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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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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삼성전자와 5G로 시속 210㎞ 레이싱 생중계 성공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최고 시속 213㎞로 달리는 레이싱카에서 차세대 5G 기술인 '28기가헤르츠(㎓) 초고주파'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및 생중계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 테스트를 위해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F1서킷)에 복수의 5G 28㎓ 초고주파 상용 기지국을 설치하고, 레이싱카 운전석 주변에는 28㎓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5G' 4대를 장착했다. 생중계 솔루션으로는 SK텔레콤 'T라이브 캐스터'가 활용됐다. 시속 210㎞로 고속 주행하는 레이싱카 운전석 등 4개 화면은 5G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28㎓ 기지국 중계 시스템을 거쳐 차고지로 멀티뷰 생중계됐다. 3GPP(이동통신 국제표준화단체) 표준 규격 기반 5G 28㎓ 상용 기지국과 단말을 활용해 시속 200㎞ 이상의 초고속 주행 환경에서 서비스 테스트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특히 양사는 극한 상황에서 5G 28㎓ 기지국간 데이터를 끊김 없이 넘겨 주는 '핸드오버' 기술 검증에 집중했다. 최고 속도 213㎞로 주행 중에도 핸드오버가 원활히 이뤄지며, 안정감 있게 생중계가 가능했다. 데이터 속도는 고속 주행 중에도 약 1Gbps을 기록했다. 양사는 이번 기술 검증이 5G 기술을 활용한 모터스포츠 중계나 커넥티드카 솔루션 등 차세대 5G 서비스 진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여러 레이싱카에 5G 서비스를 장착해 360도 VR나 멀티뷰로 실감나는 생중계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고속 주행 중인 차량에 데이터를 순식간에 전송하는 '5G 데이터 샤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샤워기에서 순간적으로 나오는 물살처럼 영화나 초고화질 지도(HD맵)를 커넥티드카로 매우 짧은 시간에 전송한다. 28㎓ 초고주파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높지만 전파 감쇄가 심한 특징이 있다. '5G데이터 샤워'는 이동체 움직임을 예상해 빔을 쏘듯 한 곳으로 데이터를 집중 전송하는 빔 포밍으로 28㎓ 특성을 제어하게 된다. 톨게이트에 '5G 데이터 샤워' 장비를 설치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에 초고화질 지도를 순식간에 업데이트하는 등 안전 서비스로 응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양사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긴밀한 협력을 한데 이어 '차세대 5G' 기술 상용화에도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기술 개발에 있어서 글로벌 어느 국가보다 앞서 나가, 한국의 미래 핵심인 5G 산업을 더 크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재호 개발팀장은 "한국과 같은 선도 시장을 시작으로 5G기술이 전세계로 확대되면서 지금까지 생각치 못한 다양하고 혁신적이 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8 10:51: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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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핑크퐁 이야기 극장’ 출시

KT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에 멀티엔딩 인공지능(AI) 동화 서비스 '핑크퐁 이야기 극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KT가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손잡고 만든 국내 최초 멀티엔딩 AI 동화 서비스다. 멜티엔딩 동화란 아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와 결말이 달리지는 사용자 주도형 동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화는 바다탐험, 자동차마을 등 총 4편이다. 예를 들어 바다탐험에서는 바닷속 장기자랑이 열리는 날 끼 많은 상어 가족이 근사한 '콜라보' 무대를 준비해 장기자랑에 참가하기로 한다. "누구와 함께 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이 주어지고, 아이는 친구들을 모으거나 고래를 데려오거나 핑크퐁을 데려오는 것 3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이처럼 이야기 곳곳에 선택지가 주어지고 아이의 선택에 따라 최대 7가지의 다양한 결말을 들을 수 있다.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30일 보기가 가능한 단편의 경우 1320원(부가세 포함)이며, 4편 패키지는 25% 할인된 396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영구 소장용의 경우 단편은 5500원, 4편 패키지는 25% 할인된 1만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맞아 이벤트도 연다.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콘텐츠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300명에게 카카오톡 핑크퐁 이모티콘을 100% 증정한다. 해당 고객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등을 추첨해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AI사업단 김채희 상무는 "기가지니 핑크퐁 이야기 극장은 아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해 능동적으로 AI 동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며 "많은 아이들이 이야기의 재미에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8 09:2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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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 클라우드캠 설치

