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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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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개 우체국, 11일부터 마스크 5부제 적용

대구 수성우체국 앞에서 시민들이 정부가 공급하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0일 1406개 우체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연계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일 대구와 경북 청도지역 89개 우체국을 비롯해 읍면지역의 1317개 우체국에서 총 14만 매 마스크가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약국 등 다른 공적판매처와 동일한 1500원이다. 우체국에서도 약국과 동일하게 마스크 구매 5부제, 1주 1인 2매, 본인확인 절차, 대리구매 대상 등이 적용된다. 마스크 구매 5부제는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주말에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중복구매확인시스템' 구축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1주 1인 2매로 제한되고, 마스크 구매이력이 관리된다.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한 경우 약국에서는 공적 마스크를 중복 구매할 수 없다. 마스크 구입 시 신분증이 필요하다. 미성년자는 여권을 지참하거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대리구매는 2010년생 포함 이후 출생 어린이와 1940년생 포함 이전 출생 어르신,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장애인 대상으로 가능하다. 어린이와 어르신, 장기요양 수급자의 마스크 대리구매는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가능하다. 어린이와 어르신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때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대리구매는 주민등록등본과 장기요양인정서가 필요하다. 장애인의 마스크는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대리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의 요일제는 어린이, 어르신 등 대리구매 대상자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판매 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0 17:37: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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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PC방은 줄고 콘솔은 늘고…新 게임 이용법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저스트댄스'로 춤추는 재미에 빠졌다. 기분전환 뿐 아니라 운동도 돼 다음날이면 근육통이 생길 정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콕'족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몸을 써서 즐길 수 있는 콘솔 게임에 빠진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PC방을 이용하는 이용자는 줄면서 당분간 침체기가 예고돼 대조적인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월 3일까지 한우리 콘솔 게임 판매 순위에서 댄스 게임 '저스트댄스 2020'이 판매 비중 14% 1위를 기록했다. '저스트댄스 2020'은 음악과 함께 화면에 나오는 댄서들의 춤을 따라추는 리듬 액션 게임이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한국 아이돌그룹 음악들도 포함됐다. 실내에서도 쉽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 안에 머물러 있는 일반 이용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콘솔 게임의 성장세는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뉴주는 2019년 게임시장 핵심 트렌드 중 하나로 '레트로(복고풍)'를 꼽는다. 콘솔게임은 레트로 유행에 발맞춰 '피파', '스파이더맨' 등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의 리메이크나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고 있고, 닌텐도 NBC 클래식, 세가 제네시스, 캠콤 홈 아케이드 등 레트로 콘솔기도 연이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닌텐도와 소니가 공동 개발했던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은 미국 경매에서 36만 달러(약 4억3000만원)에 낙찰되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2주(2월 18일∼3월 2일)간 토이저러스 온라인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 상품은 재고 확보가 어려울 정도다. 그간 모바일 게임에 몰두했던 국내 게임사들도 점차 콘솔게임을 강화하겠다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과 PC, 콘솔 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으로 글로벌 시장서 성과를 거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엑스박스 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북미 법인을 통해 콘솔 PC 플랫폼 신작 음악 게임 '퓨저'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PC방 이용자는 줄어들었다.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3월 첫쩨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690만 시간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줄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과 친구들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콘솔게임이 주목받고 있다"며 "콘솔게임은 방이나 거실과 같은 사적 공간에서 이뤄져 다른 플랫폼과 달리 본질적으로 소통을 기본으로 한다"고 말했다.

2020-03-10 14:54: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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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운반도 자율주행으로…LGU+, 포테닛과 '5G 스마트 항만' 선보인다

스마트항만 물류 자동화 개념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무인자동화 로봇 개발 전문업체 포테닛과 '5G 기반 스마트 항만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5G 스마트 항만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물류 자동화' 분야가 중심이다. 포테닛이 보유한 물류 설비의 무인화·자동화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G 기술 등을 결합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5G 기반 무인 설비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무인 설비와 5G 네트워크 인프라 연동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의 관제 시스템 구축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기반 무인 설비 원격제어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우선 양사는 상반기 중 항만 물류 설비의 무인 자동화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하반기에는 현장의 물류 설비와 환경을 분석해 활용 가능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실제 연구 개발과 구현된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서비스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 자동화가 상용화되면 항만 내에서는 수동 조작 없이 다수의 물류 설비가 자율주행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하고, 관제 센터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소수의 인원으로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용 절감을 통한 스마트 항만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야적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또한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서재용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인프라와 포테닛의 물류 설비 자동화 기술을 토대로 최첨단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항만이 스마트 항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0 09:20: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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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CU 편의점서 알뜰폰 유심 가입하세요"

