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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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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3' 엇갈린 1분기 실적…코로나19 영향 있을까

'빅3' 게임사 CI. 게임업계 '빅3'의 1·4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게임 업계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자사 신작 흥행에 따라 각 사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1·4분기 실적은 매출 5572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67%, 44.3% 늘어난 수치다. 넷마블의 호실적은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의 흥행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PC온라인게임으로 출시된 넷마블의 자체 지식재산권(IP)을 접목한 융합장르다.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2위와 3위에 안착했다. 넷마블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일곱개의 대죄'의 글로벌 흥행도 호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 3월 집계 기준, 북미 앱스토어 6위를 비롯해 프랑스와 대만, 홍콩 등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2020년 다수의 게임이 국내외 출시되면서 외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블레이드앤소울', '마블', 'BTS'의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 해외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1·4분기 실적 또한 매출액 7113억원, 영업이익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26%, 248.3%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러한 호실적은 '리니지2M'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영향 때문이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리니지2'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리니지M' 이후 2년 반 만에 나오는 신작이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월 평균 일매출액은 1월에 37억원에서 3월에는 40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모바일 MMORPG 시장에서의 견조한 지위와 최근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 등에 따른 이용자 증가 및 사용시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이외에도 크로스 플랫폼을 통한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넥슨은 지난 2월 1·4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예상 매출 740억~807억엔(약 8492억~9259억원), 영업이익 360억~421억엔(약 4130억~4831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0% 감소한 수준으로, 내부에서 이번 1·4분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내다본 것. 이는 노후된 IP와 중국 수익 감소 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넥슨의 신작 'V4'가 대만, 홍콩에서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향후 외연 확장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2 14:12: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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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NK와 신용등급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KT 모델이 KT 홈페이지에서 통신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혜택을 조회해 보고 있다. / KT KT는 BNK 부산은행, BNK캐피탈, 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함께 신용등급 사각지대 이용자를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는 자사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본인의 통신 정보를 활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예상 금융 혜택(금리 인하, 한도 상향, 승인 거절자 재승인 등)을 산출해 안내하는 제휴 마케팅을 부산은행, BNK캐피탈, KCB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출 상환 능력이나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거래 이력이 충분하지 않아 고금리 대출, 대출 승인 거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주, 주부, 프리랜서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T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 이용에 대한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예상 금융 혜택을 조회하면 된다. 이후 간단한 클릭 만으로도 안내 받은 추가 금융 혜택을 해당 금융사를 통해 실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금융사 지점을 내방하지 않아도 금융 혜택을 조회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KT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통신 요금 정보를 비롯해 이용 서비스의 종류 및 회선, 이용 패턴 등의 각종 통신 정보를 분석해 예상 금리나 대출 한도 등의 금융 혜택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에서는 KT가 분석한 통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KT 고객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청년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KT 이용자가 걱정 없이 금융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제휴를 추진했다"며 "향후 소상공인 고객으로도 확대 제공하며 보험이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2 14:09: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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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농가 지원 나선다…'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LG유플러스 모델이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이용자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서촌마을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중구 필동, 인천개항장, 경리단길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U+로드를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장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는 29일 개장해 8주간 운영되는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는 산지와 바로 연결해 농산물을 시중 마트 물가의 절반 수준 특가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가 농가와 직접 거래해 구매한 농산물을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판매 농산물이 공개된다. 공개 동시에 2000개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된다. 농심 후원으로 구매자에게는 각 농산물을 이용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라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29일에는 신안 대파 2단(2000원)과 농심 '짜왕건면' 2봉지 ▲5월 6일 햇양파 3㎏(5000원)과 농심 '칼빔면' 2봉지 ▲13일 고구마 1.5㎏(5000원) ▲20일 체리방울토마토 1.5㎏(5000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농산물은 이후 추가 공개된다. 이용자가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만큼 LG유플러스에서 별도 재원을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U+로드 온라인장터 농산물은 'U+멤버스' 앱에서 접속할 수 있는 '멤버스쇼핑'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권아영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돼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U+로드'는 온라인장터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2 09:15: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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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낚시성 메시지 봇물…스미싱·해킹 방지법은?

