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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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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원상회복명령 불응시 이행강제금 반복 부과

앞으로 농지를 불법전용한 경우 원상회복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회복될 때까지 반복 부과된다. 농지의 주말·체험농장이나 농지은행 임대는 3년 이상 보유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체계적 관리와 투기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6일 개정·공포된다고 15일 밝혔다. 하위법령 마련이 필요없어 16일부터 바로 시행되는 사항은 크게 3가지다. 우선 농지 원상회복명령 미이행자에게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매년 부과·징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행강제금의 경우 해당 토지에 대한 처분명령 또는 원상회복명령 이행기간이 만료한 다음날의 감정평가액 또는 개별공시지가액을 적용한다. 또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주말·체험영농을 하려는 자에게 임대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해 임대하려는 경우 농지 취득 이후 3년 이상 소유규정을 만들었다. 지난 2021년 감사원 감사 결과 농업경영 목적으로 농지 취득 후 1년 이내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한 농지 528필지 중 약 81%(428필지)가 취득 후 3년 이내 매각한 것으로 조사돼 농지투기의 방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밖에 농업경영계획서와 같이 주말·체험영농계획서도 10년간 보존의무를 부과하는 등 2021년 농지법 개정 당시 입법 미비사항을 보완했다. 한편 편법으로 농지처분의무를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지처분이 금지되는 대상을 농지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지자체에서 농지이용실태조사 시 필요한 경우 자료 제출 요청과 지자체 공무원 또는 농지조사를 위탁받은 기관의 토지 출입 근거를 만들고 자료 제출, 조사 거부, 기피 또는 방해한 자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근거도 마련한다. 해당 사항은 하위법령 마련 등의 준비를 거쳐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승한 농지과장은 "행정 처분의 이행력 제고 등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고 향후 농지법 하위법령에 위임된 사항을 제때 마련해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농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5 11:13:3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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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과 함께 함께 한 농활' 종료...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고령화·농촌 노동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원을 위해 펼친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확, 환경정비 등을 돕고, 농가에 활력을 전하는 농촌 봉사활동 기관 및 단체 등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촌 봉사활동을 계획 중인 대학교 동아리 및 봉사단, 비영리 단체 등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해 총 61개 기관, 약 3346명이 신청했다. 한돈자조금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 40개 기관 및 단체의 참여자들이 농촌 지역민들과 함께 새참을 즐길 수 있도록우리돼지 한돈 제육 707kg(2506인분)과 마늘·양파 등 제철 채소를 풍성하게 지원했다. 이번 농활 캠페인 활동 영상은 한돈자조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돈 나눔 지원을 받은 참여자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 우승팀에게는 한돈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맛도 영양도 좋은 한돈 제육요리를 농가 분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활동을 추진하는 한돈에서 특별한 농촌 봉사활동 경험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농촌 지역주민 및 참가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펼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3-08-14 15:15:4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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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반려동물 산업 기업 간담회...육성정책 공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주요 펫테크,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기업들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과 관련,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식품부의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기업들은 연관산업 연구개발(R&D), 수출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 정책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원격진료 확대와 비문 인식 기술 등 신기술의 적용을 위한 규제개선,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체계적·종합적 지원을 위한 별도 법률 제정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 규모를 2022년 8조 원 수준에서 2027년 15조 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면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현장의 규제개선 및 제도개선 요구를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8-14 15:15:2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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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MZ세대 겨냥 '아이 돈 노우'캠페인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11일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돈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 제고를 위한 '아이돈노우(I DON KN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돼학교'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지난해 진행했던 '돈돈돈' 캠페인에 이어 이번 'I DON KNOW' 캠페인도 MZ세대를 겨냥해 제작, 한돈에 대해 몰랐던 사람도 '한돈돼학교'를 통해 한돈이 지닌 가치와 우수성을 알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상에는 '한돈돼학교'라는 가상의 학교와 학과를 설정, 이곳을 다니는 대학생의 모습을 한돈산업의 위상과 가치를 연계해 위트 있게 녹여냈다. 오는 9월초 공개할 한돈의 두 번째 캠페인 영상 '몰라도 돼지' 또한 MZ세대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국내산 돼지고기는 모두 한돈이라는 메시지와 한돈자조금이 하는 친환경 환경농가 구축, 첨단기술 ICT 축산업 등의 사업을 소개한다. '한돈돼학교' 영상에는 실험에 열중하는 한돈돼학교 물리학과 20학번 학생, 비장한 표정으로 식물을 자르고 있는 한돈돼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3학번 학생, 책을 보며 열심히 탐구하고 있는 한돈돼학교 하이테크공학과 22학번 학생 등 독특한 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 MZ세대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영상은 한돈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전국 CGV극장 115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돈돼학교' 대학생의 정체가 담긴 본편 영상은 오는 25일 한돈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돈자조금은 오는 24일까지 '한돈돼학교' 티저 영상을 보고 본편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는 '한돈돼? 기대돼!'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1명), 커피 교환권(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와 더불어 20대를 위한 라이프 매거진, '대학내일' 채널을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한돈을 경험하고 후기를 남기는 샘플링도 계획되어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MZ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하여 한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공개되는 본편 영상과 참여형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8-11 11:45: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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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푸른씨앗' 적립규모 2300억...수익률 향상 박차

