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나인
기사사진
LGU+ 고객센터 앱 ‘U봇’ 도입 6개월, 상담 건수 9배 증가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서비스 'U봇'을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한지 6개월만에 모바일을 통한 고객 상담 건수가 9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대화형 채팅 로봇(챗봇) 'U봇'은 지난해 6월 말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을 통해 출시됐다. AI 상담원 U봇은 모바일 고객센터 앱과 PC의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금 조회,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제휴카드 혜택 등의 상담과 일상대화가 가능하다. U봇 도입 전인 6월 한 달간 모바일 상담 건수는 약 23만건이었지만 도입 후 6개월이 지난 12월 한 달간 상담 건수는 약 211만건을 기록했다. 고객센터 앱 U봇을 통한 상담이 9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모바일 U봇을 통한 주요 문의는 부가서비스 신청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데이터 주고받기가 약 17%, 소액결제 설정 9%, 멤버십 카드 발급이 8%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부가서비스 해지, 일시정지 신청, 요금제 변경 등의 요청을 모바일 U봇을 통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U봇은 모바일 운영을 통해 얻은 개선점을 반영해 더욱 고도화된 상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유명사 검색 과정 개선, 유의어 관리 방식 수정, 품사를 활용한 예문 구성 등의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봇 도입으로 연중무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상담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U봇은 인공지능에 감성 캐릭터를 도입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크다"며 "시스템 체계 개선으로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3 14:39:5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 건강한 게임 문화 만든다…'넷마블문화재단' 출범

넷마블게임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23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넷마블문화재단 출범식에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한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이번 재단 출범을 통해 '문화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 등)', '인재키우기(게임아카데미 등)', '마음나누기(기부 및 봉사활동 등)'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고도화, 전문화 할 예정이다. 특히 넷마블은 오는 2020년 신사옥 완공 시기에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박물관을 비롯해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지역 청소년 교육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을 설립한다. 방준혁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넷마블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9년간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열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내에 총 31개소의 '게임문화체험관'을 열었다. 2014년부터는 게임에 관심 높은 청소년을 위해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18-01-23 14:39:4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스카이라이프, CJ E&M과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 업무협약 체결

