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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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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옥수수에서 차세대 골프 중계 서비스 선봬

SK브로드밴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 2018' 대회의 특정 장면들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독점 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옥수수는 대회 기간 동안 공동으로 시그니처 홀 플레이를 중계하며, 4D 리플레이 클립 제공 등 골프팬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마련했다. 시그니처 홀(Signature Hole)이란 해당 골프장을 대표하는 홀을 의미한다.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시그니처 홀은 13번 홀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에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18' 대회의 특정 장면들을 4D 리플레이, 360 VR 라이브 등을 통해 독점 시연한 바 있다. 옥수수는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의 시그니처 홀 플레이를 독점으로 제공해 응원하는 선수의 티샷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빠른 캐치업 서비스를 통해 B tv에서도 실시간에 가깝게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시그니처 홀은 해설자 장재식 프로, 캐스터 김미영 아나운서가 옥수수 채팅창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특별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수수가 제공하는 4D 리플레이 서비스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선수들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낸다. B tv는 다큐·라이프 장르 내 홈·메뉴 배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시청 고객 중 매일 1000명을 선정해 TV포인트 5000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JTBC Golf'와 '시그니처 홀 생중계 채널'에서 생중계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중계 시청 시 채팅창에 '#옥수수 골프 최고'라는 태그를 달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대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옥수수 캐릭터 골프우산과 골프공을 제공할 예정이다. 옥수수는 앞으로 5G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가상·증강현실(VR·AR)을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5G 기술이 적용되면 현재 제공하고 있는 풀HD보다 화질이 16배 선명한 8K 수준의 생동감 있는 스포츠 영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6-20 15:57: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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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마케팅 시동…브랜드 '5GX' 공개

SK텔레콤이 5세대(5G)이동통신 브랜드를 론칭하며 '5G 상용화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SK텔레콤은 5G 브랜드 '5GX'를 홈페이지, 유튜브, TV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 · 경제 · 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GX의 X는 ▲새로운 경험(eXperience), 한계 없는 확장(eXpand), 특별함(eXtraordinary) 등을 뜻한다. 아울러 어떤 것도 될 수 있는 미지수 X, 협력하면 효과가 곱하기(X)가 된다는 뜻도 담는다. SK텔레콤은 "5G 특성 및 가치를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5G 상용화 이전에 브랜드를 먼저 론칭했다"며 "아직 고객들이 5G에 대해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춰 5G를 소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브랜드 5GX를 앞세워 5G를 통한 산업·생활 변화상 · 서비스 · 기술 등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향후 서비스 및 상품명에도 5GX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기술과 연결한 '5GX VR', 공장 자동화와 연결한 '5GX 팩토리' 등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연계할 수 있다. 5GX 첫 캠페인의 광고 모델은 피겨전설 김연아 선수, 축구전설 이운재 코치 · 안정환 해설가다. 세 명은 총 6편의 광고를 통해 SK텔레콤 5G 특성인 ▲압도적 속도 ▲탁월한 안정성 ▲빈틈없는 보안을 소개한다. SK텔레콤 남상일 IMC그룹장은 "기술 설명을 넘어 5G가 가져올 일상, 사회 변화에 대해 고객들에게 알려야 할 시기"라며, "5G시대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를 활용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0 15:17: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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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月 2만원대 무약정 출동케어서비스 '텔레캅 듀오' 출시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소규모사업장 고객을 위한 국내 최저가의 무약정 출동케어서비스 '텔레캅 듀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텔레캅 듀오는 보안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했던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이다. 월 2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약정기간과 해지 위약금을 없앴다. 기존에는 소규모사업장이더라도 영상보안과 출동서비스를 사용하려면 평균 월 5~7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 3년 약정으로 해지 위약금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텔레캅 듀오는 가격을 기존 서비스의 절반 이하로 낮췄다. 