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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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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김포-제주 특가와 함께 덴티스테 제휴 프로모션 실시

에어서울의 덴티스테 제휴 프로모션 이미지./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렌트카, 숙박 등이 포함된 제주 노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제주 노선 특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탑승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며,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 5900원부터다. 이와 함께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노선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및 구강 위생 관리 독려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프리미엄 토탈 오랄 케어 브랜드 덴티스테와 제휴해,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덴티스테 여행 패키지를 증정한다. 덴티스테 치약(1개)과 덴티스테 오랄린스(1개)가 포함된 여행 패키지는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30편 항공편의 탑승객 총 3000명에게 제공되며, 당일 김포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편당 100명까지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에어서울 탑승객은 제주렌트카를 통해 최대 85%까지 렌트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아고다를 통해 10% 숙박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제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2 10:07: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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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현지 교민 수송위해 필리핀 세부에 항공기 투입

진에어의 항공기./사진=진에어 진에어가 또 한 번 현지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진에어는 지난 11일 필리핀 세부에서 출발한 LJ714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총 183명 현지 교민 등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임시편은 인천공항에서 승객 없이 11일 오전 8시 20분 이륙 후 같은 날 오전 11시 46분 세부에 도착했다. 이어 해당 항공기는 현지 교민, 유학생 등 총 183명을 태우고 LJ714편으로 오후 6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임시편 운항은 진에어와 필리핀 주재 한국 대사관, 한인회의 공조로 진행됐다. 그동안 현지 교민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필리핀 정부의 지역 봉쇄령 및 항공기 운항 제한에 따라 귀국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세부 운항을 포함해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하노이, 조호르바루에 총 8번의 임시편을 운항했다. 지난 3월에도 세부, 클락 노선의 정기편을 추가 편성하는 등 지금까지 2300여명의 현지 교민, 유학생의 귀국을 도왔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국내 수출입 기업들을 돕고자 인천-클락 노선에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해 운항한 바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임시편을 즉각 편성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2 09:56: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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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미시간호 해저 케이블 사업 수주

LS전선이 2017년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로드아일랜드주 앞바다)에 해저 케이블을 포설하고 있다./사진=LS전선 LS전선이 미국 해저 케이블 시장에서 본격적인 입지 확대에 나섰다. LS전선은 12일 미국에서 약 66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북부 미시간호에 1970년대 설치한 노후 해저 케이블을 내년까지 교체해 미시간주의 전력 수급을 안정화 하는 사업이다. 미국은 설치한 지 오래돼 노후된 전력망이 많아, 앞으로도 교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도 해저 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해상풍력에 의한 발전량을 연간 86GW 규모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8000만 이상의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국 해저 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와 해상풍력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가 더해져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2006년 미국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2017년 미국 첫 해상풍력단지 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시장에서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 LS전선은 지난해 대만에서 총 5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유럽과 중동에서 수 천억원대 사업을 수주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2 09:42: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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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19 동반성장보고서 발간

2019 롯데케미칼 동반성장보고서./사진=롯데케미칼 지난해 롯데케미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롯데케미칼은 12일 창사이래 처음으로 '2019 롯데케미칼 동반성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발간된 보고서에는 동반성장 전략을 비롯해 지난해 성과, 파트너사 및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등 노력 사항을 상세히 기술했다. 롯데케미칼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총 13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184개 파트너사에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126억원의 대출을 실행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자금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 생산시설 건설시 우수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꾸준한 매출 증대를 통해 해외 시장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교현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는 기업이 되고자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와의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을 취득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2 09:37: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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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發 충격에 '팔고 늘리고'…항공업계, 자구책 마련 '안간힘'

