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나인
'제2의 아현화재 막는다'…KT, 통신망 재난안전 4800억원 투입

KT는 서울 아현화재와 같은 통신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3년에 걸쳐 총 48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분야별 전문기술인력을 투입해 전국의 통신구와 전체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에 대한 통신망 생존성 자체 진단을 했다. 진단 결과와 정부의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 '중요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반영해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KT는 강화되는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에 따라 고객수용 규모와 중요도가 높은 통신국사의 통신구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2년간 전체 통신구에 대한 소방시설 보강 및 감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통신구 내 전기시설 제어반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화재 내구성이 약한 FRP(Fiber Reinforced Plastic) 재질의 제어반을 스테인레스 재질로 전량 교체한다. 제어반 내부에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제어반 주변 통신·전원 케이블에는 방화포를 덮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 중요통신시설 생존성 강화를 위해 '중요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에 따라 우회통신경로 확보, 통신재난대응인력 지정·운용 및 출입통제,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등급기준 강화로 추가된 신규 중요통신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우회통신경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통신사업자간 긴밀하게 협력해 이동통신서비스 로밍도 추진한다.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A·B등급 통신국사에 대해 통신국사와 변전소간 이원화를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외 통신국사에 대해서는 예비 전원시설을 순차적으로 신형 시설로 교체해 중요통신시설의 전원 안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요 통신시설로 지정된 통신국사에 대한 출입보안을 강화하고, 통신재난 대응인력도 배치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부는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정성 강화대책'을 발표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과 '중요통신시설의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밖에 KT는 이번에 수립한 '통신재난 대응계획'에 통신주 및 맨홀 등 통신국사 외부 시설에 대한 안정성 강화 계획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KT는 통신국사 외부 시설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KT 대전 연구단지에는 'OSP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어 통신구, 선로, 맨홀, 통신주에 대한 안정성 확보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선로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들 시설에 대한 운용 자동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사업 외에도 통신재난안전팀과 OSP관제팀 등을 신설해 조직 차원에서도 통신재난에 대응키로 했다.

2019-03-21 11:13:0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서 취업 상담 제공

LG유플러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군 경력을 활용해 취업할 수 있는 자사의 영업전문인재 채용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국방부가 개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KB국민은행 등 6개 경제단체 및 기업 등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첫날 1만여명이 참여했다. 이틀 간 총 2만여명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군전역장병을 대상으로 제2차 영업전문인재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입사자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영업전문인재로 근무하며 통신서비스 컨설팅, 고객응대, 구매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1일까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7월 1일 입사하게 된다. 기 전역 또는 6월30일 이내 전역 예정인 하사 이상 간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강종일 PS인사·지원담당은 "향후 군전역 간부의 채용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1년부터 전역장병을 채용하기 시작해 2018년에만 국내 기업 중 장교 및 부사관을 포함해 총 55명의 인원을 채용했다. 현재 재직 중인 군전역간부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영업전문인재는 154명이다.

2019-03-21 11:11:2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5G 게임 시대 연다…LGU+, 엔비디아 손잡고 '지포스 나우' 국내 출시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인다. PC방에서 이용하던 고사양 게임을 5G 스마트폰과 집에 있는 인터넷TV(IPTV) , PC로 즐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단독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포트 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500여종의 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 게임 서버를 국내 데이터 센터에 설치하고, 5G 스마트폰과 IPTV 가입 고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5G 네트워크는 클라우드 게임의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네트워크 반응 속도가 느리면, 게임의 반응 속도도 떨어져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없는 클라우드 게임의 특성 때문이다. 지포스 나우가 출시되면 게임 이용자들은 PC방에서 즐기던 500여종의 고사양 게임을 5G 스마트폰과 집에 있는 PC, IPTV로 즐길 수 있다. 게임이 클라우드 상에 있기 때문에 다운로드에 몇 시간이 걸리던 게임도 단 몇 초 안에 로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클라우드 게임을 5G의 핵심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5G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해치 엔터테인먼트'와 5G 가상현실(VR)게임 독점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는 "클라우드 게임은 5G의 저지연 특성에 가장 부합하는 서비스"라며, "LG유플러스의 5G 기술과 엔비디아의 GPU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게임을 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1 11:11:09 김나인 기자
방통위, '단통법 위반' 이통사에 과징금 철퇴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온라인 영업 단말기유통법 위반행위에 총 과징금 28억51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통사 별 과징금은 LG유플러스가 10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SK텔레콤이 9억7500만원, KT 8억5100만원 순이다. 방통위는 35개 관련 유통점에는 과태료 총 1억39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방통위 조사결과 이동통신 3사 관련 35개 유통점에서 현금대납, 사은품지급, 카드사제휴할인 등의 방법으로 6만4183명(위반율 79.3%)에게 공시지원금(추가 지원금 15% 포함) 보다 평균 20만6000원을 초과 지급했다. 이 중 3만4411명에게는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별로 부당하게 12만8000~28만9000원의 초과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와 LG유플러스의 관련 2개, 3개 유통점은 고가 요금제를 판매하면서 이용약관에 없는 별도 지원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3~6개월의 사용의무를 부과하는 위반행위를 하기도 했다. 이동통신 3사는 위반 행위를 막기 위한 주의와 감독을 소홀히 했을 뿐 아니라 기기변경에 비해 번호이동에 과도하게 차별적인 장려금을 대리점에 지시·지급하는 등 부당하게 차별적인 지원금 지급을 유도했다고 방통위는 판단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향후 투명하고 비차별적인 지원금 및 장려금 정책을 운영하고 보다 본원적인 요금경쟁, 품질경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방통위는 향후에도 과도한 장려금 지급을 통한 부당한 차별적 지원금 지급을 유도하거나 장려금을 불법적 지원금으로 활용·지급하는 행위, 고가요금제만을 차별적으로 의무 사용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제재해 나갈 방침이다.

