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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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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연평도에 발전소 오염물질 저감설비 구축

한국전력공사./사진=뉴시스 한국전력공사가 섬 지역 발전기에 적용 가능한 촉매필터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에 나선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20일 연평도에서 섬 지역 발전기의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인 '1㎿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를 개발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섭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용준 현대머티리얼 상무, 한현식 희성촉매 부사장 등 산업계 및 학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이 개발한 촉매필터 시스템은 현대머티리얼과 희성촉매의 공동연구 결과물이다. 섬 지역에 설치된 디젤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당초 한전이 기술개발에 착수했던 촉매필터 시스템을 활용해 섬 지역 발전기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비를 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초로 연평도 내연발전소 5호기에 설치를 완료하고 실증에 착수했다. 이번 촉매필터 설비는 디젤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90% 이상 제거해, 배출허용기준의 최대 2/3 이하를 충족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평도의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연평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탈질촉매와 먼지필터를 하나로 합친 촉매필터 시스템의 개발로 설비 크기를 30% 이상 줄여 공사비와 운영비도 절감 가능해졌다. 아울러 한전은 연평도 발전소에서 올해 12월까지 1㎿급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처리 촉매필터 설비의 실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축적된 운전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섬 지역 발전소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촉매필터 시스템은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선박과 건물 등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시장 발굴 및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섭 사업총괄부사장은 "이번 실증설비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디젤엔진 오염물질 저감장치"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촉매필터 시스템과 같은 친환경 기술개발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0 14:24: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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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에 에너지 충전해드립니다"

20일 진행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에서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오른쪽 네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이 전달됐다./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청년 푸드트럭 응원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20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18년부터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푸드트럭 활성화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해, 서울시뿐 아니라 지자체 축제에도 도입이 확대돼 2014년부터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공고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수도권 27개 팀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에서 25개 팀 등 총 52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지급된다.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존경을 표한다"며 "특히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우리 모두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점을 기억해주기 바라며, S-OIL도 계속해서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0 14:17: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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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크레딧 유효기간 2년으로 연장 실시

에어아시아 로고./사진=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고객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에어아시아는 20일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여행을 떠나지 못한 승객을 위해 서비스 보상으로 제공했던 크레딧 전환 정책 관련 유효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앞서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로 항공 여행 계획을 변경해야만 했던 승객에게 예약했던 항공권을 에어아시아닷컴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으로 전환해주는 정책을 실시했다. 유효기간 연장은 기존 정책에 따라 이미 크레딧을 적립 받은 승객에게도 소급 적용될 방침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크레딧을 적립 받은 날로부터 2년으로 유효기간이 자동 연장될 예정이며, 유효기간 연장은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에 한해 적용된다. 아울러 개인 크레딧 계정으로 적립 받은 크레딧은 적립 받은 날로부터 만 2년(730일) 내에 항공권이나 부가서비스, 여행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항공권의 출발 날짜는 유효기간과 상관없이 에어아시아닷컴 홈페이지에서 검색되는 항공편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크레딧 전환과 함께 실시됐던 무제한 여행일정 변경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해당 방법을 선택하면 올해 10월 31일 이전 출발하는 항공권으로 수수료와 차액 지불 없이 여행날짜를 무제한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오는 7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필요에 따라 크레딧 전환 혹은 무제한 여행일정 변경 중 택일해 서비스 보상절차를 밟을 수 있으며 에어아시아닷컴 홈페이지를 방문해 에어아시아 챗봇인 AVA를 클릭해 접수하면 된다. 단 서비스보상을 신청할 수 있는 항공권의 출발 날짜는 향후 운휴 일정 연장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0 09:40: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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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승무원부터 탑승객까지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핀에어 항공기./사진=핀에어 핀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 강화에 나섰다. 핀에어는 20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항공기 탑승자 전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승무원부터 탑승객까지 예외는 없다. 이번 조치는 탑승객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최소 8월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승객들은 개인 마스크를 준비해야 하며 항공기 이용 전 과정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단 7세 미만의 어린이와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사전 허가를 받은 승객은 예외다. 핀에어는 기내 청소와 소독 강화, 손소독제 상시 비치, 탑승객 간 기내 거리 확보, 공항 내 1m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 및 위생 수칙 전반도 강화한다. 공항에서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 체크인도 권장하고 있다. 핀에어는 해당 조치들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피아 카르후 고객 지원실 수석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핀에어 승객과 직원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앞으로도 승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핀에어는 항공 수요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뤄지면 오는 7월부터 수송 용량을 약 30%까지 늘릴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도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의 장거리 노선 운행 재개도 이뤄질 전망이지만, 수요 회복 정도에 따라 각 노선의 운항 재개 여부와 그 시점은 유동적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0 09:00: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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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20% 저렴한 선불 항공권 판매

