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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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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올림픽 10연속 진출 실패...인니에 승부차기패

황선홍호가 파리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올림픽 최다 연속 출전 세계 기록(9회)을 보유한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1988 서울올림픽 이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했으나 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건 1984년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2012 런던 대회에선 사상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선 연속해서 8강에 진출했지만, 이번엔 올림픽 예선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지역 4위 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올림픽 본선 진출을 타진할 수 있다. 하지만 8강에서 떨어지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 희망이 사라졌다. 황선홍호는 조별리그를 3전 전승 B조 1위로 통과했다. 3차전에선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1-0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연승에도 대회 내내 우려했던 경기력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불발된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유럽파 공백은 전력 약화로 이어졌다. 또 주전 수비수 서명관이 중국과 2차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낙마하는 등 부상 악재도 따랐다. 반면 조국에 비수를 꽂은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4강에 올려놓으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7부 능선을 넘었다. 신태용호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와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한 신 감독은 U-23 아시안컵 첫 8강과 4강을 넘어 올림픽 본선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무려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도전한다.

2024-04-26 09:29:5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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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신품종.신제품 시장성평가 실시...대형 유통사 전문가 의뢰

농촌진흥청은 25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농촌진흥기관 지원을 받아 개발한 신품종·신제품의 시장성 평가를 대형 유통업체 책임자에게 의뢰해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시장성 평가는 신품종·신제품이 시장성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상품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상품 판촉 기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평가에는 백화점과 대형 마트, 도매시장, 온라인 유통업체 책임자가 참석해 신품종·신제품 15품목(신선 4, 가공 11)을 대상으로 시장 판매 가능성을 진단한다. 품종 또는 상품별 소개와 참석자 토론을 거쳐 개선점을 찾고 해결점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성 평가 품목 가운데 농촌진흥청 버섯과에서 개발한 황금색 팽이버섯 '아람'과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메밀품종 '황금미소'로 만든 메밀면이 특히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 신품종 또는 신제품의 소비 확대 방안을 비롯해 섭취 방법,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올해 전문 유통인 시장성 평가를 총 3회 추진한다. 상반기 (2회) 시장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품목을 선정해 판매처를 연결하고 입점 제반 사항 확인(해썹 유무 등), 상품 포장 및 가격 협상을 거쳐 판매가 성사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두종 농진청 농산업경영과 과장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신품종, 신제품의 시장성 평가를 지속해서 추진해 연구자들에게는 시장성 높은 상품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4 14:56:5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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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특성화고교생 대상 식육처리 특강...11월까지 25개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고양 일산고등학교, 서울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 성적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반)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한돈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돈자조금은 미래 한돈인들이 꿈을 펼쳐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19년을 시작으로 한돈산업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올해는 약 2억 8000만원을 투입, 축산물위생교육원, 한국미트마스터협회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한돈 인재 양성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4-04-24 14:51:5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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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본토공격에 유가 급등-증시 급락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국내와 주요국 증시는 급락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 이날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본토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 본토에 300여 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한 데 따른 보복 공격이다. ABC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란 중부도시 이스파한의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원인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CNN방송도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 북서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스파한에는 3개의 원자로와 함께 이란 최대 핵 관련 연구소인 이스파한 원자력기술센터(INTC)가 들어서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는 급반등했다. WTI 6월물은 오전 1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3.17달러(3.85%) 오른 85.2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뉴욕의 S&P500선물은 11시35분께 1.6%까지 전날보다 하락했고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도 3.31% 급락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2600.59에서 장을 시작했으나 이스라엘의 공격소식이 전해지자 3% 넘게 빠진 2553선까지 밀렸다.

2024-04-19 11:54:2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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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12, 13일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장에 '화훼체험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 13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장에 어린이 대상 화훼 체험관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 교육청, 보건복지부 등 23개 정부 주요부처와 산하기관들이 후원하고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화훼 체험관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꽃과 식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꽃에 대한 긍정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어린이꽃 생활화 체험교육 부스이다. 체험관에서는 계절 꽃과 식물을 활용한 '센터피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또한 플로리스트 직업과 다양한 식물과 원예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체험을 계기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꽃과 더욱더 가까워지고 생활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화훼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aT는 작년 6월 화훼문화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8월부터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잠실 키자니아 내 플로리스트 직업 체험을 위한 '플라워 아틀리에'를 정식 개장 및 운영하고 있다. 플라워 아틀리에는 '다육식물 테라리움', '율마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미니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으며, 4만명의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초·중등학생 대상 꽃 생활화 교육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훼 소비 생활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04-12 14:47: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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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최애 메뉴는 역시 '튀김, 만두, 돈가스...'