미래에셋증권이 30인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률 향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푸른씨앗'으로 불리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이하 푸른씨앗)의 적립금 규모가 2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계약을 체결하며 제도가 시행된 지 불과 11개월만에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써작년말 적립금 323억원 대비 7배가 넘는 금액이다. 푸른씨앗 도입 사업장수는 8800여개, 가입 근로자수도 4만4000명이 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6월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푸른씨앗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돼 7월말 현재 각 1090억원씩 적립금을 배정받아 운용중이다. 푸른씨앗은 근로복지공단과 전담운용기관이 적립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고, 그 성과를 합산하여 가입자들에게 돌려주는 구조이다. 그동안 제도시행 초기이고 적립금 규모가 크지 않아 대부분의 적립금을 국내채권과 단기자금 중심으로 운용해왔다. 해외 및 주식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가 제약적이고 포트폴리오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라 6월말 기준 연환산수익률은 2.93%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푸른씨앗에 대한 사업주와 근로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적립금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외 채권은 물론 주식으로 운용자산을 확대해 수익률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7월말 현재 푸른씨앗 적립금을 국내채권 775억, 해외채권 185억, 해외주식 80억, 국내주식 50억에 배분함으로써 2023년 기금 자산배분계획에 준하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장기 관점에서의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푸른씨앗 규모가 커지면 대체자산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자산배분과 안정적인 시장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관순 미래에셋증권 중소기업퇴직기금운용팀장은 "퇴직연금은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외 우량자산 분산투자와 전문적 운용을 통해 장기수익률을 높임으로써 푸른씨앗이 30인이하 사업장 근로자의 든든한 노후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유튜브채널인 '스마트머니'와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푸른씨앗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씨앗은 30인이하 중소기업의 사업주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동의 기금을 조성·운영하여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국내 유일의 퇴직연금기금제도이다. 퇴직연금을 직접 관리할 시간과 정보가 부족한 근로자를 대신해 전담운용기관인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대신해 운용을 해주고 있어 가입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월평균보수 242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해 사용자부담금의 10%(24만2000원)를 최대 30명까지 3년간 정부가 지원하고, 금년말까지 푸른씨앗을 도입하는 사업장에 대해 수수료를 5년간 면제하여 사업주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2023-08-11 11:45: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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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1일부터 저탄소 농축산물 판매 행사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부터 7일동안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18개 유통회사 매장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저탄소 한우와 함께 쌈채소, 사과, 복숭아 등 저탄소 농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농가에서 출하한 농축산물에 부여하는 제도로 농산물은 2012년부터, 축산물은 2023년부터 인증제를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 27개의 한우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롯데백화점, 올가홀푸드 등이 이미 인증 농가와 계약해 엄선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판행사와 더불어 인증농가 사례집 배포, 소비자단체 협력사업 등 인증 농가의 판매를 지원하며, 관심있는 유통업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증 희망 한우농가를 추가로 모집하고 저탄소 축산물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돼지고기와 유제품까지 확대하여 가치소비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2023-08-10 16:44:4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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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농업경영체 등록 간소화...농지대장 정보 자동 검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인이 농업경영체 등록을 신청할 때 임대차 농지의 대장을 제출하지 않아도 대장 정보가 농업경영체 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개정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경영체를 신규 또는 변경 등록하는 농업인은 농지대장을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농업인은 지자체에서 농지대장을 발급받아 농관원에 제출했고, 농관원은 제출받은 농지대장 정보(종이)를 농업경영체시스템에 수동으로 등록하고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지대장은 농지정보시스템으로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농업경영정보는 농업경영체시스템으로 농관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농관원은 두 시스템을 연계하여 임차 농지가 농지대장에 등록되어 있는지 여부를 즉시 검증할 수 있게 개선했다. 또한 임차인 정보 및 면적, 임차기간 등 농지대장 정보를 농업경영체시스템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앞으로 농업인은 농지대장 발급을 위해 지자체 등을 방문할 필요 없이 농지 소재지만 농관원에 알려주면 된다. 발급 비용은 없고 시간이 절약되어 더욱 간편해졌다. 또한 농관원은 자동등록에 따른 등록오류가 최소화되고 종이문서가 줄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 향후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를 사용하는 민원인의 편의 도모를 위해 기존 휴대폰 및 공공 아이핀(I-PIN) 인증 외에 공동인증서 로그인 방식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앞으로도 농업경영체 등록 안내부터 신청·점검 등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농업인 편의 도모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09 16:46:3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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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 9월2일 걷기축제 공식 후원