올해 1·4분기 사이버공격 발생 통계(건). / SK인포섹 시큐디움센터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수상한 문자를 받았다. '코로나 전염병환자 휴게소에서 수많은 사람과 접촉, 접촉 휴게소 확인'이라는 내용과 함께 URL이 첨부된 것. 김씨는 "무심코 링크를 누를 뻔하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멈칫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이를 악용한 정보에 당할까 무섭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노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와 관련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이후 이를 노린 해킹 위험도 커지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수법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부터 저금리 대출 지원 등 금융사 사칭 문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까지 개인의 불안을 파고들어 클릭을 유도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3월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해 사용자 계정 탈취와 스마트폰·PC 해킹을 노리는 스미싱 범죄가 9886건 탐지됐다. 서울시도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 의심 문자는 130여건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식이다. 이를 클릭하게 되면 '구글 앱 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나 문자메시지 등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사칭한 코로나19 관련 악성 e메일도 유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인포섹이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침해지표(IOC)에 따르면 SK인포섹의 보안관제센터 '시큐디움 센터'에서 지난 3월 초부터 4월 첫째 주까지 탐지, 차단한 악성메일은 모두 112개로 나타났다. 악성메일 제목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주의를 알리는 영어 어휘가 사용됐다.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 프로토콜이 5232개, 피싱 URL은 3만4000개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미싱 피해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우선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는 설치 제한 기능을 설정해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는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고, 문자메시지 속 링크 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내에는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를 저장해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메신저나 SNS 비밀번호는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스마트폰 내의 백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꾸준히 업데이트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거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1 14:07:22 김나인 기자
대학로 소극장 공연, IPTV로 본다…LGU+, 문화예술공연 지원

LG유플러스가 관람객 감소와 공연 취소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예술 분야와 상생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국내 2500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자사 인터넷TV(IPTV)와 모바일TV에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의 소극장 공연단체와 협업해 대학로 공연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촬영, 제공한다. 이번 대학로 공연 영상은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대학로 대표 소극장 연극, 뮤지컬 등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새로운 공연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대학로 중소 극단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LG유플러스가 공연 영상 제작비 일체를 모두 부담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 소극장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와도 제휴해 무관중 공연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힘내라 콘서트', '내 손안의 극장' 전 공연을 LG유플러스 IPTV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힘내라 콘서트' 공연에는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와 함께 제작진의 해설과 대화를 더하여 토크쇼 형식으로 만날수 있는 '오페라 톡톡 로시니', 세종문화회관 전석 매진을 달성했던 창작무용극 '놋' 등이 포함돼 있다. LG아트센터와는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밴드와 이진아, 적재등 인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재즈 공연 및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 등을 공동기획, 무관중으로 촬영해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이건영 상무는 "집에서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며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기 바란다"며 "자사 플랫폼에서 공연을 처음 접한 고객들이 공연업계의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G 전용 서비스인 U+VR를 통해 3D VR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3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옴니버스', 27일에는 인기 오디션 TV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단독 콘서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공연예술 특집관은 U+tv 전용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 '다큐·교양' 메뉴로 진입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자사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인 'U+모바일tv' 앱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1 10:3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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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MEC 핵심 기술,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