-대한항공, 전례없는 유동성 위기에 '최대 1조 유상증자' 전망 -아시아나·에어부산도 주식 발행 한도 늘려 '자본 확충' 나서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생존을 위한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고 최대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결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이사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은 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2000억원의 긴급 자금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수준의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기도 하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4일 대한항공에 대해 ▲운영자금 2000억원 지원 ▲화물 운송 관련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 인수 ▲전환권 있는 영구채 3000억원 인수 등 총 1조2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유상증자의 규모를 결정짓고, 유휴 자산을 매각하는 등 최대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해 산은 및 수은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비롯해 코로나19에 따른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산 매각에도 주력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송현동 부지와 함께 비주력 사업인 왕산마리나 매각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13일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한진그룹 유휴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 및 건물(1만2246㎡)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송현동 부지 등에 대한 자산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이미 제주도에 위치한 사원 주택 부지도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당초 1979년 호텔 사업 확장으로 직원이 늘며, 2층 빌라 형태의 사원 주택 22동을 지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운영해왔다. 이번 사택 부지 매각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이 받아드는 매각 대금은 300억원대로 알려졌다. 또한 대한항공은 최근 기내식 및 항공정비(MRO) 사업부의 재편방안에 대한 검토도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업부 매각설에 대해 "정부와 국책은행의 유동성 지원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문사업 부문의 재편 방안을 검토 의뢰했다"며 "특정 사업부 매각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에어부산도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자 전체 발행 가능 주식 수를 늘리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내달 15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하고, 정관 일부 개정을 안건으로 올렸다. 발행할 주식총수 개정의 건, 전환사채 발행한도 개정의 건 등이 주요 내용이다. 에어부산도 내달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수권주식 및 발행주식의 수를 내용으로 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의결할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자, 최대한 자본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자본 확충을 준비하려고 진행하는 건"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안 좋으니, 그런 차원에서 미리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열어놓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주식 수 자체를 정관상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1 14:40: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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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 전원에게 손소독제 제공

제주항공이 탑승객에게 손 소독제를 나눠주는 건강한 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지켜나간다. 제주항공은 11일 이달 말까지 국내선 공항에서 출발하는 탑승객 전원에게 개인용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건강한 여행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의 건강한 여행 캠페인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정착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김포발 국내선 탑승객에 대해 손소독제를 제공한 바 있다. 코로나19 대응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됐지만, 생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은 지속해야 한다는 뜻에서 손소독제 제공 대상을 전 노선으로 확대한 것. 이번 캠페인을 위해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랩신' 1회용 손소독제 18만개를 확보했으며, 제주항공이 국내선 노선을 운항하는 김포, 김해, 제주, 광주, 대구, 청주, 여수 등 총 7개 공항의 탑승구에서 항공권 확인시 1인 1개씩 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손소독제는 액체 및 젤류 기내반입 규정에 따라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금까지 이어온 방역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운항 중인 항공기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승무원들의 근무 투입 시 발열 체크 및 증상자 근무 제외, 기내 의심환자 발생 시 해당 항공편 승무원 자가격리 조치, 탑승객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및 체온계 기내 비치 등 기존에 시행되던 방역조치도 지속 시행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1 09:47: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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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보훈의 달 맞아 국내선 특별할인 실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운임 특별할인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한 달간(탑승일 기준) 유공자 및 그 유족, 또는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가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시 특별할인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소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 및 동반자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번 보훈기간 동안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하게 된다.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유족 ▲고엽제후유증환자 등 대상자 본인을 비롯해, 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보호자 1인에게 항공운임(정상운임 기준)의 30~50%가 할인된 특별 운임이 적용된다. 아울러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할인 혜택은 대상자와 동반자가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는 경우로 한정되며, 예약은 이달 11일부터 가능하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1 09:44:4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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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엑시트 플랜'도 불가능한 LCC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FSC, 코로나19에도 운항 재개나서 -반면 저비용항공사, 근거리 집중된 국제선에 '엑시트 플랜'도 불가능 대한항공의 6월 국제선 노선 운영 계획./자료=대한항공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업계에서 일부 국제선 운항 재개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저비용항공사는 '엑시트 플랜'을 세울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제기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 가운데 FSC(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제선 운항 재개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코로나19 사태의 완화 이후 증가할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6월부터 한 달간 총 110개 노선 중 32개를 운영하고, 78개는 운휴를 유지한다. 운항 재개를 실시하는 노선에는 워싱턴, 시애틀, 암스테르담 등 미주 및 유럽 지역과 울란바토르, 쿠알라룸푸르 등 동남아·동북아 지역이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쿄 나리타 노선에 다시 취항하고 있다. 그러나 단거리 지역만 운항이 가능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들은 아직까지 국제선의 운항 재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형항공기로 다소 거리가 먼 노선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달리, LCC들은 기존 약 4시간 미만의 일본, 중국 등 지역만 취항해 운항을 재개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적이기 때문. 또한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여객 수요가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출국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라는 제한까지 있어 사실상 국제선의 운항 재개는 무리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저비용항공사들은 6월까지 국제선 운항 재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운항 재개'라는 퇴로마저 확보할 수 없는 LCC들은 국내선 운항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실제 제주도 노선을 중심으로 최근 들어 국내선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청주-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5월 한 달동안 김포-부산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도 지난달 ▲김포-여수 ▲여수-제주 등 노선에 잇따라 신규 취항 했으며 에어부산도 중단됐던 ▲울산-제주 ▲울산-김포 노선을 55일만에 운항 재개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선을 운항 재개한다고 하더라도, 입·출국시 14일 자가격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지금 모든 항공사가 운항 일정을 정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수요 때문에 노선 운항 재개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외항사들도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최근 들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려는 방침을 내놓고 있다. 카타르 정부 소유의 카타르항공은 각국이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를 완화한다면 이달 안으로 52개 노선, 내달에는 80개 노선을 운항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당초 코로나19 사태 이전 165개 노선에 취항했으나 현재 33개 주요 노선만을 운항 중이다. 터키의 국적사인 터키항공도 내달부터 한국 등 19개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터키항공은 6월 중 기존 노선의 60%를 운항 재개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0 14:24: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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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고순도 XDI 국산화 성공…"국내 기업의 사업 확대에 기여"