KT스카이라이프는 CJ E&M과 방송광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와 CJ E&M는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PP광고에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를 도입했다. '광고시청률 전수조사'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 전체 가입자의 시청 이력을 시청률 전수조사 시스템 'ARA'로 정밀 분석한다. ARA는 가입자의 시청 정보를 지역·채널·시간별로 분석하는 광고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분석한 CJ E&M의 tvN, Mnet 등 9개 채널에 대한 광고 데이터를 광고주 및 대행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와 CJ E&M은 지난 2년간 'PP광고 분석방식 개선방안'을 함께 연구했다. 그 결과, 기존 표본조사 방식과 셋톱박스 전수조사 방식간 분석 결과의 편차가 있음을 확인했다. 기존 표본조사로는 시청률이 잡히지 않았지만 셋톱박스 조사방식에서는 0% 시청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CJ E&M 9개 채널에 대한 광고 데이터를 공동 검증 개발해 이번 조사 방식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방송광고의 신뢰성,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PP는 방송 콘텐츠의 가치가 제대로 입증되고 광고주에게는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와 CJ E&M은 향후 IPTV, 케이블TV 등 타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 대상 가구를 확대하고 광고주 및 효율 중심의 합리적 방송광고료 산정방식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광고시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효과 측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광고시청률 전수조사가 방송광고 전반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23 14:21:0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유료방송시장 적폐 '합산규제' 없애야 미디어시장 발전"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설로 2년 만에 방송통신 시장이 들썩인 가운데 유료방송 합산규제 완화 및 연장 여부 논의가 가열되고 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케이블TV,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의 특수 관계사를 포함한 특정사업자의 가입자 합산이 전체 시장의 3분의 1, 즉 33.3%을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제도다. 특정사업자가 유료방송 시장을 독과점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로, 오는 6월 자동일몰 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 시장의 M&A 등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의 변수에 따라 M&A 강도나 시기 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가장 영향을 받는 사업자는 현재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인 KT그룹이다. 현재 KT와 KT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의 점유율은 30.45%로 상한선까지 2.85%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합산규제가 완화되거나 폐지되면 유료방송시장 1위 사업자인 KT도 가입자를 늘리고 M&A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방송통신 시장의 성장 동력을 키우고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현행 법률 규정대로 일몰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방송 산업에 기여한 유료방송사업자의 경쟁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시장의 혁신동력을 저해하는 반(反) 산업 규제"라며 "문제가 되는 미디어 다양성은 현행법의 시청점유율 규제를 통해 충분히 구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유료방송 시장은 가입자 포화로 인한 시장 축소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시장은 여전한데, IPTV의 등장으로 SO 등 유료방송 시장 경쟁에 참여하는 주체는 늘었다. 때문에 경쟁은 치열해지고 가입자를 뺏고 빼앗는 출혈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한계의 돌파구로 M&A가 거론되는 이유다. 현재 시장에서는 CJ헬로, 딜라이브, 현대HCN 등의 케이블 회사가 매물로 분류된다. 통신 3사가 수백만명의 가입자가 있는 케이블 회사를 인수하면,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어 기반을 넓힐 수 있게 된다. IPTV 등장 등으로 성장 침체를 겪는 케이블 회사들도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일몰되면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노릴 수 있다. 실제 2016년 국내 방송시장에서는 2009년 IPTV가 상용화 된 이후 IPTV 사업자 매출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뛰어넘은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2016 방송산업 현황' 자료를 보면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IPTV 사업자의 매출은 전년에 비해 27.2% 증가한 2조42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케이블TV를 서비스하는 SO의 매출 2조1692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이로 인해 방송 매체별 매출 순위에서 3위였던 SO는 지난해 4위로, 4위였던 IPTV 사업자는 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유료방송 합산규제 때문에 M&A로 인한 성장 돌파구를 찾기는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이다. 2016년 SK텔레콤과 CJ헬로의 M&A가 무산된 이유도 독과점을 우려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 때문이다.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오히려 소비자의 시청권을 박탈하고, 결합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서비스·품질·요금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주장도 있다. 합산규제가 일몰되고 유료방송 경쟁이 활성화되면 가입자 확보를 위한 콘텐츠를 수급할 수 있고, 방송 네트워크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 여론 지배력이 있는 콘텐츠의 제작·편성 부분에 대해서만 시청점유율 규제를 적용할 뿐, 방송플랫폼은 시장의 기능에 맡기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09년 연방법원 판결로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케이블TV(CATV) 대상 30% 시장점유율 규제 도입이 무효화된 바 있고, 프랑스는 2003년 방송법상 권역 내 800만명이라는 시장점유율 규제를 폐지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도 합산규제가 완화되면 방송통신 시장이 좀더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료방송 시장 규제가 완화돼 M&A가 허용되면 IPTV 업체는 5개 MSO에 대한 M&A에 나설 것"이라며 "IPTV가 M&A를 통해 가입자를 늘리면 협상력 강화에 따른 콘텐츠 구매비용 절감,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상 등 규모의 경제 효과로 손익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신과 방송의 결합판매가 늘어 가입자 유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는 수혜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불공정행위와 관련 없이 시장 점유율이 3분의 1을 초과한다는 이유만으로 규제하기 때문에 과잉규제라고도 볼 수 있다"며 "입법 논의 시 '일몰'로 합의한 취지를 존중해 일몰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1-22 21:02:2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인도 통신사 바르티에 LTE 네트워크 컨설팅

