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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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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GS25와 컬래버 제품 출시…"당근주스, 믹스너트"

제주항공과 GS25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제주항공이 GS리테일과 함께 제주도 향기가 물씬나는 컬래버레이션 제품인 '제주 당근주스'와 '제주 믹스너트'를 출시한다. 제주항공은 29일 이와 관련 GS리테일과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출시되는 첫 번째 컬래버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신제품 제주 당근주스는 1,500원이며 제주 믹스너트는 2,000원이다. 제주항공과 GS25는 다음 달 5일까지 스틱피자 2종, 제주 녹차 초코콘 아이스크림, 제주 청귤모히토, 제주에어 양치세트 등 총 7종류의 컬래버 제품을 연이어 출시해 전국 GS25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이번 컬래버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제주항공과 GS25 컬래버 제품 구매 시 발급되는 스탬프로 GS리테일 통합멤버십 '더팝(THE POP)'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에게 ▲제주항공 국내선 왕복항공권(1인 2매) ▲제주항공 비행기 블록 ▲담요, 슬리퍼 등 여행키트 ▲국내선 항공권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제주행 전 노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내 GS25 편의점 할인쿠폰 및 GS25 유료 멤버십 구독 서비스인 '더팝플러스' 30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기내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GS25와 함께 8월 2일부터 한 달간 제주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특별 제작한 친환경 생분해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고,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여행 참여를 장려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9 10:14: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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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삼성전자와 가전제품 마일리지 이벤트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 가전제품 마일리지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전자 가전제품 마일리지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당사 홈페이지 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사용몰'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회원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TV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태블릿PC ▲웨어러블(이어폰·워치) 등 40여 종의 삼성전자 인기 제품들을 최저 1만2,800마일부터 최대 35만 마일까지 전액 마일리지 결제로 구매할 수 있다. 단 본인 마일리지 사용만 가능하며 가족 합산 마일리지는 사용이 불가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삼성전자 가전제품 마일리지 사용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회원들 중 최다 마일리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한편, 5만 마일 이상 구매하는 모든 회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제한된 항공 마일리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제휴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일상 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제휴처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위클리 딜즈'를 통해 매주 다양하고 색다른 마일리지 제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CGV ▲이마트 ▲에버랜드 등 제휴처를 통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는 등 회원 혜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9 10:14: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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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 속 에어프레미아, 중장거리 전문? NO…이젠 '화물'까지

-17개월 만에 AOC 취득…HSC 항공사? -코로나에 수익 모델 적용 안돼…화물로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에어프레미아가 당초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사업 계획으로 내세웠지만,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며 차질을 빚고 있다. 화물 사업에도 나설지 관심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AOC(항공 운항 증명)를 발급받았다. 지난해 2월 AOC를 신청한 지 약 17개월 만이다. 항공 운항 증명은 사업 면허를 받은 항공 운송 사업자가 조직, 인력, 시설 등 항공 운송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의 노선 허가 취득, 운임 신고 등을 거쳐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취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취항 일정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미 지난 4월 보잉 787-9 항공기를 1호기로 들여왔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는 당초 사업 계획과 달리 다음 달 첫 취항 노선으로 김포-제주 노선을 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당시만 해도 중장거리 전문이자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수익 모델로 정한 바 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란 고품질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을 동시에 갖춘 항공사를 말한다. 대형항공사(FSC)처럼 장거리를 운항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단거리 국제선 시장에 주력하는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와 달리 중장거리의 국제선을 공략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첫 취항을 하기도 전에 코로나로 인해 기존 항공사도 국제선 운항을 잠정 중단하게 되면서 에어프레미아도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국제선은 물론 국내선 등 여객 운송 자체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라는 사업 모델로 수익을 낼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에어프레미아는 여객을 넘어 화물 수송 사업까지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에 사업 모델의 실현이 아닌 생존 문제가 걸렸기 때문이다. 실제 항공 화물 수송의 운임이 오르면서 기존 FSC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다른 LCC 대비 약 309석에 달하는 대형 여객기를 보유한 만큼 화물 사업에 더 유리할 전망이다. 한번 화물 수송 시 더 많은 짐을 실어 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저비용항공사는 화물 전용기가 없어 여객기 내 좌석을 떼어 화물을 수송하거나, 여객기 하부의 화물 공간을 활용한 수송 사업(벨리 카고)을 벌여왔다. 