2019-03-20 15:55:0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세계 최초 5G 상용화, 발목잡힌 요금제에 난감한 이통사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이동통신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장 내달 상용화라고 하지만, 5G 서비스를 이용할 요금제조차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만 치중해 정작 중요한 논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내달 초 5G 상용화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이 내달 11일 5G 상용화 계획을 밝힌 상황에서 '세계 최초 5G' 타이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는 지난 18일 전파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최적화 단계를 거치면 내달 초 5G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5G 요금제다. 이동통신사들은 5G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채 무작정 중저가 요금제를 요구하고 있다는 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최근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의 5G 이용약관(요금제) 인가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SK텔레콤이 신청한 5G 요금제가 대용량·고가 구간만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량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SK텔레콤이 인가받으려고 한 요금제는 최저가 요금제가 7만원대에 150기가바이트(GB)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퇴짜'에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CNN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최근 버라이즌이 선보인 5G 요금제 중 최저가가 9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 정부의 요금제 반려가 현실을 무시한 요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버라이즌은 데이터 용량별로 96~115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특히 버라이즌이 선보인 가장 비싼 요금제가 13만원대에 75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반면, SK텔레콤은 가장 낮은 7만원대 요금제에서도 150GB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비교하면 적절치 않은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5G 콘텐츠 특성을 고려할 때 중저가 요금제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특성으로 하는 5G는 가상·증강현실(VR·AR), 홀로그램 등 대용량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만큼 5G 요금제가 처음부터 중저가로 나오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요금제는 이미 LTE 요금제에서 구현하고 있고 애초 5G 요금제는 프리미엄 서비스"라며 "5G 전용 콘텐츠는 LTE보다 용량이 큰 만큼 대용량 중심 요금제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정부가 원하는 적절한 요금 수준을 맞추기에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은 이번 주 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이동통신 요금제 인가 신청을 다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요금제 인가 신청 시점이나 내용 등은 현재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5G 요금을 인가받으면 관련 요금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2019-03-20 15:36:3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IoT공기질알리미’ 고객에 공기청정기 60% 이상 할인

LG유플러스는 'IoT공기질알리미'가 포함된 IoT패키지 요금제 2종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구매 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아이안심IoT와 내맘대로IoT 요금제 가입자는 '쿠쿠IoT공기청정기'(AC-12XI10FW)를 정상가 56만9000원에서 할인된 19만8000원(부가세 포함)에 구입 가능하다. IoT공기질알리미는 실시간으로 집안 공기질 상태를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바깥 공기와 비교해 적절한 환기시점을 알려준다. 고객은 IoT공기질알리미로부터 측정된 값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24시간 켜놓을 필요 없이 적정 시점에만 운용할 수 있어 필터교체 비용과 전기세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IoT@home 앱의 자동실행 기능을 활용하면, IoT공기질알리미의 공기질 정보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켜고 끌 수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 네이버 클로바가 탑재된 U+우리집AI 스피커를 연동해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말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정혜윤 상무는 "미세먼지로 고민이 많은 고객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공기청정기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쿠쿠IoT공기청정기를 구매하려면 IoT패키지 상품 개통을 완료한 뒤 휴대폰으로 전송된 URL에 접속하면 된다.

