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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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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추가 운항…"9만9천원부터"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면세쇼핑을 할 수 있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추가 운항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내달 7일과 13일, 21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 시에도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이달 22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편당 114석만 판매한다. 예약 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해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시작한 현재까지 총 11편의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항공편을 운영한 바 있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다.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에 대해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롯데 인터넷 면세점 이용 시 최대 60% 할인 ▲롯데면세점 VIP골드 등급 혜택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제휴캐시 및 선불카드 제공 등 최대 60만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내달에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제공하는 충남 홍성한우세트 및 한돈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기내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21 10:59: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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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 20년 무사고 조업 'Diamond Master' 탄생

Diamond Master 이성형 기능선임수석감독(오른쪽 네번째)이 수상 직후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자체 운영중인 Ramp Master 인증제도를 통해 20년 무사고를 달성한 Diamond Master를 배출했다. 한국공항은 19일 산업 현장의 명장에 준하는 지상조업의 Ramp Master 인증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Ramp Master는 지상조업을 수행하는 책임조업조의 조장으로서 경험과 업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한다. 10년 무사고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Silver Master를, 15년 무사고를 달성한 직원은 Gold Master를, 20년 무사고를 달성한 직원은 Diamond Master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에 Diamond Master로 선정된 한국공항 램프여객2팀 이성형 기능선임수석감독은 1987년 입사 이래 대한항공을 비롯한 주요 항공사의 조업을 수행해 왔다. 2000년 Ramp Master에 임명된 이후 20년 동안 약 4만 6000여 편의 항공기를 무사고로 조업해 이번 Diamond Master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형 감독은 "지난 20년간 함께 일해준 조원들 덕분에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과였다"라며 "35년간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런 뜻 깊은 타이틀을 달게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회사생활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안전 조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공항 유종석 대표이사는 "안전은 한국공항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역량"이라며 "무사고 조업을 통해 Diamond Master가 된 직원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지원과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전 공항에서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비롯한 약 50여 개 항공사에 대한 지상조업을 수행하고 있다. 급유, 항공화물, 정비, 급유시설 운영을 비롯 프리미엄 생수인 한진제주퓨어워터, 제주민속촌, 지게차 렌탈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9 12:42: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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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7일 첫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여행사와 상생 방점"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오는 27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19일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국제관광비행 상품은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고,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판매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 좌석 국토교통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와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를 제공한다. 각 클래스별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또한 퍼스트클래스와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호텔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매 및 혜택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국제관광비행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여행사 '더현대트래블'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 판매는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한항공은 3월에도 한진관광과 함께 3월 6일, 13일, 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고객의 여행 갈증 해소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을 통한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9 12:33: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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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ESG위원회’ 출범…사내·사외이사 3인 추천

포스코가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환경, 안전·보건, 지배구조 등 ESG 관련 주요 정책을 이사회에 부의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포스코는 18일 'ESG위원회' 출범이 사내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ES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ESG활동의 주요 정책 및 이행 사항 등을 꾸준히 관리 및 모니터링 함으로써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철강업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문제와 안전사고 이슈 등을 최고 경영층에서 엄중히 인식하고, 이사회 차원에서 장기적인 계획과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2018년 최정우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선포하고, 지난해 아시아 철강사 최초 탄소중립 계획 발표, 글로벌 철강사 최초 ESG전담조직 설치 등 선제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최정우 회장은 "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 커지면서 우리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이 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ESG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2021년 정기 주주총회에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추천하고,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을 추천했다. 이들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후보는 이날 '이사후보 추천 및 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김학동 철강부문장,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재추천됐다. 이날 추천된 후보들 및 ESG 위원회는 내달 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 및 이사회 산하 정식 기구로 최종 확정된다.