실시간 영상확인은 물론 SD 메모리 카드와 PC를 통한 영상저장, 침입감지 및 긴급출동, 케어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혹시 모를 사건사고로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안심보상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정기순찰 및 공구대여 등의 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성인식으로 간편하게 보안 경계·해제를 할 수 있다. 텔레캅 듀오는 지난해 말 처음 선보인 바 있는 세계최초 클라우드 보안주장치를 활용했다. 기존의 고객시설에 설치되던 하드웨어 주장치를 없애고 이를 클라우드화 해 장비 원가와 공사비용을 절감했다. 또 텔레캅 듀오는 소형매장에 특화된 듀얼(Dual)센서를 기반으로 했다. 듀얼센서란 영상과 방범센서를 결합한 형태로 이상상황을 복합 감지할 수 있다. 방범센서가 이상신호를 인식하면 영상센서에서 촬영된 실시간 현장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관제사는 전송된 영상으로 이상상황을 확인하고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긴급출동해 대처한다. 엄주욱 KT텔레캅 사장은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케어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IoT서비스 등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6-20 15:16:44 김나인 기자
'한국형 아마존' 키운다…SKT, 11번가에 5천억원 투자 유치

SK텔레콤은 자회사 SK플래닛의 사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11번가에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투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H&Q코리아 등으로부터 유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신규 투자를 발판삼아 향후 11번가를 e커머스 시장에서 '한국형 아마존'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SK플래닛의 11번가를 분리해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OK캐쉬백·시럽(Syrup) 등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사업 조직을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테크엑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업종 전문화를 통한 성장 견인이 목적이다. 신설법인으로 분사되는 11번가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등 뉴ICT 기술과 결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신선식품·패션 등 영역으로 오픈마켓을 확장하고, 간편결제인 '11페이(pay)' 확대도 추진한다. 아울러 다양한 유통사들과 제휴를 통해 차세대 e커머스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줄 방침이다. 최근 SK텔레콤이 국내 편의점 1위 CU(씨유) 투자회사인 BGF와 손잡고 헬로네이처를 조인트벤처로 전환, 신선O2O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 낸 것도 이 같은 방향의 일환이다. OK캐쉬백·시럽(Syrup) 등 SK플래닛 사업 조직과 SK테크엑스의 합병 법인은 SK ICT 패밀리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이터&테크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다. 합병 법인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 개발 역량을 합쳐 플랫폼 개발 등을 기업 간 거래(B2B)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강하게 실행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SK텔레콤군 전체의 성장추진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분할 및 합병을 결정했으며, 오는 7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을 거친 뒤 9월 1일 양 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2018-06-20 08:17: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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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제 5회 UHD 영상 페스티벌 개최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제 5회 UHD 영상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국내 UHD 방송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된 UHD 영상 페스티벌은 일반인들에게 UHD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UHD 콘텐츠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는 KT스카이라이프와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 UHD 전문 채널인 skyUHD·UXN·AsiaUHD·UHD DreamTV·SBS Plus UHD가 공동 주최하고,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가 주관한다. 올해는 자유 주제 부문 외에도 문화유산 부문을 신설해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 할 계획이다. 선정된 최종 수상작은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의 콘텐츠 후반작업 후 skyUHD 등 주최사 채널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 중동을 비롯해 애플TV 등에 방영 중인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UHD 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22일부터 7월 16일까지 UHD 콘텐츠 제작 기획안을 접수 받고 7월 31일에 10개 내외의 우수 기획안을 선정해 총 8000만원 상당의 제작비와 촬영장비를 지원한다. 또 10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는 기 선정된 우수 기획안의 제작 영상과 함께 일반 영상물을 접수 받고 12월 13일에 10개 내외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2018-06-19 15:41: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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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넘어간 보편요금제, 통신비 인하 1년 바뀐 점은?