플라이강원의 선불 항공권 출시 광고 이미지./사진=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새 운수권 확보와 함께 저렴한 '선불 항공권' 판매에 나선다. 플라이강원은 최근 다낭, 하노이, 호치민, 베이징, 장춘, 마닐라, 클락, 타이베이 등 4개국 8개 도시 운수권 확보를 기념해,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항공권을 살 수 있는 '선불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이 마련한 선불 항공권은 내달부터 출발하는 전 국제선에 사용 가능하며 목적지나 일정에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선불 항공권은 1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 금액별로 구매 가능하고 구매 금액의 20%를 즉시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만약 100만원짜리 선불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20% 할인된 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선불 항공권은 홈페이지에서 결제수단으로 등록한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유효기간은 2년으로 일반 항공권과 달리 기간이 길며, 여행을 준비하는 주변 지인에게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간 내 선불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해외항공권, 제주항공권, 모형비행기, 여행용 파우치 중 추첨을 통해 100% 당첨되는 경품이벤트도 실시한다. 선불 항공권은 내달까지 플라이강원 고객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9 16:25: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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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뉴딜 세부안에 '그린뉴딜' 포함되나…관심 UP

-한국형 뉴딜서 빠진 '그린뉴딜'…"포스트 코로나 대응 위해 추진해야" -솔라 스쿨·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효과" 19일 서울 종로구 에너지전환포럼 회의실에서 (왼쪽부터) 홍종호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이성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연구원, 위진 GS E&R 풍력사업부문장, 윤용상 에너지공유 대표이사,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뉴딜'을 이번 한국형 뉴딜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서울 종로구 에너지전환포럼 회의실에서 열린 그린뉴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구체적인 정책과 대상사업 등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홍종호 포럼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해 그린뉴딜에 관한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그린뉴딜이란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 구조로 바꿈과 동시에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을 말한다. 앞서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연설에서 '한국형 뉴딜'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한국형 뉴딜에는 ▲5G 인프라의 조기 구축 ▲데이터 인프라 구축 ▲의료·교육·유통 등 비대면 산업 집중 육성 ▲기존 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결합 등이 포함됐다. 반면 그린뉴딜은 포함되지 않았고, 이후 지난 13일 문 대통령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에 그린뉴딜 관련 합동 보고만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형 뉴딜의 세부 계획안에는 그린뉴딜이 담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종호 대표는 그린뉴딜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그린뉴딜은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글로벌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시급성과 중요성 차원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그린뉴딜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뉴딜 실행에 따른 기대효과로 ▲경기부양 ▲기업·산업 혁신 유발 ▲주민 소득 창출 및 국가 균형발전 ▲기업회귀 효과 등을 꼽았다.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것. 이성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연구원은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라는 점을 감조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수입국에서 2050년에는 에너지 자립국이 되고, 더 나아가 재생에너지 수출국으로 전환할 수 있다"며 "태양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교마다 태양광 1GW를 설치하는 '솔라 스쿨'이나, 농민 소득 창출을 위해 전체 경지 면적의 1%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는 '솔라 파밍' 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풍력산업발전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제안도 나왔다. 위진 GS E&R 풍력사업부문장은 "15.5GW에 달하는 풍력사업의 기존 허가물량과 지자체 계획물량을 신속히 건설해야 한다. 이 같은 재정지원을 통해 단기로는 지역경기부양과 에너지전환을,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기업육성과 국민 소득 증대, 에너지 독립 프로젝트를 실현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육상 풍력에서는 1만1000명, 해상풍력에서는 1만46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9 15:43: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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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초특가 할인행사 '찜 특가' 실시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9월부터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판매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9일 초특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 항공권' 예매를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주항공의 우수고객인 VIP, 골드, 실버플러스 회원과 유료멤버십인 J PASS 구매 고객은 프로모션 행사 하루 전인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찜 항공권 예매를 할 수 있다. 찜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 9월 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국내선 9000원, 일본 3만6000원, 중화권 3만8000원, 동남아 4만8000원, 대양주 4만6800원, 러시아 4만57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운임과 노선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아울러 특가 이벤트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는다. 단 VIP, 골드, 실버플러스 우수 고객은 무료 위탁이 가능한 이벤트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는 데 불안한 고객들의 우려를 반영해 7월 31일까지 국제선에 한해 일정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다만 항공권 이외 부가서비스는 사전수하물, JJ라운지 구매분만 변경수수료가 면제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9 15:32: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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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소상공인 지원 위해 임원 급여 8개월간 15%씩 반납

지난 18일 진행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재경 사단법인 커뮤니티와경제 소장,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김선영 밴드 사무국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국민 고통 분담을 위해 간부급 직원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채희봉 사장을 비롯한 임원·본부장 등 10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매월 급여의 15%씩 총 120%를 반납한다. 또한 부장 이상 간부직원 300여 명도 자발적으로 직급별 일정 금액을 반납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에 참여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반납된 재원을 활용해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대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지역 소상공인 1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무담보·무보증·무이자로 제공하고, 만기 상환된 대출원금은 소상공인 융자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한다. 특히 비대면 심사 등으로 대출 실행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감소가 입증되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으로 교육 서비스업 및 음식 숙박업 등 피해가 큰 업종의 경우 심사시 우대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스공사 및 사단법인 커뮤티니와경제, 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채희봉 사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마주한 고통을 함께 이겨 나가고자 이번 급여 반납 릴레이에 기꺼이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대구지역 취약계층·시민에게 마스크 57만장과 손소독제 570개 등 총 18억여 원 규모의 현물을 지원했으며, 임직원 성금 1억9000만원도 의료진 물품 공급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9 10:22: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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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이스타항공, M&A에 정부 지원은 '그림의 떡'