모델이 CU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알뜰폰 스테디셀러 '33 요금제'를 집 앞 편의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CU 안심 유심 11GB(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 전국 CU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알뜰폰 접근성과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서다. 'CU 안심 유심 11GB(3만3000원)'는 이통사 요금의 절반 수준으로 음성·문자는 물론 데이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사실상 완전 무제한 요금제다. 해당 요금제는 LG유플러스망 상품이며, 기본료가 동일한 기존 KT망 무제한 유심 상품(The 착한 데이터 USIM 10GB)도 CU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입 절차도 단순하다. 가까운 CU편의점에 방문해 유심을 구입한 뒤, 다이렉트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 하면 된다. 쓰던 단말과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심만 교체하고, 약정 부담도 없다. 제휴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이용 시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월 1만3000원까지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CU 유심 1.5GB 150분(9900원)' 신규 가입자에게 월 396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CU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요금제 무관)을 구입하고 개통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 고급 텀블러도 증정한다.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 우영상 그룹장은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망 혁신을 모색하며, 고객 일상에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0 09:19: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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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로 치고 5G로 받치고…온기도는 알뜰폰

A모바일, 5G 알뜰폰 요금제 2종 출시 포스터. / 에넥스텔레콤 알뜰폰이 대용량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와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저렴한 LTE 요금제로 주요 수익을 창출하고, 오래되고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시대에 발맞춘 요금제를 빠르게 내놓아 침체된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계는 이동통신사에 비해 저렴한 LTE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와 5G 요금제 출시 등 투트랙 방식으로 가입자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동안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MVNO)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5만2827명으로,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넘어온 가입자 4만8878명을 앞섰다. 알뜰폰이 번호이동 시장에서 순증한 것은 22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알뜰폰 가입자가 하락세에서 우상향으로 턴어라운드 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고있다. 치열한 알뜰폰 사업자들의 요금 경쟁이 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가 LTE 요금제에 경쟁이 집중됐다. 경쟁에 불을 지핀 것은 KB리브엠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리브엠(M)'이란 브랜드로 금융권에서 알뜰폰 사업을 시작했다. 리브엠은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알뜰폰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달까지 LTE 무제한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연다. 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를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 출시 이후 월 1만명 이상 가입자가 순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또한 지난달 국내 최저가 LG유플러스망 LTE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2만900원에 음성,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데이터를 11기가바이트(GB) 준다. 월 1만6500원에 데이터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있다. 이는 이동통신사에 비해 1만5000원~3만원 가량 저렴한 요금제다. 모델들이 KT 엠모바일 온라인몰을 소개하고 있다. / KT엠모바일 다만, 아직까지 알뜰폰 사업자들의 5G 가입자 수는 저조한 수치다. 지난 1월 기준 5G 알뜰폰 가입자 수는 227명으로, 전체 5G 가입자의 0.0046% 수준에 불과하다. 5G 단말을 수급하기도 어렵고, 망 도매대가로 가격을 이동통신사 보다 눈에 띄게 낮추기도 어렵다. 그러나 LG유플러스 KT가 5G망 도매대가를 66%까지 인하해 3만원대 5G 중저가 요금제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에넥스텔레콤은 월 3만63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문자 무제한,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냈다. 5G 요금제의 시작점이 3만원대로 내려온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알뜰폰 이용자는 통신요금과 기기값을 포함한 통신생활비를 저렴하게 쓰려는 니즈가 많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는 적은 편"이라며 "아직까지 5G 고가 단말기에 대한 부담이 높아 5G 가입자가 적지만 좀 더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이 나오면 5G 알뜰폰 가입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15:04: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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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각장애인 전용 '나를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 출시

