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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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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네슬레퓨리나, 동물자유연대에 사료 500kg 기부

양맹석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담당(맨 왼쪽)과 서상원 네슬레 퓨리나 상무(맨 오른쪽)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서윤정임 센터장(중간)에게 사료 500kg을 기부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사료 500㎏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500㎏은 유기동물이 5000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SK텔레콤은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지난 5월 SK텔레콤 5G AR 서비스 앱 '점프 AR'에서 '유기동물 밥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용자가 캠페인에 '좋아요'를 누르면 누적 횟수에 따라 유기동물 보호 단체인 동물자유연대에 사료를 기부하는 이벤트다. SK텔레콤은 점프 AR 앱에서 현실 공간을 배경으로 AR 동물을 소환해 사진을 찍는 'AR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WWF(세계자연기금)와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펼쳤다. 'AR 동물원'에서는 자이언트캣, 비룡, 미니 냥이, 웰시코기, NBC유니버설 쥬라기 공룡 등 AR 동물을 언제든 만나볼 수 있다. SK텔레콤 양맹석 5GX서비스사업담당은 "점프 AR을 통해 가상의 동물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8 09:04: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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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 페스티벌' 통해 지역 문화 행사 방송

모델들이 '헬로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방송 프로그램 '헬로페스티벌'을 통해 언택트 지역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각 지역 미디어국을 거점으로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 ▲안동 코로나19 극복 콘서트 ▲전남 6·25 70주년호국보훈 콘서트 ▲의정부 랜선 콘서트 등 네 가지 언택트 지역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경북 지역에서는 안동시와 손잡고 '힘내요 우리, 함께해요 모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20 희망 콘서트를 방송으로 제작해 주 1회 송출한다. 권역 시청자들은 K팝, 트로트, 클래식 등 매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공연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강원 지역에서는 사단법인 강릉단오제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온라인 강릉 단오제를 생중계한다. 강원지역 시청자들은 단오문화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전통 공연을 지역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남 권역에서는 '6·25 70주년 호국보훈 콘서트'를 단독 중계한다. 코로나19로 유공자 참여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남동부보훈지청과 손잡고 방송 프로그램 형태로 지역에 송출하기로 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4월 의정부문화재단 주관하에 진행됐던 랜선 콘서트를 편성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박은정 미디어사업담당은 "지자체 및 지역 문화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축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8 09:02: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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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지스자산운용과 글로벌 IDC 사업 진출

KT 김영우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지스자산운용 CM부문 강영구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KT는 이지스자산운용과 KT 광화문빌딩에서 '우즈베키스탄 IDC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투자 1위 자산운용사다. 협약에 따라 KT는 우즈베키스탄 IDC 사업 컨설팅과 설계, 구축, 유지보수, 마케팅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지스자산운용은 사업 투자 참여구조 수립과 글로벌 진출 사업성 평가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김영우 글로벌사업본부장, 이지스자산운용 CM부문 강영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IDC 사업뿐 아니라 다른 글로벌 국가로 IDC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글로벌 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이스트 텔레콤을 통해 IDC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그 결과 우즈베키스탄의 IDC 사업 성공 가능성과 고객 수요를 확인했고, 연계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이스트 텔레콤은 2007년 KT가 지분을 인수해 초고속인터넷과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유무선통신사업자다. KT는 전국에 13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KT 글로벌사업본부 김영우 본부장은 "우즈벡 IDC 사업은 투자사와의 협력을 통한 첫 번째 해외진출"이라며 "향후 국내 사업 역량의 해외 확대를 통한 체계적인 실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7 14:1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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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기지국 기술 TTA 표준화 주도…생태계 활성화 기대

