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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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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으로 환경 지켜요

포스코에너지의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 포스터. 포스코에너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참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는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포스코에너지는 26일 인천 서구청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SNS를 통한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은 포스코에너지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포리공원에 '시민참여형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제1호 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블로그의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 공식 계정에서 ▲나무 이모티콘 댓글 달기 ▲타계정으로 퍼나르기 등을 통해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캠페인 참여자 수에 비례해 포리공원에 약 125m 길이의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방풍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방풍림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약 40.9%가 저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추후 인천LNG복합발전소 내 주민 이용 시설인 '그린파크' 주변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풍림을 조성해,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의 친환경 숲 조성 사업을 통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출자사인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삼척산불피해지역 약 5000평에 산불 복구용 나무 5000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지역아동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천당하초등학교 둘레에 총 500여 그루의 나무 벽을 조성하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학교숲 조성 사업'도 실시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SNS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가 가능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무 심기와 숲 조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8만보 걷고, 나무도 심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자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지키며 ▲출퇴근길 걷기 ▲근거리는 대중교통 대신 걷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목표 달성시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며, 반려식물 1개당 삼척산불피해지역에 1그루의 나무 심기와 연계해 숲 조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6 09:04: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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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 체결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에 기내식기판사업을 양도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기내식기판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원이며,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향후 자사의 기내식 및 기내면세품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서비스 수준 확보를 위해 신설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할 계획이다. 거래 종결까지는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거래종결일 전 신설법인과 기내식 공급계약 및 기내면세품 판매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 추진을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부 실사 및 협의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한앤컴퍼니는 이번 영업양수도계약을 토대로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신설법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에 대비해, 회사의 생존을 위해 다양한 자구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전 임직원들도 임금반납 및 휴업 동참을 통해 회사의 자구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추가적인 자본확충을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회사 소유의 자산 매각을 진행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6 09:04: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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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 항공사 최초 '도착지 없는 비행 체험 프로그램' 출시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착지 없이 국내 상공을 비행하다 다시 이륙지로 돌아오는 이색 비행 체험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에어부산은 내달 10일부터 항공서비스 계열 학과가 있는 대학교와 함께, 현장실습 체험을 목적으로 한 비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첫 시도되는 이번 비행 체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의 체험실습 기회가 사라진 관련 학과 학생들을 위해 산학협력 차원으로 에어부산이 마련했다. 다음 달 10일 첫 운항 예정인 체험 비행의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남해안 상공을 거쳐 제주 인근까지 비행한 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해당 비행시간 동안 참가 대학생들은 함께 탑승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과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 각종 승객 서비스 등을 동일하게 수행하며 생생한 체험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특히 이번 비행 체험 프로그램의 탑승 항공기는 에어부산이 최근 도입한 신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321LR(A321LR)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안전한 비행을 위해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시적 체온 측정과 기내 마스크·장갑 의무 착용,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엄격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에어부산의 완벽한 기내 방역 절차를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체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이 되면 국제선 상공 비행 및 일반인 대상 관광 비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6 09:01: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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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계륵' 두고 싸우는 FSC와 LCC?