2021-02-18 16:37: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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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5942억원…"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화솔루션 로고.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통합법인 출범 첫 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솔루션은 18일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9조1950억원, 영업이익 59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017억원이다. 이는 전년 매출 9조4574억원, 영업이익 4592억원 대비 각각 2.77% 줄고 29.41% 늘어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2489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큐셀 부문은 매출이 4.1% 늘어난 3조7023억원, 영업이익이 5.2% 증가한 190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와 발전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큐셀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태양광 셀(탠덤 셀)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강화, 정보통신(IT) 기반의 분산형 전력사업을 위한 소프트웨어(SW)업체 인수·합병(M&A)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지난 4분기에는 주요 원자재(웨이퍼·은·유리 등)와 물류비 상승, 일회성 경비 증가 등의 영향까지 겹쳐 소폭 적자(-24억원)를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4.4% 감소한 3조3265억원, 영업이익이 47.5% 증가한 3812억원을 달성했다. 국제 유가 약세 지속에 따른 저가 원료 투입 효과가 지속된데다 PVC(폴리염화비닐), PO(폴리올레핀) 등 주요 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7519억원, 영업손실은 222억원 줄어든 7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생산이 감소해 매출이 줄었지만, 원가 절감을 통해 적자를 큰 폭으로 줄였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선 김희철 대표 등 큐셀 부문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중장기 태양광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설명했다. 셀·모듈의 생산·판매 중심인 기존 사업 모델에서 탈피해 시스템 및 분산전원 솔루션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개발 및 매각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김희철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태양광 모듈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2조5618억원, 영업이익이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39.1% 늘어난 65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큐셀 부문은 단기 실적에 연연하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대형 발전프로젝트 개발사업,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력판매사업 확대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8 15:34: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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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무착륙 관광비행' 러시…이제는 '무제한 항공권'?

-대한항공도 뛰어드는 '무착륙 관광비행' -이제 '무제한 항공권'으로 공급 몰릴까 제주항공이 내놓은 자유 이용 항공권 '프리패스 21'. 항공업계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착륙 관광비행마저 '레드 오션'으로 변하자, 무제한 항공권 등 다양한 생존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대부분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을 상품으로 내놨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락 다운(국가 봉쇄)'으로 실제 해외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국제선을 운영하되 착륙하지 않고 상공을 선회한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당초 지난해 12월부터 저비용항공사(LCC)들을 주축으로 운영돼왔지만, 최근에는 대형항공사(FSC)도 이 같은 무착륙 관광비행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미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온 아시아나항공과 달리 대한항공은 아직 이 같은 상품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이른바 '하늘 위의 호텔'이라고 불리는 A380 항공기를 내세워 해당 상품을 판매한 바 있다.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은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이달 말부터 국제선을 대상으로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도 코로나로 인해 비행기의 운휴 상황이 지속하자 고정비용이라도 감당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달 27일 일본 상공을 선회하고 돌아오는 관광비행을 허가받았다. 문제는 이러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마저도 사실상 포화 상태가 됐다는 데 있다. 비행기를 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항공사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관광비행에 공급이 몰린 것이다. 실제 이달에도 총 23편의 항공편이 운항 허가를 받았는데, 항공사의 신청이 많아 국토부가 추첨 방식으로 항공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일부 항공사는 '무제한 항공권'이라는 또 다른 생존 아이디어를 내놨다. 플라이강원은 앞서 지난해 3월 모든 국내·국제선에 대해 6개월간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 티켓'을 판매한 바 있다. 이에 플라이강원은 지난 1일 연내 국내선에 한해 무제한 사용 가능한 '인피니 티켓 시즌2'를 다시 내놨다. 금액별로 총 6가지로 나뉘는데, 41%의 추가 금액 혜택을 더한 구매 금액 안에서 횟수 제한 없이 탑승 가능하다. 제주항공도 최근 자유 이용 항공권인 '프리패스 21'을 상품으로 내놨다. 해당 상품은 3월 한 달간 노선과 날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편도 21회까지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하다. 단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금·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주중에 편도 21회 이용 가능한 주중 이용권도 판매한다. 플라이강원에 이어 무제한 항공권을 상품으로 내놓은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아울러 주 사업인 비행기 운항이 아닌 '굿즈' 판매를 통해 수익 제고에 나선 항공사도 생겨났다. 에어서울은 온라인 로고숍인 '민트몰'을 통해 당사의 로고와 항공기, 유니폼 등이 디자인된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에어서울의 보딩패스와 러기지택이 디자인된 핸드폰 케이스와 에어서울 사원증 키링, 에어서울 비행기와 캐빈승무원이 그려진 스마트톡 등 신제품도 내놨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8 15:09: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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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제한 풀리는 김승연 회장, 경영복귀 여부에 관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게 적용된 취업제한 해제가 다가오면서 그룹 경영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에 적용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취업제한 규정이 이날 해제됐다. 