KT, 한국농아인협회 직원들이 나를 영상통화를 통해 수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KT KT는 5G 영상통화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수어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나를(narle)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를 손말 영상통화'는 한국농아인협회 제휴의 일환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청각장애인이 KT의 5G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을 활용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KT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은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매일 2GB의 나를 전용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청각장애인의 주된 통신수단은 문자 서비스나 영상통화다. 영상통화의 경우 수어를 통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담이 따른다. KT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이에 착안해 청각장애인이 데이터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5G 영상통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KT는 무료 전용데이터 제공 외에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UI 개선작업도 완료했다. 잔여 데이터 알림 문자도 제공한다. 나를 서비스는 3D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5G 기반의 영상통화앱이다. 최대 8명의 인원이 동시에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어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 일반인 등의 다자간 영상통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향후 한국농아인협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자영상통화 및 수어통역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를 영상통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가입하면 된다. 전용 데이터 혜택은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KT 휴대폰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상무)은 "5G 기반의 따뜻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서비스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청각장애인의 활용도가 높은 문자, 영상통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베이직, 데이터ON 나눔 요금제 등 '나눔 요금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농아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전화를 걸었을 경우 청각장애인임을 안내해 문자 연락을 유도하는 '링투유 인사말(청각장애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15:03: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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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로나19에 빅데이터 마케팅 서비스로 소상공인 지원

마케팅 서비스 신청 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화면.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로 힘을 보탠다. 지난 5일 자사의 유통망과 협력사를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상생안을 발표한데 이어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돕기에도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사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 '티딜(T-Deal)'을 활용,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티딜'은 각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티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관심 상품을 최처가로 추천받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중소상공인에게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국가가 지정한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업체가 가능하다. 선정된 중소상공인들은 티딜 서비스를 마케팅 비용(문자 발송,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비용 등)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소상공인과 서비스 종료 후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티딜 서비스는 구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중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도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결제와 배송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 시스템도 운영한다. SK텔레콤 이재원 광고사업유닛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SK텔레콤의 ICT 기반 마케팅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09:08: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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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6기 모집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6기 모집 포스터.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대학생 디지털 콘텐츠 기획·홍보 대외활동인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 '유대감' 6기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이어진 '유대감'은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의 줄임말이다. 유대감 활동인원은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자유 주제를 소재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 유대감 공식 포스트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 유대감 5기 18명은 LG유플러스 서비스와 기술 상식 및 트렌드, 청춘 라이프스타일 등을 소재로 동영상, 카드뉴스 등을 제작했다. 유대감 5기는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25건의 영상 콘텐츠를 발행, 20대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대감 6기는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유학생 누구나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혹은 영상 제작·촬영 경험이나 역량을 보유한 대학생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총 00명이다. 31일 자정까지 LG유플러스 유대감 공식 포스트 내 유대감 6기 모집 게시글을 참고해 네이버 폼 온라인 지원서 작성 후 사전미션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4월 3일 면접대상자 발표, 10일 면접, 13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유대감 6기는 4월 17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에 참가한 뒤 10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한다. 면접과 발대식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대감 6기에게는 매월 활동비로 1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 활동 기간 중 콘텐츠 기획·제작 실무 교육과 실무자 멘토링이 병행된다. LG유플러스 브랜드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전원에게 공식 수료증을 수여하며, 최우수활동자와 활동팀에게는 별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6기 역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홍보에 관심 있는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09:03: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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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킹넷 '왕자전기' 배상금 약 43억원 수령

위메이드 CI. 위메이드는 지난해 중국 게임 개발사 상해 카이잉 네트워크 테크놀로지(킹넷)에 승소한 판결의 배상금을 지난 6일 수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판결은 지난해 12월 27일 상해 보타구 인민법원에서 킹넷의 '왕자전기'가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를 인정한 판결이다. 당시 법원은 "미르의 전설2 게임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정지하며, 왕자전기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운영에 미르의 전설2 게임 저작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포함돼서는 안된다"며 "경제적 손실 2500만 위안(약 43억원)과 합리적 비용 25만 위안을 연대해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추후 왕자전기 서비스 중지와 킹넷이 실제 거둔 수익에 기반한 추가적인 손해배상 청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가 절강환유 중재 집행에 킹넷을 포함하기 위한 추가 집행 신청에 대해 북경 제4중급법원은 지난 6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 신청은 2019년 5월 22일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ICA)에서 절강환유가 위메이드에게 배상금 약 807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해서, 절강환유의 지분 100% 보유한 사실상 경제적 동일체인 킹넷에 대한 집행을 추가하는 건이었다. 위메이드는 기각 결정에 불복하고, 북경시 제4중급법원에 집행 이의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에 수령한 왕자전기 배상금은 첫번째 규모 있는 배상금으로, 다른 소송 결과들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09:02: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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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BL생명과 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 사업 계약