아울러 코로나 상황이 이보다 더 장기화할 것을 고려해 에어프레미아가 화물 전용기를 도입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로나로 당초 수익 모델의 변경이 불가능해진 만큼 화물 전용기로 화물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화물 사업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나,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검토하고 있다"라며 "화물기를 따로 들여오는 사안도 아직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4:35: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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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K-배터리, 글로벌 배터리 패권 향해 잰걸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삼성SDI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1공장. K-배터리가 정부의 지원사격 아래 글로벌 배터리 패권을 쥐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회사마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이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배터리는 최근 정부로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 백신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약 1조1천억 원의 세제 지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세법 개정안을 지난 26일 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배터리 등 국가전략기술 R&D 비용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30~40%, 중소기업은 40~50%의 세액 공제율을 적용한다. 시설 투자금의 경우 당기분이 대기업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되고, 증가분에는 모든 기업에 4%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K-배터리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에 내줬던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월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5.7GWh를 기록해 1위에 안착했다. 그간 1위 자리를 차지했던 중국 CATL은 4.8GWh로 2위로 내려앉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IPO(기업공개)도 앞두고 있어 이런 청신호가 긍정적 작용을 할 전망이다. 지난달 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연내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후 기업가치만 최대 100조 원으로 예측된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시설 투자 자금 확충 등에 쓸 예정인 만큼 상장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I도 전기차 배터리 부문서 흑자를 기록해 이를 기점으로 성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 2분기 자동차 전지 부문이 유럽 주요 고객향 매출의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분기 기준 흑자를 냈다는 설명이다. 그간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서 흑자를 내지 못해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3분기부터는 차세대 배터리 Gen.5도 본격 공급에 나선다. 삼성SDI는 조만간 미국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진행된 컨콜에서 삼성SDI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당사도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사(JV) 설립도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회사는 합작사 설립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배터리 사업부 분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스토리 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의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탄소에서 그린'이라는 친환경 전략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만큼 배터리 사업이 주축이 돼 주요 사업으로 육성될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4:30: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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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한화토탈, 자재 운영 업무 상호협력 위한 MOU 체결

28일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열린 체결식에 (왼쪽부터)김형준 한화토탈 공장장,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대산 석유화학 단지 이웃사촌인 한화토탈과 현대오일뱅크가 충남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자재 운영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8일 이날 체결식에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과 김형준 한화토탈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주요 자재 관리 및 조달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자재의 긴급 조달과 보관 효율성 극대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표준규격에 부합하는 배관, 베어링 등 범용성 자재 430여 품목을 공유 대상으로 선정했다. 공유 대상 품목이 부족할 경우 앞으로는 외부에서 구매하는 대신 상대 회사의 재고를 바로 가져올 수 있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직접 구매 대비 조달 기간이 3~10일 정도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활한 자재 공유를 위해 모바일로 실시간 재고 조회 및 출고가 가능한 공동관리 시스템 구축도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 각 사별 자재운영 규모를 30%까지 줄이고, 공간운영 효율은 2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공유 품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해원 현대오일뱅크 공장장은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긴급 상황 대응력과 재고관리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대산 석유화학 단지 다른 기업들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4:04: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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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ESG 리포트'로 확대 발간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ESG 리포트를 살펴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회사 경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아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올해는 'ESG 리포트'로 확대 발간키로 했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ESG위원회에 보고와 검증을 거쳐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와 관련 전사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을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강력한 실행을 통해 ESG 항목별로 개선을 약속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ESG 리포트를 통해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항목별로 경영 현황을 보다 세분화하고, 이해관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다. ESG위원회 김정관 위원장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ESG리포트로 확대 개편한 것은 회사와 이사회의 ESG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ESG 관점에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기본 자료로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은 ESG경영을 ESG에 대한 관심과 선언, ESG 실행 및 성과 창출, ESG 선도기업 포지셔닝 등 3단계로 구분한 뒤 당사가 현재 2단계인 실행 및 성과 창출 단계에 있다고 자체 분석했다. ESG 항목별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수립해 공시했다. 