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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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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면담...농업협력 논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아킨우미 아데시나 총재 및 케빈 치카 우라마 부총재와의 면담을 갖고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계기로 방한한 아데시나 총재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면담이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와의 농업협력을 지속 유지 및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와 관련 "'세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인류 공통 과제인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양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특히 개도국들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측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아데시나 총재도 정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며 그간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했고, 향후 한국의 식량 증산 및 발전 경험뿐만 아니라 농업 혁신기술 분야 등에 대해서도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통해 널리 전파·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23-09-11 17:16:4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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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경기도와 공공급식 최초 광역단위 식재료 거래 개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경기도는 11일부터 공사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광역 단위 식재료 거래'를 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역 단위 식재료 거래'란 기존에 시·군 단위로 각각 식재료 완제품을 매입해 납품하는 것이 아닌, 지역별 생산품목·납품가능량·운송거리 등을 고려해 원물을 도 단위로 매입 후 전처리 포장 등을 거쳐 광역거점물류센터를 통해 수요처로 납품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이번 첫 광역 거래를 시작으로 그간 학교급식 식재료 주문관리를 위해 사용해온 자체 급식시스템 사용을 중지하고, 공사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공급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 4100여 곳은 친환경 쌀 시범 거래 후 단계적으로 전체 농산물로 확대 예정이며, 이어 군부대까지 도내 공공급식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번 광역 거래 성사를 위해 지난 1년간 경기도만의 특수한 공급방식, 광역 거점 배송체계, 계약재배, 안전성 관리, 원물 주문관리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 특화 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공공급식용 농산물은 공급주체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도내 우선 공급하고, 축산물·수산물·가공품은 시·군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플랫폼 공동 구매로 도내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공사는 이에 따라 도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군부대 등 공공급식 수요처가 식재료의 계약부터 발주, 정산까지 논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 편리성과 효율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국내 급식 먹거리 안전관리는 물론 거래 투명성과 행정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하면 ▲ 식품 안전기관 시스템 연계로 원산지·식품위생 위반 등 행정처분정보 활용한 부정당 업체 차단 ▲ 시스템 내 투명한 급식 보조금 관리 ▲ 납품 시 직인 전자화 등 행정 간소화 ▲ 전국 실시간 식재료 유통·소비 현황 통계 제공 등으로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과 운영관리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 공사측 설명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에 최초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광역형 식재료 거래모델을 도입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국내 공공급식 전반에 친환경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와 광역 거점 배송체계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저탄소 식단제공 등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09-11 17:16: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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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태국 대표 한상기업과 저탄소 식생활·K-푸드 수출확대 MOU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태국 대표 한상 기업인 ㈜프로타이(대표이사 김부원)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타이는 1984년 태국에서 설립돼 태국 전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태국의 1세대 K-푸드 빅바이어이자 성공한 한상기업이라고 aT는 밝혔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향후 ▲ K-푸드의 태국 수출 확대 ▲ 김치의 날 제정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부원 프로타이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 드라마 등이 태국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라며 "특히 김치 등 한국식품은 태국인 입맛에 잘 맞고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 만큼, 더욱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K-푸드 기업들이 동남아 거점 국가인 태국 시장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K-푸드 수출 확대로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공동 목표뿐만 아니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28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3-09-11 17:04:4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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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세안+3 쌀비축제' 연간 공여량 두배로...역내 식량안보 적극 나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애프터)를 통해 쌀 2000톤을 동남아 3개국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열린 G7 정상회담과 이달 6일 아세안+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연간 공여물량을 기존 1000톤에서 2배로 확대한 것이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는 아세안 10개국, 한중일 3국 간 식량부족, 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 각 회원국들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이다. 이번에는 필리핀 750톤, 미얀마 750톤, 라오스 500톤 등이 공여된다. 또 지난 5월 태풍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서 2500톤의 긴급 식량지원을 애프터를 통해 요청함에 따라 애프터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요청물량 전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120만명이 약 4.2일간 소비할 수 있는 물량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750톤 사전비축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만9000톤의 쌀을 애프터 회원국에게 지원한 최대 공여국이며, 애프터 전체 물량 3만2000톤의 60%를 지원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식량 위기 공동대응 모델로 정착한 애프터를 통해 회원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아세안 국가와의 역내 식량안보 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3-09-11 16:41:2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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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8천억 투자 3억셀 규모 2차전지 공장 '첫 삽'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부산 기장군에 대규모 2차전지 제조 공장을 짓는다. 오는 2026년까지 총 8000억원을 투자해 4만평 규모에 3억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면 명실공히 2차전지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금양은 11일 오전 기장군 장안읍 오리 소재 동부산 이-파크(E-PARK)일반산업단지에서 '2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류광지 ㈜금양 회장,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금양은 연면적 약 4만 평 2층 건물에 3억 셀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내년까지 건립하고 2025년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앞서 지난 1월 부산시와 금양은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장이 가동되면 10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으며,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이번 기공식으로 부산이 미래 핵심 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첫발을 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양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시도 부산과 금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의 30% 이상은 기장 군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주민분들과 상시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며 "금양은 전기차가 주도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가는 원통형 배터리시장의 리더가 되고, 부산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양은 기존 발포제 사업과 연관된 정밀화학 사업에 진출하고자 지난 2019년 부산 사상구 본사에 리튬 가공공장을 건설하면서 2차전지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고 2022년 4월 배터리 셀 개발을 완료해 전기적 특성 평가 및 안전성 평가 인증를 획득했다. 이어 올해 3월 본사에 700만셀 2차전지 공장 준공 및 인허가를 완료해 상업용 생산에 들어갔다. 5월에는 본사에 에너지기술퀀텀 센터를 준공했고 오는 12월에는 1200평 규모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95 연구개발(R&D)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콩고와 몽골에서 진행 중인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2차전지의 주요 원재료인 리튬의 채굴 및 가공부터 이차전지 생산과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2차전지 밸류체인'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2차전지 핵심사업부분인 양극재 시장의 게임체인저를 목표로 하이니켈계 단결정 양산 기술을 보유한 에스엠랩의 지분을 최근 인수한 바 있다.