삼성SDS 대표이사 홍원표 사장. / 삼성SDS 삼성SDS는 ABL생명과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ABL생명은 글로벌 금융노하우와 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15만명의 고객들에게 보험 상품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다. 삼성SDS는 이 계약으로 ABL생명의 IT 인프라를 삼성SDS 상암, 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향후 5년간 최신 IT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삼성SDS는 ABL생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ABL생명의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현재 전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업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춘천 데이터센터를 개관하고, 기존의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확장성과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5:39: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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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게임이 온다] ① 게임회사 넥슨이 책방 여는 이유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착한 게임'이 오고 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다. 게임 개발회사들은 게임에서 벗어나 교육, 문화재 지원, ICT 기술지원, 스타트업 육성 등 다방면에서 돋보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착한 게임 행보를 걷는 게임 개발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오래되고 낡은 책들이 새 책으로 채워져간다.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책장과 알록달록한 쇼파가 포근한 공간을 조성한다. 갈 곳 없이 배회하던 아이들이 틈만 나면 책방을 찾아 옹기종기 모여 군고구마를 먹으며 책을 읽는다. 넥슨이 조성한 전북 무주군 무풍면 작은 책방 전경이다. 넥슨은 2005년 경남 통영시 풍화분교에 '넥슨작은책방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 작은책방으로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121개, 아프리카, 몽골, 필리핀 등 해외에 8개점을 조성했고, 약 11만건 이상의 책을 기부했다. 올해도 대전, 충북, 충남, 서울 종로 등에 작은책방을 개설했다. 게임 회사가 왜 책방 개설에 나서는걸까. 넥슨 측은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공유하듯 재미와 즐거움의 가치를 나누고자 시작했다"며 "문화·지역적 소외없이 언제 어디서나 책읽기의 즐거움을 누리고 좋은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늑한 책방을 만들고 책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책방을 개설하면 게임을 하는 청소년이 줄어 잠재 고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넥슨 측은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지만 본질적으로는 재미와 즐거움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방식으로 재미와 즐거움의 가치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넥슨이 통영의 조그만 분교를 1호점으로 작은책방 개설을 시작한 이유는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지역 어린이도 언제든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넥슨은 이런 가치관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전세계 아이들의 꿈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아프리카 브룬디 지역 1호점을 시작으로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와 올해 필리핀 푸리에토 디아즈 지역까지 총 8개 책방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완성된 책방은 수많은 고민과 상상력의 집합체다. 넥슨은 아이들이 애정을 가지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상워크숍'을 활용하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림도 그리고 우드락을 자르고 붙여가며, 자신이 꿈꾸는 책방에 대한 청사진을 그린다. 이렇게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육각형의 독특한 책장과 다양한 높낮이의 책장이 있는 재밌는 공간이 탄생했다. 넥슨은 작은책방 조성뿐 아니라 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매달 월간도서를 보내고, 전문 교육 기업과 연계한 독서지도 '상상씨앗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매년 독후감대회를 열기도 한다. 다음은 103번째 넥슨작은책방을 개설한 전북 무주군 아침해지역아동센터 나창호 센터장(57) 일문일답. 목사 출신의 나창호 센터장은 센터 내 넥슨작은책방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넥슨작은책방 설립 이후 넥슨과 어떤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나. - 독서지도 프로그램과 더불어 한우리 독서지도사, 교재와 도서를 지원받아 센터 아동들과 3년 동안 독서지도 수업을 진행했다. 글을 몰랐던 아이들이 소리내 책을 읽고 산만하고 집중력 부족했던 아이들이 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생각과 느낌을 말과 글로 표현할 줄 알게 되면서 아이들이 점차 책읽는 즐거움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월간도서를 지원받아 다양한 도서를 읽을 수 있게 하고 독서 골든벨 프로그램과 분기별 다독상을 시상하면서 아이들이 꾸준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부모님들 만족도도 최상이다. 사교육이 없는 이곳 아이들이 넥슨작은책방을 통해 사고가 확장되며 책 읽는 즐거움과 자존감이 향상되길 소망한다. ▲지역에서 아침해지역아동센터 넥슨작은책방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 - 센터 프로그램을 마치고 책방으로 줄지어 이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마을 사람들 역시 넥슨의 작은 책방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냐며 부러워도 하고 후원하는 넥슨에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기도 한다. ▲넥슨작은책방 설립 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무엇인가. - 센터에서는 1인 1독하는 습관을 길러주려고 지도한다. 아동 스스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문서를 만들어 비치해 뒀고 아동 자치회의때 작은 책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나름의 규칙을 만들어 아동들에게 운영 자율권을 줬다. ▲넥슨작은책방을 찾는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 인근 초등학교의 전교생 29명 중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명, 중학생 1명이 넥슨작은 책방을 이용하고 있다. 일주일에 2회 전체 아동들이 옹기종기 모여 책을 읽는 모습의 열기는 대단하다. 아이들이 올 때면 군고구마를 구워주기도 한다. 산간오지라 마땅히 갈 곳이 없는아이들은 주말에도 책방을 개방하면 들어와 이야기도 하고 책을 읽어 동네 사랑방을 연상시킨다.

