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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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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펫호텔·해외체인'…호텔계, 미래 먹거리 사업 착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 호텔업계가 신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감을 딛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신규 사업으로 인테리어, 리모델링, 커머스 등을 포괄한 온·오프라인 통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불모지였던 국내 3D 인테리어 시장이 급속한 기술 발달과 코로나19의 여파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작년부터 올인원 인테리어 플랫폼 어반베이스의 전략적 투자자가 되어 약 130억원의 금액을 투자했다. 어반베이스는 2D 도면을 몇 초 만에 직관성 높은 3차원 공간으로 변환시키는 '오토스케치'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인 고객은 물론, 기업 고객 대상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 B2B(기업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평면을 3D로 자동 변환하는 모델링 기술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구현 가능한 어반베이스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호텔 자원을 합쳐 홈퍼니싱 서비스 관련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객 트렌드가 급변하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며 "회사의 전략사업인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서며 국외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따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호텔은 브랜드 사용권과 가이드라인 등 노하우를 알려주고 실제 투자와 운영은 현지 업체가 직접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경영 효율을 제고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메리어트, 인터콘티넨탈, 힐튼 등 세계적 기업들이 이같은 방식으로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로 성장한 바 있다. 2025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글로벌 3만 객실을 확보하고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나선다는 목표로 롯데호텔은 최근에 러시아, 베트남, 미국 등 해외에서 프랜차이즈 계약 등 신규 호텔 설립 계획을 연이어 발표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에 관여한 안세진 롯데호텔 총괄대표는 신사업 전문가로 평가 받으며, 지난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새롭게 호텔군 수장으로 임명됐다. 대명소노그룹도 지난해 흑자전환과 함께 매출이 전년 대비 7% 가량 증가한 것에 힘입어 신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신사업으로 181 객실로 국내 최대 규모인 소노펫을 운영하고 유럽 국가로 진출시키고 있다. 스웨덴, 독일 등이 진출 국가에 해당한다. 대명소노그룹은 펫사업을 사업의 중대 축으로 놓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이나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을 쌓고 있다. 반려동물 미끄럼 방지 바닥 등을 갖춘 객실 '소노펫' 및 연관 시설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작년에도 투숙률이 50%(평일 포함)에 이를 정도의 수익성을 쌓았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호텔앤리조트, 펫클럽앤리조트, 건설 부문을 보유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의 주력사 소노인터내셔널은 펫호텔 수출 등 해외 성과 여부에 기업공개(IPO) 성패도 달려 있다.

2022-03-06 16:00: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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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SK텔레콤과 협업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 내놓는다

휠라XSK텔레콤 '갤럭시 Z플립3 FILA 에디션'. /휠라 장르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2022년 컬래버레이션의 포문을 연다. 휠라는 SK텔레콤과 협업해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봄, 새로운 시작을 앞둔 Z세대를 위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가 반영된 패키지와 굿즈를 더한 갤럭시Z 플립3을 선보인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휠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인 '테니스'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굿즈들로 구성됐다. 휴대폰을 제외한 굿즈는 ▲하드커버 폰케이스 ▲무선 충전 패드 ▲미니 폰 파우치 ▲와이드 스트랩 ▲블루투스 스피커 ▲데코 스티커 등 총 6종이다. 이번 에디션은 폴더블폰의 대표 격인 갤럭시Z 플립3 위에 휠라 고유의 감성을 입혀 트렌디하면서도 색다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를 상징하는 네이비 컬러를 중심으로 공 모양의 블루투스 스피커, 코트 형태의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테니스 분위기의 아이템을 박스 안에 배치했다. 패키지 박스 외관에는 휠라와 SK텔레콤의 로고를 배치, 리미티드 에디션만의 특색을 드러냈다.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단독 판매한다. 지난 3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된 수량을 포함해 총 1000대를 한정 판매하며, 출고가는 129만4000원이다. 한편, 휠라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13일까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갤럭시Z 플립3 FILA 에디션'을 증정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6 13:57: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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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고도화 집중하는 무신사, 배민 출신 조연 CTO 영입