앞서 김 회장은 2012년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돼 2014년 2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김 회장은 ㈜한화를 비롯한 총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김 회장은 2019년 2월 집행유예가 종료됐지만 특경법 상 배임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경우 형이 종료된 날로부터 2년 동안 해당 회사로의 취업을 금지하고 있어 그동안 경영활동이 제한돼 왔다. 이날부터 해당 규정이 종료돼 19일부터 공식적으로 경영복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이르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회사인 ㈜한화 등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로 복귀할 수 있다. 만약 주총에서 등기이사로 오르게 되면 2014년 이후 7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김 회장은 그동안 공식적인 자리는 맡지 않았지만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왔다. 취업제한이라는 족쇄가 풀리게 되면 공식적인 대외 행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김 회장이 회장직을 유지한채 등기이사를 맡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난 7년간 등기이사를 맡지 않고 경영 활동을 이어온 만큼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전보다 경영활동은 왕성히 유지하면서도 세 아들에 대한 경영 승계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사장은 한화솔루션을, 차남인 김동원 전무는 한화생명을 각각 책임지고 있고 삼남인 김동선 상무보는 최근 한화에너지로 복귀한 상태다. 또한 김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 신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계속 확보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사업역량과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 그린수소 에너지, 디지털 금융 솔루션 등 신규 사업에도 세계를 상대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신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중순 인공위성 전문업체인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우주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그린수소 분야에 투자를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김 회장의 복귀와 함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을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국정농단 사태로 위상이 추락한 전경련 회장직을 이제 막 복귀를 앞둔 김 회장이 맡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2021-02-18 14:24: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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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 이스타항공 인수에 6~7개사 눈독

이스타항공 항공기. 기업회생절차에 착수한 이스타항공에 인수 의향을 보인 인수자가 6~7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6월부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5월 20일까지 인수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 매수권자(예비 인수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데 다른 예비 인수자가 우선 매수권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인수자를 변경할 수 있다. 법정관리 신청 전 이스타항공은 건설업체와 사모펀드 등 4곳과 인수 협상을 했다. 그러나 지난달 법정관리 이후 인수 의향을 보인 예비 인수자가 6~7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쳐 4월께 인수자를 최종 확정한 뒤 자금 조달 방안 등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회생 계획안에는 체불임금과 퇴직금 700억원 등의 지급 방안과 회생채권 변제 계획 등이 들어간다. 이스타항공은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는 대로 항공기 운항 면허인 항공운항증명(AOC)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재발급받을 예정이다. 통상 AOC 발급에 약 3주가 소요돼 6월부터는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노선이 운항 후보로 거론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8 12:53: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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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국내 최초 준불연 '단열재용 소재' 개발

PIA를 첨가한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 롯데케미칼이 화재 발생시 화재 확산을 줄일 수 있는 'PIA(고순도 이소프탈산) 첨가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용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롯데케미칼은 18일 해당 소재를 사용한 우레탄 단열재가 기존 우레탄 단열재 대비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 제품으로 화재 발생 시 약 30%의 연기 발생이 감소해 화재 연기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염물질 방출 분석을 하는 국가공인시험검사연구원에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미검출 검증을 받았다. 또, 작년 8월과 11월에는 종합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삼척 및 오창 시험장에서 준불연 단열재 소재 적합성을 인증받는 등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PIA는 PET병, 도료, 페인트 등의 원료가 되는 소재다. 국내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단독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연 52만 톤으로 세계 1위의 PIA 생산규모를 갖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높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는 PIA의 내열성에 착안해 약 2년 여의 연구를 통해 기존 우레탄 단열재의 단점을 보완한 소재를 개발했다. 현재 동탄역 롯데쇼핑타운 프런트 캐슬과 오산의 롯데인재개발원 등에 이 소재가 적용된 단열재가 설치됐다. 아울러 최근 강화한 안전·환경 기준에 맞춰 준불연 외단열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 시행과 2019년 11월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가연성 외장재의 사용이 금지되고, 3층 이상 9m 이상 건축물의 준불연 단열재 사용이 의무화됐다.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PIA신규 용도 개발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사례"라며 "기존 PIA소재를 확대 연구해 새로운 시장진입은 물론 고객에게 친환경 기능을 더한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소재의 기능 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스페셜티 소재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8 12:39: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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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자만 '5조'…정유업계, 올해 '국제유가'로 반등하나

