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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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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향기 테라피로 비행 스트레스 '안녕'"

진에어가 기내에 아로마향을 입힌다. 진에어는 18일 향기 테라피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향기 테라피란 승객들의 쾌적한 비행을 돕기 위해 비행기 내부에 향기를 입히는 것으로 비행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것은 물론 기내 공기 질 개선 및 살균 등의 효과가 있다. 장시간 비행에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은은한 아로마 향을 적용했으며 합성 향료가 첨가되지 않은 향을 사용해 성분 또한 안전하다. 향기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2가지를 선정했다. 객실에는 따뜻하고 우아한 꽃향기를 배치하고 화장실에는 산뜻하고 시원한 수목향을 채웠다. 이번 향기 테라피는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한 '룸 앤 패브릭 스프리츠' 제품을 기내에서 사용한다. 향기를 입힌 비행기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도입을 기념해 크리스마스 당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방콕 등 총 4개 노선에서 아로마티카의 인기 제품인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과 로즈 세럼을 증정하는 기내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향기 테라피 도입은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제공한다는 기본 가치에 향기라는 특별한 경험을 더한 새로운 시도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0:45: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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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 최초 '모바일 수하물 확인' 서비스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위치 확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탑승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수하물 탑재 여부 및 탑재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에 한해 우선 적용되며 향후 세계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비정상 상황시 수하물 위치파악이 용이해 항공기 지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타얼라이언스 연계 항공편 탑승객도 동일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회원사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회원사를 이용하는 탑승객의 편의 증대 및 회원사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조회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수하물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수하물 위치 추적이 용이해져 수하물 분실이나 오배송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0:06: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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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6년 연속 '부산 교육메세나탑' 수상

에어부산이 부산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어부산은 1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 12회 부산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며 부산 대표 교육기부 우수기업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 등이 주관해 부산 지역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과 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에어부산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깊이 있는 교육기부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보유 중인 자체훈련시설을 활용해 심도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캐빈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아카데미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등 다방면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특히 에어부산은 올해 3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정식 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을 정도로 전문성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며 "운항 승무원 및 정비사에 대한 직무 체험 기회도 마련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8 10:06: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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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맥스 생산 중단에…韓 항공사들 '촉각'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737맥스 기종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기존 항공기 도입 및 운용계획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나섰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16일 성명을 통해 "재고 물량을 우선 처리한 뒤 내년 초 일시적으로 737 생산 프로그램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앞서 737맥스 운항 금지가 생각보다 길어지면 생산 계획을 계속해서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일단 국내 항공사들은 "당분간 추가 생산을 안 하고 안전 문제가 해결되면 기존에 주문받은 물량을 집중해서 생산한다는 의미"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계약 파기 등으로 이어질 문제는 아니라는 말이다. 대한항공은 당초 올해 5월 보잉 737맥스8 기종을 처음 도입해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잇단 사고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며 다른 기종을 대체 투입해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2015년 파리 에어쇼 기간 보잉과 737맥스 50대(확정구매 30대, 옵션구매 20대) 도입 계약을 맺었으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도를 받지 않은 상태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작년 말 보잉 737맥스 기종 2대를 도입했으나 해당 기종의 운항 중단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 또한 해당 기종을 4대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일단 보류된 상태다. 다만 이번 보잉의 생산 중지 결정이 추가로 미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존 계약 물량은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생산 중단보다 운항 재개를 위한 승인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당초 올 하반기에 맥스 4대를 포함해 2025년까지 해당 기종 10대를 도입하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으나 현재 이같은 계획은 전면 수정에 들어간 상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그래도 맥스 기종을 들여오기 전에 보잉 사태가 발생해 다른 항공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작년 11월 보잉과 737맥스 기종 50대(40대 확정, 10대 옵션)를 구매 계약 맺은 제주항공도 현재 경영진 차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당초 2020년부터 이 기종 6대를 리스 형태로 도입하려 검토하다가 작년 11월 50대 구매 도입으로 정책을 바꿨다. 한편 보잉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로 승객과 승무원 346명 전원이 사망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40여개 국에서 운항 정지된 상태다. 보잉은 운항 정지 조치 이후에도 한 달에 40대꼴로 737 맥스 기종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판매가 어려워지면서 생산한 비행기를 세워둘 공간 확보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12-18 01:06: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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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앞둔 'LNG 개별요금제'…여전히 '시끌'