한화솔루션의 XDI 연구소./사진=한화솔루션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인 한화솔루션이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인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DI)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그동안 일본 기업이 독점공급하던 고기능 광학 렌즈 소재를 수 년에 걸친 노력 끝에 자체 기술로 개발해 상업 생산에 들어간 것. 한화솔루션은 이달부터 전남 여수사업장에서 고순도 XDI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사업장의 생산 규모는 연 1200톤이다. 한화솔루션은 이에 따라 일본 미쓰이케미칼(연산 5000톤)에 이어 세계 두 번째 XDI 생산업체가 됐다. XDI는 폴리우레탄의 주원료인 이소시아네이트 화합물의 한 종류다. 특히 순도 99.5% 이상인 고순도 XDI는 범용 이소시아네이트 대비 10배 이상 비싼 고부가 소재다. 투명성과 굴절성이 우수해 기존 렌즈보다 약 30% 얇고 선명한 고급 광학 렌즈의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XDI를 활용한 고부가 제품이 늘면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광학 렌즈 생산업체들은 한화솔루션이 고순도 XDI 국산화를 성공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고품질 원료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동안 미쓰이케미칼의 시장 독점으로 XDI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 또한 한화솔루션은 광학 소재 분야를 시작으로 XDI 거래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주목받는 폴더블폰에 사용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패널용 소재인 OCA(광학용 투명 접착 필름), 고급 잉크, 도료, 친환경 식품포장용 접착제, 전자 제품 포장 필름 등으로 활용 분야가 넓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국내 광학 렌즈 업계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사업인 '비전 케어'(고기능 광학 렌즈) 소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최근 친환경 가소제인 에코데치, 산업용 접착제인 수첨석유수지 등 독자 개발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차례차례 상업화하고 있다. 범용 사업에서 쌓은 공정 노하우와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고순도 XDI 역시 한화솔루션의 주력 제품인 TDI 제조 역량에서 시작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XDI 상업 생산으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고부가가치 부품 사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육성 취지에 발 맞춰 앞으로도 소재 국산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0 14:23: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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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증기 누출 원인 추정…피해자분께 애도와 사과"

LG화학 인도공장 가스 유출사고 위치./사진=연합뉴스 LG화학의 인도 현지법인인 LG폴리머스가 공식 사과를 했다. LG화학은 지난 9일 인도 현지법인인 LG폴리머스가 공장 가스 누출 사과와 관련, 현지에서 배포한 사과문을 통해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사고 원인조사, 재발방지대책 및 치료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도고 강조했다. LG폴리머스는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지난 7일 새벽 GPPS공장 부근 SM 저장탱크에서 유증기 누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공장의 가스 누출은 통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공장 안정화에 주력하는 한편 최우선적으로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정부기관과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곧바로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LG폴리머스는 "유가족 및 피해자를 돕기 위한 전담조직을 꾸려 사망자 장례지원, 입원자 및 피해자 의료와 생활용품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정서 관리 등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향후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중장기 지원사업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폴리머스는 "다시 한번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자 구조와 피해 복구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사고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0 12:56: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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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온실가스 활용한 '탄산칼슘 제조' 상용화나서