조연 무신사 CTO. /무신사 무신사는 3월 조직 개편을 통해 CTO(최고기술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우아한형제들 베트남법인에서 CTO를 지낸 조연씨를 선임했다. 무신사의 첫 CTO가 된 조연 CTO는 엔지니어 경력만 17년 이상으로 국내에서 모바일·웹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이끌고, 미국으로 건너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까지 공동 창업한 베테랑 개발자다. 경력의 대다수를 IT·게임·모바일 플랫폼 등의 기술 기반 기업에서 쌓아왔다. 조 CTO는 카카오의 전신인 다음에서 본격적인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엔씨소프트에서 다수 게임의 웹·모바일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2015년 영국 런던에서 이메일 기반의 업무용 메시징 서비스 '메인프레임' 초기 작업을 맡았던 조 CTO는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래디시 미디어(Radish Media) 공동 창업자 겸 CTO로 합류했다. 미국, 영국 등 영미권 웹소설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한 래디시 미디어는 지난해 카카오에 인수됐다. 이후 조 CTO는 2018년 8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로 합류해 동남아 진출 교두보 역할이었던 베트남 현지법인의 CTO를 역임했다. 조 CTO가 베트남에 머물렀던 3년 5개월여의 시간 동안 10명 내외였던 개발자 인력 규모는 한국인과 현지인을 합쳐 60여명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조 CTO가 해외에서 성공적인 공동 창업을 경험했고, 대형 플랫폼 현지화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다방면의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무신사의 글로벌 확장 과정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토어, 29CM, 스타일쉐어, 솔드아웃 등 여러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이용자 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에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 CTO는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해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1위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면서 "이를 위해 역량있는 개발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개발 조직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6 12:57: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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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패션 미는 W컨셉…프론트로우 '컨셔스 컬렉션' 출시

W컨셉 프론트로우 컨셔스 컬렉션. /W컨셉 윤리적, 친환경 패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W컨셉이 자체 브랜드(PB) '프론트로우'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W컨셉은 오는 7일부터 프론트로우의 '22 SS 컨셔스 컬렉션'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은 '의식있는 패션'이라는 뜻으로 소재의 선정, 제조, 운송, 보관, 판매,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해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류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와 면화 재배를 위해 사용하는 화학물질이 증가함에 따라 컨셔스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론트로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한 '컨셔스 컬렉션'의 일부 품목이 완판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제품에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하고 지난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 인기 상품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담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컨셔스 컬렉션에서는 총 4종의 상품을 출시하며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제작한 하프 트렌치 재킷, 리사이클 바닥재와 에코 레더로 만든 재킷, 스커트 등을 선보인다. 먼저 '래글런 슬리브 트렌치 재킷'은 고어텍스 중에서도 친환경 발수제를 사용하고 염색과 가공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PFC-Free(과불화화합물 프리) 오가닉 혼방 원단을 사용했다. 올 봄 유행인 하프 트렌치와 래글런 슬리브 디자인을 적용해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레더 재킷'과 '레더 스커트'는 리사이클 바닥재와 유해한 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알려진 DMF-Free(디메틸포름아마이드 프리) 합성 가죽 사용했다. 작년에 남성용으로만 선보였던 레더 재킷을 올해는 고객 니즈에 따라 남성과 여성용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봄철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프론트로우는 의류 소재뿐 아니라 포장에서도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지난해부터 전체 포장재에 '에코 패키지'를 도입했다. 고객 배송 시 전제품에 옥수수와 돼지감자(카사바)로 만든 '친환경 옷걸이'와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EL724로 만들어 매립 후 6개월 이내 분해되는 '의류 커버' 등을 사용하고 있다. 고일선 W컨셉 프론트로우 유닛장은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계에도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프론트로우는 컨셔스 컬렉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6 11:38: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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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로 불어나는 피해…6280명 대피·시설 216곳 소실