문재인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을 시행한 지 1년을 맞았다. 역대 정권에 비해 요금할인율 20%에서 25% 상향, 취약계층 요금감면을 확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는 평이 나온다. 정부는 보편요금제 도입에도 가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의 부담을 고스란히 기업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보편요금제 도입을 위한 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보편요금제는 데이터 1기가바이트(GB)·음성 200분을 2만원대에 제공하는 요금제다. 정부가 추진하는 통신비 절감 정책의 '노른자' 과제이기도 하다. 이날 보편요금제 도입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오는 22일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 시행 1년을 맞아 빠르게 추진하는 모양새다. 실제 정부는 오는 22일 통신비 절감 대책을 발표한 지 1년을 맞는다. 핵심 성과로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상향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시행 ▲자급제 단말기 출시 확대 등이 꼽힌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제도의 요금할인율을 20%에서 25%로 상향했다. 이동통신 3사는 이에 맞춰 기존 20% 요금할인 가입자가 25% 요금할인으로 재약정할 경우 잔여기간에 관계없이 위약금 유예도 시행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요금할인 상향 시행 이후 6개월 만에 25% 요금할인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요금할인 가입자는 2207만명을 기록했다. 취약계층 요금감면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저소득층에 대해 월 1만1000원 추가 감면을 시행했다. 올 하반기에는 어르신 기초연금수급자에 대해 월 최대 1만1000원 한도로 신규 감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통해 연간 저소득층 약 136만명 및 어르신 약 174만명의 요금감면 수혜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도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자급제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 기조에 발맞춰 가는 추세다. 최근 KT와 LG유플러스는 무약정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전보다 최대 3배 수준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도 지난 3월 무약정 가입자에 대해 요금납부와 단말구입 대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했다. 신규 데이터 요금제도 나왔다. KT는 지난달 3년 만에 데이터 요금제를 전면 개편한 '데이터 온'을 출시해 일주일 만에 16만명 가입자를 돌파하기도 했다. 저가 요금 이용자들을 위해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LTE베이직 요금제는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1기가바이트(GB)와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해외 로밍요금도 선제적으로 낮춰 음성·데이터 종량요금이 국내요금 수준으로 인하(약 90% 인하)되고, 정액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삼성·LG전자는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9'과 'G7'을 자급제용으로 출시해 단말기 자급제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보편요금제 시행 등 정부의 대책이 고스란히 이통사의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통사의 반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민간 사업자의 요금에 대한 설계 권한을 법적으로 보장받겠다는 것으로 반(反) 시장적 제도"라며 "통신 요금 체계를 흔들어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8-06-19 15:08: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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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특별 채용 나선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ㅇ 단절된 여성을 위해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 선택 근무 가능한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를 특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력단절 여성만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영업전문인재는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의 FM(매장 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FM은 통신 서비스의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9가지 타입 중에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고정된 근무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많은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일을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시간선택제로 근무 중인 여성 인재들의 높은 만족도와 업무 성과를 토대로 이번 채용을 추가로 기획했다. 향후에도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채용 기회를 지속 확대해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여성 인재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정철 PS인사·지원담당은 "그 동안 다시 일하고 싶어도 고정된 근무 시간으로 이를 포기했던 여성들에게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 채용은 진정 필요했던 기회"라며 "이번 채용을 통해 많은 여성 인재들이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슈퍼맘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30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7월 동안 현장실습, 면접, 건강 검진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의 2018년 경력단절여성 대상 시간선택제(일 4, 6시간) 영업전문인재 채용'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8-06-19 10:11: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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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노키아, 5G 단독 규격 기반 데이터 전송 시연 성공

