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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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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안전관제 기술로 한국판 뉴딜 첫 협력

KT Incubation단장 김준근 전무(왼쪽)가 홍남기 부총리(가운데)에게 KT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KT KT는 한국판 뉴딜의 'SOC 디지털화' 사업 협력을 위해 경기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KT 시설물 안전관제 서비스)' 솔루션을 15일 경제부총리 현장방문 행사에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KT는 네트워크, 5G, AI, 빅데이터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지난 6일부터 신설하고 가동 중이다. KT 기가세이프 SOC란, KT가 설치한 광케이블과 센서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붕괴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제하는 인프라형 시설안전·재난대응 솔루션이다. 시설계측 관제, 누수·누출 탐지, 지능형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시설계측 관제는 KT 광케이블의 무선 센싱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설물의 움직임을 계측하고, 임계치를 초과할 경우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파하는 건축물 안전관제 기능이다. 계측값은 10분 단위로 최대값과 최소값, 평균값을 산출해 클라우드에 저장한다. 지진 등 광역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지역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누수·누출 탐지는 광음파 센싱 기술로 KT 지하 통신관로에 근접한 상수관로의 누수나 굴착공사에 따른 천공 위험을 미리 감지해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지능형 분석 기능은 전용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AI 기술을 통해 대용량의 계측 데이터를 통계화하고, 이를 분석해 시설의 보수 및 보강 시점을 알려주는 예측 서비스다. 노후 건물의 균열, 가속도, 온도, 기울기 등 데이터를 축적하고 상관관계를 머신러닝이 예측해 관리자에게 알릴 수 있다. 행사에는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장들과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 하남시 김상호 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KT는 중장비와 트럭의 통행량이 많아 평소 안전관리를 요하는 하남시 교량(산곡3교)의 계측 관제 기술과 폭우 등 안전사고를 대비해야 하는 하남 정수장의 급경사면 실시간 기울기 측정 및 진동감지 기술을 시연했다.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하남시에 구축된 실시간 안전관제 서비스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확대돼 전국민의 안전이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은 "KT의 통신인프라와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 및 빠른 실행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을 지난해부터 하남시의 교량과 도로, 학교 등 70년대에 정비된 주요 노후 시설 13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6 09:19: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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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현대HCN 본입찰 참가"…막 오른 유료방송 M&A 2라운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구현모 KT 대표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 3사 CEO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가 케이블TV 시장에 공식 매물로 나온 현대HCN 본입찰에 모두 뛰어든다. 이로 인해 유료방송 M&A 2차전이 막을 올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이날 오후 2시 현대HCN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KT스카이라이프·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계열사를 포함한 통신3사가 모두 참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물적분할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현대HCN은 케이블TV 업계에서 LG헬로비전·티브로드·딜라이브·CMB에 이어 5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현대HCN 가입자는 134만5365명이고, 시장점유율은 4.07%다. 이동통신 3사 CEO는 모두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간담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입찰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현대HCN 본입찰에 참가하냐는 질문에 "참여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사장은 "요즘 도심 공략이 어려운데 (현대HCN을 인수하면) 도심 영업 측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또한 "합리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로 인해 현대HCN 본입찰에도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뛰어들게 됐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CJ헬로(현 LG헬로비전) M&A로 인해 자금 부족 등으로 본입찰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참가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SK텔레콤과 KT스카이라이프의 2차전 양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HCN은 오는 24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전으로 유료방송 업계의 판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방송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T가 인수하게 되면, 압도적 1위를 유지하게 된다.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가 인수하게 되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격차를 좁힐 수 있다. 현대HCN M&A가 마무리 되면, 매물로 나와있는 딜라이브와 CMB 인수전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5 15:1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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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데이터 고속도로' 5G 구축에 25.7조 쏟아붓는다