2019-03-20 15:15:2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5G로 경기장 구석구석까지…SKT, '5GX 프로야구' 서비스 개시

5세대(5G) 이동통신 특성을 활용해 프로야구를 더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5GX 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5GX 프로야구 서비스는 '옥수수' 내 별도 프로야구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5G의 초고속·초저지연·대용량 특성을 활용해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보는 '5GX 와이드 뷰', '한 발 빠른 중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5GX 와이드 뷰'는 경기장 전체를 초고화질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된다. 4K 카메라 3대를 합해 촬영한 12K 영상을 송출해 6K급 영상으로 화질 저하 없이 볼 수 있다. 내야와 외야를 아우르는 필드 영역과 파울라인 밖 1·3루 응원석까지 180도 시야에 들어오는 전경을 좌우 파노라마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원하는 부분을 고화질 그대로 확대하는 '핀치 줌', 홈·1루·3루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5GX 와이드 뷰를 활용하면 타석에 타자가 있을 때 방송 중계에 잡히지 않는 외야수의 움직임을 별도로 당겨보거나, 타자가 공을 치는 순간 관중들의 표정까지 살펴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달 중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X 와이드 뷰 영상 화질을 6K에서 12K 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원하는 장면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전송 기술인 TLS(T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한발 빠른 중계방송도 제공한다. 타사 중계 서비스 대비 3~15초 더 빠른 수준으로 지연을 단축하고, 화질을 풀 고화질(HD)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은 실시간 중계 중에 마음대로 이전 장면으로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해 10개 구단 전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응원팀 알림', '뉴스' 기능도 제공해 야구팬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야구 중계도 선보인다. 시청자들은 'VR 야구 생중계'를 통해 홈, 1루, 3루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한 특수 카메라가 전송하는 실시간 경기 영상을 180도로 체험할 수 있다. VR 야구 생중계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우선 적용됐다. 옥수수 내 별도 VR 채널과 오큘러스 스토어 'SKT 5GX V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포츠뿐 아니라 각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VR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맞춰 5G 시대 증강현실(AR) 서비스의 청사진을 대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양맹석 5GX MNO사업그룹장은 "5G 스마트폰 상용화에 맞춰 5G 기반의 다양한 미디어·VR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0 09:56:0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우본, '한국의 항공기' 기념우표 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리 기술로 만든 항공기 3종을 담은'한국의 항공기' 기념우표 총 58만5000장을 20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항공기 기술은 국방력 강화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방위산업이다. 우표는 우리 기술로 개발된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FA-50 경전투기를 담아 발행된다. 'KT-1 기본훈련기'는 우리 기술로 만든 훈련기로 '웅비'라는 별칭을 가졌다. 1999년 양산 1호기를 생산하기 시작해 2000년에 공군에 납품됐다. 'T-50 고등훈련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음속 비행기로, '골든 이글'이라고도 불린다. 2002년 8월 초도비행, 2003년 2월 초음속 돌파 비행에 성공한 후 2005년에 공군에 인도됐다. 'FA-50 경전투기'는 초음속 훈련기인 'T-50 고등훈련기'를 전투용 항공기로 개량한 것으로,'파이팅 이글'이라 불리기도 한다. 연합작전을 가능케 하는 전술 데이터링크, 고성능 레이더, 야간 투시 장치(NVIS) 등을 갖춘 디지털 경전투기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항공기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며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로 만든 항공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9 17:01:13 김나인 기자
게임업계 포괄임금제 폐지 확산…스마일게이트도 잠정 합의

게임 업계에서 '공짜 야근'의 주범으로 지목된 포괄임금제가 폐지되고 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 'SG길드'는 포괄임금제 폐지에 대해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포괄임금제는 10월부터 폐지키로 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 휴일, 야간 근로 등 시간외 근로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제도로, 게임 업계의 '공짜 야근' 주범으로 지목된 제도이기도 하다. 스마일게이트 노조는 지난해 9월 설립 후 11월부터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해 왔다. 28∼29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4월 3일 조인식이 예정됐다. 노조 측은 "포괄임금제 폐지에 합의하게 된 점은 이후 IT업계 노사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비롯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은 물론 스마일게이트 노조의 의견을 함께 청취하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준비해 왔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직원들의 효율적 업무시간 활용은 물론 워크앤 라이프 밸런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넥슨 노사는 합의를 통해 8월 포괄임금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한 바 있다. 넷마블 또한 올해 3·4분기 내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EA코리아 등도 포괄임금제를 폐지한 바 있다.