SK텔레콤이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와 5G 글로벌 기술표준이 완성된 지 닷새 만에 이를 활용한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노키아 연구소에서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의 5G 글로벌 표준 기반 5G 단독 규격(SA)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엔드 투 엔드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SA규격 기반 ▲가상현실 ▲초고화질 동영상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가능성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로는 가장 먼저 5G 글로벌 표준의 SA규격 기반 시연에 성공하며 '5G 조기 상용화'에 한 발 더 앞서가게 됐다. 5G 표준의 SA규격은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전 영역을 5G로 처리한다. SK텔레콤과 노키아는 SA규격이 미국 라호야에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후 표준에 부합하는 자사 5G 기지국 시제품 등을 만들어 냈다. SK텔레콤은 NSA, SA규격 5G 네트워크 기술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5G 첫 상용화에는 NSA표준 단말, 장비가 활용될 전망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5G 커버리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와 연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추후 SA표준 기반 5G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원장은 "5G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 검증에 성공함에 따라 5G 상용화에 앞서갈 수 있는 추진력을 마련했다"며 "5G단말 출시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최초 상용화를 위한 모든 영역에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9 10:11: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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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5G 주파수 경매 3.6조원에 낙찰…3.5㎓ 대역 승자는?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주파수 경매가 시작 이틀 만인 18일 종료됐다. 이동통신사는 '출혈 경쟁' 없이 각자 실리를 찾아 빠르게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입찰 열기는 낙찰가가 4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일부 전망과 달리 총 낙찰가 3조6183억원을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열린 2일차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국장은 이번 5G 주파수 경매에 대해 "통신사업자들이 5G 이동통신의 선도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와 5G 시장 전망, 투자비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선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매에서 할당할 주파수 및 대역폭은 3.5㎓(3.42∼3.7㎓) 대역의 280메가헤르츠(㎒) 폭과 28㎓(26.5∼28.9㎓) 대역의 2400㎒다 특히 5G 전국망 구축에 유용한 3.5㎓대역을 두고 이동통신사는 막판까지 수 싸움을 벌였다. 경매가 진행된 첫 날에는 이동통신 3사 모두 낙찰 받을 수 있는 최대 폭인 100㎒(10개)을 기재해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저경쟁가격인 948억원으로 시작한 이 대역의 1블록 가격은 968억원으로 올랐다. 총액은 2조9960억원으로, 경매 시작가인 2조6544억원 보다 3416억원 많은 금액이다. 이목이 쏠렸던 3.5㎓대역 확보 폭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으로 '10개-10개-8개'로 결정됐다. 애초 자금력이 풍부한 SK텔레콤은 3.5㎓대역의 '10개' 확보를 공공연하게 고수해 왔다. 관건은 KT와 LG유플러스가 어느 지점에서 10개 확보에서 물러날지였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5G 주파수 경매의 최대 승자는 KT로 보고 있다. 최종 낙찰가 9680억원에 10개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의 경우 10개를 1조2185억원에 확보했다. KT 측은 "이번 경매결과에 만족하며 시장원리에 따른 합리적 경매였다고 판단한다"며 "이번에 확보한 주파수는 산업과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촉매제가 될 것으로 KT는 이를 활용해 5G 선도 통신사업자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3.5㎓대역 위치는 LG유플러스가 A대역(3.42~3.5㎓), KT는 B대역(3.5~3.6㎓), SK텔레콤은 C대역(3.6~3.7㎓) 순으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주파수 경매 결과에 대해 "이번 주파수 경매의 핵심인 3.5GHz 대역에서 '최대 총량'인 100㎒폭과 함께 '노른 자위'로 평가되는 C대역을 확보해 5G 상용화 선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C 대역은 주파수 확장이 용이하고 간섭 이슈와도 무관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품질을 위한 최적 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3.5㎓대역의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는 입장이다. 매출과 이익 규모가 이동통신 3사 중에 가장 작았던 LG유플러스는 애초 업계의 예상과 어긋나지 않게 8개 주파수 대역 확보에 만족한 것으로 보인다. 3위인 국내 통신 시장을 고려하면, 이번에 확보한 주파수 대역으로도 5G 서비스를 상용화 하기에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트래픽이 집중되는 핫스팟 지역은 할당받은 28㎓ 주파수를 통해 고객들이 충분히 5G 속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초고속 데이터에 걸맞는 5G 서비스 발굴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3.5㎓와 함께 매물로 나온 28㎓ 대역(총 2400㎒폭)은 3사가 똑같이 800㎒폭씩 나눠가졌다. 이 대역은 경매 첫날인 15일 1라운드에서 최저경쟁가인 블록(100㎒폭)당 259억원, 총 6216억원에 낙찰됐다. 2단계에서는 7억원에 낙찰됐다. 이동통신사는 이번 경매로 확보한 5G 주파수를 내년 5G 상용화 기반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과기정통부가 확보한 5G 주파수 경매 대가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편입된다.