이동통신사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통신 인프라 등에 최대 25조7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인 5세대(5G) 이동통신 조기 구축을 위해서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5G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구현모 KT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최고경영자(CEO)와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후 가진 첫 회동이다. 최 장관과 이동통신 3사 CEO간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에는 5G 중저가 요금제, 5G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은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5G는 많은 양의 다양한 데이터가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중심에 있으며, 자율자동차, 헬스케어 등 전 산업에 융합된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5G 이동통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5G 이동통신 인프라 조기 구축과 선도적 활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기준 이동통신사의 5G 투자 규모는 9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투자를 확대했으나 체감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분발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정부 측은 판단했다. 이에 따라 통신 4사(이통3사+SK브로드밴드)는 5G 이동통신 인프라 조기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무선·유선 통신인프라 등에 약 24조5000억원~25조7000억원 투자(잠정)를 추진키로 했다. 또 빠르면 2022년 상반기까지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 다중 이용시설·공공인프라 등에 5G 이동통신 전국망을 구축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는 단기간 내 체감 품질이 향상되도록 서울·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 다중이용시설 2000여개 ▲ 수도권 2·9호선 등과 비수도권 지하철 ▲ 고속도로 주요 32개 구간 등에 중점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중심으로 ▲ 다중이용시설 4000여개(누적) ▲ 지하철 및 KTX·SRT 전체 철도역사 ▲ 약 20여개 고속도로 등에 구축하고, 22년은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를 중심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사실상 전국에서 5G 이동통신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도 통신사의 투자확대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세액공제, 기지국 등록면허세 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 28기가헤르츠(㎓)에 투자를 확대하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댐'을 구축해 수많은 데이터가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경제구조와 삶의 방식이 변화하는 격동의 시기에 민·관이 협력해 5G 이동통신이 새로운 돌파구와 접근법을 제시하는 인프라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을 위해 이동통신 3사 및 포털사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대표들과 비공개 회동을 가지기도 했다.

2020-07-15 15:02: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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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모바일로…넥슨, '바람의나라: 연' 정식 출시

'바람의나라 연' 이미지. / 넥슨 넥슨이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을 선보였다. 넥슨은 15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바람의나라: 연'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의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이번 모바일 MMORPG는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 사냥(파티 플레이)과 오픈채팅방, 단체채팅방 등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앞세웠다. 사전등록 참가자는 190만명을 돌파했다. 넥슨은 이를 기념해 '금전 10만 전'을 추가로 지급한다. 정식 출시를 맞아 게임에서 '5레벨'을 달성하면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등 넥슨 온라인게임 13종 중 1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쿠폰을 선물한다. PC '바람의나라' 홈페이지에서 일일 미션을 수행하면 '순간이동비서', '환수소환석', '크로스 프로모션 상자(고급, 일반)'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크로스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유저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원작처럼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바람의나라: 연' 게임 정보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5 10:31: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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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中 차이나모바일에 5G 기반 K팝 콘텐츠 정식 판매

'KT 라이브 스테이지' 생중계 콘텐츠 이미지 갈무리. / KT KT는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미구(Migu)와 5G 콘텐츠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5G 기반 K-콘텐츠 생중계 서비스를 중국과 홍콩 등지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5G 콘텐츠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신인 아이돌 중심의 생중계 K팝 음악 방송 'KT 라이브 스테이지(KT Live Stage)'다. 국내에서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K-콘텐츠를 정식으로 수출하는 사례는 KT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해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미구와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어서 12월에는 K팝 아이돌 데뷔 무대 'KT 라이브 스테이지'의 글로벌 고화질 동시 생중계를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시즌'을 통해, 홍콩에서는 차이나모바일 마구 플랫폼을 통해 지금까지 매월 총 7회의 KT 라이브 스테이지 동시 생중계 및 다시보기 고화질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T는 K팝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차이나모바일과의 콘텐츠 판매 계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중국 프로배구 슈퍼리그 CVL의 콘텐츠를 제공받는 등 국내 이용자들이 시즌에서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K팝 콘텐츠 외에도 시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다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5 10:08: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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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대여·반납…LGU+ 통신기술 접목한 '따릉이'