SK브로드밴드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와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제주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단체 간 협력을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제주관광협회와 제주도 안전관광 실현을 위한 '주요관광지 CCTV 설치지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관광지에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을 설치해 관광지의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캠으로 촬영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영상은 제주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종합관광예약 모바일앱 '탐나오'와 관광정보 웹사이트 '하이제주'에 API 연동을 통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의 직관적인 날씨와 혼잡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양 단체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가치 확대를 위한 협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고영호 성장트라이브장은 "이제 클라우드캠은 시큐리티 영역을 넘어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캠이 제주도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전한 관광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8 09:22: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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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S 서비스로 일하는 방식 혁신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통해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메신저 '팀즈' 전사 확산 ▲용량 무제한의 클라우드 이메일 전사 적용 ▲자동 저장 및 간편한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문서함 전사 배포 등을 추진한다. SK텔레콤 윤현 역량·문화그룹장은 "구성원 개개인에게 일하는 방식을 바꿔 달라고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 변화를 추진할 수 없다"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필요한 효율적·생산적 업무 환경을 제공,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협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서비스 중 하나인 협업 메신저 '팀즈'를 전사로 확산한다. '팀즈'를 활용하면 실시간 채팅을 포함, 문서 공동 편집, 영상 회의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할 수 있다. PC, 노트북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팀즈가 전사로 확산할 경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고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대면 보고 횟수를 줄이고 대신 간편하게 채팅이나 영상통화 등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등 수평적인 기업 문화 확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내 이메일 시스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 지난 19일부터 내달 말까지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이메일을 전사 구성원에 순차 적용 중이다. 적용이 끝나면 이메일 용량 걱정이 사라짐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이메일 솔루션인 '아웃룩'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메일 열람과 첨부 문서 편집을 할 수 있게 된다. 문서 관리 방식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 '윈도 10'과 클라우드 서비스 '원 드라이브' 도입을 통해 내달 말부터 전사 구성원에게 인당 1테라바이트(TB)의 클라우드 문서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통합 문서 시스템 '오피스 365',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큐리티'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 확산하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도구로 활용 중이다. SK텔레콤 홍승균 통합유통인프라그룹장은 "지난 2017년부터 공유와 협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검토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적용 로드맵을 수립해왔다"며 "팀즈 확산과 이메일·문서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업무 편의성·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더 다양한 클라우드·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9-08-28 09:21: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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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아이TV, 시니어 위한 ‘실버스타코리아’ 29일 첫 방송

실버아이TV는 실버 세대의 트로트 한마당 '실버스타 코리아'를 제작,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일반인부와 기성 가수부, 2개 부분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예선을 실시했다. 예심에는 총 200여 팀이 참석했다. 이어 예선에서 일반부 20팀, 기성가수부 16팀, 총 36팀이 올라 열띤 경합을 거친 뒤 본선에서 일반부 8팀, 기성가수부 8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의 연령층은 55세 이상으로 최고령자는 82세였다. 실버스타 코리아 일반부에서 우승한 우승자에게는 실버아이TV가 개최하는 행사에 기성 가수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중소PP 10개사가 공동편성에 합의했다. 편성이 최종 확정된 PP사는 실버아이TV와 동일시간에 방송을 하거나 각 사의 방송환경에 맞춰 별도편성을 진행한다. 실버아이TV 이재원 대표는 "좋은 프로그램을 중소PP가 공동으로 편성, 방영해 방송사간 협력관계가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중소PP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스타 코리아는 29일 밤 10시 실버아이TV 첫 방송을 시작으로 6주 간 방송된다.

