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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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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물 대량거래 전문 도매몰 오픈...온라인 쇼핑몰 '라이블리'에

농협은 사업자를 위한 국내산 축산물 전문몰인 '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은 정육점 및 대량거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몰로 도매 상품 및 사업자 회원의 특성에 맞춰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축종, 부위, 등급, 단가, 생산일, 브랜드 등의 기준으로 구매 니즈에 따라 상품을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 도매몰 오픈을 맞아 신규 가입자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NH카드에서는'라이블리 도매몰 사업자 전용 카드'를 출시해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 라이블리 도매몰은 다양한 국내산 축산물을 사업자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국내산 축산물 판매 확대와 축산물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 라이블리는 지난 2021년 7월에 출범한 농협 직영 국내산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자체브랜드(PB)부터 전국 농·축협 공동브랜드 등 다양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2023-11-07 16:11:4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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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밀·콩 논 이모작 핵심기술 현장 연시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논에서의 밀·콩 이모작 및 생산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선보이는 현장 연시회를 7일 열었다. 전남 장성군 동화면 황룡위탁영농법인에서 열린 이번 연시회에는 생산자단체, 농업인, 영농현장 상담사(컨설턴트),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계화 생산이 가능한 국산 밀·논콩 신품종 소개에 이어 △침수 피해와 습해 예방을 위한 겉도랑 및 땅속 배수 기술 △직진 자동 조향장치를 이용한 정밀파종 기술 △농약 흩날림(비산) 최소화한 무인기(드론) 방제 기술 △기계 이용 콩 수확 및 밀 파종 등을 참관했다. 밀·콩 이모작은 6월 20일 이전까지 밀 수확을 마치고, 6월 하순~7월 상순에 콩을 파종하는 재배법이다. 10월 중순 무렵 콩 수확 후 곧바로 밀을 파종하면 두 작물 모두 안정적인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논 이모작 재배에 적합하고 수량성이 우수한 콩 품종 '선유2호'와 밀 품종 '황금알'을 개발한 바 있다. '선유2호'는 기존 '선풍' 품종보다 10~14일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다. 단위 면적당 1.2배 정도 촘촘하게 심으면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착협고)가 높아져 기계 수확이 쉽다. 밀 품종 '황금알'은 키가 크고 익는 시기(5월 31일 무렵)가 빨라 이모작 기계화에 유리하고,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높아 제빵용으로 우수하다. 이날 선보인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은 밀·콩 이모작 재배지의 물 빠짐(배수) 관리에 유용하다. 트랙터나 굴삭기에 매설기를 연결해 주행과 동시에 50cm 깊이로 토양내 물빠짐 통로인 유공관 매설과 왕겨 채우기가 가능한 땅속 배수 기술이다. 사양토 재배지에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을 적용했을 때 토양수분이 29.0%로 나타나 기술 적용 이전(44.7%)보다 약 35% 감소했다. 이와 함께 트랙터에 부착해 논 가장자리에 손쉽게 배수로를 설치할 수 있는 '배수골 조성기'와 토양 경반층 파쇄와 동시에 보조 땅속 배수가 가능한 '왕겨 투입용 심토파쇄기'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트랙터, 승용관리기 등 기존의 승용형 농기계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직진 자동 조향장치'와 무인기(드론)에서 약제가 분출되는 관(노즐)에 공기흡입형 관을 부착해 농약이 바람에 날리는 양을 30% 이상 억제해 비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서효원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규모화된 논에서 밀·콩 같은 식량작물과 밭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계화 전용 품종 보급 확대, 노동력 절감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밭농업 기계화 촉진, 집중호우 등 이상 기상에 대응한 배수 기술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7 16:02:3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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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 발효 황기, 기능성분 크게 증가

농촌진흥청은 전통 발효제인 누룩으로 '황기'를 발효해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콩과 식물인 황기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하거나 삼계탕에 넣기도 하고 차로 끓여 먹는 등 다양하게 이용한다. 황기에는 다른 콩과 식물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아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황기의 아이소플라본은 당이 결합돼 있지 않은 비배당체와 당이 결합된 배당체로 존재하는데, 비배당체가 배당체보다 생리활성이 더 우수하다. 농진청은 황기의 기능 성분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서 효소가 풍부한 누룩이 황기의 아이소플라본 배당체를 비배당체로 전환하는 데 유용함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황기를 누룩과 함께 발효한 결과, 항산화 활성과 관련된 황기의 총 페놀 함량은 발효 시간에 따라 증가해 24시간 발효했을 때는 발효하지 않은 황기보다 1.6배 높게 나타났다. 또 아이소플라본 중 당이 결합된 배당체는 6~12시간 사이에 대부분 줄었고, 같은 시간 비배당체인 칼리코신과 포모노네틴은 각각 2.7배, 2.2배로 증가해 18시간 뒤 가장 높게 올랐다. 누룩은 밀, 보리, 쌀 등의 곡물에 국균(황국균, 백국균 등)을 증식시킨 우리나라 전통 발효제로 미생물과 효소가 많아 주로 막걸리, 동동주 등 발효주의 발효제(당화제)로 사용한다. 재래 누룩은 식품첨가물로 사용할 수 있어 식품 가공에서 산업적 활용도가 우수하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가 누룩이라는 안전한 전통 발효제를 이용해 황기의 특정 기능 성분 함량을 안전하면서도 쉽게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금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과장은 "기능 성분이 증진된 발효 황기 소재는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3-11-07 15:54: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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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병충해, 수발아 피해 벼 1만2665톤 전량 매입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잦은 강우와 수확기 고온 상황으로 병충해, 벼 수발아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일부터 피해벼 매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발아는 잦은 비로 인해 수확을 앞둔 곡식의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으로, 수발아 발생 시 불투명하거나 깨진 쌀의 비율이 증가해 종자용이나 식용으로 부적당하다. 