모델들이 'LTE-M1' 통신기술을 접목한 따릉이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에 U+의 통신 기술을 접목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전용 단말기다. 편리한 대여·반납을 위해 QR코드가 부착된 전용 단말기가 공유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되며, 이 단말기는 잠금장치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M1' 통신기술로 단말기의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이다. 전력 소모량이 낮아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국내 지자체중 최초로 공유 이동 수단에 LTE-M1 통신기술을 도입했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잠금상태, 배터리잔량, GPS·블루투스 상태정보 등 각종 상태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따릉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QR코드만 스캔만하면 손쉽게 대여해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뉴따릉이 대여 시 스마트폰 앱으로 전용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열려 곧바로 이용할 수 있고, 반납 시에는 잠금장치 내 레버를 당기면 뒷바퀴가 고정돼 반납이 완료된다. LG유플러스 오영현 무선사업담당은 "잠금장치 등 관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당사만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비대면 시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ZET' 시범사업에 통신기술을 공급했고, 하반기에도 민간 사업자와의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5 09:21: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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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서울재활병원에 의료용 마스크 1만장 전달

LG헬로비전 윤용 전무(왼쪽 세번째),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활병원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 수어 동작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서울재활병원에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해 코로나19 방역을 돕고, 지역채널 방송을 통해 모금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재활병원은 코로나19 방역이 중요한 의료기관 중 하나다. 환자 수 대비 병원 수가 적어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하게 되면 지역 의료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서울재활병원은 장애인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문병원으로, 폐쇄 시 지역 장애 아동과 청소년 대상 재활 치료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지난 2월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 문을 닫게 되면서 운영상의 어려움도 함께 겪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보도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가며 종합적 문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 저널리즘' 사례다. 지난달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재활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명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전달해 방역을 지원하고 지역채널 자막 광고를 통해 후원을 안내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LG헬로비전 CRO 윤용 전무는 "지역채널을 통해 재활병원의 상황을 조명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준비한 마스크가 지역 재활병원 내 코로나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과 임직원들은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거주 장애인, 독거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를 비롯한 위생 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5 09:19: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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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웹게임 '전기세계·금장전기' 서비스 금지 소송 승소

위메이드 CI. 위메이드는 중국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 와 37게임즈를 상대로 제기한 웹게임 '전기세계'와 '금장전기'의 서비스 금지 소송에서 14일 승소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웹게임 전기세계와 금장전기가 저작권을 침해하고, '미르의 전설2(중국명: 열혈전기)'의 가치를 정당한 대가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2017년 10월과 11월 각각 중국 북경 지식재산권법원에 서비스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북경 지식재산권법원은 위메이드의 의견을 받아들여 미르의 전설2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은 웹게임 전기세계와 금장전기의 서비스를 저작권 침해 및 부정당경쟁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중단토록 결정했다. 이는 지난 6월 결정된 싱가포르 중재의 판결 결과인 전기세계 라이선스 행위가 미르의 전설2 SLA(Software License Agreement) 계약 위반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 것으로, 국제 중재 기준과 중국 북경 지식재산권법원의 판단이 일치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법원 판결에 따라 두 게임 모두 게임 서비스, 마케팅, 운영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관련 자료도 모두 폐기해야 한다. 현재 위메이드는 37게임즈와 웹게임 '전기패업', '금장전기' 모바일게임 '전기패업', '도룡파효', '황금재결', '왕성영웅' 각각에 대해서 총 6개의 소송을 진행 중이며, 이 중에서 웹게임 전기패업, 금장전기, 모바일게임 전기패업에 대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 다른 저작권 침해 게임들도 각각 중국내 여러 법원에서 1심과 2심이 진행중이다. 특히 웹게임 '전기패업'은 북경 법원의 최종심을 앞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소송과 별개로 37게임즈와 '일도전세', '일도도룡', '참월도룡' 등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사업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37게임즈가 합법적인 영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등 강온 양면 전략을 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4 15:43: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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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감성을 더한다…지니뮤직, '지니 폴라로이드' 공개

