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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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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N과 범지구적 캠페인 펼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주제로 진행되는 UN75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N75 담당 유엔(UN)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과 국내 통신사로는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 유엔 창설 100주년 글로벌 비전 수립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UN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은 'UN 창설 75주년 기념 사업'을 전개 중이다.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를 주제로 유엔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구체적 협력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글로벌 비전을 수립하는 소통 캠페인을 연다. UN75 담당 파브리지오 혹쉴드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은 대한민국과 LG유플러스의 우수한 통신 기술과 고객 중심 경영이념을 확인하고 UN75 캠페인 성공을 위해 LG유플러스 자원과 기술 활용, 임직원들의 협력 등 동참을 요청해왔다. 파트너십은 파브리지오 혹쉴드 특보가 LG유플러스에 'UN 창설 75주년 기념 사업' 관련 서신을 전하며 지난달 말 성사됐다. 혹쉴드 특보는 서신에서 "UN75는 국제 협력과 변화와 관련해 가장 의미 있는 범지구적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193개 유엔 가맹국 내 파트너 사를 찾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LG유플러스의 영향력과 통신 기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UN75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U+멤버스' 및 'U+고객센터' 앱, SNS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UN75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비전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또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온라인 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야기될 미래 사회 전망을 포함해 ▲2045년 원하는 세상 ▲미래에 영향을 끼칠 세계적 변화 혹은 위협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의 중요성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LG유플러스 UN75 파트너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글로벌 비전은 9월 21일 UN 창설 75주년 기념 다자정상회담 개최 시 선언문에 반영, 채택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CRO 박형일 전무는 "LG유플러스가 가진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현재의 문제점과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포함한 해결 방안, 25년 후 미래의 모습을 파악하고 UN75와 공유하며 유엔의 미래 정책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9 09:1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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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텔레그램' 못 막는 n번방 방지법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방송통신, 인터넷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방송통신 3법' 때문이다. 취지는 누구나 공감한다. 재난 시 데이터 소실 방지와 성범죄 방지, 국내외 기업 역차별을 막기 위한 취지다. 그러나 인터넷 기업들은 해법에 대해 좀 더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은 n번방을 막지 못한다. n번방 방지법은 인터넷 사업자에게 불법 음란물을 삭제하고 접속 차단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 법안이 사적검열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의 사적인 대화를 대상 정보에 포함하지 않아 사생활과 통신비밀을 침해할 우려가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나 사적인 대화가 해당하지 않는다면, 또 다른 '텔레그램' n번방을 막을 수 있을지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n번방 방지법 자체는 불법촬영물을 올리는 것을 실제로 막을 수도 없다. 아울러 실체가 없는 해외 업체를 규제할 방법도 요원하다. 실제 텔레그램은 서버의 소재가 알려져 있지 않아 사실상 관련 법을 적용하기 어렵다. 국내 업체의 경우 이미 검색 제한, 신고 기능 등을 통해 자율규제를 하고 있다. 인터넷 기업의 한 관계자는 "텔레그램에서 범죄가 일어났는데 정작 텔레그램은 적용되지 않는 것이 아이러니"라며 "실효성이 없는데 졸속 처리 된다면 그야말로 면피용 법안이 아니냐"고 항변하기도 했다. 물론 인터넷 기업의 몸집이 커지면서 이에 맞는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인터넷 기업이 시민들의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감시와 견제의 제재를 가하는 것은 좀 더 신중하고, 확실한 절차에 의해 진행돼야 한다. 범죄의 온상이 된 텔레그램의 탄생은 '검열받지 않을 자유'에서 시작했다. 정권의 검열을 피해 만들어졌고, 독재 정권 아래서 소통 창구로도 애용됐다. 가깝게는 홍콩 시위에서도 활용됐다. 그러나 동시에 해킹, 테러 등 다방면에서 범죄의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법안 또한 그렇다. 폭넓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촘촘하게 법망의 그물을 짜지 않는 법안은 아무리 좋은 취지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2020-05-18 15:50: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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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는 좋지만…'빅브라더냐', '공익이냐' 논란의 방송통신3법 짚어보니