5G 기지국 인터페이스. / SK텔레콤 개방형 5세대(5G) 이동통신 기지국 표준안 마련으로 5G 기지국 장비 제조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7일 제97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열어 22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뿐 아니라 공공안전 및 생활밀착형 표준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지능형 반도체, 양자암호, 개방형 5G 프런트홀 등 ICT 융합 신산업 핵심 분야에서 TTA표준이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은 5G 기지국(RAN) 구성 요소인 안테나 장치(RU, Radio Unit)와 분산 기지국 장비(DU)를 연결하는 유선망 '프런트홀' 규격에 관한 것으로, 그 동안 제조사별로 달랐던 규격을 표준화한 것이다. 이는 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처음 제안했고, KT와 LG유플러스 및 국내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함께 개발했다. SK텔레콤은 2018년 6월부터 개방형 기지국 구축을 위한 글로벌 5G 통신사 연합체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얼라이언스'에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개방형 프런트홀 규격을 제정하는데 협력해 왔다. 기존에는 대형 통신 장비 제조사별로 프런트홀 규격이 달라 기지국 장비 및 솔루션이 일부 제조사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개방형 표준 규격 제정으로 중소 장비 제조사 누구라도 관련 장비 개발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화가 기지국 장비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TE 보다 더 촘촘한 안테나 장치와 분산국 장비의 구축이 필요한 5G 네트워크에서는 프런트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표준화로 신규 제조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돼 향후 네트워크 구축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이번 표준 제정으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 장벽이 매우 낮아졌다"며 "국내 장비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으로도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채택된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시스템 표준은 지진, 화재, 전염병 등 재난정보를 수집해 국민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부터 데이터 교환까지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았다. 한편, 의장 보궐선거 결과 신임 표준총회 의장에 홍경표 KT융합기술원 원장이 선출됐다. TTA는 홍 신임 의장은 미래 ICT 융합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총괄한 전문가로, TTA 표준총회를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5G 기술의 세계 시장 선도와 5G 이후 대비를 위해 5G·6G 및 미래 이동통신 서비스 표준화를 전담할 이동통신 기술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최영해 TTA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 안전을 위한 생활표준형 표준 제정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7 14:09: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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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 특화 안전 교육…LGU+, 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 획득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통신업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체험교육장을 개관하고, 업계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대전R&D센터에 연면적 352㎡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은 업종 공통 7종, 통신업 특화 7종을 포함 총 14종의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심폐소생술 실습을 위한 CPR실과 이론교육장도 별도로 구비하고 있다. 특히 통신업 특화 체험시설은 ▲통신주 추락·전도 ▲사다리 전도 ▲지붕 미끄러짐 ▲감전 및 검전기 사용 ▲과전류·잠금장치(LOTO) ▲밀폐공간(맨홀) 등 실제 통신업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반영했다. 시설 오픈 첫해인 올해는 LG유플러스 직원과 협력사, 요청이 있는 경우 자매사까지 우선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사회와 타 업계 기업까지 확대 개방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등 교육생의 역할별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설계해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을 통해 현장의 사고위험을 줄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생간에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장 소독,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및 교육생간 거리두기 등을 의무 시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양무열 NW인사·지원담당은 "근로자가 작업에 꼭 필요한 안전보건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철저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7 09:22: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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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독립영화관에서 전국 생중계 콘서트 '#청춘해' 개최

인디밴드 '만쥬한봉지'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청춘해 콘서트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오는 19일 서울, 대전, 대구, 전주, 부산에 있 독립영화관 다섯 곳에서 #청춘해 콘서트(이하 청춘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레 tv와 시즌, 올레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청춘해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와 2부는 배우와의 만남인 '올레 tv 아트무비살롱', 3부는 뮤지션의 토크콘서트로, 5개 지역 독립영화관에 마련된 스크린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생활 방역 지침에 따라 영화관마다 좌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할 방침이다.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은 KT가 독립영화 저변 확대를 위해 국민들이 매일 다양한 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 마련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다. 올레 tv 아트무비살롱으로 진행되는 1부에는 배우 이제훈이 출연한다. 그는 관객들과 비대면으로 만나 독립영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레 tv 아트무비살롱 2부에서는 독립영화 '초미의 관심사'의 감독 남연우와 배우 치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현장에 오지 못해 올레 tv, 시즌, 올레 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도 있다. 뮤지션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는 3부에는 가수 김우석이 출연한다. 김우석은 최근 웹드라마 주연 배우로 발탁돼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행사 시작 전에는 각 지역의 아티스트가 영화관에서 사전 공연을 진행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상영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이번 독립영화관 챌린지를 비롯해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문화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해는 KT가 2016년부터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로, 매회 새로운 형식과 주제, 출연진, 이벤트를 연다. 지난해까지 총 25회, 누적 관람객 11만3000명을 돌파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7 09:20: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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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육아 상담 받으세요"…U+tv 아이들나라, '유플맘 살롱' 시작