지니뮤직은 음악에 감성을 더한 '지니 폴라로이드' 기능을 넣은 '지니 애플리케이션(앱) 4.10 버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지니 폴라로이드' 기능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자신이 듣는 음악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지니 앱 내의 '폴라로이드형' 버튼을 클릭한 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해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업로드 시 지니뮤직이 출시한 여러 종류의 이모티콘 스티커를 폴라로이드 앨범에 넣어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아울러 비행기 모드나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음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데이터 세이프' 신규 상품을 론칭했다. '데이터 세이프' 음악 이용권은 재생목록에 있는 곡을 데이터 세이프 곡으로 전환해 오프라인 상에서도 무제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처음 이용할 경우, 2개월간 50% 할인을 적용 받은 5450원(부가세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니뮤직은 '지니 폴라로이드' 앱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프로모션을 연다. 지니 앱을 업데이트한 후 지니 폴라로이드 사용법을 확인하고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07-14 12:02: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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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SKT 손잡고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확대 운영

넥슨컴퓨터박물관은 SK텔레콤과 협력해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공모전인 '2020 NCM 오픈콜 V 리얼리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운영하는 NCM 오픈콜은 가상·증강현실에 대한 열린 공모전이다. 지난 5년 간 VR·AR를 활용한 시도들과 질 높은 콘텐츠들을 발굴해왔다. SK텔레콤은 국내 VR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5G 가상 세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넥슨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가 배경이 돼 추진됐다.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오픈콜 수상팀에 대한 시상 규모 및 지원이 확대됐다. 상금 500만원의 기존의 최우수상에 준하는 SK텔레콤 특별상이 신설됐고, 1차 심사를 통과한 모든 팀에게 '오큘러스 고'를 지급한다. 또한 심사 과정에 SK텔레콤의 VR·AR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VR·AR 콘텐츠 제작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이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재능 있는 개발자와 아티스트들에게 폭넓고 지속적인 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7-14 12:02: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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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SBS 손잡고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 공동 운영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SBS와 '아이교육'을 주제로 정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을 공동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들나라와 함께하는 엄빠교실'은 각계 각층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녀 육아와 교육에 관한 부모들의 고민에 대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육아정보 소통 라이브쇼'다. 오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U+tv 996번 채널과 SB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주제는 ▲독서 ▲성·유해 콘텐츠 ▲운동 ▲체험 ▲영어 ▲훈육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해 고객이 직접 투표한 2가지를 선정, 총 10가지 주제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한다. 특히 영어교육 전문가인 이상민 경희대학교 영어교육학 교수, 아동공부법 전문가 노규식 박사 등 각 주제별 전문가를 초청했다. '독서 교육'을 주제로 하는 첫 회 방송에는 '구름빵', '알사탕' 등 인기 그림책으로 올해 4월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그림책 작가가 함께 한다. 또 부모 대상 강연 경험이 많은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도 출연해 독서교육 노하우를 공유한다. 라이브 방송 참가자들은 아이교육 관련해 궁금한 내용들을 실시간 채팅기능을 통해 질의·응답하거나 전화연결을 통해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아이가 있는 집의 부모들에게 이러한 콘텐츠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4 11:06: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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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CJ ENM 블랙아웃은 면했지만…'SO·PP' 잔불 여전