우선 E(환경) 분야를 이루기 위해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구체적으로 친환경 그린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S(사회) 분야에서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ESG 추진 방향 아래 구성원 행복 극대화 및 사업 벨류체인 내에 ESG 생태계 구축·강화를 실행 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G(거버넌스)에 대해서는 ESG경영을 주도할 이사회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사회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을 실행하기로 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강화 ▲글로벌 팬데믹 대응 ▲거버넌스 혁신 등 전사적인 3대 중점 사안에 대해 회사가 어떻게 대응해 가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안을 내부적으로 선정해 자세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사회·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같은 거대한 물결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앞으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해 회사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ESG 리포트 인사말에서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10:09: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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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경영난에 신규 자금 120억 원 직접 조달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 플라이강원의 대주주 주원석 대표가 관계회사를 통해 120억 원 자금 투입을 완료했다. 플라이강원은 28일 올해 초 예정한 신규 자금 조달 250억 원 규모 중 주 대표가 1차로 관계회사를 통해 120억 원을 투입했고, 나머지 금액은 유상증자 등 예정된 절차에 따라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최근 주 대표의 자산 유동화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250억 원 신규 자금이 차질 없이 투입될 경우 플라이강원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자금은 순차적 투입을 통해 항공기 리스비, 정비비, 인건비 등 플라이강원의 고정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코로나 이후 중앙정부의 재정 및 정책 지원 없이 기재 조기반납, 임직원 휴직, 임금 삭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생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유동성이 악화하며 항공권 판매만으로는 리스비, 정비비, 인건비 등 고정 운영자금 감당이 어려워졌다. 이에 주 대표가 앞서 총 42억 원의 대여금을 투입해 유동성 위기를 지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운영자금 확보에 따라 강원도로부터 60억 원 상당의 2021년 당초 예산 지원금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질 예정이다. 지난해 말 강원도의회는 도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운항장려금 60억 원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지원 조건으로 지원금 2배 규모의 신규 투자금 확보 등을 내걸었다. 지금까지 플라이강원에 대한 강원도 예산 집행의 걸림돌로 작용한 신규 투자금 확보가 이뤄지며 강원도가 제시한 지원금 집행의 조건이 충족된 셈이다. 한편 다음 달 5일 인도 예정인 2호기 B737-800은 총 186석 규모로 현재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정비 및 최종 도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플라이강원은 다음 달 13일부터 재개하는 양양-대구 부정기 노선에 2호기를 첫 투입하고, 향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3호기 도입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09:54: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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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더 간편해진 '여행자 보험' 동시 가입 서비스 제공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항공권 예약 시 여행자 보험도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 통합 결제 서비스를 이달부터 선보였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8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에이스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원클릭 여행자 보험' 간편 가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항공권 구매 완료 후 별도의 여행자 보험 페이지로 이동해서 가입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번 통합 결제 방식에서는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여행자보험을 부가 서비스처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가입이 가능하다.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선택 후 사전 좌석, 수하물, 기내식 등 부가 서비스 선택 단계에 여행자보험이 추가된 것으로 최대 9명까지 동시 가입과 결제가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제휴 여행자 보험은 국내 및 해외 여행 중 발생한 상해와 질병 의료비와 입원비, 휴대폰 손해 및 코로나 감염도 보상 가능하다. 특약과 범위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중 하나의 가입 플랜을 선택할 수 있다. 항공권 예매 완료 후 여행자 보험 가입을 원할 경우에도 기존 방식대로 여행자 보험 제휴 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더욱 간편해진 원클릭 결제 여행자 보험 출시를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SNS 채널에 여행자 보험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응모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더욱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 여행자 보험과 함께 더욱 든든한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라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행에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들을 지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09:43: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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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 진행…"주유하고 선물받자"