지난해 학교급식에 가장 많이 쓰이는 즉석조리식품은 튀김, 만두, 돈가스, 스테이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자체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의 2023년 학교급식 식재료 입찰 현황 분석데이터와 월별 인기 급식 식재료 조회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급식 메뉴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이다. 12일 aT가 내놓은 지난해 초중고교 식재료 입찰 현황 분석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식품군 중 가공식품 수요는 약 56%로 가장 높은 비중이었고 농산물 27%, 축산물 11%, 수산물 6%를 각각 차지했다. 가공식품중에서는 드레싱, 마요네즈 등 조미식품류가 약 20%로 가장 많았고 튀김·만두 등 즉석조리식품(8.9%)과 밀가루·튀김가루 등 즉석조리식품에 사용하는 분말류(7.4%)도 상위권에 나타났다. 청소년들이 평소 즐기는 즉석조리식품 중에서는 튀김·만두·돈가스·스테이크 등 전통 분식 메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즉석조리식품은 특히 고등학교에서 수요가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사골곰탕·사골국물·해물찌개 등 베이스용 국물은 초등·중학교 대비 인기가 높았다. 또 지난해에는 채소 치즈볼, 콩고기 가스, 칼슘 꿔바로우 등 건강을 생각한 이색 즉석조리식품도 등장하며 단체 급식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공식품 중 수요가 가장 많은 조미식품의 경우 중·고등학교에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드레싱 소스와 육수가, 초등학교에서는 토마토 케첩, 마요네즈 등 아이들 입맛에 맞춘 달콤한 소스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데미글라스 소스, 불닭 소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국 급식 관계자의 식재료 조회수를 기반으로 분석한 '월별 인기 급식 식재료 데이터'를 살펴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어린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있는 5월에는 이벤트 케이크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여름철에는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겨울철에는 붕어빵과 호떡 등 계절별 대표 디저트가 관심도 상위에 올랐다. '카덱스(KADX)'에서는 ▲ 학교급식 식재료 데이터 ▲ 월별 인기 급식용 식재료 데이터 등 다양한 단체급식 현황 데이터를 비롯해 600여 종이 넘는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12 14:35:2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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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앤아이 주력 브랜드 '펀비어킹’.‘빨강다람쥐’, 창업박람회 참가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펀앤아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전시장에서 열리는 '제7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전했다. 펀앤아이는 펀비어킹과 빨강다람쥐, 두 개의 브랜드를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펀비어킹은 펀앤아이의 대표 브랜드로 한국소비자 평가 부분 '2021 KCM 프랜차이즈 어워즈'에서 주점 브랜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펀비어킹은 3모작 멀티운영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시간대에 맞춘 메뉴를 제공하는 맥주 프랜차이즈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를 연 4회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가맹점에 고객 관리기법, 리더십 교육, 조리 교육 시스템 구축, 매출 손익 관리 노하우 등 가맹점 교육에 적극 나서며 가맹점주 매출 성장을 돕고 있다. 펀앤아이 관계자는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브랜드인 펀비어킹의 가맹점 확대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의 대표 랜드마크 분식집으로 알려진 빨강다람쥐는 1년 동안 직영점 테스트를 끝내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판타지 프로방스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메뉴 용기, 다양한 메뉴 라인업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최근 KBS 2TV '생생정보'에서도 소개된 빨강다람쥐의 눈꽃치즈떡볶이는 빨강다람쥐에서 개발한 대추야자 특제 소스를 사용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떡볶이다. 이외에 통오징어떡볶이를 비롯한 다양한 떡볶이 메뉴와 피자, 파스타, 시푸드보일링 등 동서양을 망라한 메뉴가 있다. 펀앤아이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빨강다람쥐와 가맹 계약하는 가맹점주에게는 가맹비, 교육비, 감리비가 전액 면제되고 오픈 시 떡볶이 떡 1000인분 무료 제공 등 특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4-12 11:01: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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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격 떨어지나...출하증가,수급대책 등에 한달새 30% 하락도