프로그램 사용 수수료 인상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던 딜라이브와 CJ ENM이 극적 합의를 맺으며, 초유의 '블랙아웃(채널송출 중단)'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급한 불씨는 꺼졌어도 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간 이 같은 갈등이 또다시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딜라이브와 CJ ENM은 방송 송출 중단 없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재에 따라 이뤄졌다. 우선 양측은 내달 말까지 CJ ENM에 대한 기본채널 프로그램사용료 수준에 대해 신의성실에 입각해서 원만히 합의할 수 있도록 협상키로 했다. 해당 기간까지 기본채널 프로그램 사용료 수준에 대해 서면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양사는 과기정통부의 중재안에 따를 예정이다. 양측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 채널을 계속 송출하며, 정부의 중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유료방송사에 프로그램 사용료 15~30% 인상을 요구했다. 유료방송사업자인 딜라이브가 이에 응하지 않자 CJ ENM은 오는 17일 자사의 채널 13개를 공급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딜라이브 측은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미디어산업의 현실을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자사의 이익 추구를 위한 무리한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항의하는 등 양사 간 공방이 치열해지는 상황이었다. 극적으로 블랙아웃 사태는 막았지만, 향후 이 같은 갈등이 재현될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양사 간 갈등이 치열해지자 개별SO연합회는 지난 6일 입장문을 내고 "방송 수신료 매출과 가입자가 모두 역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콘텐츠 사업자의 일방적인 요구가 개별SO를 또 다른 위기로 몰아넣지는 않을까 두렵다"며 "채널별 인상의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대가 산정 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 대가 산정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유료방송 시장은 '넷플릭스' 등의 등장으로 인터넷TV(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력은 콘텐츠다. 이에 발맞춰 PP 사업자들의 콘텐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갈등은 SO와 PP 간 힘겨루기가 전면에 드러난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애꿎은 시청자의 시청권 침해로 이어지는 것이 문제다. 사업자들 간의 갈등으로 블랙아웃이 현실화 되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과기정통부가 협상에 개입해 블랙아웃을 막아냈지만, 또 다른 제2의 딜라이브-CJ ENM 사태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0-07-14 11:02: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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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기업 망 슬라이스' 개발

KT 연구원들이 5G 기업 망 슬라이스 기술이 적용된 단말을 테스트하고 있다./ KT KT는 '5G 기업 망 슬라이스'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로 출시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는 하나의 물리적 5G 네트워크를 독립된 다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이를 필요에 맞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중앙(코어) 네트워크에 적용된 것이 이 솔루션의 핵심 기능이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인프라나 직원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사내망을 여러 개로 분리해 업무와 현장 특성에 최적화 된 형태로 네트워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임직원의 스마트폰이 접속하는 5G 네트워크와 공장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된 무선 CCTV의 5G 네트워크를 분리해 무선 CCTV가 대용량 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스마트폰 사용량에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설계할 수 있다. 또 임직원 스마트폰 전용 5G 네트워크는 전국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제품 생산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물인터넷 단말은 기업 보안을 위해 공장에서만 접속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세분화해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KT 플랫폼연구소 김봉기 소장은 "KT는 기업 고객들에게 다양한 5G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4 09:35: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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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따라 포인트 적립…SKT, 'T맵쇼핑' 출시

모델이 'T맵쇼핑'을 이용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T맵'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에 따라 할인 포인트를 제공하고 차량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T맵쇼핑'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T맵의 1800만 이용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 T맵 내 T맵쇼핑을 통해 주행거리와 주유 결제금액 등에 따른 쇼핑 포인트를 적립, 상품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T맵쇼핑은 e커머스 사업자인 지니웍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T맵쇼핑은 신차, 렌트, 리스 등 자동차 구매 및 이용 상품부터 운전생활에 필요한 차량용 부품과 액세서리, 엔진오일 등 차량용품과 함께 주유권, 세차권 등 상품권에 이르는 차량 관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T맵쇼핑 이용자는 T맵 이용을 통해 상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쇼핑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쇼핑포인트는 T맵 주행거리 1㎞당 2P씩, 그리고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결제금액 1000원당 30P씩 적립된다. 적립된 쇼핑포인트는 구매 상품 금액의 30%까지 할인 받는데 이용할 수 있다. 쇼핑포인트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동거리에 따른 적립은 'T맵 운전습관' 동의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주유 적립은 'T맵 주유할인' 서비스에 삼성카드나 신한카드를 등록한 고객이 대상이다. SK텔레콤 이종호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T맵은 5G, AI 등 SK텔레콤의 ICT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14 09:25: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