'유플맘 살롱' 회원들과 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가자유롭게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유아 대상 IPTV 미디어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 이용자가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U+tv 아이들나라의 주 고객층이 3~7세 자녀를 둔 밀레니얼 부모라는 점에서 착안해 '유플맘 살롱'을 개관했다. 재테크·부동산·유아교육 등 키즈맘 관심사를 포함해 어떤 주제든 소통할 수 있다. '유플맘 살롱'은 서로간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자연스럽고 진솔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차적으로는 육아·재테크 등 회원이 직접 정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1 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랜선 전문상담'과 함께 U+tv 아이들나라의 교육 콘텐츠와 아이맞춤 서비스 100% 활용팁을 소개하는 '아이들나라 연구소'를 진행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유플맘 살롱'에서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향후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에 반영, 서비스를 진화시킬 방침이다.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6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U+tv 아이들나라에 대한 관여도와 호감도를 검증해 700여명 지원자 중 최종 70명을 발탁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 일방향적인 미션을 부여하고 시상하는 일회성 방식에서 탈피하고 무기한 소통창구라는 차별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7 09:20: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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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 모이면 1년간 데이터 제공…KT 'Y틴 프렌즈' 프로모션

KT 이용자들이 '다섯 명이 뭉치면 매월 1GB의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Y틴 프렌즈를 홍보하고 있다. / KT KT는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혜택과 함께 무신사 웰컴 패키지를 제공하는 'Y틴 프렌즈' 프로모션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KT의 'Y틴 프렌즈'는 스마트폰과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Z세대 중 10대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KT만의 차별화된 영(Young) 마케팅이다. KT는 지난해 10월 만 29세 이하 5G 고객을 대상으로 'Y프렌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총 참여자는 1만8000명, 박스 개설 수는 1만1000개를 기록했다. Y틴 프렌즈 프로모션은 데이터 제공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만18세 이하의 KT LTE, 5G 고객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틴 프렌즈'에 모일 경우 전원에게 매월 1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1년간 제공하며 데이터 충전일은 매월 20일이다. 또 선착순 70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무신사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웰컴패키지는 마크곤잘레스 투웨이백, 키르시 스웨트셔츠 중 한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오늘부터 오늘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KT LTE 또는 5G 이용자가 Y박스 앱에 가입한 후 만 18세 이하의 고객 네 명을 초대해 Y틴 프렌즈 혜택 박스를 완성하면 된다. Y박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Y박스에서는 Y틴 프렌즈 프로모션과 함께 아이폰SE를 구매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에어팟프로 5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는 젊은 감각으로 Z세대에 특화된 맞춤형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7 09:19: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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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대로보틱스에 500억 투자…지능형 로봇 개발 혁신 가속화

KT CI. 언택트(비대면)가 일상화되면서 로봇 활용도가 커지는 가운데 KT가 현대중공업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시작으로 제조업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계약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현모 사장이 KT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첫 전략적 투자로, KT는 현대로보틱스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혁신 등의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대표 등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은 1년 전부터 5G,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DX)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DX 협력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5월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같은해 11월에는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를 열어 5G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조선소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2월 'AI 원팀'에 양사가 모두 참여했다. 4월에는 KT와 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디자인과 성능을 향상한 2세대 기가지니 호텔로봇 '엔봇'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 선보였고, 현대건설기계와는 '5G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17년 현대중공업지주의 로봇사업부로 설립돼 올해 5월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다. KT는 이번 500억원 투자로 현대로보틱스에 지분 참여와 사업협력에 필요한 인력을 교류할 예정이다. 또 KT가 보유한 디지털혁신 역량을 토대로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현대로보틱스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 자율주행 기술 연구, 스마트팩토리 분야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지능형 서비스로봇과 자율주행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적용을, 현대로보틱스는 하드웨어 개발 및 제작을 각각 담당한다. 이를 호텔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등을 위한 식음료(F&B) 서빙로봇과 청소와 보안 기능을 탑재한 청소·패트롤 로봇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 공장과 대형 매장을 위한 프랜차이즈 협동로봇을 개발해 산업용 로봇에 이어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KT가 통신기술, 클라우드, ICT 솔루션 및 보안 관련 결합상품 등을 제공하고, 현대로보틱스는 로봇과 솔루션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KT의 스마트팩토리 전용 플랫폼(5G 팩토리 메이커스)과 현대로보틱스의 현대 로봇 관리시스템(HRMS)의 결합으로 스마트팩토리의 공정분석, 생산관리, 예지 보전 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양사는 스마트병원,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협정에 따라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사업협력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특히 KT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스마트솔루션, 디지털 혁신, AI 및 ICT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KT 구현모 대표이사,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이 참여하는 협력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KT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간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KT의 5G, AI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협력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며 "KT는 현대중공업그룹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혁신'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앞으로 제조업체의 경쟁력은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시장 흐름을 읽고 변화하는 것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KT와의 폭넓은 사업협력을 통해 현대로보틱스는 물론 현대중공업그룹이 '디지털 혁신'으로 세계 리딩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15:06: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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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없는 휴대폰 무인 매장…이통사의 언택트 실험, 실효성은 '의문'