2020-03-08 11:09: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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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 전체 실시간 채널 풀HD로 전환

LG헬로비전 모델이 풀HD급 화질의 헬로tv를 소개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이달부터 헬로tv의 모든 실시간 채널의 화질을 풀HD(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했다고 8일 밝혔다. 3월부터 헬로tv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모든 실시간 채널을 풀HD로 시청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표준해상도(SD)로 송출되던 일부 채널의 화질을 개선해 풀HD 채널 비율을 기존 78%에서 100%로 확대했다. 풀HD는 표준해상도 대비 6배 선명하다. LG헬로비전은 전체 23개 권역에서 동시에 화질 개선을 완료하며, MSO(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전 채널 풀HD 방송을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화질 개선은 완전한 디지털 케이블 방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F(주파수) 기술 방식을 쓰는 케이블TV 특성상, 주파수 용량이 제한돼 디지털 화질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LG헬로비전은 지난해 3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가용 주파수를 확보했다. 이후 지난해 8월 8VSB 방송의 전체 실시간 채널을 풀HD로 전환한 데 이어 디지털 방송까지 풀HD로 업그레이드했다. LG헬로비전 장상규 홈사업그룹 상무는 "케이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1:00: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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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U+5G 갤러리' 종료…6개월간 13만회 체험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마련된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에 방문한 고객이 'U+AR' 앱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감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가 6개월간 총 13만회가 넘는 고객 체험을 기록하며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U+5G 갤러리는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개장해 올해 2월까지 운영됐다. 서울교통공사, 구글과의 협업으로 문화예술 작품을 증강현실(AR) 기술과 접목해 5G 핵심 서비스를 일상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선보였다. 지하철역과 문화예술이 만나 전시 공간을 탄생시켜 13만3000회가 넘는 체험 횟수를 기록했다. 'U+5G 갤러리'는 공덕역을 방문한 고객이 벽과 기둥, 스크린도어 등에 설치된 작품을 LG유플러스 5G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에 작품이 움직인다. LTE 혹은 타사 고객도 '구글 렌즈'로 작품을 감상 가능할 수 있다. 6개월간 U+5G 갤러리를 운영하며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통신사와 정부 부처, 예술계 등 국내외 18개 유명 ICT 기업, 기관 등에서 벤치마킹 방문 및 제휴 문의가 지속됐다. 전시 중 스타필드 하남,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 초청을 받는 성과도 있었다. 이외에도 U+5G 갤러리로 '2019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캠페인 전략 부문 동상으로 2관왕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체험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0:38: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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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 서사·아티스트 영화 제공

'B tv 우먼스 위크' 기념관./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B tv에서 '우먼스 위크' 캠페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UN이 매년 3월 8일로 지정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기념일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에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여성 권익 신장 응원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우먼스 위크' 기념관을 6일부터 12일까지별도 편성해 주체적인 여성의 서사를 담은 콘텐츠와 여성 아티스트의 주요 작품을 제공한다. 작품으로는 ▲20세기 초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 내용을 담은 '서프러제트' ▲성소수자 중년 여성의 모습을 그린 '윤희에게' ▲NASA 최초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맡은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히든 피겨스' ▲10대 여성의 성장기를 담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 ▲세계 유수 영화제 36관왕을 기록한 김보라 감독의 '벌새'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여성영화 '작은 아씨들'을 런칭하며, 한정판 배지가 포함된 소장 패키지를 선착순(300개) 판매한다. 소장 패키지 혹은 소장용 VOD를 예약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B포인트 4000포인트를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본부장은 "'B tv 우먼스 위크'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여성의 권익 신장에 관심을 가지고 여성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0:37:2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