농식품부가 지자체를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피해면적은 3310ha이며, 수매 희망 물량은 1만2665톤(조곡 기준)으로 나타났다. 피해벼는 공공비축미와는 별도로 매입하고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은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피해벼 시료를 채취·계측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산 피해벼 잠정규격을 마련했다. 피해벼 매입가격은 12월 말 결정되는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을 기준으로 피해벼의 제현율 비율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피해벼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2만5000원/40kg)을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공공비축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공공비축미 매입과 별도로 정부가 잦은 강우와 고온 피해를 입은 벼를 추가적으로 매입하는 만큼, 저가쌀의 유통 방지 및 쌀값 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11-07 15:37:3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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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 김의신 박사, 배우 김성환 위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리고자 암(癌)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자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와 배우 김성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의신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MD앤더슨 암센터에서 '미국 최고의 의사'로 두 번이나 선정된 암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다. 김 박사는 한국 의료인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도 두 차례 받았으며, 현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환 배우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연기부터 가수, 예능활동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오랜 기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연예인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로 식단을 구성하고, 로컬푸드, 온라인 유통 이용으로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고,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 위촉은 두 분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글로벌 아젠다인 탄소 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11-06 16:55:2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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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6일부터 일주일간 'ESG경영 주간' 운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ESG경영의 대내외 확산과 임직원 내재화를 위해 6일부터 일주일간 'ESG경영 주간'을 운영한다. 'ESG경영 주간'은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 이행(S),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G)의 대국민 가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 환경경영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 저탄소 식생활 프로그램 ▲ ESG경영 실천 우수기업 포상 ▲ 지역 청년 장학금 지원 ▲ 비상임이사와 함께하는 윤리·인권·내부통제 교육 ▲ 국민제안 평가 등 ESG 관련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ESG경영에 동참하는 우수 협력기업과 직원을 포상해 ESG경영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지역 상생과 농업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청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임원진의 윤리 리더십 강화와 임직원 소통 확대를 위한 윤리·인권·내부통제 전담 비상임이사의 윤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ESG경영의 대내외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농수산식품 산업을 육성하는 공사와 ESG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분야 탄소 저감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을 더욱 확산해 환경경영에 앞장서고, 협력기업과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일류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6 16:48:1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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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밀 제과.제빵 공모전 수상작 12점 선정

농촌진흥청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공동으로 '제7회 국산 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소속 회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모전에는 국산밀로 만든 빵과 과자 총 40점(제빵 부문 20점, 제과 부문 20점)이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국산밀 품종 '황금알'과 '아리흑'으로 만든 밀가루를 제공받아 제품을 완성하고 대회 현장에 출품한 후 심사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맛, 시장성, 대중성, 완성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점, 금상(농촌진흥청장상) 4점, 은상(한국제과기능장협회장상) 6점을 뽑았다. 제과 부문 최우수상은 감귤 타르타르 슈, 죽엽 스트로베리 롤, 카카오 순정, 허니 시나몬 샌드를 선보인 이형덕 기능장(소속 ;로쏘 (주)성심당)이 수상했다. 금상은 안갑수 기능장(에센브로트), 최종원 기능장(델빠네)이 안았다. 제빵 부문 최우수상은 찰아리흑식빵, 칠리치즈브리, 소이크로핀, 인디언콘빵을 출품한 김영선 기능장(한주요리제과커피직업전문학교)이 수상했다. 