2023-09-11 15:20: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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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아이들 간식용 가루쌀 빵·과자 홍보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가루쌀 신규개발 제품 홍보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전남 나주혁신도시 직장 어린이집과 함께 가루쌀로 만든 유아간식 홍보 행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줄 건강하고 좋은 간식거리를 늘 고민하는 부모와 어린이집 교직원들에게 수입 밀가루가 많이 사용된 빵·과자 대신 국산 가루쌀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빵·과자를 소개해 간식거리 고민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나주혁신도시 직장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원아 가정 등 1800여 명에게 밀가루 없이 가루쌀 100%로 만든 마들렌과 휘낭시에, 쌀칩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가루쌀의 우수성을 담은 소개자료도 함께 배포해 향후 시중에서도 가루쌀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데 힘썼다. 또 오는 11일까지 '가루쌀 소비의향 설문조사'를 병행해 향후 제품 개선과 신규 개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간혹 밀가루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어서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간식이 나올 때면 고민이 됐었는데, 이번에 접해본 가루쌀 간식은 밀가루 알레르기 걱정 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진섭 식량자급관리단장은 "공사는 시중에서 아직 생소한 가루쌀 제품을 구매력 있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지속적인 관심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홍보를 전개 중"이라며, "현재 추진하는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으로 앞으로 더 많은 가루쌀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참고사진1) 나주혁신도시 어린이집 가루쌀 간식 홍보 행사

2023-09-07 17:48:3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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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말 전문 수의사'...마사회 어린이 체험 부스 운영