강원도 강릉 옥계에서 시작된 산불이 5일 오후 남쪽으로 번지면서 동해시 하늘이 산불 연기로 뒤덮였다. /뉴시스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로 집을 떠나 긴급 대피한 주민이 6280명으로 늘어났다. 산불 피해 규모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산림 6352㏊와 시설 216개소가 불에 타 소실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기준 울진·삼척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강원 강릉 옥계면에서 86세 여성이 대피 도중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산불과 사망 사이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아 중대본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주민은 3854세대 6280명이다. 오전 6시 기준의 3652세대 5947명보다 202세대 333명 늘어났다. 울진·삼척 주민 3567세대 5851명 가운데 689세대 736명은 임시주거시설, 2878세대 5115명은 친인척 집에 각각 머물고 있다. 강릉 주민 60세대 60명중엔 41세대 41명이 여태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주거시설에 남아 있다. 동해 주민 227세대 297명 중 291명은 임시주거시설 4개소에 분산 수용 중이다. 지자체·재해구호협회·적십자사 등 관계기관을 통해 구호물품 2만여 점과 급식차 4대가 지원됐다. 산불 피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산림 피해는 6352ha로 추정됐다. 울진·삼척 6066ha, 강릉 286ha이다. 오전 6시 기준 3300㏊의 두 배 가까이 커졌다. 또 주택을 포함한 시설물 216개소가 소실되는 재산상 피해가 났다. 주택 159채, 창고 38동, 비닐하우스 8개소이다. 중대본이 지자체를 통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계속 집계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산불이 난 인근의 천연기념물 향나무와 용장교회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문화재돌봄사업단을 파견했으며, 사전 살수 조치를 완료했다. 산불은 한울원전 경계선 안까지 번졌지만 필사의 방어로 현재 원전 주변은 안정 상태다. 송전망 문제 발생에 대비해 한울 1~5호기의 출력을 50%로 낮췄으며, 현재 전력 수습에는 문제가 없다. 송전선로 총 14개 중 7개를 정지 중이다. 울진 4개, 강릉 3개다. 현재 송전선로 인근 산불감시 인력으로 한전 직원을 포함해 34명을 배치한 상태다. 삼척 호산리 LNG 기지 쪽으로도 불이 옮겨갔지만 대용량 방사포 등을 긴급 투입시켜 방어했다. 현재 시설 피해는 없지만, 관리 피해 등으로 감소된 송출 물량은 평택·통영 물량 상향으로 대체했다. 고속도로·국도와 철도 교통도 마비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동해고속도로 옥계IC~동해IC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7번 국도 동해 사문재사거리~동해병원 양방향도 통제돼 시내 구간으로 우회 조치를 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에 기해 영동선 동해~강릉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지됐다. 정부는 이날 이승우 중대본 차장 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두 차례 열어 산불 대비태세와 피해 현황을 살펴봤다. 중대본 본부장인 전해철 장관은 이날 오후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정부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일출과 동시에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시켰다. 이날 1시 기준 동원된 인력은 7002명, 장비는 헬기 65대를 포함한 총 578대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5 16:48: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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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학교·개강·봄' 키워드 늘어…에이블리 "1020 상황별 검색"