-코로나19 재확산에 결국 '화물' 붙잡고 나서는 LCC -"수익 내기보다는 비용 감소"…FSC에 경쟁 가능할까 김포국제공항 내 국제선 청사. 국내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서 '화물'이라는 계륵을 두고 경쟁이 심화되는 듯한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여객 수송 시장이 침체되자,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는 화물 운송 사업의 확대를 검토 중이다. 당초 대부분 소형기만을 보유한 저비용항공사들은 여객기 하부의 공간을 이용해 짐을 실어날랐을 뿐, 대형항공사(FSC)처럼 화물 운송 사업을 별도로 해오지는 않았다. 티웨이항공은 올 하반기 화물 운송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이 같은 활용 방안을 두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기존 여객기 내 일부 좌석을 떼어내고, 대신 화물을 실는 방법을 택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하게 보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고 일단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최근 국내에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나타내면서, 당분간 대형항공사의 경영전략도 여객이 아닌 화물 공급에 치중될 것으로 보인다는 데 있다. 이달 25일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264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점차 완화되고 있던 국가간 입국 규제마저 다시 강화된다면, 일부 재개한 국제선의 운항도 다시 중단돼 항공사들은 화물 운송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런 가운데 저비용항공사가 화물 운송사업에 뛰어들어도, 실질적인 수익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이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화물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6%, 95%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낸 바 있다. 하지만 국토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8월 현재까지 실제 수송한 항공 화물량은 25만5837톤으로 전년 동기(71만8523톤) 대비 64.4%가량 줄었다. 화물 부문 운임료가 올랐다고 해도, 대부분 항공사가 화물 운송 부문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비용항공사가 경쟁력을 갖기는 힘들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LCC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보유한 전 비행기 중 운휴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이를 활용해 최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인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매출을 늘려 수익을 많이 내겠다는 것보다는 비용을 감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우선이다. 대단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비행기는 안전에 관련된 문제다. 비행기 구조에 관련된 부분이라 (여객기 내 좌석을 떼고 화물을 실는 방안이) 비용 등 부문에서 쉬운 게 아니다. 좌석을 떼는 것은 비행기의 전체적인 구조를 바꾸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LCC는) 여객 운송 위주로 돼 있는데, 비행기 자체의 크기가 작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라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인해 항공 화물 운송 시장의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8월이 비수기고, 9월이 성수기라서 공급이 늘어나는 게 맞지만, 올해는 특수 상황인 만큼 이미 8월에도 화물 공급량을 늘려놓은 상태다. 그래서 8월 대비 9월에도 (공급량에) 크게 변동이 없다"며 "9월에도 (공급량이) 8월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5 13:44: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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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가 서비스 확대 개편…"새로운 경영환경 대비"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가 고객 서비스 다변화 및 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진에어는 25일 새로운 번들 서비스 상품과 사전좌석지정 제도 개편 등 부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진에어는 항공권과 함께 위탁 수하물 추가, 사전좌석지정, 스낵 등 개별로 구입 가능한 유료 부가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라운지 플러스'는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권, 사전좌석지정,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서비스로 구성됐으며,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 예매 시 선택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고객 요구에 맞춰 탑승 전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사전좌석지정 서비스도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빠른 하기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지니패스트' 구역이 신설되고, '지니프론트' 대신 '지니 스탠다드 A, B'로 나누는 등 사전좌석지정 구역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세분화한다. 새로 개편되는 부가 서비스는 동계시즌 항공편부터 적용된다. 한편 진에어는 글로벌 해외 여행자 지원 서비스 기업 '어시스트카드'와 함께 해외 체류 중 여권 도난 및 분실, 수하물 지연 등 발생 시 고객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지원하는 '지니 트래블 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 웹·앱을 통한 국제선 항공권 예매 고객이면 누구나 혜택이 제공되며, 여권 재발급 절차 및 기관 안내, 도난 및 분실 비용 보상, 수하물 위치 추적 및 지정 장소 수하물 수령 등을 보장한다. 보상 신청은 전용 번호를 통해 간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새로운 경영 환경을 대비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개발 및 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5 11:27: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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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100% 온라인으로 '취준생 지원 캠프' 실시