표준 문서가 등록돼 있는 웹사이트 이미지. / KT KT는 국제인터넷기술위원회(IETF) 107차 회의에서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핵심 기술인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과 관련 규약을 IETF 글로벌 표준(RFC 8743)으로 제안해 최종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IETF는 인터넷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표준 규격을 개발하는 미국 'IAB'의 기술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다. IETF는 인터넷 프로토콜의 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KT가 제안한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은 5G, LTE, 와이파이(WIFI), 유선 등 서로 다른 장비와 네트워크를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속 경로 관리를 해주는 기술이다. 기술 개발에 KT와 '노키아 벨 연구소, 인텔, 보드콤이 협력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커넥티드 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5G MEC로 상용화될 응용 서비스의 개별 요구사항과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접속 방법을 맞춤 제공할 수 있다. MEC는 데이터를 이용자의 물리적 거리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MEC가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초저지연 기능이 극대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과 MEC가 적용된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스트리밍 게임을 끊김 현상 없이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5G 상용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습득한 KT의 5G 핵심 기술과 IPR(지적재산권)들이 IETF를 포함한 다양한 표준화 단체를 통해 표준 기술로 채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핵심 5G 기술의 발굴과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IETF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3GPP)'의 무선 접속망(RAN) 기술 분과 및 SA 분과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들을 표준에 채택시키려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120여건의 핵심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1 09:1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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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점프AR'로 고양이 사진 찍고 애묘융품 받으세요"

SK텔레콤 홍보모델이 스마트폰으로 실제 고양이와 AR 동물을 함께 촬영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와 손잡고 점프 증강현실(AR)과 퓨리나 원 캣이 함께하는 '전국 냥집사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누구나 점프 AR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애묘용품을 무료로 받고, '좋아요'만 남겨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사회적가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20일부터 5월3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집 미묘냥 자랑대회'에는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원목 캣타워(3명),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한 퓨리나 원 캣 맞춤 사료(400명)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점프AR 앱 내 'AR 동물원'에서 반려묘와 AR 동물을 한 화면에 담아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해시태그를 등록하면 된다. 아울러 SK텔레콤과 네슬레 퓨리나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최대 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유기동물 밥차 캠페인'을 내달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점프AR 앱에서 해당 캠페인에 '좋아요'만 남기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를 기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유기동물분양센터에 AR 동물원을 개장하고, WWF(세계자연기금)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동물보호를 위한 사회적가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AR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1 09:17:04 김나인 기자
방통위, TV조선·채널A '조건부 재승인' 의결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가 20일 승인 만료를 하루 남겨놓고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개최해 21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조선방송, 채널에이에 대한 재승인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의 재승인 유효기간은 22일부터 2023년 4월 21일까지로 3년이고, 채널A 유효기간은 22일부터 2024년 4월 21일까지로 4년이다. 이번 재승인 심사의 경우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 등을 중점 심사했다. 지난 3월 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박 5일 동안 합숙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TV조선과 채널A는 각각 총점 1000점 중 653.39점과 662.95점을 획득했다. 재승인 기준은 650점 이상이면 안정권이다 다만, TV조선은 중점심사사항에 대한 평가 점수가 배점의 50%에 미달했다. 앞서 TV조선은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등 중점심사항목에서 과락해 재승인이 보류됐고, 청문 절차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채널A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과락없이 기준 점수를 넘었으나 재승인 심사위원회 운영 이후 소속기자의 취재윤리 위반 문제 등이 제기됐고 관련 사실관계 확인 등을 위해 지난 9일 채널A 측을 불러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방통위는 채널A 재승인은 의결하되 재승인 관련 의견청취 시 채널A 측이 진술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향후 진상조사위원회 및 외부자문위원회의 조사·검증 결과와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등을 통해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이번 재승인 처분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철회권 유보 조건을 부가키로 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보도의 공적책임 제고를 위한 내부 검증절차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직원 재교육을 실시하고, 징계규정을 강화하는 등의 조건을 부가했다. 방통위는 재승인을 받은 TV조선과 채널A가 사업계획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사업계획에 대한 이행점검 등을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0 18:24: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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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치매 정복 나선다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윤동식 전무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이건호 단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KT는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클라우드·AI 기반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전자의무기록관리 및 보존에 대한 의료법 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의료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의무기록 보존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한편,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 취득을 기반으로 국내 연구기관에 암 진단정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또 국내 대학 병원과 질병 규명을 위한 유전자 분석 사업도 시행했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2018년 세계 최초로 한국인 표준 뇌 지도를 작성했고, 뇌 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치매 예측기기 '뉴로아이'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KT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치매 연구 데이터와 분석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해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10여 년 간 치매 연구를 통해 1만명의 검진 및 임상실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매 조기진단 AI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KT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및 기술협력과 모바일 치매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개발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KT 클라우드·DX 사업단 윤동식 전무는 "KT는 의료정보보호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전자의무기록 보존 관리를 충족하며 의료 분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클라우드 인프라로 의료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해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0 15:57: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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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트래픽 증가…이통사 웃을까