농협은 제1회 '고향사랑의 날(9월4일)'을 기념해 9월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일대 평화누리길에서 열리는 '너랑 걸을 고향' 걷기축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걷기 축제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에 맞춰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걷기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2일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기부 참여자는 인증 후 5000원에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약 5km의 걷기 코스는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농촌마을 컨셉이며 거점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간식 등 즐길 거리들이 준비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모자와 뱃지 등 참가 기념품과 5km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일산 킨텍스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장에서 각 지자체와 농협이 준비한 사은품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에서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지방재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9월 4일로 지정·운영되는 국가기념일이다. 행안부는 243개 지자체, 농협과 함께 올해 9월 2일 토요일부터 4일 월요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3-08-09 16:22: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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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참외, 日 기능성식품 등록...스트레스 완화 효과 인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산 참외가 일본에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4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최초 등록됐다고 9일 밝혔다. aT측은 참외에 함유된 '가바(GABA)' 성분이 일이나 공부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해준다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참외의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 소비자청에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신선식품 수는 늘어나는 추세이나 등록이 매우 까다로워 전체 등록 식품 중 신선식품 비중은 2.9% 미만에 불과하다. 한국 고유 신선식품 중에는 이번에 등록된 참외를 비롯해 당조고추, 깻잎, 파프리카 정도가 등록돼 있다. 한국산 참외는 일본에서 인지도가 낮아 멜론 등 유사 과일과 비교해 차별화된 맛과 기능성을 적극 홍보해 시장을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와 aT는 참외의 기능성표시식품 등록 준비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 대상 시식행사 등 참외의 맛과 효능, 먹는 방법 등을 꾸준히 홍보했고 특유의 아삭함과 달달한 향으로 호평받으며 수출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권오엽 aT수출식품이사는 "멜론 소비가 활발한 일본 시장에서 한국산 참외의 기능성과 맛을 집중 홍보해 소비 확대를 이끌겠다"라며 "앞으로도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 제도를 활용해 건강에 좋은 한국산 신선식품이 더욱 많이 등록되고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기업들이 일본 기능성표시식품 제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 주요성분의 과학적 근거자료 제공 ▲ 제품 성분분석 ▲ 포장 패키지 개선 ▲ 소비자청 DB 신고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출기업은 공사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 누리집을 통해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사 식품수출부 또는 일본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3-08-09 16:08:4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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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과원, 협업농장 3곳 선정...현장에서 맞춤형 기술 개발.보급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협업농장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협업농장 5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3개소를 추가해 모두 8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국립농업과학원과 협업농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농업 현안 관련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와 실험 자료 공유,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 재배지 제공과 관리,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현장 맞춤형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협업농장 3개소는 사단법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 담양군 양봉연구회, 함평군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이다.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전통 방식에 따라 생강을 재배, 저장하고 있다. 앞으로 생강 이어짓기를 할 때 발생하는 생강근경썩음병을 줄이기 위한 유기농업 기술과 미생물제 적용 기술, 토양의 이·화학성 변화 검정, 개선 기술을 현장 실증하는 협업 연구를 추진한다. 담양군 양봉연구회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월동 벌무리(봉군)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벌무리 관리 기술과 기생 해충 방제 기술 등을 협력하여 연구할 계획이다. 함평군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은 샤인머스캣 포도를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수출 대상국별 포도 농약 안전 사용 지침서(가이드)를 개발하고 포도에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의 효율적인 진단과 방제 기술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한편 협업농장 선정과 관련해 9일 사단법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에서 현판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이어 16일 담양군 양봉연구회, 17일 함평군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에서도 현판식과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은 "현장 협업으로 지역 농업의 현안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협업농장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협업농장을 통해 농업 현장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 농업 현장에 맞게 농촌진흥청 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3-08-09 15:56:32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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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코리아, CPC코인 사용 생태계 구축 계획 밝혀