SK주유소·충전소에서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SK에너지가 이달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에너지는 28일 이와 관련 2012년부터 시행돼 올해 10주년을 맞는 SK에너지의 대표적인 행사라고 밝혔다.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SK주유소에서 누적 5만 원 이상 주유 또는 SK충전소에서 누적 3만 원 이상 충전하고, OK캐쉬백(또는 머핀 포인트) 3천·5천 포인트 이상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에는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충전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도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 접이식 캠핑 카트, 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은 '유공 주유소', '원유 시추기', '카센터' 등 SK에너지의 대표 사업들을 상징하는 시리즈물로 제작돼 매회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행사에서는 친환경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해 수소 충전소,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드론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 스테이션 블록이 2만개 한정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나들이나 쇼핑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카트와 집이나 사무실에 비치할 수 있는 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포인트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POINT IS BACK(포인트이즈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 참여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3천 포인트를 되돌려준다. 인스타그램에 SK주유소·충전소에서 찍은 사진 또는 행사 참여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 SK주유소·충전소 및 엔크린닷컴 홈페이지, 머핀·OK캐쉬백·시럽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3회까지 중복 신청 가능하다. 단 충전소에서의 신청은 1회로 제한된다. 사은품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수령 기간은 행사 종료 후 한 달 뒤인 11월 30일까지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는 "SK에너지의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대표적인 주유소·충전소 프로모션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며 "고객의 시각에서 더욱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행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8 09:43: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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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사상 최대 분기 매출 3.3조…"미국 시장 진출할 것"

삼성SDI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삼성SDI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도 흑자를 냈다. Gen.5 배터리의 3분기 공급 시작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 의지도 나타냈다. 삼성SDI는 27일 올해 2분기 매출 3조3,343억 원, 영업이익 2,9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매출로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7,757억 원보다 30.3% 늘고, 영업이익 1,914억 원보다 184.4% 증가한 수준이다. 또,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2.5%, 121.6% 확대됐다. 전 사업 부문에서 호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이차전지가 포함된 에너지 및 기타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1,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64억 원 대비 2,535.9% 대폭 증가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또, 전자재료 사업 부문도 영업이익 1,2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늘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삼성SDI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전지는 유럽 주요 고객향 매출의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분기 기준 흑자로 전환했다. 또,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소형 전지의 경우 신규 전기차용 프로젝트 공급이 증가해 원형 전지 매출이 확대됐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파우치형 전지 매출도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6,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8% 확대됐다. 반도체 소재는 전 분기와 비교해 견조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OLED 소재는 스마트폰의 수요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고, 편광 필름도 대형 LCD TV 수요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 아울러 삼성SDI는 올 하반기 전 사업 부문의 성장을 전망했다. 중대형 전지는 판매가 확대되고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전지는 신규 모델 공급 시작과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ESS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소형 전지는 원형의 경우 전기차용 판매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동공구, 청소기, 전기 자전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용으로 판매 성장이 지속할 전망이다. 파우치형 전지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와 OLED 소재 중심 판매 성장이 전망된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 증설 및 웨이퍼 투입량 증가로 판매가 늘고, OLED 소재도 신규 스마트폰의 OLED 패널 채용 확대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SDI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차세대 배터리 Gen.5 관련 "Gen.5는 현재 헝가리 공장의 신규 라인에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올 3분기부터 BMW를 필두로 공급할 예정이다"라며 "4분기부터 자동차 전지 매출 신장에 기여가 클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고객사 다변화, 공급 물량 확대해 자동차 전지 매출에 기여도가 매우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3대 축의 하나로 중요하다. 바이든 정부가 들어오며 친환경 정책과 더불어 인프라 투자 계획이 강화하고 있다"라며 "USMCA 발효에 따라 2025년부터 전기차와 주요 부품의 역내 생산이 불가피하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당사도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7 14:49:1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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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반기 기준 최대 영업익 '깜짝 실적'…"샤힌 프로젝트 재개"