2019-08-27 14:49: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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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없이 고사양 게임 즐긴다…LGU+, 세계 최초 5G 클라우드 게임 선봬

LG유플러스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내달 초부터 '지포스 나우'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7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은 "5G 출시와 함께 시작한 5G 특화 서비스는 데이터 트래픽이 LTE의 3배를 넘어서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5G 특화 서비스인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모바일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 화질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포스 나우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 글로벌 사업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북미와 서유럽의 30만여 명을 선정해 무료 베타(시범)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범 서비스 참여 대기자만 100만명이 넘는다. 지포스 나우를 이용하면 게임에 필요한 컴퓨팅 처리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5G 스마트폰은 물론 저사양의 PC나 노트북에서도 고사양의 게임을 단 몇 초만에 클라우드로부터 스트리밍해 구현할 수 있다. 김승규 엔비디아코리아 대표는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가장 최신 그래픽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현실감 있는 게임을 PC와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며 "지포스 나우는 미래지향적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게임은 스트리밍 서비스이기 때문에 20~100여 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고용량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저장용량을 차지하지 않아 고사양의 기기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높다. 구글의 '스테디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클라우드'가 각각 내년 글로벌 상용화를 앞두고 시범서비스를 준비, 운영하고 있다. 지포스 나우에는 무료 온라인 게임, 스팀, 유플레이 등 기존 게임 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 패치나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해결된다. 실내에서는 기가 인터넷이나 기가 와이파이를 활용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국내 인기 PC게임과 콘솔 대작 게임의 PC버전 등 약 150여종의 게임을 무료 체험 기간에 제공한다. 연말까지 200여종 이상으로 고화질 대용량의 인기 대작 게임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 전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내달부터 5G프리미엄 요금제 이상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5G프리미엄 요금제(9만5000원/부가세포함) 이상 이용 고객은 다음달부터 앱스토어에서 지포스 나우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 가입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지포스 나우의 PC버전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내 지포스나우 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2일부터 전국 100곳의 직영점에서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체험 기간 이후에는 유료로 서비스 될 계획이다.

2019-08-27 14:43: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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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CN협회, 1인 미디어 산업 지원 '맞손'

SK텔레콤이 5G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자 하는 중소 1인 미디어 사업자들과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중소 1인 미디어 사업자들이 회원사로 참여 중인 한국엠씨엔(MCN)협회와 '5G 기술 활용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엠씨엔협회는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1인 미디어·커머스 사업자, 디지털 스튜디오 등이 모여 2016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특히 중소 1인 미디어 사업자가 ICT 융·복합 미디어 사업,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 사업 등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SK텔레콤의 각종 5G 기술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제공, 5G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우선 SK텔레콤은 내달 한국엠씨엔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각종 5G 기술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연다. 이후 한국엠씨엔협회는 회원사로부터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렇게 발굴된 신규 사업 모델에 기술 지원과 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이번 협력으로 5G 기술의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이 결합돼 전에 없던 사업 모델들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엔 무선 네트워크 속도 제한으로 유선 네트워크가 구축된 실내에서 주로 커머스 방송을 해야 했지만, 5G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장소 제약 없이 야외를 돌아다니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회원사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사업 모델 구체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제 서비스 출시에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5G 기술과 콘텐츠·커머스가 융합된 혁신적 사업 모델을 발굴, 빠르게 성장 중인 1인 미디어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CN협회 박성조 협회장은 "SK텔레콤의 각종 5G 기술 및 노하우가 1인 미디어 사업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1인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7 14:10: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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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유럽투어 마무리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유럽 팬들을 직접 만나는 '2019 서머너즈 워: 유럽 투어'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4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시작한 '2019 서머너즈 워: 유럽 투어'는 5월 독일 베를린, 6월 프랑스 리옹과 스웨덴 스톡홀름, 7월 러시아 모스크바, 8월 독일 쾰른까지 약 4개월 간 총 6개 주요 도시를 돌며 유럽 전역의 유저들과 소통하고 현지 커뮤니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투어의 종착역인 쾰른 투어 또한 유럽 최대 게임쇼 '2019 게임스컴'의 기간에 열렸다. 현장에서는 '서머너즈 워'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참가 선수들도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펼쳐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유럽 투어로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유럽 팬들과 친밀한 스킨십을 형성하고 현지 커뮤니티의 끈끈한 결속을 위한 소통을 장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세계에서 서머너즈 워의 입지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탄탄히 키워갈 것"라고 말했다.