SK텔레콤은 인도의 이동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과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운용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르티는 인도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 규모는 인도 2억8000만명, 인도 외 국가에서 1억명 등 약 3억8000만명으로 세계 3위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과정에서 자사의 네트워크 운용 경쟁력을 인정 받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설팅 계약에 따라 오는 7월까지 LTE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방안과 가상화 솔루션·IoT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 등을 바르티에 전수하게 된다. 인도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수와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연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통신 사업자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바르티도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최근 2년 사이에 전국 기지국을 3배 이상 늘렸다. 바르티는 SK텔레콤의 앞선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수용해 단시간 내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1년 LTE 상용화 이후 중국, 대만 등 10개국 13개 통신사에 네트워크 설계와 구축 및 품질 최적화 컨설팅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체결한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따라 인도 현지 네트워크 구조 분석 작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까지 이를 반영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8-01-22 16:14:5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용도 제한 없는 주파수 무료개방…지하철 와이파이 빨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용도자유대역(22~23.6㎓) 1.6㎓폭의 주파수를 23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주파수는 일반적인 주파수와 달리 대가없이 어떤 용도든지 활용할 수 있다. 할당 대가와 무선국 허가규제도 없다. 다만, 이 주파수를 이용하는 기기가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무선기기에 전파간섭을 주는지에 대한 인증은 받아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이 주파수 대역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지하철, KTX 등 고속이동체의 와이파이(WiFi) 백홀을 꼽았다. 백홀은 열차 내 와이파이 라우터 등 무선 기지국과 초고속인터넷 기간망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다. LTE망을 활용하는 현행 백홀 대신 이 대역을 활용한 무선 백홀이 구축되면 지하철 내 와이파이 속도가 현재보다 20배, 최대 100배까지 빨라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넓은 대역폭을 활용해 1기가비피에스(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하는 이동무선백홀 기술을 'MHN'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개발했으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이런 무선 백홀망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검토중이어서 2020년께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전파정책국장은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는 저비용으로 자유롭게 신기술을 개발·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파수를 활용한 신산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주파수를 적시·적소에 공급하고, 관련 기술규제를 혁신해 국민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무선 인프라와 서비스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파푸 공급은 지난달 28일 대통령 소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발표된 '2020 신(新)산업·생활 주파수 공급 계획'의 첫 후속 조치다.

2018-01-22 16:14:4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AI 품은 T맵의 진화, 운전 중 말로 전화 건다

"아리아, 전화 다시 걸어줘." SK텔레콤의 음성 조작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 'T맵X누구'를 통해 운전 중에도 음성을 통해 통화를 하고 팟캐스트 청취를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3일 'T맵 6.1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도착시간·위치 공유, 팟캐스트 청취, 도착시간·소요시간 등 주행 정보 확인의 새로운 음성 지원 기능 11가지를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호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T맵X누구의 이번 신규 기능 도입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더욱 편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생태계의 육성에 도움이 될 실사용자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T맵 이용자는 음성만으로 전화 수발신을 할 수 있게 됐다. 전화 발신은 "아리아, A에게 전화해줘" 등의 음성으로 운전 중에도 가능하고, 수신은 음성 알림을 받을 시 "전화 연결"이라는 명령으로 가능하다. 주행 시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거절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미리 설정된 수신 거부문자가 발송된다. 주행 중 자주 사용하는 경유지 추가도 최대 두곳까지 할 수 있다. 운전자는 현재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각을 지인에게 음성으로 손쉽게 문자 형태로 알릴 수 있으며, 남은 시간이나 거리 등도 음성 문답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경로 변경도 음성으로 가능하다. 운전자는 주행 중 '다른 경로로 안내해줘'라는 간단한 음성명령을 통해 최적길, 최소시간 경로, 무료도로 우선, 최단거리, 고속도로 우선 등 다양한 경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행을 위한 지도 화면(안심주행)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듣고 싶은 팟캐스트도 음성으로 검색해 작동시킬 수 있다. T맵 6.1버전은 23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S7, 노트5, A7, LG전자 G6, V20, G5, Q6 등 단말 8종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배포되며, 상반기 중에는 애플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의 T맵에 적용된 AI 플랫폼 '누구'의 월간 실사용자(MAU)는 지난해 8월 11만명 수준이었지만, '누구 미니', 'T맵X누구', '키즈폰X누구' 등의 출시를 통해 반년 만에 19배 이상 증가해 반년 만에 19배 증가한 211만명을 기록했다. 김연규 AI사업혁신 셀(Cell)장은 "T맵의 월간 이용자수(MAU)는 약 1000만명에서 1100만명 사이"라며 "연말까지 T맵 이용자의 절반 가량이 T맵에 연동된 '누구' 기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향후에도 누구가 탑재된 디바이스를 출시해 누구 이용자를 늘려 빅데이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연규 셀장은 "누구를 이용하는 실사용자가 늘어나 데이터가 축적되면 서비스를 확대해 AI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라며 "누구 미니 후속 모델도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22 14:56:2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CJ헬로, 2018 지역채널 전면 개편