-국내 정유 4사, 지난해 적자만 5조1천억원 -국제유가 지속 상승에 정유사도 기대감 UP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 전경. 정유업계가 지난해 적자만 5조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업황을 겪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올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국내 정유업계는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했다. 주요 정유 4사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유일하게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로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영업손실은 2조5688억원이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 1조1136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다른 정유사들도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내긴 마찬가지다. 에쓰오일은 1조877억원을 기록했으며 GS칼텍스는 9192억원, 현대오일뱅크는 5933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주요 정유 4사의 영업손실만 도합 5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정유업계는 이미 2019년 하반기부터 수급 불균형 등으로 업황이 악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하자 전 세계적으로 석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면서 정유사의 경영난이 가중됐다. 실제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내 석유 제품 소비량도 지난해 8억7808만 배럴로 전년 9억3195만 배럴 대비 약 5.8% 줄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올해는 정유업계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3월 인도분은 배럴당 1.09% 오른 60.12달러에 마감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속 하락세를 보이던 WTI가 6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약 13개월 만에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63.30달러로 1.46% 상승했다. 미국 전역에 몰아친 한파와 텍사스주의 전력 부족 사태가 유가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이 같은 국제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정유사들도 일부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유사는 통상 원유를 사들인 후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 후 판매하는데, 유가가 상승하면 저렴하게 사놓은 원유를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저조한 성적을 지속하고 있는 정제마진이다. 정제마진은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정유사마다 상이하지만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BEP)으로 본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1달러대를 유지 중이다.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이달 둘째 주 1.7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사가 공장을 가동할수록 외려 적자를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정유업계가 크게 반등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백신의 보급 등이 관건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올 상반기부터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본격화함에 따라 석유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제마진도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작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국제유가(WTI 기준)가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했다"라며 "2월 원유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320만b/d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월 평균 6만b/d 초과 공급이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개선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정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추가 감산이 3월까지 이어질 경우 원유 수급은 타이트하게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3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의 결과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7 14:42: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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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세계 최대 울산CLX '디지털 전환'…'오션 허브' 6월 가동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오션-허브. SK에너지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울산CLX를 디지털 전환하며 일 하는 방식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SK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가 약 1000만건 이상의 설비 관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석유화학 단지의 친환경 역량 및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울산CLX은 약 250만평의 부지에 약 60만 기의 공정 설비가 서로 견고하게 맞물려 가동 중이다. 또한 설비 관련 데이터도 방대한 양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특정 설비의 과거 이력을 찾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문서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고, 설비의 정비 이력과 운영 노하우는 선배가 후배에게 직접 경험으로 전수해왔다. 2015년 울산CLX는 비용 효율화를 위해 설비 공정 운영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이후 2019년부터 독자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직접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해 마침내 약 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오션-허브(OCEAN-H)는 SK에너지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Unit을 주축으로 한다. 이에 따라 울산CLX 생산 현장 구성원들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80% 이상 데이터가 정제 및 구축 완료돼 오는 6월 가동할 예정이다. 