-항공업계, 정부 지원으로 유급 휴직 시행 中…'버티기' 돌입 -아시아나·이스타항공, M&A 후폭풍 '구조조정' 확대되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에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은 그마저도 받지 않아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 국적 항공사는 현재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휴직을 시행 중이다. 국내외 하늘길이 봉쇄되고 대부분 항공기가 운휴하는 등 수익성을 낼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건비 등을 최소화하며 '버티기'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6일부터 6개월 간 휴업에 들어갔고,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각각 6월, 7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개월 단위로 순환휴직을 진행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신청자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하거나 일부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에어서울도 전직원의 90%가량이 유급휴직 중이다. 전 항공사가 이 같은 유급휴직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3월 항공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사업주가 근로자를 줄이지 않고, 휴업 및 휴직 등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로부터 최장 6개월간 휴업수당의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항공사가 대규모 적자에도 월급여의 70%가량을 지급하며 구조조정 등 인력 감축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여전히 무급휴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일반직에 한해 시행하던 무급휴직을 전 직원으로 확대했고, 15일 이상 무급휴직 방침을 사업량이 정상화될 때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캐빈승무원과 국내 공항지점 근무자 등 일부 현장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2개월 단위의 유급휴직도 병행 중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공식적으로는 유급휴직을 진행 중이나, 사실상 무급휴직과 함께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양사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고,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데는 인수합병을 진행 중이라는 점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월 매각 여부가 결정된 이후 현재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의해 인수가 진행되고 있고, 이스타항공은 LCC업계 1위인 제주항공과 대주주 이스타홀딩스가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가 중복되는 인력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최종 M&A 이전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무급휴직을 시행 중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현 고용 상태를 유지한다는 조건 하에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사전에 휴직 현황 파악이 완료돼야 하므로, 휴직 현황 파악 마무리 후 신청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일단 양사 모두 현재 피인수 대상인 항공사다. 유급휴직을 하는 쪽도 고용유지지원금이 아직 들어오지는 않았고, 회사 돈으로 다 틀어막고 있는 상황이다"며 "피인수 상태인 회사의 경우, 가장 큰 고정비가 인건비니까 인수할 주체가 고용이 건실하게 유지돼 있는 것을 반갑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항공업과 해운업을 우선으로 하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이마저도 지원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고용유지지원금과 마찬가지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받는 기업도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이날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대해 "고용 총량 90%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가이드라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8 14:36: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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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임직원 헌신과 희생에 감사…대한항공 정상화 추진할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8일 임직원들에게 개별 메일을 보내고, 감사의 뜻과 함께 대한항공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조 회장은 메일을 통해 "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환경 속에서도 이러한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단연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이 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조 회장은 "자신의 입장과 목소리를 내세우기보다는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십분 이해해주시고, 저마다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양보와 희생을 통해 위기 극복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코로나19로 야기된 우리 회사의 현실을 생각하고, 달라진 여러 현장의 모습들을 마주하면 참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각각의 현장이 지금 어떠한 모습으로 있든, 저는 우리 회사 곳곳마다 촘촘히 새겨져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을 보게 된다"며 "회사는 임직원 여러분의 소중한 헌신과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의 삶의 터전이자 땀과 열정이 서려있는 모든 사업장을 여러분과 함께 지키면서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의 정상화를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의 메일과 관련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는 "가슴이 뭉클한 편지다", "직원을 위한 격려의 편지가 큰 힘이 된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8 14:28: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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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데이터 활용 신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실시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데이터 활용 신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대국민 데이터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연다. 한전은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 및 전력그룹사,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전력데이터 활용 신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가 오는 8월 20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 및 전력그룹사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일반인, 벤처기업과 새싹기업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이달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혹은 개인은 제공된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개발하고, 제공 데이터가 외부 반출이 불가한 경우에는 한전 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데이터의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심사는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내 직원과 사외 전문위원이 함께 평가하며, 시상은 개인(학생·일반인)과 기업 2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총 21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의 서비스 솔루션은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의 전력데이터와 타 공공기관 및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8 09:30: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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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5억9000만원 기부

한국전력공사./사진=뉴시스 한국전력공사가 급여반납분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고통 분담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18일 자회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고통 분담을 위해 마련한 5억9000만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코로나19 극복 및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소득 장애인, 쪽방촌, 지역 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휴장으로 피해가 크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5일장 등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원 및 예방용 의료키트를 제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번 기부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국해상풍력, 켑코에너지솔루션, 햇빛새싹발전소, 한림해상풍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10개사가 동참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취약 계층에게는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8 09:12:5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