2019-03-19 16:45:4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광화문 5G 체험관에서 #청춘해 콘서트 개최

KT는 오는 29일 광화문 북측광장에 있는 5G체험관에서 2019년 첫 '#청춘해 콘서트(#청춘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청춘해'는 KT가 2016년부터 젊은 세대를 공감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토크콘서트다. 올해부터는 5세대(5G)이동통신 상용화에 맞춰 얼리어답터 세대인 2030 청춘들에게 5G 체험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기가 라이브 TV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 체험을 비롯해 5G 단말 체험, 로봇 카페 등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 출연진은 프로듀스 101 출신의 남성 듀오 JBJ95와 싱어송라이터 치즈, 신예 싱어송 라이터 소수빈이다. 이들은 공연과 함께 청춘들과 공감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아이돌 출신인 'KTH'의 T커머스 채널 'K쇼핑' 쇼호스트 김정우가 새 MC로 합류했다. 이번 공연은 KT그룹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윤종진 KT 부사장은 "기존 #청춘해가 청춘들의 청각과 시각을 만족시켰던 공연이라면 올해부터는 5G를 접목해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콘서트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해 티켓은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및 네이버 예약 사이트에서 1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수익 전액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 소리 찾기' 기금으로 쓰인다.

2019-03-19 15:51:1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보면서 호캉스 즐기세요"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과 손잡고 자사 인터넷TV(IPTV)인 U+tv의 영유아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증강현실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 'kid's on TV(키즈온티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키즈온티비 패키지는 객실에 설치된 U+tv의 증강현실(AR) 놀이플랫폼 '생생체험학습' 등 아이들나라2.0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패키지 상품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U+TV 화면으로 옮겨 나만의 동화를 만드는 '내가 그린 그림책' 드로잉키트, 아이들나라 캐릭터 동전지갑, 영유아 간식 등 키즈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호텔 조식(성인 2인, 7세 미만 소아 2인 무료)서비스와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제공된다. 스위트 객실 예약 시에는 엑스트라 베드도 무료 제공된다. 키즈 텐트, 장난감 세트, 프리미엄 유모차 중 하나를 선택해 호텔에 머무는 기간 동안 이용할 수도 있다. 키즈온티비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호텔 객실예약과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로비에서 U+tv 아이들나라2.0 체험존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이석영 스마트홈체험마케팅팀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실외활동에 제약이 빈번한 상황에서 U+tv를 활용한 실내 AR 엑티비티는 영유아를 둔 부모 고객에게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호캉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9 10:49:3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컴투스, 방치형 RPG 개발사 인수…"M&A 확대할 것"

컴투스가 국내 유력 개발사 두 곳을 인수하며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분야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는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컴투스가 인수한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는 특별한 조작 없이도 손쉬운 플레이가 가능한 방치형 게임 개발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현재 관련 분야의 여러 게임을 개발해 오고 있다. 마나코어는 지난해 방치형 RPG '드래곤스카이'를 국내 출시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5위에 오르기도 했다. 노바팩토리는 다양한 캐릭터와 독특한 콘셉트의 디펜스 2D RPG '좀비여고' 등을 통해 개발 역량을 키웠다. 양사 모두 향후 방치형 RPG 분야에 집중해 신작 라인업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앞서 인수한 데이세븐의 자회사 트리플더블의 방치형 RPG '열렙전사', '딜딜딜'에 이어 '드래곤스카이' 등 마나코어와 노바팩토리의 신작 방치형 게임들을 확보하게 됐다. 방치형 게임 장르는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조작을 최소화하고 성장의 재미에 집중한다. 유명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화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고 그 결과를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M&A를 확대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9 10:48:3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스카이라이프, 하이원리조트와 공동 마케팅 '맞손'

KT스카이라이프는 18일 서울 상암동 스카이라이프 본사에서 하이원리조트와 미디어-레저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부터 용평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원마운트 워터파크, 등 국내 레저산업 대표 사업자와 공동 마케팅 제휴 및 온·오프라인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해왔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미디어커머스 사업 확대를 위해 하이원리조트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광고 제휴, 방송 프로그램 제작, 기타 커머스 사업 등 마케팅 협력을 통해 제휴 효과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KT스카이라이프는 시청률 전수조사 방식의 광고 시스템 'ARA'를 통해 하이원리조트의 시즌·지역별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또 자회사 스카이티브이를 통해 리조트, 강원도 지역 관광소개 등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방영할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상품 공동 홍보와 제휴 콘텐츠 개발, 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이 기대된다"며 "서로의 장점을 살린 부가사업을 통해 사업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고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8 16:04:0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