제작사 포함 약 70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CJ온스타일은 시청자의 쌍방향 쇼핑 경험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화면을 업그레이드했다. 정보 검색 용이성 등 TV플랫폼의 약점 보완을 위해, 화면에 모듈형 레이아웃을 새로 적용해 중요 정보가 쉽게 인지되도록 했다. 새롭게 고안한 '라이브톡' 기능을 통해 진행자와 고객 간에 실시간 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TV화면 상에서 방송과 연관 모바일 앱 상품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모바일처럼 TV에서도 고객이 주체적으로 상품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소비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온스타일 TV채널의 선명한 디자인도 상품에 대한 주목과 이해도를 한층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호 일관성 있는 디자인 요소가 TV/모바일의 호환성을 높여, 플랫폼 제한을 느끼지 않고 쇼핑하기 쉽다는 고객 반응이 많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은 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TV, 웹, 모바일 등 전 채널의 UI(사용자환경)과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CJ온스타일 어떤 채널을 이용하시더라도 편리하고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관련 고객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9 11:09:2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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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시장 키우는 유통업계 '주당 잡아라'

지난 24일 제타플렉스 1층 '보틀벙커' 매장이 열리기도 전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 대부분이 MZ세대에 해당하는 연령대로 이들은 '홈술'을 즐기고 새로운 주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롯데마트 유통업계의 경쟁에 '주당'들이 신났다. 코로나19 사태 후 외식이 어려워 '홈술'이 늘면서 대중적인 소주·맥주가 아닌 지역주, 양주 등 자기 취향 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초고가 양주에도 지갑을 기꺼이 여는 이들을 위해 유통업계는 주류 스마트 오더부터 전문 매장까지 발걸음을 넓히는 중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GS25가 각각 이달부터 주류 관련 서비스를 재단장한 뒤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점을 제타플렉스(ZETAPLEX)로 변경 후 '보틀벙커'를 선보였다. 보틀벙커는 제타플렉시 1층 매장 70%에 달하는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와인 전문매장이다. 개장 다음날인 24일 제타플렉스에는 보틀벙커가 일일 선착순 오픈특가로 판매하는 와인과 위스키를 구매하려는 '오픈런'까지 등장하는 등 큰 인기를 구가 중이다. GS리테일도 16일부터 GS25로 한정했던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 '와인25 플러스' 픽업 매장을 GS더프레시까지 포함, 1만 600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 와인25 플러스는 GS25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주류 판매 시스템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1일부터 본격적으로 GS더프레시를 픽업매장으로 운영한 결과 15일까지 보름간 픽업 수량 9000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GS더프레시의 와인, 위스키, 하드리큐어 카테고리 매출은 픽업 서비스 매출이 포함도면서 전월 대비 43.4% 신장했다. 이채희 GS리테일 수퍼마켓 마케팅운영팀장은 "GS더프레시 주류 픽업 서비스의 강점은 전문점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 특별한 주류와 안주류 등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는 데 있다"며 "특히 지방에 거주하시는 주류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주문량이 늘고 있어 매장 내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통업계가 앞다퉈 주류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는 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보복소비가 소비자들의 주류 소비 형태를 바꾸었기 때문이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기보다는 홀로 집에서 마시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색·희귀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여기에 더해 보복소비가 따라붙어 고가 술 수요도 늘었다는 것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보건복지부가 9월 발표한 '2021년 대국민 음주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보다 음주 빈도는 늘고 홈술과 혼술은 모두 크게 늘었다. 음주 빈도가 '줄었다'가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36.9%로 전년 동기 대비 67.2% 줄었는데, '늘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같은 기간 5.2%에서 13.9%로 늘었다. 아울러 음주 상대는 '혼자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이 29.2%로 가장 높았고 장소는 '집'이 70.7%에 달했다. 집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빈도도 잦아지는 셈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로 마시는 주류는 평균 15도 이하의 와인, 무알코올 맥주 등이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온라인으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술은 전통주에 불과하지만 유통업계는 온라인 판로가 열린 것만으로도 수확이 크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심비를 생각하는 MZ세대는 혼술을 위해서 큰 돈을 지출하는 데 망설이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프리미엄 주류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사람들은 회식이나 지인 모임에서는 잘 마시지 않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술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1-12-28 14:11:5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