KT가 도입한 무인 키오스크가 매장에 비치돼 있다. / KT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직원의 도움 없이 구매하고 개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가 무인화 매장 도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직영점·대리점에도 비대면 거래가 보편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복잡한 요금제와 결합 상품을 무인화하는 것에 대해 실효성이 있느냐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10월 무인매장을 열고 시범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무인매장에서는 셀프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를 통해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택해 구매하고, 유심까지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인 매장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을 거치면 SK텔레콤 가입자와 타 통신사 가입자를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를 대비해 '화상 상담센터'도 마련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0월 경 무인매장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별도의 매장을 열지 부분적으로 운영할지 아직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 또한 매장 내 키오스크 설치를 통해 언택트 시대 유통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KT는 휴대폰 판매를 제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프 키오스크를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직원대면 없이 자유롭게 KT 유·무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언택트존'을 매장 전면에 배치한 차세대 매장을 전국 약 300지점으로 확산했다. KT 관계자는 "언택트존 확산과 더불어 언택트 및 KT 유·무선 서비스 체험 기능 등 특화된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하반기 중 요금제 변경이나 조회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 완료하고, 체험매장과 직영점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유통 현장에도 무인 키오스크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4년부터 패스트푸드점 위주로 도입된 키오스크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이유로 초반 반응은 심드렁했지만, 대형 마트와 편의점, 음식점까지 자리잡았다. 대부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뤄지는 기기 특성으로 무인 키오스크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을 기피하는 소비자를 위한 '언택트'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문을 연 아마존의 무인매장 '아마존 고(Amazon Go)'는 유통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무인매장이 보편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더 신중할 수밖에 없고, 키오스크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층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무인 매장 도입을 시도하는 SK텔레콤은 우선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점을 겨냥할 예정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무조건 무인매장을 경쟁처럼 구축하기 보다는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일선 유통 현장에서는 무인 매장이 유통망 배제 정책이 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경기 침체 속 주 52시간 근무제와 임금 상승이 지속되는 등 인건비 절감 문제가 해소될 수는 있지만, 반대로 무인 매장이 확대되면 휴대전화 유통 종사자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종천 이사는 "유통 종사자의 직업 자체가 전문직이고, 요금제와 결합상품이 복잡하고 다양한데 이를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형태로 전환할 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보완재의 모양은 갖추겠지만 실질적 이용자 후생이나 소상공인 보호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14:59: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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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첫 콘솔게임 하반기 출시…플랫폼 확장 전략 가속화