코로나19 본격 확산 후 OTT 관심도.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각 국가별로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외부 활동은 자제하고, 비대면 접촉식 소비활동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 대용량 트래픽을 요하는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동통신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수혜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의 증가로 3월 전세계 인터넷 사용량은 코로나19 영향에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최대 트래픽은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트래픽이 급증해 네트워크 트래픽 과부화로 접소 지연이나 연결 오류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 접속 장애 모니터링 업체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북미를 중심으로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엑스박스 라이브 등의 게임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유럽연합(EU)에서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 등에 스트리밍 화질을 낮추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5세대(5G) 네트워크 상용화에 한창인 이동통신사는 트래픽 폭증이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G에 관심이 없던 이용자들도 온라인 개학, 화상회의 등 재택근무를 진행하면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에 관심이 늘어나 덩달아 5G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5G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트래픽도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G 네트워크가 필요한 U+VR 이용자들의 3월 데이터트래픽(TB)은 4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서비스나 고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실감형 콘텐츠로 인해 장기적으로 이동통신사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늘어난 데이터 트래픽으로 이용자가 고가의 데이터 요금제를 택해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4월 출시 직후 5938테라바이트(TB)였던 트래픽 양이 6개월이 지난 10월에는 10만5073TB로 18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동신사와 콘텐츠 제공자(CP)의 망 이용료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하는 트래픽에 늘어나는 망 이용료 문제를 두고 누가 비용을 내야 할 것인지 첨예한 공방전을 펼치는 것. 최근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인터넷 망 이용료를 둘러싸고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트래픽 급증 양상으로 망 사용료 갈등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재점화 되고 있다"며 "통신사의 망패권 강화 계기가 될 거승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0 14:50: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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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서 빨간펜 선생님 만난다…KT, 홈스쿨링 지원

KT 모델들이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교원그룹의 스마트 빨간펜 홈스쿨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국내 교육 기업 교원그룹과 손잡고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 콘텐츠 150여편을 KT 키즈랜드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학습 콘텐츠가 IPTV를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레 tv 가입자라면 누구나 키즈랜드 메뉴를 통해 '스마트 빨간펜' 초등학교 전 학년 대상 핵심 특강 콘텐츠 90여편과 아동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북시네마 콘텐츠 40여편 등 15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육아가정의 홈스쿨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올레tv에서 '키즈랜드 TV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테마관은 3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전국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유치원 개학 시점까지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교원그룹의 초등 학습 콘텐츠 역시 5월 말까지 제공할 방침이나 이후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온라인 학습 상황에 맞춰 기간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교원그룹과 협업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0 09:42: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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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

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 안내 포스터.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20일부터 한달 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KT그룹희망나눔재단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2020년 상반기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안테나'는 난시청 지역 등 방송 시청 환경이 열악하거나 TV를 통해 문화와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 취약계층 시설에 TV 시청이 가능하도록 초고화질(UHD) TV와 스카이라이프의 UHD 수신기 및 방송서비스 무료시청권을 기증하는 위성방송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역적 특성에 따른 미디어 소외계층과 TV 시청이 어려운 복지시설 등 사랑의 안테나 혜택이 필요한 곳을 찾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해 지금까지 전국 총 240개소에 초고화질 방송 시설을 지원해왔다. 이번 사연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 공지된 양식을 통해 사랑의 안테나가 필요한 장소와 사연을 작성, 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회사는 공모된 사연들을 심사해 올 상반기 사랑의 안테나 기증 대상을 선발하고 내달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홍기섭 부사장은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토대로 대한민국 영토 어디에서나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방송을 접할 수 있도록 위성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외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KT그룹희망나눔재단으로 협력 단체를 확대했으며,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서도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0 09:20: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