한국마사회의 말박물관은 8, 9일 경기 과천시에서 열리는 '제13회 평생학습축제'에 어린이들을 위한 '말 동물병원 수의사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마사회 관계자는 7일 "이번 축제에서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중 말 전문 수의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말 수의사의 업무와 자격 취득 과정을 어린이들이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펼쳐지는 해당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예약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손 소독 후 수의사 가운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 등을 착용하고 치료해야 할 마필의 진료 차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청진기로 모형 마필의 분당 심박동 수를 확인하고, X-ray로 부상 부위를 살펴본 뒤, 수술에 들어간다. 최근에 실제 진행했던 경주마 수술 주요 과정이 영상으로 제공된다. 수술이 끝나면 드레싱과 붕대 감기로 진료 체험이 마무리된다. 한편 참가자들은 부스에 비치된 국내 수의학과 개설 대학 목록과 정원, 수의학과에서 실제 6년 간 배우는 과목, 수의사 국가 시험 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수의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인 동물복지 인식과 관련한 도서 열람, 다양한 동물복지 실천 스탬프 찍기도 할 수 있다.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말과 함께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마사회 말박물관의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회당 20여 분으로 진행되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횟수별 5명씩 일별 1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번 말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말'과 '수의사'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2023-09-07 17:32:5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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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이색 동물복지 캠페인 릴레이...유기동물 물품 제작,기부하기도

한국마사회가 이색 동물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7월에는 2주에 걸쳐 '동(물복지) 막(크보고) 골(라쓰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60여명의 직원이 참가신청해서 화제가 됐다. 마사회 임직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소비한 물품에 새겨진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사진으로 찍으며 동물복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챌린지 참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어떤 종류의 동물복지 식품이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됐다"라며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신경 쓰게 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챌린지는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마사회는 이번 챌린지를 완주한 참여자들의 숫자와 매칭해 비영리 민간단체인 '행동하는 동물사랑'에 사료 119kg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기부용 사료를 반 값 이하로 판매하는 사료회사 내추럴 발란스의 사회공헌 활동, '블루엔젤'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난 8월 31일에는 사내 봉사 동아리와 함께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물품 만들기에 나서기도 했다. 10개 동아리, 총 42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한 자리에 모여 유기동물을 위한 놀이매트를 직접 제작했다. 실처럼 돌돌 말린 자이언트 얀은 임직원들의 손을 거쳐 원형의 놀이매트로 재탄생했다. 완성된 물품은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바닐라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동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동물복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 중 하나"라며 "특히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회와 손을 잡고 4000만 원이 넘는 동물복지 사회공헌 사업에 나서 동물보호센터에 입양 물품 꾸러미와 사료를 제공하고, 경기도 대학생의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마주협회와 함께 향후 5년간 100억 원의 경주마 복지기금을 조성한다. 최근 기부심의위원회를 통해 추가 기금 출연 계획을 확정하는 등 동물복지를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동물복지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9-07 17:28:2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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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 농수산협력사업, 농어촌 청소년 연수생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농수산협력사업'(한-뉴 농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도 농어촌 청소년 어학연수와 농수산 대학생 훈련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겨울방학 기간인 올 12월부터 2024년 2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뉴 농수산협력사업은 2015년 12월 체결된 한-뉴질랜드 FTA에 따른 농수산 분야 피해 보전을 위해 도입됐다. 농어촌 미래세대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어학연수, 농수산 대학생 훈련연수, 전문가 훈련의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2016년부터 7년간 운영됐다. 단 최근 3년간은 코로나로 인한 뉴질랜드측의 입국 금지로 온라인 연수 또는 국내 어학캠프 등으로 대체,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국회와 농어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어학연수 참가자 선발 시 취약계층을 10% 이상 선발하고, 어학점수 위주로 선발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학교 추천을 통해 일정한 어학요건을 갖춘 학생들 중 공개 추첨하는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따라서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대상자 선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누리집(www.epis.or.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07 17:00:0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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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 사업예산, 작년보다 3456억 증가, 1조8095억원...청년농 육성 집중