GS칼텍스 취준동고동락 4기 포스터. GS칼텍스가 취업준비생들의 심리 정서 힐링과 실전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5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GS칼텍스 취준동고동락(同苦同樂)' 4기 캠프가 지난 24일 시작해, 내달 3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 및 졸업 3년 이내 취업준비생,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및 졸업 3년 이내 취준생 300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프로그램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취준동고동락은 GS칼텍스와 한국메세나협회가 '문화예술로 즐겁게 취준하자!'라는 취지로 취준생을 대상으로 기획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각각 2박 3일의 일정으로 세 차례 진행된 캠프에서 취준생 336명에게 자아탐색과 아트힐링, 취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치유와 실전 취업준비 노하우를 제공했다. 올해 취준동고동락 4기 캠프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채용시장의 변화와 취준생들의 불안정서를 고려해 프로그램도 개편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취준생이 자기 이력이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대본으로 만들어 낭독하는 '나의 이력극'을 진행하고, 취준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창작한 뮤지컬 'I AM(아이앰)'을 온라인 공연으로 감상한다. 아울러 '채용트렌드 2020'의 저자 윤영돈 박사와 정한나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책임연구원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취준진담 ; 찐 토크'와 유튜버로도 활약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 양재웅 원장이 참가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조언을 해주는 '취준 심리상담소'를 통해 취준생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돕는다. '면접왕 이형'으로 잘 알려진 이준희 대표가 비대면 채용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언택트 면접전략'과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참가자들의 자소서를 직접 첨삭 지도하는 특강 등 실전 취준 프로그램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참가 수료증과 각종 기념품들을 제공한다. 한편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마음톡톡을 201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어려워지자 온라인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5 09:14:5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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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수해 복구 위한 2억5000만원 상당 성금 및 물품 기부

삼양그룹 로고(CI). 삼양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삼양그룹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복구를 위해 2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식품 및 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 패키징 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등이 함께 마련했으며,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5000만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을 기부했다. 기부한 성금과 물품은 충북, 전북 지역 등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유례없는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하루 빨리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금과 물품 기부에 앞장 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바이오팜 등이 함께 1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그룹 차원의 기부 동참에 앞서,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기부했다. 또, 지난해 강원도 산불 발생 시에는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했으며, 아름다운 가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도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4 14:14: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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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옥석' 드러나는 LCC업계] ①제주항공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저비용항공사(LCC)들 사이에도 변화의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과거 항공시장의 성장과 함께 우후죽순 생겨난 저비용항공사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것. 이에 메트로신문은 그간 기반을 닦아왔던 항공사와 그렇지 못한 이들 사이에 가려지고 있는 상황을 연속으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지난 6월 제주항공 김이배 신임대표(앞줄 왼쪽 네번째)가 제주항공 스마트오피스에서 경영본부장 김재천 부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비타민 음료를 나누며 취임 인사를 했다. 제주항공이 LCC업계 1위 자리를 명실상부 지켜왔지만, 지난해부터 연이은 M&A(인수합병) 시도의 실패로 뒷말만 무성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2005년 창립한 제주항공은 올해 15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올해 사업전략의 3대 과제를 발표했다. 당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석주 전 사장은 ▲안전운항체계 고도화 ▲고객지향 마인드 제고 ▲핵심가치 재조명 등을 LCC산업의 선도를 위한 3가지 도전 과제로 꼽았다. 승객의 눈높이에서 만족할 정도를 목표로 안전의 기준을 높이고, 최고경영자가 CCO(최고고객책임자)로서 직접 고객서비스를 관리하며 그간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안전, 저비용, 도전, 신뢰, 팀워크를 재조명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재도약 선언에도 제주항공은 올해 코로나19는 물론, 아시아나항공에 이은 이스타항공 인수 실패까지 겹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항공이 수송한 전체 여객 수는 1335만2537명으로 전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공급 좌석도 1516만68석으로 타 LCC 대비 압도적인 규모를 나타냈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지난해 일본 여행 보이콧 이슈 등으로 2분기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올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외려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기까지 정부의 지원 등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2분기 -274억원에 이어 ▲3분기 -174억원 ▲4분기 -329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657억원과 2분기 -854억원으로 연달아 영업손실을 면치 못했다. 5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은 경영난 심화와 더불어,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의 인수를 통해 재도약하려던 전략에도 실패하며 도덕성 논란까지 겪고 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국내 2, 3위 항공사간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인수합병 시도의 배경이었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이 같은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리스로 운영하는 항공기에 대한 계약서 전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기밀자료만 빼가고 실질적인 인수 의지는 없다는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또, 지난달 23일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했던 이스타항공과의 인수전도 '노딜'로 끝나며, 아직까지 그 책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올해 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코로나19 등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계약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셧다운'을 유지해 온 이스타항공은 남아있는 직원 1300명 중 절반 이상을 감축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제주항공이 의도치 않았다고 해도, 결국 제주항공의 인수 무산으로 대량 실직 사태가 불가피하게 된 셈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신임 대표의 선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위기 극복에 나섰다. 