-논란의 중심 'LNG 개별요금제'…"사업자만 책임,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돼" -반면 기대효과도 전망…"개별요금제, 통합으로 안정적인 수급관리 가능" 액화천연가스(LNG) 개별요금제의 도입을 앞두고 사업자 간 형평성 문제 등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이 산재해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LNG 개별요금제 도입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실상 오는 31일 정부 승인을 마치고 내년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LNG 개별요금제가 아직까지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발전사업자 간 불공정성 등 앞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비롯해 외려 개별요금제 대신 민간 직수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조성봉 숭실대학교 교수는 가스공사의 태도를 지적하며 개별요금제 도입 과정에서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현재 가스공사와 계약기간이 남은 발전소의 경우, 계약기간이 남았으니 평균요금제를 계속 쓰라는 것인데 이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이럴경우 계약기간이 남은 발전소는 개별요금제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기간 동안 가격경쟁력이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요금제는 천연가스 시장 뿐 아니라 전력, 집단에너지 등 에너지 산업의 기본적 틀을 바꾸는 전반적인 게임 룰의 변화다"며 "만약 사업자 책임이라면 사업자가 감당해야지만 이건 게임룰이 변했기 때문에 다같이 감당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별요금제 도입으로 인해 생기는 가스공사의 기존계약 잔여물량은 좌초자산으로 남게 되는데 이를 처리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LNG 개별요금제의 도입 대신 민간의 직수입을 활성화 시키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윤원철 전력산업연구회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국제 가스가격의 하향 안정세와 구매자 시장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민간 사업자들이 직수입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민간 사업자들이 가스공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즉 경쟁을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의 직수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반면 개별요금제의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가 크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문희 한국가스공사 마케팅기획단장은 "직수입은 개별 수급관리인데 반해 개별요금제는 통합 수급관리 효과로 안정적인 수급관리가 가능하다"며 "신규 발전사는 LNG 공급자 선택권이 강화되고 소규모 발전사도 발전단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수요자(평균요금제 소비자)는 공급비 인하 혜택과 함께 평균 요금 인상의 위험을 제거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9-12-17 16:00: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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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차세대과학자상'서 연구지원금 전달

에쓰 오일이 이공계 '우수학위논문·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에쓰 오일은 자사가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 오일 과학문화재단이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9회 에쓰 오일 우수학위논문'과 '제1회 차세대 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 및 재료공학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박사급 연구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물리학, 화학, 화학공학, 생리의학, 에너지, IT 등 차세대 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4000만원도 전달했다. 에쓰 오일 우수학위논문상은 에쓰 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주관해,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 및 재료공학 분야의 박사학위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에 ▲김정호 박사(수학, 서울대) ▲이명재 박사(물리학, 서울대) ▲박윤수 박사(화학, 카이스트) ▲백진희 박사(생명과학, 카이스트) ▲권기창 박사 (화학공학·재료공학, 서울대)를 선정하고 각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권예현 박사(수학, 고등과학원) ▲이승훈 박사(물리학, 부경대) ▲박정은 박사(화학, 서울대) ▲류희주 박사(생명과학, 서울대) ▲최윤석 박사(화학공학·재료공학, 카이스트)를 선정해 각 800만원을 지원했다. 에쓰 오일 과학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차세대과학자상을 신설하고 6개 분야에서 만 45세 이하의 신진과학자를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자는 ▲신용일 교수(물리학, 서울대) ▲김수민 교수(화학, KIST) ▲정원일 교수(생리의학, 카이스트) ▲박재형 교수 (화학공학·재료공학, 성균관대) ▲서장원 박사 (에너지, 한국화학연구원) ▲윤성의 교수 (IT, 카이스트)를 선정했고 총 2억40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했다. 에쓰 오일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기초과학, 공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에 매진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7 16:00: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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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나트랑' 하늘 난다