1020 사용자들의 영향으로 에이블리 내 신학기 관련 상품 검색량과 주문량이 대폭 증가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교복 아이템과 캠퍼스에 어울리는 '개강룩' 관련 상품 수요가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블리 2월 소비자 앱 이용 현황 분석 결과, 등교를 앞둔 1020 사용자의 영향으로 신학기 관련 상품 검색량과 주문량이 대폭 증가했다. 10대의 경우 교복과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찾는 패턴이 보였다. '교복아우터' 키워드는 2월 첫째주 총검색량이 전주 대비 703% 늘어나며 상위 검색어에 랭크됐다. '교복가디건' 검색량은 2월 2주차 부터 전주 대비 57% 급상승하고 이후 매주 검색량과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후드집업', '후드티' 등 편안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후드' 관련 아이템은 2월 2주차와 3주차 동안 상품 검색량이 18만건을 넘어섰다. 등교 필수템인 가방과 실내화 등 패션 잡화 수요도 늘었다. 가장 인기 있었던 키워드는 '백팩', '책가방', '메신저백', '학생크로스백'으로 꼽혔다. 특히 설 연휴 직후 '학생크로스백' 검색량이 전주 대비 1576% 크게 상승하는 등 학생들이 책가방 외에 들고 다니기 용이한 크로스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화로는 '크록스(Crocs)' 제품과 해당 제품을 취향에 따라 꾸미는 액세서리 '지비츠'가 인기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린 점이 특징이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학용품을 비롯 문구/팬시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필통' 검색 건수는 2월 한달 간 40만건에 육박했다. 효율적인 공부 시간 관리를 위한 '스톱워치', '타이머'는 지속적으로 에이블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필수 학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2월 3주차 '스톱워치'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8%, '타이머' 역시 270%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2월 마지막 주로 갈수록 수요가 늘었다. 20대는 개강룩과 봄 나들이룩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선호했다. 백팩보다 간편하게 들기 좋으며 수납공간이 넓은 '쇼퍼백'의 2월 3주차 검색량은 전주 대비 160% 늘었다. 평균 기온이 오르자 편안함과 스타일을 살린 일명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 아이템도 인기 검색어 순위에 진입했다. 2월 4주차 '봄치마' 검색량은 전주 대비 1430%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봄맨투맨'은 335%, '봄자켓'은 199%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도 '부츠컷', '와이드 팬츠' 등의 청바지 상품부터 '트위드 자켓'까지 대학생룩으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상품들이 다수 검색됐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최근 1020 유저는 상품 검색을 넘어 상황을 연상할 수 있는 특정 키워드를 통해 쇼핑한다고 전했다. 2월 한 달간 3월 새 학기와 봄을 연상할 수 있는 '새학기', '학교', '개강', '봄', 등 비상품 키워드의 검색량이 돋보였다. '봄원피스', '봄옷', '봄가디건'과 같이 특정 상품과 연계해 검색하기도 하고 '봄'이라는 날씨 검색을 통해 패션부터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스타일 쇼핑을 하고 있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5 15:39: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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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5만4327명…사망자 경신·재택치료 100만 돌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85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만432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400만명을 넘겼다. 사망자는 216명으로 3일 연속 역대 최다 수치다. 재택치료자 수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5만4327명 늘어 누적 421만2652명이다. 지난달 28일 300만명을 돌파한지 닷새 만에 400만명을 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26만6853명보다 1만2526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5만425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만3193명, 경기 7만244명, 인천 1만8838명 등 수도권에서 14만2275명(55.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2014명(44.1%)이 나왔다. 부산 2만1822명, 대구 9563명, 광주 7407명, 대전 5693명, 울산 5581명, 세종 1458명, 강원 5916명, 충북 6948명, 충남 8010명, 전북 6988명, 전남 5967명, 경북 8221명, 경남 1만5155명, 제주 3285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77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38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53명이다. 전날 유전자증폭(PCR)검사 양성률은 42.9%다. 하루 전 46.4%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신속항원검사(RAT) 우선체계 도입 후 꾸준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216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는 114명→112명→96명→128명→186명→21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796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21%로 감소세다. 연령대별로 80대 이상이 136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44명, 60대 21명, 50대 9명, 40대 4명, 30대 1명, 20대 1명이다. 사망자 중 미접종자는 95명(44.0%)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9명 급증한 896명이다. 지난 1월9일(821명) 이후 위중증 환자가 8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3.5%, 수도권은 46.6%로 아직 안정적인 상황이다.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5%,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5.4%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루 이상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입원 대기환자는 없다. 재택치료자는 102만5973명으로 처음 100만명을 넘었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5만9022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5만3915명이다. 백신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10만2202명 늘어 누적 3174만611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61.9%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71.6%,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8.5%다. 한편, 이날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6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20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5 13:48: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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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산불, 60대 남성 주민이 토치로 불 질러 발생

5일 새벽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백봉령 일대 매봉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남양2리4반 범우리 마을의 주택이 불에 타고 있다. /뉴시스 5일 새벽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60대 남성이 토치로 불을 질러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산불 직후 남양리 마을에서 A씨를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경찰서로 압송했다. 체포 당시 이 남성으로부터 헬멧과 토치, 도끼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 이상자라는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정신병력이 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옥계 산불은 이날 오전 1시 23분쯤 옥계면 남양리 백봉령 일대 매봉산에서 시작됐다. 산불은 7시간째 남양리 마을을 포위하듯 동서남북으로 번지며 활활 타고 있다. 동서남북으로 번진 것은 밤새 강풍특보 상황인 탓도 있지만, 방화범이 여기 저기에 불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실 면적은 63㏊로 추정되고 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주택 지붕 등으로 옮겨 붙으면서 밤새 주택 4채가 잿더미가 됐다. 산불 대피 과정에서 김모(86·여)씨가 다쳐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고, 남양2리4반 30여 가구 주민 15명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밤새 뜬눈으로 지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5 13:31: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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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홈쇼핑 화제의 완판템 티르티르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