최성호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이 'n번방 방지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오는 20일 예정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될 방송통신발전기본법·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등 3개 법률 개정안을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장 큰 우려는 재산권 침해 소지와 사적 검열 여부, 역차별 이슈다. 통신방송 3법은 각각 일명 데이터센터규제법, 넷플릭스법, n번방 방지법으로 불린다. 각 법안 모두 최근 늘어나는 인터넷 서비스로 인해 일어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는 비슷하다. 그러나 각 법안은 인터넷 업계, 통신업계, 해외 사업자까지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얽혀 있고, 실효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데이터센터규제법, 재난 대비 방지책이냐 재산권 침해냐 우선 데이터센터규제법은 재난시 정부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관리·감독권을 두는 것이 골자다. 정부에서는 법률 개정 시 재난 발생에만 한해 데이터 소실 없이 IDC 운영 여부를 관리·감독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요방송통신사업자는 재난이나 서비스장애 발생 시 정부에 관련 보고를 제출해야 한다. 허위 보고나 고위 정보 누락의 경우 최고 매출의 3% 달하는 과징금이나 과태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IDC를 두고 있는 네이버, 삼성SDS 등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기간통신사업자에 비해 공익성과 공공성이 낮은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재난관리 대상으로 포함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입장이다. 또 해외 사업자와의 역차별도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민간 재산에 대해 정부가 감독권을 행사하는 것은 재산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법률안이 의결되면 중복규제, 역차별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행령 입안 과정에서 관련 업계 등과 충분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개정안은 '데이터센터의 보호'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대한 물리적 재난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데이터 자체를 점검·관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고 해외사업자도 규제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규모가 커진 만큼 IDC 또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넷플릭스법이 촉발한 ISP 대 CP 망이용료 갈등 일명 넷플릭스법이라고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해외 콘텐츠 사업자가 국내 인터넷 통신망에 무임승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이 법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자사 서비스로 발생한 트래픽이 통신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 개정안의 주 타깃은 넷플릭스, 구글, 유튜브 등이지만 되레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CP 업체와 스타트업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통신사 고유의 의무를 해외 사업자뿐 아니라 국내 사업자에게도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CP 기업들은 연간 수백억원을 망 이용료로 지불하고 있는데, 이번 개정안으로 망 이용료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측은 "글로벌 CP로부터 망 이용대가를 받게되면 오히려 국내 CP의 부담을 줄이고,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자원을 통해 국내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 선순환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CP 업계는 통신사의 망 이용 대가 추이를 공개해 통신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법안은 빼고, CP의 부담을 증가하는 법안만 개정해 역차별 해소와는 거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n번방 방지법…범죄 온상 '텔레그램'은 못 잡나 세 개의 개정안 중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일명 n번방 방지법이다. n번방 방지법은 인터넷 사업자에게 불법 음란물을 삭제하고 접속 차단 의무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법 음란물 유통을 강력 처단하는 취지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개정안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n번방 사건이 벌어진 메신저 '텔레그램'은 외국기업의 서비스이고, 서버의 소재가 불명확해 사실상 법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 오히려 범죄가 일어나는 외국계 기업의 서비스보다는 국내 기업만 옥죌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개정안은 불법촬영물, 불법편집물, 아동·청소년 이용 성착취물에 대한 유통방지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이라며 "개인의 사적인 대화를 대상 정보에 포함하지 않아 사생활과 통신비밀을 침해할 우려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역차별·범죄 방지 등의 취지는 좋지만 이번 개정안 내용으로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내 사업자가 컨트롤이 안 되면 이해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졸속으로 법 개정을 하면 실제 법 적용에서 국내 기업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1300여개를 회원사로 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17일 방송통신 3법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공동의견서를 국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하고, 여야 원내대표단에 긴급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 답변이 없을 시 시민단체와 함께 면담촉구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8 15:0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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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04·8282' 등 골드번호 5000개 추첨

고객 선호번호 추첨행사 신청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내달 2일부터 2020년 상반기 고객 선호번호 추첨행사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2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다. 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1004' 등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 등으로, 총 5000개다. 선호번호를 받으려면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메뉴에서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뿐 아니라 타 통신사, 알뜰폰(MVNO) 가입자도 해당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추첨행사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랜덤함수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당첨여부는 6월 19일에 발표된다.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배포 후 1년간 진행될 선호번호 추첨행사에 지원할 수 없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8 09:31: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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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유니폼 입으세요"…언택트 시대 프로야구 응원법