에쓰오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 잔사유 고도화 시설(RUC). 에쓰오일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유 부문 회복과 비정유 부문의 호실적이 균형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석유화학 프로젝트(샤힌)도 재개됐다. 에쓰오일은 27일 올해 2분기 매출 6조7,110억 원, 영업이익 5,7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1조2,002억 원이다. 이는 당초 상반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었던 2016년 상반기 1조1,326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내게 됐다. 앞서 에쓰오일은 직전 분기 매출 5조3,448억 원, 영업이익 6,292억 원으로 2016년 2분기 6,408억 원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에쓰오일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이후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 기준 매출도 12조5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8조6,502억 원 대비 39.4% 증가하며 호실적을 드러냈다. 고전하던 정유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비정유 사업인 윤활기유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 부문별 2분기 영업이익은 ▲정유 1,525억 원(3.1%) ▲석유화학 1,340억 원(11.1%) ▲윤활기유 2,845억 원(43.1%) 등이다. 특히 윤활기유 사업은 스프레드가 1분기보다 상승해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정유 부문은 재고 관련 이익이 전 분기 2,860억 원 대비 1,390억 원으로 절반 이상 축소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늘며 수요가 점차 회복해 주요 제품군인 휘발유와 경유 마진이 소폭 상승했다. 또, 석유화학 부문은 PO(산화프로필렌), 벤젠 등 스프레드에서 수요 강세의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에쓰오일은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 RUC(잔사유 고도화 시설)&ODC(석유화학 시설)의 운영이 안정화되며 수익 창출원이 다각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 부문이 이번 상반기 영업이익의 58.8%(7,057억 원)를 차지했다. 정유 부문 영업이익(41.2%)보다 더 큰 비중을 점유한 것이다. 에쓰오일은 "신규 고도화 시설(RUC)에서 중질유를 원료로 투입했다. 이에 휘발유와 프로필렌(석유화학 원료)을 생산해 오히려 최대 가동을 지속하며 수익성을 노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라며 "주력인 휘발유 스프레드가 1분기 배럴당 5.1달러에서 8.1달러로 58.8% 상승했다. 제품 판매 물량도 전 분기 대비 11.6% 늘었다"라고 강조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코로나로 최악의 경영난을 겪었으나, 작년 2~3분기 주요 생산설비의 정기보수를 앞당겨 단행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이후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 중단 없이 주요 설비를 모두 최대 가동 중이다. 부문별 가동률은 ▲원유정제 98.8% ▲중질유 분해 103.9% ▲올레핀 생산 109.7% ▲윤활기유 101% 등이다. 전 사업 부문의 3분기 경영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주춤했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수송용 연료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정제마진 또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RUC&ODC에 이어 석유화학 비중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샤힌(매)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또, 수소 연료전지 기업 FCI에 지분 투자를 비롯한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샤힌 프로젝트 관련 "기본 설계 작업이 코로나 사태로 잠시 중단됐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말부터 재개됐다. 본격적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결과를 갖고 내년 하반기에 최종 의사결정을 위한 투자비 등을 좀 더 정확하게 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7조 원을 예상했지만, 계속 어떻게 하면 투자비를 감축하며 최고의 공장을 건설할지 아이디어를 개발해 투자비를 낮추고 있다"라며 "투자 규모도 구체적으로 안 나왔지만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7 13:43: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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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ESG 경영 가속화…"친환경 제품 비중 50%로 확대"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ESG경영 비전 선포 기념사를 하고 있다. LS전선이 지난 달 14일 ESG 경영 비전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했다. LS전선은 27일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한다. LS전선은 핵심 과제로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ESG경영 선포 기념사에서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LS전선은 생산 제품 중 친환경 제품의 비율도 2030년 50%로 늘릴 계획이다. 또, 고객의 폐케이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판매한 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LS전선은 협력사의 ESG경영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LS전선은 공식적인 ESG경영 체계를 수립하기 전부터 이미 친환경 경영을 사업 각 영역에 도입, 수행해 왔다. 동해사업장과 구미2공장에서는 올해부터 전력의 각 50%를 재생에너지를 사용, RE50을 이미 달성했다. LS전선은 RE100을 2024년 동해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달성하고,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설비를 개선하고, 최신 대기오염방지 시설 도입과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LS전선은 안전 분야에도 꾸준히 투자하며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아시아 기업 최초로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인 테넷과 표준화 기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안전문화인증(SCL)을 받았다. 이는 안전경영 거버넌스와 정책 등 6개 분야 18개 항목을 진단하고 관리 체계와 절차, 직원들의 의식과 행동 등 안전 경영 전반에 대한 실사와 인터뷰를 거쳐 평가한다. 또, 국내외 시공현장과 사업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획득해 LS전선의 산업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위험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7 09:56: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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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깨끗한나라·SPC팩, ESG경영 위해 '친환경 포장재' 공동 개발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깨끗한나라 본사에서 열린 '친환경 포장재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왼쪽부터)SPC팩 김창대 대표,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SK종합화학 장남훈 패키징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 등 3사가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종합화학은 27일 이번 협약이 포장 소재 생산(SK종합화학), 포장재 제조·유통(SPC팩), 사용 기업(깨끗한나라)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 있는 기업들이 뜻을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종합화학과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를 공동 개발하고, 깨끗한나라는 이를 화장지, 미용티슈 등 생활용품의 외 포장재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SK종합화학 등 3사는 포장재 생산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버려지는 잔여 합성수지를 재활용해 신규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3사는 친환경 포장재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적용한다는 점에서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포장재 생산 공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강도 등 물성이 떨어지고, 외부 오염 등으로 인한 재가공 이슈로 부가가치가 낮은 플라스틱 제품을 제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거나 소각·매립됐다. 