'세븐나이츠 스위치' 이미지. / 넷마블 올해 'A3: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자체 지식재산권(IP) 강화를 선언한 넷마블이 모바일 외 콘솔, PC온라인 등을 통한 플랫폼 다각화에 나서며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자체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타임 원더러)'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스위치 버전은 발표 당시 넷마블의 핵심 IP와 첫 콘솔 타이틀이라는 결합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으로 영상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모험 중간에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동료로 합류하는 등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넷마블은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PC 스팀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개발사 니오스트림에 지분 30%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서바이벌 콘셉트를 가진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가상의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온라인 발표 행사에서 론칭 타이틀로 선정되기도 했다. HTML5 기반으로 PC,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한 '매드월드'도 멀티플랫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넷마블은 작년 8월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매드월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매드월드'는 손으로 그린 느낌의 2D 쿼터뷰 그래픽을 바탕으로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MMORPG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자체 IP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에 이어 오는 18일 원작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해 원작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 '스톤에이지 월드'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또 넷마블의 대표 흥행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2006년부터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대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구마구 2020'도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제 4회 NTP에서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대 전략으로 플랫폼 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이에 대한 성과가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11:15: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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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코로나19에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지난해 '지스타 2019'가 열린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경./ 김나인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20'은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키로 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지스타 2020'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0'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존 체험 중심 전시 형태와 운영 방식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전환 가능한 주요 프로그램들은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최고 수준의 방역 기준 하에 제한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결정했다. 올해 참가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서가 아닌 주최사 협의 후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전과 달라진 방역 및 전시 가이드를 공유하고 관람객 관리 운영 정책 등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BTC관 오프라인 운영은 최근 전국적으로 시행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외에 ▲참관객 밀집도 관리를 위한 행사장 공간 구분 및 세분화 ▲사전 예약제 운영 ▲시간대 별 최대 동시수용 인원 제한 기준 마련 등 관람객 관리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현장에 지스타 미디어 스테이지와 스튜디오도 구성한다. 게임과 관련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세션 역시 별도로 운영된다. BTB관의 경우 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의 현장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현장 미팅을 지원하던 기존 시스템을 비즈니스 매칭 후 온라인 화상회의가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G-CON(지스타 게임 컨퍼런스) 역시 온라인 전환을 결정하고 세부 운영 방식을 논의 중으로, 기타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도 온라인 전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는 향후 지스타 미디어 채널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의 온라인 방송 채널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발성이 아닌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신작 게임 발표 및 소개뿐 아니라 예능 방식의 트랜디 콘텐츠, e스포츠 대회까지 다양한 포맷을 시도한다. 9월 런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정기적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업로드를 진행한다. 11월 본 행사 기간 동안에는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하고 미처 방문하지 못한 관계자 및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온라인·오프라인 프로그램 세부 정보 등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월 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세계적인 재난상황을 맞아 '지스타' 연기와 온라인 전환까지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해왔다"며 "철저히 방역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운영될 것이며, 물샐 틈 없는 방비를 통해 K게임과 K방역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전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10:34: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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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단독모드 기반 음성통화 기술 상용망 테스트 성공

모델들이 5G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통화를 사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5G 단독모드(SA) 기반의 음성통화 서비스 방식인 EPS FB(이볼브드 패킷 시스템 폴백)외에 Vo5G(5G데이터망 기반의 통화) 기술을 상용망에서 시연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연 성공은 5G 단독모드 기반의 데이터 송수신 테스트를 성공한 데 이어 5G 단독모드 기반 단말의 출시에 대비해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 가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5G 네트워크는 LTE의 코어망 일부를 함께 사용하는 5G 비단독모드(NSA) 방식이다. 이로 인해 5G 스마트폰에서 음성통화는 LTE망을 이용하고 있다. 향후 상용화될 5G 단독모드에서는 5G와 LTE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음성통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LTE 네트워크로 전환한 뒤 통화를 하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5G 네트워크에서 바로 통화가 가능한 Vo5G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EPS FB방식은 기존 LTE망을 활용한 안정적인 음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Vo5G 대비 통화 연결시간이 길어지는 등 품질 저하 현상이 있을 수 있다. Vo5G에서는 안정적인 5G 네트워크의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통화를 할 수 있고 연결 시간도 빨라지는 장점이 있지만, LTE와 5G 경계지역에서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EPS FB과 Vo5G를 상용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품질 테스트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해 5G 단독모드 상용화 시 고품질의 안정적인 음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2년 LG유플러스는 LTE 네트워크에서 고품질의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VoLTE를 상용화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박송철 NW기술운영그룹장 전무는 "5G 기반의 음성통화 후보기술에 대한 상용 테스트 진행으로 5G 단독모드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5G 단독모드 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6 09:17: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