아시아나항공이 '동양의 나폴리' 베트남 나트랑에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김영헌 여객본부 전무, 구자준 캐빈본부 전무, 장영일 정비본부 전무, 안병석 경영지원본부 전무, 이명규 운항본부 전무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또 첫 항공편인 OZ773편이 나트랑에 도착한 후 현지 관계자들도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인천-나트랑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5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요일별로 출발 시간에 차이가 있으며 나트랑에서는 매일 오전 12시 30분에 출발한다. 요일과 월별로 출발 시간이 상이해 출발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항하는 여객기의 기종은 올해 '최우수 운영신뢰성' 상을 받은 159석 규모의 A320 항공기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추가 증편했으며 이번 인천-나트랑 노선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에 이은 아시아나항공의 5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달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베트남 5개 도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베트남 여행지 관련 퀴즈를 맞추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12-17 16:00: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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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 '드림라이너' 구조물 1000대 납품

대한항공이 보잉787 드림라이너의 구조물 1000대 공급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에 공급하고 있는 보잉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동체 및 날개구조물 1000대를 납품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최근 부산테크센터에서 보잉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동체 및 날개구조물 1000호기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 2004년 보잉사와 보잉 787 항공기 구조물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2007년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12년 만에 1000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다. '꿈의 여객기'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보잉 787은 미국 보잉사가 차세대 여객기로 개발해 온 최첨단 항공기다. 기체의 절반 이상을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해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을 20% 이상 높이고 가스 배출과 이착륙 시의 소음을 크게 낮췄다는 장점을 갖는다. 또한 비행 시 실내 기압과 소음을 크게 낮추면서 탑승객에게 기내 쾌적함을 선사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986년 보잉 747 날개 구조물 제작을 시작으로 보잉 717, 737, 767, 777, 747-8 등 민간 항공기 구조물 제작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가격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일체형 복합재 및 자동화를 접목한 신기술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보잉의 후속 개발 사업 참여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국제공동개발 참여뿐 아니라 에어버스사와 엠브레어사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에 항공기 동체 및 날개 구조물을 공급하고 있다.

2019-12-16 17:29: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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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 시장 위축되자…韓에 '생색내기'?

-韓 '보조금 차별'하던 中…3개월 연속 배터리 사용량 감소세 -1년 남은 中 보조금 제도…이제서야 LG화학·SK이노베이션 목록에 중국 배터리 시장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보조금 차별'을 받던 한국 배터리 업체가 최근 목록에 포함돼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사드 보복 등의 일환으로 한국 기업의 배터리를 단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제외시켜왔다. 이로 인해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대량의 보조금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중국 기업과 달리 불리한 환경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최근 중국 공신부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친환경차를 목록에 올리자 그 배경에 '중국 배터리 시장의 위축'이 있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판매된 중국 전기차 탑재 배터리의 사용량은 지난 8, 9월에 이어 3개월째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던 보조금 제도의 축소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0월 기준 중국 내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4167㎿h로 전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4865㎿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6%의 증가세를 보이던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 내 전기차의 판매량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준 중국 내 전기차의 판매대수는 약 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줄어들었다. 특히 BEV(전기자동차)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대수 감소 추이는 더 두드러진다. BEV는 지난 7월 약 6만대로 -5.6%의 증감률을 보이더니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PHEV도 지난 5월부터 감소 폭이 점차 커져 10월 기준 판매대수가 약 1만대를 기록해 -65.7%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공신부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가 달린 전기차를 '2019년 11차 친환경차 추천 목록'에 포함시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중국 정부는 사드 보복과 자국 기업 육성 정책 등의 일환으로 약 2년 9개월 간 한국업체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보조금 목록에서 배제시켜 왔다. 그런데 지난 6일 발표한 목록에서 LG화학이 파나소닉과 함께 배터리를 공급하는 '테슬라모델3'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베이징벤츠 E클래스 PHEV'가 포함됐다. 중국 배터리 시장이 위축되자 한국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또한 사실상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제도가 내년을 기점으로 끝나는 상황에서 이번 목록에서는 PHEV만 해당돼, 한국 기업이 보조금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 보조금이 2020년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아마 내년 한해 동안 보조금을 받게 될 것이다"며 "이번에 보조금 지급은 PHEV만 해당되는 게 맞다. 어쨌든 보조금이 1년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너무 생색내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보조금 규모도 많이 줄었다. 지금 매년 반 이상씩 줄여가고 있다"며 "올해도 많이 줄였고 내년에는 더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목록에 오른) 차량은 PHEV만이다. 보조금 철폐를 앞두고 있는데 이건 거의 생색내기가 아닌가 싶다. 결국 보조금 효과는 미비할 것 같다"고 밝혔다.