'점프 AR' 동물에 적용한 '점프 AR 프로야구 테마' 이미지. / SK텔레콤 SK텔레콤 5G 기반 '점프 AR'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BO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은 AR 동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SK 와이번스를 비롯한 키움, NC, 삼성, 한화, 롯데 6개 KBO 구단의 유니폼을 '점프 AR' 동물에 적용한 '점프 AR 프로야구 테마'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점프AR'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켜고 야구 메뉴를 클릭하면 냥이(고양이)와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4종의 동물들이 투수와 포수·3루수·타자 등 4가지 포지션에서 뛰는 동작을 선택할 수 있다. 또 AR 동물과 함께 응원장면을 찍거나 오픈 갤러리에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점프 VR' 앱에서 소셜룸 아바타의 코스튬으로 KBO리그 6개 구단의 유니폼이 제공된다. 프로야구 팬이라면 가상월드에서 내가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클럽이나 카페에서 같은 팀을 응원할 수 있다. 오는 19~31일까지 응원구단 유니폼을 입은 AR 동물과 인증샷을 찍거나 AR동물과 경기를 보고 있는 모습을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치킨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프로야구 무관중 시대에 맞춰 VR, AR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점프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문화가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8 09:29: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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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팀타파스와 시각장애 아동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맹학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사무총장(왼쪽부터), 팀타파스 임태희 대표, 국립 서울맹학교 김은주 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스마트 기기 구입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대학생 창작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에서 시작해 청년창업 인큐베이션 센터 오렌지팜을 거친 게임 개발사 '팀타파스'와 소외 아동 지원 전문 기관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팀타파스는 모바일 오픈 월드 낚시 게임 '표류소녀'에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용사식당'을 흥행시켰다. 이번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스마트 기기 지원은 팀타파스가 올해 초 용사식당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게임 관련 상품 제작 펀딩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며 이뤄졌다. 이에 앞서 팀타파스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동참하겠다며 희망스튜디오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하트-하트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팀타파스가 기부한 1000만원으로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를 구입해 국립 서울맹학교 등 특수학교에 전달할 방침이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혜자,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코로나19 피해 지원과 관련해 대구 경북 지역 의료진 및 의료시설 지원, 성남시 아동복지 시설 후원, 해외 입국 교민 임시 생활 시설 지원 등에 1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8 09:29: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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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비즈 상품 개편…OTT 서비스도 추가

상품 개편 UI 이미지.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18일 전국 숙박업소나 병원, 헬스장 등의 상업시설 및 원룸, 오피스텔과 같은 다가구 대상 서비스 상품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안드로이드 비즈(Biz) 상품은 '비즈 올(Biz All)' 한가지로 통합해 운영하며, 200개였던 채널수를 213개까지 강화했다. 비즈 전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도 가능해졌다. 현재 선택할 수 있는 OTT서비스는 총 550여편의 영화와 성인 콘텐츠로 구성된 '씨네호텔'과 지상파, 종편, 해외시리즈 등의 30만편의 TV다시보기와 3300여편의 무료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웨이브온'이 있다. 비즈 전용 OTT서비스는 상품 가입 시 객실 별로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편했다. 비즈 전용 UI를 도입해 메인 화면에 사업장 홍보이미지와 함께 안내 사항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화면 설정에서 고객의 사업장 특성에 따라 기본 UI와 맞춤형 UI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새로 개편된 비즈 올은 객실당 월 7700원(부가세포함, 3년 약정)이다. 여기에 OTT서비스인 '씨네호텔'과 '웨이브온'을 모두 추가할 경우 객실당 1만원 이내 요금으로 UHD 6개 채널이 포함된 213개 채널과 영화, 성인 콘텐츠 및 무제한 TV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상품 개발 및 강화를 통해 비즈 고객에도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향후 비즈 상품에 해외 채널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또 사업장을 가진 비즈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장 자체 영상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서비스 매뉴얼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8 09:1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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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AI로 제2코로나19 막는다…KT, 빌게이츠 재단 글로벌 동맹