지난 6월 김이배 부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7C 정신'으로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전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7C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부여한 고유 코드명으로, 제주항공의 실천적 모토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2월과 5월 있었던 국토부의 운수권 정기·수시배분에서 중국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12개의 운수권을 배분받으며 운영 노선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시도에도 나섰다. 김이배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하면서 과거와는 다를 포스트코로나 시장을 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지금은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상황"이라며 "제주항공은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모든 의사결정과 자원배분의 우선순위를 '회복탄력성' 제고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4 14:08: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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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누구를 위한 '새주인 찾기'인가

-전 직원 절반 이상 '인력감축'…내달 법정관리 신청 목표 -조종사, 이달 90% '자격상실'…노조 "순환 무급휴직 제안" 이스타항공 항공기. 제주항공과의 M&A(인수합병)에 실패한 이스타항공이 재매각을 위한 절차 이행에 나섰지만, 여전히 우려가 높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18일 조종사노조와 근로자 대표 등에 회사의 재매각 성사를 위해 100% 재고용을 전제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리해고 대상으로 전 직원 1300명 가운데 700명가량을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추후 상황이 개선된 시점에 재고용 및 체불임금 지급 우선순위를 부여하겠다는 게 사측의 주장이다. 이는 제주항공에의 매각을 통해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전략이 '노딜'로 끝나면서, 생존을 위해 플랜B 시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회사의 매각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항공과 양해각서(MOU)를, 올해 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M&A(인수합병) 절차를 진행해 온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전 항공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자, 지난달 23일 제주항공은 결국 "제주항공이 짊어져야 할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대주주 이스타홀딩스와의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오는 31일 구조조정 명단을 발표하고, 내달 말 시행에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내달 법정관리 신청을 목표로 재매각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인수자를 찾지 못한 채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될 경우, 자칫 실제 파산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조처인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재매각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직원들의 대량 실직은 막지 못하게 됐다는 데 있다. 제주항공과의 M&A(인수합병)를 추진할 당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도 최대 2000억원의 인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제주항공과의 인수 무산으로 이스타항공이 파산할 시, 대량 실직 사태가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조종사 직군의 경우 현재 '자격 상실'까지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기의 운항을 맡는 조종사 직군은 운항의 안전을 위해 90일 동안 최소 3번의 이착륙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조종사는 이달까지 재운항하지 않으면 전체의 약 80~90%가 자격을 상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달까지 이스타항공이 운항에 나서지 않으면 전 조종사가 자격을 상실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 박이삼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이제까지 100% 재고용을 확인해주고, 나가서 다시 복직한 사례가 몇이나 되냐"면서 "기존 제주항공과의 매각 과정에서 이미 퇴직한 직원들이 있는데, 이번에 퇴직하는 이들에게만 우선순위를 주겠다는 것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일단 조종사들의 자격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순환 무급휴직을 사측에 제안했다. 3개월 동안 한 번씩 번갈아 가며 비행을 하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을 상실할 경우 재자격을 받아야 한다. 재자격 훈련이나 평가 등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또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든다"며 "(사측에서는 순환 무급휴직에 대해) 일단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얘기했다. 어쨌든 고려를 해보겠다고 답변을 들었으니 지켜본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3 13:32:4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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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국민에게 힘이 되는 ‘3천포인트 특권’ 이벤트 실시