금상은 이용기 기능장( bread 7 seven), 정태양 기능장(구떼과자점)이 받았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대회 직후 국산밀 소비확산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육성 밀 품종과 국산 밀가루 생산 기반 구축 현황을 들었다. 또 농진청이 진행한 국산밀 가공식품(빵) 시장성 평가 결과를 공유하며 국산밀을 활용한 제과·제빵의 장단점과 국산밀 소비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종민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팀장은 "국산밀의 품종 다양성과 품질 우수성 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6 16:39:0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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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산자조금 단체별 5년 발전계획 평가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6, 7일 이틀간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에서 농산분야 자조금이 조성된 단체가 참여, 단체별로 마련한 중장기(2024~2028년) 발전 계획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체별 중장기 계획수립은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대책의 일환이다. 자조금의 공익적 역할 재정립과 기능을 강화하고자, 정부·지자체·농협 등 유관 기관, 자조금 단체 등 110여명이 참석해 농산 자조금제도 개선 방향 및 품목별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농산자조금은 지난 2013년 의무자조금이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18개 품목 단체가 조성되었다. 현재 도입 기간이 평균 3~4년으로 짧고, 사업 초기 형태로 품목 산업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 아닌 1년 단위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위주의 사업들로 자조금 도입의 취지나 역할이 미흡했던 측면도 있었다는 평가다. 이에 자조금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자조금 단체에서는 해당 품목의 산업 여건 및 현황, 그간의 추진사업 성과 등을 분석하고, 품목의 특성 및 성장단계에 맞춰 향후 5년간 핵심 추진사업을 발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를 평가하여 대응(매칭) 자금을 차등 지원(100%~50%) 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단체별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으로 자조금 단체가 품목 대표조직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단체별로 마련한 중장기 계획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자조금제도가 우리 농업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6 16:02:3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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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아산에서 김장 재료 수급상황 점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일 오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장용 가을배추 밭과 아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장 성수기 배추 주 출하지역 중 하나인 아산지역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2일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먼저 김장용 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김장배추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성수기 주 출하지역인 충남, 전북, 전남지역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농촌진흥청, 농협은 작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농산물할인지원과 배추 납품단가 인하 추진상황과 김장재료 소비자가격을 확인했다. 또 농진청(작황관리), 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 농협경제지주(김장재료 공급 및 할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비축물량 공급) 관계자와 함께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추진 현황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들의 부담경감도 중요하지만 김장재료 소비촉진을 통한 생산자 판로확보 차원에서도 김장비용을 전년도보다 낮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각 기관별로 김장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1-05 11:52:1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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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기후위기 대응 지하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충남예산 스플라스리솜리조트에서 농어촌 지하수 활용 증대 및 효율적 이용·관리를 위한 '2023년 지하수자원관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국 지하수 관리업무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농업용수와 지하수개발 △농업생산기반정비 정책(농업용지하수 관리)방향 △지하수관측망을 활용한 농업가뭄 관리 정책 제언 등 지하수자원 관리·활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선진기술과 최신동향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의 지하수댐, 지하수함양 등 대용량 미래 지하수자원 공급 기술 사례 공유는 가뭄·호우 등 물 관련 기후 재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부, 지자체 관계자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아울러, 영농기 대비 비급수기 밭작물에 대한 지하수 공급관리, 지하수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석자의 지하수자원 관리의 이해를 높였다. 김규전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이사는 "작년 한 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기후 재난이 직전 20년간 평균보다 많았다" 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식품부, 지자체 등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로 지하수자원을 활용한 치수 대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공사는 지난 2001년부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촌 지하수관리를 위해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KRC 지하수 기술 나눔센터' 운영을 통해 지자체·농어민을 대상으로 지하수·지질 분야의 기술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3-11-03 10:32:21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