㈜도그코리아는 현재 건설 중인 펫월드타운 유통센터가 개장하기 전, 컴패니언펫코인(CPC코인)이 유통센터에서 실제 사용가능 하도록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유기견 없는 나라 대한민국 만들기'를 기치로 반려견 DNA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 사업을 추진해 온 도그코리아는 지난 6월 30일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 기공식을 했다.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가 준공되면 반려인이 직접 참여하는 펫 분양소, 펫 DNA프로필 발급센터, 음압무균보호시설, 동물병원, 펫 쉼터, 펫 용품 판매점, 펫 미용실, 애견훈련소등이 들어선다. 도그코리아는 반려견 DNA고유번호 실명등록 후 분양 및 유통 과정에서 특허등록된 기술에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컴패니언펫코인(CPC코인)을 발행하고 지난해 11월 포블거래소에, 올해 6월 LEO12 거래소에 각각 상장했다. 도그코리아측은 국내 대다수 코인이 실제 사용 가능한 곳이 없는 것과 달리 CPC코인은 밀양 펫월드타운 유통센터(전국1호점)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생태계가 있다는 점이 이른바 '김치코인'이라고 하는 다른 코인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도그코리아와 ㈜펫월드코리아의 김용섭 대표이사는 "도그코리아의 '반려동물 버리지 말고 데려오세요' 캠페인에는 사람의 책임과 기업과 국가의 의무를 동시에 담고 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완벽한 관리는 공공과 사회의 몫이지만, 도그코리아의 펫 체인을 통해 세계의 반려인들이 참여하는 거대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반려동물에게 오래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할 수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 "유통센터 내에서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CPC코인을 DKP(도그코리아포인트)로 전환해 구매할 수도 있고, 결제금액에 대한 캐시백을 CPC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며 "이러한 CPC플랫폼은 이미 구축이 완료됐으며, 지하층이 삭제된 변경건축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밀양 유통센터 건축준공 후 오픈 전까지 CPC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도록 유통센터 운영시스템을 추가로 구축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그코리아는 국내 세포치료의학연구소를 운영하며 질병관리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디비즈와 펫월드타운유통센터에서 분양되는 반려동물들에 대한 질병관리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CPC코인 실사용 생태계를 위한 운영시스템은 내년 3월께 2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픈 할 계획이다.

2023-08-09 11:56:3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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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산업, 국가전략산업으로...펫보험 도입,진료비 부가세 면제

정부가 펫푸드(반려동물사료)와 펫헬스케어(건강돌봄) 등의 부문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내수시장과 수출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등을 4대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한다. 펫푸드는 가축용 사료와 구분해 분류·표시·영양 등에 대해 2024년까지 특화제도를 마련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도록 원료의 안전성 평가와 원료등록을 확대한다. 펫헬스케어는 양육가정의 진료비 부담완화를 위해 100여개 다빈도 진료 항목에 대한 부가세를 10월 1일부로 면제한다. 내년에는 진료비 게시 항목을 20개 확대해 진료비의 투명성을 높여나간다. 또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청구를 간편화해 펫보험을 활성화한다. 펫서비스 분야는 내년 4월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를 도입하고 동물보건사 제도개선(2024년) 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 및 의료 인력 공급 기반을 확충한다. 2개의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를 지원해 관광서비스도 육성한다. 올해는 동물장례식장 입지 제한을 완화하고, 내년에는 장묘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 펫테크 새싹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금지원, 판로 등을 종합 지원하고, 동물등록 데이터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해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반려동물 관련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공유를 확대한다. 현재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를 2022년 8조 원대에서 2027년 15조원으로 늘리고 펫푸드 수출도 1억4900만달러에서 5억달러로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세계시장 규모는 3781억달러이며 국내 시장은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이다. 세계시장은 2032년에 7762억달러로 연평균 9.5%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 새로운 생산·소비를 창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4대 주력산업 육성, ▲성장 인프라 구축, ▲해외 수출산업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추진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초기 발전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펫휴머니제이션, 기술혁신 등 급변하는 시장과 국내 및 해외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춰 펫푸드를 포함한 연관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라고 강조했다.

2023-08-09 11:39:04 차상근 기자