CJ헬로는 자사 지역채널 25번의 2018 프로그램 전면 개편을 시작으로 '지역 필수채널 25' 전략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CJ헬로는 ▲생방송 중심 지역 밀착형 뉴스 강화 ▲지역 맞춤 재난방송 플랫폼 구축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 콘텐츠 확대 등의 주요 사업을 이번 지역채널 개편을 통해 실행한다. '지역 필수채널 25' 전략은 밀도 높은 지역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대표방송으로 자리잡는 것이 핵심이다. CJ헬로는 '채널 25'를 자사의 모든 방송권역(SO)에서 '우리동네 1등 대표방송'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생활밀착형 지역 뉴스가 대폭 강화된다. 지역 뉴스가 기존 1회 방송에서 기획취재 중심의 3회 방송으로 늘어났다. 향후 CJ헬로는 방송 횟수와 생방송 진행 횟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 코너도 다수 신설했다. 요일 별 특화 코너를 통해 지역 이슈에 대한 여론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돕는다.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여론은 지금', 지자체 정책 실행을 점검하는 '현장점검 360도', 민원 처리를 돕는 '민원 25시' 등의 신규 코너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아울러 새롭게 발족된 지역채널 태스크포스(TF)는 전국 단위 중앙방송과 차별화된 이슈 발굴과 지역 특화 포맷을 개발할 예정이다. 재난방송 대응체계를 위해 생방송 장비와 인력투자를 늘려 사건 현장의 라이브 연결을 확대한다. 지역민이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보도형식도 반영해 현장감을 담아낼 계획이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재난방송 자문위원단도 구성한다. 지역 맞춤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채널 25'의 대표 프로그램인 '지금은 로컬시대'는 홈쇼핑 콘셉트를 차용해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개편으로 개그맨 이홍렬과 쇼핑호스트 이서경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2018-01-22 14:56:2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전시에도 끊김없이…KT, 군 전술 정보통신체계 전력화 참여

KT는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구축사업에 참여해 이동기지국용 무선망 설계툴을 군에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TICN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다원화된 군 통신망을 디지털 방식으로 일원화하고, 다양한 정보의 실시간 전달을 통해 지휘통제와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미래형 정보통신체계다. TICN을 사용하면 군 작전 차량에 탑재된 이동기지국과 무선 백홀을 통해 전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음성과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다. TICN 전력화가 완료되면 우리 군은 50여개 무기체계를 연동해 대용량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기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전시에 유·무선망이 파괴돼도 군 지휘통제 및 전술통신 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KT는 TICN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자사 무선망 설계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했다. KT가 개발한 TICN용 무선망 설계툴은 다양한 전파 모델과 상세한 지형 고도 지도를 활용해 이동기지국의 통신 가능 범위를 예측하고 최적의 위치 설정을 할 수 있다. 또 이동기지국 운용에 필수적인 주파수와 무선 파라미터를 자동 할당해 전술망 구성에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TICN 구축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시스템, 쏠리드윈텍, KT 등이 참여한 5조원 규모 사업이다. KT는 2012년에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해 2013년에 개발 완료, 2014년에 개발 시험과 2015년에 현장 운용 시험을 마치고 2016년에 1차 전력화를 마친 바 있다.