티르티르의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5분 완판 아이템으로 소문이 났디. 론칭 방송이었던 홈쇼핑 방송에서 4분 만에 판매가 끝나버린 신화를 썼기 때문. 해당 홈쇼핑 방송 사상 역대 최단 시간 매진,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부터 메가히트 상품으로 등극한 콜라겐 물광 마스크. 비교적 젊은 브랜드에 속하는 티르티르는 메가히트 상품들을 등에 업고 'K-뷰티' 대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티르티르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 제품 이미지. /티르티르 ◆'콜라겐 생(生)크림' 애칭으로 돌풍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티르티르 콜라겐 코어 라인의 세 번째 제품이다. 미스트, 에센스 제품에 이어 일명 '콜라겐 생크림'으로 불리게 된 부드럽고 쫀쫀한 무스 버블 제형의 마스크다. 피부 각질 정돈뿐 아니라 탄력과 물광까지 한번에 케어해주는 올인원 제품이다. 9가지 콜라겐이 함유된 무스 버블이 피부 코어의 힘을 탄탄하게 세워주고 9중 리프팅 효과를 10시간 지속해주며 큰 온도차와 건조함으로 인해 지친 환절기에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특히 사용 후 씻어낼 필요가 없는 노워시 제품이다. '콜라겐 코어 물광마스크'의 돌풍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콜라겐 코어' 라인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노워시 생크림 버블로 올인원 케어가 가능한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에 대한 기대감이 출시 전부터 고조됐기 때문에 일어났다.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소비자들을 비롯해 뷰티 업계에서도 스킨케어 루틴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할 제품이 탄생했다며 주목받고 있다. 티르티르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 홈쇼핑 3차 방송 화면. /티르티르 ◆론칭 한달 만에 홈쇼핑 메가히트 상품으로 티르티르가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는 최근 CJ온스타일 홈쇼핑 3차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론칭 1개월여 만에 누적 매출 58억원을 달성했다. 1, 2차 방송으로 구입한 고객들의 만족과 찬사가 담긴 후기들이 빠르게 업로드 되면서 입소문을 통해 3차 방송의 완판까지 이어졌다. 특히 1, 2차 구매 고객들이 재구매율이 높은 점도 이번 완판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티르티르의 이유빈 대표는 "티르티르를 믿고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께서 직접 입소문을 내어 제품을 알려주시고 있어서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더욱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많은 분들이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콜라겐코어 물광 마스크'는 앞서 고객들 요청으로 긴급 편성한 CJ온스타일의 2차 방송에서도 CJ온스타일 화장품 방송 사상 역대 최고 매출인 30억원을 찍고 완판된 바 있다. 1차에서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의 요청이 쇄도해 편성된 앵콜 방송이었다. 올초 1월에 진행된 1차 방송에서는 CJ 온스타일의 뷰티 방송사상 최단 시간인 시작 5분 만에 4000여 명의 주문자가 몰리며 전체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티르티르 전속모델 현빈. /티르티르 ◆판매 상승세와 더불어 브랜드, 글로벌 진출 박차 티르티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K-뷰티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콜라겐 코어 물광 마스크를 비롯한 콜라겐 코어 라인 등 마케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전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현빈을 브랜드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2022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2월 말부터 브랜드 캠페인에 맞추어 화보와 스케치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티르티르 측은 "믿고 보는 배우로 오랜 시간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배우 현빈과 티르티르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과 건강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현빈과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빛날 수 있도록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는 티르티르의 브랜드 이미지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말에는 대한민국 1위 뷰티 앱 '화해' 쇼핑에 정식 입점했다. 화해는 23만여 개 제품에 대한 정보와 600만여 개 화장품 리뷰를 바탕으로 랭킹과 제품 추천 및 탐색, 쇼핑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인기 뷰티 앱이다. 티르티르는 이번 입점을 통해 디지털 유통 채널의 다양화는 물론,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더불어 콜라겐 물광 마스크 등 제품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는 일본 인플루언서 '제이(jzzzzk)'와의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과 관련된 마케팅 등으로 일본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 티르티르는 지난해 일본 진출 이후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월 일본 전역 3000개 매장을 확대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제품력 하나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보다 빠르게 일본 뷰티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널릴 알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5:56:5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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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 달성