지난해 3000포인트 특권 행사에서 고객이 신청한 사은품을 수령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SK에너지는 내달 1일부터 10월 4일까지 34일간 전국 SK주유소·충전소에서 '3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3000포인트 특권 행사는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 시리즈를 포함해, 고객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어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SK오일로패스를 통해 코로나 영웅을 응원해 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SK에너지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응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이벤트에서는 OK캐쉬백 포인트 3000포인트가 있어야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번 3000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1000, 2000, 3000 포인트 단위로 사은품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3000포인트로 신청 가능한 사은품은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반영해, 과거 주유소 디자인으로 제작된 '유공 주유소' 옥스포드 블록 1만개(한정)와 액체세제, 바디워시, 프라이팬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00포인트는 바디용품 세트, 1000포인트는 기능성 음식물 용기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사은품 신청 행사 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경품 페스티벌을 동시에 진행한다. 3000포인트 특권 행사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이마트 모바일 할인권 1만원권을 3만명에게, OK캐쉬백 포인트 3000포인트를 1만명에게 지급한다. 한편 이벤트 참여방법 및 상세한 행사 내용은 내달 1일부터 엔크린닷컴 홈페이지 또는 머핀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3 10:26: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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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집중호우로 구조 중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 에쓰오일이 최근 수난 구조 중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20일 이번 집중호우로 구조 근무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순천소방서 고(故) 김국환 소방교와 충주소방서 고(故) 송성한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총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고 김국환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전남 구례군 늘푸른산장 앞 계곡에서 수난구조 출동 후 구조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고 송성한 소방사는 이달 2일 오전 7시경 집중호우로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충주 산척면 영덕천 부근 도로가 침하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후 지난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고 김국환 소방교와 고 송성한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5년간 58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0 14:25:5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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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구-옌지 노선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한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선 정기 노선을 재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20일 대구-옌지 노선의 재취항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국제선 재운항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대구-옌지 노선은 지난해 11월 6일 취항해 대구, 경북 지역민들의 여행과 비즈니스 방문 편의를 크게 높였던 노선으로 주1회 운항 스케줄로 다시 재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재운항을 통해 중국 옌지 노선은 현재 티웨이항공 대구-옌지 노선이 유일하게 운항하게 되며, 중국 방역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42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해 운영한다. 이날 운항한 왕복 탑승편은 모두 만석으로 예약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방역 강화로 기내소독, 좌석간 거리두기, 기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안전운항 체계를 시행 중이다. 한편 중국 옌지 출발 항공편 한국 입국은 검역 일원화를 위한 정부정책 지침에 따라, 대구공항에 들른 후 다시 인천국제공항 운항을 통한 입국을 진행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향과 같은 대구공항에서 국제선 운항을 다시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고객분들이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0 14:24: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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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사회적 가치창출 앞장선 공급사 우대한다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이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공급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고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20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급사들을 우대하는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는 포스코에너지가 비즈니스 파트너인 공급사들과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함께 공감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포스코에너지는 4대 분야(▲취약계층 ▲고용창출 ▲성평등 ▲환경안전), 10개 항목(사회적기업·일자리으뜸기업·가족친화인증기업·녹색인증기업 등)을 우대 항목으로 정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고 해당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 선 공급사들은 구매 입찰시 최대 5%의 인센티브를 부여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사회적기업의 입찰 금액이 100원이라면 포스코에너지는 95원으로 평가하고 낙찰될 경우 공급사와 100원으로 계약하는 방식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를 공급사들의 입찰때 뿐만 아니라, 재계약 검토와 우수 공급사 선정시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정창식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실장은 "기업시민 참여기업 우대제도가 공급사와 포스코에너지 사이에 경제적 가치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창출도 함께 만드는 상생 문화로 잘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포스코에너지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비즈니스 상생 문화 마련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정비, 시설관리, 보안, 미화 등 포스코에너지 현장에서 상주 근무 중인 공급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부모, 빙부모, 배우자, 본인상에 대해 장례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급사 직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수평적 협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상주 공급사의 안전보호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직영과 동등한 수준으로 지원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0 14:22:13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