하지만 SK종합화학 등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분쇄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가공하는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에 적용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는 "3사가 함께 환경을 위한 유의미한 시너지를 창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는 자원순환 촉진과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SPC팩 김창대 대표는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SPC그룹의 ESG경영 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SK종합화학 등 3사는 ESG경영을 강화해 물티슈 포장재, 소독제 용기 등 다른 제품군까지 친환경 포장재 적용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SK종합화학 장남훈 패키징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탄소 저감 및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종합화학은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기업들에게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동민산업과 협력해 버려진 농업용 '곤포 사일리지(Silage)'를 업사이클 원단으로 만들고, 이를 올해 7월부터 SK종합화학의 화학제품을 담는 친환경 포대로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종합화학은 재활용이 쉽도록 단일 소재로 만든 포장재를 개발해 마켓컬리, CJ제일제당과 같은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등에 친환경 포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7 09:38: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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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9월 추석 연휴 김포-광주·대구 부정기편 운항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9월 추석 연휴기간을 앞두고 김포-광주, 김포-대구 노선을 신설한다. 역귀성 항공편 대상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기존 국내선 8개 노선에서 김포-대구, 김포-광주 노선의 부정기편을 신설해 총 10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간동안 김포-대구 노선 왕복 10회, 김포-광주 노선 왕복 7회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김포-대구 노선의 경우 현재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가 없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김포-대구와 김포-광주 노선은 연휴기간 서울을 찾는 일정의 '역귀성 패턴' 항공편 대상으로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특가 이벤트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대구 출발 항공편의 경우 편도총액 1만8,7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탑승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준수한 수속과 탑승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체크인 카운터, 탑승 시 그리고 기내에서 고객들이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방역조치 매뉴얼에 따른 수속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승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김포-대구, 김포-광주 노선을 개설하고 역귀성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라며 "연휴 기간에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기내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7 09:25: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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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탄소·순환성·사람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선보이는 LG화학 임직원들의 모습. LG화학이 탄소·순환성·사람 세 가지 테마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LG화학은 27일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내용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2007년 첫 발행 이후 올해가 15번째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트렌드인 ▲탄소 ▲순환성 ▲사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이전 보고서와 달리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누구라도 쉽게 LG화학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도 특징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3대 중점 분야를 담당하는 세 명의 가상의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듯 자연스럽게 LG화학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걸어온 길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PCR-ABS)으로 만든 골프 티(Tee) 등 친환경 제품을 담은 지속가능성 키트도 제작해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2050 탄소 중립 성장 목표 선언의 세부 전략을 포함해 탄소 감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도 담겼다. LG화학은 NCC공장의 분해로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 분해로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출되는 탄소를 직접적으로 포집해 제품으로 전환하는 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분해로는 납사를 고온에서 분해해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는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하다"라며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으며 이것만이 기업의 유일한 생존 방식이자 번영의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2050년 탄소 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 열린 CEO 기자간담회에서는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신약 등 ESG 기반 신성장 동력에 2025년까지 10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27 09:19:2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