2018-06-18 19:1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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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경매, 이틀 만에 막 내려…이통사 5G 무한경쟁 본격화

이동통신 3사의 5G 주파수 경매 확보전이 이틀 만에 마무리되면서 각 사들이 내년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전쟁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매를 통해 이동통신 3사가 확보한 주파수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5G 서비스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속개된 2일차 주파수 경매에서 전체 낙찰가 3조6183억에 결정돼 경매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최저경쟁가격 시작가인 3조2760억원에서 3423억원이 뛰어오른 가격이다. 최대 속도가 20Gbps(기가비피에스)에 달하는 5G는 롱텀에볼루션(LTE)에 비해 20배 빠르다. 신호 지연시간도 짧고 대규모 트래픽 처리가 가능해 자율주행차 등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위해서는 주파수 대역폭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5일부터 펼쳐진 5G 주파수 경매에 사활을 건 이유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지하 1층에 마련된 경매장에 입실해 치열한 수 싸움에 돌입했다. 경쟁이 치열했던 3.5㎓ 대역은 이날 9번째 라운드에서 1단계가 종료됐다. 블록당 968억원에 SK텔레콤, KT가 각 100메가헤르츠(㎒) 폭씩, LG유플러스는 80㎒폭을 할당받았다. 주파수 위치를 결정하는 2단계를 진행한 결과, 위치는 LG유플러스는 3.42~3.5㎓, KT는 3.5~3.6㎓, SK텔레콤 3.6~3.7㎓ 순으로 결정됐다. 1단계와 2단계를 합한 3.5㎓ 대역의 최종 낙찰가는 SK텔레콤이 1조2185억원, KT는 9680억원, LG유플러스는 8095억원이다. 첫날인 15일 1단계 1라운드에서 경매가 종료됐던 28㎓ 대역의 경우 블록당 259억원에 각 사가 800㎒폭을 할당 받았다. 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됐지만 확보한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오는 12월부터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매 결과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3.5㎓ 대역의 경우 12월부터 10년간, 28㎓ 대역은 같은 날부터 5년 간 할당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애초 효율적인 네트워크 설계가 가능하도록 3.5㎓ 대역과 28㎓ 대역을 동시에 공급했다. 3.5㎓ 대역의 경우 5G 전국망 구축에 유리하고 28㎓ 대역은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통신 장비 도입과 향후 5G 이동통신과 호환될 단말을 마련하는 것도 이통사의 과제다. 지난 14일에는 미국 라호야에서 열린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협력기구(3GPP) 및 80차 무선총회에서 3GPP 및 글로벌 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스마트폰 제조사 등 50여개 업체가 5G 국제 표준을 공표하기도 했다. 5G 글로벌 표준 완성과 주파수 경매 마무리에 따라 5G 상용 단말 · 장비 및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동통신사는 주파수 경매 이후 통신장비 발주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늦어도 9월까지는 통신장비를 발주해야 일정에 발맞춰 갈 수 있다. 이를 위해 이통 3사는 지난해부터 5G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는 등 5G 장비 도입 준비를 본격화 했다. 장비와 네트워크가 구축된다고 해도 5G 단말이 마련돼야 이용자들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5G 단말 기술요구서를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LG전자에 배포하기도 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국장은 "이번에 할당된 5G 주파수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새 산업·서비스 혁신을 선도해 국민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과기정통부가 확보한 5G 주파수 경매 대가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편입된다.

2018-06-18 19:03:1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