뷰티포인트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처.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3일 자사 '뷰티포인트' 유튜브 채널의 누적 구독자 100만명 돌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구독자 10만명이 된 지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들이 영상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커뮤니티 채널을 만들기 위해 기존 광고나 인플루언서 영상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뷰티포인트 채널을 론칭했다. 재미있고 독특한 콘셉트의 영상을 꾸준히 발신한 결과, 전 세계 팬들이 '쓸데없이 고퀄리티 뷰티 영상'이라며 호응하고 총 1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러시아, 영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뷰티포인트 채널에 대한 팬덤이 형성 중이다. 대표 시리즈인 '힐링 타임즈'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으로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ASMR를 통해 감각을 자극하며 다양한 주제로 고객과 만나고 있다. 핑크, 레드, 골드와 같은 컬러 편, 한식, 양식 등의 음식 편, 에뛰드, 아이오페 등 브랜드 편 외에도 시청자 아이디어 주제의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교감하고 있다. 이 중 2020년 힐링 타임즈 '핑크 덕후들 모여라' 편의 경우 누적 조회수 3340만뷰를 달성하며 지금도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 한편, 뷰티포인트 채널은 구독자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유튜브 채널에게 주는 '골드 버튼'도 받게 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4:19:0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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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 출시 2년 누적 매출 550억원 돌파

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 및 관련 제품 모음. /농심 농심이 지난 2020년 3월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더마 콜라겐'이 2년 만에 누적 매출 550억원을 돌파했다. 농심은 3일 라이필 더마 콜라겐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효과 좋은 저분자 콜라겐'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매출을 500억원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농심은 건강기능식품에 진출한 지난 2년 동안 콜라겐 제품을 기반으로 비오틴과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틴 등 다양한 성분을 포함한 관련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엔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 개발과 이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 건강식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농심은 최근 배우 조여정을 모델로 한 새로운 라이필 콜라겐 광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조여정이 나오는 이번 광고에서 '나를 위한 채움 과학'이라는 카피와 함께 과학적으로 입증된 라이필 콜라겐의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피부 세포에 가까운 저분자 구조로 이루어져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분자량이 173Da(달톤)으로 국내 시판 제품 중 가장 작다. 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을수록 흡수력이 좋아진다. 농심은 원재료에서 맛 성분을 추출하는 효소분해기술을 활용해 가장 작은 펩타이드 수준의 콜라겐을 만들었다. 제품의 주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자체 개발해 국내기술로는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콜라겐 성분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4:18: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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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임직원 자녀 초중고 입학 축하선물 전달

KT&G가 임직원 자녀들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G KT&G가 임직원 자녀들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축하 카드와 꽃을 전달했다. KT&G는 지난달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55명을 위해 CEO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꽃을 준비하고, 초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전달할 축하선물을 마련했다. 특히 축하 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로부터 구입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KT&G의 임직원 자녀 축하는 사내 '가화만사(社)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가화만社성'은 KT&G가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KT&G는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 전환되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의 안정적인 자녀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5년마다 장기 휴가를 부여하는 '리프레쉬 휴가', 이직 직원 대상 '전직 지원 휴직', 직원 역량 계발을 위한 'C&C·사내벤처 휴직' 등 다양한 휴가 및 휴직제도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KT&G는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이 성과도 좋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위하는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4:14: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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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올해 입점 브랜드 여름 시즌 생산 자금 193억원 지원"

무신사 로고. /무신사 무신사가 코로나19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 브랜드를 돕기 위해 '2022년 여름 시즌' 생산 자금 193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말 지원된 '2022년 봄 시즌' 생산자금까지 더할 경우 올해 SS 시즌의 브랜드 지원 규모와 지원금 총액은 2021년 SS 시즌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들의 계절별 생산 시점에 맞춰 연간 4회씩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각각 2022년 봄과 여름 시즌용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 하반기에도 '2022 FW 시즌'에 맞춰 입점 브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의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고 있다. 이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에 대규모 생산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패션 업계 특유의 '선 생산 후 판매'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매년 상반기의 SS시즌, 하반기 FW시즌의 사업 계획에 맞춰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힘든 중소 패션 브랜드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래로 매년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집행됐으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산공장 가동 중단 등의 어려움이 컸던 2021년에는 한 해에만 5차례에 걸쳐 521억원이 지원되기도 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공한 생산 자금 지원금 총액은 1100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생산 자금 확보를 위해 동반성장 지원금 규모를 전년 대비 74% 이상 확대했다"면서 "올해도 대내외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3 14:10:2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