2019-12-16 15:11: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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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장애인 단체에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 기부

아시아나항공이 사랑나누기 캠페인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바자회를 통해 걷힌 수익금을 강서구내 장애인 단체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부문 담당 조영석 상무는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를 방문해 '2019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5년부터 사랑나누기 캠페인 수익금을 지원해 온 곳으로 지원금은 장애인 재활치료 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부터 실시해 온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임직원들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받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서 걷힌 물품들을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에 위탁 판매를 맡겨 생긴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왔다. 올해 역시 10월 한 달간 203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만5000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참여 인원이 전년대비 41%, 기부 물품은 91%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중고 물품의 자원 재순환과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의미가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며 "매년 동참하는 인원과 기부 물품들이 더욱 늘어나 임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9-12-16 09:46: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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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은 항공업계…"따뜻한 곳으로 떠나세요"

-'비수기' 들어선 항공업계…필리핀·베트남 등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실시 -가볍게 떠나는 '코트룸' 서비스부터…바캉스룩·유모차 등 대여까지 추운 겨울을 맞은 항공업계가 따뜻한 여행지를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판매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항공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지는 겨울철에 들어서자 항공사들은 새로운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추운 날씨를 역이용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 수요를 공략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들어 성수기에도 적자를 내며 타격을 면치 못한 항공업계는 비수기에도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며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에어부산은 필리핀 관광부와 제휴를 통해 동남아 지역의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필리핀 전 노선에 특가 운임을 적용해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이달 12일부터 필리핀 특가 항공권을 1인 편도 총액 기준 ▲부산-세부 11만9900원 ▲인천-세부 13만3900원 ▲부산-칼리보 15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탑승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다. 또한 에어부산은 여행객들이 보다 실속 있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필리핀 노선 전용 부가서비스 번들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지 중 추운 겨울에 떠날 수 있는 따뜻한 여행지인 베트남과 호주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오는 17일까지 판매하며 출발기간은 이달 3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공항사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은 11만1000원부터다. 또한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의 경우 이달 29일까지 판매하며 출발기간은 이달 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다. 편도총액운임은 29만800원부터이며 이 운임에는 수하물 20kg과 기내식이 포함돼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특가 이벤트와 함께 바캉스룩 및 유모차 대여 등 부가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에도 나섰다. 에어서울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이달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동남아 최고의 연말 카운트다운 파티인 '수트라하버 논스톱 메가파티' 티켓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모두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달 26일 발표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인천-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은 편도총액 11만3700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출발지 공항에서 무거운 외투를 맡기고 떠날 수 있는 '코트룸'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대한항공도 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당일 이용 가능하다.

2019-12-15 15:22:1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