경기도 용인시 중앙기술연구원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임대형 태경그룹 기획본부장, 정구일 태경비케이 석회자원PG대표, 고영규 현대오일뱅크 기술부문장, 김철현 중앙기술연구원장이 업무협약 체결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온실가스를 활용하는 친환경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중앙기술연구원에서 태경비케이와 탄산칼슘 제조기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부산물로 탄산칼슘을 제조하는 친환경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탄산칼슘은 시멘트 등 건축자재와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 원료로 폭넓게 사용되는 기초 소재다. 태경비케이는 국내 대표 석회제조사로 온실가스를 활용한 탄산칼슘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태경비케이와 기술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파일럿테스트와 공정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 하반기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기존 대산 공장 내 연산 60만 톤 규모의 탄산칼슘 생산공정을 완공할 방침이다. 제품 판매와 온실가스 저감으로 영업이익은 연간 100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높은 경제성과 함께 정유업계의 골칫거리인 온실가스를 제품화하는 최초의 친환경기술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은 실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생산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그간 정유사들은 태양광이나 LNG 발전설비를 도입하는 등 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노력해왔다. 이번 사업모델은 온실가스 저감에서 더 나아가 이를 고부가가치 제품 원료로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탄산칼슘은 각종 산업현장에 널리 쓰여 수요가 안정적"이며 "자연에서 채굴한 석회석을 가공해 만드는 것과 비교해 원가경쟁력이 우수한 만큼 장기적으로 해외 정유사 등에 기술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0 10:36: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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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 키트 4천개 기부

지난 9일 미얀마 현지 진단 키트 증정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태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미얀마 사업 담당 PL, 아웅 슈에 BOC 회장, 이상화 주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저딴툰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의학연구소 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기부했다.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 해외 주요 비즈니스 거점 중 하나인 미얀마에 약 5만 달러 상당의 코로나19 진단 키트 4000개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확진자 176명, 사망자 6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진단 키트 부족으로 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 기부한 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용승인을 받은 국내업체 바이오세움의 제품으로, 이미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어 품질·성능 모두 입증됐다. SK는 지난 8일 미얀마 항공편을 통해 진단 키트 4000개를 현지로 보냈다. 주 미얀마 한국대사의 협조로 별도 항공 탁송 비용 없이 배송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체육부 산하 의학연구소에서 미얀마 정부, 주미얀마 대사관, 미얀마 석유유통그룹 BOC,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단 키트 증정식도 열렸다. 한편 SK에너지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7월 미얀마 1위 석유유통그룹인 BOC의 지분을 각각 17.5%씩, 총 3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인수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은 "미얀마는 BOC와 협업 등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키트가 부족해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얀마도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냄과 동시에 양사 비즈니스, 나아가 양국 우호 관계도 더욱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0 10:18: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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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Q20 영업손실 860억…"8년만에 적자전환"

롯데케미칼의 경영실적 추이./자료=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코로나19와 대산공장 사고 등의 영향으로 결국 적자를 면치 못했다. 롯데케미칼은 8일 올 1분기 매출 3조2756억원, 영업손실 860억원, 당기순손실 9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조6244억원에서 9.6%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78억원, 2237억원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012년 2분기 이후 31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와 대산공장 사고 등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는 작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세계 경기둔화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지난 3월 발생한 대산공장 사고에 따른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영향과 해외 자회사 설비 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1분기 손익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기초소재사업에서 매출 2조413억원, 영업손실 524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수요 약세와 제품판가 하락, 대산공장 사고 영향으로 낮은 수익성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또한 첨단소재사업에서는 매출 8087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초 전기 및 전자 등 주요 전방 산업의 수요가 견조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주요 자회사별로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 4226억원, 영업손실 695억원을 기록했다. 납사크래커(NCC)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와 수요 위축에 따라 낮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또한 LC USA는 매출 1092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 에탄크래커(ECC) 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및 제품판가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저가 원재료 투입 본격화 및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산공장 사고와 관련 안전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에 우선 순위를 두고 신중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08 16:47: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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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여행의 기쁨, 가족과 함께하면 몇 배 커져요”

제주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내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부모님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내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8일 운항하는 김포발 부산·여수행 항공편에서는 '어버이날 방송'을 실시해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내 이벤트를 진행해 편당 30분의 부모님에게 승무원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풍선 카네이션을 증정한다. 이달 중 제주도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에게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과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신 부모님이 찍었던 사진과 유사한 사진을 촬영한 경우, 선발을 통해 1커플에 대해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 및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 2매를 제공한다. 본인의 SNS에 '#엄마의신혼#나의여행#제주신혼여행'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특히 제주행 항공기 기내에서 청첩장이나 결혼사진등을 이용해 신혼부부임을 인증한 커플에게는 사진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페이퍼 토퍼'를 선물하는 기내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엄마의 신혼을 여행하다'라는 주제로 영상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제주항공 인스타그램에 부모님과 동일한 신혼여행 계획을 작성해 신청하면 1팀을 선정해 신혼여행 영상제작과 함께 제주도 왕복항공권 2매 및 제주도 2박 숙박권이 제공된다. 단 신청서 내에 영상촬영 동의자에 한해 응모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어린이날에 김포-제주 노선을 탑승한 어린이 승객에게 매직 풍선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08 14:36:4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