KT AI/빅데이터서비스담당 변형균 상무(왼쪽 첫 번째)와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혁신기술 솔루션 담당 이사 댄 와튼도프(화면 속) 등 관계자들이 ICT 기반 감염병 대응 연구를 위한 화상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 KT 신종 코로나바아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감염병 대응에 적극 나서는 기업도 있다. 17일 KT는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의 투자를 받아 3년간 120억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T를 포함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자사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예방 방지를 위해 나서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2017년 3월부터 방문국가나 출입국 시점 등의 정보를 보건복지부에 제공하는 별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질본)가 해외의 감염병 오염지역 정보를 이동통신사에 제공하면, 이통사는 가입자의 로밍 빅데이터를 확인해 오염지역을 방문한 이용자의 정보를 질본에 제공하는 식이다. 이 서비스는 2015년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때 본격화됐다. 당시 정부와 이통사는 조류독감 등 동물 감염병 확산 방지를 통해 그간 축적한 역량을 인간의 감염병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안해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후 KT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협력을 위해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을 개발해 국제기구 및 단체와 공조하고 있다. KT-게이츠 재단 협력 감염병 연구 프로젝트 인포그래픽. / KT 이번 연구로 KT는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조기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게이츠 재단은 연구에 소요되는 비용 중 50%를 펀드 형식으로 지원한다. KT와 게이츠 재단의 인연은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 '데이터혁신 워킹그룹'에서 이뤄졌다. 이듬해 KT는 글로벌헬스 연구기금인 '라이트펀드' 주최 'ICT포럼'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GEPP)' 등 ICT 기반 감염병 확산 방지 활동을 발표했는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게이트 재단 관계자가 관심을 보여 본격 논의를 시작했다. 게이츠 재단은 정보통신기술과 함께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민국의 방역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예를 들어 '자가격리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은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도구로 쓰이고, 정보통신 인프라는 재택근무·온라인 개학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됐다. 우선 KT는 첫 번째 과제로 모바일 닥터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독감 유사 증상을 스스로 입력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앱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측정된 이용자의 체온, 독감 증상 등을 저장한다. 이후 앱에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독감 가능성을 도출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구 이동 이력과 독감 유전체 검사 데이터, 독감 유행지역을 분석해 독감 확산 경로를 규명하는 연구도 진행한다. 지역별 독감 발생추이를 분석하고 지역별 독감 시즌 예측 모델도 개발한다. KT는 연구 성과를 얻기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우주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모바일 닥터, 메디블록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회사 측은 "게이츠 재단과 진행하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로 개발된 플랫폼과 알고리즘이 감염병 유행 이전에 위험을 미리 알려 감염병을 조기진단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K-방역'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정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감염병 대응 산업 육성 방안'에 따르면 방역·예방 효율화를 위해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을 예측하고, 핵심 방역장비 국산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또 적극적인 검사와 확진, 조사와 추적, 격리와 치료 등으로 이어지는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게이츠 재단 앤드루 트리스터 디지털보건혁신국 부국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질병의 이동 및 확산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면 시간을 절약하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KT의 연구는 한국뿐만 아니라 감염병 위험에 처한 다른 국가들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7 12:58: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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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과 실시간 채팅…LGU+, '랜선음악여행' 생중계

LG유플러스 모델이 '랜선음악여행-트립투케이팝'의 U+아이돌라이브 생중계를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마이걸, 김재환, 아이콘, 에이프릴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되는 '랜선음악여행-트립투케이팝'을 U+아이돌라이브에서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랜선음악여행-트립투케이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3일간 서울 중구 청계천로 CKL스테이지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80분간 진행된다. 19일 ▲아이콘 ▲소란 ▲비비 ▲나띠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김재환 ▲에이프릴 ▲데이브레이크 ▲홍이삭, 21일에는 ▲오마이걸 ▲바밍타이거 ▲서사무엘 ▲마틴 스미스 ▲카드 등 국내 뮤지션 13개 팀이 참여한다. '랜선음악여행-트립투케이팝' 전체 공연은 U+아이돌라이브를 통해 모바일 생중계 된다. 생중계 이후에는 주문형비디오(VOD)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U+아이돌라이브는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또 U+아이돌라이브 '랜선음악여행-트립투케이팝' 생중계 시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아티스트와 팬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U+아이돌라이브에서 생중계 중 응원하는 아티스트에 투표를 하고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공연 중 아티스트가 U+아이돌라이브에 팬이 남긴 응원 메시지를 확인하며 직접 읽는 '랜선 덕질' 이벤트도 연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5G 기술을 이용해 공연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식 제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7 10:16: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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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원팀’ 라운드테이블 개최