2019-08-27 11:2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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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美에 '토스트 글로벌 리전' 개소

NHN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 데이터센터인 북미 리전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소한 일본 도쿄에 이어 두번째 글로벌 리전으로, 미국 내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 위주의 시범 운영 끝에 27일 공식 오픈을 결정했다. NHN은 성남 판교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센터 '토스트 클라우드 센터(TCC)'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일본 도쿄와 북미 지역에 글로벌 리전을 확보해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한다. 토스트 서비스를 위한 복수의 데이터센터가 가동됨에 따라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는 물론 토스트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글로벌 비즈니스 상황과 편의에 따라 한-미-일 리전 중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기업 간 거래(B2B) 마켓인 '패션고'가 토스트 북미 리전을 통해 서비스한다. 패션고는 미국 현지 950여 개의 벤더와 27만 리셀러를 보유한 글로벌 쇼핑 플랫폼이다. 상품 구매부터 배송까지 이커머스 서비스의 전 과정을 토스트 인프라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NHN 김동훈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는 "토스트는 이번 북미 리전 오픈으로 전세계에 서비스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토스트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7 09:45: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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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초저지연 멀티무선 접속 기술 선봬

KT는 테사레스와 공동으로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 표준화에 성공했으며, 해당 기술을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에서 테스트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멀티무선 접속 기술은 KT와 애플, 도이치텔레콤,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이 협력해 세계이동통신표준협회(3GPP) 릴리즈-16 5G 시스템 구조 규격(TS 23.501)에 반영된 기술이다. 이 기술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기존 TCP 트래픽의 초기 접속 지연시간을 두 배 이상으로 단축시켰다. 또 단말과 코어망 사이에 연결되는 다수의 무선망을 동시에 또는 선택적으로 활용해 속도 증대뿐 아니라 높은 전송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SA(Stand Alone)나 NSA(Non Stand Alone)과 같은 5G 무선망 구조와 무관하게 추가적인 무선망을 결합할 수 있다. 이러한 5G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또 KT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전용 5G 서비스에 접목돼 스마트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등 지연에 민감한 기업 응용서비스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이선우 융합기술원 인프라 연구소장은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 테스트 성공으로 5G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된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까지 활용해 고객들이 한층 빠른 속도와 품질로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핵심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연구개발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8-27 09:21: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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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천 판타지 컨벤션'서 VR·AR 서비스 체험존 운영

SK텔레콤이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19'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가상·증강현실(VR·AR) 컨벤션에서 '5GX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AR동물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 VR 생중계 ▲VR 리플레이(전지적 와드시점) ▲멀티뷰 서비스 등 SK텔레콤의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플랫폼 점프 AR과 점프 VR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글로벌 혼합현실(MR) 기업 매직리프 및 영화 '반지의 제왕', '어벤저스' 등에 참여한 글로벌 영상 제작사 웨타워크숍과 함께 5G 시대의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5G&Mixed Reality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SK텔레콤 전진수 5GX 서비스사업단장을 비롯해 매직리프 창립 이사 겸 웨타워크숍 CEO인 리처드 테일러 경과 그레이엄 디바인 매직리프 수석 게임 디자이너 등이 기조 연설을 통해 가상공간을 활용한 MR 게임 개발 과정 등 자신들의 노하우와 미래 5G 서비스에 대한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 연설에 나서는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SKT가 고객에게 주는 5G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5G가 가져올 몰입경험 시대를 제시하고, 디지털 트윈, 소셜 VR, 매시브 AR 등 SK텔레콤의 VR·AR 기술과 향후 비전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AR게임 '포켓몬고'로 유명한 나이언틱과 '해리포터 : 마법사연합'의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매직리프와 5G AR 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등 VR·AR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AR 동물원', 'LCK 독점 서비스' 등 VR와 AR를 활용한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5G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초실감 미디어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27 09:11:03 김나인 기자
"과다한 망 비용 구조 개선해야"…구글·네이버 등 한 목소리