농지은행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3456억원 증가한 1조8095억원으로 편성됐다. 청년농 육성과 농가 경영안정에 예산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농지은행사업의 2024년 예산안이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된 이번 예산은 청년농 육성 강화와 농업구조개선을 골자로 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은퇴농 등의 우량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은 올해 대비 3050억원(40%) 증가한 1조 700억원이다. 이에 따라 2500ha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하고, 지원한 농지는 의무적으로 벼 외 타작물을 재배토록 하여 쌀 수급 조절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영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청년농 지원을 위한 농지매매와 장기임대차는 지원면적을 1630ha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올해 대비 446억원 증가된 1236억원을 편성했다. 농지매매사업의 청년농 지원면적은 180ha로 늘어나고, 특히 지원단가도 지속 인상해 작년 1만5230원/㎡→올해 2만5400→내년2만6700원으로 증액해 청년농의 부담을 줄인다. 일반농업인 지원도 200ha로 확대했다. 장기임대차는 지원면적을 1250ha로 늘리고 농지이양 은퇴직불과 연계해 농업구조개선 기능을 강화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농지매매사업으로 공사에 농지를 매도한 은퇴농에게는 직불금도 지원한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에 126억원을 신규 편성해 65세 이상의 농업인이 은퇴 시 공사에 농지를 매도하면 매월 ha 당 50만원의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농지연금, 장기임대차 사업과 연계해 매월 직불금과 농지연금을 수령하면서 농지임대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직불금은 매월 ha 당 40만원을 수령할 수 있고, 농지연금은 5% 우대 지급받는다. 직불금과 연금 수령기간이 종료되면 공사가 농지를 매입하고, 매입한 농지는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한다. 공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청년농 수요 맞춤 신규사업에도 힘을 실었다. 초기자본 부족으로 농지매입이 힘든 청년농 지원을 위해 청년농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장기임대하고, 농지대금을 모두 상환하면 소유권을 이전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올해 82억원 대비 110% 증가한 171억원을 편성하고, 지원면적을 20ha에서 40ha로 확대했다. 스마트팜 영농을 원하는 청년농 지원을 위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54억원→300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45억원→60억원)도 확대 편성했다. 특히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란 새 이름으로 개소별 면적을 확대하고(3ha→20ha) 집단화된 스마트농업용 농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오는 10월부터 지자체의 공모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공공임대용 매입농지에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농에게 장기 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은 12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당 면적은 0.5ha 내외로 스마트팜은 0.13ha규모의 연동형비닐온실을 지원한다. 농지은행은 내년에도 농가의 경영·노후생활안정을 위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비로 2337억원, 농지연금 2423억원과 과수농가의 경영규모화를 위한 과원규모화사업 270억원도 각각 편성해 추진한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청년농 육성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시행하고 있다"며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남은 국회 예산심의와 2024년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7 16:59:3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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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추석앞 물가...정부, 식품.외식업체에 가격인상 자제 당부

정부가 치솟는 추석 앞 장바구니 물가 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식품업계와 만나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주요 식품업계 및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5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와 가공식품 및 외식물가 상황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추석 밥상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식품·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4%에 달했고 특히 채소, 과일 등 상당수 추석 성수품 물가가 급등했다. 참석 식품기업은 씨제이(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에스피씨(SPC), 동원에프앤비(F&B), 오리온, 삼양,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등 12개사이다. 외식기업은 스타벅스, 롯데리아, 교촌에프앤비, 비에이치씨(bhc), 제너시스비비큐(BBQ), 맘스터치, 피자알볼로, 걸작떡볶이, 투썸플레이스, 명륜진사갈비 등 10개사이다. 정부는 그동안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34개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면세농산물 등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영세 개인음식점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연장, 외국인력 규제개선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훈 차관은 "식품·외식업계의 원가부담 완화, 규제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식품·외식업계가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9-07 16:40:5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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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온라인 매거진 '한식읽기 좋은 날'구독 이벤트 성료

한식진흥원은 6일 서울 종로구 재동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 구독 팝업 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한식진흥원이 발행하는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을 알리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 대표 캐릭터인 밥돌이 굿즈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캡슐 뽑기 이벤트는 한식진흥원이 매월 발행하는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 뉴스레터 신규 구독자에게 랜덤 캡슐 뽑기 기회를 제공하고, 캡슐 결과에 따라 밥돌이 키링과 마그넷을 증정했다. 이벤트 종료 후 밥돌이 굿즈가 모두 소진되며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밥돌이 일러스트 배경으로 꾸며진 포토존에는 특히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식진흥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 하면 포토부스 촬영 기회를 제공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식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과 '한식문화공간 이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2017년부터 7년째 매월 온라인 매거진 '한식 읽기 좋은 날'을 발행해 한식의 역사부터 유래, 레시피, 전통주, 연구조사 결과 인포그래픽까지 다양한 한식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3-09-06 17:22:08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