봄철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인 채소류 가격에 힘입어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요 농산물 11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합산 평균 가격은 2월 대비 12.3% 감소했다. 또 4월 5일자 가격을 전월 동일자(3월 5일)와 비교하면 25.9% 감소했다. aT는 날씨가 따뜻해지며, 산지 출하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의 소매가격이 대체로 전월(3월 5일) 대비 하락세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11개 품목중 다다기 오이 는 39.1%(10개 기준 1만5814원→9626원), 애호박 37.0%(1개 2736원→1724원)로 내렸다. 대파는 36.1%(1kg 3879원→2477원), 청상추 35.3%(100g 1220원→789원), 깻잎 33.1%(100g 2949원→1973원) 등도 한달새 30%이상 하락했다. 과일·과채류의 경우 딸기는 22.8%(100g 1665원→1285원), 토마토 17.2%(1kg 9076→7517원), 사과 18.2%(10개 2만9698원→2만4586원) 떨어졌다. 정부는 지난해 기상재해에 따른 과일류 생산 감소와 2월 잦은 강우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채소류 출하 감소로 상승한 농산물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단가 지원 등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했고 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주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에 1500억원 규모의 수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납품단가 지원을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서울 시내 11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명절에만 실시하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지난달에 이어 4월(4.6.~4.12.)에도 전국 5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공사는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T/F'를 신설·운영중이며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9 10:36:3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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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청년농부 사관학교 11기 입교식 개최

농협중앙회는 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강호동 회장과 안성시 관내 조합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과정의 귀농창업 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10개 기수 5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총 3단계의 실습 위주 교육이며 ▲농업기초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비즈니스 플랜 등 총 73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편성됐다. 졸업 후에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 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구입·자금· 경영·마케팅·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염정민씨(11기 입교생)는"고령화 및 농촌 인구감소로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업은 청년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시대 최고의 직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동기들과 함께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이끌 열정적이고 훌륭한 청년 인재들이 실패를 두려워 말고 인내를 가지고 담대하게 도전해 달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정예 청년농업인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10:17:2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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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부장검사 출신 이상목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는 부장검사 출신 이상목(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상목 변호사는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7년 창원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고양지청, 부산지검, 의정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대구지검, 서울중앙지검,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검사 및 부부장검사로 재직했고, 마산지청에서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검사 시절 ▲국내 대기업 회장 업무상 배임 및 횡령 사건 ▲광역시 부시장 뇌물수수 사건 ▲LH 대규모 개발 비리 사건 등 다수의 금융 관련 범죄를 수사했다. FIU 파견 시절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검토와 가상자산 범죄 합동수사단 신설에 참여했으며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반부패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는 등 검찰 내 금융 분야 전문가로 불렸다. 이 변호사는 YK의 금융형사팀에서 금융·증권·가상자산 등 다양한 법률 분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출범한 YK금융형사팀은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부산지검 등에서 각종 기업비리 및 금융 사건을 수사한 금융범죄 수사 전문가인 양호산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를 중심으로 기업 인수합병(M&A) 분야 등에서 수십 년 경험을 쌓아온 검찰 감사원 출신 변호사들과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등이 포진해 있다. 2022년 신라젠 주주연합을 대리해 신라젠의 거래재개에 기여하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변호사는 "YK에서 첫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게 된 걸 매우 귀중하게 생각한다. 검찰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들에게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범한 YK 대표는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이상목 변호사 합류로 금융 분야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4-08 10:19:1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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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쿠웨이트 대표 한상 싱가리아와 중동 수출확대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4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현지 대표 한상 기업 싱가리아(대표 박문수)와 K-푸드 중동 수출 확대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1980년 설립된 싱가리아는 쿠웨이트 수도를 중심으로 아시안슈퍼마켓 3개 점과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특히 까르푸, 룰루, 모노프릭스 등 쿠웨이트 전역의 글로벌 유통기업에 K-푸드를 공급하는 연 매출 1200만 달러의 유력 벤더 기업이다. 양측은 향후 ▲ 쿠웨이트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 해외 공동물류 운영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보 교류 ▲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의 K-푸드 영토 개척을 위해 aT 두바이지사 주도로 연내 추진할 '중동한국식품연합회' 조직 결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쿠웨이트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향후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45주년을 맞이하는 쿠웨이트에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자"라고 당부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2024-04-05 11:05:55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