네이버, 카카오,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국내외 인터넷 콘텐츠제공(CP) 기업들은 최근 페이스북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긴 것과 관련, 현행 통신망 사용료 책정 구조에 문제를 제기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상호접속료 등 과다한 망 비용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구글·네이버·넷플릭스·왓챠·카카오·티빙·페이스북(가나다순)은 26일 낸 입장문에서 "문제의 본질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상호접속고시'와 과다한 망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6년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고시, 이른바 상호접속고시를 개정해 통신사끼리 망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는 원칙을 폐기하고 종량제 방식의 상호 접속료를 내도록 했다. 방통위와 페북의 소송 논란도 상호접속료에서 시작됐다. 페이스북 트래픽이 많은 KT가 상호접속고시 개정으로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에 거액의 접속료를 줘야 하는 상황이 됐고, 이는 페이스북 부담으로 돌아왔다. 이에 대해 CP업계는 "망 비용의 지속적 상승구조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저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부담 증가로 전가된다"며 "비용 구조가 개선되지 않은 조건에서 사물인터넷, 원격의료, 자율주행차 등 막대한 데이터의 전송과 교환이 이루어지는 5G 시대가 본격화되면 이용자들은 혁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천정부지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불평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불합리한 망 비용 구조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IT 스타트업, 국내 CP, 글로벌 CP, 그리고 인터넷과 통신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 모두가 지속해서 피해를 보게 된다"며 "정부는 CP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논리를 중단하고 인터넷 이용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근본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하루 빨리 상호접속고시를 개정해달라"며 "망 비용의 지속적 상승구조를 초래하는 현행 상호접속고시를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8-26 18:06: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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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 지난 '갤노트10'…"물량 없어요"

"아이폰 열풍만은 못하지만 갤럭시 모델 중 근래 들어 가장 반응이 좋아요. 물량이 부족할 정도입니다."(서울 신촌 일대 대리점) '갤럭시노트10'이 정식 개통한 첫 주말인 지난 25일. 서울 시내 주요 집단 상가 및 일선 판매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문의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우라 블랙' 색상을 찾던 이용자는 원하는 색상이 없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다만,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때와 달리 불법보조금으로 인한 대란은 줄어들었다. 2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갤노트10 공식 개통을 시작했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갤노트10의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은 130만대 이상으로, 전작인 갤노트9 대비 2배 많은 수치인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 을지로 인근 한 이통사 대리점 관계자는 "갤노트10은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비해 크기가 작고 색상이 다양해져 반응이 좋다"며 "특히 아이폰 이용자들이 갤노트10으로 넘어오고 있다. 물량이 없어서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따로 빼둬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갤노트10 '아우라 글로우(실버)'와 '아우라 블루'의 경우 사전 예약자들도 아직 물량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노트10의 공시지원금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인 28만~45만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10' 개통 당시와 비교하면 최대 33만원 가량 낮다. 이 때문에 공시지원금보다는 25% 선택약정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좋다. 불법 보조금이 난무하던 이전 분위기와는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도 눈에 띄었다. 대규모 불법 보조금이 살포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과열 경쟁보다는 시장 안정화 위주로 꾸준한 판매 실적을 노리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동통신사들이 상반기 5G 마케팅에 과도한 비용을 썼기 때문에 하반기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통적인 대목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조금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실제 매년 추석 연휴에 대규모 보조금 대란으로 가입자를 확보하려는 이동통신사의 움직임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눈에 띄는 리베이트가 없을 뿐이지 갤노트 단말 자체가 갤럭시 시리즈 중 마니아층이 탄탄해 수요가 꾸준히 있다"며 "추석 대비 보조금 대란이 발생될 수 있으니 유의 깊게 시장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이 지나고 9월 중순이나 10월 초 새 단말이 나오면 시장이 과열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2019-08-26 15:02:4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