지난 2월 AI 원팀 결성 협약식을 마치고 (왼쪽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명준 원장, KAIST 신성철 총장, KT 구현모 대표이사 내정자,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 한양대 김우승 총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는 1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인공지능(AI) 원팀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KT 전홍범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주원호 부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대학원 정송 원장, 한양대 소프트웨어대학 백은옥 학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 이윤근 소장 등 실무그룹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기업 및 기관에서 추진 중인 공동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AI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은 KT를 포함해 현대중공업그룹, KAIST, 한양대, ETRI 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 양성 등을 통해 AI 1등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핵심기술 확보 및 각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한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제시한 15가지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AI 음성인식 기술 고도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 고장 예측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AI 고도화 등과 실제 생활이나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과제를 연구 중이다. AI 원팀은 기존 산학연 협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문제해결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AI 핵심인력 30여명이 참여하는 AI 구루 그룹을 구성했다. 또 라운드테이블이라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기업이 당면한 AI 및 디지털 전환(DX)의 현안을 공개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AI 원팀은 AI 역략을 높이기 위한 실습 플랫폼을 마련하고 카이스트, 한양대, ETRI를 중심으로 AI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한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산업 실무형 AI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다. KT는 AI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플랫폼을 공개해 카이스트 등 교육기관이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AI 원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KT가 보유한 통신 데이터 및 감염병 확산방지 노하우와 다른 기업 및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해외 감염병의 유입 및 확산과 정책효과 예측 및 평가를 위한 모델을 구축 중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KT는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제공은 물론 AI 및 DX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5 10:35: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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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스마트폰 ‘LG벨벳’ 15일 출시

'LG벨벳' 단말.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5일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LG전자의 5G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LG벨벳은 LG전자가 디자인에 역점을 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려 손에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하는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6.8인치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 올레드 시네마 뷰를 탑재했다. 또 8기가바이트(GB) 램(RAM)과 128GB 저장공간, 퀄컴의 5G 통합칩 '스냅드래곤 765 5G'를 적용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오로라 그레이·오로라 그린·일루전 선셋 총 네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유플러스의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으로 24개월 뒤 최대 45만원 보상, 신한카드 스마트 플랜 plus 제휴카드 이용 조건에 따라 최대 47만원, 포인트파크 포인트 5만원 등 97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아 LG벨벳을 구입할 수 있다. LG벨벳 이용자들은 LG유플러스의 특화 서비스인 '스마트홈트' 'U+tv 아이들나라' 'U+아이들생생도서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을 열고, LG벨벱 가입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멤버십을 3개월 ▲구글 원 유료 멤버십을 6개월 무료 체험 ▲ 구글 플레이 포인트 600포인트(6000원 상당)를 제공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5 10:30: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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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커뮤니케이션즈, 메이커스앤파트너스와 합병

링크컴 CI. 디지털 PR 전문기업인 메이커스앤파트너스는 PR·리서치 에이전시 링크커뮤니케이션즈와 전략적 합병을 통해 링크컴을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메이커스앤파트너스는 네스프레소, 도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다국적 기업 뿐만 아니라 유한킴벌리, 일룸, 풀무원, 교보문고, 이랜드 등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에 대응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8년 창립된 링크커뮤니케이션즈는 리서치와 홍보의 결합해 소비자 좌담회, 브랜드 진단, 소비자구매 여정 조사 등 일련의 리서치 방법을 통해 사업 전략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마케팅·홍보 전략을 수립해 왔다. 링크컴 장혜원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소비자에 대한 인사이트가 바탕이 될 때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리서치와 홍보 기능을 결합했다"며 "두 영역의 융합으로 인한 시너지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링크컴은 일룸, 세스코, 롯데아사히, 듀오링고 등 다수 기업의 홍보 마케팅업무를 컨설팅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4 15:27: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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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만난 박양우 장관 "게임산업 진흥책 빠르게 추진할 것"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게임 업계와 만나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신성장동력인 게임산업 진흥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가진 게임업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게임산업은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비대면·온라인 경제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이에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을 빠르게 개정하고 실효성 있게 규제를 개선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중일 e스포츠대회와 부대행사인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게임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체부는 게임산업이 지닌 기회와 가능성을 살리고 게임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와 향후 '게임산업법' 개정안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사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건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상 제안된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게임업계의 의견과 건의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14 15:14:4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