2018-01-22 14:56:1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AI 플랫폼 '클로바' 기존 셋톱에도 확대 적용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AI플랫폼 '클로바'를 U+tv(IPTV) 'UHD1' 셋톱박스에 25일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공지능 플랫폼이 적용돼 있는 U+tv UHD2 셋톱박스 이용 고객 50만여명을 포함, UHD1 셋톱 고객 100만여명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셋톱박스을 통해 25일부터 U+우리집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우리집AI 서비스는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 플러스' 또는 U+tv 리모콘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U+tv 주문형비디오(VOD)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VOD 제목을 몰라도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의 키워드를 말하면 원하는 영화나 TV 콘텐츠를 쉽게 찾아 낼 수 있다. TV시청 중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검색 결과를 TV화면에서 보여주고 채널변경, 음량조절 등의 기본 제어도 가능하다. 아울러 U+우리집AI 스피커 프렌즈플러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행사기간을 연장해 2월에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0일부터 U+인터넷(기가슬림 또는 기가인터넷) 가입고객 중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과 IoT 패키지 상품 5종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프렌즈플러스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 상무는 "우리집AI 서비스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휴 서비스와 동시제어 가능한 IoT제품을 지속 늘리고 AI-IoT-IPTV 융합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1 12:54:1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기가인터넷 400만 가입자 돌파

KT는 지난 2014년 기가인터넷 출시 3년 3개월 만에 가입자 400만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KT는 기가인터넷 출시 14개월 만인 2015년 12월 가입자 100만을 달성한 이후 100만명 가량 가입자를 늘려왔다. KT 기가인터넷 400만은 국내 통신 3사 기가인터넷 가입자 670만(업계 추정치) 중 약 60%에 달한다. KT는 지난 2014년 3년간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기가급 네트워크 투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까지 기존 계획보다 4000억원 추가된 총 4조9000억원의 기가 인프라 투자를 완료했다. 이에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2015년도에 25.7%에서 2017년도 66.6%로 약 2배 이상 상승했다. KT는 기가인터넷 400만 돌파를 기념해 기존 KT 인터넷 고객이 기가인터넷으로 재약정 시 최신형 와이파이 공유기로 교체해주는 '와이파이 공유기 체인지업(AP 체인지업)' 프로모션을 29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는 품질 좋은 기가인터넷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KT는 1위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로 우수한 기술력과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연내 10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KT는 2016년 국내 최초로 '10기가 인터넷'을 시범 적용해 서울, 경기, 평창 등 10기가 인터넷 구축과 시범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

2018-01-21 12:54:0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200여명 규모의 역대 최대 '5G 전사 TF' 가동

SK텔레콤이 약 200여명으로 구성된 '5G 전사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5G 전사 TF'를 가동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의 상용 통신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5G 전사 TF는 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이 이끈다. TF는 이동전화(MNO)·미디어·IoT·데이터·서비스플랫폼 등 SK텔레콤 4대 사업부와 함께 ICT인프라센터, ICT 기술원 등 전사에 걸쳐 약 20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서비스 관련 인력을 TF에 대거 투입했다. SK텔레콤은 TF에 전사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부서들의 강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해 기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이 생각치 못한 5G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전사 차원의 TF가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5G 전사 TF는 5G 조기 상용화는 물론 신규 비즈니스 모델(BM) 개발을 목표로 운영된다.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 글로벌 5G 표준 기반 장비 개발부터 망 구축,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 등에 주력한다. 아울러 TF는 이동통신 외에도 5G 기반의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미디어, IoT 등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사업모델 개발에도 앞장선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세계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의 글로벌 5G 표준 기반 통신장비 도입을 본격화하기 위해 2차 입찰제안요청서(RFP)도 발송했다. 5G RFP는 SK텔레콤이 구상하는 5G 상용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다. SK텔레콤은 2차 RFP에 3GPP 5G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장비의 세부 기술과 사업 요구사항을 담았다. SK텔레콤은 2차 RFP를 통해 선정될 협력사와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병행해 협력사들과 논의한 5G 기술이 3GPP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화 활동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서성원 SK텔레콤 5G 전사 TF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5G를 SK텔레콤이 선도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결집한 대규모 5G TF를 가동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 개발은 물론 우리나라가 5G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1-21 12:53:5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