오션-허브가 시행되면 현장의 배관을 포함한 전체 공정설비, 건물 및 차량까지 울산CLX 전 공정의 디지털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울산CLX가 그린컴플렉스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돼 업계 및 울산CLX 구성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SK에너지는 "오션-허브의 데이터 정확도가 울산CLX 현장 구성원들이 사용할수록 높아져 5년, 10년 뒤의 차세대 구성원들은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SK에너지의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구축 담당 정창훈 팀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유관 부서가 참여한 애자일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60여 년 간의 설비관리 노하우가 담긴 오션-허브 구축을 성공해 울산CLX를 그린컴플렉스로 발돋움 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라며 "SK의 60년 경험과 기술을 담은 시스템이 국내외 다양한 수요 기업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7 14:38: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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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코로나 백신 전담 항공사 선정…유니세프와 MOU 체결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전 세계 곳곳에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하는 메신저 역할을 담당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유니세프와 코로나19 백신 및 의료물품의 글로벌 수송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1946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구호단체로 세계 최대의 의약품 보급 기구 역할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에 연간 20억개 이상의 백신을 비롯한 각종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조달 및 배급한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유니세프는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의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보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145개국 대상으로 백신의 균등 공급을 계획 중이다. 코백스 퍼실리티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 세계에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과 역량, 전문성을 갖춘 항공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유니세프는 글로벌 네트워크, 화물 공급능력, 전문적인 의약품 수송능력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16개 항공사를 코로나19 백신 전담 수송 항공사로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며 완벽한 백신 수송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백신 제조사별로 수송 조건이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으로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온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콜드체인 강화 및 시설 장비 보강 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 참관 하에 진행된 코로나 백신 수송 합동 모의훈련을 포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유니세프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글로벌 항공사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향후 인도주의적 의약품 및 구호물자 수송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7 11:58: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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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청소년 대상 온라인 ‘그린 콘서트’ 개최

그린 콘서트 진행 장면. LG화학이 청소년들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LG화학은 17일 기아대책 등과 함께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과학 콘서트인 '그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 콘서트는 LG화학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Like Green'에 참여한 청소년 환경 지킴이 100명과 대학생 멘토 20명이 한 달 동안 학습한 내용과 성과를 온라인으로 발표하는 환경 콘서트다.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Like Green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과학·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온택트 사회공헌활동이다. 녹색의 지구를 의미하는 G.R.E.E.N의 이니셜을 따라 ▲글로벌 온난화 ▲리사이클링 ▲에너지 ▲생태계 ▲차세대 기술 등 5개 영역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 팀별로 나뉘어 총 10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먼저 글로벌 온난화 영역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리사이클링 영역에서는 재활용을 통한 예술품을 제작한다. 또, 에너지 영역에서는 자연 에너지로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생태계 영역에서는 신종 바이러스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 차세대 기술 영역에서는 신소재, 인공지능으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 등을 발표한다. 그린 콘서트는 대학생 멘토들이 행사 진행을 맡고 청소년 멘티들이 온라인 패널로 참여한다. 캠페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LG화학 대외협력총괄 박준성 전무는 "청소년들이 그린 콘서트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환경분야 리더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7 11:50: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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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국내선 무제한 항공권 '인피니D' 재판매…"41% 추가 혜택"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이 연내 국내선 무제한 이용 가능 상품인 '인피니 티켓 시즌 2(인피니D)'에 대한 고객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선착순 앵콜 판매를 진행한다. 플라이강원은 17일 인피니 티켓 시즌2(인피니D)가 항공 회원권 개념의 상품이라고 밝혔다. 패키지 성격에 따라 기간 내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티켓이다. 이번 인피니 티켓 시즌 2(인피니D) 앵콜 판매는 지난 혜택과 동일하게 2021년 신축년을 기념해 총 41%의 추가 금액 혜택을 더한다. 만약 인피니 D100을 100만원에 구매한다면 실제 사용 가능한 금액은 41%인 41만원을 더한 141만원이다. 또한 이번 앵콜 판매에서는 인피니D1000 상품을 추가 구성해 구매금액에 따라 기존 6가지에서 7가지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제 탑승기간은 구매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주말 및 성수기 탑승에 제한이 없으며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달 10일까지 무제한 항공권 시즌2를 선착순으로 판매 후 종료했다. 하지만 재출시에 대한 고객 요청이 잇따라 앵콜 판매를 진행한다"라며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이번 무제한 항공권을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제한 항공권인 인피니 티켓 시즌 2(인피니 D)는 카드사별 최대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매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7 11:46:0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